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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아도 행복하다
지금, 여기에서 나와 마주하기
돈키호테 | 부모님 |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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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현숙 시집. 시인은 지난 겨울 찾아간 옛 마을의 숲, 강가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였다. 그는 그 자연 속의 비밀을 엿본 한 마리 새이다. 그 시크릿 가든에서 새는 찌르륵 단 한번 노래하고 하늘로 열린 높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날아갔다. 그는 오늘도 마스네의 명상곡을 들으며 강변의 사막에 서 있다.

  출판사 리뷰

신춘문예나 문예지를 통해 소위 "등단"이란 것을 하지 않은 사람을 시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김사인 시인은 주류 시단에 비판적 시선을 던지며 "어제 시를 쓴 이"가 시인이라고 말한다. 시가 삶에 있어서 어떤 "애쓴 흔적"이라면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는 사람이 그 애쓴 흔적을 시로 표현했을 때 그를 시인으로 불러도 좋으리라.
시인은 지난 겨울 찾아간 옛 마을의 숲, 강가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였다. 그는 그 자연 속의 비밀을 엿본 한 마리 새이다. 그 시크릿 가든에서 새는 찌르륵 단 한번 노래하고 하늘로 열린 높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날아갔다. 그는 오늘도 마스네의 명상곡을 들으며 강변의 사막에 서 있다. 이 겨울에도 강에는 물이 흐르고 물새들이 강과 그 언저리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차가운 돌과 하얀 모래흙이 사색으로 빛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현숙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문학을,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제약학을 공부했다. 번역 작가와 약사로 일하다 여가 시간에 우연히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사진으로 표현하다가 사색과 시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깊은 느낌을 갖는 경험은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영혼을 알게 되는 일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이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질서와 고요와 사치”의 꽃을 가꾼다. 그리고 그것을 온유한 눈으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나눈다.

  목차

제1부 소리쟁이들의 노래
나의 소리쟁이들과 함께 부른 노래
봄빛이 천천히… / 봄 섬을 찾아서 / 봄 편지의 우표 / 백사장의 연꽃은 라흐마니노프가 듣고 싶다
올리브 그린 머플러 / 이웃집의 꽃 / 불꽃놀이 / 황갈색 포장지에 싸인 오월의 마가렛
초여름의 프롬네이드 / 꽃과 바다 / 유월이 오면 골든웨이브가… / 바리에이션 / 걷는 시인 /축복의 잔
단순한 기쁨 / 작은 섬 / 산딸기 주스 / 소나티네 / 사막의 여름 / 검은 잠자리의 꿈 / 소리쟁이의 노래
강을 생각하며 / 초원에서 길을 찾으며 / 무엇을 할까요 / Primrose 향 / 아열대의 그늘 / 물소리 들리네
비 개인 날 숲으로 가는 길 / 하늘 식탁보를 깐 잔치 / 두 번째 피는 꽃들 / 색채의 느낌 / 늪 위의 그린들
떨리는 너의 물그림자 위에… / 생각하는 갈대 / 가을길에서 / 한낮의 언덕길에서
앙리 루쏘의 판타지 / 이 계절의 시간 / 마른 가지 위의 기도 / 오늘 갈대숲을 걸어가서…
어느 날의 바다 산책 / 골드 링의 맹세 / 루앙의 숲길을 간 사람 / 우화석

제2부 강변의 사막
강변의 사막에서
풍경 이야기 / 오페라의 유령 1 즐거움 2 슬픔 3 강변의 사막 4 그날들 / 크리스마스 날의 산책 / 남이 하는 말
도자기 인형 / 물가의 샐비어 / 오! 코스모스 / 그 시간에 그곳에 가면 좋은 것은
양떼같이 하얀 지붕을 인 집 / 어머니와 나 / 아름다운 그릇들 / 이사 오던 날의 동백나무 / 꽃이 아름다울 때
할머니와 가족 / 로뎀나무 아래의 휴식 / 흰눈 내리는 날의 결혼식 / 일요일 아침의 Choral / 11월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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