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멘토와 멘토링이 범람하는 시대, 최초의 멘토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가르쳤을까? 최초의 멘토는 프랑스의 대주교이자 왕자들의 스승이었던 프랑수아 드 페늘롱이 제자의 정치 교육을 위해 쓴 <텔레마코스의 모험>에서 등장했다.
아버지 율리시스를 찾아나선 텔레마코스가 스승 멘토의 가르침에 따라 현명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이 책은 프랑스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에 매년 출제되고, 출판사마다 각기 다른 판본을 출간할 정도로 대표적인 프랑스의 고전이다. <텔레마코스의 모험>에서 멘토의 생각에 의미를 두고 그의 말과 행동을 되새긴 책이 바로 <멘토의 탄생>이다.
즐거움 속에서 유용한 정보와 교훈을 주자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던 저자 페늘롱은, 영웅 신화를 바탕으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텔레마코스의 모험>을 통하여 제자에게 올바른 윤리 관념과 지식을 쌓도록 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스토리 텔링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 작품 속의 멘토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육화이다.
정의와 이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현자인 멘토는 지혜로운 말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텔레마코스에게 행복한 삶의 조건과 이상적인 정치의 모습,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등을 가르친다. 이런 멘토를 텔레마코스는 때로는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선생님처럼 의지하며 따른다.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이자 스승인 ‘멘토’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출판사 리뷰
멘토가 범람하는 시대에 만나는 최초의 멘토의 가르침
■책소개
멘토와 멘토링이 범람하는 시대, 최초의 멘토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가르쳤을까?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기획된 책 《멘토의 탄생》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최초의 멘토는 프랑스의 대주교이자 왕자들의 스승이었던 프랑수아 드 페늘롱이 제자의 정치 교육을 위해 쓴 『텔레마코스의 모험』에서 등장했다. 아버지 율리시스를 찾아나선 텔레마코스가 스승 멘토의 가르침에 따라 현명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 이 책은 프랑스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에 매년 출제되고, 출판사마다 각기 다른 판본을 출간할 정도로 대표적인 프랑스의 고전이다.『텔레마코스의 모험』에서 멘토의 생각에 의미를 두고 그의 말과 행동을 되새긴 책이 바로 《멘토의 탄생》이다.
멘토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육화肉化
‘플라세레, 도체레Placerer, docere’, 즐거움 속에서 유용한 정보와 교훈을 주자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던 저자 페늘롱은, 영웅 신화를 바탕으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텔레마코스의 모험』을 통하여 제자에게 올바른 윤리 관념과 지식을 쌓도록 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스토리 텔링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이 작품 속의 멘토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육화肉化이다. 정의와 이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현자인 멘토는 지혜로운 말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텔레마코스에게 행복한 삶의 조건과 이상적인 정치의 모습,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 등을 가르친다. 이런 멘토를 텔레마코스는 때로는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선생님처럼 의지하며 따른다.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이자 스승인 ‘멘토’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정의와 이성,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는 기본
『텔레마코스의 모험』에서 멘토는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텔레마코스에게 정의와 이성을 추구하는 삶이야말로 사람답게 사는 삶이라고 가르친다. 이를 위해서는 고통을 참을 줄 알고 겸손해야 하며 위험을 예상하고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젊음 특유의 열정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퇴보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열정에 눈이 멀면 그것을 지속시킬 핑계거리만 찾게 되고 어떻게든 불리한 것은 피해가려고만 하지요.” -p178
아름다운 님프 유카리스에게 빠져 아버지를 찾는 일마저 포기하고 나태한 삶에 안주하려 한 텔레마코스에게 건넨 멘토의 말이다.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그 원인을 찾고 바꾸려 노력해야지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일은 더욱 커진다. 한순간의 감정은 자제하고 냉정한 직관과 담대한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자기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부조리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멘토는 또한 쾌락에 빠져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물질만능주의를 경계한다.
“사치는 사람들을 나약하게 만들고 못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차지하게 종용한다.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는 것을 어찌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p210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부유하게 된 사람들은 결코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거나 행복해질 수 없다. 뒤에서 조롱당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같은 폭력을 당할까 봐 두려워할 뿐이다. 사리사욕에 취하여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몸과 육체마저 피폐하게 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멘토의 경고다.
불안과 좌절의 시대,
최초의 멘토에 주목하라
경제 불황, 부패한 정치,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고달프고 암울한 시대에 빛이 되어줄 진정한 멘토,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최초의 멘토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사람을 다스리는 위치에 이르렀을 때 당신 역시 약한 자였다는 사실, 그들처럼 굶주리고 가난했었다는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수아 드 페늘롱
1651년 프랑스 페리고르의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1672년경 파리의 생쉴피스 신학교에서 고등 교육을 받기 시작, 사제서품을 받은 후 누벨 가톨릭 대학의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1677년에는 카오르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해 왕의 사료 편찬관으로 임명되었다. 낭트 칙령이 폐지되자 프로테스탄트들과 공개적으로 만나(1686~87) 가톨릭 교리를 합리적으로 제시하고 가톨릭의 편협성에서 나온 냉혹함을 완화하려고 노력했다. 1689년 자크 베니뉴 보쉬에 주교의 도움으로 부르고뉴 공작 루이의 사부로 임명되었다. 루이 14세의 손자인 부르고뉴 공작은 고집 센 아이로 평판이 나 있었는데, 페늘롱은 부드러우면서도 위엄 있는 태도로 공작을 복종시키고 길들였다. 1693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에 선출된 페늘롱은 이듬해 『루이 14세에게 보내는 편지』를 출간했고, 2년(1694~1696)에 걸쳐 『오디세이아』를 번역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텔레마코스의 모험』을 집필했다. 그의 정치적 기본이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텔레마코스의 모험』은 고전주의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루이 14세의 정치에 대한 비평과 유토피아적인 이상사회를 기술하여 계몽사상 형성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다. 1695년 캉브레의 대주교로 임명된 페늘롱은 『텔레마코스의 모험』 속 풍자적 암시로 왕의 미움을 사, 1699년 부르고뉴 공작 가정교사의 지위와 은급을 박탈당했다. 1714년 가을부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같은 해 11월 마차 사고를 당한 페늘롱은 1715년 1월 숨을 거두었다.
목차
제1장
쉽게 약속하는 자, 허망히 깨지리라
제2장
용기와 절제를 가진 자, 더욱 성장하리라
제3장
욕망을 버리는 자,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리라
제4장
말을 아끼는 자, 이익을 얻으리라
제5장
자신을 버린 자, 모든 이의 사랑을 받으리라
제6장
열정의 무서움을 아는 자, 지혜를 얻으리라
제7장
정의와 이성을 가진 자, 만물을 지배하리라
제8장
열심히 일하는 자, 강인한 젊음을 유지하리라
제9장
자애와 중용을 베푸는 자, 영광을 차지하리라
제10장
진실을 말하는 자, 세상의 눈을 뜨게 하리라
에필로그
멘토와 헤어진 이후의 여정과 결말
각주 풀이
옮긴이의 말
멘토링의 시대에 만나는 진정한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