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아라 장편소설. 시카고에서 사진을 공부하는 담조는 어느 날 우연히 또 다른 한국인 유학생을 알게 된다. 지인으로부터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 자살을 기도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잠시 시선을 준다. 그러다 퍼포먼스 공연에서 그녀를 다시 발견하고, 담조는 그녀에게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인 형의 모습을 기억하게 된다.
그렇게 만나게 된 담조와 하다. 하다가 계절학기로 듣는 수업 조교는 바로 담조였고, 두 사람은 점점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담조는 그녀를 마음에 품게 되고, 하다 역시 그렇지만 그녀에겐 그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
출판사 리뷰
유일하게 삶의 의지가 되어주던 사람을 잃고 찾은 바람의 도시 시카고.
거기에서 만난, 그리운 이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
시카고에서 사진을 공부하는 담조는 어느 날 우연히 또 다른 한국인 유학생을 알게 된다. 지인으로부터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 자살을 기도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잠시 시선을 준다. 그러다 퍼포먼스 공연에서 그녀를 다시 발견하고, 담조는 그녀에게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인 형의 모습을 기억하게 된다. 그렇게 만나게 된 담조와 하다. 하다가 계절학기로 듣는 수업 조교는 바로 담조였고, 두 사람은 점점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담조는 그녀를 마음에 품게 되고, 하다 역시 그렇지만 그녀에겐 그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
*
여름 하, 아름다울 다.
고요할 담, 새길 조.
여름을 아름답게 여길 수 없는 그녀와
고요하게만 살아야 하는 그가 만났습니다.
삭막한 겨울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가득한 어느 날
푸름이 가득한 곳의 윈디 시티.
“이렇게 가만히 시카고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 같거든요.
어쩐지 따뜻하고, 위로를 주는 것 같아서.”
꿈이 있는 그곳, 시카고에는…….
“돌아가자, 윈디 시티로.”
그들이 있다.
출판사 리뷰 and 만든 이 코멘트
사랑하는 이를 잃고 떠난 타국에서 만난 운명 같은 사랑.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지닌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한다. 똑같은 사람을 잃은 기억에 두 사람에겐 잠깐의 아픔도 있지만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다시 마주보기를 택한다. 바람의 도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그 바람 속에 슬픈 기억을 날려 버리고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 편집자L
담조는 왠지 형의 느낌이 나는 그녀에게 시선이 가기 시작했다.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 되더라도 포기할 수 있었다. 하다는 그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 관계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픔이 있던 이들이 낯선 도시에서 서로에게 이끌리듯이 사랑에 빠졌다. / 편집자C
태어난 땅에서 내 존재를 외면당하는 서글픔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괴로운 기억만 남은 고향을 떠나는 이의 마음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누군가의 말마따나 ‘고향’은 꼭 장소일 필요가 없다. 그러니 서로에게 고향이 되어준 이들은 어느 곳에서든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 편집자J
작가 소개
저자 : 조아라
시카고 예술 대학에서 순수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두 젊은 작가의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인연들을 그린 <윈디 시티>(2016), 가족들의 사랑을 그린 <권씨 육 남매 장녀 이야기>(2012), 주방에서 펼쳐지는 두 청춘의 열정을 그린 <디어 셰프>(2013)를 썼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가고 난 자리에 피어난 바람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