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죽음을 앞둔 엄마와 딸의 이별이야기다. 여느 모녀의 이별이야기처럼 눈물을 짜내지는 않는다. 서로 데면데면하게 살아왔고 앞으로 안 본대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는데, 그럼에도 절대 끊어낼 수 없는 관계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독특하고 적나라하다. 너무 적나라해서 오히려 현실감이 느껴진다.
엘리자베스는 액자를 만드는 장인이고 신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의사 말로는 길어야 몇 달 정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남편과는 딸 하나를 두고 있었는데 10년도 전에 이혼했다. 딸과는 정해진 날, 거의 딸의 생일에만 만나왔다. 의사는 자꾸 가족들에게 현재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데, 엘리자베스는 난감하다.
자신은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는데 엄마와 아빠는 이혼하면서 코코에게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같이 살면서 항상 싸우기만 한 엄마와 아빠는 헤어졌고, 코코는 아빠와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 몇 년 동안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엄마네 집에서 자고 오기도 했지만 이제 엄마는 너무나 어색하고 불편한 존재다.
평범한 모녀지간의 정 같은 건 없다. 유일한 접점이라면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는 정도? 그런데 길에서 갑자기 마주친 엄마가 자기는 곧 죽는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혼란스럽다. 안타까움? 미움? 복수심? 치기? 반항? 사랑? 애정? 복잡한 심정을 안고 코코는 엄마의 집으로 들어간다.
출판사 리뷰
엘리자베스와 코코
엘리자베스는 액자를 만드는 장인이고 신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의사 말로는 길어야 몇 달 정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남편과는 딸 하나를 두고 있었는데 10년도 전에 이혼했다. 딸은 남편과 남편의 새부인이 키웠고, 이제 러시아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되었다. 딸과는 정해진 날, 거의 딸의 생일에만 만나왔다. 딸이 미치도록 그리울 때도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딸을 보고 있지 않을 때면 딸 생각이 거의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의사는 자꾸 가족들에게 현재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데, 엘리자베스는 난감하다.
자신은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는데 엄마와 아빠는 이혼하면서 코코에게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같이 살면서 항상 싸우기만 한 엄마와 아빠는 헤어졌고, 코코는 아빠와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 몇 년 동안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엄마네 집에서 자고 오기도 했지만 이제 엄마는 너무나 어색하고 불편한 존재다. 평범한 모녀지간의 정 같은 건 없다. 유일한 접점이라면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는 정도? 그런데 길에서 갑자기 마주친 엄마가 자기는 곧 죽는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혼란스럽다. 안타까움? 미움? 복수심? 치기? 반항? 사랑? 애정? 복잡한 심정을 안고 코코는 엄마의 집으로 들어간다.
이별을 시작하다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죽음을 앞둔 엄마와 딸의 이별이야기다. 그런데 여느 모녀의 이별이야기처럼 눈물을 짜내지는 않는다. 서로 데면데면하게 살아왔고 앞으로 안 본대도 별로 아쉬울 것이 없는데, 그럼에도 절대 끊어낼 수 없는 관계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독특하고 적나라하다. 너무 적나라해서 오히려 현실감이 느껴진다.
작가 소개
저자 : 에스터 헤리슨
197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네이메겐에서 자랐고, 위트레흐트 예술전문학교Utrecht School of the Arts에서 극작과 소설 구성을 공부했다. 2000년 단편소설 모음집 《특별한 인식Bevoorrecht bewustzijn》으로 데뷔했고, 이후 《그 사람 사이Tussen Een Persoon》와 《보통날들Normale dagen》(2006년 리브리스 문학상 후보작)을 차례로 엮어냈다. 2008년에는 《작디작은 신De kleine miezerige god》(2008년 황금부엉이 후보작)으로 찬사를 받았고, 2년 후 소설 《특별한 비둘기Superduif》가 또다시 리브리스 문학상의 후보작으로 지명되었다. 에스터 헤리슨은 2013년에도 리브리스 문학상 후보자로 지명되는 등 네덜란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