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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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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형 | 부모님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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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판본비교를 통한 정본 <징비록>. 기존에 알려진 <징비록>의 국내 판본은 두 종류로 옥연서원에서 간행한 16권본과 간행자 미상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일명 이권본이 그것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간행된 <조선징비록>과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간행된 <징비록>이 있었지만, 중국의 것은 오탈자가 많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역자들이 판본을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대동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징비록>은 옥연서원본과 일부 다른 점이 나타났으며, 또 국회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다른 판본의 <징비록>도 발견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징비록> 번역 최초로 국내 4종과 조선총독부 1종, 일본 간행 1종 등 도합 6종을 대조하였다. 이 외에도 일명 <초본징비록>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고이므로 글의 편차와 글자의 출입이 매우 많아 필요할 때만 참조하였다.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 준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조선은 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가? 명군은 과연 조선의 은인이었는가? 전란 중 조선 조정과 관군, 그리고 의병과 백성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전란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류성룡의 <징비록>이다. 후세에는 이러한 재난을 다시는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에서 류성룡은 이 책을 지었다.

  출판사 리뷰

판본비교를 통한 정본 <징비록>

기존의 번역본은 어느 판본을 대본으로 삼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문을 벗어난 윤문으로 다른 번역본을 윤색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번역 대본으로 삼은 원문을 명시하지 않고, 판본을 대조하여 정본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행이 계속되는 한, 자생 인문학은 수입 인문학에 밀려 발전하기 어렵다. 우리 인문학의 위기는 바로 이러한 관행에서부터 야기된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 <징비록>의 국내 판본은 두 종류로 옥연서원에서 간행한 16권본과 간행자 미상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일명 이권본이 그것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간행된 <조선징비록>과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간행된 <징비록>이 있었지만, 중국의 것은 오탈자가 많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역자들이 판본을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대동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징비록>은 옥연서원본과 일부 다른 점이 나타났으며, 또 국회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다른 판본의 <징비록>도 발견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징비록> 번역 최초로 국내 4종과 조선총독부 1종, 일본 간행 1종 등 도합 6종을 대조하였다. 이 외에도 일명 <초본징비록>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고이므로 글의 편차와 글자의 출입이 매우 많아 필요할 때만 참조하였다.

왜 또다시 <징비록>인가

전쟁은 실로 참혹한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조선이 입은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전란 전 170만 결에 이르던 경작지가 54만 결로 감소했다. 한 번 감소된 경작지는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살아남은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다고 일컬을 정도로 막대한 인적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최소한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의 참상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왜 전쟁이 일어나고 그 과정은 어떠한지 도대체 그 속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한반도를 중심으로 강대국의 힘의 균형이 깨어졌을 때, 우리가 사는 바로 이곳 한반도에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큰 전쟁이 벌어지곤 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일·중의 힘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임진왜란에서 400년도 더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징비록>에 담긴 뜻은 매우 크다.

<징비록>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 준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조선은 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가?
명군은 과연 조선의 은인이었는가?
전란 중 조선 조정과 관군, 그리고 의병과 백성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전란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류성룡의 <징비록>이다. 후세에는 이러한 재난을 다시는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에서 류성룡은 이 책을 지었다. <징비록>은 류성룡의 뼈저린 반성의 결과물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간절한 선물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류성룡
본관은 풍산이고, 자는 이현, 호는 서애다. 16세에 향시에 급제했고 25세에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승문원 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한 뒤, 여러 자리를 거쳐 1590년 우의정에 올랐다. 왜란에 대비해 형조정랑 권율과 정읍 현감 이순신을 각각 의주 목사와 전라도 좌수사에 천거했으며, 조선의 기존 방어체제인 제승방략 대신 진관제도를 주장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도체찰사로 임명되어 군무를 총괄했다. 영의정이 되어 피난을 떠난 선조를 수행했으나 평양에 이르러 나라를 그르쳤다는 반대파의 탄핵을 받고 면직되었다. 평안도 도체찰사로서 명나라 장수 이여송과 함께 평양성을 수복한 뒤 충청·경상·전라 3도의 도체찰사가 되어 파주까지 진격했으며, 뛰어난 외교적 역량으로 명과 왜의 조선분할 획책을 저지했다. 신분이 아닌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중시한 인재채용 정책을 주장했으며, 백성들을 위해 면천법.작미법 등의 각종 민생 개혁정책을 만들었다. 1598년 북인의 탄핵을 받아 삭탈관직당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 저술과 학문에 몰두했다. 1604년 다시 풍원부원군에 복직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1607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쟁 후에 집필한 『징비록』『서애집』『신종록』『영모록』『운암잡기』등이 전해진다.

  목차

책을 펴내며/일러두기/

자서自序

권1

1. 일본 사신 귤강광이 국왕 평수길의 서신을 가져오다/ 2. 황윤길과 김성일이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
3. 왜침에 대한 두 사신의 의견이 엇갈리다/ 4. 명나라에 왜국 국서의 내용을 알리다
5. 왜침에 대비하였으나 백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다/ 6. 이순신을 발탁하고 진관법을 건의하다
7. 신립이 왜적을 가벼이 여기다/ 8. 4월 13일에 왜적이 쳐들어오다
9. 이일과 신립을 선봉으로 보내다/ 10. 김성일을 초유사로 삼다
11. 김늑을 경상좌도 안집사로 삼자 의병이 크게 일어나다/ 12. 이일이 상주에서 패하고 충주로 퇴각하다
13. 흉흉해진 도성의 민심과 해이해진 군정/ 14. 왕세자를 세워 인심을 수습하게 하다
15. 사신 이덕형이 평행장을 못 만나다/ 16. 왜적의 서울 침입에 대비하다
17. 신립이 충주에서 패하다/ 18. 임금님께서 서쪽으로 몽진가시다
19. 삼도순찰사의 군대가 용인에서 패하다/ 20. 승전한 부원수 신각을 참수하다
21. 왜적이 임진강을 건너다/ 22. 왜적이 함경도에서 두 왕자를 사로잡다
23. 순변사 이일이 평양으로 오다/ 24. 요동도사가 임세록을 보내 왜군의 실정을 탐지하다
25. 좌의정 윤두수에게 평양을 지키도록 하다/ 26. 어가가 평양을 떠나 영변으로 향하다
27. 평양이 함락되다/ 28. 명나라 군사의 군량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다
29.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 있던 신점이 구원병을 요청하다/ 30. 명나라 군사의 군량을 마련하다
31.평양성 탈환에 실패한 조승훈이 요동으로 돌아가다/ 32. 이순신이 왜적을 크게 무찌르다
33. 조호익이 군사를 모집하여 적을 토벌하다/ 34. 왜적의 전라도 침범을 막아내다
35. 이원익과 이빈이 평양성 탈환에 실패하다/ 36. 심유경이 평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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