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사랑을 앓는 철새들 (반양장) 이미지

사랑을 앓는 철새들 (반양장)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17.01.10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75P (5% 적립)
  • 상세정보
  • 14.8x21 | 0.689Kg | 576p
  • ISBN
  • 978893202113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이청준 전집〉 33권. 1973년 4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출판사 리뷰

원한 순례 길과 한의 역설을 통한 견딤의 미학
〈이청준 전집〉 33권으로 이청준의 장편소설

앞서거니 뒤서거니 북장단이 노랫가락을 잘라 나갔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배에서부터 끌어올린 듯 도도한 여인의 목소리는 느린 듯하면서도 조금도 처지는 느낌이 없었다.
끊어질 듯 높았다가는 절벽처럼 떨어지고, 해심처럼 깊었다가는 태산처럼 치솟았다. 그런 소리는 별로 들어보지도 못한 지연이었지만, 여인의 노랫가락은 그녀에게 이상스럴 만큼 쉽게 젖어오고 있었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지연은 사지에서 힘이 다 빠져나가 버린 느낌이었다. 언제부턴가는 백기윤이 기차에서 말한 그 바닷가 풍경이 하늘하늘 떠올라왔다. 반짝반짝 햇빛이 부서지는 바다와 녹음 짙은 산골짜기가 그녀 자신의 추억이나 된 것처럼 역력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부표처럼 깜빡이는 밭고랑의 여인―그리고 불볕을 안고 그녀의 머리 위를 지나가는 태양이 지연 자신의 머리 위에서 이글이글 불타고 있는 것 같았다.대상에 대한 자신의 욕망의 절제. 바꾸어 말하면 실제 대상을 가만 놔둔 채 그 욕망을 승화시켜 자기 속에 또 하나의 대상을, 아니 실제 대상보다도 더 완벽한 아름다움의 실체를 창조해 가지게 된단 말입니다. 그것이 예술입니다. 하니까 대상에 대한 사랑이 크면 클수록 소유 욕망도 커지고, 그것은 예술가의 자기 절제에 의한 창조력을 자극하는 원동력이 되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는 세찬 소유욕, 여자가 지닌 모든 것을 일시에 깨부숴버리고 싶은 성급한 남자의 파괴 본능, 허철에겐 애초 그 모든 것이 창작의 원동력이었다. 그것이 없이는 처음부터 일이 불가능했다. 허철의 작품 제작은 그 거센 충동과 욕망들을 잔인할 만큼 혹독한 긴장 속에 인내하고 절제해 내는 과정에서만 가능했다. 현실적인 소유욕이나 파괴의 충동이 예술적 창조력으로 승화되는 것이라 할까, 아니면 그 욕망의 창조적인 절제 그것이 바로 허철의 예술이라고 할까.”

  작가 소개

저자 : 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목차

봄이 오면
청부 연애
따뜻한 산
사랑과 예술
잃어버린 전설
기둥서방
또 하나의 풍속
그림자 없는 사람
도라서면 빈 하늘
자라나는 굴레
그리고 겨울

해설 견인성 보헤미안의 견딤의 미학_우찬제

봄이 오면 7
청부 연애 49
따뜻한 산 107
전설 고향 181
사랑과 예술 140
잃어버린 전설 209
기둥서방 252
또 하나의 풍속 309
그림자 없는 사람 356
돌아서면 빈 하늘 430
자라나는 굴레 474
그리고 겨울 519

해설 | 견인성(堅忍性) 보헤미안의 견딤의 미학_우찬제 551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