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레오나르도 다빈치, 요하네스 베르메르부터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그리고 에드바르드 뭉크에 이르는 거장이라고 불리는 화가들의 삶을 이와 관련된 작품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다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이 화가의 이름만큼, 다 빈치 하면 떠오르는 「모나리자」 대신 「세례 요한」,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대신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같은 작품을 소개하며 거장들의 좀더 다양한 삶의 태도와 방식을 이야기한다.
명화에는 거장들의 삶이 농도 깊게 투영되어 있다. 예술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남녀 간의 갈등, 사제 또는 경쟁자들과의 대립, 고객과의 의견 충돌 등의 온갖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 마음속 깊이 숨겨둔 내밀한 감정, 살아온 인생의 비밀이나 알려지지 않은 일화 등을 작품과 그 작품을 창조해낸 예술가를 관련지어 풀어나간다.
책에 실린 아름다운 회화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표로 작성한 철저분석 등은 독자로 하여금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도 응축해 두었다. 책장을 덮으며 한 번쯤 품었던 ‘뭉크의 그림은 왜 음울할까?’ 도대체 ‘클림트가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은 누구일까?’ 하는 식의 의문에 스스로 답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산다.
보려는 사람들,
보여주면 보는 사람들,
그래도 안 보는 사람들!
_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예술가가 경험한 감정의 전달이다모든 예술이 그러하듯이 인간이 그려낸 그림도 삶을 반영한다.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은 물론 미술가 속에 숨겨진 자아와 그를 둘러싼 환경이 작품 안에 그대로 녹아있다. 우리는 화가와 화가의 삶을 살피는 과정에서 그를 둘러싼 세상과 더불어 미술계에 새로운 움직임을 촉발하는 데 중점적 역할을 한 사건을 찾기도 하고, 그러한 변화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추적할 수 있다. 아울러 화가의 생애와 동시대에 발생한 사건을 엮어 명화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속속들이 파헤칠 수도 있다.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변화무쌍한 이 탐구과정을 통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심미안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림은 인생과 타협하려는 시도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 수만큼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한다일찍이 파블로 피카소가 얘기했던 것처럼 “그림은 일기를 쓰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다. 어린 아이가 쓰는 그림일기 역시 그 아이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담고 있다. 세계 미술사에 남는 명화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 그 작품이 순수한 자의식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든 누군가를 위한 작품이든 간에 예술가들의 인생이나 예술관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요하네스 베르메르부터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그리고 에드바르드 뭉크에 이르는 거장이라고 불리는 화가들의 삶을 이와 관련된 작품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다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이 화가의 이름만큼, 다 빈치 하면 떠오르는 <모나리자> 대신 <세례 요한>,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대신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 같은 작품을 소개하며 거장들의 좀더 다양한 삶의 태도와 방식을 이야기한다.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영혼에 붓을 담궈 자신의 본성을 그림으로 그린다명화에는 거장들의 삶이 농도 깊게 투영되어 있다. 예술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남녀 간의 갈등, 사제 또는 경쟁자들과의 대립, 고객과의 의견 충돌 등의 온갖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 마음속 깊이 숨겨둔 내밀한 감정, 살아온 인생의 비밀이나 알려지지 않은 일화 등을 작품과 그 작품을 창조해낸 예술가를 관련지어 풀어나간다. 거장들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던 만큼 고민도 많았다. 덕분에 우리는 그들이 남긴 ‘명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좀더 특별한 일상을 살아낸 거장들이 뿜는 삶의 향기를 맡게 될 것이다. 책에 실린 아름다운 회화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표로 작성한 철저분석 등은 독자로 하여금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식도 응축해 두었다. 책장을 덮으며 한 번쯤 품었던 ‘뭉크의 그림은 왜 음울할까?’ 도대체 ‘클림트가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은 누구일까?’ 하는 식의 의문에 스스로 답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높이가 20미터나 되는 곳의 넓은 천장에 쉴 틈 없이 프레스코화를 그리는 일은 특별한 기술은 물론 강건한 체력까지 필요로 하는 가혹한 작업이다. 원래 미켈란젤로는 프레스코화를 전문으로 하는 협력 화가를 고용했지만, 그들의 역량에 불만을 품고 해고하였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어쩔 수 없이 4년에 걸쳐 지상에서 20미터나 떨어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은 발판 위에서 천장을 쳐다보며 엄청난 규모의 그림을 그리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작업을 거의 혼자서 계속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원근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법을 구사하며, 아치 모양으로 둥근 천장에 지상에서도 뚜렷이 보이는 새로운 구도의 천장화를 완성했다.
중세 말부터 르네상스 전환기에 활동한 그의 작품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들끓는 복제품, 모사품들에 시달려야 했다. 화가 난 뒤러는 자신의 이름에서 머리글자인 A와 D를 조합한 모노그램을 만들어, 모조품의 유통을 방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을 비웃듯이 그 모노그램마저 도용한 위작이 속속 등장했다. 참다못한 뒤러는 위조꾼과 이를 찍어 판 이들을 상대로 베네치아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최초의 예술품 지적재산권 소송이었다. 하지만 법원은 “복제품이 나올 만큼 인정받았다는 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결로 뒤러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격노한 뒤러는 판화 연작인 <성모의 일생Leben der Maria>과 <그리스도의 수난Kleine Passion>의 장정판을 출간할 때, 장식 삽화에 라틴어로 강력한 경고문구를 넣었다고 한다.
“멈추어라! 그대. 교활한 자들이여, 노력을 모르는 자들이여, 남의 두뇌를 날치기하는 자들이여! 감히 내 작품에 그 흉악한 손을 대려는 생각은 하지도 말지어다.”
작가 소개
저자 : 일본박학클럽
일본박학클럽은 역사 속 사건부터 문화, 정보, 삶의 지혜까지 여러 가지 분야를 폭넓게 조사, 연구하여 발표하는 단체이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의외의 결말』을 시작으로 『일본의 신화와 고대사를 이해하기 쉬운 책』, 『과학의 수수께끼 미해결 파일』, 『일본사 뜻밖의 결말 대전』 등이 있다.
목차
ROOM 101 경쟁, 그 생산적 에너지 : 불후의 명화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 거장들의 경쟁자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_신고전주의의 기수, 앵그르가 평생 싫어했던 화가는 누구일까?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_그 녀석에게 묘를 만들게 하지 마! 믿기 어려운, 세계 최고의 천장화 의뢰의 발단
라파엘로 산치오_존경하던 선배와 적대적인 관계로, 거장 미켈란젤로와 으르렁거리는 사이가 되다
귀스타브 쿠르베_만국박람회에서 낙선하자 분개, 박람회장 옆에서 개인전을 연 격정의 화가
에두아르 마네_격찬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 때문에 생긴 오해로 분노한 화가
조르주 피에르 쇠라_내 기법을 흉내 내지 마! 점묘화를 지킨 대신에 무엇을 잃었을까?
산드로 보티첼리_친구의 적(敵)은 바로 나의 적
알브레히트 뒤러_위작에 시달리다 분노하며, 작품에 경고문을 쓴 나르시시스트
ROOM 201 사랑, 그 신비한 감정 : 거장들의 인생을 바꾼 러브 스토리
존 에버렛 밀레이_들키지 않았을까? 은인을 그린 초상화에 숨겨진 갈등과 동요
에드바르드 뭉크_죽음의 그림자를 겁내던 화가를 뒤흔든 스토커의 총격사건
필리포 리피_수녀에게 반한 호색가, 사랑을 위해 폭주하다
구스타프 클림트_넘치는 정력을 자랑하며 그림을 그리는 모델마다 관계를 가진 화가, 그리고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
오딜롱 르동_어둠의 세계에 살던 고독한 화가를 풍부한 색채의 세계로 이끈 그녀
요하네스 베르메르_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빛의 마법사’가 보여준 결단력
프란시스코 고야_작품에 암시된 불길한 미래, 두개골이 없는 고야의 유골의 미스터리
ROOM 301 집착, 그 기묘한 효과 : 거장들의 작품에 담긴 또 다른 메시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_만능 천재가 평생 곁에 두었던 그림, 그 그림의 모델과 지속한 금단의 관계
장 프랑수아 밀레_누드화만 그리던 화가를 ‘농부들의 화가’로 바꾼 한마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_인상파의 거장, 아름다운 모델을 추행하다?
폴 세잔(Paul Cezanne)_화가의 상징이었던 사과에 담긴 소년 시절의 우정
프랑수아 부셰_자신의 아내에게 반한 외국대사에게 아내의 누드화를 그려준 이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_최고의 화가가 그린 인기 가수의 포스터는 왜 발매 중지가 되었을까?
에드가 드가_아름다운 모델을 왜 추하게 그렸을까? 이른 아침 풍경에 숨겨진, ‘무희의 화가’의 여성관
대 피테르 브뢰헬_신랑이 보이지 않는 결혼식 그림에 숨겨진 화가의 결혼관
조토 디 본도네_르네상스의 선구자는 왜 항상 요셉을 우울하게 그렸을까?
ROOM 401 재능, 섬광처럼 번뜩이는 힘 : 작품에 감춰진 거장들의 특별한 능력
페테르 파울 루벤스_<평화와 축복에 대한 우화>에 감춰진 화가의 또 다른 모습
윌리엄 블레이크_시를 쓰는 재능마저 갖췄던 환상화의 귀재에게 주어진 특별한 능력
베첼리오 티치아노_말을 탄 황제의 초상화에서 드러나는 대성공의 비밀
대 루카스 크라나흐_종교개혁으로 돈을 벌고, 누드화 주문 체계를 갖춘 루터의 친구였던 수완 좋은 경영자
테오도르 제리코_말의 매력에 빠져서 낙마로 목숨을 잃은, 말을 사랑한 화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_전시방법까지 유언으로 남긴 영국 낭만주의의 기수
ROOM 501 언행, 매료되거나 환멸을 느끼거나 : 믿기 어려운 거장들의 민낯
렘브란트 반 레인_노년에 빈곤해진 이유, 진위구별이 어려운 ‘빛과 그림자의 마술사’의 부실한 작업
미켈란젤로 카라바조_명암법을 사용하여 장엄한 종교화를 그렸지만, 사실은 흉악한 무뢰한
빈센트 반 고흐_고흐는 자살하지 않았다, 불안과 공포 그리고 갈등이 새겨진 자화상의 진실
폴 고갱_가난에 지다, 남국에서 보낸 편지에서 드러나는 자살미수의 진의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_역사 화가로서의 지위를 버리게 한 전환기의 회화
앙리 루소_순박한 화가, 은행사기에 가담하다
조르주 드 라 투르_정밀한 종교화를 그린 ‘밤의 화가’, 화풍과 너무 다른 고약한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