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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 뇌로부터 영혼까지의 여행
쌤앤파커스 | 부모님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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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뇌와 영혼, 의식의 비밀을 풀기 위한 놀랍고도 흥미로운 여정.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있는 의식과 뇌 그리고 영혼의 비밀을 찾기 위한 여정을 역사 속 인물들과의 흥미로운 대화와 화려한 예술 작품 속에 담아냈다. 저자 줄리오 토노니 교수는 의식경험의 상태를 신경과학의 입장에서 풀이한 유일무이한 이론으로 주목받는 ‘통합정보이론’을 통해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번쯤 ‘의식’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보았다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뇌과학을 이 책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의식이란 무엇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뇌와 영혼, 의식의 존재를 파헤친 금세기 최고의 명저


의식이란 무엇일까? 과학은 의식의 존재를 어떻게 밝혀낼까? ‘이 시대의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신경과학자’로 평가받는 줄리오 토노니 교수는, 이 질문에 아주 독특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답한다. 이 책은 늙은 과학자 갈릴레오가 동서고금의 철학자, 예술가, 과학자 등과 만나 뇌와 영혼, 의식의 존재를 탐구하는 여정을 소설 형식으로 그렸다. 토노니 교수를 정신의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 반열에 오르게 해준 ‘통합정보이론’은 간단히 말해 ‘정보가 통합되는 곳에 의식이 깃든다’는 것이 핵심으로, 의식경험의 상태를 신경과학의 입장에서 풀이한 유일무이한 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 역시 그의 이론을 바탕으로 ‘의식’에 관한 신경과학적 고찰로 우리를 이끈다.

갈릴레오와 프랜시스 크릭, 앨런 튜링 그리고 찰스 다윈이 함께
영혼의 존재를 찾아 뇌 속을 여행한다면?


영혼의 무게를 재고자 했던 산토리우스, 코마 상태의 코페르니쿠스, 수전증에 걸린 화가 푸생, 수면과 의식, 기억에 대해 논쟁하는 데카르트와 프랜시스 크릭, 튜링머신을 만든 앨런 튜링과 정보이론의 아버지 섀넌, 라이프니츠와 스피노자…. 역사적으로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들은 뇌와 영혼에 대해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탐구해왔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소설적 내러티브로 엮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뇌의 특정 부분이 왜 중요하고, 다른 부분은 왜 덜 중요한지 그리고 잠잘 때 의식이 사라지는 것 등을 소개하며 신경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의식의 비밀을 풀어본다. 의식의 측정 단위인 Φ(파이)의 개념을 소개하고 인간의 의식이 역사와 문화 속에서 발전하면서 깊어짐을 확인한다.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콜라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이 녹아 있는 놀라운 책!” - 올리버 색스


이 책은 괴델, 에셔, 바흐 등 과학과 예술,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정원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독특한 상상력이 넘치는 내러티브는 어떤 뇌과학 책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이며, 220컷에 달하는 진귀한 도판들 역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마지막 부분을 읽을 즈음에는 ‘정보가 통합되는 곳에 의식이 깃든다’는 토노니 교수의 ‘통합정보이론’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뉴로테크, 로봇에 관심 있다면 그리고 한번쯤 ‘의식’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보았다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뇌과학의 A부터 Z까지 이 책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것이다.

매일 밤, 꿈을 꾸지 않는 잠에 빠져들 때면 의식은 사라진다. 저마다 가진 고유한 세상이?사람과 사물, 색깔과 소리, 쾌락과 고통, 생각과 느낌, 심지어 우리 자신마저?녹아 없어져 버린다. 우리가 깨어나거나 꿈을 꾸기 전까지.
의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는 어떻게 연관을 맺고 있을까? 의식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어떻게 뇌 속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과학이 어떤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 어쩌면, 의식은 과학이라는 이름의 장막 뒤에서만 머무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의식이란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객관적인 대상 이상의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은 주관적인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 펼쳐질 내용은 의식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위해 여정에 오르는 늙은 과학자, 갈릴레오의 이야기이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관찰자의 입장을 배재하여 과학이 객관화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로 관찰자를 다시 자연 속으로 돌려보내려는, 주관성을 과학의 일부로 만들려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혹은, 이 책에서 즐겨 사용될, 사고실험의 달인이었다는 이유가 작용했을 수도 있겠다.
- 서문

“(…) 대뇌 뒤쪽에 자리한 뉴런집단은 시각을 담당하고, 가운데에 늘어선 것은 청각을, 또 다른 것은 촉각, 후각, 미각을 담당하죠. 그리고 뇌의 앞쪽에 위치한 뉴런집단은 사고하는 일, 아니면 분노나 기쁨 같은 감정들을 다룬 답니다. 하지만 역할분담은 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아요. 대뇌 뒤쪽의 뉴런집단 가운데 일부는 색상에 관심이 있어서 물체가 붉은색인지 노란색인지는 식은 죽 먹기로 구분해내지요. 허나 그게 사탕무인지 레몬인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요. 실은 알 길이 없는 거죠. 반면에 다른 녀석들은 형태에만 관심을 보여요. 어떤 것은 각뿔 형태를 좋아하고, 또 다른 것은 구형을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빨강이나 노랑의 차이에 대해서는 모른답니다. 또 다른 녀석들은 움직이는 방식에만 신경을 쓴답니다. 형태나 색깔에는 무심한 채 말이죠. 예상하셨겠지만 그 녀석들 중 몇몇은 그저 수평 방향의 움직임만이 관심사이고, 다른 몇몇은 수직 방향의 움직임만을 챙기지요.”
- 대뇌

갈릴레오는 생각했다. 뇌 속에는 2개의 거대한 도시가 있구나. 대뇌란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서로 논쟁할 수 있고, 함께 결정내릴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소뇌란, 더 많은 이들이 살고는 있으나 모두 홀로 떨어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고, 각자의 방 안에서 자신의 일에만 신경을 쓰는 곳이다. 거대하고 혼잡한 대도시, 생기 넘치는 민주주의인 대뇌에 의식이 깃드는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이리라. 그리고 소뇌는, 광대하지만 침묵하는 감옥이리라.
- 소뇌

  작가 소개

저자 : 줄리오 토노니
정신과 의사, 위스콘신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수면과 의식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다. 그를 ‘이 시대의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신경과학자’ 반열에 오르게 해준 ‘통합정보이론(integrated information theory)’은, 의식경험의 상태를 신경과학의 입장에서 풀이한 유일무이한 이론으로 주목받았다. 주요 과학 저널을 물론이고 <뉴욕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에도 비중 있게 소개되었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제럴드 에덜먼과 함께 쓴 《의식이라는 우주A Universe of Consciousness》는 뇌과학, 정신의학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는 명저로 꼽힌다. 그 외에도 《의식은 언제 탄생하는가?》(공저)를 비롯해 여러 저서를 출간했고,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디렉터스 파이오니어 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토렌토에서 태어나 성안나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과 샌디에이고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 갈릴레오의 꿈

Part I 증거 _ 자연의 실험
2 서론_ 발상의 전환
3 대뇌_ 의식이 깃든 민주주의의 도시
4 소뇌_ 의식화되지 않는 침묵의 감옥
5 2명의 맹인 화가_ 눈의 실명과 영혼의 실명
6 안에서 갇혀버린 뇌_ 바윗덩이 같은 육신, 우주와도 같은 의식
7 기억을 잃어버린 여왕_ 영원히 지속되는 ‘현재’
8 나누어진 뇌_ 뇌가 나뉜다면 의식 역시 쪼개질까?
9 갈등하는 뇌_ 소통을 거부하는 뇌, 나누어진 의식
10 사로잡힌 뇌_ “동시에 소리친다면 아무도 들을 수 없겠지.”
11 잠든 뇌_ 꿈꾸지 않는 잠을 잘 때, 의식은 사라지는가?

Part II 이론 _ 사고 실험
12 서론_ 의식이라는 에니그마
13 갈릴레오와 포토다이오드_ 포토다이오드도 질감을 경험할 수 있을까?
14 정보 : 다양한 레퍼토리_ 정보를 나타내는 공식 p log p
15 갈릴레오와 카메라_ 인간의 지각보다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가 더 뛰어나다면
16 통합된 정보 : 여럿과 하나_ 파이(Φ), 정보가 통합되는 곳에 의식이 깃든다
17 갈릴레오와 박쥐_ 무엇이 의식의 특정한 방식을 결정하는가?
18 어둠을 보다 : 어둠을 분해하다_ 어둠은 공허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가진다
19 어둠의 의미 : 어둠을 구성하다_ 의미는 메커니즘들로부터 생겨난다
20 빛의 궁전_ 경험은 통합된 정보로 이루어진 형상이다
21 퀄리아의 정원_ 부나방 속에도 태양이 깃들어 있다

Part III 적용 _ 의식이라는 우주
22 서론_ 섬광과 불꽃
23 해질녘 I : 죽음_ 죽음과 함께 의식은 녹아버리는가?
24 해질녘 II : 치매_ 피질이 쭈그러들면 의식 역시 붕괴되는가?
25 해질녘 III : 비탄_ “고문은 게임이지만, 이건 지옥이라고”
26 새벽녘 I : 줄어든 의식_ “어떤 거울도 그를 되돌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27 새벽녘 II : 진화하는 의식_ 동물 역시 의식이 있다
28 새벽녘 III : 발달하는 의식_ 태어나기 전이라도, 어느 정도는, 틀림없이 의식이 존재한다
29 일광 I : 탐구하는 의식_ 자연을 음미함으로써 의식 속 숨겨진 퀄리아가 발견된다
30 일광 II : 상상하는 의식_ 의식의 마술로 마음속 새로운 형상들이 만들어진다
31 일광 III : 자라나는 의식_ 세상은 좀 더 뚜렷한 존재로, 하나와 여럿의 총체로

에필로그
32 3가지 늦은 꿈

덧붙여서
33 생각해볼 문제들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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