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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 부모님 | 200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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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파블로 네루다와 작은 어촌 마을의 우편배달부가 이어간 우정을 그린 영화,「일 포스티노」의 원작소설. 사랑에 빠진 우편배달부에게 시를 가르쳐주어 끝내 그 사랑을 이루게 한 시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힘\'을 노래한 소설이자, 위대한 시인 네루다에게 바치는 헌사. 더불어 칠레의 민주화를 염원한 투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때는 1970년대 초반. 칠레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우편 배달부로 일하는 마리오는 마을의 가장 고명한 주민인 파블로 네루다에게 우편물을 전달하는 것이 유일한 업무이다. 아름다운 소녀 베아트리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소녀를 위한 시를 써달라고 조른다. 네루다는 우체부에게 메타포를 가르쳐주어 베아트리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하고, 베아트리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리오와 베아트리스는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네루다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마을을 떠나 있을 때나 주프랑스 대사로 임명되어 파리에 있는 동안에도 둘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간다. 피노체트가 일으킨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가 목숨을 잃고 네루다 역시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도 마리오는 목숨을 걸고 네루다를 찾아와 그의 곁을 지킨다.

작가는 내면적인 네루다, 따스함과 인간적인 유머가 넘치는 \'바닷가의 네루다\'를 작품 속에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작가 역시 우체부 마리오처럼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기 위해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뒤적거리던 젊은 시절을 지나왔다고. 작품 속에서 마리오가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네루다의 시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칠레인 전체의 것, 즉 일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마리오가 네루다를 위해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은 마리오의 아들이 태어나는 울음소리로 끝을 맺는데, 이는 네루다의 시가 사랑의 씨앗을 뿌리더니 \'새 생명\'이라는 열매까지 맺게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 문학의 테두리를 넘어 삶으로 뛰어든, 이 감동적 장면은 작가가 \'시인 네루다\'에게 표한 최고의 경의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안토니오 스카르메타가 기억하는 파블로 네루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어느 무명의 저널리스트의 회고로 시작한다. 1970년대 초 칠레의 작은 어촌 마을 이슬라 네그라에는 그 마을의 가장 고명한 주민인 파블로 네루다에게 우편물을 전달하는 것이 유일한 업무인 젊은 우체부 마리오 히메네스가 있다. 아름다운 마을의 소녀 베아트리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소녀를 위한 시를 써달라고 조른다. 네루다는 우체부에게 메타포를 가르쳐주어 베아트리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하고, 베아트리스 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리오와 베아트리스는 결혼을 하게 된다. 이후 네루다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이슬라 네그라를 떠나 있을 때나 주프랑스 대사로 임명되어 파리에 있는 동안에도 둘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간다. 피노체트가 일으킨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가 목숨을 잃고 네루다 역시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도 마리오는 목숨을 걸고 네루다를 찾아와 그의 곁을 지킨다. 냉혹한 군부독재가 시작되자마자 마리오는 실종되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스카르메타는 마리오의 개인적인 삶과 칠레에 엄습한 정치적 냉혹함 사이에서, 밝고 로맨틱한 사랑과 1973년 네루다와 아옌데 대통령의 죽음이라는 비극 사이에서 절묘한 평행선을 만들어낸다. 스카르메타의 표현대로 ‘열광적으로 시작해서 침울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민주화를 바라는 투쟁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사랑과 시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노래이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위대한 시인에게 경의를 표하고 칠레의 민주화를 염원하면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썼다. 스카르메타는 말한다. “나는 늘 네루다에 관해 무엇인가 쓰고 싶었다. 1969년 이슬라 네그라의 네루다 자택을 방문했을 때 이미 영화도 찍고 싶었다. 유명하고 위대한 네루다가 아니라 내면적인 네루다, 따스함과 인간적인 유머가 넘치는 바닷가의 네루다를 작품 속에 담았으면 했다.” 스카르메타의 고백에 따르면, 그도 젊었을 때 우체부 마리오 히메네스처럼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기 위해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뒤적거리곤 했다고 한다.

많은 문인들이 그러했듯이 스카르메타도 네루다와 이슬라 네그라의 시적인 향기에 흠뻑 취한 작가였다. 그 자신이 고백하듯, 스카르메타는 결코 네루다의 지인들 축에 끼어보지도 못했고, 시인과 세대 차이도 분명히 느꼈으며, 문학을 통해 추구하는 바도 달랐다. 그러나1985년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발간하기까지 스카르메타는 동일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올리고 라디오 극으로 만들 정도로 집념을 보였다. 그 까닭은 책 한 권 내본 적 없는 까마득한 후배 문인과도 유머를 섞어가며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언제나 문인들을 자택에 불러 모아 파티를 열고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돌리는 네루다의 친근한 성격에 반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내전 이래 반파시스트 운동에 참여하고, 공산당에 입당한 뒤 상원 의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하였으며, 정치적 탄압 때문에 망명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사회를 조망한 초유의 대서사시 『모두의 노래』를 쓴 네루다에게 투사의 이미지가 고착된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투사로서의 네루다를 찬양하거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시인으로서의 네루다를 기리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스카르메타는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통해 더한 찬사를 던지고 있다. 우편배달부 마리오나 과부 같은 무지한 민초의 입에서 네루다의 시가 자연스럽게 흘러오게 함으로써 네루다가 칠레의 국민 시인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린 점만으로도 그렇다. 그러나 좀 더 찬찬히 이 작품을 들여다보면 마리오가 시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도로 네루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따분한 일상 혹은 평범한 삶을 시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준 네루다야말로 진정한 시인임을 시사한다. 이후 마리오는 시와 민초를 잇는 역할을 하게 되고 급기야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라는 말을 당당히 네루다에게 던짐으로써 네루다의 시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칠레인 전체의 것, 즉 일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네루다가 삶의 지표로 삼았던, 인간들끼리의 진정한 연대가 시 한 편을 통해 성취된 것이다. 마리오가 네루다를 위해 소리를 녹음하는 장면에서 작품은 절정에 달한다. 이 장면은 마리오의 아들이 태어나는 울음소리로 끝을 맺는다. 네루다의 시가 사랑의 씨앗을 뿌리더니 새 생명이라는 열매까지 맺었다는 설정이야말로 한 시인에게 표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일 것이다. 시가 문학의 테두리를 뛰어넘어 삶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위대한 시인 네루다에게 바치는 헌사인 동시에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독일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스카르메타는 독자들에게 투쟁심보다 감동을 선사하려 했다는 점이 작품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후 이민이라는 가족사에 영감을 얻어 쓴 『시인의 결혼식』(1999)으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으며 이 작품으로 프랑스의 ‘메디치 외국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을 수상하였다.『나 반칙 안 했어』(1980)로 이탈리아의 ‘보카치오 국제 문학상’을 받은 바 있고 2002년에는 괴테 훈장(문학 부분)을 수상하였다. 2003년『승리의 춤』(2003)으로 스페인어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플라네타 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50여년의 수상 역사에서 라틴 아메리카 작가로는 세 번째 영광이었다.

추천평

정말 경이로운 작품이다. 네루다의 삶은 확실히 메타포 그 자체였고 라틴 아메리카를 이해하 는 새로운 통로가 되었다. 스카르메타의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시다.
-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감동적인 노래이다. 천박함이나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고 시와 사랑을 노래한다.
- --- 엘 파이스

  작가 소개

저자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Antonio Skarmeta)
1940년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서 태어났다. 1960년부터 칠레 대학교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칠레로 돌아와 칠레 대학교에서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첫 단편집 『열정』(1967)을 발표하였다. 기존 라틴 아메리카 문학 작품들과는 달리 삶의 활력이 넘치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73년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독일로 망명하여 1989년까지 베를린에 머물렀다. 1961년부터 영화, 문학, 라디오 극 등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유럽과 북미의 여러 대학 초빙 교수로 활동하였고 2000년부터 주독일 대사로 재직하였다.
스카르메타의 작품에는 재치 넘치는 문장과 해학,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 등이 쿠바 혁명과 칠레 민중연합 정권이 야기한 역사적, 사회적 사명감과 함께 녹아들어 있다. 1985년에 발표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스카르메타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2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 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이탈리아 영화 「일 포스티노」는 외국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단편집 『지붕 위의 누드』...(1969)로 카사 데 라 아메리카스 문학 부문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 『눈이 끓는 것을 꿈꾸었네』(1975), 『봉기』(1982),『매치 포인트』(1989), 3부작 두 번째 소설인『트롬본 소녀』(2001) 등이 있으며 최근 네루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네루다에 대한 회고록 『스카르메타가 기억하는 네루다』(2004)를 출간했다. 1922년부터 그가 사회를 맡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책 쇼」는 유네스코와 스페인 방송국으로부터 상을 받았고, 청소년용 동화 『작문 숙제』(1998)로 2003년 유네스코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사벨 아옌데의 소설 『에바 루나』(1989)를 시나리오로 각색하여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역자 : 우석균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페루 가톨릭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스페인의 마드리드 콜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 집필 중 칠레 대학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의 현대 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라틴 아메리카를 찾아서』(공저), 역서로 『마술적 사실주의』(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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