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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이면 길다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2017 가을겨울호
스타북스 | 부모님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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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Seestarbooks 6권.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2017 가을겨울호 <다섯 줄이면 길다>.

  출판사 리뷰

시는 짧게 써야 감동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네 줄’ ‘세 줄’ ‘두 줄’로 제한하여 시를 쓰자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최근 대중문화의 대세인 SNS유행을 타자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많은 국민들이 암송하고 사랑하는 훌륭한 시들, 예를 들면 윤동주의 「서시」가 9행, 노천명의 「사슴」이 9행, 고은의 「그꽃」이 4행, 나태주의 「풀꽃」이 5행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이 훌륭한 시들이 모두 10행 미만의 짧은 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감동은 몇 십 행, 몇 백 행 짜리 긴 시들이 따라올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전 세계 단 하나밖에 없는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게시된 시들도 거의 모든 작품이 15행 미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시의 길이가 짧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시의 문학적 완성도나, 시가 독자에게 주는 감동의 크기와 깊이는 절대로 시의 길이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자와 소통이 잘되는 시가 좋은 작품이라고 한다면 짧고 간명할수록 그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더욱 또렷하고, 감동 또한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깊이 남습니다. 출판 왕국이라는 일본조차 최근에는 현대시의 독자가 절멸 상태여서 ‘월간’으로 발행되는 현대시 잡지는 이미 서점에서 사라진 지 오래라고 하는데, 그에 비해 짧은 시구로 특징되는 하이쿠나 단카 잡지는 열손가락으로 세기 힘들 만큼 많다는 사실도 시를 짧게 써야 한다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셈입니다.

‘시의 대중화운동’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인협회와 월간 ‘시see’는 2017년 한 해를 “윤동주 100년의 해”로 선포하고, 윤동주를 기리는 일에 적극 나서면서 한편으로는 “시를 짧게 쓰자” 그래서 시에서 멀어진 “독자를 찾아오자”는 목표도 소홀히하지 않고 짧은 시 쓰기를 권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앤솔로지의 제목으로 “다섯 줄이면 길다”를 정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5~6행정도 짧은 시에서 폭포수 같은 감동을 맛보는 독자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가을을 보내면서
민 윤 기
시인, 서울시인협회 회장,
앤솔로지 편집인




  작가 소개

저자 : 허형만
194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1973년 《월간문학》에 시 「예맞이」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淸明』, 『비 잠시 그친 뒤』, 『영혼의 눈』, 『그늘이라는 말』, 『가벼운 빗방울』, 『황홀』 등 열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영랑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한국예술상, 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 현재 목포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자 : 김자현
1994년《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한 소설가이다. 저자는 그동안 시집『화살과 달』, 『앞치마를 두른 당나귀』,장편소설『태양의 밀사』등을 상재한 바 있다. 저자 김자현은 한국작가회의,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간《포천동네사람들》발행인이기도 하다.

저자 : 김순
충남 보령 출생, 본명 김순복. 2010년 ‘조선문학’으로 등단. 시집 『물꼬 트다』 『시야, 한판 붙자』등. 현 한국낭송문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뜨락예술 문학 자문위원, 낭송가.

저자 : 김재미
충남 당진 출생. 2007년 계간 ‘글벗’ 시 신인상 당선. 시집 『별을 닮은 그대에게』 수필집 『사랑의 그림자는 길다』 출간

저자 : 허문영
중앙대 약대 졸업, 중앙대 정오문학회 동인.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시집 『내가 안고 있는 것은 깊은 새벽에 뜬 별』『고슴도치 사랑』 『물속의 거울』『사랑하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습니다』『왕버들나무 고아원』이 있고,에세이집 『네 곁에 내가 있다』가 있다.춘천문인협회장 역임, A4 동인, 표현시 동인,현재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저자 : 임종철
1953년 경기도 김포 출생. 중동고등학교 및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수료.1980년 약사 국가고시 합격.1984년 『실천문학』에 시 「에므왕」 등으로 시인 등단.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 총무, 푸른산약국 운영.1988년~1991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창립, 초대 회장.1989년~1990년 의료보장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1992년, 1993년 범민족대회(본부장 문익환) 대변인.1992년 공정선거 실천운동본부 전국상황실장.1994년~1995년 방송위원회 방송광고 심의위원.1996년~1997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4대 회장.1996년~1997년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의장.1997년 대통령선거 국민승리21 홍보위원장.2011년 진보대통합 시민회의 공동대표, 홍보위원장. 1994년~2013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창립, 초대 사무처장 역임, 공동대표(현재). 1997년~2013년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 창립, 집행위원장, 이사장 역임, 상임고문(현재).1997년~2013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고문(현재).1984년~2013년 한국작가회의 회원(현재).2010년~2013년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현재).2009년~2013년 한반도평화포럼 회원(현재).2003년~2013년 한미약품 자문위원(현재).2010년~2013년 (재)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현재).*국무총리 표창(2002, 통일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2)

저자 : 곽종철
1945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다. 1969년부터 과학기술분야의 공무원으로서 과학기술 행정과 정책업무를 오랫동안 해 왔으며, 현재도 (사)과우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2011년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으며,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의 문학예술인상, 베스트셀러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전시해설사로, 과학기술 명사특강의 강사로, 찾아가는 과학교실 강사로, 실버넷 뉴스 기자로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자 열심히 자원봉사하고 있다.지은 책은 개인시집 『마음을 흔드는 잔잔한 울림』『물음표에 피는 꽃』 등이 있으며, 공동시집으로는 『특선시인선(2012~2016년, 연속 5회)』, 『유화에 시의 영혼을 담다(시화집)』, 『들꽃처럼』, 『동반의 여정』 등이 있다. 산문집 『과학의 미래(공저)』, 『봉사는 사랑을 싣고(공저)』, 『과학기술선진국을 이룬 숨겨진 이야기들(공저)』 등 여러 권이 있다. * 이메일: kwakjc@hanmail.net* 블로그: blog.daum.net/kwakjc

저자 : 이영균
강원도 춘천 출생. 아호 小山, 淸山, 利浦. 2004년 ‘좋은문학’으로 등단. ‘한울문학 작가상’ ‘갯벌문학작가상’ 등 수상. 시집 『하얀 아침』 『금빛하늘』 『네가 그리워질 거야』 등 다수. 현재 영진FRP산업 대표.

저자 : 전미소
‘시와 시학’으로 등단. 시집 <동사무소에 가면 누구나 한평생이 보인다> 출간. ‘화를 화병에 꽂아라’ 강의.

저자 : 강동희
문장 제2호 수필 「고맙습니다」로 등단. 2009ㆍ2011 국가보훈처 주관 참전수기 최우수상, 2011 공무원 문예대전 소설부문 우수상. 월간 시see 제3회 추천시인상 당선. 2012~2015 문장작가 동인지 편집장.

저자 : 노수옥
충남 공주 출생중앙대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 수료 하였으며〈詩人精神〉 등단 하였고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서울시인협회 회원, 중앙대 잉걸회 동인,시집 『사과의 생각』 외.E - mail : jadehill1004@naver.com

저자 : 김기준
1963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1982년 김해고등학교 졸업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월간 ‘시(see)’ 제7회 ‘추천 시인상’ 당선2017년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의학박사병원 행정사, 병원경영진단사NAUI 잠수강사

저자 : 김동성
울산 울주 출생. 2014년 ‘소년문학’ 동시 신인상. 2015년 ‘한국국보문학’ 동시 신인상으로 등단.

저자 : 오영록
강원도 횡성 출생, 동국대학교 졸업. 2011년 ‘청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청계천문학상’ 등 수상 다수. 시집 『빗방울들의 수다』 출간

저자 : 유지우
경북 점촌 출생 전 유치원 교사 서울 중구 ‘시인의 마을’ 시창작반서울시 교육청 자녀교육 표창장 월간 『한국수필』 등단 월간 『시see』 제4회 ‘추천시인상’ 당선

저자 : 김병준
전남 무안 출생. 중앙대학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외산과정 수료. 2017년 월간 시see ‘추천시인상’ 당선. 신규 법인설립 준비 중(사업본부장/사장)

저자 : 김경은
1957년 전주에서 출생하여 풍남초, 전주서중, 전주고, 원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에서 산업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표현문학신인상에 시 <연가>로 등단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77년 갈밭문학동인을 만들고 매년 봄과 가을 교내외에서 시화전을 열었으며, 6차례에 걸쳐 동인지를 펴냈다. 1981년 여름에는 전국 대학생 해변시인학교를 열었고, 전주 필하모니에서 시와의 만남을 테마로 매월 소리 연작시집을 발행하고, 시 낭송 운동을 하였다.대한생명 비서실, 기획실, 홍보실 등에서 근무 후 미래에셋생명(구 한덕생명)에서 전북영업국을 만들고 전주영업소장, 호남총국 관리역 익산영업소장, 육성센터장, 전북영업국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했다. 이후 택배 사업, 한신정공 관리 등을 거쳐 홈쇼핑 코리아를 운영하였다. 지금은 비전교육개발원과 비전공인중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 : 박잎
대전에서 태어남. 본명 박진아.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와 대학원 졸업. 2017년 월간시see ‘추천시인상’ 당선.

저자 : 강은아
인천 부평 출생. 회사원.

저자 : 권기일
대구 출생. 경북공고 건축과 졸업. 2017년 ‘지필문학’으로 등단. 현재 멜라루카 코리아 팀장.

  목차

-2017년 가을겨울호로 들어가면서

허형만
낚시질
불면
화접
파피꽃
살리나스를 지나간다
눈부신 날
한 생애
첫차
휘추리
안개

곽종철
약속
기다림
내 사랑
세상일이란 게
내 삶을 물으며
당부
휘파람 소리
허수아비
세월이 약이야
색바람이 부는 언덕

김경은

묻는다
묻는다
남도기행
그립다
이른 봄
부재중인 당신에게
너를 생각한다
새는
비는

김 순

달랑
시평
봄날
시 2
잔치국수
휘파람새
잔치
시를 짓다가
오디
선거철
함박눈
지진

김자현
안의, 백씨네 정원
설경
전생 혹은 전승
여름의 신
어떤 투쟁의 현장
행복을 덤으로 나누는 그날은…
가을이다

오영록

투명인간
흔들리다
거울을 보다
원시안
거짓말
사람 人
노안
부부
틀니

이영균
넝쿨

연서

본성
바다
세우
소나기
엄마
뜬구름

임종철
석류
쓰레기통
이름
길, 또는 생각
지게
억새
봄똥
아옹이
솔술 한 잔
시쪼

전미소
장비의 걱정
목 잘린 시
호랑이 아버지
김장하는 여자
첫사랑
쓰리고 아가씨
봄비
첫 딸
추석날

허문영
거울 1
사람 1
사람 2
맨밥

세상의 모든 집
거울 2
건널목
소출
미역국

강동희
오래 된 집
안부
데드마스크
상추 잎은 부드러워야 한다
쉿! 수행 중
태교
명암
흐림
부레옥잠
천연염색

김기준
겨울산
우리는 지금
우도에서
나는 자연주의자
블루홀
야상곡
시인의 사명
새로운 길
구월의 새벽
지지

김동성
소금쟁이
비단잉어
코스모스
풀꽃

바람개비
곤충 한살이
글쓰기 연습
봄바람
배나무


김병준
사활
푸르고 슬픈 꿈
연꽃드레스
파호
불계
일수불퇴
밤비 내리는데
호구
끝내기
붙임수

노수옥
골무
절반의 공식
회개
보리누름
애기똥풀
성냥
부활
쪽진 엄마
맨드라미
회전초밥

박 잎

해영
고월


그의 말
길거리 시인
문득
죽변행
눈꽃

유지우
탄생의 초대장
인생의 계절
시인의 삶
베란다에서
수묵화 치는 밤
2차 성장
남편
양 세는 신혼
레코드 추억
허기를 채운다

강은아
짝사랑
장맛비
주홍글씨
보릿고개
연필이 샤프에게
양은냄비
애완견샵
아라만다
수위
소녀와 나막신

권기일
공감
사랑의 차선
고백 데이

1분 1초
출입문
욕심
화장실

사랑

김재미
꽃밭의 정사, 무죄
그리운 착각
불편한 동거
자작나무 숲에서
때로는 투명해지고 싶다
풍경이 되는 시
꽃밭의 여자들
신도림 환승역에서
色으로 말하는 계절
군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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