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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튼
지니북스 | 부모님 |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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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 세기 동안 리버튼 저택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케이스 모튼의 데뷔작이다. 1924년 여름, 리버튼 저택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화려한 사교 파티가 열리던 밤에 해너 하트포드와 에멀린 하트포드 자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젊고 유망한 시인이 자살한 것이다. 당시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그레이스는 그 사건의 목격자이다. 14살의 어린 나이로 리버튼 저택에 첫발을 내딛고, 해너와 에멀린을 만나 어깨너머로 그들의 사생활을 공유한 그는 이제 98세의 노인이다. 과연 리버튼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작품은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에드워드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작가는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20세기 초 전원생활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또한 리버튼 저택의 하트포드 일가는 호화스러웠던 상류층 사람들을 대변한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은 1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하게 몰락하고 만다. 사교생활에 빠져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밤마다 파티를 전전하고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방황했던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당대의 실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로맨스, 미스터리, 역사를 아우르는 극적인 연출, 『리버튼』이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다!
한 세기 동안 리버튼 저택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1924년 여름, 리버튼 저택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화려한 사교 파티가 열리던 밤에 해너 하트포드와 에멀린 하트포드 자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젊고 유망한 시인이 자살한다. 모든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던 그 사건은 저물어가는 리버튼 저택과 함께 묻힌다. 단,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인 그레이스만이 비밀을 알고 있다.
『리버튼』은 리버튼 저택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중심으로 서사된다. 그레이스는 현재 98세가 된 노인이다. 소설의 시간은 그레이스의 고백을 따라 현재에서 에드워드 시대로 스위치처럼 전환된다. 당시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그레이스를 통해 하트포드 일가가 묘사된다. 14살의 어린 나이로 리버튼 저택에 첫발을 내딛고, 해너와 에멀린을 만나 어깨너머로 그들의 사생활을 공유하게 된다.
『리버튼』에는 수많은 비밀이 공존한다. 소설의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 로비의 죽음은 미스터리하다.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그레이스의 엄마는 과거의 비밀을 간직한 채 딸 또한 리버튼 저택으로 보낸다. 하트포드의 아이들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은 아무도 모르는 그들만의 놀이에 빠진다. 그 비밀스런 놀이는 해너와 로비의 운명적인 사랑을 이끌어낸다. 속기로 된 해너의 비밀 편지는 비극을 부른다.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들을 파헤치고 나면 허를 찌르는 진실이 드러난다.
『리버튼』에 등장하는 비밀은 필연성을 가지고 진실을 향해 전진한다. 잘 짜인 구성을 보여주면서도 대중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로맨스, 미스터리, 역사를 복합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리버튼』은 시대의 흥망성쇠, 운명적인 로맨스, 의문의 죽음과 비밀을 극적으로 연출한 수작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에드워드 시대의 완벽한 재현!

『리버튼』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에드워드 시대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지점이다. 64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영국을 통치했던 빅토리아 여왕이 물러나고 에드워드 시대에 들어서면서 영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귀족 사회가 와해되기 시작하고, 여성들은 사회적 제약에 불만을 제기한다. 작가는 이 시대에 매료되어 『리버튼』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 넣었다. 작가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되살려 내기 위해 영국문학이라는 전공을 적극 살리고, 자료 조사에 충실했다. 다양한 사료를 통해 20세기 초 전원생활을 다채롭게 그렸으며, 에드워드 시대의 예법을 그대로 살렸다. 그뿐 아니라 대프니 듀 모리에,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통해 1920년대 문학을 깊이 있게 고찰하여 소설 속 배경을 더욱 구체화했다.
리버튼 저택의 하트포드 일가는 호화스러웠던 상류층 사람들을 대변한다. 별장과 호수가 딸려 있고, 장미정원과 분수로 화려하게 장식된 리버튼 저택은 그들의 삶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화려한 시절은 한여름의 장미처럼 영원하지 않다. 시대는 변하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세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전쟁 후 무너진 하트포드 일가의 초점은 해너와 에멀린에 맞춰진다. 해너는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지적인 여성이지만, 당시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에 부딪힌다. 그에 맞서기 위해 해너는 결혼을 선택하지만, 오히려 결혼으로 인해 구속은 더욱 심해진다. 에멀리은 당시 보수적인 사상에 반항하던 젊은이의 표상이다. 사교생활에 빠져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밤마다 파티를 전전한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방황했던 젊은이들의 두 단면을 해너와 에멀린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전쟁의 참상 또한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전쟁터에 나갔던 젊은이들이 잔인한 전쟁의 현장을 목격하고 고향에 돌아왔지만, 평범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전쟁신경증’을 앓는다. 알프레드와 로비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알프레드와 로비는 종종 경련을 일으키고 전쟁의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시인인 로비는 마음의 상처를 배로 입었다. 전쟁으로 생긴 거대한 상처의 딱지를 떼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리버튼』은 화려한 에드워드 시대와 그 이면에 가려진 어둠을 끄집어내어 그 당시의 모습을 훌륭하게 재현해 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리버튼』의 저력!

『리버튼』은 출간되자마자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의 〈오프라 북클럽〉이라 불릴 정도로 영국 출판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튼 저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상실, 배신과 비밀을 그린 소설 『리버튼』은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한국 독자의 흥미와 감성 또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1999년 겨울, 98세의 그레이스 브래들리에게 젊은 감독이 찾아온다. 1924년 리버튼 저택에서 벌어진 시인의 자살에 대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당시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그레이스의 조언을 구한다. 감독의 방문으로 그레이스의 기억에 깊이 묻혀 있던 충격적인 비밀이 되살아난다. 그레이스는 손자 마커스와 그녀만의 비밀을 공유하기로 하고 테이프에 녹음을 시작한다.
그레이스는 리버튼 저택에 처음 들어왔던 14살 때를 추억한다. 하트포드 일가를 모시는 하녀가 되어 해너와 에멀린을 만나 어깨너머로 상류층의 화려한 삶을 들여다본다. 하트포드 일가에는 리버튼 저택의 주인인 애시버리와 그의 아내 바이올렛, 그리고 두 아들 조나단과 프레더릭이 있다. 프레더릭에게는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 이렇게 세 남매가 있다. 런던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은 휴가차 리버튼 저택에 놀러오고, 그들만의 비밀스런 놀이에 빠진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데이비드가 로비 헌터라는 친구를 데려온다. 셋만의 비밀 놀이를 못하게 되어 해너는 로비가 달갑지 않다.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영국의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향한다. 전쟁으로 애시버리와 조나단, 그리고 데이비드까지 연이어 목숨을 잃고 하트포드 일가는 슬픔에 잠긴다. 그와 동시에 프레더릭이 리버튼 저택의 새 주인이 되면서 해너와 에멀린도 리버튼 저택에서 지내게 된다. 평소 자유로운 사상을 가지고 있던 해너는 직업을 가지고 여행하기를 원하지만 가부장적인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다. 해너는 은행을 운영하는 럭스턴 씨의 아들 테디와의 결혼으로 구속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런던으로 떠나면서 그레이스는 해너만의 시종이 되어 둘 사이는 돈독해진다. 하지만 결혼은 더 큰 구속을 낳아 해너를 실망시킨다. 에멀린 또한 해너를 따라 런던으로 올라와 사교생활에 빠져 밤마다 파티를 전전한다. 어느 날, 해너와 에멀린 앞에 데이비드와 함께 참전했던 로비가 세 남매의 비밀 놀이가 기록된 책을 들고 나타난다. 로비는 전쟁터로 떠날 때 해너에게 받은 나비 머리핀을 여전히 지니고 있었다. 해너는 결혼한 몸이지만 점점 로비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로비 또한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고 둘은 위험한 관계에 빠진다.

  작가 소개

저자 : 케이트 모튼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남서쪽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자랐다. 퀸즐랜드 대학에서 연극과 영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첫 번째 소설 『리버튼』이 출간되자마자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다른 저서로는 『The Forgotten Garden』, 『The Distant Hours』가 있다.

역자 :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딱 한 시간만 미쳐라』, 『아그네스 그레이』, 『슬픔에 빠진 아이들』, 『감성에 열광하라』, 『완벽한 삶의 균형을 찾아라』, 『자전거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

1부
죽은 이들이 깨어나다
유아실
가족 공연을 기다리다
행복한 나날
사프론 하이 스트리트
서부전선에서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2부
7월 12일
낙엽이 지다
사진 속의 추억
은행가들
소박한 만찬
천생배필
무도회와 그 후

3부
나비를 쫓아서
토끼굴에 빠지다
깊은 절망에 빠지다
부활
선택

4부
해너의 이야기
파국의 시작
다시 리버튼으로
시간에서 빠져나가다
마지막 순간
테이프
해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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