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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死者)와의 통신
빌 구겐하임의 사후 통신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주류성 | 부모님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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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빌 구겐하임과 주디 구겐하임이 공동 집필한 『Hello From Heaven(천국에서 온 소식)』(1995년)에 대한 총체적인 리뷰이다. 구겐하임은 ‘사후통신’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후통신”이란 죽은 이들이 지상에 있는 친지나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구겐하임은 이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면담조사를 했다. 조사 지역은 미국의 50개 주와 캐나다의 10개 주였고 면담 대상은 약 2천명에 달했다. 그 결과 구겐하임은 3천3백 개에 달하는 사후통신 사례를 모았고, 이것을 지각, 촉각, 후각 통신 등 12개의 범주로 분류했다.

가족이 사망하면 지상에 남은 사람들은 망자를 강하게 그리워하거나 죄책감을 갖는 등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그들은 망자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다. 이때 망자(의 영혼)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 ‘나는 아주 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친지들은 망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세계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고 그 체험으로부터 큰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수많은 사례와 그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출판사 리뷰

영혼들의 세계와 우리들의 세계는 단절된 것이 아니다.
망자(亡者)들은 우리에게 계속 소식을 전해왔다. 우리가 몰랐을 뿐이다.


이 책은 빌 구겐하임과 주디 구겐하임이 공동 집필한 『Hello From Heaven(천국에서 온 소식)』(1995년)에 대한 총체적인 리뷰이다. 구겐하임은 ‘사후통신’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후통신 (After Death Communication)”이란 죽은 이들이 지상에 있는 친지나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구겐하임은 이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면담조사를 했다. 조사 지역은 미국의 50개 주와 캐나다의 10개 주였고 면담 대상은 약 2천명에 달했다. 그 결과 구겐하임은 3천3백 개에 달하는 사후통신 사례를 모았고, 이것을 지각, 촉각, 후각 통신 등 12개의 범주로 분류했다.
가족이 사망하면 지상에 남은 사람들은 망자를 강하게 그리워하거나 죄책감을 갖는 등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그들은 망자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다. 이때 망자(의 영혼)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 ‘나는 아주 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친지들은 망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세계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고 그 체험으로부터 큰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수많은 사례와 그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간은 영혼을 갖고 있는 육신이 아니라 육신을 갖고 있는 영혼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이어 같은 맥락에서 쓴 책이다. 이 전작에서 저자는 스티븐슨의 주요 저작의 내용을 총체적으로 소개하고 그것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조망했다. 저자가 이런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사후 세계나 환생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서구, 특히 미국에서 연구된 것을 소개하려는 데에 있다.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에는 이 방면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한 한국과 비교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연구가 있다. 우리의 연구를 진작시키려면 그들의 연구를 소개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는 그것을 딛고 그 다음 단계의 연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처럼 한 것처럼 연구가의 저작을 전체적으로 분석하는 일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을 읽어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스티븐슨의 저작은 방대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그 저작을 다 읽은 사람은 그 책이 출판된 미국에도 몇 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나마도 가능하지 않은데 그것은 국내에는 그의 저서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화여대 도서관에서 발견한 그의 저서는 수십 년 전에 나온 책 한 권뿐이었다. 그런데 스티븐슨은 그 뒤에도 많은 책을 썼기 때문에 그 책들이 들어오지 않은 국내에서는 책을 가까이 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의 저서를 보면 굳이 다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서문이나 결론 부분 등에서는 매우 학술적인 접근을 하고 있지만 책의 대부분은 사례로 채워져 있어 그 분야에 아주 전문가가 아니면 다 읽을 필요가 없다. 저자의 소견으로는 그의 저작들은 번역될 필요가 없다. 그 사례들 가운데에는 비슷한 것들이 많아 일일이 다 소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체 사례의 일별이 필요한 전문가들은 원어로 된 책을 보면 된다. 그에 비해 일반 독자들은 스티븐슨이 주장하는 핵심만 보면 된다.
그래서 저자는 그 생각에 따라 그가 주장한 것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과 분류 방법을 소개하고 꼭 알아야만 하는 사례들을 골라 소개했다. 저자의 생각은 독자들이 저자의 책만 보아도 스티븐슨의 주장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이 저작들을 번역해 국내에 출간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이다(물론 이런 책을 번역한들 출간해 줄 출판사가 없으리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지금부터 검토하려고 하는 책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부부였던 빌과 주디 구겐하임이 공동 집필한 『Hello From Heaven(천국에서 온 소식)』이라는 책이다.

사후 세계에 대한 공부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그 길로 가기로 마음먹었으면 그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아무리 멀어도 계속해서 가면 끝이 나타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준식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한국사)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종교학 박사).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나 고(故) 오주석 선생 등과 같은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문화를 공연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대표적인 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문화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1, 2, 3』,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문화 오리엔테이션 1, 2』,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한국 문화의 몰락』, 『익선동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저자 서문

서론
책의 본론을 보기에 앞서
사후통신이란 무엇인가 ?
빌 구겐하임이 이 책을 쓰게 된 경위에 대해
- 유물론자에서 영적 전도사로 !
- 미리 계획된 일의 진행 ?
- 워크숍에서 깨어난 빌 구겐하임
- 사후통신 개념의 확립과 그 역사적 사례들
- 내면의 소리를 따라서
- 드디어 시작되는 빌의 연구 조사
- 같은 일이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본론
다양한 사후통신 체험들에 대해
1. (영혼의) 임재함을 느끼기: 지각적인 사후통신
2. 목소리 듣기: 청각적인 사후통신
3. 접촉을 느끼기: 촉각적인 사후통신
4. 향기 맡기: 후각적인 사후통신
5. 부분으로 나타나기: 시각적인 사후통신
6. 전체로 나타나기: 시각적인 사후통신
7. 저 너머 세계 잠깐 보기: 사후통신 환영(vision)
8. (뇌파가) 알파파 상태에서의 조우: 중간(twilight) 지대의 사후통신
9. 꿈 이상의 체험: 수면 상태의 사후통신
10. 귀향하는(homeward bound) 체험: 체외이탈 중 겪는 사후통신
11. 개인 대 개인(person-to-person)의 체험: 전화로 하는 사후통신
12. 물질로 체험하는 사후통신: 물질적 현상의 사후통신

이 부분을 마치며
그 외 다른 통신들의 유형과 그 주변 이야기들에 대해
나비나 무지개 등으로 나타나는 상징적인 사후통신
공포스러운 사후통신과 자살 문제, 그리고 사후에 낮은 단계로 가는 것에 대해
- 공포스러운 사후통신
- 자살에 대하여
- 사후에 낮은 단계에 처하기
고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기 전에 겪은 사후통신
사후통신은 사후 수년이 지나도 가능하다 !
그 외에 사후통신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들에 대해
- 고인의 영혼이 위난에 빠진 지상의 가족을 구하는 사례
- 자살을 적극 말리는 사례들에 대해
- 두 사람이 같은 사후통신 체험을 하다 !
사후통신을 정리하며: “사랑은 영원한 것”

책을 마치면서
- 사후 세계는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
- 우주의 근본 원리가 사랑이라고 ?
- 빌은 왜 환생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을까 ?
- 우리는 그동안 사후통신을 못한 것일까? 아니면 했는데도 모르는 것일까 ?
- 나의 경우를 되돌아보며
- 사후통신 공부는 시작에 불과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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