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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환석의 무기력과 불안을 없애줄 9가지 심리 처방
멘토르 | 부모님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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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살면서 우리는 무력감과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날이면 유독 불행한 과거 생각에 얽매이고 미래를 상상할 때도 우울한 그림만 그리게 된다. 아무한테나 불쑥불쑥 화가 나고, 별일 아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상처를 받는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불안하고 어두운 일상에서 더 자유로운 삶으로, 더 능동적인 삶으로 나아갈 길은 과연 없는 걸까?

이 책은 비관적·부정적 감정으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제공하는 ‘생각 상담실’ 혹은 ‘심리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놓아두고 자꾸 불행한 길을 택하는 사람, 뻔히 보이는 불행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지금 꼭 필요한 건 뭘까? 저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감정의 혼란과 선택의 딜레마를 겪는다. 헛된 감정에 굴복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정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합리적으로 잘 따져보지 못해 불행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바로 그럴 때, 즉 마음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화가 치밀어오를 때, 괴롭고 외로울 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기력할 때……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 시간이 우리를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궁극적인 행복의 길로 내딛도록 도울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출판사 리뷰

도망갈 수 없는 삶, 생각 하나만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가 실패했다고 믿는 사람, 자신의 삶은 운명적으로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이 ‘감정의 무한루프’에 빠져 침체된 상태로 살아간다. 마음이 우울할 때면 슬픈 기억을 더 많이 떠올리게 되고,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 예전에 그에게 분노했던 경험만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식이다. 부정적 감정의 분출이 부정적 기억을 상기시키고 그 기억이 다시 부정적 감정을 분출시키는 도돌이표… 그 모든 나쁜 감정들과 안녕을 고하는 방법은 없을까?

불행했던 과거, 짜증스러운 현재, 불안한 미래에 관한 ‘상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감정의 무한루프를 끊으려면, ‘한번 일어난 일은 변하지 않는 사실’임을 직시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휘몰아친 그 감정에서 멀어지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봐야 한다. 그 잠시의 시간 동안 자신에게 결과적으로 유리한 행동과 불리한 행동을 구별해서 따져보고, 우리가 취할 행동의 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상해보면 된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심리 상자 열기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사실 단순하고 소박하다. 우리 삶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역경도 닥칠 수 있다. 정말 최악이다 싶을 때도 있다. 그런 삶의 한복판에서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법이 담긴 심리 상자를 열어 보여준다.

저명한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상처 이후의 성장’이다. 충격적 사건을 겪으면 많은 사람이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증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성장한다. 심리적 기능 수준이 이전보다 향상되는 것이다. 살면서 아픈 일을 당하는 사람들 중 80퍼센트는 시간이 지나면 평소 상태로 되돌아와 정상적으로 생활한다. 그리고 10퍼센트는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후유증으로 인해 더 심각한 상황까지 치닫는 반면, 남은 10퍼센트는 오히려 정신적 성숙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그 10퍼센트 사람들의 회복력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러려면 최악의 상황이나 불행을 겪었다는 단면적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매사에 감사하는 태도를 지녀야 하고, 또한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원하는 삶으로 점차 나아가며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뇌과학, 행동경제학, 게임이론, 심리실험이 함께하는 ‘마음 상담’


자신의 기억은 언제나 확실하고 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 또한 명확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실은 이러한 오해와 왜곡이 자신의 삶은 물론, 타인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심리실험 결과와 뇌과학 연구 성과, 행동경제학 및 게임이론에 따른 인간심리와 행동의 근원을 추적해 사람들이 흔히 하는 ‘감정적 실수’를 진단한다.

예를 들어 자이가르니크 효과와 낙관편향 성향, 최후통첩 게임이나 페르 신뢰 게임 등등 다양한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이론과 그에 기초한 전략을 제안하면서 저자는 ‘조금만 다르게, 조금만 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보면 생각의 어두운 굴레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밝혀준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저자가 만났거나 상담했던 사람들의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감정적 혼란·불안·우울감에 대한 대처법,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심리적 지침 등을 제시한다.


그 감정에서 벗어나 잠시 생각하라, 그리고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혼란을 겪을 때, 일상에서 순간적으로 감정이 솟구칠 때 그저 감정에 따라 살라는 조언들을 많이 한다. 아마 감정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본질이라는 관점이 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그 ‘상황’이 단 한 가지 현상만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특정 상황이 지닌 또 다른 측면을 볼 줄 안다면 과거와 이어진 불필요한 감정적 고리를 끊고 현재를 재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미래에 대해서도 아주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의 기억은 매우 어설프며, 또한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무도 중요하다고 여기며 붙잡고 있던 ‘그것’을 놓으면 모든 게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 같은가. 그런 착각과 집착이 자신의 감정은 물론 호주머니와 인생까지 고갈시킬 수 있음을 저자는 경고한다. 주식투자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또 인생에서든 매몰비용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기회의 문이 바로 옆에 열려 있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사실 사람들이 무기력해지는 건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이 제자만 해도 소속 집단으로부터 듣게 될 비난을 각오해야 했을 것이다. 남들처럼 잘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맞선 용기가 세뇌라는 억압 상황과 그에 따른 무기력을 깨뜨린 것이다.

사람들의 행동 밑바탕에는 공통적 욕구가 하나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이나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은 의외로 냉혹해서 살다보면 긍정적 평가보다는 부정적 평가와 맞닥뜨려야 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 느껴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다수 사람들은 그 부정적 평가를 그냥 무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냉철하게 받아들여 삶을 교정하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부정적 평가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심하면 피해의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자신이 비난받거나 조롱받는다고 지레짐작한다. 내면에 깔린 불안감 때문에 실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뜻 없는 농담이나 가벼운 조롱에도 심각한 무시나 침해를 당했다고 여기고, 아주 작은 갈등도 매우 큰 위험으로 인지한다. 웃으며 넘길 만한 일도 계속 그 일을 곱씹다가 마침내는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사태로 번진다. 매우 주관적인 자신만의 부정적 해석 방식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을 ‘자각’함으로써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그 고통스러운 쳇바퀴는 멈추지 않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환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20년 넘는 임상 경험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고통은 끝없이 반복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 고통의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무기력과 불안 그리고 분노와 우울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해질 결정을 반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못된 결정의 밑바탕에는 현재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으므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멀어져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릴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이 책을 출간했다. 심리학적 연구 결과물들과 임상 경험을 통해 감정의 양면성과 비합리성을 깨닫고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현재 대구에서 ‘맑은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갑질사회》,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잠시, 생각할 시간’ 가져보기 4

1장 왜 자꾸 무기력해질까? ―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혹시 깜깜한 터널에 갇힌 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20
터널 끝에 이르면 행복해질까? 24
두려움과 맞서는 용기가 중요하다 26
남들의 ‘이러쿵저러쿵’에 신경 쓰지 마라 28
진정한 열정은 들뜨지 않고 치밀하다 31
‘상상만 해도 이뤄진다’라는 그럴듯한 거짓말 33
무력감에서 빠져나오는 첫 번째 발걸음 35

2장 당신의 기억을 믿지 마라 ― 불행한 과거 기억에서 벗어나기
과거를 미화하지도 오독하지도 말 것 44
우리 뇌는 착각과 속임수의 대가 46
‘감정’이 ‘기억’을 꾸며내지 않도록…… 51
즐거운 기억으로 현 상황을 뒤집어보기 54

3장 미래가 불안하다는 당신에게 ― 잘못된 미래의 상상에서 벗어나기
멀리 있는 것이 희미해 보이는 건 당연하다 64
생각의 오류, 우리 뇌가 누락시키는 것 66
생각의 빈자리 메워주기 70
부질없는 감정으로 마음을 낭비하지 마라 74
>> 생각 연습Ⅰ 비슷한 슬픔을 가진 사람끼리는 만나지 마라 78

4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 ― 인생의 중심에 ‘나 자신’을 놓기
그것이 정말 당신의 인생인가? 89
‘지나치게 신중한 선택’은 때로 불리하다 91
“그건 내 알 바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때 96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도 돼”라는 말의 진실 99
착할 때도 있고 이기적일 때도 있으니까 104

5장 인생에 ‘나쁜 고통’만 있는 건 아니다 ― 고통 다스리기
우리는 왜 부정적 상황에 더 민감할까? 112
거대한 폭풍우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 114
‘확실한 지식’이 발휘하는 엄청난 위력 116
심리적 면역력을 높이려면 122
마음에 여유 공간 만들기 124
희망,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효과 좋은 진통제 127
‘파블로프의 개들’이 대홍수를 만났을 때 131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135
>> 생각 연습 Ⅱ 마음의 신호에 귀를 기울일 것 140

6장 잃은 게 있다면 얻은 것도 있다 ― 생각을 뒤집어 긍정하기
살다보면 ‘정말 최악이다’ 싶을 때도 있다 151
내게 가장 유리한 길을 찾기 153
그 코끼리에서 내려라 158
어차피,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162
어차피, 고통 없는 세상도 없다 166
우리의 뇌세포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168

7장 아픈 눈으로 세상을 보면 누구나 아프다 ―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우울한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 176
어두운 감정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오려면 179
우리는 ‘낙관편향 성향’을 갖고 태어난다 181
낙관편향 성향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면 184
감정의 진폭을 줄여야 ‘유리한 판단’이 가능하다 187
>> 생각 연습 Ⅲ 뇌세포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 192

8장 운수 나쁜 날을 완벽하게 뒤집는 기술 ― 분노감에서 벗어나기
왜 자꾸 화가 나는 걸까? 207
복수는 통쾌한 것? 210
세상을 향해 투덜거리기 전에 214
감정은 이내 흩어지는 연기 같은 것 218
공감하는 능력이 쓸모없는 분노를 죽인다 221
순간적인 화를 가라앉히는 단순한 방법 224

9장 진짜 이기는 게임을 하라 ― 불필요한 싸움에서 벗어나기
유능한 레지던트 L씨가 놓친 것 232
삶은 게임의 연속,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234
무엇이 ‘이기는 게임’일까? 237
이기는 방법은 따로 있다 240
‘싸울 때마다 이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 243
>> 생각 연습 Ⅳ 멀티태스킹은 멋진 능력일까?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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