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사부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수현은 눈을 깜박였다.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너무도 충격적이라 도저히 이 상황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크고 흥겨운 멜로디가 주변을 울리고, 무대 위에선 젊은 나이에 폐쇄된 공간에 몰려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위문하기 위해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몰려와 위문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수현은 이 모든 것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섹시한 춤을 추고 있는 걸 그룹 속에 그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아는 정도가 아니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입대를 한다고 울며불며 논산까지 쫓아왔던 여자 친구였다.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그렇게 죽고 못 살던 사이였지만 군 입대를 하고 4주의 훈련과 후반기 교육 5주, 그렇게 9주가 지나고 자대 배치를 받은 직후 그녀는 이별 통보를 해왔다. 신병에게 주어지는 100일 위로 휴가를 나가기 바로 직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출판사 리뷰
존 존스는 방금 전, 저스트 비버가 지껄인 말을 떠올렸다.
니그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라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갓 뎀!”
그의 거친 욕설에 주변에 있던 이들이 화들짝 놀라 돌아본다.
그런 탓에 수현은 존 존스 대신 사람들에게 사과를 했다.
지금 존 존스는 무척 흥분한 상태라 자칫 잘못했다가는 시비가 붙을 우려가 있었다.
눈이 돌아가 다른 사람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데, 괜히 싸움이라도 벌어지면 큰 난리가 날 것이다.
물론 친구인 존 존스가 막돼먹은 사람은 아니다.
화가 났다고 해서 아무나 붙들고 시비를 걸거나 폭행을 일삼지는 않았다.
아메리카, 미국은 세계 경제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돈이 많은 나라다.
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에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다.
인종의 용광로와 같은 미국이다 보니,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무수하다.
자신을 희생해 남을 돕는 군인이나 소방관, 경찰에 대한 존경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도둑질을 시키고 마약을 팔게 하기도 한다.
또 어떤 무리는 일부러 사고가 터지게 만들어, 그것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사부
본명: 정재열태어난 때: 격동의 70년대 초생물학적 분류: 남성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작은 감상들.일상이 되어 버린 불합리와 부정.그릇된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싶은 마음으로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출간작]매직 코리아 전 12권(완)가디언 더 하이브리드 전 07권(완)베스트 오브 베스트 전 09권(완)코리아 갓파더 전 13권(완)그레이트 코리아 전 14권(완)헌팅 프론티어 전 15권(완)
목차
1. 망종의 최후
2. 저스트의 소식
3. 전미 투어 마지막 날
4. 불길한 예감
5. 지하 주차장의 폭탄 차량
6. 기묘한 느낌
7. 테러를 막다
8. 흔들리는 관계
9. 비 온 뒤에 굳은 땅
10. 프로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