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1873년부터 1877년까지 집필한 장편 소설이다. 이 시기에 인생에 대한 무상함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며 정신적 혼란을 겪은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과 결혼, 가족, 죽음이라는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단순한 연애 소설이나 가정 소설이 아닌, 톨스토이의 정치, 경제, 사회, 철학적 사상이 집약된 작품이다. 농민 문제에 관한 내용이 더 깊이 있게 담겨 있고,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반면 안나와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브론스키 세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러시아 리얼리즘의 거장이자 시초, 레프 톨스토이
그가 말하는 러시아 중산층의 ‘희로애락의 서사시’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1873년부터 1877년까지 집필한 장편 소설이다. 이 시기에 인생에 대한 무상함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며 정신적 혼란을 겪은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과 결혼, 가족, 죽음이라는 소재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따라서 『안나 카레니나』는 단순한 연애 소설이나 가정 소설이 아닌, 톨스토이의 정치, 경제, 사회, 철학적 사상이 집약된 작품이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28번째 작품인 『안나 카레니나』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안나 카레니나』 2권에는 농민 문제에 관한 내용이 더 깊이 있게 담겨 있고,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반면 안나와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브론스키 세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궁금한 독자들은 3권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톨스토이가 모든 것을 바쳐서 포착한 ‘비밀 이야기’
19세기 러시아 귀족과 중산층 사회의 실체를 밝히다
레빈은 자신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 온 돌리를 돕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레빈은 대화 중 키티가 요양을 마치고 돌리의 집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는 우연히 마차에 탄 키티를 보게 되고 아직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아내 문제로 고심하다가 결국 이 문제를 덮고 예전처럼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아들을 데리고 떠나려고 했던 안나는 남편의 결심을 알게 된 후 떠나는 것을 잠시 보류한다.
브론스키의 아이를 출산한 안나는 산욕열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안나가 곧 죽게 될 거라고 생각한 브론스키는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두 사람 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오블론스키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에게 이혼을 권하고 그도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만, 안나는 이혼을 거부하고 브론스키와 외국으로 떠난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집대성한 ‘비극이자 희극’
욕망과 사랑, 배신과 질투가 한데 얽힌 걸작
레빈과 키티는 결혼한 후 레빈이 살던 시골에 신혼집을 마련한다. 그러던 중 레빈의 형인 니콜라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레빈은 키티와 함께 형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향하고, 키티는 능숙하게 니콜라이를 간호한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외국으로 떠났던 안나와 브론스키는 다시 돌아온다. 아들이 그리웠던 안나는 남편에게 아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편지를 쓴다. 이에 세료쥐아를 돌보며 집안일을 도와주던 리디야 이바노브나 부인이 거절의 답장을 보낸다. 이에 화가 난 안나는 세료쥐아의 생일에 몰래 집으로 찾아가 아들과 재회한다.
이렇듯 『안나 카레니나』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안나와 브론스키, 키티와 레빈, 이 네 사람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은 방대한 분량임에도 일상적인 소재가 잘 녹아들어 있어서 발표되자마자 러시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나 카레니나』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며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재탄생되고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안나 카레니나』 안에 담았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작가 소개
지은이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1828년 남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가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유년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이후 원시 기독교에 복귀하여 러시아 정교회와 사유재산제도에 비판을 가하며 종교적 인도주의, 이른바 ‘톨스토이즘’을 일으켰다. 직접 농사를 짓고 금주와 금연 등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빈민구제활동을 펼치기도 했다.1899년에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종무원으로부터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아스타포보 역(현재 톨스토이 역)에서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