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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한자권과 한국의 문자 교체
국한문 독본과 총독부 조선어급한문독본 비교 연구, L-098
소명출판 | 부모님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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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인과 일제 총독부의 독본을 비교하여 한국어의 역사적 전개를 연구한 책이다. '식민지 한자권'이란 경사자집의 전통으로 대변되는 전근대의 한자권이 식민과 제국의 도래와 함께 재구성되고 해체된 과정을 집약한 용어이다.

한국인의 국한문 독본과 일제의 조선어 한문 독본에 나타난, 국문과 한문 및 조선어와 한문의 역사적 전개를 연구한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갑오개혁~일제강점 시기의 두 독본을 비교연구하여 한국어의 역사적 전개와 식민지 어문정책의 길항 관계를 분석한다.

  출판사 리뷰

독본으로 보는 한국어의 역사

지금의 교과서를 이르는 말인 독본(讀本, reader)은 한국어의 전환과 변동을 집약하여 조망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갑오개혁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초급과 입문의 단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독본은 국한문으로 작성되었으며 일제는 조선어와 한문을 뭉뚱그려 조선어급한문이란 교과를 운영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국문국한문한문을 가르치기 위한 교재와 식민자 일제의 입장에서 조선어와 한문을 가르치기 위한 독본이 빚어내는 차이와 상동은 한국어의 역사적 전개를 중계하는 현장이다.
식민지 한자권과 한국의 문자 교체는 한국인의 국한문 독본과 일제의 조선어한문 독본에 나타난, 국문과 한문 및 조선어와 한문의 역사적 전개를 연구한 최초의 단행본이다. 이 책은 갑오개혁~일제강점 시기의 두 독본을 비교연구하여 한국어의 역사적 전개와 식민지 어문정책의 길항 관계를 분석한다. 식민지 위기에서 짧게 타오른 계몽의 희망으로부터 폐색되고 굴절된 식민지의 이상과 허상까지가 이 책을 통해 드러난 한국 어문의 축도이다.


일제하 재구성된 한자권, ‘식민지 한자권’

총독부의 독본이 식민자의 교육어문 정책을 대변하는 자료인 데 반해, 한국인의 독본은 대체로 시민운동의 소산이다. 그럼에도 피식민자와 식민자의 독본은 문화적 이상을 공유하였다. 한자권의 전통, 서구의 과학 및 자국의 문화 등의 3가지 이질적 요소를 하나의 교재로 편찬하여 전달한다는 것이다. 최남선의 시문독본과 총독부의 조선어한문 독본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같은 식민자와 피식민자 간의 상동과 차이를 집약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이 책에서 주조한 용어가 ‘식민지 한자권’이다. 식민지 한자권이란 경사자집의 전통으로 대변되는 전근대의 한자권이 식민과 제국의 도래와 함께 재구성되고 해체된 과정을 집약한 용어이다. 한자권에서 전근대 중화의 질서를 대체하려 한 일제의 독본과 그 대응물인 한국인의 독본을 식민지 한자권의 역사적 증거로 제시한 셈이다. 식민지 한자권은 현재의 한국에도 영향을 드리운 것으로 그 가운데 주요한 현상은 한문-국한문-한글전용의 단계를 거친 문자 교체라 하겠다.
국문이 공식어로 지정된 지 120년 전부터 한글전용이 안착한 지금까지 국문과 조선어의 이름아래 시도된 글쓰기의 체제는 다양하다. 한자와 한문을 배제한 지식인의 글쓰기를 상상할 수 없던 시절은 그렇게 오래전이 아니다. 120년 전 보편적인 문자였던 한문은 현재 한국의 문자생활에서 표면적 형태로는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이 책은 이 역동적 문자 교체가 식민지 한자권이라는 조건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식민지 한자권의 문자 교체라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은 시대적 대표성을 가진 독본들을 선별하여 그 대부분의 수록문을 망라하고 연원과 배경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상으로 삼은 독본에 수록된 교재 대부분의 출처와 저본 및 개별적인 편찬과정을 조사하고 목록으로 구성하였다. 문헌학 내지 서지학 작업을 거쳤다는 방법론의 차원에서도 독보적이다.


과거의 교과서를 통해 현재의 문학과 교육을 보다

독본이란 의무교육, 대중교육이란 서구 기원의 제도에 대응한 미디어이기도 하다. 대중사회라는 현실의 수요에 맞춘 생산품으로 식민지와 함께 이 땅과 이 사람들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수많은 낯선 것들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중교육이란 자연과학이나 공학기술 같은 분야에 비해서는 서구에서도 상대적으로 그 연원이 짧은 제도이다. 무조건적 수용의 과정이 필수적인 과학기술에 비해서 대중교육의 독본은 현지화를 위한 독자적 응용의 산물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
모든 문학의 생산물은 궁극적으로 교재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모범적 문학 작품으로 구성된 교과서는 문학이 당대적으로 소비되는 공간이며 그러므로 문학과 교육은 본질적으로 별도의 영역이 아닐 것이다. 과거의 교과서에 대한 독서와 관찰로 현재의 문학과 교육을 읽어내는 새로운 안목을 기대한다.저자
임상석(林相錫, Lim, Sang-Seok)
20세기 국한문체의 형성과정, 시문독본(역주), 한국 고전번역사의 전개와 지평(공저), 한국 고전번역자료 편역집 1∼2(공역), 유몽천자 연구(공저), “A Study of the Common Literary Language and Translation in Colonial Korea” 등 다수의 논저와 역서를 펴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상석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HK교수. 전공은 한국 근대문학이다. 주요 저서로 『20세기 국한문체의 형성과정』(지식산업사)과 「A Study of the Common Literary Language and Translation in Colonial Korea: Focusing on Textbooks Published by the Goverment General of Korea」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글 국한문 독본류와 조선어급한문독본

제1부 대한제국기 독본류와 계몽
제2부 한자권의 식민화와 독본
제3부 조선총독부의 조선어.한문 교과서와 식민지 어문정책

맺는 글 식민지 한자권과 한국의 문자 교체

보론 식민지 교육과 교과서

부록

참고문헌
초출일람(수록순)
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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