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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 4
논문 편
채륜 | 부모님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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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4권은 논문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았다.

짤막한 논술이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이 다소 뚜렷하게 제시된 편이고 논지가 확대되어 있다. 사전에서 어휘의 배열순서, 품사의 구분이나 용언의 활용 등 국어 문법에 대한 외솔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옛 국어와 현대(당시) 국어의 차이는 물론 국어 방언을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 글도 포함되어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

  출판사 리뷰

국어를 지켜 독립의 초석을 세운
외솔의 논문 모음집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4권.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 연구에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 사랑에 평생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그래서 외솔회는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외솔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었다.
제4권은 논문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외솔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논문을
한데 모아 되새기다

제4권은 외솔이 남긴 글 가운데 ‘작은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하나의 글도 있고, 몇 날에 걸쳐 시리즈도 실린 글을 묶은 것도 있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아낸 것이다. 짤막한 논술이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이 다소 뚜렷하게 제시된 편이고 논지가 확대되어 있다. 사전에서 어휘의 배열순서, 품사의 구분이나 용언의 활용 등 국어 문법에 대한 외솔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옛 국어와 현대(당시) 국어의 차이는 물론 국어 방언을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 글도 포함되어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
영인 방식이 아니라 읽기 쉽도록 글자를 컴퓨터로 조판하였는데,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글자를 옮겼다. 다만 당시의 편집 혹은 인쇄상의 문제로 생긴 잘못은 고쳐 넣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기 전에 쓴 글의 띄어쓰기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자 될 수 있는 한 지금의 맞춤법을 따랐다. 우리말을 사랑했던 외솔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상 한자가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 우리말 없이 단독으로 적힌 한자는 가능한 음을 달아 읽기 쉽게 하였다.

“말과 글은 곧 겨레의 정신이자 문화의 터전”
평생을 바친 외솔의 국어 사랑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보급하고 연구하는 데 생애를 바쳤다. 외솔에게 ‘나라사랑’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는 일이었다. 말과 글에는 겨레의 정신이 담겨 있고 곧 거기에서 문화가 자라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평생에 걸친 국어 사랑의 계기는, 관립 한성고등학교 재학 때 ‘조선어 강습원’에서 스승 주시경의 강의를 들으면서 찾아온 것 같다. 나아갈 길을 결정하게 해준 스승이었기에 스승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을 것이고 그 마음이 글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매진하며 관비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고 학자로서의 기틀을 갖추어 나갔으며 유학 중 민족 계몽의 필요성을 깨닫고 교육자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다.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교수를 겸직하다가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연희전문학교에서 강제로 쫓겨난다. 그런데 이렇게 실직해 있는 중에도 오히려 학문에 더욱 정진하여 우리말·글 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리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해방이 될 때까지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속에서도, 우리는 한 국가로서의 위신을 살리고, 우리 언어의 말본 체제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에는 조선어학회 상무이사,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 한글학회 이사장을 지내고 이후에도 연희대학교 문과대학장과 부총장, 한글 기계화 연구소 소장,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다. 이렇게 외솔은 우리말·글 연구와 교육활동에 평생을 다 바쳤는데, 그가 쓴 문장 하나하나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과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외솔의 글을 통해 그의 정신과 사상을 되새겨
우리말과 글이 존재함에 고마움을 느끼고
후세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이처럼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의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의 사랑에 모든 삶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요즘의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우리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라며 때때로 으쓱한 기분에 빠지고는 하는데, 정작 이 위대한 유산을 지켜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우리말과 글이 천대 받고 훼손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한국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우려까지 나오는 요즘이다. 외솔같은 선각자가 왜 그토록 평생을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데 헌신하였는지 돌이켜 생각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 외솔회가 외솔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책을 출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남긴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현배
외솔 최현배 선생은 1894년 갑오개혁과 농민 혁명이 있던 해에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1899년(5세)부터 8년 동안 동네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면서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일신학교’에서 신식 교육을 받다가, 1910년(16세)에는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5년 만에 졸업을 한다. 이 시기에 주시경 선생의 ‘조선어 강습원’에서 한글과 말본을 배웠는데, 이때의 경험이 최현배 선생의 앞길에 매우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했다. 1915년(21세)에 일본 히로시마사범학교 문과 제일부에 입학하고, 1919년(25세)에 졸업을 하면서 수신, 교육, 일어, 한문, 번제경제 등의 교원증을 받았다. 이듬해에 경남 사립 동래보통학교 교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1922년(18세)에 일본 교토제국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입학해 1925년(31세) 철학 개론과 심리 및 논증의 고등학교 교원 자격증을 받으면서 졸업을 했다. 바로 그해부터 논설적 에세이집 ≪조선 민족 갱생의 도≫를 구상하고, 1926년 ≪동아일보≫에 66회에 걸쳐서 연재해 세간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26년(32세)에 연희전문학교 교수에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1930년(36세)에는 ≪조선 민족 갱생의 도≫를 출간했는데, 출간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교양 도서로 애독했는데, 심지어는 일본 사람들도 한국인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처럼 여겼다고 한다. 1938년(44세)에 ‘흥업 구락부 사건’에 연루되어 연희전문대학에서 강제 사직을 당했다. 최현배 선생은 흥원 경찰서를 거쳐 함흥 감옥으로 이감되어 한 해 동안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 영어 생활을 했다. 그 가운데서도 ≪글자의 혁명≫을 집필해 한글학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1938년(44세)에는 ≪한글갈≫을 출간하면서 이후 한글 연구에 몰두했다. 1941년(47세)에 연희전문학교에 복직했으나, 이듬해에 ‘조선 어학회 사건’으로 다시 함흥 감옥에서 옥중 생활을 시작해 광복 이후에 풀려났다. 1945년(51세) 광복이 되자, 조선 어학회 상무이사를 맡고 국어 교육에 힘을 썼다. 같은 해에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을 하면서 당시 불모지와도 같았던 국어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열성을 다했다. 만 3년간의 편수국장을 마치고 ‘한글 전용 촉진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그 과정에서 한글 전용을 국회에서 법령으로 제정하도록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1946년(52세)에는 ‘한글 가로글씨 연구회’를 창립해 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말본 강사를 했다.1949년(55세)에는 ‘조선 어학회’를 ‘한글 학회’로 개칭해 이사장에 취임했다. 1951년에는 문교부 편수국장으로 취임해 전쟁 와중에 국어 교육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1954년(60세)에는 연희대학교 교수로 다시 부임하면서 학장직을 맡고, 이듬해에는 부총장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같은 대학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1957년(73세)에는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를 창립해 부회장에 취임해 한글 정신의 근간인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각종 활동을 했다. 1962년(68세)에는 ‘한국 기계화 연구소’를 신설하고 소장직을 맡았으며, 같은 해에 연세대학교 이사로 취임해 활동을 이어 나갔다.

  목차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을 내면서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1)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2)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三(삼))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四(사))
낱말에 대하여
다시 “닥다, 닥아, 닥이다”에 대하여
朴勝彬(박승빈)님의 主張(주장)은 果然(과연) 從來(종래) 慣用(관용)에 가까운 平易(평이)한 것인가?
방언 조사의 방법
方言採集(시골말 캐기)에 對하야(방언채집에 대하야)
사전에서의 울림말의 차례 잡기
씨갈래(Wortarten 品詞(품사))
씨끝바꿈(語尾活用(어미활용))
안갖은 움직씨 “닥다”에 대하여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1)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2)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3)
옛글의 말본
우리나라 말소리와 다른 나라 말소리와의 比較(비교)
우리말본의 기역니은(朝鮮語法(조선어법)의 初步(초보))
이름씨(名詞)의 細說(세설) (上(상))
불완전한 이름씨에 對(대)하여[이름씨의 細說(세설) (下(하))]
일본 말본갈의 진보
잡음씨의 세움
朝鮮語辭典(조선어사전)에서의 語彙排列(어휘배열)의 順序問題(순서문제)
표준말과 시골말
풀이씨의 끝바꿈에 關(관)한 論(논)
풀이씨의 끝바꿈에 關(관)한 論(논)(承前(승전))
풀이씨의 으뜸꼴(原形(원형))에 대하야

붙이는 자료_ 외솔의 해적이와 주요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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