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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
꿈을 심어주는 환상동화
단한권의책 | 부모님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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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분홍 눈의 하얀 토끼와 함께 토끼 굴속 '이상한 나라'로 떨어져 신기한 모험을 했던 우리의 주인공 앨리스가 또다시 신기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난다. 이번에는 거실 거울을 통해 들어간 거울 반대편 세상,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트럼프 카드 게임을 모티프로 트럼프 카드 여왕과 정원사, 이상한 모자 장수, 담배 피우는 애벌레, 자유자재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체셔 고양이 등 기묘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 선보였던 작가는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체스 게임을 모티프로 전편을 능가하는 신기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붉은 왕과 붉은 여왕, 하얀 왕과 하얀 여왕, 붉은 기사와 하얀 기사,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형제,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등이 바로 그들이다. 앨리스는 이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들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데…….

  출판사 리뷰

150년 가까이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또 하나의 역작!


수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이 사랑스러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언어유희가 살아 있다. 또한 매우 엉뚱하면서도 특유의 논리 정연함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그런 루이스 캐럴의 작품들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왔다.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지난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연극.영화, 뮤지컬, 만화?애니메이션, 미술.음악, 게임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무기로 삼는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번역가 류지원과 그림 작가 임진아는 수준 높은 번역문과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단한권의책에서 야심차게 출간한 ‘Classic Text' 시리즈 열 번째 아이템으로 출간된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고전 명작과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특히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키티, 넌 거울의 집에서 살면 어떨 것 같니? 그곳에서도 너에게 우유를 줄까? 아마 거울의 집 우유는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아. 그런데 아, 키티! 지금 우리가 그리로 가는 통로에 와 있는 것 같아. 우리 거실문을 활짝 열어두면 거울의 집으로 가는 통로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우리 집 복도와 굉장히 비슷하거든. 하지만 그 너머는 완전히 다른 곳일 거야. 아, 키티! 우리가 거울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그곳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을 거야! 어쨌든 거울의 집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키티. 저 거울이 투명 천처럼 부드럽다고 상상해보는 거야. 그러면 우리는 저 거울을 통과할 수 있어. 봐, 지금 거울이 안개 같은 것으로 변하고 있잖아! 이제 우린 거울을 통과하기가 훨씬 쉬워졌어.”

“우리를 밀랍인형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돈을 내야만 해.
밀랍인형은 돈을 내지 않고 그냥 보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 결코 아니지!”
‘디’가 덧붙여 말했다.
“반대로, 우리를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말을 걸어야만 해.”
앨리스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정말 죄송해요!”
앨리스의 머릿속에서 시곗바늘이 재깍거리듯 오래된 어떤 노래의 가사가 계속 맴돌았다. 앨리스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그 노래를 불러버렸다.

“저 아이는 뺄셈도 할 줄 모르는 거야. 그렇다면 나눗셈은 할 줄 아니? 칼로 빵 한 덩이를 나누면, 답은 뭐지”
“제 생각에는…….”
앨리스가 대답하려고 하자 붉은 여왕이 앨리스 대신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야 물론 버터 바른 빵이지. 뺄셈을 하나 더 해보자. 개한테서 뼈다귀를 빼앗으면, 뭐가 남지?”
앨리스는 곰곰이 생각했다.
“물론 제가 뼈다귀를 가진다면 뼈다귀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거예요. 그 개도 남아 있지 않을 거고요. 개가 저를 물어버리려고 다가올 테니까요. 그러니 저도 남아 있을 수 없는 게 분명해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그렇다면 너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제 생각에 그게 정답이에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언제나 그렇듯 넌 또 틀렸어. 개의 성질이 남아 있단다.”
“하지만 저는 그걸 알…….”
붉은 여왕이 소리쳤다.
“잘 들어봐! 그 개가 성질을 부릴 거잖아, 그렇지 않니”
앨리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럴 지도 모르죠.”
붉은 여왕이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그러면 그 개가 가버려도 개의 성질이 남아 있을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이스 캐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상징적인 존재가 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다. 그는 1832년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다. 1862년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가 된 루이스는 템스강으로 소풍 나갔다가 열 살 난 앨리스 리델과 그녀의 자매들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창조해냈다. 1865년에 정식으로 출간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되었으며, 첫 출간 후 15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뜨겁게 사랑받았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영화?텔레비전 드라마?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데, 재미있게도 작가 루이스 캐럴은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그는 여전히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작가로 살아 숨 쉬고 있다.그가 쓴 작품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격인 환상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1871),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 2권, 1889?1893), 장편시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 『요술 환등 외』(1896), 그리고 퍼즐 및 게임에 관한 내용을 담은 『논리 게임』(1887) 등이 있다.

  목차

1. 거울의 집 …… 10
2. 말하는 꽃들의 정원 …… 32
3. 거울 나라의 곤충 …… 52
4.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 74
5. 털실과 물 …… 98
6. 험프티 덤프티 …… 120
7. 사자와 유니콘 …… 144
8.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 164
9. 여왕이 된 앨리스 …… 192
10. 흔들기 …… 222
11. 깨어나기 …… 224
12. 그것은 누가 꾼 꿈이었을까? …… 226

·The Original Text(영문판)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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