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숨겨오던 방어막을 벗겨내고 직면하기까지 긴 여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과정에 매체 상담인 인형의 사용이 요구된다. 최근 심리학의 대중화 속에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내면아이치료를 위한 가능성으로 인형치료를 제시한다.
내면아이의 이론적 배경인 정신분석, 분석심리학, 교류분석을 서술하고, '상처 입은 내면아이'의 개념을 정리한 브래드쇼의 견해를 따라 가족치료이론과 연결을 시킬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전제 속에서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한 치료적 가능성으로 인형치료를소개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내면아이의 상처는 손등에 난 상처와 같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듯 손등에
반창고를 붙이고 살아간다. 하지만 상처부위는 생각보다 깊어 빨갛게 부으면서 쉽게 낫지 않
는다. 반창고를 붙여 그 아래 피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 모르고 살아간다. 하지만 갈수
록 통증은 오고 급기야 염증까지 생기게 되어 상처는 더욱 덧나게 된다.
우리는 상처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것이 손등에 난 상처이든 마음에 난 상처이든 마찬
가지이다. 반창고는 내면아이의 상처를 숨겨주는 감정마비 또는 거짓자아이다. 감정마비를 통
해 내면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을 억누르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거짓자아를 통해
자기의 진짜 감정과 생각 등을 감추고 살아간다. 그러면 일상은 '척'하는 삶으로 변하게 된다.
마음에 안 들어도, 좋은 척, 다른 의견이 있어도 동의하는 척, 기분이 상했어도, 아닌 척 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 안에 어떤 감정이 있는
지 모르고 살아간다. 언제나 마음의 중심은 타인에게 향하여 있기에 늘 긴장되고 불안하다.
어느 순간 사는 것이 지루해지고, 피곤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멀리 떠나거나 여행가는
상상을 하며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이것은 상처 입은 마음에 대처하기 위해
거짓자아라는 반창고를 너무 오래 붙여온 것이다. 이제 낡은 반창고를 벗겨내고 그 밑을 들여
다 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필요하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숨겨오던 방어막을 벗겨내고 직면하기까지 긴
여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과정에 매체 상담인 인형의 사용이 요구된다. 최근 심리학의 대
중화 속에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내면아이치료를 위한 가능성으로 인형
치료를 제시한다. 내면아이의 이론적 배경인 정신분석, 분석심리학, 교류분석을 서술하고, '상
처 입은 내면아이'의 개념을 정리한 브래드쇼의 견해를 따라 가족치료이론과 연결을 시킬 것
이다. 이러한 이론적 전제 속에서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한 치료적 가능성으로 인형치료를
소개할 것이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한 인형치료는 어린 시절 어떤 자원도 없었던 내담자
에게 놀라운 치료의 경험을 선물한다. 이 치료모델은 자기를 스스로 위로하고 자신에 대한
관점의 변화이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한 인형치료의 핵심은 자기의 상처의 원인을 탐색
하고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아닌 자기를 존중하고 자기를 용서 하게하는 것이다.
본 서에서 제시하는 내면아이를 위한 인형치료의 치료적 가능성과 치료모델이 어린 시절의 상
처를 갖고 자신도 모르게 상처의 고통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놓인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도구
가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광현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가족상담학과 주임교수이자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 그는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가족 문제에 대해 공부하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가족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하였다. 트라우마 가족치료는 부부 서로가 나고 자란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안고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을 때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 것에 주목한다. 이후 독일 본대학 병원 임상상담사와 루르(Ruhr)가족치료센터가족치료사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가족들이 안고 있는 갈등과 아픔을 목도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마음 불편하게 사는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해 어디에나 많았다. 한국에 돌아와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으로 수많은 가족의 아픔을 상담해 왔으며 트라우마 가족치료 보급과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 치유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족의 두 얼굴』『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가족세우기 치료』『인형 치료』가 있다.(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 www.traumafamilytherapy.com)
목차
1. 내면아이의 이론적 배경
2. 상처 입은 내면아이의 기본개념
3.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위한 인형치료
4. 상처 입은 내면아이 인형치료 모델
5. 상처 입은 내면아이 인형치료 사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