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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 그냥 읽는 한국문학
율나무 | 부모님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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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배우는' 한국문학이 아니라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배웠던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실제로 읽지는 않게 되는 책들 말이다. 예를 들면 김유정의 동백꽃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 들은 그 작품에 대하여 작가, 내용, 배경, 인물 분석 등 많은 것들을 이미 알고 있거나 배우고 있다. 정작 작품을 읽어봤느냐면 대부분은 읽지 않았다. 너무도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임에도 말이다. 율나무는 이 작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시작하였다.

  출판사 리뷰

[그냥 읽는 한국 단편소설]은 '배우는' 한국문학이 아니라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배웠던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실제로 읽지는 않게 되는 책들 말이다. 예를 들면 김유정의 동백꽃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 들은 그 작품에 대하여 작가, 내용, 배경, 인물 분석 등 많은 것들을 이미 알고 있거나 배우고 있다. 정작 작품을 읽어봤느냐면 대부분은 읽지 않았다. 너무도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임에도 말이다. 율나무는 이 작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시작하였다.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혹은 배우고 있는 여러가지 작품분석은 빼고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작가소개만 하자. 요즘은 잘 안 쓰는 예스러운 표현이나 사투리에 대한 해석만 첨부하자. 책 디자인도 일반 소설처럼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어 보자. 고 정했다. 그래서 부제도 '그냥 읽는'이라고 붙였다. 알고 있지만 읽지는 않았던 우리 문학이 읽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우리 문학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분출하는 주인공들의 슬랩스틱코미디. 주변 사람이 자신들보다 돈이 많음에도 불행하다는 사실에 은근히 우월감을 느끼는 가난한 예술가 부부. 사춘기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작가의 자전적 글들 곳곳에서 부끄럽게 내뱉는 고해성사. 그들을 따라 함께하다 보면 슬며시 미소 짓게 된다.

대부분 한국문학은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주로 접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재밌는 작품이라도 교과서에 실려서 그에 관한 온갖 것들을 배우다 보니 지루한 글이 되기 쉬웠고, 작가나 제목은 알지만 읽지는 않는 글이 대부분이다. 「그냥 읽는 한국문학」은 '그냥 읽는'이라는 부제를 달고 쉽게 읽는 소설로 다가가려 기획하였다. 따라서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단어 해설만 첨부하였다.

이 책에서는 최초의 신소설 ‘혈의누’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단편 11편을 실었다. 잠깐씩 시간을 내어 읽기에도 좋은 단편들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자.

7살에 전쟁터에서 부모와 헤어져 고아가 된 소녀가 긍정의 힘과 의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10년에 걸친, 일본과 미국에까지 펼쳐지는 파란만장 일대기! - 혈의누

밤마다 기숙사 여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소리의 정체를 찾아 '쌀벌레 같은 발가락'으로 '곰실곰실' 모험을 떠나는 용감한 소녀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 - B사감과 러브레터

데릴사위로 데려와 몇 년째 일만 시키는 '장인님'에게 장가보내 달라 요구할 때마다 '미처 자라 야지'라며 꽁무니를 빼는‘장인님’에 대항한 청년의 눈물겨운 장가가기 프로젝트! -봄봄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인직
호는 국초(菊初). 1862년 경기도 음죽군 거문리에서 태어났다. 1900년 대한제국 정부의 관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동경정치학교에 입학한 후 일본 여성과 결혼하고, 1930년 미야코 신문 견습생으로 근무하며 일본어 소설 '과부의 꿈'을 발표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 육군성 소속 한국어 통역으로 발탁되어 종군했다.친일단체 일진회의 기관지 국민신보의 발간을 주도하고, 만세보 주필로 활동하면서 1906년 만세보에 '혈의 누', '귀의 성'을 연재했다. 이듬해 재정난에 빠진 만세보를 인수하여 대한신문으로 개제하고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08년 원각사에서 '은세계'를 창극 형식을 공연하였으며, <귀의 성>을 중앙서관에서, <치악산>을 유일서관에서 발간하였다.이후 한일합방에 이르기까지 이완용의 밀사 자격으로 일본을 내왕하였다. 1911년 경학원의 사성(司成)으로 임명되고 경학원잡지의 편찬과 발행을 맡았다. 1913년 '혈의 누' 하편에 해당하는 '모란봉'을 매일신보에 연재하다 중단했다. 1916년 55세에 생을 마쳐, 천리교 예식으로 화장되었다.

지은이 : 이효석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은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작은 경향문학의 성격이 짙어 ‘동반자 작가’로 불렸다. 첫 창작집 『노령근해』를 통해 자신의 프롤레타리아 이념을 추구하는 문학적 지향성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한 1932년 무렵부터는 순수문학을 추구하여 향토적, 이국적, 성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쳤다. 1933년부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여 이 해에 「돈(豚)」 「수탉」 등을 발표하였다. 이후 1936년 「산」 「분녀」 「들」 「메밀꽃 필 무렵」 「석류」, 1937년 「성찬」 「개살구」, 1938년 「장미 병들다」 「해바라기」, 1939년 「황제」 「여수」 등의 단편을 발표하며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서 입지를 굳혀 갔다. 『화분』(1939), 『벽공무한』(1940) 등의 장편도 발표했는데, 일본의 조선어 말살 정책에 일어로 장편소설 『녹색의 탑』(1940)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쓰기도 했다.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이효석문학관이 건립되어 있다.

지은이 : 채만식
소설가·극작가·친일반민족행위자.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다.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하여 임피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조선일보사·동아일보사·개벽사 등의 기자로 재직했으며,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했다. 1945년 낙향하여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1924년 단편「새길로」(『조선문단』)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다.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탁류濁流」(1937)·「천하태평춘」(1938)· 「금(金)의 정열」(1939) 등과 단편「레디메이드 인생」(1934)·「치숙」(1938)·「패배자의 무덤」(1939)·「맹순사」(1946)·「미스터 방(方)」(1946) 등이 대표작이다. 1942년 조선문인협회가 주관한 순국 영령 방문 행사와 1943∼1944년에 국민총력조선연맹이 주관하는 예술 부문 관계자 연성회, 보도특별정신대 등 친일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지은이 : 최서해
함북 성진 출생. 본명은 최학송(崔鶴松).1918년 어머니와 간도로 들어가 유랑생활 및 농노생활을 함.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고국〉으로 등단. 신경향파 문학의 기수. ‘빈궁의 문학’이라는 1920년대 ‘단자적’ 영역을 만듦.작품으로 〈탈출기〉 〈홍염〉 〈서막〉 〈갈등〉 〈무명초〉 〈큰물 진 뒤〉 〈박돌의 죽음〉 외 다수가 있다.

지은이 : 현진건
현진건(玄鎭健, 1900~1943)은 1920년 《개벽》에 단편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나, 이듬해 발표한 「빈처」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백조》의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김동인, 염상섭과 더불어 한국 근대문학 초기에 단편소설 양식을 개척하고 사실주의 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단편으로는 「술 권하는 사회」(1921), 「타락자」(1922), 「할머니의 죽음」(1923), 「운수 좋은 날」(1924), 「불」(1925), 「B사감과 러브레터」(1925), 「사립정신병원장」(1926), 「고향」(1926) 등이 있고, 『타락자』(1922), 『지새는 안개』(1925), 『조선의 얼골』(1926), 『현진건 단편선』(1941) 등의 단편집과 『적도』(1939), 『무영탑』(1941)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목차

이 인직 - 혈의누
현 진건 - 빈처
현 진건 - b사감과 러브레터
최 서해 - 탈출기
이 효석 - 노령근해
이 효석 - 메밀꽃 필 무렵
채 만식 - 레디메이드인생
채 만식 - 치숙
김 유정 - 금 따는 콩밭
김 유정 - 봄봄
김 유정 -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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