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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
BG북갤러리 | 부모님 |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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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기 열세 살에 사회인이 되었고 스물 한 살에 엄마가 된, 남들보다 조금 이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마흔 여섯에 학업을 시작해 10개월만에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마흔 여덟에 대학생이 된, 남들보다 조금 늦은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남들과는 다른 인생을 산 것 같지만, 알고보면 또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아줌마다.

무학의 미장원 아줌마에서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 암을 이겨내고 두 번의 이혼이라는 상처를 극복한 쉰 살에서야 비로소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하는 그가 하고 싶은 말은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이다.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아 주저앉아 있는 당신에게,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시 한 번,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출판사 리뷰

쉰 살, 그 나이에 공부는 해서 뭐 할 건데?

무학(無學)의 미장원 아줌마가 공부에 빠져 새 인생을 즐겁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기인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지난 세월을 살아왔던 미용실 아줌마가 짧은 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쓴 ‘인생 고백서’이다.

열두 살에 학업을 그만두고, 열세 살에 사회인으로, 스물한 살부터 평범한 엄마로의 삶을 살아왔던 저자는 마흔여섯의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에 도전하여 10개월여의 최단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의 벽을 넘었다. 그의 도전은 내친김에 대학의 문을 열었고, 급기야 경북대학교 한문학과에 편입하여 그리도 원했던 대학생이 되었다.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한자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세상과의 소통을 하며 당당한 한문 선생님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인생을 두 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

그의 인생은 이모작 인생이다. 첫 번째 경작은 열두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열세 살에 사회에 내던져진 이후 불혹을 넘기기까지 누구보다도 험난하고 불행하게 살았던 인생사. 두 번째 경작은 마흔여섯에 공부를 시작하여 늦은 나이에 한문 교사가 된 이후로 나뉜다.

굴곡진 삶을 살았던 그에게 못 배운 한(恨)만 있었던 게 아니다. 암을 이겨내야 했고, 두 번의 이혼이라는 상처를 안아야 했다. 이렇듯 힘이 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읽었다. 그 수기를 읽으며 본인과 그 사람들과의 차이점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그들과 나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일한 ‘인간’이라는 사실에서 용기를 얻었다. ‘나라고 그들처럼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자각한 순간부터 그는 그들처럼 당당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기 시작했다.

“저는 그동안 영어 알파벳은커녕, ‘一, 二, 三’이 한자인지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 같은 아줌마도 늦게나마 배움의 한을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이 책이 배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부와 인생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끝도 없이 고달프고 힘들었던 인생이 행복해지기 시작했고, 배움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한자 공부방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도소 재소자들을 가르치는 한문 선생님이 되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젊은이들과 경쟁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새 삶을 살고 있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그의 꿈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앞으로 한문 교사로서 한자를 가르치며 살고, 아직 학업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한문학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각오다. 더불어 전국을 돌며 인생 역전의 성공담도 들려주고, 동시에 한자의 파자(破字)를 통해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색다른 한자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살게 된 그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로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이다.

저자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용기를 얻은 것처럼, 이 책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숙
저자 고정숙은 1989년 5월 미용사 시험에 합격하여 미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6년 5월 20일과 8월 3일에 각각 중입, 고입 검정고시를 합격했으며 2007년 4월 15일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2008년 9월 한자 1급에 합격하고 2009년 3월 미용실을 폐업하며 본격적인 한문 교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관 한문교사에 출강하고 있으며 2009년 7월, 한자지도사에 합격했고 2009년 8월에는 최단기간 검정고시 졸업자로 김천시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2010년 2월 김천대학 실버케어 보건복지과를 졸업하고 2010년 3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에 편입 후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김천교도소에서 한자 강의를 하고 있으며, 2010년 2월부터 한자급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환란을 내 몸처럼
환란을 내 몸처럼
열두 살, 학업을 그만두다
열세 살 사회인, 스물한 살 엄마
마흔여섯, 검정고시에 도전하다
세상에 알려지다
무식하지 않은 사람으로 살기
35년 만의 동창회
두 번의 이혼이 남긴 것

제2부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
‘한문의 길’에 들어서다
대학, 그 문을 열다
미용실 아줌마에서 선생님으로
시간이 없어서?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
한자 지도사 수업,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어머니가 쌓아놓은 벽
야생의 들꽃 같은 나의 딸들
편입, 난관을 뚫다

제3부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새로운 직장, 한자 공부방
세상일은 엎친 데 덮친다
한문학과 학생이 되다
첫 수강생
젊은이들과 경쟁하기, 그들과 함께하기
한자의 비밀을 캐다
은밀한 속삭임
한자와 성경
공부방에 전부를 걸다
교도소 재소자들과 소통하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몰라도 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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