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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오늘을 견디는 법과 파도를 넘는 법
한빛비즈 | 부모님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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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3만 톤 배를 운항하는 스물일곱 여성 항해사의 이야기. 한번 배에 오르면 6개월은 꼼짝없이 갇혀서 생활한다. 1,000일이 넘게 배를 몰면서 매일 몰려오는 시련과 외로움은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했고 누군가에게 기댈 수도 없었다. 바다 위 삶이 왠지 생소할 것 같지만 극단적 환경에서 매일 ‘혼자’를 견뎌야 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결코 낯설지 않다. 사실 우리도 드라마 같은 극적인 시련보다 매일 닥쳐오는 공허에 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외로움과 난관을 억지로 극복하지도, 또 애써 무시하며 피하지도 않는다. 맘껏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다가 자신만의 온도와 속도로 적절하게 넘겨낸다. 어디까지 버틸 수 있고, 또 어디까지 나아가야 하는지 자신에게 묻고 또 물으면서 묵묵히 헤쳐나갈 뿐이다. 유독 특별하거나 강인해서가 아니다. 조금 느리고 서툴러도 자신만 믿으면 언젠가 이 파도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이다. 하나의 정답이 아닌 여러 개의 해답을 건네주는 바다 위의 삶은 땅을 밟고 있는 이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고작 스물일곱 여성’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배 안의 삶은 과연 어떨까. 선원 중 유일한 여성, 한번 승선하면 6개월은 배 안에 고립된다. 가족과 저녁을 먹는 것, 친구들과 맛집을 가는 것, 예쁜 옷을 사는 것, 연인을 사귀는 것 모두 바다에서는 불가능하다. 외로울 땐 그저 양팔을 둘러 스스로를 안아줘야 한다. 하지만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의 상황에 왠지 우린 위로를 받게 된다.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고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늘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에게 새로운 방식의 위로를 건넨다.

>> 내 방엔 작고 여린 전등이 하나 있다. 방안을 비추는 것은 작은 불빛 하나면 충분하다. 이걸 보면서 행복하기 위해 온통 밝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 불빛 하나가 바다에 작은 표식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잠이 든다. _본문 중에서

>> 나는 마스트에 켜진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바다가 잔잔해질 때까지. _본문 중에서

고립된 상황에서도 우리는 방향과 목표, 자기 자신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시킨다.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그녀를 보면 주어진 오늘을 잘 견뎌낼 용기를 얻는다. 무작정 힘내라는 말 대신 눈앞의 것들을 하나씩 넘으면 된다는 이야기는 무리하지 않고도 삶을 극복할 수 있으리란 확신을 준다.
왜 우리에겐 극단적인 선택지밖에 없었을까. 죽도록 열심히 살라거나, 아니면 대충 살라는 영혼 없는 위로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삶의 형태는 많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런 양극단에서 저울질하지 않아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살아야지' 하고 선택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누군가에겐 무시해도 좋을 ‘고작 스물일곱 여성’의 이야기겠지만, 누군가에겐 고되고 외로운 삶을 견뎌낼 수 있는 작은 불빛이 되어줄 이야기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는 것,
소중한 매일을 잘 살아낼 용기


저자는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네 살의 나이에 바로 3만 톤의 배를 운항해야 한다는 압박감, 책임감과 마주했다. 그 무게 앞에서 두렵지만 맹렬히 맞섰다. 두렵지 않다면 도전이 아니니까.

>> 도망칠 수 없었기에 맹렬한 기세로 뛰어올랐다. (중략) 단언컨대, 어떤 일에 도전할 때 두렵지 않다면 그건 도전이 아니다. 따라서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이고, 두려움은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 스스로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될 환경 속으로 자신을 던질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바다가 알려준 용기, 유연함, 의지는 모든 시련을 견딜 힘이 되어준다. 그리고 ‘일단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엄청난 용기를 가지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단 한 발을 내딛으라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 일단 뭐든 해보면 결국 잘된 일이 된다. 그러니까 무언가 고민하기 전에 일단 해보면 된다.
_본문 중에서

저자도 엄청난 꿈이 있어서 항해사의 삶을 선택한 게 아니었다. 꿈이 없었기에 주어진 것들을 열심히 했고, 자연스레 목표가 생겼다. 그 목표를 따라 묵묵히 걸어왔을 뿐이다. 언제 어디서 기회가 올지 모르니 열심히 살았고,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지낼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소중한 매일은 ‘대충 살아도 괜찮은’ 종류의 것이 아니다. 오늘을 가능한 에너지만큼 잘 살아낼 때 분명 더 행복해질 것이다.

내가 탄 배는 장애물 하나 없는 바닷길을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나는 일 년의 절반을 배에 갇힌 채 살아간다. 오로지 바다, 바다, 바다만을 바라보는 동안 외로움이 도둑처럼 몰려왔다. 나는 왜 항해사가 되었을까 하는 끊이지 않는 질문들. 가족에 대한 그리움.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바다라는 거대한 존재의 위압감.

도망칠 수 없었기에 맹렬한 기세로 뛰어올랐다. 배 위에 오르자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또 다른 그림이었다. ‘끝내준다’는 바로 이럴 때 쓰는 표현이었다.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을 때 모습을 드러낸 배는 두려움인 동시에 물러설 수 없는 운명으로 다가왔다. 바로 그것이 눈앞에 있었고 난 그 배에 승선해야만 했다.

단언컨대, 어떤 일에 도전할 때 두렵지 않다면 그건 도전이 아니다. 도전의 크기는 반드시 두려움의 크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이고, 두려움은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 스스로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될 환경 속으로 자신을 던질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승주
1993년생. 고려해운 2등 항해사.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를 졸업 후 컨테이너선 항해사가 되었다. 현재 27,799톤의 배를 운항 중이다. 배를 탄 후 땅을 밟은 날보다 바다 위에서 보낸 날이 훨씬 많다.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 선원 중 혼자 여성이라는 상황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왔고 여전히 노력 중이다.외로울 땐 양팔을 둘러 스스로를 안아줬다. 큰 파도를 만나면 배에 달린 불빛만을 바라보며 견뎠다. 여전히 보이는 길과 보이지 않는 길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물일곱 살이지만 오늘의 바다에서 오늘의 파도를 맞을 준비를 한다.-브런치, 인스타그램 : @sealove-ksj -유튜브 : 꿈꾸는 항해사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는 항해사입니다
All Station Stand By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다
지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나’라서 할 수 있는 일
돌고래
행복의 조건
Steering Light
일단 결정!
여성 항해사

2장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
바다 위를 떠다니는 10층짜리 아파트
흔들리는 배 안에서도
철저히 혼자가 되었을 때
두 발을 땅에 딛고 있다는 것만으로
한 발짝 떨어지면 보이는 것
다 큰 어른
배에 내리는 비는 낭만적이지 않다
바구니 배
슬픔의 반대말은
결국, 사람
계절감
가깝다는 것만으로
시간이란
홍콩 야경
두 개의 시간을 살다
밤대륙

3장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다
힘든 순간이 와도
비둘기
보이는 길과 보이지 않는 길
조금 더 유연할 수 있다면
느림과 조급함
아픔은 극복하는 게 아니다
누구나 자기의 역할이 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면
번개 축제
‘적당히’의 위험함
일단 해봐
목표가 없어도 괜찮은 이유
노력도 때론 배신한다
사실은 게을러서

4장 날 덮치는 운명이 가혹하더라도
나의 계절은 이 바다에 없다
외할머니를 보내며
건강관리도 능력
존재한다는 건
예고 없이 다가오는
약 먹는 걸 잊었다
폭풍우를 견뎌내는 힘
밤공기
외로움
별하늘
저마다 영롱하게
네가 날 생각한다면 말이야
온전한 나와의 만남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진짜 휴식
처음이라서 생기는 두려움

5장 바다를 사랑하는 일
바다 위 유일한 존재
안녕, 아빠
무지개
마음먹기에 달렸다
꼬마삼기사의 생일
탁구
휴가
동심 배달꾼
넌 어느 바다에 살고 있니
덕분에 우리나라가 밤이 되어도 밝잖아요!
바다 위의 크리스마스
책을 읽게 되면서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사랑한다는 것 2
바다의 붉은 선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 느낄 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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