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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베르크의 새
다경 | 부모님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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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이 김재권 시인이 근 10년 만에 내놓은 제3시집이다. 여기에 수록된 약 60편이 넘는 시에는 여행에서 얻은 즐거움을 시와 섞어 절묘하게 표현해낸 글들이 가득하다. 독일의 뮌헨에서, 하이델베르크에서 그가 온몸으로 부딪치고 겪어낸 삶들을 시로 풀어내었고, 사랑하는 성모님께 바치는 신앙시들의 그의 시심과 맞닿아 한소절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 듯 하다. 한국의 산천도 사랑해 남도기행의 흔적을, 곳곳에 그의 발자국을 아로새겨놓았다. 시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독일이, 한국의 산하가 그리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출판사 리뷰

<샤프베르크의 새>에게 묻고 싶다. 그토록 뜨거운 열정을 가지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 그토록 역마직성이 있는 한 남자에게 독일의 고성 하이텔베르크를 여러 번 걷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한국의 산천도 사랑해 해마다 계속되는 남도기행에서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은 가슴 가득 터질듯한 한국의 역사와 풍경을 고스란히 시로 담아내고, 발로 걷고, 사진으로 남기고, 진한 그리움 하나를 건져내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른다.

도이 시인은 언제 만나도 다정하고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따뜻한 분이다. 나와 도이 시인과의 인연은 상황문학 제3호부터인데 그가 1년 먼저 상황문학에 들어와 있으면서 나를 맞이한 셈이다. 상황문학이 지금 제17집을 준비하고 있으니 15년을 동인으로 활동하며 문우의 정을 쌓은 셈이다.
도이 시인은 이렇게 근 3년 동안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와 운동에 전념했다. 가족들은 사랑으로 똘똘 뭉쳤고 그의 반쪽 순애 씨는 아예 병원에 같이 입원하여 남편의 재활을 도와 빠른 회복을 기적처럼 이끌어냈다.
평소에 여행 칼럼까지 쓰는 등 열정으로 가득한 도이 시인이 시집을 또 낸다고 하니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진심으로 시집 출간을 축하한다. 학생·일반인이 함께하는 성북동 문학기행과 남도기행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배낭을 메고 지구촌 곳곳을 다시 여행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지난 8월에 큰딸이 결혼한 뒤 본인 시집을 또 출간하는 경사다. 부지런한 도이 시인께 축하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낸다.
-축사(상황문학회장, 김두녀) 中에서-

틈이 나면 떠나고는 한다. 여행이 주는 낯선 곳에서의 방랑이 때로는 너무나도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또 다른 내가 거기 있나 보다. 아무래도 역마직성(驛馬直星)인 듯. 하지만 그런 내가 좋다. 끝나지 않을 기행의 그리움을 온몸으로 사랑하고 싶다.

온몸으로 부디는 어쩌지 못할 뜨거운 열정이 내 안에 있다. 분출하는 끝없는 욕망을 형상화하려는 강한 충동의 절제와 절정,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만지고 행하고 돌아와서는 이내 그리움의 소산(所産)들… -머리말 ‘시와 여행’ 中에서

60여 편에서 느껴지는 절절한 사랑과 그리움이 이 가을, 당신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권
서울 출생 경희대 행정대학원 수학월간 <문학세계 등단>상황문학 동인한국크리스천문학가 협회 회원한국문인협회 회원독일현대시연구학회 수석연구원시인, 칼럼니스트, 시문학 강사문화문학기행 플래너동인지 상황문학 2호~17호 외 문예지 작품발표시집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남도스케치><샤프베르크의 새>이메일: doijkwon@hanmail.net도이 김재권 문학관 blog. naver.com/doijkwon

  목차

축사
도이 김재권 시인의 제3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이게 꿈인가요? 3
머리말
시와 여행 6

제1부
저 별은 내 안의 그리움이 되어


저 별은 내 안의 그리움이 되어 15
가을 여인 16
한여름 밤의 꿈 17
이슬 18
가을밤에 19
멈춰야 할 때 20
태도 결정과 깔끔한 뒤끝 21
원초적 교감 22
이제는 너무 멀리 가버린 그대에게 23
이 비가 오는 것은 24
그리움 그리고 사랑 25
침두정사(枕?情事) 26
시를 쓴다 27
이별 아닌 나뉨에 대하여 28
계림이별(桂林離別) 29
미혹의 불꽃 30
애흔(愛痕) 31
피아니스트 스텔라 33

제2부
그 해 여름 남도에서

그해 여름 남도에서 37
정읍 북면의 애수 39
영암 덕진리에서 41
제주 병솔나무 꽃 43
정읍의 밤 44
채석강 45
순창 산동리 남근석 46
서파(西波) 47
전주에 보내는 편지 48
영암 청풍 49
경주 골굴사 51
소록도 대화 53
용대리 겨우살이 55
중미산의 오후 56
여수의 여인 57
정읍 정읍사의 노래 58
부석사 무량수전을 찾아서 60
일산 백마의 뜰 62

제3부
샤프베르크의 새

샤프베르크의 새 65
함부르크 엘베 강의 애수 67
함부르크 중앙역에서의 대화 69
하이델베르크 철학자의 길 위에서 71
하이델베르크 레드 옥센에서 72
하이델베르크 73
하이델베르크 한국관에는 그리움이 있다 74
뮌헨 그래펭핑 이미륵 박사님께 77
뮌헨 한인성당 세실리아 수녀님 80
빈 서역으로 가는 길 83
빈에서 만난 그녀 84
구텐 모르겐 베를린 87
쾰른 쥴쯔귀어텔 백조의 호수 90
프랑크푸르트 드라이쾨니히 교회의 여인 92
프랑스 루르드 성지에서의 깨우침 94

제4부
사랑하는 성모님께

사랑하는 성모님께 99
천진암 성지 피정 중에 101
베로니카와 바오로와 다니엘 102
십자가의 길 104
본향 106
용대리 사마리아 여인 레지나 107
지리산 피아골 피정 108
그렇게 하려거든 너는 그만 나를 떠나거라 109
인제 용대리 자두나무 아래서 110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는 111
부활절 그 다음날의 독백 113
세 잎 클로버 114
친절한 영애 씨 116

제5부
詩가 있는 기행 수필
도이 혼자 떠나는 유럽 배낭기행


- 독일 하이델베르크-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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