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0년 수필문단에서 주목해야 할 빛나는 수필가들의 수필 60편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발간사'를 쓴 홍혜랑 선정위원은 "시(詩)는 생각만으로 쓸 수 있지만 수필은 공부하지 않으면 못 쓰겠다고 말한 어느 원로 시인의 소박한 고백이 <The 수필> 선정작업을 하는 사계절 내내 떠올랐다. 수필은 '나'의 감성과 사유를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 문학적 감수성 이외에도 역사의식, 철학적 사색 등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적 성향은 수필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하면서 "60편의 선정작들 말미에 실린 선정위원들의 촌평에 밝혀 있듯, 공부하는 수필가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필의 변신을 실감케 한다. '사유의 깊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기법과 어휘가 가히 자유자재인 작품들에서는 수필문학의 미래를 본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출판사 리뷰
역동적인 수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60명의 수필을 만나다
2020년 수필문단에서 주목해야 할 빛나는 수필가들의 수필 60편을 만날 수 있는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이 출간되었다.
「발간사」를 쓴 홍혜랑 선정위원은 “시(詩)는 생각만으로 쓸 수 있지만 수필은 공부하지 않으면 못 쓰겠다고 말한 어느 원로 시인의 소박한 고백이 『The 수필』 선정작업을 하는 사계절 내내 떠올랐다. 수필은 ‘나’의 감성과 사유를 이야기하면서도 독자들의 보편적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 문학적 감수성 이외에도 역사의식, 철학적 사색 등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적 성향은 수필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말하면서 “60편의 선정작들 말미에 실린 선정위원들의 촌평에 밝혀 있듯, 공부하는 수필가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필의 변신을 실감케 한다. ‘사유의 깊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기법과 어휘가 가히 자유자재인 작품들에서는 수필문학의 미래를 본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은 2018년 겨울호부터 2019년 가을호까지 전국의 수필 전문잡지와 종합 문예지, 신춘문예 당선작을 대상으로 맹난자 선정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선정위원이 각자 서너 종의 수필잡지를 담당하여 각 계절마다 5편씩 선별, 40편 내외의 수필을 저자 이름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점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필 15편씩을 뽑아 작품성이 뛰어난 수필 60편씩 선정하여 한 권의 수필집으로 선보인 것이며 선정된 수필 끝에 해당 작품을 추천한 선정위원이 단평을 붙였다.
『The 수필, 2020 빛나는 수필가 60』에 선정된 60명의 수필가들의 수필은 독자 여러분을 흥미로운 수필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수필들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웅숭깊으며 대상의 본질을 천착하고 있다. 자신의 욕망을 통찰하고 잊혀져가는 사물들에 건네는 따뜻한 시선, 때로는 은유가 번뜩이는 싱싱한 언어도 만날 수 있다. 한 편의 수필 안에는 감성, 지성, 이성, 영성이 비중은 달라도 골고루 자리잡고 있다. 수필가들이 수필을 쓸 때에 미련하다 싶을 만큼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 작가가 의식하든 못하든 기본적으로 이 모든 인간의 존재성으로 직조되어 있는 것이 수필이다. 수필을 ‘자기성찰의 인간학’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 『더 수필』 선정위원
맹난자 홍혜랑 엄현옥 이혜연
조 헌 노정숙 정진희 한복용
작가 소개
지은이 : 권현옥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대수필」로 등단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강남문인협회, 분당수필문학회 회원, 「현대수필」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산문집 <갈아타는 곳에 서다>, <속살을 보다>, <공감>(공저)이 있다.
목차
● Winter
보라가 좋아졌다 | 권현옥 12
쇠꽃 | 김순경 16
눈사람을 보내고 | 김애자 21
1.5층 | 김창식 23
육탁 | 김희자 27
250 | 노혜숙 32
혹 | 박월수 36
골목이 변하고 있다 | 송연희 40
겨울, 산촌 | 신대식 44
한 걸음 | 이진숙 50
칼 | 장미숙 55
뱀 | 정승윤 60
지막리 고인돌 | 조후미 62
사라진 모든 생선의 눈알 | 홍정현 66
감 | 황진숙 70
● Spring
마당 쓸기 | 강돈묵 76
예방접종 | 김대현 80
월정리역 비가 | 김만년 87
마지막 선물 | 김삼진 92
낙엽 한 장의 긍정 | 김이랑 97
글탓 | 김종란 101
산을 넘다 | 김채영 105
애기똥풀 | 박금아 109
변신 | 송신근 113
고흐의 〈낮잠〉 ― 일상의 황홀 | 송인자 117
암병동의 사랑법 | 윤혜란 122
불면과 화해하다 | 이원예 127
유리 구두는 없다 | 정해경 132
사과, 매혹적인 오브제 아 | 정희승 136
테이크아웃 | 최장순 141
● Summer
잎에서나 자고가자 | 강천 146
붉은 바다, 사하라 | 강표성 150
백허그 | 고경서 154
고통의 예각 | 고태현 159
떡시루에 김 오르듯 | 김은주 163
수취인불명 | 김은중 169
대화의 진화 | 김인채 174
탈춤 | 김정애 178
거인 | 심병길 183
침묵의 언어 | 엄정식 189
다음 | 윤경화 193
파피, 그 결핍의 결정(結晶) | 이성숙 197
꿈속의 여인 | 정지아 201
본질은 없다 | 최민자 206
마음 한구석 | 추선희 210
● Autumn
윷놀이 | 권순옥 216
옴쌀 | 김수인 221
속돌 | 김용삼 224
오동나무, 울다 | 배문경 229
기생충, 찔레꽃을 불러오다 | 송혜영 233
백양사의 낮과 밤 | 안정은 237
연화도에 사는 남자 | 양일섶 242
목수는 자기 집을 짓지 못한다 | 이삼헌 247
묘시(卯時) | 이은희 252
돌담 | 이정화 256
탈진실의 시대 | 이태곤 262
수각(水閣)과 돌확 | 장금식 268
눈물 찔끔, 콧물 탱 | 조문자 272
원더풀 라이프 | 최순희 276
숫돌을 읽다 | 허정진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