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남선희 소설. 책은 그렇게 비장하거나 거대담론을 담고 있지는 않다. 소설의 인물들은 계층의 가장 밑바닥에서 악착스럽게 살아갈 뿐 그다지 도덕적이거나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존재들이 아니다. 오히려 작은 이익을 위해선 얄팍한 술수를 쓰고 배신을 일삼고 제법 뻔뻔하게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반복적이며 그래서 능통해진 일을 묵묵히 해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그들의 구질구질한 삶을 욕보이거나 천박하게 그릴 생각은 전혀 없다. 그들은 꼭 있어야 할 곳에 적절하게 핀 야생화며 잔뿌리들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그렇게 비장하거나 거대담론을 담고 있지는 않다. 소설의 인물들은 계층의 가장 밑바닥에서 악착스럽게 살아갈 뿐 그다지 도덕적이거나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존재들이 아니다. 오히려 작은 이익을 위해선 얄팍한 술수를 쓰고 배신을 일삼고 제법 뻔뻔하게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반복적이며 그래서 능통해진 일을 묵묵히 해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그들의 구질구질한 삶을 욕보이거나 천박하게 그릴 생각은 전혀 없다. 그들은 꼭 있어야 할 곳에 적절하게 핀 야생화며 잔뿌리들이다.
이 소설이 지금도 현장에서 작은 영세공장, 가게 등을 일구며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위안거리가 되었으면 한다. 당신들은 결코 나약하거나 외롭거나 사라질 존재가 아니라 아주 가까운 주변에 수많은 비슷한 존재들과 연대하며 세상을 끌고 가는 진짜 에너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한 거기서 핀 사랑 또한 어느 별과도 차별 없이 빛나는 위대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가고 사랑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선희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청자골 생·부산 해운대에 있는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수학·스무 살 초반 독서와 사색으로 긴 시간을 보냄·스무 살 중반 창원공단에 들어감·스무 살 말에 소기업 창업·2019년 현, 계영윈테크 대표
목차
1 오래된 기억 5
2 마치코바 26
3 공장이란 올가미 50
4 고향이라는 곳 73
5 어떤 죽음들 108
6 새로운 삶 147
7 말더듬이 178
8 쇳가루 맛 220
9 정처없는 삶 255
10 넝쿨식물 306
11 죽음과 삶 사이 361
12 연희의 선택 406
13 나 442
14 너 468
15 그리고 그녀 489
16 취하고 버려야할 것들 512
17 음모와 배신 541
18 게임의 여왕 574
19 새로운 남자 597
20 두 개의 달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