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종교인이자 민족계몽에 앞장선 탁사 최병헌의 자필 약전을 번역한 것이다. 이 약전은 구한말 격변의 시기를 경험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한 개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평가한 귀한 사료이다. 또한 원문을 그대로 책에 실었기에 한문 원문과 번역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동교회의 초대 한국인 담임목사라는 직분은 교회사적 측면에서 연구해야 할 당위를 부여하지만, 탁사약전을 통해 우리는 개인 최병헌, 그리고 민족사 속 최병헌을 만날 수 있다. 하여 이 책을 개인, 교회, 민족의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종교인이자 민족계몽에 앞장선 탁사 최병헌의 자필 약전을 번역한 것이다.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기에 이미 번역 시도가 있었지만, 전문을 번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약전은 구한말 격변의 시기를 경험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한 개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평가한 귀한 사료이다. 또한 원문을 그대로 책에 실었기에 한문 원문과 번역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동교회의 초대 한국인 담임목사라는 직분은 교회사적 측면에서 연구해야 할 당위를 부여하지만, 탁사약전을 통해 우리는 개인 최병헌, 그리고 민족사 속 최병헌을 만날 수 있다. 하여 이 책을 개인, 교회, 민족의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개인사
상경한 탁사는 과장(科場)의 부정부패를 직접 목도 경험하면서 근대화 된 서양의 기독교를 통하여 한말 조선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철저하게 무너지고 타락한 사회가 그를 기독교에 눈을 돌리게 한 동인(動因)이었다. 뼛속까지 유학자였던 그는 유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더 이상 관리가 되어 세상을 바르게 하겠다는 마지막 기대를 버렸던 것이다.
교회사
선교사 아펜젤러는 인천지방과 경기일원에 선교 공을 들였는데 탁사 최병헌은 아펜젤러를 보필하며 선교일을 돕고 성서번역과 인쇄 계획에 동참하였다. 이런 결과는 현재까지도 영향을 받아 나타난 바, 인천, 강화지역은 타 지역보다 유난히 감리교 교회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탁사 약전에는 평안도 평양에서부터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서울지역을 다니며 전도하고 설교하고 가르친 내용이 비교적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전도여행 중에 경험한 성령체험도 기록되어 있다. 이는 감리교단만의 교회사 기록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사에서도 초기 기독교의 교세 확장과 전도의 방법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민족사
약전 속에 나타난 탁사의 민족계몽운동과 관련된 사항, 역사의 대전환 시기 곧 국가의 명운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그가 보여준 종교지도자로서의 삶은 충분히 새겨 볼만한 내용들이었다. 예를 들어 협성회, 독립협회, 엡윗청년회 대동서시 운영, 의법회와 직인회 활동에서 대표나 서기를 맡으며 청년들을 지도하였고 토론회를 인도하여 대중 활동의 기초를 닦았다는 데서도 민족사적인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우리나라 출판 인쇄를 위한 활자 개발과 주조기술을 배워와 성서를 인쇄한 것은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끝으로 책의 말미에는 1927년 김진호가 쓴 탁사 약전 원문과 번역 전문이 포함되어 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전문 번역 내용
1. 가문과 출생, 유소년기(제천시절)
2. 청년기와 한양 이거
3. 보은 이거와 격동의 정세
4. 재 상경과 기독교 수용
5. 목회자 수련의 길
6. 목회1기, 전도사 최병헌(정동시대)
7. 목회2기, 정동교회 담임목사 시대
8. 대한제국과 기독교 지도자, 최병헌 목사
III. 탁사 최병헌 목사 약전에 대한 평가
IV. 탁사 약전 원문
V. 1927년 김진호가 쓴 탁사 약전 번역과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