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기는 매일 쓰는 글이다. 또한 남에게 보여 주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이 아니기에 그날그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기는 가장 깊숙한 마음속 이야기까지도 가감 없이 그대로 담고 있는 매우 사적이고 개인적인 글이기도 하다. 그런 일기가 남편 때문에 온 세상에 공개되게 생겼으니 아내는 어찌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처음에 아내는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남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비공개를 전제로 쓴 개인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일상을 누가 궁금해 하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두 사람의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의 끈질긴 간청에 아내가 설득되었고, 소소하지만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써 온 아내의 일기에 그 일기를 본 남편이 마음을 담아 답글을 달아 완성된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Mr. J개성 있는 쉐프들이 모여, 열정적으로 맛의 향연을 펼치듯 한 권의 책에 다양한 색깔과
각각의 혼을 맛나게 담아냈습니다. Mr. J는 한 권 한 권의 책 속에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담아 함께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몰래 본 아내의 일기에
남편이 답글을 달았다!일기는 매일 쓰는 글이다. 또한 남에게 보여 주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이 아니기에 그날그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일기는 가장 깊숙한 마음속 이야기까지도 가감 없이 그대로 담고 있는 매우 사적이고 개인적인 글이기도 하다. 그런 일기가 남편 때문에 온 세상에 공개되게 생겼으니 아내는 어찌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처음에 아내는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남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비공개를 전제로 쓴 개인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일상을 누가 궁금해 하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두 사람의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의 끈질긴 간청에 아내가 설득되었고, 소소하지만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써 온 아내의 일기에 그 일기를 본 남편이 마음을 담아 답글을 달아 완성된 이야기이다.
서로 너무 다르지만 어느새 닮아 가고 있는 부부의 소박한 이야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며, 당신의 이야기이다. 또한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흐르는 시간 속에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켜켜이 쌓으며 인생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 책에 담긴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1장오늘처럼 내일도 우리는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사랑하면서 살아가겠지. 부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평생을 함께 한다는 것은 어쩌면 말로는 설명될 수 없는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노년을 함께하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 결혼과 부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2장아이를 키우며 새삼 깨닫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는 말, 사실인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는 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또 다른 인생을 배우고, 다시 어른이 되어 간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부모라는 인생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3장부모가 되어서야 조금이나마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부모가 되면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부모가 되기 전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4장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의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고, 험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방패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의 가면 속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쩌면 가면은 불필요한 치장일지 모른다.
5장퀼트의 조각 이불처럼 소중한 나의 일상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인생도 멋진 작품이 되어 간다.
인생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가 모여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 하나의 인생을 완성한다. 삶은 대단한 무엇을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아내의 이야기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불쑥 화를 냈다.
“나더러 여자처럼 살라는 거야?”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야? 그럼 대변은 왜 앉아서 보는 건데?
남자니까 대변도 서서 보는 게 맞잖아?”
내 반박에 남편이 입을 꾹 닫았다.
남편의 이야기소변볼 때 앉아서 보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에 불쑥 화가 났다.
그동안 살면서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않은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아내를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남자로서 자존심도 상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승호
전주 영생고 교사로 《학부모님께 드리는 가정통신문》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 주셨어야 했다》 《그래도 부모》 등의 책을 썼다.권승호, 김경희 두 사람은 결혼 30년 차 부부로 여전히 알콩달콩 투닥투닥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서로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친구같은 동갑내기 부부이다.
지은이 : 김경희
전주교대 학생상담 센터에서 상담가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다양한 독서 모임을 이끌며 퀼트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권승호, 김경희 두 사람은 결혼 30년 차 부부로 여전히 알콩달콩 투닥투닥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다.서로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친구같은 동갑내기 부부이다.
목차
프롤로그
남편이 내 일기를 보았다
1장
첫눈에 알아본다는 건 거짓말 / 운명의 시작? /
드디어 만난 내 반쪽 / 결혼식 전야 /
첫 부부 싸움 / 여보, 나 임신했대! /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 너무 다른 우리 /
습관을 바꾼다는 것 / 서로에게 바라는 것들 /
결혼 20주년의 추억 /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2장
우리에게 온 선물 / 두 배의 행복 /
애들 싸움은 칼로 물 베기 / 올바른 아이들로 자라길 /
이름 바꿔 주던 날 / 알 수 없는 딸의 마음 /
허용형 부모와 군주형 부모 /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
나도 엄마 아빠처럼 / 딸의 성년식 / 멀리에서 가까이에서
3장
나의 부모님 / 며느리 사랑은 시어머니 /
명절 증후군 / 아버지의 노래 /
시어머니의 58년 시집살이 / 삐뚤빼뚤 단추 사건 /
갑자기 찾아온 이별 / 다 같은 자식인데 /
고부가 함께 산다는 것 / 귀한 내 아들 / 세상의 모든 부모
4장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기댈 수 있는 사람 /
좋은 상사와 좋은 선배 / 친구 사이에도 권태기는 있다 /
서로 다른 너와 나 / 여자들의 연대감 /
상처를 마주하는 일 / 이해되지 않거나 이해하고 싶지 않거나 /
우리는 누구나 가면을 쓴다
5장
취미의 맛 / 하염없이 우울해질 때면 /
이유 없는 이유 / 웃으며 인사하는 게 어려운가요? /
비우기 연습 /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지만 /
조화로운 삶 / 나에게 소중한 것 / 이해할 수 없는 이별 /
가벼워져야 높이 날 수 있다 / 지금 나는 행복한가요?
에필로그
30년 만에 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