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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초감각적 세계 인식과 인간 규정성에 관하여
푸른씨앗 | 부모님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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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을 공부하는데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책이라 일컬어지는,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제 9권>이 독일어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됐다. 이 책을 통해 루돌프 슈타이너는 초감각적인 것을 인식한다는 것은 이론적인 욕구를 위한 어떤 것만이 아닌, 삶의 진정한 실천을 위한 것이며, 이것은 다름 아니라 바로 현대 정신생활의 양식 때문에 정신-인식은 우리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인식 영역이 되었다고 역설한다.

당신이 진정한 ‘나’를 관조하기 위한 노력 중에 이 책을 만났다면, 슈타이너의 이 언어들은 필시 그 여정에 큰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간 존재와 숙명에 대한 본질적 질문, 초감각적 인식에 대한 역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초감각적 인식을 필요로 하는 현시대 인간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간이 세상과 삶에 대해 틀에 박힌 방식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이 인간 내면에 수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이 질문은 오로지 초감각적 진실을 통해서만 대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스스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경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그 깊이까지 파고들면, 처음에는 답처럼 다가왔던 것이 실은 진실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자극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의 호기심에 부응해서는 안 된다. 영혼 생활의 내적인 평정과 완결성이 그 답에 의존한다. 그런 답을 얻기 위한 노력은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인간을 쓸모 있게 만들어서 인생을 위한 과제를 떠맡을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우리 시대에 길들인 독서 방식으로는 이 책을 읽을 수 없다. 독자는 특정 관계에서 이 책 한 장 한 장마다, 심지어는 문장 하나하나마다 스스로 작업해야만 한다. 필자는 이것을 의식적으로 추구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그렇게 해야만 독자에게 되어야 할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읽어 내려가는 사람은 이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독자 자신의 진실이 체험되어야 한다. 정신과학은 오로지 이 의미에서만 가치가 있다.

신지학은 ‘신(神)’에 대한 책이다?

인간이 올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것, 그것은 ‘신적인 것’이라 불린다. 그리고 인간은 최상의 목적을 어떤 방식으로든 그 신적인 것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 바로 이런 연유에서 감각적인 것을 벗어나는 지혜, 달리 말해 인간에게 그 자신의 존재를, 그와 동시에 그의 규정성을 드러내는 지혜를 ‘신적인 지혜’ 혹은 신지학이라 명명해도 괜찮다. 인간 삶과 우주 삼라만상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과정을 고찰하는 것을 정신과학이라 칭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시도된 바와 같이 정신과학에서 특히 인간 존재 중 정신적인 알맹이와 관련하는 결과를 분리해 내면, 바로 그 영역을 위해서 ‘신지학’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수천 년 세월을 거치면서 신지학이라는 용어가 그 방향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내적인 신은 혼이 스스로를 나라고 인식할 때 말하기 시작한다. 나와 신을 동일시 하고 있는 듯 보일지 모르지만 자아가 신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신적인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 부분은 신적인 것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의 철학』 역자 최혜경 완역으로 푸른씨앗에서 2년 만에 출간하는 루돌프 슈타이너 저술물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는 예술, 교육학, 자연 과학, 사회 생활, 의학, 신학 등 많은 생활 영역에서 쇄신이 이루어지도록 자극한다. 슈타이너의 저술과 강의, 예술 작품 기록은 1956년부터 '루돌프 슈타이너 유고 관리국'에서 전집으로 발간되고 있다. 350권이 넘는 전집 중 대다수가 슈타이너의 강의을 그대로 기록 보존한 강의집이다. 그래서 그가 직접 집필한 저서는 그 가치가 확연히 구분된다.

2007년 인지학의 근본 원리를 담은 슈타이너의 저서 『자유의 철학』(전집 제4권)이 국내 첫 한국어판으로 소개한 것도 역자 최혜경이었다. 이 책이 출간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학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도서출판 푸른씨앗은 이후 『인간 자아인식으로 가는 하나의 길』(전집 제16권)을 출간하였고, 이번 신지학을 2년 만에 연이어 출간함으로서 역자 최혜경과 함께 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슈타이너의 저서를 완역해서 출간하겠다는 독자와의 약속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인간이 올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것, 그것은 ‘신적인 것’이라 불린다. 그리고 인간은 최상의 목적을 어떤 방식으로든 그 신적인 것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 바로 이런 연유에서 감각적인 것을 벗어나는 지혜, 달리 말해 인간에게 그 자신의 존재를, 그와 동시에 그의 규정성을 드러내는 지혜를 ‘신적인 지혜’ 혹은 신지학이라 명명해도 괜찮다. 인간 삶과 우주 삼라만상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과정을 고찰하는 것을 정신과학이라 칭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시도된 바와 같이 정신과학에서 특히 인간 존재 중 정신적인 알맹이와 관련하는 결과를 분리해 내면, 바로 그 영역을 위해서 ‘신지학’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 왜냐하면 수천 년 세월을 거치면서 신지학이라는 용어가 그 방향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암시된 의향을 근거로 해서 신지학적 세계관이 이 책에 윤곽으로 그려졌다. 외부 세계에서 하는 체험이 눈과 귀에, 그리고 평범한 오성에 사실이듯, 그와 유사한 의미에서 필자에게 사실인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이 책에 제시하고 싶지 않다. 이런 사실은, 이 책의 특정 장에 서술된 ‘인식의 길’에 들어서고자 결심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체험과 관계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고와 느낌은 고차 세계에서 진정한 인식으로서 흘러나올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할 능력이 된다고 전제하면, 그리고 이 이해에서 출발하고 이로써 확고한 지반을 만들어낼 때 자신의 관조를 향한 의미심장한 첫 걸음을 뗀 것이라고 전제하면, 비록 자신만의 관조에 도달하기 위해서 또 다른 것이 더해져야 하기는 해도, 그 사람은 초감각적 세계의 안건을 올바른 방식으로 대하는 것이다. 그 길을 경멸하고 오로지 다른 방식으로 고차 세계로 뚫고 들어가려 하면 진정으로 고차적 인식을 향하는 문을 잠그는 격이다. 원칙은 이렇다. 고차세계를 바라본 뒤에야 비로소 그 세계를 인정하려고 하면, 그것이 바로 그 관조 자체에 방해가 된다. 나중에 관조될 수 있는 것을 건강한 사고를 통해 먼저 이해하려는 의지가 그 관조를 장려한다. 그것이 ‘형안자炯眼者의 관조’로 이끌어가는 중요한 영혼의 힘을 마법처럼 생겨나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돌프 슈타이너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서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이후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 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생명 역동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그 외에도 새로운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하고, 연극 예술과 조형 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자연 과학자 헤겔,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한 슈타이너는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의집은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지은이 : 루돌프 슈타이너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서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데메테르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그 외에도 새로운 춤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했고, 연극예술과 조형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슈타이너는 자연과학자 헥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했다.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데,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목차

신판을 내며
제 9판에 즈음한 서문
제 6판에 즈음한 서문
제 3판에 즈음한 서문

도입문
1. 인간 존재
인간의 신체적 본질
인간의 영적 본질
인간의 정신적 본질
신체, 영혼, 정신
2. 정신의 재 현신과 숙명(환생과 카르마)
3. 세 가지 세계
영혼 세계
죽은 후 영혼 세계를 거치는 영혼
정신들의 나라
죽은 후 정신들의 나라에서 순례하는 정신
물체 세계, 그리고 영혼 세계와 정신들의 나라에 대한 물체 세계의 관계
사고내용 형태와 인간의 오라(aura)
4. 인식의 길
5. 몇 가지 주석과 보충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애와 작업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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