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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네
문학애 | 부모님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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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병운 시집. 시인의 총체적인 삶을 담고 있다. 정병운 시인의 시는 이른 이별을 건너와서 그리움으로 귀착한다. 그리고 회귀의 갈망을 엿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 해설

사랑과 여백을 채우는 성찰의 시학

박용진(문학평론가)

1. 느림과 고요에서 긷는 공감의 서정

서정시는 시인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주관적인 정서, 내적 세계를 표현하는 시를 말한다. 그리스어의 하아프lyre의 연주에 따라 노래한 시를 일컬었으며 일반 문학의 원형으로 간주될 만큼 모든 시의 장르도 서정시 안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이자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가 제시한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공통된 느낌을 갖는 것, 작가가 의도한 바를 관객이 작가와 동일하게 느끼게 한다는 스투디움 studium이 시인의 시에 가득한 것은 오랜 삶의 체험과 겉치레를 배제하고 감상적 오류의 오차가 거의 없는 알몸 시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시간에 대해 정밀한 계측을 하면서 생활은 더욱 빠름을 요구하게 되고 효용에 대한 절대 가치의 부상은 우리의 삶을 더욱 규정 규격화하며 삭막하게 했다. 이렇게 바쁜 시대에 시인은 자신을 포함한 주변을 완만한 시선으로 만물을 멈추게도 혹은 일상의 분할로 잃을 수도 있는 결을 찾아주며 느림과 고요를 시적 자아화하여 서정을 긷고 있다.

조반을 마치면
출석부라도 찍으려는 듯 어김없이 산으로 향합니다

산이라 봐야 해발이 낮아
대접도 못 받지만 나에게는 둘도 없는 인생 멘토랍니다
둘레길도 있어 언제나 많은 친구 꽃과 나무가 반겨줍니다

오늘도 늦지 않고 출석했구나
넌 참 좋은 친구야 그들이 환하게 인사합니다
사실 그들도 말은 없지만 어찌 외롭지 않겠어요

길 돌아 다시 온 길로
집에 오면 휴식을 가진 후 오찬을 합니다
산을 오가며 복기다 보니 익은 얼굴들입니다

후반부는 밀린 일이나 볼 일들을 챙겨봅니다
주일에는 어김없이 성당으로 향합니다
주님 성모님이 반갑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요즘은 자주 못뵈어 궁금합니다

소소한 일상 빛나지는 않지만
신뢰와 사랑으로 인생의 후반부를 걸어갑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반복되는 내 인생
단조롭게 보일지라도 결코 만만하지는 아니합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가 올 그날까지
나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서시」 부분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는 느린 움직임과 자연 속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며 삶과 죽음의 초월성, 시간과 공간, 낭만으로의 전환을 통해 일체 현상에 대한 영적 이미지를 생각게 만든다. 느림의 영상은 잃은, 잃어버릴 서정을 가져다준다는 예술가의 작품과 4연에서 느껴지는 여유는 볼 일이 많아도 서두르지 않는 시인의 모습과 상통한다.
'후반부는 밀린 일이나 볼 일들을 챙겨봅니다 /주일에는 어김없이 성당으로 향합니다/주님 성모님이 반갑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느리다는 것은 성숙을 의미한다. 반복적일 수 있는 평범한 나날에서 둘레길의 친구인 꽃, 나무를 만나는 여유는 신체 기혈 순환과 하나가 되는 슬로 모션화의 스스로를 발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긴 시에 있어서 머리말을 뜻하는 서시는 작품집에서 표출할 시인의 내면과 상호작용하는 외부 세계에 대한 일체를 의미한다. 산책길에서 접하는 자연 만물과 인사를 나누면서 교감하는 시인은 조급함을 넘어선 지 오래인 두터운 나이테가 흘리는 여유를 보여준다.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는 이야기한다. "느림은 삶의 매 순간을 구석구석 느끼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적극적인 선택이다" 그는 이러한 실천 방법으로 걷기를 권한다. 한적한 길을 걷는 것은 사색과 고요를 가져다주는 좋은 방법이다.
'늘 걷지만/오늘의 걸음은/어제의 걸음이 아니다//걸으면/답이 보인다/너와 나의/관계까지도//걷는다/답을 얻기 위해/오늘도 내일도'
시인의 등단 작품인 「걷는다」에서 걸으면서 가지는 고즈넉한 상태에서 오는 앎을 현시하고 있다.

길가에
가로수 오늘도 묵묵히

장승처럼 서 있어도
제 할 일은 다하네

봄이면
잎 내어 희망을 품게 하고

여름이면
무성하게 존재감 알린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멋지게 치장도 했었지

어느새 고운 옷 낙엽되어
미화원 일감만 더하는구나

그런데 반갑잖은 겨울
선약으로 문밖에 와 있네

오늘 다시 너를 보니
이것저것 잘 챙기며 지내왔구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도
조용히 있는 게 아니었었네

-「정靜과 동動」 부분

시인이란 존재는 타인들이 볼 수 없는 것과 지나치기 쉬운 삶의 이면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일체 만물에서 언어를 끌어내는 것은 관찰과 집중적 사유의 결과다. 만물은 잠시도 정지하지 않는다. 오직 정지하는 게 있다면 사람의 생각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순식간에 바뀌는 계절에서 삶은 언제나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시인은 靜과 動의 구분과 흐름을 알고 있다. 홀로 거니는 깊은 사색에서 고요의 미학을 발견한 시인은 어떠할까.
블레즈 파스칼은『팡세』에서 “인간의 모든 불행은 고요한 방안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것”이라 하였다. 어쩌면 사람들은 현재의 안온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인식못하는지도 모른다. 불명확한 그 무엇인가에 대한 무의식적 욕망이 자꾸 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후회하는 게 사람이다. 고요함과 움직임의 그 어디쯤 경계에서 시인은 자연현상에 삶을 대비시키고 있다.

2. 그리움이라는 염원의 이미지

오래된 이야기
할머니는 늘상 기다리곤 했다네

전쟁 나간
아들을 하염없이 기다렸다네

옆집 아들
살아왔다 소식 들리면

기쁜 소식
들을까 무작정 달려갔다네

수 없는 통곡소리
내 귀에 면역되어 흐르고

기다리는 큰 아들
오지는 않고 주름살 늘어가던 날

전사통지서와
하얀 가루 봉지 하나 받았네

이것이 내가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의 전설 모두이라네

할머니 어머니 모두 가시고
강산이 수 없이 변했다지만

무엇이 변했나
답답하다 말 좀 해다오

-「아버지 전설」 전문

「빛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네」시집은 시인의 총체적인 삶을 담고 있다. 정병운 시인의 시를 읽으며 느낀 것은 시인의 심층에는 6.25 전쟁시 철의 삼각 전투에서 사망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다.
'남겨 주신 유일한 증표/화랑무공훈장에서 전설이 잉태하는군요/끝없이 미소 짓는 당신을 봅니다'
「훈장」이란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에 대한 평생의 그리움을 시적 형상화 하고 있다. 아버지를 여읨은 옛날부터 임금이 승하했다는 뜻의 천붕天崩이라 불렀다. 얼굴도 기억할 수 없어 더 서러웠을 시인의 작품 근저에는 서정시의 근간을 이루는 짙은 그리움과 세상에 대한 비판적 서러움이 자리하고 있다. 부조화가 되는 편린의 감수성을 시문학으로 승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매번 지나는 길섶에 서 있는 너
오늘따라 내 눈에 들어오는구나
화려했던 의상은 언제 벗어버리고
裸身으로 안쓰럽게 흔들리는 너
근검 절약 굳이 필요 없이
싸구려만 걸치시던 우리 어머니 같구나

외롭고 한없이 서러워도
기댈 곳 없던 서울살이 초년병 60년대
522번 버스 종점 홍은동 문화촌
산 꼭대기 무허가 루핑 판자촌 마을에
어머니는 행상 아들은 학교 다니며
언젠가 찾아 올 행복 꿈꾸며 살고 있댔지

시내버스에서 잠 속에 빠져 헤매기를 열두 달
종점에 다다르면 산 꼭대기까지
배고파 단숨에 뛰어오르곤 하였었지
어머니는 언제나 유복자 귀한 아들 기다리며
밥 한 공기 아랫목에 정성스레 묻어두셨지
휑한 눈망울로 들이 닥치는 아들보며
개다리소반에 밥상 내오셨었지
무엇이 그리 흐뭇한지 빙긋 웃으시던 어머니
당신은 식사나 하고 계셨기나 했는지

단칸 방 윗쪽은 항상 냉골이어서
언제나 담요를 깔아 놓고 살지언정
아들과 함께라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어머니
그때 그 어머니 오늘따라 나목에 나타나
보고픔에 그리움을 덧칠하고 계시는구나

-「나목단상 裸木斷想」 전문

정병운 시인의 시는 이른 이별을 건너와서 그리움으로 귀착한다. 그리고 회귀의 갈망을 엿보게 한다.
'무엇이 그리 흐뭇한지 빙긋 웃으시던 어머니/당신은 식사나 하고 계셨기나 했는지'
회귀를 구체화하는 시인의 시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름다운 추억과 슬픈 기억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시인은 대상에 응전하는 예민한 감수성을 문학 텍스트로 옮기며 자칫 슬퍼질 수 있는 중심 심리를 어머니의 웃음이라는 반전의 전이를 통해 심적상태를 바꿔가고 있다. 이는 시인이나 독자나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밤하늘 별을 봅니다

흐린 날엔 빛나지 못하며
밝은 달 옆 희미하던

사람들은
낭만과 소망을 기대하고
한없이 칭얼댔던 나는

밤으로의 기다림과
빛남의 열망을 몰랐지요

에돌아가는 생에서
당신의 아픔을 알았습니다

여명이 오면 사라지는
별 아래

정화수 놓고 비시던
당신을 봅니다

- 「정화수 비는 당신」 전문

크리스천이자 미국의 내과의사인 래리도시는 『치유하는 기도』에서 기도로 인해 바라는 바가 이뤄지는
원리와 사례를 얘기한다. 물론 신이 만들어 둔 세상에서 신비로울 게 없을 수도 있다. 진심과 정성이 담긴 기도는 주변 사물은 물론 시공을 넘어 과거 현재 미래에 까지 영향을 준다. 마음은 물질과 같은 에너지로 구성되어 시간과 주변 물질, 엔트로피 수치의 변화까지 주는, 모든 현상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 가시 세계의 한계에서 이를 인식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긴 하다.
가장 좋은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 이른 새벽 맑은 정화수 한 잔 앞에 떠다 놓고 자식들 모두 건강하고 잘살게 해달라고 비는 기도가 최고라고 한다. 사심 없는 맑은 마음은 하늘을 움직인다.

첫눈이 왔다는군요
언제 왔는지 모르지만 오늘 왔다는군요
반가운 손님 오시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고 있었다니 바보가 따로 없답니다

하느님은 심술꾸러기
내 마음 알고 있으면서
첫눈 올거라 미리 말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상 첫눈 오는 날 기대와 설렘으로 맞을 준비해 왔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기회 허망하게 가버렸네요

첫눈을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뛴답니다
소년으로 돌아 오는 나를 느끼고
아련한 그리움이 솟아오르며
하얀 눈사람되어 떠난 그녀가 보고파지기도 합니다

언젠가 성당에서
예비신자들과 ‘함께 하는 여정’ 수업중
첫눈 오는 날 번개팅하자며 굳게 약속했었지요
그날이 오고 약속된 그곳에는
나만 외로이 가로등되어 자리 지키다 발길 돌렸답니다

그래도 좋았던걸요
첫눈 오는 날 그날
나는 예전의 그 소년이 되었답니다

- 「첫눈 오는 날의 추억」 전문

영국의 시인 CD 루이스는 "시적 이미지는 말로 그린 정열적 그림"이라고 했다. 정열적이라는 건 그리움을 포함한 시인의 영혼이 표출하는 일체다.
첫눈이 주는 이미지는 아름다움이다. 지난 기억이라는 건 원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연상이 많은데 회화에서 '연기와 같은' 이란 뜻의 물체의 윤곽선을 자연스럽게 번지듯 그리는 명암법인 스푸마토 기법처럼 아련한 그리움의 이미지를 가져다준다.
CD 루이스는 이미지를 말로 그린 그림이라 했듯이 시인은 언어로 첫눈이라는 추억의 이미지를 재미있는 사실적 한 폭의 그림으로 내놓고 있다.
시적 텍스트는 사물의 구체성을 가져다 주는 매개체가 되어 읽는 이들의 다양한 해석에 이르게 되는데 시인의 시에선 몸에 닿는 눈송이가 큼직하다. 풍경은 멀지만 정겹다.

3. 성찰에 이른 시의 미학

저마다 지나간 자리에는
그들의 흔적이 남게 됩니다

봄이 지나간 자리에는
생명을 찬미하는 초록의 잎사귀가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는
한껏 멋을 부린 꽃들이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는
풍성한 결실의 열매가

그리고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는
또 다시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움트고 있습니다

-「2019년도 무슨 흔적을 남기셨나요」 부분

프랑스의 철학자 메를로 퐁티는 사람과 세계는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서 아는 내가 아니라 나의 행동으로만 알게 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 메를로 퐁티의 육화된 주체는 여기 있으면서 저기 사물 위에 거주한다. 저기 있는 사물은 지각의 대상이 되면서 나의 신체가 투사하는 지각적 의미의 옷을 입는 것, 나의 시선은 나의 정신이 표상하기 이전에 이미 움직이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서로 얽히면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한다.
세계와 동일화하지 못한 이질감과 파편이 된 듯한 마음으로 유동하면서 완결되지 않으면 긴장이나 불편한 마음이 지속되어 잔상이 오래 남을 수 있는 자이가르닉 효과는 현대인들의 무의식을 많이 잠식하고 있다. 미증유의 감정을 시로 환치시키며 시를 구원의 방법으로 삼는 시인들이 많다. 참으로 바람직하다. 시인은 평이할 수도 있는 일상을 감각적인 성찰의 서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인은 지나간 자리의 여백에 살아오면서 많은 체험을 시적 감성으로 채우고 있다.

4. 탈리타쿰

인류의 구원자
우리 곁에 오시니

구원사업 사명받아
이 땅에 오신 주 예수

그 깊은 뜻
새기고 또 새기며

우리들의 선포 사명
세상 끝까지 증거하리라

어디서 들려오네
고운 그 목소리

내 영혼 흔드는
그 찬미 그 속삭임

탈리타쿰
너는 구원받았다

깨어라
잠에서 깨어나라

※ 탈리타쿰(달리다굼) :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탈리타쿰」 전문

문학은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의 한 분야다. 시를 비롯한 문학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이득을 줄 것인가,
탈리타쿰은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의 유대인들이 쓰던 아람어로는 '달리다굼'으로 부른다. 깊은 통찰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아직 진행중인 미결의 풍경일 것이다.
'인류의 구원자/우리 곁에 오시니/(중략) 그 깊은 뜻/새기고 또 새기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며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온 시인은 「탈리타쿰」에서 시적 화자와 일치하는 성찰의 삶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병운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의 와중에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격동의 시대를 살아 왔으며 부친이 일본 후꾸오까 껭[福岡縣]으로 징용후 극적으로 생환 하였으나 격전의 상징인 인제 철의 삼각전투에서 전 부대원과 함께 전사함에 따라 유복자로 태어나 출생시부터 아버지의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 온 매우 불우한 인생 스토리의 주인공이다.이러한 시인의 인생 스토리는 그가 써 온 詩속에 면면이 배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여러 행정부처를 거친 오랜 공직생활과(관리관) 1988년이래 백석대 ·호원대 그리고 가천대 등에서 후학들을 양성해 왔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참여하여 그간의 경험 등 일조를 보태고 있다. 계간 종합문예지 「문학愛」를 통해 등단했으며 대표시로‘정화수 비는 당신’, ‘훈장’이 있다.[수상]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서울특별시장표창 양평을 빛낸 인물 수상 등[詩作활동] 빛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네 : 시집 제1집 문학愛(통권 제15호) : 정화수 비는 당신외 2편 문학愛(통권 제16호) : 로마는 말한다외 2편 문학愛 바람이 분다(4호) : 오늘을 사는 이유외 2편 詩 오솔길(동인지 11호) : 빛과 그림자외 4편 등

  목차

□ 서시
□ 프롤로그

1
다시 출발선에서16
아름다운 사람18
걷는다20
다워야22
첫돌 잔치24
페이스북26
도시에 산다는 것28
기다림29
아버지 전설30
봄이 벌써 오는가32
꽃 피는 춘삼월이라는데33
난향에 빠져34
다름의 인정36
명절38
꽃을 본다 그리고40
꽃 보니 사랑 오더라41
자연의 경고42
파인애플코뉴어43
우리 동네 이웃들44
어느 날 갑자기46
이런 날도 있구나48
그녀의 시에 빠지다50
아들에게52
하루를 산다는 것53
살아 있다는 것54

2
이번 한번만56
시련에 대하여58
인연 단상60
시상詩想62
축복의 나를 발견하다64
우리 동네 소크라테스66
2월 정녕 잔인한 달인가68
고독이라는 손님70
오늘을 사는 이유71
구인광고72
칠월칠석 연가74
희망을 외치다75
입추단상76
내가 숨겨 놓은 보물78
갓80
자화상82
훈장83
탈리타쿰84
깃발86
당신의 레파토리88
배봉산 찬가90
새벽 길에서 나를 찾다92
2019년도 무슨 흔적을 남기셨나요94

3
내 삶의 오브제98
빛과 그림자99
둘레길 걸으며100
비가102
삶에 제목을 붙인다면105
가을이면 생각나는 건106
옛 고향108
떠나고 싶다110
우리 집 아침소리111
벌초112
왜114
뒷담화117
나목단상裸木斷想118
자전거120
매미소리 들으며122
올 가을에는124
길126
로마에서 만난 그녀128
로마는 말한다130
숲길에서132
단풍단상133
오늘은 바보이고 싶다134
늦 가을 산에 올라135
여정136

4
백일홍138
나 오늘은139
도시농부140
어느 신부의 선종142
갈대144
담쟁이146
첫눈 오는 날의 추억148
눈꽃 한 송이150
겨울아 살살 다루어다오152
까치밥 단상153
나의 소확행154
나에게 12월은156
가스펠 송 들으며157
가장 큰 소망158
송년회 유감160
우리 집 김장 담그는 날162
정靜과 동動164
진실이라는 벗166
독백168
맷집을 키우세요170
준비되셨나요172
흥정에 속마음이174
모두가 사랑가정 되기를176
정화수 비는 당신177

□에필로그178
□ 해설 사랑과 여백을 채우는 성찰의 시학_박용진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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