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음악과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교육현장의 생생한 풍경으로 초대한다. 자연스럽게 체화된 음악, 미술, 문학 등의 예술이 좋은 표현으로 아이들에게서 흘러나오는 것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꿈꿔온 교육방법론이다.
책에서는 음악과 함께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사이사이로 햇살처럼 퍼지는 음악적 배움이 느껴진다. 아이들이라는 음표가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교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우고 싶은 교사들에게, 다양한 맥락에서 음악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 리뷰
음악과 놀이로 쑥쑥 자라나는
천방지축 도레미들의 하모니!
요즘 아이들에게 ‘음악’이 뭐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알수록 피곤하고 다가갈수록 따분한 공부거리”라고 답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수학>, <영어>와 달리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이라고 답할지도 모릅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친구들과 함께 춤추거나 노래 부르며 장난치던 아이들이 정작 음악시간에는 입도 뻥긋하지 않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도 하지요.
‘왜 이 좋은 음악을 즐기지 못할까? 왜 음악시간에는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지 않을까?’
에듀니티 신간 <다 함께 놀자, 음악놀이터>는 한승모 선생님의 이 같은 고민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음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놀이인지 알려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마음은 아이들을 내면에서부터 변화시켰습니다. 처음 접한 음악놀이가 낯설고 어렵다며 싫어하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면 음악으로 즐겁게 놀이할 수 있음을 깨달아갔습니다. 어렵다고 바로 포기하던 아이들이 성공할 때까지 차근차근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금 더 잘하고 익숙한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이끌어줬습니다.
음악놀이는 정확한 음과 리듬, 풍부한 표현력 등의 음악적 소양만 길러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승모 선생님은 음악으로 ‘놀 줄’ 아는 아이들은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고, 사회성이 높으면서 배려도 잘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즐거운 음악놀이 함께해요!<다 함께 놀자, 음악놀이터>에는 발성놀이 10개, 노래놀이 11개, 박자놀이 12개, 가락놀이 10개), 화음놀이 11개로 총 54개의 음악놀이가 실려 있습니다. ‘음악놀이’를 처음 해보는 선생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발성’부터 ‘화음’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소개했지요. 하나의 꼭지 안에서도 쉬운 순부터 어려운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어렵다 싶은 놀이의 경우에는 ‘앞의 놀이를 충분히 반복하고 다시 하라’ 안내했고, 각 챕터별로 맨 앞에 ‘지금부터 할 놀이의 원리’를 실어 아이들과 함께 음악놀이할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도 짚고 넘어갔습니다.
본격적인 놀이 안내가 시작되면 첫 쪽에 ‘몇 학년과 함께하면 좋은 놀이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이 놀이로 아이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성장은 무엇인지’ 최대한 간략하게 놀이를 소개했습니다.
그다음 쪽에는 놀이의 ‘활동 단계’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놀이 순서대로 실었습니다. 최대한 직관적인 그림과 설명으로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쉽게 음악놀이를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요. 뒤이어 놀이를 좀 더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한승모 ‘선생님의 조언’과 해당 음악놀이로 기대할 수 있는 ‘수업 효과’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하나의 놀이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찰칵! 놀이 속으로’에는 놀이 사진과 활동 일러스트가 하나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만화책처럼 말풍선과 함께 음악놀이에 임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이미지는 마치 방금 아이들과 함께 음악놀이를 마친 듯한 생동감을 전해줍니다. 생동감을 전해주는 것은 ‘찰칵! 놀이 속으로’뿐만이 아닙니다. 하나의 놀이가 끝날 때마다 놀이 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이 QR코드로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중 특히 한승모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한 ‘음악놀이’ 영상들에는 음악놀이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모든 놀이 소개를 마친 뒤에는 부록으로 음악놀이에 도움이 되는 악보를 본문과 맞춰 순차적으로 실었습니다. 음악놀이를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은 선생님들을 위해 체계적인 ‘음악놀이 분류법’도 안내했지요.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음악수업지금, 한승모 선생님 반에서는 놀면서 박과 음정에 대해 깨우치고, 내 표현을 들여다보며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깊게 살핍니다. 화음을 만들고 친구와 나의 목소리를 맞춰가면서 조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럼으로써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음악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한승모 선생님은 이 한 권의 책에 긴 시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본인이 얻은 음악놀이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한 쪽, 한 쪽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영혼과 마음을 살리는 음악교육을 하고 싶고, 그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한승모 선생님의 열정이 가득 담겨 있지요. 자연스럽게 체화된 음악이 좋은 표현으로 흘러나오는, 이상적인 교육방법론을 실천해보고 싶은 교사들에게 마침내 그런 교육을 꽃피우고, 열매 맺게 도와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승모
고등학교 때 아카펠라를 시작했으며, 사람들과 화음 맞춰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 전국초등음악수업연구회를 만들고 이끌며 많은 선생님이 행복한 음악교실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어린이 문화운동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 《3~6학년 비상교육 음악 교과서》(공저), 《학교야 아카펠라 하자》(공저) 등이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lovingmusic
목차
추천사
여는 글-글쓴이 한승모
일러두기
I. 즐거운 음악놀이, 시작!
Ⅱ. 발성
1. 동물 호흡 흉내 내기
2. 국물 불기, 촛불 끄기
3. 한 음 오래 내기
4 한 번에 읽기
5. 느리게 부르기
6. 웃음소리 따라 내기
7. 한숨에 노래 부르기
8. 음 쌓기
9. 동물 소리 흉내 내기
10. 생활 속 다양한 소리 흉내 내기
Ⅲ. 노래
1. 이어 부르기
2. 침묵 부르기
3. 노래 맞히기
4. 부분 바꿔 부르기
5. 흉내 내서 부르기
6. 노래 술래 찾기
7.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 손뼉치며 노래 부르기
9. 손뼉치기 놀이 #1
10. 손뼉치기 놀이 #2
11. 한 음 당겨(밀어) 노래 부르기
Ⅳ. 박자
1. 몸으로 박자 만들기
2. 리듬 만들기
3. 북치기 박치기
4. 리듬 묻고 답하기
5. 리듬 릴레이 모방
6. 리듬 시장에 가면
7. 리듬 빙고
8. 리듬 바꾸기
9. 리듬 프라이팬 놀이 1
10. 리듬 프라이팬 놀이 2
11. 리듬 아이 엠 그라운드
12. 3, 5, 7
Ⅴ. 가락
1. 가락선 따라 음 내기
2. 음높이 구분하기
3. 손 기호 노래
4. 손 기호 맞히기
5. 몸 계이름
6. 손가락 오선
7. 음 이어 가락 전달하기
8. 계단 계이름
9. 가락 시장에 가면
10. 가락 빙고
Ⅵ. 화음
1. 계란말이
2. 계이름 맞히기
3. 손가락 음정
4. 음으로 묻고 답하기
5. 다른 노래 함께 부르기
6. 돌림노래 놀이
7. 오스티나토 아카펠라
8. 도미솔 친구 만나기
9. 빠르기가 다른 <곰 세 마리> 같이 부르기
10. 손 따로 노래 따로
11. 멜로디에 3화음 만들기
부록1-악보 모음
부록2-음악놀이 분류법
부록3-함께하면 좋은 음악놀이 모음
참고문헌
맺는 글-그린이 박지원, 박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