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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의 딸
여백 | 부모님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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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최인호 작가는 작고하기 4년 전에 이미 책의 제목을 “나의 딸의 딸”이라 지어 두고 손녀 정원이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나가고 있었다. 병이 깊은 중에도 작가는 소중한 책이 곧 탄생하리라는 기쁨에 충만해 있었다. 사랑하는 딸 다혜와, 그 딸의 딸, 정원을 위한 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하는 ‘임’께 바치는 애틋한 사랑의 노래.

하지만 그러는 동안 작가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불같은 열정으로 전작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와 아픈 이들을 위한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은 『최인호의 인생』을 잇달아 써내게 된다. 자연히 그토록 바라던 『나의 딸의 딸』의 출간은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작가 최인호는 그토록 고대하던 책의 모습을 끝내 보지 못하고 그렇게 별들의 고향으로 훌쩍 떠나가고 말았던 것이다.

작가의 타계 이후 여백출판사는 작가의 유고집 발행을 준비한다. 작가의 책상 원고지 더미에서 새로이 발견된 200매 가량의 미공개 원고와 기존에 작가가 교정을 보았던 글들을 엮은 『눈물』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작가가 그토록 소망했던 『나의 딸의 딸』은 작가의 1주기에 맞춰 2014년 9월 25일에 출간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이 책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보다 뜻 깊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이라는 작은 믿음 때문이었다.

  출판사 리뷰

작가 최인호가 40년간 적어 내려간 딸의 이야기
그리고 그 딸의 딸에 대한 12년 사랑의 기록!

『나의 딸의 딸』이 나오기까지


작가는 작고하기 4년 전에 이미 책의 제목을 “나의 딸의 딸”이라 지어 두고 손녀 정원이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나가고 있었다. 병이 깊은 중에도 작가는 소중한 책이 곧 탄생하리라는 기쁨에 충만해 있었다. 사랑하는 딸 다혜와, 그 딸의 딸, 정원을 위한 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하는 ‘임’께 바치는 애틋한 사랑의 노래. 하지만 그러는 동안 작가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불같은 열정으로 전작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와 아픈 이들을 위한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은 『최인호의 인생』을 잇달아 써내게 된다. 자연히 그토록 바라던 『나의 딸의 딸』의 출간은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작가 최인호는 그토록 고대하던 책의 모습을 끝내 보지 못하고 그렇게 별들의 고향으로 훌쩍 떠나가고 말았던 것이다.

작가의 타계 이후 여백출판사는 작가의 유고집 발행을 준비한다. 작가의 책상 원고지 더미에서 새로이 발견된 200매 가량의 미공개 원고와 기존에 작가가 교정을 보았던 글들을 엮은 『눈물』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작가가 그토록 소망했던 『나의 딸의 딸』은 작가의 1주기에 맞춰 2014년 9월 25일에 출간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이 책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보다 뜻 깊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이라는 작은 믿음 때문이었다.

다혜가 그린 그림, 아빠가 그린 그림

『나의 딸의 딸』을 위해 작가의 딸 다혜도 나섰다. 그녀는 이 책의 표지와 내지에 들어갈 그림으로 아빠가 평소에 좋아했던 자신의 그림들을 넣었고 아빠의 책과 원고 위에 그림을 그려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작가의 『타인의 방』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와 같은 작품들, 불어판 『깊고 푸른 밤』 『개미의 탑』 표지와 내지 등에 그려진 다혜의 그림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감사함, 그리고 그리움이 선연히 묻어난다.

다혜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이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빠가 쓴 수많은 책들 중 그 어느 것에도 표지를 그린 적이 없다. 작가 최인호는 “다혜가 그린 색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색이야” 버릇처럼 말하며 언제나 딸의 그림을 높이 평가했고 자랑스러워했다. 작가의 말처럼 다혜가 그림 속에서 빚어내는 빛깔은 개성적이고 힘차며 조화롭다. 하지만 생전에 작가는 딸 다혜에게 자신의 책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혹시 딸에게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다혜 역시 아빠의 책에 동참하고자 한 적이 없다. 아버지의 후광을 얻어 덕을 보려 한다거나 가족끼리 북 치고 장구 친다는 식의 주변의 시기 어린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았기에, 아버지의 예술과 자신의 예술 사이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순수한 바람이 그 어떤 이유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생전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이 더욱더 그녀를 적극적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하도록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이에 더하여 책에는 손녀 정원이에 대한 작가의 지극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사진들이 담겼다. 작가 최인호가 손녀를 위해 손수 만든 보물쪽지, 그리움이 듬뿍 묻어나는 편지,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들이다.

특히 또박또박한 글씨로 정성껏 쓴 손녀에게 보내는 작가의 편지가 이채롭다. 잘 알려져 있듯이 작가 최인호는 최고의 악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웬만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가 쓴 글을 해독할 수 없다. 신문사에서는 그의 원고 ‘해독’만을 전담하는 문학기자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그는 떠오르는 순간의 영감을 채집망으로 낚아채기 위해 신 내림 받는 무당처럼 미친 듯이 손을 움직인다. 그의 글자들은 춤추듯 꿈틀대며 신을 부른다. 작가 본인도 글을 마친 후 자신의 글자를 해독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유일하게 손녀에게 편지를 쓸 때만은 이 같은 내림굿도 이내 자취를 감추고 만다.

1970년 11월 28일. 내가 아내와 결혼할 때 황순원 선생님이 주례를 서주셨다. 평소에 말씀하시기를 싫어하셔서 강연 같은 것을 한사코 사양하시던 선생님은 내가 부탁하자 서슴지 않고 이를 수락해주셨다. 첫 딸을 낳았을 때 선생님께 작명을 부탁드렸더니 선생님은 자신의 소설 <일월日月>에 나오는 다혜多惠라는 이름을 주셨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소설의 여주인공 중에서 내가 다혜를 가장 좋아하거든.” 그리고 2000년 10월 25일. 나의 딸 다혜가 자신을 닮은 딸 정원이를 낳았다. 정원이는 나의 딸의 딸이다.

“네 엄마도 한때는 딸이었고, 그 딸은 너를 낳아 엄마가 되었다. 그 엄마가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단다.
이제 네 딸도 언젠가는 엄마가 되어 또 다른 딸을 낳게 될 것이다. 네 엄마의 엄마가 그러하였듯이. 그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그러하였듯이…

아아, 도대체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들은 누구이길래 이렇게 서로 가족을 이루고
한때 만났다 헤어져 어디로 돌아가는가.
참으로 알 수가 없구나.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인호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3년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했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청년 문학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했다.소설집으로 『타인의 방』, 『술꾼』, 『개미의 탑』, 『견습환자』 등이 있으며, 『길 없는 길』, 『도시의 사냥꾼』, 『잃어버린 왕국』, 『상도』, 『내 마음의 풍차』, 『불새』, 『제4의 제국』,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등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수필집으로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천국에서 온 편지』, 『최인호의 인생』 등이 있다. 작고 이후 유고집 『눈물』, 1주기 추모집 『나의 딸의 딸』, 법정스님과의 대담집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문학적 자서전이자 최인호 문학의 풋풋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작품집 『나는 나를 기억한다 1, 2』가 출간되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불교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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