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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뉴 로컬생활
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 탐구 보고서
Storehouse | 부모님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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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도 로컬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서울 밖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무조건 로컬로 가자고 말하지 않는다. 로컬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혁신가들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로컬에 관한 생생한 교과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도 로컬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조금 먼저 가 있는 혁신가들의 모습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나도 로컬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서울 밖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

로컬에서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혁신가들이 있다. 로컬의 최전선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개척자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로컬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패기 넘치는 창업가, 활기를 잃은 도시를 되살리려는 협동조합과 소셜 벤처, 로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운동가, 별이 보이는 곳에 살고 싶어 과감하게 제주로 이주한 평범한 가족, 아는 이 하나 없는 촌에서 농사꾼으로 살아가려는 청년까지 다양하다.
서울 밖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이들의 현실은 언제 어디서 불어올지 모를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힘겹게 타고 넘는 뱃사공들의 이야기와도 같다. 비바람을 맞닥뜨리고 암초를 만나기도 한다. 망망대해에서의 외로움과 막막함을 떨쳐내야 했다. 다음날 다시 시작된 하루. 바다를 항해 나간다.
이들은 왜 로컬로 향한 이유는 다양하다. 무엇인가를 지키고 싶어서 남은 이들도 있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낯선 곳으로 향한 이들도 있었다. 남들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또는 그런 삶을 견딜 수 없어서 떠난 이들이 있는가 하면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란 기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도 있다. 따지고 보면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이유들이다. 모두들 한 번쯤은 떠올려 봤지만 그것만으로는 쉽사리 행동에 나서기는 힘든 이유들. 로컬은 아직도 그리 가깝지만은 않다.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은 무조건 로컬로 가자고 말하지 않는다. 로컬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혁신가들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로컬에 관한 생생한 교과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도 로컬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조금 먼저 가 있는 혁신가들의 모습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슬기로운 뉴 로컬생활』에 담긴 로컬 개척자들
강화 청풍 협동조합: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로 섬과 세상을 잇는 다섯 청년들의 7년 기록
강화 책방 시점: 부부처럼 친구처럼, 살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일 하는 세 책방지기
시흥 월곶 빌드: 버려진 포구를 여성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되살리는 청년기업
광주 무등산브루어리: 로컬을 먹고 입고 마시는, 한국의 포틀랜드를 꿈꾸는 로컬리스트
속초 칠성조선소: 공간에 깃든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지키며 가업을 잇는 부부 예술가
순창 방랑싸롱: 전 세계를 돌다 로컬에서 세상 하나뿐인 그 무엇을 만들어가는 방랑 부부
남원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세상의 중심에서 로컬을 외치며 비영리 활동가와 공동체를 잇는 기획자
목포 괜찮아마을: 뿌리 뽑힌 청년들에게 고향을 선물하고픈 청년들의 눈물겨운 로컬 정착기
군산 로컬라이즈군산: 청년 창업가들의 끈끈한 유대로 써내려간 달콤한 도시재생 레시피
수원 더페이퍼&잡지사이다: 골목의 삶을 기록한 시대의 역사로 세대를 잇는 징검다리를 놓다
대구 북성로 사회혁신 클러스터: 북성로, 그 오래된 시간과 공간을 되살려온 사람들의 20년 분투기
청주 촌스런: 이장을 꿈꾸는 프로 촌년이 촌에서 가꿔가는 로컬의 미래
서귀포 솔앤유 독립출판사: 밤하늘 별을 찾아 제주로 간 낭만 가족의 좌충우돌 제주살이




‘지방’이란 말에는 ‘변두리’란 뜻이 담겨 있다. 사전에도 ‘서울 이외의 지역’이란 설명이 붙는다. 말에서부터 뿌리 깊은 편견이 담겨 있는 셈이다. 그래서 ‘로컬(local)’이란 말을 쓰기로 했다. 멋을 부리려는게 아니다. 편견을 덜어내고 서울과 별다를 것 없는, 우리나라를 이루는 똑같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프롤로그_새로운 삶의 패러다임, 로컬> 중에서

그동안 강화 청년들은 큰 도시로 나갈 생각만 했으니 이러한 움직임은 결코 작지 않은 변화다. 강화군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높은 편이다.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퇴직한 장년층과 고령층이 많아 모두를 생산인구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제는 카페, 식당, 공방 등 강화 청년들이 새롭게 연 가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7년부터는 이렇게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 온 청년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이곳 강화에서 청년들의 공동체가 처음으로 싹을 틔운 것이다. 서점과 같은 생활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도 하나둘 선을 보이고 있다. 청풍은 청년 가게들을 돌면서 문화 공연을 하는 ‘읍내 안 라이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루는 이 가게, 다음 날은 저 가게를 돌았다. 아직은 서로 큰 부담이 없을 만큼 거리를 두고 있는 느슨한 공동체다. 목적을 앞세우다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다.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로 섬과 세상을 잇다_강화 청풍 협동조합>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찬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현장연구센터장이다. 우연한 기회에 강화도에서 몇 년째 고군분투하는 청풍 협동조합을 만나 로컬에 눈을 뜨게 됐고, 사람들을 모아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더 크기 전에 가족 모두가 대도시를 떠나 어딘가 한적한 로컬에 정착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쓴 책이기도 하다.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 『나는 시민 기자다』(공저)를 썼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람들을 모아서, 또는 혼자서 책을 쓸 생각이다.

지은이 : 최아름
여행을 알게 해준 도시 ± 무언가에 꽂히면 직진 모드가 된다. 학창 시절 우연히 마주한 체코 프라하에 반해 20대 일부를 공부하며 일하며 그곳에서 보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든 프라하는 여행에 눈뜨게 해준 소중한 도시다.여행을 일상처럼 + 일상을 여행처럼 = 여행으로 낯선 삶을 배우고, 일상을 지내며 새로움을 마주한다. 세상엔 왜 그리 못해본 일, 신기한 일이 많은지.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 여행하길 좋아한다. 요즘엔 빈집이나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한 공간을 찾아다닌다.느리더라도 나아가고 싶다 × 맨땅에 헤딩하며 실패도 많이 했지만, 배우는 삶은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글로벌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문화콘텐츠학과 박사를 졸업하며 가방끈이 길어졌으나 여전히 배움에 목마르다. 문화콘텐츠 전공자로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갈망이 있다. 연구, 저술, 강의, 자문, 문화기획, 여행 등 다양하게 활동한다. 저서로는 《칸타빌레 메모리》, 《지역 문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공저)》, 《소곤소곤 프라하》가 있다.

지은이 : 배수용
전 문화기획자, 현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다. 파견 근무 중 외로움에 몸부림 치다가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의 관심은 2018년 『유럽 커뮤니티 탐방기』(공저) 출간으로 이어졌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북클럽을 통해 커뮤니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전 국민 1인 1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

지은이 : 김동복
도시재생 관련 논문으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비로컬 주식회사 프로듀서, 양주예총 예술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진행 작품으로는 연극 ‘고흐+이상, 나쁜 피’, 뮤지컬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힐링콘서트 카페 휴’, 지역축제 ‘양주예술제’, ‘양주 천일홍축제’ 외 다수의 공연과 지역축제가 있다. Rh-0형으로 헌혈 100회 이상을 진행한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문화기획자로 예술가와 관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김선아
도시에서 평생을 살다가 갑작스레 퇴사를 하고 연고도 없는 강화도에서 섬살이를 하고 있다.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모인 ‘협동조합 청풍’의 일원으로 ‘홍총총’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도시, 시골, 지역이 아닌 나 자신의 속도와 삶을 찾아가는 중이다. 강화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영업, 문화 기획,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우리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의 답을 찾고있다. 여기서 ‘우리’는 지역주민, 외부 관광객 등을 포함한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 약자, 작은 생명, 섬과 바다 모두를 의미한다.

지은이 : 박산솔
따뜻한 남쪽 나라 제주도 서귀포에 살면서 겨울에는 무농약 귤을 판매하고 전자책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욕심 없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당 모의를 하며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림책 『쿵쾅쿵쾅 윗집 공룡』을 독립 출판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도 출간했다. 제주에 살고 있는 프리랜서들이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 IT 프리랜서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을 시작했다.

지은이 : 안지혜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위한 건강한 실험실’ 진저티프로젝트에서 일한다. 변화의 전선에서 일과 삶을 실험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쓴다. 2019년에는 ‘로컬라이즈군산’ 프로젝트의 아카이빙을 맡아 군산의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의 조각들을 모았다. 서울과 군산을 오가며 두 지역의 다른 시차를 직접 느끼기도 하고 오래된 시장의 야채 가게 할머니의 말씀에서 인생 수업을 듣기도 했다. 그해 군산에서의 여름은 내게 한 가지 질문을 남겼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도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을 되뇌며 서울에서의 하루가 저물고 있다.

지은이 : 전충훈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공공 분야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공공크리에이터로 불리며 새로운 가치와 키워드의 발굴, 연구, 기획, 디자인, 실험 등의 일을 해왔다. 문화기획자로 11년, 사회혁신 활동가로 11년, 22년간의 현장 경험을 녹여 씬 2018, 2019 기획 및 총괄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포럼운영과장으로 임용되어 국민참여, 정부혁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조아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 지역과 분야에 상관없이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가이자 변화기획자다. 20년 동안 비영리 공익 분야에서 IT와 미디어, 참여와 소통, 지역과 공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개인, 조직, 사회 변화와 연결하는 일을 주로 해왔다. 현재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촉진하고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더 이음’과 지리산권에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 이음’ 일을 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3
추천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천사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
프롤로그 -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 로컬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로 섬과 세상을 잇다 - 강화 청풍 협동조합
지금, 우리가 함께 할 시점 - 강화 책방 시점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빚다 - 시흥 월곶 빌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 광주 무등산 브루어리
공간에 깃든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지키다 - 속초 칠성 조선소
순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상 하나뿐인 그 무엇 - 순창 방랑싸롱
세상의 중심에서 로컬을 외치다 - 남원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 이음
청년, 고향의 품에 안기다 - 목포 괜찮아 마을
섬과 같던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군도를 이루다 - 군산 로컬라이즈 군산
잊히고 사라지는 것들을 기억하고 기록하다 - 수원 더 페이퍼 & 잡지 사이다와 행궁동 골목박물관
북성로 시간과 공간의 재생 그리고 사람 - 대구 북성로 사회혁신 클러스터
촌에서 배우는 로컬의 미래 - 청주 촌스런
낭만 가족의 제주살이 - 서귀포 솔앤유 독립출판사 & 어썸 제주
보론 - 로컬을 살리는 해법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에필로그 - 우리는 로컬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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