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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눈으로 치매 환자 대하기
새물결플러스 | 부모님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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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먼저 치매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로서 성경의 중요한 원리들을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치매라는 비극적 질병을 허락하신 목적을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이어서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 진단의 과정, 치매의 예방 및 치료 등 치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배경 정보를 상세히 설명한다. 치매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각 단계마다 치매 환자가 느끼는 감정과 상태의 변화, 그에 따라 부양자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희생 등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치매라는 난제에 대응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와 교회의 책임에 대한 신학적·실천적 관점 및 영적 지혜를 제공해주는 매우 유익한 자료다. 현재 치매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환자와 부양자들, 그들을 효과적으로 돌보고 섬기길 원하는 목회자와 신자들, 치매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국가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경 한국의 노인 인구는 1천만 명을 넘기고, 치매 환자는 1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30년이 되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 7명 중 1명꼴로 치매 환자일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이렇듯 매우 심각한 상황을 목전에 두고 있으면서도 한국 사회는 여전히 노인 문제, 그중에서도 치매 환자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가 전무한 실정이며, 이는 교회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치매가 환자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가하는 충격을 생각할 때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주지하듯 치매는 환자 자신,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쳐서 많은 사람을 힘들게 만드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의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치매 환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치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다. 교회에서도 치매와 관련한 설교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치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만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치매에 걸린다면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치매에 걸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가능할까?
노인의학 전문의인 저자 존 던롭 박사는 수십 년간 치매 환자 및 부양자들과 함께해온 풍부한 의학적 경험과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치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의학적·신학적·실천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한다. 저자는 치매에 걸린 부모를 둔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그동안 진료했던 치매 환자 및 부양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치매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실제 치매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제공해준다.
이 책은 먼저 치매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로서 성경의 중요한 원리들을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치매라는 비극적 질병을 허락하신 목적을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이어서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 진단의 과정, 치매의 예방 및 치료 등 치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배경 정보를 상세히 설명한다. 치매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각 단계마다 치매 환자가 느끼는 감정과 상태의 변화, 그에 따라 부양자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희생 등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조점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엄한 존재라는 성경적 진리에 기초하여 치매 환자를 존중하며 대해야 한다는 데 있다. 이는 치매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인간의 능력을 손상시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가치를 박탈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치매 환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엄한 존재로서 존중하면서 그의 신체적·감정적·사회적·영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용한 지침들과 치매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해준다. 치매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시기에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사전 의사결정 및 적절한 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도 조언해준다. 저자는 설령 치매로 인해 죽음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신자들은 낙심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상기시킨다. 죽음 이후에는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회복되어 주님의 존전에 서게 될 영원한 하늘나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매 장을 기도로 마무리하며 시종일관 경건한 어조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주변에 치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이 상황을 지혜롭게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영적 자원, 즉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할 수 있음을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치매라는 난제에 대응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와 교회의 책임에 대한 신학적·실천적 관점 및 영적 지혜를 제공해주는 매우 유익한 자료다. 현재 치매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환자와 부양자들, 그들을 효과적으로 돌보고 섬기길 원하는 목회자와 신자들, 치매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그분께 속해 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면서 대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분의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해 맨 처음으로 선언하신 것이며, 우리를 다른 창조물들과 크게 구별한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정확하게 똑같은 형상을 가졌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오직 예수만이 정확하게 하나님과 똑같은 형상이다(골 1:15; 히 1:3).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인 모든 남자와 여자는 특별한 존엄성을 지니는데, 이 존엄성은 우리의 성격이 하나님을 얼마나 닮았는지, 우리가 얼마나 똑똑한지 혹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했는지에 달려 있지 않다. 인간의 존엄성은 노벨상 수상자나 타인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가장 심각한 치매로 고통당하는 자나 모두 똑같다.
_1장 “하나님과 치매” 중에서

신경 전달 물질은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화학 물질의 부족은 신경 세포의 죽음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이런 과정이 일정 기간(수년) 이루어진 다음에야 치매의 증후가 뚜렷이 나타난다. 최근에 처방되는 치매 약물은 뇌 안의 신경 전달 물질의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치매 약물이 치매를 일으키는 문제의 근원까지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종종 그런 약물을 폭발 후에 등장하는 폭탄부대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에는 약물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치매의 진행을 늦춰줄 수는 있다. 이런 이유로 약물은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환자가 참을 수만 있다면 계속해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_4장 “치매는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일까?” 중에서

치매가 시작되면 그들의 개인적인 세계는 움츠러들기 시작하며 더 넓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그들은 자신의 고향에 남아 있는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해하고, 그들의 행동 반경은 그들의 이웃 지역으로, 그다음에는 그들의 집안으로 줄어들다가 결국에는 방 하나에 갇히게 된다. 이와 유사하게 그들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것에 관심을 갖지 않으며 이제는 미래를 염려하지도 않는다. 결국 그들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들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는지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현재를 즐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들에게는 현재와 견줄 만한 다른 것이 없고 오직 지금 그리고 여기만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_5장 “치매에 걸렸을 때 어떤 기분일까?”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던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MD)를 받았고 일리노이주 자이언에서 37년간 의사로서 활동했다. 공인 자격을 갖춘 노인의학 전문의로서 트리니티 국제 대학교에서 생명윤리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같은 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예일 대학교 의학대학원 소속의 노인의학 단체에서도 일하고 있다. 저서로 『마지막까지 잘 사는 삶』(생명의말씀사 역간), Wellness for the Glory of God 등이 있다.

  목차

서론
1장 하나님과 치매
2장 치매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실
3장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4장 치매는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일까?
5장 치매에 걸렸을 때 어떤 기분일까?
6장 치매에 걸린 사람을 부양하는 경험
7장 부양자 돕기
8장 치매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9장 치매에 걸린 사람들의 존엄성 존중하기
10장 치매에 걸린 사람들의 욕구 채워주기
11장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2장 치매 경험을 통한 성장
13장 삶의 마지막에 관한 쟁점들
감사의 글
부록: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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