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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드 자트 섬의 오후로 간다
문학아카데미 | 부모님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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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지은이 : 나고음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울교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2002년『미네르바』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불꽃가마』와 『불과 바람의 전시』가 있다. 이밖에도 에세이 『26&62』와 동시집 『사이사이』등이 있다. 도자기 개인전, 해외전, 그룹전 다수.나고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저, 끌림』은 잘 빚어 구운 항아리 같다. 개인전과 해외전, 그룹전을 수십 번 연 도예가이기도 한 시인이 대상을 향한 시심을 잘 빚어 고온으로 구워낸 시편들이 우리네 삶과 서정의 본질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고온에서 녹아내려 담금질 잘 된 시간들이 우리네 회한과 예감을 익어 터지게 하고 있다. 일상의 삶과 스치는 풍경들도 그런 시간 속으로 들어오면 꽉 찬 그림으로서의 풍경, 예술이 된다. 창생의 모든 생명들이 저마다 타고난 생명을 구가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그리움을 뭉텅뭉텅 자아내게 하는 연심戀心이 곱고 기품있게 담긴 시집이 『저, 끌림』이다.nawabi78@naver.com

  목차

제1부 샤갈의 다섯 개의 눈

비올라의 추억
피노키오 사랑
샤갈의 다섯 개의 눈
어둠의 빛으로
그랑드 자트 섬의 오후로 간다
유섭 카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노천 공연
빨래하는 여인
어떤 추모제
100일간의 향기
나비, 보따리
아직은 불꽃
깃털보다 가볍게
안드라스 쉬프, 영혼의 소리
윤동주 우물
햇볕도 추워서 울고 있었지

제2부 섬진강 문장 독법

남지 개버리길
안반데기 초록꽃
섬진강 문장 독법
박진고개
안단테 칸타빌레 풍으로
천사를 보았다
젓갈 백반
상강 이후
스무나리 고개
꽃잎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마리아나 제도에서 자전거를
정서진
봉발탑, 부처님 밥그릇
오나리, 오나리쇼서

제3부 겨울 남천

엄마의 양산
팥죽 친구들
그래, 그랬어, 그랬다니까
마늘 까는 저녁
술 마시기 좋은 날
1학년 7반
겨울 남천
아네스의 종신서원
흑임자 밥
초록 산굼부리
스님과 함께 춤을
화담숲
술래잡기
느린 우체통

제4부 별무늬 사발

크라운 샤이니스
부조로 핀 사랑
별무늬 사발
시인 탄생
투명유 겨울강
레드 & 블랙
파랑의 유혹, 컬러링북
갖은 양념 조물조물
꽃밭에서 꿈꾸다
몸서리
5x10 규칙을 아시나요
스크래치 기법으로
노을 레시피
자작나무 수지

제5부 수졸당에서

그대, 간수Bittem를 찾아서
두향의 향기
익선동 Before & After
입술 문신
양귀비 회상
남원 눈물의 방죽에 절반의 4월이 지고 있다
수졸당에서
차라리 앉은뱅이나 되어야지
디오계네스의 햇볕
추월만정
매창, 화살나무 금빛 사랑
꽃밭, 물외가경

시인의 에스프리

박제천 해설: 예술의 아우라와 정신의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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