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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일상의 재발견
이담북스 | 부모님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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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병철 에세이. 대부분 마흔의 지평을 지나면서 마주한 일상에 대한 독서와 사색이 남긴 기록들이 담겼다. 마흔이라면 폭염이 막바지에 이른 인생의 어느 시점이다. 드세고 무성한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혹은 더위 먹어 축 늘어진 모습으로 홀로 맹렬히 더위와 고군분투하는 시기다. 이 글들은 그 고투의 흔적이자 삶을 향한 예찬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병철
조직이 바라는 그릇보다 능력이 한참 못 미쳐 품삯을 챙긴 이래로 한 번도 울을 떠나보지 못했다.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훌쩍 건너뛰지 못하는 것은 현재의 불만이 두려움의 경계를 앞지르지 않은 탓이다. 그리해 일상은 늘 ‘매임’과 ‘떠남’의 동경 사이를 출렁인다. 바깥세상은 무지의 영역이고, 가보지 못한 길은 언제나 그리운 여정으로 남아있다. 날마다 읽고 쓰면서 이 그리움을 유예한다. 읽기와 쓰기가 유일한 위안이고 격려이며 기호일 수밖에 없다. 공채로 입사한 삼성에서 줄곧 보냈으며 이런저런 이유로 금융 관계사를 두루 거쳤다. 삼성생명으로 입사해 삼성선물, 삼성캐피탈을 거쳐 지금은 삼성카드에 있으며 전략영업본부가 일터다. 주로 마케팅과 영업의 실무 관리를 담당했다. 비즈니스는 사람과의 연루됨 속에서 도모하고 모색되는 존재다. 사람 안에서 무언가를 찾고 더불어 사람이 되어주는 일이다. 그 속에서 젊은 날을 다 보내도 사람은 여전히 난해하고 기묘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현장은 조직의 꽃이라는 사실을 부단히 주장한다. 쓴 책으로는 마흔의 입문서 ≪마흔 그대, 인생 2막의 꿈을 찾아라≫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글에 관하여
지난밤 다 소화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책장은 소장자의 사유를 담고 있다
길이 길을 내듯 책은 책을 부른다
책을 읽는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일상에서 쓴 편지 1-6

2장 자연에 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편하지만은 않은 새벽
초롱꽃이 올망졸망 무리 지어 피어있다
잃어버리고 사는 것
우포늪 아침이 건네는 것들
쉬지 않는 산의 종말은 비상밖에 없다

3장 삶에 관하여
작고 소박하기를
질문, 새로운 길의 이정표
삶에 왕도는 없지만, 바른길은 있다
범박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법
‘나이 듦’에 대한 생각들
원하는 것은 아름다운 미학의 슬픔이다
일상에서 쓴 편지 7-12

4장 노동에 관하여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시간이 꾸미는 거대한 음모
앞으로는 그 돌을 넣을 수 없다
내 마흔의 최고 타이밍
메타 인지의 힘. 낯설고 다르게 보기
나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혁명

5장 사람에 관하여
나는 오늘 세상과 화해를 청한다
부모와 자식
이제껏 너는 뭐든 거뜬히 해냈잖아
살면 다 살아지는 기라. 맘 단단히 묵거래이!
부치지 않은 편지
지게를 진 아버지와 하얀 수건을 쓴 어머니
아들아, 날마다 네 꿈을 포스팅하거라
일상에서 쓴 편지 13-19

6장 인문에 관하여
먼 일상의 소중한 기억들
작은 풀씨의 생존 도모는 훌륭하고 찬연하다
상황의 불가항력을 해소하려면
전조, 반복된 패턴이 내보이는 실체의 흔적
내가 아는 노자 이야기
내가 아는 장자 이야기
진정 나는 하루를 설득했는가?

7장 꿈에 관하여
찔레꽃 향기 물씬 나는 오뉴월에는
나를 견디게 해 준 것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제국
사랑의 시원은 어디에 있는가?
한 해의 끝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
나만의 리추얼 ritual
낙동 드림 700 리 걷기
일상에서 쓴 편지 19-24

에필로그
이 책을 도와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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