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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제58호 2020.가을
Van Le in Vietnam : 반레 추모 특집
도서출판 아시아 | 부모님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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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0년 <아시아> 가을호는 전쟁을 온몸으로 겪어내야 했던 베트남 작가 ‘반레’의 추모 특집으로 구성되었다. 반레의 베트남 동료들의 추모사를 비롯하여 반레의 시, 에세이, 그에 대한 서평, 연표, 소설 <존재의 형식>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2020년「아시아」가을호는 전쟁을 온몸으로 겪어내야 했던 베트남 작가 ‘반레’의 추모 특집으로 구성되었다. 반레의 베트남 동료들의 추모사를 비롯하여 반레의 시, 에세이, 그에 대한 서평, 연표, 소설「존재의 형식」을 소개한다.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준 작가 반레의 남겨진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가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

반레의 삶과 예술 세계
추모시, 추모사, 부고기사, 시, 산문, 회고담, 반레의 또 다른 대표작『차가운 여름』과『봉황』, 연표를 수록했다. 여러 애도글을 통해 반레가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다갔는 지 반추해볼 수 있다. 연표를 따라 시간여행을 해보면, 반레가 얼마나 부지런한 삶을 살았는지도 알 수 있다.

* 추모시 : 판 득 남「꿈결처럼 지나간 세상」
* 추모사 : 쩐 만 하오, 응오 응옥 응우 롱, 방현석
* 감사의 말 : 반레의 장녀
* 부고 기사 : 사이공 문학, 영화 세계, 여성신문, 뚜오이 쩨, 탄 니엔
* 반레의 시: 참 탑, 꼬마 수인들이 다투는 소리를 듣다, 낀 박, 경주에서 기록하다,
시인 김남주를 생가하며, 통일 전망대에서 쓴다.
* 반레의 산문 : 호찌민 시에 대한 여러 이야기, 갈대 숲을 빠져나오다.
* 반레 연표

소설『존재의 형식』베트남어 번역본
반레를 주인공으로 한 방현석의 소설『존재의 형식』베트남어 번역본을 수록했다. 베트남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반레의 삶과 인생관, 한국의 민주화 운동, 국경을 뛰어넘는 한베 양국 작가간의 우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한국 대표 시인을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 시선
K-포엣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K-포엣》, 《K-포엣》시리즈는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아시아」의 대표적인 연재물 중 하나다.
2020년「아시아」가을호에는 ‘쓰는 자의 자리를 기꺼이 타인들의 목소리에 내어주고 무당처럼 각양각색의 민중으로 빙의한다’고 평가받는 김해자 시인과 ‘활력이 넘치는 언어와 감각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진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치고 있는 안주철 시인의 시를 수록했다.

전쟁 속에 수백만의 동료들은 전사하여, 저나 반레와 달리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에 당도하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저와 반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같은 기차를 탔습니다. 반레는 닌빈으로, 저는 남딘으로 갔습니다. 저도 그렇고 반레도 마찬가지로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나와 눈물을 크게 터트렸습니다. 하오야, 투이야. 내 아들은 어디에 있니. 어째서 돌아오는 녀석도 없고, 소식조차 없는 거니. 아무래도 우리 자식들이 몽땅 다 죽은 모양이로구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며칠 후 우리가 마을로 돌아갔을 때, 온 동네 사람들은 마치 장례식을 치르듯 구슬피 울었습니다. 반레는 제게 말했습니다. 전쟁은 이런 거야. 총알이 열아홉, 스무 살짜리 젊은 군인을 맞히면, 그 순간 또 한번 부모님의 심장까지 맞히는 거지.
- 쩐 만 하오, 「영원한 친구 반레」


반레 당신은 그랬죠. 당신은 일할 때 일분일초 시간을 다투듯이 일했어요. 당신은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들고, 소설을 쓰고, 시를 지었죠. 어느 분야에서든 역시 충분히 심혈을 기울이고 뜨겁게 열중했어요. 『롱탄 금자가』시나리오를 쓸 때 당시의 역사서를 모두 읽고, 응웬 쥬의 책을 여러 번 읽었어요. 주인공이란 인물이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그 혼돈 시대의 주인공을 그릴 수 있도록 다시 읽고 또 읽었죠. 그 밖에도 당신은 옛사람들이 음악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하고자 고전음악이론서를 다 읽었어요... 당신은 역사 이야기에 빠지기 시작했고, 그에 대해 많이 쓰고 싶어 했죠. 그리고 『조공인』,『새 인간의 신화 전설』을 1년 동안 다 썼어요. 당신은 몸에 많은 중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만약 빨리 쓰지 않으면 마무리를 짓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디 가거나 당신이 있으면 당신의 낭랑한 말소리,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죠. 40년 가까이 당신을 알고 지낸 날부터, 당신은 언제나 그랬죠. 모든 이에게 즐겁고, 너그럽고, 친절했어요. 저는 당신이 제게 여러 번 반복한 말을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우리 어머니는 내가 군대 갈 때 배웅하면서 이 말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했어. 너는 누군가 너를 미워하는 삶을 살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도 너를 경멸하도록 살지는 말아라.”
- 응오 응옥 응우 롱,「영원히 안녕, 작가, 영화감독 반레」


그는 내 인생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었다. 그토록 강인하면서도 그토록 따뜻하고, 그토록 진지하면서도 그토록 유머러스한 인간을 나는 본 적이 없다. 반레와의 만남은 놀라움이었고, 그와 함께했던 지난 20여 년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 그는 멀리 있었고, 자주 만날 수 없었지만 내 존재의 근거가 되어 주었다. 세상에 실망하고, 사람들에게 상처 입고, 나 자신이 싫어질 때 그가 이 지상에서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용기가 생겼다. 하지만 이제 시장통에서 산 해먹을 가로수에 걸고 매는 방법을 가르쳐주던 그의 손을 다시는 잡아보지 못하게 되었다. 서재 앞 발코니에 매달린 해먹을 바라보는 내 눈에서 자꾸만 흘러내리는 이 눈물이 얼마나 이기적인 것인지 나는 안다.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그를 잃어버린 두려움으로 나는 울고 있는 것이다.
- 방현석, 「아름다운 인간 레 지 투이」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시아 편집부
* 발행인이대환(작가)* 기획자문위원김남일(작가, 한국문학번역원 이사)김형수(시인, 작가회의 사무총장)신상웅(작가)* 주간방현석(작가, 중앙대 교수)* 편집위원김재용(평론가, 원광대 교수)방민호(평론가, 서울대 교수)전승희(평론가, 하버드대 연구원)차승재(영화제작자, 동국대 교수)

  목차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
꿈결처럼 지나간 세상
판 득 남

영원한 친구 반레
쩐 만 하오


영원히 안녕, 작가, 영화감독 반레
응오 응옥 응우 롱

아름다운 인간 레 지 투이
방현석

아버지를 방금 여읜 딸이 드리는 감사의 말
레 띤 투이

반레가 떠나간 자리
시인, 우수 예술가 반레
쩐 테 뚜옌

전쟁과 역사 주제의 문필가, 영화인. 감독-우수예술가 반레 영원히 안녕
부 리엔

착한 이의 흔적
판 호앙

작가-예술가 반레가 문단과 작별하다
람 디엔

영화감독, 시인 반레의 갑작스런 별세에 문학예술가가 망연자실하다
레 꽁 선

반레의 시
참 탑

꼬마 수인들이 다투는 소리를 듣다

낀 박

경주에서 기록하다

시인 김남주를 생각하며

통일 전망대에서 쓴다

반레가 주고 간 이야기
호찌민시에 대한 여러 이야기

갈대 숲을 빠져 나오다

반레의 문학과 영화
아리랑 TV 촬영 회고
쩐 탄 홍

반레의 소설『 봉황』 : 처참하지만 처량하지는 않다
판 득 남

차가운 여름의 뜨거운 심장
응오 빈 빈

반레의 연표
연표
Tieu su cuoc đoi va su nghiep sang tac

소설 존재의 형식
Hinh thuc cua su ton tai
방현석

K-포엣
김해자 시선
김해자

안주철 시선
안주철

번역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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