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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본주의를 말한다
녹색평론사 | 부모님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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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속가능성'이 최대의 화두가 된 오늘날, 인류가 천지자연 속에서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우네 유타카는 '농본주의'를 그 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농사(農)를 사회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비단 경제의 중심에 농업이 배치된다는 차원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근대화(자본주의화) 이후 전 세계에 통용되어온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과 삶의 원리를 인류가 공유하게 된다는 뜻이다.

  출판사 리뷰

인류문명의 장구한 역사에 견주어서는 비록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지상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뿌리째 흔들어 놓고, 마침내 기후위기라는 실존적 위협을 현실로 가져온 '근대'라는 이상하고 해괴한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최대의 화두가 된 오늘날, 인류가 천지자연 속에서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우네 유타카는 '농본주의'를 그 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농사(農)를 사회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비단 경제의 중심에 농업이 배치된다는 차원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근대화(자본주의화) 이후 전 세계에 통용되어온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과 삶의 원리를 인류가 공유하게 된다는 뜻이다.

농본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네 유타카
과도하게 농약에 의존하는 농업에 의문을 품고, 1979년 벼이삭에 달라붙는 벌레를 판별할 수 있는 ‘벌레관찰판’을 개발했다(현재 15만 장 보급됨). 논에 농약살포를 줄이는 저농약운동을 제안하면서 자연환경이 어떤 구조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분명히 하는, 환경의 관점에서 출발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연구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1973년부터 후쿠오카 현 농업개량보급원으로 근무하면서, 규슈에서 최초로 ‘저농약쌀’의 직거래를 시작했고(1983년), <저농약 벼농사 짓는 법>을 자비로 출판하는 등 저농약운동이 일본 전역에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고추잠자리가 논에서 태어나는 것에 착안해, ‘일반 벌레’들이 자연환경을 형성하고 있다는 획기적인 관점을 제안하여 농업과 자연환경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기도 했다. 1989년부터는 이토지마 군 니죠마치에서 농사를 시작하여 겸업농가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환경벼농사연구회’를 결성하고(1994년), ‘제1회 농업과 자연환경 전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1997년). 후쿠오카 현 농업대학으로 일터를 옮긴 후(1997년), 기존의 농업서에서는 볼 수 없던 신선한 관점에서 집필한 이 책 <생명이 모이는 생명이 자라는 논학교>(원제; 논학교 입학편, 2000년)는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후쿠오카 현청을 퇴직하고, NPO법인 ‘농과자연연구소’를 설립하여 대표이사가 되었다. 이 연구회에서는, 논의 은혜 대장 제1탄 ‘생물기록’ 조사에 착수하고, 규슈 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생물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고추잠자리 전국조사, 독일의 환경직불제정책 번역·배포, 일본판 환경직불제안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벌레관찰판으로 풍요로운 논을> <농부의 농사일이 자연을 만든다> <논이 잃어버린 것> <환경벼농사 짓는 법> <논 벌레 도감> <저농약 벼농사> 등이 있다. 2001년에 일본작물학회 제2회 기술상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삶의 유린 ― 농민이 보는 현대사회의 이상함
1. 농민이 백년 동안 느낀 위화감
2. 농업과 농사의 다른 점
3. 농사를 꼭 자본주의에 맞춰야 했는가
4. 농사에 성장을 요구하지 말라

제1장
농본주의의 탄생과 재생 ―'농사의 본질'을 찾는 모험
1. 다치바나 고자부로가 생각한 것
2. 곤도 세이쿄의 독자성
3. 마츠다 기이치의 삶
4. 농본주의의 이론화
5. 농본주의의 3대 원칙
6. 농본주의의 재생

제2장
자본주의의 한계 ― 반(反)경제의 사상
1. 자본주의에 대한 위화감
2. 왜 농사는 자본주의와 맞지 않는가
3. 사람은 경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4. 자본주의가 끝나도 걱정할 것 없다

제3장
농촌에서 살아가다 ― 국가도 지방도 아닌 '마을'의 논리
1. 마을과 국가
2.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3. 인간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4.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삶의 방식
5. 마을의 사상

제4장
농사의 정신성 ― 생명의 본질을 응시하다
1.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농업관
2. 생명체들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느끼는가
3. 과학적·합리적 관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세계
4. 농민의 미의식
5. 농사가 종교에 미친 영향

제5장
농민이 그리는 미래상 ― 반(反)근대의 시점
1. 미래를 구상하다
2. 반근대의 사상적 근거
3. 앞으로의 '풍요'와 '가난'에 대한 인식
4. 농사의 본질을 계속 지켜나가다

종장
새로운 농본주의 ― 새로운 상식
1. 새로운 '천지자연관'과 '농업관'
2. 보잘것없는 인생이 사회적 가치를 갖는 이유
3. 새로운 농본주의가 고요히 존재하다
4. 농사는 천지에 떠 있는 커다란 배이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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