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작품 소개
바위에서 사는 붉은게기들과 늪에서 사는 초록게기들은 바위게기 꼬지아주머니(해꼬지에서 따옴)와 늪게기 가탈아저씨(까탈거리다에서 따옴)로부터 서로 적이라 배우며 떨어져살고 있었다.
어느날 붉은 한뫼와 초록 가람이는 길을 잃고 해매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고 배운대로 서로에게 적의를 품고 싸우던 중 아줌마와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와 다른 점들을 발견하곤 진실을 알게 되며 곧 친하게 된다.
가람이는 한뫼에게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한뫼는 가람이에게 기어오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동질성을 느끼는데 '내가 나는 나고 너는 너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면 나는 너고 너는 나라고 믿게 될거야.'라며 두 아이 게기는 서로 바꾸어 변장을 한 뒤 자기 나라로 돌아가 사실을 알리고 함께 뭉치어 축제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서로 손잡고 어른들에 의해 갈라져 살아온 날들을 극복하고 통일된 조국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라며 기획되었다.
200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