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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자의 노래
게오르크 트라클 시선집
종문화사 | 부모님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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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독문학에서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는 단연 게오르크 트라클이다. 트라클 시의 특정한 상들과 개념들은 항상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연관성 속에서 반복되기 때문에 그 자체적으로 고유의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트라클에 있어 유년시절은 다시 만회할 수 없이 잃어버린 그 어떤 것으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도 소유해 본 적 없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이러한 상실감은 트라클의 시작품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류한다.

  출판사 리뷰

- 게오르크 트라클 서정시 선집(Georg Trakl samtliche Gedichte, 1887-1914)

독일문학에서 세 사람의 위대한 시인을 꼽으라면 휠덜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olderlin, 1770~1843),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 그리고 게오르크 트라클일 것이다. 독문학에서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는 단연 게오르크 트라클이다.
표현주의(Expressionismus)의 본질과 범주는 여전히 연구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10여 년, 1910년~1920년 사이의 격동적인 문예사조를 말한다. 표현주의는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일 뿐만 아니라 세기말 이후 꾸준히 억눌려온 인간성의 몸부림이며 자본주의와 기계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사회적 모순, 위기의식, 불안, 초조 등 일체의 고통으로부터 인간의 자아를 해방하려는 구호이다. 모든 권위와 전통이 부정되고 자연주의의 비인간적인 객관성에 반발하였다. 자연주의 반동으로 등장한 인상주의(Impression)에 대해서도 반대의 입장을 취하였다.
트라클 시의 특정한 상들과 개념들은 항상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연관성 속에서 반복되기 때문에 그 자체적으로 고유의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트라클에 있어 유년시절은 다시 만회할 수 없이 잃어버린 그 어떤 것으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도 소유해 본 적 없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이러한 상실감은 트라클의 시작품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류한다. (......) 그리고 그의 시작품에서 항상 동일한 것을 비쳐보여주면서도 항상 다른 것을 표시하는 거울 속을 들여다 보는 시선처럼, 마지막으로 트라클의 언어를 직접 인용하면, 그 자신의 위대한 시, ‘헬리안’(Helian)의 한 구절에서, “그러나 영혼은 올바른 관조에 기꺼워한다”라는 표현의 정당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심장
Das Herz

격렬한 심장은 숲 기슭에서 하얗게 되었네,
오 죽음의 음울한 공포여, 그렇게
금빛은 잿빛 구름 속에서 죽어갔지.
십일월 저녁이었네.
도축장 옆 황폐한 담장 가에는
빈한한 아낙들의 무리가 서있고,
매 바구니 안에는
썩은 살코기와 내장을 떨어뜨려 받았네,
그놈의 빌어먹을 끼니라니!

저녁의 파란 비둘기는
용서를 가져오지 못했네.
음울한 트럼펫의 절규는
느릅나무의 젖은 황금빛
황금이파리들을 마구 뒤흔들었네,
갈기갈기 찢어진 깃발이
피의 연기를 뿜어대자
격한 수심에 젖어
한 사내가 멀리 귀를 기울이네.
오! 너희 청동의 시대여
저기 저녁노을 속에 파묻혔구나.

어두운 현관문에서
아가씨의
황금빛 자태가 밖으로 나왔네
파리한 달들에 둘러싸여,
가을의 궁정宮庭,
밤 폭풍우 속에서
시커먼 전나무들이
가파른 요새를
짓뭉개버렸네.
눈 쌓인 냉기 속에 가물가물 사위어가는
오 심장이여 .

극히 협소하게 제한적인, 그러면서도 경계선을 넘어 넘치는 우주 속에서 트라클의 시들은 각기 단 하나 주제의 극히 독자적인 변형(Variation)처럼 읽힌다. 이 주제는 그러나 그 자체로서 항상 가려져있거나 표현되지 않는 상태에 있다. 그것은 어쩌면 하나의 심리적인 전체성, 통일체를 향한 인간의 투쟁일 수 있으며, 인간의 조건(condition humana)으로서의 완만한 쇠락일 수도, 몰락과 구원이라는 앰비발렌츠, 거대한 죄악과의 투쟁일 수도, 삶의 부질없는 희망(‘기울은 여름’, Sommersneige)일 수도 있는 데 ― 이 모든 것 전체를 합친 것일 수도 또한 그중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이같이 지속적인 변화와 부유(浮游) 그리고 그 어떤, 정의 내릴 수 없지만, 그러나 예감할 수는 있는 주제의 회전은 트라클의 시작품들을 극히 매혹적으로 그리고 사뭇 함의적(含意的, vielsagend)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로 여기에 모든 것들은 처음 얼핏 보았을 때 여겨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그 어떤 것이곤 하다. 그것들은 보다 심오한 관조를 촉구하며, 하나의 지속적인 관찰을 촉구하는 것이다. 마치 항상 동일한 것을 비춰 보여주면서도 항상 다른 것을 표시하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는 시선처럼. 마지막으로, 트라클의 언어를 직접 인용하면, 그 자신의 위대한 시, ‘헬리안’(Helian)을 맺는 구절에서, “그러나 영혼은 올바른 관조에 기꺼워한다”라는 표현의 정당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 트라클, 그의 서정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게오르크 트라클
(Georg Trakl, 1887-1914)표현주의 시단(詩壇)에서 가장 뛰어나고 높이 평가되는 트라클은 27세의 나이에 자살하였다.그는 오스트리아 소도시인 잘츠부르크의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매우 총명하고 시에 재능을 발휘하였다. 가정교사의 덕택으로 불어를 습득하여 랭보, 보들레르의 시를 탐독하였다. 그래서 그의 초기 시는 보들레르, 랭보적인 시풍이 나타난다. 1912년 이후 잡지 <브렌너>의 편집자인 핏커를 만남으로 도움을 받고 잡지에 많은 작품들을 발표한다. 트라틀은 스스로 퇴패한 집안의 후예라고 여기고 집안에 대해 반항과 절망 속에서 구원을 찾아 헤매는 인생을 보낸다. 그는 술과 마약, 죽음의 예감과 삶과 절망 속에서, 그리고 누이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원죄 속에서 죄의식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의무병으로 참전한 전쟁터에서 실재 전쟁의 비참한 참사와 정신이상 그로 인한 마약의 과다복용으로 자살하였다. 그의 시는 「시집」(Gedicht, 1913)과 「꿈속의 세바스찬」(Sebastian im Traum, 1914) 속에 수록되어 있으면, 1948년 이후 3권으로 된 그의 전집이 발간되어 시 전부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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