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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공화국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연결한, 가장 은밀하고도 위대한 연대
21세기북스 | 부모님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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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근대 유럽에는 국경도 영토도 없고, 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하나의 공화국이 존재했다. 학문의 경계를 초월해 서로의 사상과 철학을 나누고 공유했던 지식인들의 공동체, 편지 공화국. 편지 공화국의 ‘시민’들은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공식적인 사교 단체 혹은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서로의 뜻과 학식을 교환하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했다.

그들은 사상적 배경과 관계없이 편지를 통해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의 날을 세우고, 때로는 학문적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 나갔다. 그 치열한 토론을 바탕으로 근대 유럽은 거대한 지식의 체계를 갖추어나갔고, 이는 바로 서구 학문과 사상의 근간이 되었다. 편지 공화국은 즉 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연구하는 모든 지식의 출발점이자 동력이었던 셈이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인류 지식의 역사를 연구해온 지식사학자 앤서니 그래프턴은 역사에서 사라진 이 지식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서구 지성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저자의 오랜 연구가 집약된 이 책은 인문학자 지적인 삶을 위한 ‘새로운 아틀란티스’를 꿈꾼 프랜시스 베이컨, 서지학의 창시자이자 유럽 지성사의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트리테미우스와 천문학을 통해 연대학의 기틀을 마련한 요하네스 케플러까지, 수많은 편지 공화국 시민들이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근대 이후의 서구 지식과 사상의 흐름을 정리해준다.

나아가 구글로 대표되는 플랫폼 기업들이 어떻게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21세기 책의 미래와 인문학의 역할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한 통찰과 전망을 보여준다.

편지를 통해 자유롭고 치열하게 학문적 토론을 이어갔던 근대 유럽의 학자들, 그들이 꿈꾸었던 지식의 유토피아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들이 이루어낸 지식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텍스트의 생산과 소비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진 21세기, 책과 미디어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가? 르네상스 시대부터 구글 제국까지, 책과 독서의 역사를 통해 거대한 사상의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엮어낸 이 책은 지식과 학문이라는 낯선 대륙을 거침없이 개척해나간 학자들의 발자취를 탐구한 보고서이자, 그들의 열정과 집념이 치열하게 충돌하며 만들어낸 세상 모든 지식의 역사에 대한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추천의 글 수록 ★
★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등 언론 극찬! ★
★ 스탠퍼드대학교 역사철학연구소장 강력 추천 ★

“데이터를 이야기하지만, 지식은 이야기하지 않는 시대.
《편지 공화국》은 지식 창조 문화가 각 시대에 어떻게 펼쳐졌는가에 관해
아주 구체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다.”
-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펼쳐지는 위대한 학자들의 지적 향연
근대 사상과 철학의 탄생부터 21세기 새로운 지식 생태계의 출현까지,
지금의 세상을 만든 그 치열한 집념의 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새로운 아틀란티스’와 서지학의 탄생, 그리고 케플러의 연대학까지
학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부딪히며 만들어낸 세상 모든 지식의 이야기


편지 공화국은 16세기부터 18세기 사이 유럽에서 꽃피웠던 학자들의 지식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 시기 유럽의 지식인들은 학문적 공용어로 라틴어를 구사하며 연구했고, 지적 · 문화적 · 종교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학문을 개척했으며, 지식을 향한 열정에 방해가 되는 분쟁의 해결에 앞장섰고, 진실과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관을 꿈꾸었다. 또한 도서관과 저택에서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모임을 통해 이상적인 학자로서의 삶은 물론이고 세계의 개혁에 대한 논의까지 거침없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한마디로 편지 공화국은 모든 사상과 이론이 자유롭게 유통되고 토론되는, 흡사 지식의 유토피아를 향한 프로젝트였다.

저자는 이들 편지 공화국 ‘시민’들이 남긴 자료와 지금까지 전해지는 수천 통의 편지를 통해 편지 공화국의 윤곽과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새로운 학문적 흐름을 만들어낸 이들의 삶에 주목하며 서지학의 창시자인 트리테미우스와 17세기 새로운 형식의 지적인 삶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프랜시스 베이컨, 연대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케플러의 연구까지 섬세하게 추적해나간다.

베네딕트회 수도사였던 트리테미우스는 신학과 성경 연구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교양에 관련된 서적까지 백과사전적으로 서적을 수집한 다음, 수집한 서적의 진본 여부와 질적 가치를 감식하고 독자에게 필요한 문헌의 목록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척했다. 이런 그의 노력은 서지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형태를 만들어냈지만, 이후 그는 거짓 역사서를 만들어내는 등 역사를 날조한 인물로 기록된다. 저자는 위대한 학자에서 역사의 날조범이 된 트리테미우스의 학문적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변화의 배경이 된 사상적 흐름까지 세밀하게 짚어낸다. 또한 베이컨이 《새로운 아틀란티스》를 통해 제시했던 과학 연구기관의 청사진은 다양한 분야의 지적 노동자들이 서로 협력해 체계적으로 연구할 때 자연철학이 무엇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를 시사했다고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천문학자가 아닌 연대학자로서 케플러가 관심을 기울였던 연구를 중심으로 그 시대에 예수가 태어난 해를 둘러싸고 벌어진 가톨릭과 천문학 사이의 논란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지금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근대 유럽의 학자들도 정치와 언어와 종교의 경계를 넘어 인적 공동체와 정보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그리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물리적, 지리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식에 대한 열정과 치열한 고민으로 학문의 체계를 만들어나가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지식의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편지 공화국의 지식인들. 지식과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은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지금, 우리가 잃어가는 사회적이고 지적인 세계
21세기 공공 지식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자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시기보다 학문적 열정이 들끓었던 근대 유럽과 그 시대의 학자들을 세밀하게 조명하는 동시에 그런 치열한 토론의 분위기가 사라진 오늘날의 흐름을 아쉬워한다. 1960년대만 해도 미국 가정에서는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문제와 이슈, 화제가 되는 책과 영화 등에 대해 논쟁을 하고 사상과 이상이란 원대한 세계가 개인적 경험과 일상생활이란 작은 세계와 어떻게 교차하는가를 배웠다. 저자 역시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시끄럽게 달구었던 많은 사건에 대해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지적인 토론과 공론의 장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오늘날 공공 지식인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다.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출간하였을 당시 기자였던 저자의 아버지가 아렌트를 인터뷰하려고 했으나, 당시 과열되었던 논란과 오해로 인해 안타깝게도 불발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아렌트의 책이 왜 뜨거운 사회적 논란이 되었는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것을 목격했고, ‘악의 평범성’에 대한 부모님의 대화를 들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시대에서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대화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깊이 있는 사고와 판단을 방해하는 다양한 미디어들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넘쳐나도록 쏟아진다.

진정 사회적이고 지적인 세계는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려울까? 지식인이 대학 안팎에서 연구를 하고, 언론인이 시간을 내어 까다로운 책을 면밀하게 읽으며 진지한 책과 기사를 발표하고 비판하던 세계는 이제 종말을 맞은 것일까? 진지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사라지고 복잡한 세계와 역사로 들어가는 통로가 사라져버린 지금, 저자는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던지며 지적인 토론과 인문학적 논쟁이 다시 생명력을 찾아가는 문화를 꿈꾸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구글 제국까지,
인류 지성사에 보내는 뜨거운 찬사와 갈채!


오늘날 지식의 생산과 소비 시스템은 완전히 달라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도서관의 모습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독서의 양상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고독과 자유를 즐길 수 있던 과거의 도서관은 스캐너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데이터베이스가 한없이 늘어나는 곳이 되었다. 바야흐로 책과 정보의 세계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펼치는 대규모의 정보 프로젝트로 인해 텍스트가 종말을 맞을 것이란 예상은 물론, 인간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모든 자료가 보관되는 ‘보편 도서관’을 예언하는 이들도 있다.

구글은 세계적인 대형 도서관 및 출판사들과 손을 잡고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포괄적으로 색인화”하려는 이른바 구글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류의 모든 지식을 디지털화하려는 시도들은 그밖에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런 프로젝트들은 모두 영어의 세계적인 패권을 더욱 강화하리라는 우려가 있으며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기존의 도서관처럼 체계적이고 지배적인 비전이 없는 구글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인간의 손이나 정신이 닿지 않는 텍스트를 세계의 독자들에게 쏟아내는 거대한 소방호스”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저작권 문제 이외에도 기술적이고 경제적인 문제가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기업들의 추친하는 프로젝트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구글에게 어떤 보상도 하지 않은 채 그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말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공공도서관 장서량을 비교하며, 인터넷이 아직도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기에는 큰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거대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화 프로젝트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는 분명 텍스트 생산과 소비의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전통적인 출판 시장에서 종이책은 여전히 우위를 점한 채 상당한 부수가 팔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등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텍스트는 다양한 이름의 디지털 포맷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새로운 정보 생태계 속에서도 진지한 독서가라면 과거의 방법으로 책을 선택하고 읽어가는 방법을 버릴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그 길은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구글이 수백만 권이 넘는 책을 계속 디지털화하는 중에도 공립도서관은 두 발로 찾아오는 독서가를 위해 좌석을 마련해둘 것이고, 인터넷 검색만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세상에서도 더 힘든 길을 이용해 새로운 자료를 얻으려는 이들이 있다. 저자는 온라인 자료가 제아무리 풍요롭더라도 도서관만이 우리 앞에 내놓을 수 있는 고문서, 종이책과 필사본의 가치는 무색하게 할 수는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장인 정신으로 필사본을 써내려간 수도사와 필경사들의 이야기에서부터 근대 유럽의 학문 공동체의 모습까지, 서구 지성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치밀하게 또한 흥미롭게 추적한 이 책은 “우리 시대 최고의 지식사학자가 인류 지성사에 보내는 뜨거운 찬사와 갈채”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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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공화국 시민들은 후원자들이 좋아하는 고대 문헌으로 채워지고 선반에 가지런히 정돈된 인문학 선조들의 흉상이 묵묵히 내려다보는 도서관을 번질나게 드나들었고, 진귀한 유물이 보관된 전시실의 벽과 선반에 예술적으로 진열된 코뿔소 뿔과 스키 및 에트루리아 시대의 무기를 겸허한 자세로 바라보았다. 또 편지 공화국 시민들은 원형의 멋진 해부학 강의실도 자주 찾았다. 그들이 어떤 곳을 주로 찾았든 간에 어떤 곳에서나 그들의 편향되지 않은 폭넓은 취향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곳이 인간과 자연, 과학과 역사를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가르치려는 의도로 구성된 백과사전이자, 새로운 종류의 지식이 구체화되는 실험실이었다.

예컨대 휘호 더 흐로트는 자연법에 대해, 갈릴레이는 자연철학, 즉 물리학에 대해, 존 로크는 재산권에 대해 연구한 글을 남겼다. 합당한 이유로 돈을 요구할 때가 아니면 편지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요즘의 세계에서 이런 편지, 예컨대 라틴어로 된 형식적인 인사말, 소변 분석과 신장결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점성학에 기초한 예측, 기형아 탄생 등이 언급된 편지는 신기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시대에 편지는 공화국의 곳곳을 연결하며 지식의 교환을 자극하는 미약하지만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냈다. 편지 교환의 끈은 모세혈관처럼 길게 이어졌고, 그 가닥을 따라 로마 교황청부터 북부의 칼뱅파 근거지까지,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소식이 전해졌다. 양쪽 모두에 서로 교감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뜻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옮긴 책으로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대변동》 《12가지 인생의 법칙》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습관의 힘》 《문명의 붕괴》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앤서니 그래프턴
프린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 책과 독서, 학문과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는 지식사학자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18세기까지 고전 학문의 전통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근대 유럽의 문화사와 지성사에 대한 그의 연구가 집약되어 있는 이 책은 편지를 통해 근대 지식 공동체를 만들었던 위대한 학자들의 이야기에서부터 21세기에 혁명적으로 변화한 텍스트 생산과 소비의 메커니즘까지,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지식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고대 역사학자인 아르날도 모밀리아노와 함께 연구했으며, 미국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각주의 역사》 《시간 지도의 탄생》 《신대륙과 케케묵은 텍스트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서문
1 사라진 지식 유토피아, 편지 공화국
2 학문과 국경을 초월한 인문주의자들
3 서지학의 창시자, 문제적 인물 트리테미우스
4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일어난 혁명
5 지식 프로젝트 팀의 탄생과 학문의 진보
6 연대학, 지식 조직화의 원대한 꿈
7 근대 라틴어가 누린 영화와 슬픔
8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영혼의 기업가, 예수회
9 자기 정의를 위한 기독교의 노력 그리고 유대교
10 낭만주의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사상의 역사를 추적하다
11 학문의 역사를 개척한 학자, 마크 패티슨
12 모밀리아노와 새로운 역사기록학의 형성
13 미국의 대학교와 공공 지식인의 삶
14 한나 아렌트와 아이히만을 둘러싼 논쟁
15 구글 제국 시대, 책의 운명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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