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외 동포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떠나서 어느 한 시대와 세대에 묶여 떠도는 삶을 안게 된 사람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있는 작품이다. 김유미 작가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로 이들의 아픈 삶을 슬프고 아름답게 써냈다. 너무나 오래 기억하고 싶고 또 오래 기억해야 할 김유미 작가의 <사닥다리>는 한 세대를 넘어서 여러 많은 독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도서출판 답게에서 신간 <사닥다리> 가 출간되었다. 저자 김유미는 지난 1963년 이화여자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재외 한국인 작가로, 미국에서 교육자로서 살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이 소설은 별스런 이야기보다는 여자의 인생, 사랑 때문에 길이 달라진 여자들의 이야기를 아는 대로, 들은 대로 그리고 느끼는 대로 쓰여진 작품이다. 작가는 미국 산타페를 여행하면서 조지아 오키프의 ‘달로 가는 사닥다리’를 보고 지난 5년 동안에 걸쳐 완성하였다.
작가는 그동안 응급실에 세 번 실려 가고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면서 책을 마무리하였으며 허공에 떠 있는 사닥다리처럼 부질없는 꿈일지언정 꿈이 있는 한 삶은 살아볼 만하지 않는가 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이 작품은 해외 동포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떠나서 어느 한 시대와 세대에 묶여 떠도는 삶을 안게 된 사람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있는 작품이다. 김유미 작가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로 이들의 아픈 삶을 슬프고 아름답게 써냈다. 너무나 오래 기억하고 싶고 또 오래 기억해야 할 김유미 작가의 <사닥다리>는 한 세대를 넘어서 여러 많은 독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도섭이 떠난 후, 자기도 죽겠다며 곡기를 끊었던 유경. 그때 수연이 말했다. 네가 도섭 씨를 따라 죽는다면 도섭 씨는 하늘에서도 분노할 거라고, 분명. 도섭 씨는 네가 세상에 사는 동안, 남은 생을 즐겁게 살아주기를 원할 것이라고.
그게 진정한 사랑 아닐까. 내가 없어도 기쁘게 잘 살아주기를 원하는 마음.
도대체 사랑이란 왜 이리 아픈 걸까. 그리고 그 지긋지굿하게 아픈 사랑을 왜 사람들은 목마르게 찾아 헤매는 걸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유미
서울 출생. 1963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20년간 시카고 공립학교 교사, 4년간 일리노이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펴낸 작품으로는 <첫눈>, <억새바람 1,2>, 수필집 <미국학교의 한국아이들> 등이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 마음
2. 로젠 (Rosanne)
3. 은퇴
4. 노을
5. 조앤 (Joanne)
6. 이영주
7. 서유경
8.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