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가 은희경이 돌아왔다.
매혹과 사랑, 열정과 고독을 묘파하는 장편소설, 『태연한 인생』으로.
완강한 통속과 패턴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모두 고독과 환멸을 견디며 살아간다.
저마다의 외로움과 오해 속에서 흘러가고 얽히는 관계들,
그것을 때로는 서늘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포착하는 섬세한 필치.
우리 내면의 나약함과 비루함을 해부하는 날카로운 시선,
그리고 그것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애틋함.
우리 시대 대표작가 은희경이 펼치는 사랑과 상실과 고독에 대한 빛나는 문장들.
다시 한번, 우리는 은희경 소설의 본령이 선사하는 매혹에 빠진다.
“사랑하는 자는 없고 사랑만 있다.”
냉소적이고 자유로운 소설가, 요셉
“착한 여자들은 말야, 패턴을 강요해. 그것처럼 남자를 지겹게 만드는 건 없을걸.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변하잖아. 당연하지. 안 죽었으니까. 사랑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변하는 거거든.”
세상 끝, 열정의 끝에서 사라진 여인, 류
“매혹은 지속되지 않아, 열정에도 일정한 분량이 있어. 그 한시성이 사랑을 더욱 열렬하게 만들지……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놓고 되돌아와버린 것을 후회하진 않아.”
고지식하고 순진한 청년, 이안
“세상이 그렇게까지 엉터리예요? 공정함은 살아 있어요. 그렇게 냉소적일 거라면 대안이 있어야죠. 작가라면 비전을 제시해야죠. 인간의 구원 같은 거 말예요.”
발칙하고 도발적인 여자, 도경
“그냥 한번 물어본 거야, 내가 몇번째 사람이든 상관없어. 나 별생각 없이 살잖아요.”
작가 소개
저자 : 은희경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가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가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