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초등
필터초기화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초등전학년
교양,상식
논술,철학
도감,사전
동요,동시
만화,애니메이션
명작,문학
사회,문화
생활,인성
수학동화
역사,지리
예술,종교
외국어,한자
외국창작
우리창작
인물,위인
자연,과학
학습참고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3180
3181
3182
3183
3184
3185
3186
3187
3188
3189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
개암나무 /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2015.12.28
9,800원 ⟶
8,820원
(10% off)
개암나무
자연,과학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3권. 사막을 탐사하던 중 거대한 모래 폭풍에 휩쓸린 놀란 박사가 자신의 과학 지식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탈출하는 이야기다. 지글지글 불타는 태양열 아래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놀란 박사의 이야기 속에, 유익한 과학 지식과 정보들을 짜임새 있게 녹여 냈다.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단번에 잡을 수 있게 구성한 저학년 맞춤 과학 입문서이다. 과학에 대한 개념이 아직 익숙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사건 속에 지식 정보를 녹여 낸 스토리텔링형 주제 학습이 공부에 대한 몰입도를 확실하게 높여 준다. 책의 말미에는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를 수록하여 실제 사막에 조난되었을 때 필요한 행동 지침과 요령을 알려 준다. '사막 탈출 퀴즈'로 본문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놀란 박사 이야기 사막이란 무엇일까요? 사막은 얼마나 뜨거울까요?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 모래 언덕이란 무엇일까요? 신기루는 뭐예요? 옮겨다니는 집, 천막 사막에 사는 동물들 오아시스는 무엇일까요? 사막에 사는 식물들 사하라 사막의 고대 왕국, 가라만테스 현대의 포가라 사막화가 뭐예요? 사막에는 누가 살까요?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 사막 탈출 퀴즈 퀴즈 정답뭐? 이번엔 사막에 혼자 남았다고? 놀란 박사가 들려주는 아슬아슬 사막 탈출기! 놀란 박사 시리즈는 낮은 학년 어린이들이 과학의 첫 단추를 더욱 쉽게 끼울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은 스토리텔링 과학 시리즈입니다. 세 번째 권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은 사막을 탐사하던 중 거대한 모래 폭풍에 휩쓸린 놀란 박사가 자신의 과학 지식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글지글 불타는 태양열 아래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놀란 박사의 이야기 속에, 유익한 과학 지식과 정보들을 짜임새 있게 녹여 냈습니다.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단번에 잡을 수 있게 구성한 저학년 맞춤 과학 입문서입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이름, 위기 탈출 전문가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과학자, 놀란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사막의 모래 폭풍을 몰고서 말이지요. 과연 사막에서는 어떤 위기와 시련이 놀란 박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준비된 자에게 위기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평소에 제대로 준비를 했다면 너끈히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놀란 박사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위기에 맞설 지식들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사막에 불시착했으니 무엇보다도 알아야 할 것은 사막이 어떤 곳인가 하는 것이겠지요. 사막이 어디에 위치하고, 기온은 어떠한지,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과 그로 인해 생기는 모래 언덕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사막에 대한 기본 지식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러다가 사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인 신기루를 경험하지요. 놀란 박사는 신기루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신기루 현상과 관련된 빛의 굴절에 대해서도 짚어 봅니다. 그렇게 사막에서 고군분투하는 놀란 박사의 이야기는 곧 알찬 과학 지식으로 독자들에게 전달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막에 사는 동식물들이 어떻게 사막에 적응해 살아가는지, 사막이 왜 점점 확장해 가는지 등 사막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 지식들이 놀란 박사의 탐험담과 교차하며 촘촘하게 펼쳐집니다. 지구과학에서부터 물리, 화학, 생물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전 영역이 하나의 주제 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며 탄탄한 지식의 그물을 형성하지요. 현행 교과 과정은 통합.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뿐 아니라 여러 교과 영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은 이런 맥락에도 부합하는 과학책입니다. 특히 과학에 대한 개념이 아직 익숙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놀란 박사 시리즈처럼 흥미로운 사건 속에 지식 정보를 녹여 낸 스토리텔링형 주제 학습이 공부에 대한 몰입도를 확실하게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를 수록하여 실제 사막에 조난되었을 때 필요한 행동 지침과 요령을 알려 줍니다. 또 '사막 탈출 퀴즈'로 본문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과학적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로 과학에 흥미를 북돋워 주세요. 놀란 박사 시리즈 놀란 박사 시리즈는 낮은 학년 어린이들이 과학의 첫 단추를 더욱 쉽게 끼울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은 스토리텔링 과학 시리즈입니다. 다소 덜렁대고 어리숙하지만 두루두루 아는 게 많은 놀란 박사와 함께 극한 환경에서도 거뜬히 탈출할 수 있는 놀라운 과학 비법을 만나 보세요.
똑독 중학 국어 어휘 3 : 실전편
이투스북 / 이경재, 이영완, 전병희 (지은이) / 2022.01.28
13,500원 ⟶
12,150원
(10% off)
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이경재, 이영완, 전병희 (지은이)
1) 수능 국어 독서 영역에서 빈출되는 어휘들을 세부 테마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익혀야 할 어휘들을 실전 문제로 구성하여, 문제를 풀면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세부 테마별로 학습한 어휘를 바탕으로 수능 독서 지문을 독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본교재의 실전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어휘들을 미니북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1주차 DAY 01 [인문 1] 동양 사상 DAY 02 [인문 2] 서양 사상 DAY 03 [인문 3] 논리 추론 DAY 04 [인문 4] 지식과 명제 DAY 05 [인문 5] 도덕성과 윤리 DAY 06 [인문 6] 역사와 문명 2주차 DAY 07 [사회 1] 금융과 통화 DAY 08 [사회 2] 법률과 책임 DAY 09 [사회 3] 국가 행정 DAY 10 [사회 4] 기업과 경영 DAY 11 [사회 5] 사회 변화와 흐름 DAY 12 [사회 6] 광고 전략 3주차 DAY 13 [과학 1] 물체의 운동과 에너지 DAY 14 [과학 2] 질병과 의료 DAY 15 [과학 3] 생명체의 특성 DAY 16 [과학 4] 천체 현상성격?태도와 관련된 말 DAY 17 [과학 5] 물체의 입자 DAY 18 [과학 6] 자연 현상 4주차 DAY 19 [기술 1] 장비 기술 DAY 20 [기술 2] 통신 보안 기술 DAY 21 [예술 1] 미술사 DAY 22 [예술 2] 사진 기술 DAY 23 [예술 3] 음악의 아름다움 DAY 24 [예술 4] 건축의 미학[문제편] - 수능 국어 비문학 독서의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영역에 등장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어휘 실전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 <보기>형 문항들을 다수 수록하여 내신과 수능 및 각종 언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전 문제를 통해 학습한 주제별 어휘들을 바탕으로 수능 국어 기출 변형 지문을 독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한 주의 마지막 학습 단계로 단원 종합 문제를 제공하여 주차별 주요 어휘들의 학습 정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차별로 학습한 어휘를 쪽지 시험과 같은 형태로 테스트하고, 앞에서 익힌 어휘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답과 해설편] -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와 어휘의 의미에 대해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손안의 미니북] - 본문의 실전 문제를 푸는 데 핵심이 되는 어휘들을 미니북에 담아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재미있고 공부가 되는 어린이 고래
혜민북스 / 콘텐츠랩 (지은이) / 2025.07.21
16,800원 ⟶
15,120원
(10% off)
혜민북스
자연,과학
콘텐츠랩 (지은이)
(TV애니메이션) 베리베리 뮤우뮤우 10
서울문화사 / 서울문화사 편집부 펴냄 / 2005.09.30
8,500원 ⟶
7,650원
(10% off)
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서울문화사 편집부 펴냄
TV 애니메이션 \'베리베리 뮤우뮤우\'를 이제 만화로 즐긴다. 제 37 화 둘만의 크리스마스, 제 38 화 성탄의 기적, 제 39 화 꿈속에 갇힌 뮤뮤, 제 40 화 우리는 친구?를 담았다. 37화와 38화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민우와의 오붓한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는 베리와 뮤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푸링을 만날 수 있고 39화와 40화에서는 파이는 꿈을 조종하는 키메라 애니마로 뮤뮤일동을 제거하려하고, 슈퍼 라이브를 구경하러 간 푸링을 그곳에서 키메라 애니마를 쫒아가게되고 땅속에 갇히는 일이 벌어진다. 자 이제, 베리베리 뮤우뮤우를 만나러 가보자.
도깨비 나라의 시
아동문예사(세계문예) / 박종현 / 1993.12.01
7,000원 ⟶
6,300원
(10% off)
아동문예사(세계문예)
명작,문학
박종현
시를 쓰자구나/ 내 시는 어디 갔을까/ 용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어느 날 문득/ 연평도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휴지통의 시/ 벼포기를 세우고/ 눈이 오는 날/ 기도하는 마음/ 시인의 마음 2. 산골 아이봄처럼/ 봄 마음/ 산골 아이/ 내 방에는/ 아가들의 시/ 동물원 구경/ 추석/ 감나무/ 동백꽃/ 광주의 하늘 밑 3. 도깨비 나라오월의 어린이/ 동해 아침/ 바다생각/ 종이배/ 도깨비 나라/ 구름 위에 지은 집/ 손자들의 숨바꼭질/ 도시의 땅/ 그날의 바람은/ 산골 대낮/ 우리들의 오월은 4. 고싸움 놀이(농촌시)우리들의 유월은/ (신앙시)성지순례/ (향토시)고싸움 놀이/ (동화시)눈이 내리는데 발문- 밝음과 희망의 시
요괴워치 필름북 8
대원키즈 / LEVEL-5 Inc. 원작 / 2016.01.12
9,500원 ⟶
8,550원
(10% off)
대원키즈
만화,애니메이션
LEVEL-5 Inc. 원작
애니메이션 [요괴워치]를 컬러 만화책으로 옮겼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곤란한 일들은 모두 요괴가 벌이는 일이다!'라는 재미있는 발상으로, 감동부터 개그까지 모두 아울러 담았다. 요괴들과 때로는 싸우며, 때로는 설득하며 친구가 되는 민호의 활약이 펼쳐진다.제29화 태양을 향해 쏴유! -제1화 인질- ... 7 요괴 더위타귀 ... 16 요괴 홀랑우산 ... 30 제30화 태양을 향해 쏴유! -제2화 유괴- ...53 요괴 무대꼬 ... 66 요괴 일단 미안 ... 78 제31화 요괴 서유기 ...97 제32화 태양을 향해 쏴유! -제3화 조사실- ... 141 요괴 만성사자 ... 152 잘 생긴 요괴 대결! ... 170일상에서 일어나는 곤란한 일은 모두 요괴의 짓?! 대히트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컬러 만화책으로 옮겼다! '요괴워치'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곤란한 일들은 모두 요괴가 벌이는 일이다! 라는 재미있는 발상으로, 감동부터 개그까지 모두 아울러 담아, 경이적인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 놀라운 재미와 감동을 컬러 만화로 만나세요. 숨만 쉬어도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드는 요괴 더위타귀, 이상한 영화를 찍어대는 요괴 미스터 무빙, 개학을 코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안 하게 만드는 요괴 만성사자 등. 계속해서 펼쳐지는 평범한 소년 민호와 기상천외한 요괴들의 만남! 평범한 마을에 사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년, 윤민호. 어느 뜨거운 여름날, 하얗고 신기한 생명체 위스퍼와 우연히 만난다. 민호를 항상 따라다는 위스퍼의 정체는 바로 요괴! 위스퍼로부터 수상한 시계 ‘요괴워치’를 받은 민호는 그날부터 마을 곳곳에 나타나는 요괴들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일상에 일어나는 곤란한 일은 전부 요괴의 소행이었다?! 요괴들과 때로는 싸우며, 때로는 설득하며 친구가 되는 민호의 활약이 펼쳐진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TV애니메이션 [요괴워치]를 책으로 옮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필름북을 지금 서점에서 만나자!
푸하하 달리기 클럽
우리학교 / 임지형 (지은이), 이주미 (그림) / 2024.09.27
14,000원 ⟶
12,600원
(10% off)
우리학교
명작,문학
임지형 (지은이), 이주미 (그림)
『우리 반 욕 킬러』 『유튜브 스타 금은동』 등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깃거리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지형 작가의 새로운 동화가 출간됐다. 남과 다른 집안 환경과 늦은 성장 발육, 소심한 성격으로 자존감이 낮은 열한 살 아이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달리기로 자신이 품은 고민과 성장통을 극복하며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힘차게 발돋움하는 이야기를 담은 『푸하하 달리기 클럽』이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며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들어 가고 싶다면, 혹은 상처받고 주눅 들어 구겨진 마음을 스스로 반듯하게 펼치고 앞으로 나아가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며 크게 소리 내 웃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임지형 저자의 달리기를 통한 슬럼프 극복 이야기가 잘 녹아든, 작가가 아끼는 역작이다.1. 속초 할매 생선찜 … 7 2. 탕후루 … 19 3. 새나라 이발관 … 33 4. 옥탑방 형님 … 42 5. 나의 별 은하수 … 53 6. 홍담천 달리기 … 64 7. 엄마의 기일 … 75 8. 인생 네 컷 … 83 9. 오늘의 동화책 … 96 10.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 108 11. 글쓰기 수업 … 121 12. 좋은 소식 … 135“때로는 도망치는 것도 필요해.”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도 없다면 도망치고 달려라! 막다른 길에서 헤매는 우리를 위한 동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미래가 막막할 때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도망치는 것’을 실패로 낙인찍는 인식 때문에, 당장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는 사람들은 더욱 좌절감을 느끼고 앞으로 나아갈 다른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많다. 당장 다음 날 학교 가길 두려워하는 한 아이가 있다. 사소한 사건으로 불거진 같은 반 아이의 괴롭힘에 맞서지 못하는, 열한 살 아이 재민이다. 키가 작고 소심하고 남들 앞에 서면 괜히 주눅이 들어 말까지 더듬는 『푸하하 달리기 클럽』의 주인공인 재민이는 어느 날, 태우의 탕후루를 땅에 떨어뜨린 일과 더불어 인기 많은 아이인 은하수의 게임 모임에 끼었다는 이유로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학교에 가는 것조차 두렵고 막막한 재민이는 우연한 계기로 달리기를 시작하고, 괴롭힘에 맞서지 않고 도망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망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며 도망치다 보면 스스로 달려 나갈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찾게 된다는 걸, 그리고 비로소 나만의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힘들더라도 ‘푸하하’ 웃어 본다면 그 길이 험난하더라도 조금씩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아 가며 재민이는 조금씩 성장한다. 『유튜브 스타 금은동』 『우리 반 욕 킬러』 임지형 작가의 진정성 가득한 드라마 같은 성장 이야기 『우리 반 욕 킬러』 『유튜브 스타 금은동』 『내일은 슈퍼리치』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로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임지형 작가는 『푸하하 달리기 클럽』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오랜 시간 동화 작가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아마추어 러너로도 활동하는 임지형 작가는, 『푸하하 달리기 클럽』으로 어린이들이 남모르게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고민을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건넨다. 오랫동안 겪어 왔던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를 달리기와 더불어 이 책, 『푸하하 달리기 클럽』이라고 전한 임지형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어린이들의 상황과 시선으로 녹여내 누구보다 진솔하게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또한 임지형 작가가 생생한 이야기와 심리 묘사, 촘촘한 서사를 물 흐르듯 써 내려간 이 책은 웰 메이드 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여운을 느끼게 해 준다. 살다 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어요. 어떤 일은 분명 좋은 것 같았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그 일로 인해 힘든 일이 벌어졌었기도 하고요. 또 어떤 일은 엄청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뒤늦게 커다란 행운을 가져오기도 해요. 재민이를 만나 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더 잘 알 거라 믿어요. 재민이도 이런 일을 경험한 친구거든요. 혹여 여러분이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읽는 일이 행운과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책을 덮을 때쯤, 모두가 크게 웃음 짓길 바라요. 『푸하하 달리기 클럽』으로 저는 깊은 슬럼프에서 달음박질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었어요. _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불안감, 걱정이 크든 작든 끝이 나지 않을 것 같고 막막하게만 느껴질 수 있다. 속 시원한 해결책도 없고 막다른 길이거나 낭떠러지일까 봐 앞으로 나아갈 수도, 그렇다고 다른 쪽으로 벗어나 볼 수도 없을 때 이 책, 『푸하하 달리기 클럽』의 재민이처럼 억지로라도 ‘푸하하’ 웃어 보며 달려 보자. 도망치는 것이든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해 보는 것이든 눈앞에 펼쳐진 길 위를 박차고 달려 본다면 어느새 조금 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위즈덤하우스 / 윤슬빛 (지은이), 차야다 (그림) / 2025.07.30
14,000원 ⟶
12,600원
(10% off)
위즈덤하우스
명작,문학
윤슬빛 (지은이), 차야다 (그림)
제14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올해의 어린이ㆍ청소년책으로 선정된 『갈림길』의 윤슬빛 작가가 벼리고 또 벼른 선명한 문장으로 채운 『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작품은 서로의 마음을 가만가만 살피며 다정한 순간들을 쌓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린아와 윤하는 또래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 가만한 아이들이었지만, 자신의 고통과 상처 앞에서는 결코 가만히 있지 않는다. 숨길의 기운으로 문을 여는 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맑고 단단한 성장기를 만나 본다.1장 / 두근두근 첫 만남 2장 / 말하는 민꽃게 3장 / 우리가 가는 곳 4장 / 숨길의 기운 5장 / 엉망이 된 기분 6장 / 린아의 시 7장 / 민꽃게의 부탁 8장 / 바닷속 학교 9장 / 문어 선생님 10장 / 뒤늦게 알게 된 마음 11장 / 낭독 12장 / 아주 작게 안녕, 아주 크게 안녕 작가의 말일상 속에서 삶이 예술로 바뀌는 풍경을 보여 주는 동화!세상과 싸우는 가장 ‘품위 있는’ 방법 ‘글쓰기’로아이들의 일상은 시가 되고, 시는 일상이 되고.린아와 윤하는 가만한 아이들이었지만 결코 가만히 있지 않았다!숨길의 기운으로 문을 여는 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맑고 단단한 성장기!자기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경험을 쓰는 것이 아니다. 경험에 대한 해석과 고통에 대한 사유를 쓰는 것이다. 자신의 한 단면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서야 제대로 된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다.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일이고,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산을 넘는 일이다. 글쓰기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그 말이 생각으로 조직되고 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약자의 자기 재현은 글쓰기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글쓰기이다. 약자의 억울함과 부당함은 잘 드러내기 어렵다. 자기 연민의 덫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은은한 린아와 윤하는 잘 드러나지 않는 아이들이다. 모두가 드러나기를 욕망하는 사회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취급을 받게 된다. 주인공 린아는 게다가 시 쓰기를 좋아했다. 시? 시 쓰기를 좋아한다고? 친구들은 그런 린아를 이상하게 보고 린아가 쓴 시를 돌려보며 놀려 댔다. 친구들의 행동은 린아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고 그때부터 린아는 시 쓰는 걸 꼭꼭 숨긴다. 윤하는 학기 초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한 달이 넘도록 학교에 가지 못한다. 원래도 친구 사귀는 게 쉽지 않은 내향적인 윤하는 아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교실로 돌아가는 게 그저 두렵기만 하다. 그런 두 아이는 서로를 만나 변화한다. 세상과 싸우는 가장 ‘품위 있는’ 방법, ‘글쓰기’로. 가만한 아이 린아와 윤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두 아이는 온몸의 용기를 그러모아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다. 다른 이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내게만 보이는 세계를 말이다. 비록 소심해서 나의 문제도 감당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나보다 더 아픈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렇게 「거꾸로」라는 시가, 「자라」라는 시가, 「닮은 물고기」라는 시가, 「찰흙」이라는 시가 탄생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감추고 싶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자 보이지 않던 빛이 상처를 통해 들어오는 것을 경험한다.꽃에게 인사하는 걸 좋아하는 것과 꽃을 좋아하는 건 차이가 있는 것 같았지만, 어쨌든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어요. (본문 106쪽)작가는 조용하고 은은해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아이들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나 조용하고 소심한 나를 고쳐야 하는지 묻는 아이들에게 작가는 ‘뚝뚝 멋대로 끊어지는 말을 린아는 단번에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똑바로 말해 보라고 다그치는 대신 차분히 기다려 주었죠(본문 19쪽)’ 또는 ‘민꽃게의 목소리는 여전히 작았어요. 하지만 귀를 기울이니 작은 목소리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죠(본문 99쪽)’라는 작품 속 문장으로 그건 병이 아니니 고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너무 큰 위로가 되어 주는 메시지이다. 이로써 아이들은 이상한 아이로 여겨지던 세상에서 나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자유와 안식을 느껴 본다. 그렇게 아이들의 일상은 시가 되고, 시는 일상이 된다. 용기란, 삶이란, 성장이란, 변화란, 글쓰기의 모범이란 이런 것이다. 일상 속에서 삶이 예술로 바뀌는 풍경을 이 동화는 보여 주고 있다.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로 통하는 ‘숨길’,그 숨길을 열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 ‘용기’에 대하여아이들을 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로 이끄는 건 ‘숨길’이다. 숨길은 눈에 보이는 통로가 아니다. 자연의 근원적인 기운을 빌려서 일시적으로 여는 통로이다. 숨길을 통해 바깥세상으로 나왔다가 길을 잃은 민꽃게와 망둥이는 말한다. “자연이 지금처럼 이렇게 망가지기 전까진 그 기운이 넘쳐흘렀어. 우린 어디서든 숨길을 열어 마음대로 바깥세상을 오갈 수 있었지. 근데 여기저기 저런 게 생기면서…….”라고. 넘쳐흐르던 그 기운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우리가 잃어버렸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한 채 사라져 버린 기운은 무엇일까? 린아와 윤하는 숨길 덕분에 환상의 공간 바닷속 학교에 가게 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때 두 아이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아이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게 만든 숨길을 열 수 있었던 열쇠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바로 ‘용기’이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도와줘도 될까?”라고 묻는 용기, 꼭꼭 숨기기만 했던 나의 상처를 세상에 드러내는 용기, 조금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친구에게 기꺼이 나의 마음과 시간을 내어 주는 용기!용기를 내는 건 늘 어렵지만 한 발짝씩 내딛다 보면 여러분의 세계도 조금씩 넓어질 거예요. 또 모르죠.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여러분만의 ‘숨길’을 발견하게 될지도요. (작가의 말 중에서)어렵게 용기를 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과정이 선하고 치열하면 결과도 그러하다. 삶은 완성될 수 없는 영원한 과정이라는 진실을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동화는 드물 것이다. 읽고 나서 글쓴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그렇다. 이 책에는 작가가 직접 쓴 네 편의 시가 들어 있다. 「거꾸로」, 「자라」, 「닮은 물고기」, 「찰흙」 이 네 편의 시를 읽은 독자들은 윤슬빛이라는 작가를 발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친구. 친구.’ 다디단 단어였어요. 입안에서 몇 번을 굴려 봐도 질리지 않는 단어였지요.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저장해 두었다가 시로 쓰고 싶었어요. 머릿속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단어들로 문장들을 만들면서 린아는 신나게 걸었어요. 몸이 절로 들썩거렸지만 손에 든 바가지의 물이 넘칠까 봐 꾹 참으면서요. “학교에 가기만 한다고 성실한 건 아니거든? 난 딴 거 다 열심히 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민꽃게가 이토록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얘기하는 건 처음이었어요. 언제나 나불거리기 바쁘던 망둥이도 할 말을 잃고 “그, 그래.” 하고 말았지요. “근데 너 언제부터 그렇게 말을 잘했냐? 그 정도면 발표왕 해도 되겠다.” 비꼬는 건지 진심인 건지 모를 망둥이의 말에 민꽃게의 등껍질이 빨개졌어요. “그런 말을 하니까 부담돼서 잘 못하는 거지. 우리 언니도 집에선 말 잘하거든?” 나율이가 느닷없이 끼어들어 옆구리에 손을 올리고 의기양양하게 말했어요. 그러자 이번엔 윤하의 얼굴이 빨개졌지요. 린아는 혼잣말로 작게 속삭였어요. “나도 그런데.” “그렇다 해도 교실엔 규칙이란 게 있어. 게다가 매번 너희가 같이 있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니. 결국은 혼자 극복해야 하는 거야. 흠흠.” 문어 선생님은 곤란하다는 듯 여덟 개의 다리를 흐느적거렸어요. “그렇지만 처음이 제일 어려운 거잖아요. 그 제일 어려운 순간을 함께해 주고 싶어요.” 윤하가 나직나직 말했어요. 복도에 짧은 침묵이 흘렀죠.
방금 한 말 취소
주니어김영사 / 이현아 (지은이), 현숙희 (그림) / 2025.07.25
13,000원 ⟶
11,700원
(10% off)
주니어김영사
명작,문학
이현아 (지은이), 현숙희 (그림)
동주는 친구들에게 같이 축구 하자는 등 먼저 말을 꺼내고 취소하거나, 또 다른 친구에게는 얼굴이 못생겼다고 약을 올리다가 친구가 화나면 “아까 한 말 취소!” 하다가 친구들에게 “너 혼자 취소하면 다야?” 하는 항의를 받게 된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지 못한 동주는 가슴이 답답하다. 그러던 중 동주는 평소보다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강낭콩 화분에 물을 주었을 뿐인데 근처에 있던 종이 성이 물에 젖어 쓰러진다. 이 일로 교실에는 종이 성을 쓰러뜨린 게 동주라는 소문이 퍼진다. 억울한 동주는 그 말을 처음 퍼뜨린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나서고, 정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우는 정우에게 따지며 사과를 요구하던 중에 ‘네가 아닐 것도 같아서 분명히 취소하고 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범인은 다름 아닌 천장에서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었는데…….방금 한 말 취소 미안 미안 미안해 누가 그랬을까 취소가 안 되잖아 물어보지도 않고 취소를 취소하는 방법 이렇게 취소할게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연구소》 이현아 작가 신작!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생활 지도 경험을 담은 동화. 쉽게 말하고 쉽게 취소하는 아이들에게,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이야기. “동주 너도 취소 잘하잖아. 왜 나한테만 그래?” 동주는 친구들에게 같이 축구 하자는 등 먼저 말을 꺼내고 취소하거나, 또 다른 친구에게는 얼굴이 못생겼다고 약을 올리다가 친구가 화나면 “아까 한 말 취소!” 하다가 친구들에게 “너 혼자 취소하면 다야?” 하는 항의를 받게 된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지 못한 동주는 가슴이 답답하다. 그러던 중 동주는 평소보다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강낭콩 화분에 물을 주었을 뿐인데 근처에 있던 종이 성이 물에 젖어 쓰러진다. 이 일로 교실에는 종이 성을 쓰러뜨린 게 동주라는 소문이 퍼진다. 억울한 동주는 그 말을 처음 퍼뜨린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나서고, 정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우는 정우에게 따지며 사과를 요구하던 중에 ‘네가 아닐 것도 같아서 분명히 취소하고 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범인은 다름 아닌 천장에서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었는데…….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가 이현아 작가의 신작! 20년차 현직 교사인 동화 작가가 기획한, 말과 행동에 관한 창작동화! 어떤 말을 하고 후회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아, 그냥 안 할 걸 그랬어.’ 하고 밤에 이불을 뒤척이며 괴로워했던 경험. 할 수만 있다면 메신저의 취소하기 기능처럼 딱 취소하고 싶은 그 기분이 들 때 말이다. 《방금 한 말 취소》는 바로 이런 말과 행동의 신중함에 관한 동화이다. 20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현아 작가는 교사로서 그간의 경험을 이 동화에 담았다.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넘기고 이해하기보다 사회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말과 행동의 신중함’, ‘약속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방금 한 말’ 취소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동주는 ‘취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친구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때도, 친구를 놀렸을 때도 ‘방금 한 말 취소!’라고 아주 가볍게 이야기한다. 자신은 ‘취소’라고 말했으니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을 겪는 상대방의 기분은 안중에도 없다. 문제는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할 만큼 중대한 일이 생기지 않아도, 그때그때 제 기분이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그러던 동주는 어느 날 평소와 다르게 학교에 일찍 도착하고, 시들시들한 강낭콩에 물을 주면서 봉사 당번이 기뻐할 것이라며 들뜬다. 누가 했는지 알게 된 반 친구들이 자신을 칭찬할 것이라는 생각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동주의 생각과 달리 강낭콩이 있었던 자리에는 물이 흘러 아이들이 함께 만든 종이 성이 젖어 무너져 버렸다. 동주가 그랬다는 소문이 반에 퍼지고, 억울해진 동주는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다. 계속해서 알아보던 중 동주는 처음 그 말을 한 사람이 정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우는 자신은 분명히 취소했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동주는 그제서야 그동안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깨닫게 된다. 내 말은 취소가 안 돼! 누구에게나 신중하게 말하는 건 쉽지 않지만 책임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른이든 아이든 신중하게 말한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한 말 때문에 다른 사람과 안 좋은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수는 고의든 항상 좋은 말만 할 수는 없다. 대신 책임지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미 한 말을 취소할 수는 없지만 다시 말할 수는 있으니까. 말로만 미안해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하는 말에 진심을 담고, 노력하는 모습도 중요하다.
얼레리 꼴레리
나두컴퍼니 / 이비 글, 강무석 그림 / 2013.11.20
10,500원 ⟶
9,450원
(10% off)
나두컴퍼니
동요,동시
이비 글, 강무석 그림
이 동시집은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이비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틈틈이 긁적거린 100여 편의 동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시인은 한때 교사 생활을 하다가 출산을 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삶을 살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삶의 편린들을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녀의 동시는 직업적인 시 쓰기를 하는 시인들의 현란한 기교보다는 둔중한 삶의 무게를 통해 진실에 닿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내 짝꿍은 발달장애’, ‘수화’에서 보듯이 단순히 상상력에 시적 기교를 섞은 것이 아닌, 시인이 직접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가감 없이 풀어 쓴 동시인 것이다. 100여 편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시를 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관찰은 모든 창작자의 숙명과 같다. 동시를 읽는 사람들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동시는 아이들의 정서를 건드리는 보석 같은 가치를 잃지 않고 있음을 이비의 시들은 보여주고 있다.1장 우리 아가 만나던 날에 아기의 낮잠 / 내 친구 곰돌이 / 우리 아가 만나던 날에 꼬마 운전자 / 아이와 달 / 소나기 / 엄마 답답해요 / 내 동생은 욕심쟁이 편식쟁이 내 동생 / 꽃바람 / 비상사태 / 참 신기하지 / 엄마는 바보 2장 우리 집 정원 우리 집 / 고추 / 명품 아빠 / 김장하는 날 / 우리 아빠는 요리사 아빠의 출근 / 영재야~ 부르시면 / 할머니의 부채 / 네팔 아이의 꿈 할머니의 유모차 / 할아버지의 텃밭 / 제비꽃을 닮은 할머니 꽃 감기 / 콩 심은 데 콩 난다는데 / 내 손이 약손이다 / 설거지 엄마의 거짓말 / 엄마와 귀이개 / 입양 / 송편 만들기 3장 학교 이야기 비 오는 날 1 / 비 오는 날 2 / 고민입니다 / 깜짝이야! 승강기 고장 / 반장 선거 / 겸손 / 교정 안 방울토마토 방학 / 교정 앞 노란 산수유 / 자전거 / 장마 4장 날마다 크는 아이들 봄 / 하늘 / 장화 / 딸기 / 갈매기 / 오줌싸개 자전거 배우기 / 대한민국!! / 카메라 일기장 / 일기 예보 / 가을 하늘 / 홍시 영암마을 아이들 / 두 마음 / 빼빼로 데이 / 눈은요 개망초 / 봄이라니까 / 목련 / 넝쿨장미 / 분수 5장 내 짝꿍은 발달 장애 내 짝꿍은 발달 장애 / 수화(手話) / 아름다운 농학교 우리 형제 / 꿈속에서는 / 요술 신발 / 조씨 아저씨 소리 / 농학교 운동회날 6장 엄마의 유년 얘들아 놀자~! / 비 오는 날 3 / 엄마의 흰머리 / 부처님 엄마 사랑해요 / 그거 아세요? / 월경 / 칼국수 먹는 날 / 홍매화 백일홍 / 노송 / 얼레리 꼴레리 / 팽이 /“옛다! 엿 먹어라” / 사당동 그 집엔 7장 엄마와 아들 키가 크려고 그러는 거래요 / 엄마 억울해요 또뽑기 / 선생님 감사합니다 / 상품권 / 포경 수술 얼레와 연 / 로봇 청소기어른과 아이는 ‘언어’로 만난다 장애와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뛰노는 세계를 꿈꾸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엄마들이 읽어주는 동시 내 짝꿍 가슴엔 / 내가 알 수 없는/ 넓은 바다 / 만들어 놓았나 봐 -‘내 짝꿍은 발달 장애’ 중 예쁜 너의 두 손이 / 해를 그리면 해님이 웃고 / 예쁜 너의 두 손이 / 달을 그리면 달님이 웃는다 -‘수화(手話)’ 중 기교보다 삶의 경험으로 쓰인 시어들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우등생과 열등생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엄마들이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시가 있다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동시집 를 권하고 싶다. 이 동시집은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인 이비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틈틈이 긁적거린 100여 편의 동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시인은 한때 교사 생활을 하다가 출산을 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삶을 살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삶의 편린들을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녀의 동시는 직업적인 시 쓰기를 하는 시인들의 현란한 기교보다는 둔중한 삶의 무게를 통해 진실에 닿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내 짝꿍은 발달장애’, ‘수화’에서 보듯이 단순히 상상력에 시적 기교를 섞은 것이 아닌, 시인이 직접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가감 없이 풀어 쓴 동시인 것이다. 아이들이 내던지는 반짝이는 언어들이 시의 재료 그렇다면 작가는 어떻게 해서 진솔한 시어들로 된 동시를 쓸 수 있을까. 그것은 책머리에서 밝힌 ‘작가의 글’에서도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다. 작가의 글을 통해 시인은 “푸르게 꿈을 키워가는 아이의 눈 속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고 순수하게 맑은 영혼 속에선 사랑을 보았다”라고 썼으며, “아이들이 내게 던지는 반짝이는 언어들과 함께 진실로 그 빛나는 순간 속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비의 시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그녀가 지니고 있는 고운 감성과 버무리면서 이처럼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시인 윤슬도 추천의 글을 통해 “유년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내 아이들의 고운 마음을 두드리며,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간 그 옛날의 반짝였던 시절을 무리 없는 과정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 100여 편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시를 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관찰은 모든 창작자의 숙명과 같다. 동시를 읽는 사람들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동시는 아이들의 정서를 건드리는 보석 같은 가치를 잃지 않고 있음을 이비의 시들은 보여주고 있다. 표지 그림과 본문의 몇몇 그림들은 서울 용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렸다. 동시를 보면서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아이의 감성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감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책의 일부나마 별도의 장으로 분류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들의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는 햇살과 같은 웃음은 이 책의 또 다른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달팽이의 장례식
푸른숲주니어 / 델핀 발레트 (지은이), 피에르 에마뉘엘 리예 (그림), 이세진 (옮긴이) / 2023.11.07
12,000원 ⟶
10,800원
(10% off)
푸른숲주니어
명작,문학
델핀 발레트 (지은이), 피에르 에마뉘엘 리예 (그림), 이세진 (옮긴이)
푸른숲 작은 나무 27권. 공원에서 놀던 친구들이 서로의 종교를 절충한 방식으로 달팽이의 장례를 치러 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문학이다. 작가는 작은 실수로 인해 처음으로 동물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알리스에게 엄마의 목소리로 “살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다정한 위로를 전하며, ‘달팽이 장례식’을 제안한다.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로 종교와 문화가 다른 세 아이가 달팽이를 두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도를 드리며 갈등과 오해를 풀어 가는 과정이 순수하면서도 평화로워서 슬며시 미소 짓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셋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 어느 오후를 눈부시게 그려 낸다. 《달팽이의 장례식》은 “다른 신념을 가진 이들에 대한 관용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0년 뮐루즈(Mulhouse) 시립 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프랑스 소시에르상 아동 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여기에 프랑스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피에르 에마뉘엘 리예가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터치로 아름다운 그림을 더했다.라셸은 지각쟁이야 두근두근! 특종 상추 잎 대신 나뭇잎 달팽이 장례식 우린 서로 달라 달팽이의 종교는 뭐지? 셋만의 비밀 계란 과자와 꽃의 상관관계 서로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알리스는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실수로 달팽이를 밟아 버리고 말았어요. 아이들은 달팽이의 장례를 치러 주려고 머리를 맞댔지요. 그런데 맙소사, 이게 무슨 일일까요? 세 아이 모두 서로 종교가 다르지 뭐예요? 2020 뮐루즈 시립 도서관 올해의 책 2021 프랑스 소시에르상 아동 문학 부문 수상작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서로 다른 문화권 세 어린이가 건네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 푸른숲 작은 나무 27번째 도서인 《달팽이의 장례식》은 공원에서 놀던 친구들이 서로의 종교를 절충한 방식으로 달팽이의 장례를 치러 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문학이다. 작가는 작은 실수로 인해 처음으로 동물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알리스에게 엄마의 목소리로 “살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다정한 위로를 전하며, ‘달팽이 장례식’을 제안한다.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로 종교와 문화가 다른 세 아이가 달팽이를 두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도를 드리며 갈등과 오해를 풀어 가는 과정이 순수하면서도 평화로워서 슬며시 미소 짓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셋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 어느 오후를 눈부시게 그려 낸다. 《달팽이의 장례식》은 “다른 신념을 가진 이들에 대한 관용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0년 뮐루즈(Mulhouse) 시립 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프랑스 소시에르상 아동 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여기에 프랑스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피에르 에마뉘엘 리예가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터치로 아름다운 그림을 더했다. “우리가 서로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종교, 문화, 성별을 뛰어넘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우정 이야기는 어느 토요일, 알리스가 공원에서 친구 라셸을 기다리면서 시작된다. 기다리는 동안 아민과 어울려 놀면 어떻겠냐는 엄마의 제안에 “어떻게 남자아이와 놀 수 있냐”고 난처해할 정도로 알리스는 쑥스러움이 많은 아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빅뉴스’를 가지고 라셸이 도착한다.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오갈 법한 재잘거림이 이어지던 가운데, 갑자기 라셸이 아민에게 다가간다. “안녕. 우리랑 놀래?” 그렇게 피부색도, 종교도, 성별도 다른 알리스, 라셸, 아민은 처음으로 셋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공통의 관심사가 없는 세 아이는 함께할 수 있는 놀이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민의 주도 아래 비밀 작전 놀이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아민이 흙바닥에 낙서하는 순간 흙 속에서 달팽이가 튀어나오고, 순식간에 아이들의 관심사는 달팽이로 옮겨 간다. 달팽이에게 예쁜 집도 지어 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겠다는 야무진 계획은 알리스가 실수로 달팽이를 밟으며 끝이 난다. 하지만 알리스, 라셸, 아민은 아이답게 빠르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화하고 조율하면서 달팽이의 장례식을 준비한다. 아이들은 무사히 달팽이를 묻어 주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전쟁이 끊이지 않아 인도주의가 필요한 시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된 어린이들의 성장기 가톨릭인 알리스, 유대교도인 라셸, 이슬람교도인 아민은 달팽이의 종교가 무엇인지 알아내려 애쓴다. 장례식은 엄숙한 의식이기 때문에 달팽이의 종교에 따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작고, 소중하기만 하다. 각자 자신이 보고 들었던 방식으로 달팽이의 장례를 치러야 한다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조금씩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성장이 엿보인다. 마침내 아이들은 세 종교의 장례 문화를 약간씩 반영하고 절충한 방식으로 달팽이를 묻어 주게 된다. 《달팽이의 장례식》에서 돋보이는 것은 이렇듯 어른들의 눈에는 보잘 것 없는 대상에도 마음을 쏟고, 어떻게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편견 없는 아이들의 맑은 마음이다. 지금도 지구 저편에서는 전쟁으로 민간인과 어린아이들이 희생되는 가슴 아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전쟁까지 야기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케케묵은 감정은 서로 물러서지 않는 신념 때문이라고 한다. 증오와 혐오로 서로 양극단으로 치달아 가는 이 시점에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금씩 양보하는 어린이들의 대화에 귀 기울일 수는 없을까. “이 책에서 작가는 독자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그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아이들을 보여 준다.”는 어느 프랑스 언론 기사에 공감이 되는 이유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셋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 세 아이의 앞으로의 우정을 응원하고 싶어질 것이다. ◆ 상추 잎 대신 나뭇잎“내가 귀여운 달팽이를 죽였…….”알리스는 슬픔에 잠긴 얼굴로 말했어요. 차마 말을 끝맺지 못하고 있는데, 아민이 심각한 표정으로 쐐기를 박아 버리지 뭐예요.“그래, 완전히 죽여 버렸지.” “이제 어떻게 해요, 엄마?”알리스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너희가 달팽이의 장례식을 치러 주면 어떨까? 예쁜 무덤도 만들어 주고.” 라셸이 곧장 맞장구를 쳤어요.“어머님, 좋은 생각이에요!” 알리스와 라셸은 손을 맞잡고 폴짝폴짝 뛰었어요.하지만 아민은 여전히 뭔가 불만스러워 보였지요.“아, 그래, 장례식! 여태까지 장례식 놀이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알리스는 코를 휭 풀었어요. 어느새 눈물이 쏙 들어가 있었지요. ◆ 달팽이의 종교는 뭐지?“네, 달팽이의 장례식이에요. 그런데 달팽이의 종교를 몰라서 아직 못 하고 있어요. 우리 셋도 종교가 서로 다르거든요.”“저런, 달팽이도 입장이 참 얄궂게 됐구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달팽이의 종교를 아세요?” 라셸 할아버지는 뒷짐을 지고는 뭔가를 겨누듯 한쪽 눈을 감았어요. 그러고는 잠시 후 미소를 지었지요.“그럼 이렇게 하는 게 어떻겠니? 자, 너희 셋이 달팽이를 빙 둘러싸고 서서, 각자 자기 방식대로 기도를 하는 거야. 그러면 달팽이는 세 가지 종교에 따라 하늘나라에 가게 될 테지. 얼마나 잘된 일이냐?”알리스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어요.“이슬람교 사원, 유대교 회당, 천주교 성당 다 필요 없는 거예요?” “너희 셋이 장례를 치러 주는 것만으로도 이 달팽이는 운이 좋지 않니?” “그건 그렇죠.”“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설의 다람쥐
니케주니어 / 소연 (지은이), 이은주 (그림) / 2022.03.02
13,000원 ⟶
11,700원
(10% off)
니케주니어
명작,문학
소연 (지은이), 이은주 (그림)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9권. 다람쥐 마을의 똘이가, 전설로 내려오던 파란 책을 찾아 전설의 다람쥐가 되어 홍수로 망가진 마을을 구하고, 다람쥐 마을을 괴롭히던 청설모 마을과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남을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깨닫게 된다. 후박마을에 살고 있는 다람쥐 똘이는 할아버지와 동생 아람이와 살고 있다. 건너 마을은 청솔모들이 살고 있는 생달마을이죠. 청솔모들은 다람쥐보다 힘이 세고, 생달마을은 후박마을보다 열매도 많이 자라는 곳이다. 어느 날 마을에 큰 비가 오면서 다리는 다시 부서지고 학교도 무너진다. 똘이는 학교도 짓고 마을도 구하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전설의 다람쥐를 찾으려고 한다.전설의 <파란 책> 오두막 학교 징검다리가 필요해 햇볕 뜨거운 날 산수유 열매 따기 천둥 번개 치던 날 일곱 번째 후박나무 파란 열매 전설의 다람쥐 후박생달 학교 사라진 <파란 책> 남을 생각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다람쥐 마을의 똘이 이야기!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은 남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이해가 되면 도와주고 보살펴 주려는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바로 배려지요. 요즘처럼 외동이 넘쳐나고 개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는 ‘나’의 중요성만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최근에는 전염병 때문에 친구나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관계 맺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설의 다람쥐》는 다람쥐 마을의 똘이가, 전설로 내려오던 〈파란 책〉을 찾아 전설의 다람쥐가 되어 홍수로 망가진 마을을 구하고, 다람쥐 마을을 괴롭히던 청설모 마을과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남을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지요. 오십 년마다 등장한다는 전설의 다람쥐! 과연 똘이는 〈파란 책〉을 찾아 비밀을 풀고 전설의 다람쥐가 될 수 있을까? 후박마을에 살고 있는 다람쥐 똘이는 할아버지와 동생 아람이와 살고 있습니다. 건너 마을은 청솔모들이 살고 있는 생달마을이죠. 청솔모들은 다람쥐보다 힘이 세고, 생달마을은 후박마을보다 열매도 많이 자라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다람쥐들은 시합에서도 청솔모들에게 늘 지고 말지요. 게다가 학교는 후박마을에서는 아주 멀기 때문에 똘이는 개울을 가로질러 편하고 빠르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고 싶지만 청솔모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도와주지 않지요. 결국 아끼던 열매 반 자루를 내어주고서야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을에 큰 비가 오면서 다리는 다시 부서지고 학교도 무너집니다. 똘이는 학교도 짓고 마을도 구하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전설의 다람쥐를 찾으려고 합니다. 후박나무 아래 어느 곳에 〈파란 책〉이 숨겨져 있고, 〈파란 책〉에는 전설의 다람쥐가 될 수 있는 비법이 적혀 있기 때문이지요. 똘이는 친구 주니와 간신히 〈파란 책〉을 찾지만 전설의 다람쥐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파란 열매를 찾아서 먹어야 하는데, 파란 열매는 너무나 쓰고 혓바닥이 불에 탄 것처럼 뜨거웠거든요. 하지만 똘이는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면서 〈파란 책〉의 비밀을 풀어내고 전설의 다람쥐가 되어 망가진 학교를 다시 세우고 후박마을과 생달마을을 구합니다. 물론, 청솔모들과도 화해하고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미래의 민주 시민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누고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을 키워 주는 디딤돌 창작 동화입니다.
세상을 바꾼 큰 걸음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돌베개 / 김성훈.박연아 글, 김석수 그림, 송은영 감수, 블루마크 / 2012.04.09
12,000원 ⟶
10,800원
(10% off)
돌베개
인물,위인
김성훈.박연아 글, 김석수 그림, 송은영 감수, 블루마크
세상을 바꾼 큰 걸음 만화 인물 평전 시리즈. 당대와 오늘의 역사 속에서 그 인물의 ‘공’과 ‘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본격 ‘인물 평전’이다. 유머와 품격을 고루 살린 그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보, 다양한 관련 사진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권에서는 상대성 이론의 논리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영향을 주고받은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곁들여서 물리학 전반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 낸다. 또한 이 책은 천재 과학자라는 상투적 이미지 대신 전쟁과 억압에 반대한 평화주의자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부각한다. 아인슈타인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독일 나치의 유대인 탄압, 원자폭탄 개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매카시즘 등 20세기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부딪칠 때마다 소신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여는 글 4 한눈으로 보는 아인슈타인 8 프롤로그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바꾸었다는데…? 10 1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다 14 2화 군국주의 독일에서 김나지움을 다니다 24 3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36 4화 취리히 공과대학 시절 50 5화 대학에 발붙이지 못한 과학자 64 6화 올림피아 아카데미 74 7화 특수 상대성 이론 114 8화 마침내 교수가 되다 102 9화 일반 상대성 이론 114 10화 반유대주의로 시련을 겪다 130 11화 미국으로 이주하다 148 12화 필생의 과업, 통일장 이론 156 13화 원자폭탄, 세상이 경악하다 168 14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한 아인슈타인 186 에필로그 아인슈타인이 남긴 숙제 200 참고 자료 204 돋보기 나침반과 자기장 이야기 47 뉴턴과 고전 물리학 62 블랙홀 이야기 127 기적의 해, 1905년에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논문들 146 허블 망원경과 전파 망원경 166 원자폭탄과 원자력 발전 18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198역사 속 인물, 인물로 보는 역사 인물과 역사를 웅숭깊이 이해하는 본격 인문 교양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 2차분 출간! 20세기 과학 혁명을 일으킨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현대 중국을 이끈 문학가 루쉰을 만난다 인물과 역사를 웅숭깊이 이해하는 본격 인문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 시리즈 2차분 두 권이 출간되었다. 르네상스를 꽃 피운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노예해방을 선언한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에 이어,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루쉰을 만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상대성 이론으로 과학을 혁명하다』는 상대성 이론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영향을 주고받은 굵직한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평화주의자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부각한다. 천재 과학자라는 상투적 이미지를 넘어, 과학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전쟁에 적극적으로 반대한 아인슈타인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루쉰 : 문학으로 잠자는 중국을 깨우다』는 루쉰이 경험한 역사적 사건들, 굴곡에 찬 중국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의학 공부를 포기하고 문학을 선택한 뒤, 우여곡절을 거치며 신문학 운동의 선구자에서 혁명문학의 대표로 불리기까지 루쉰의 복잡다단했던 내면도 엿볼 수 있다. 앞으로도 ‘세상을 바꾼 큰 걸음’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와 시대를 아우르며 더욱 다채로운 인물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04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대성 이론으로 과학을 혁명하다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의 E=MC² 공식은 원자폭탄의 토대가 되었고 아인슈타인 덕분에 우리는 타임머신이 허무맹랑한 공상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대성 이론은 물리학의 울타리를 넘어서 인간이 자연과 세계,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혁명이라고 이야기된다. 하지만 여전히 상대성 이론은 사람들에게 난해하게 여겨진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상대성 이론으로 과학을 혁명하다』의 가장 큰 미덕은 상대성 이론의 탄생을 둘러싼 맥락과 그 의미를 명쾌하게 짚어 준다는 것이다. 상대성 이론의 논리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영향을 주고받은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곁들여서 물리학 전반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 낸다. 또한 이 책은 천재 과학자라는 상투적 이미지 대신 전쟁과 억압에 반대한 평화주의자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부각한다. 아인슈타인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독일 나치의 유대인 탄압, 원자폭탄 개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매카시즘 등 20세기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부딪칠 때마다 소신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 ‘개인’의 천재성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그를 둘러싼 시대 정황과 그 속에서 그가 했던 사회적인 고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아인슈타인의 품성이나 인격, 가정사와 같이 사사로운 부분은 핵심만 압축해서 보여 주고 그 대신에 ‘역사적 인간’,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삶을 통해, 20세기 격동의 현대사까지 함께 돌아볼 수 있습니다. _감수자 송은영(‘여는 글’ 중에서) [시리즈 소개] ‘영웅’이 아닌 ‘인간’을 만난다! 미화와 과장을 벗겨 낸 ‘살아 있는 인물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좌절, 실수, 슬픔, 고통 같은 삶의 고비를 넘으면서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리는 지점에까지 이른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데 있다. 풍부하고 상세한 역사적 배경 설명은 또 다른 미덕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알찬 교양서다. _박은봉(작가, 『한국사 편지』) 오랫동안 ‘위인전’이라고 불렸던 인물 이야기책이 최근에는 ‘롤모델 이야기’나 ‘멘토 이야기’라는 이름을 달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바야흐로 어린이.청소년 전기물에도 자기계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시절의 위인전이 주인공의 고난 극복과 영웅 등극 과정을 감동적으로 서술하는 데 치중했다면, 최근에 급부상한 롤모델 이야기는 창의성, 도전정신, 실천력 등의 키워드를 동원해 한 인물의 성공 비결을 조목조목 짚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렇듯 겉모습은 크게 달라졌지만, 사실 위인전이든 롤모델 이야기든 핵심은 거의 비슷하다. “위인을 본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성공이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 가치판단이 따르는 논점은 멀찌감치 논외로 제쳐 두더라도, 이 같은 방식의 인물 해석은 분명히 문제적이다. 누군가를 ‘본받아야 할 위인’이라는 틀에 가두는 순간, 진실은 일정 부분 휘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더 있다. 지나치게 성공에 주목하다 보니, 명백한 과오조차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포장되고, 주변 인물과 세상은 마치 한 사람의 성공을 위해 준비된 들러리처럼 묘사되며, 그 모든 순간이 그저 다디단 열매를 거머쥐기 위한 과정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책도 적지 않은 것이다. 과연 그런 책 속에 한 인물의 진실, 복잡다단한 내면, 그가 살아 숨 쉬었던 당대의 공기,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역사의 도도한 흐름이 제대로 담길 수 있을까? 돌베개 『세상을 바꾼 큰 걸음』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모름지기 인물 이야기의 본령이라 할 수 있을 질문을 새삼스레 다시 던진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넬슨 만델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당대에 어떤 인물이었고,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렇듯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만화 인물 평전’이라는 시리즈 부제가 말하고 있듯 만화로 그려낸 본격 ‘인물 평전’이다. ■ 책의 특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본격 ‘인물 평전’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한 인물의 영웅적인 면모를 부각한 위인전도, 직업이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롤모델 이야기도 아니다. 당대와 오늘의 역사 속에서 그 인물의 ‘공’과 ‘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본격 ‘인물 평전’이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평전은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이 시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오랫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부분적인 면만 과대 포장되어 있었던 위인의 삶에서 거짓 신화를 벗겨 내고 그 아래 숨겨져 있는 참모습을 제대로 보고 다시 보고 속속들이 꿰뚫어보려고 시도한다. 예컨대 셋째 권의 주인공 에이브러햄 링컨은 가난한 통나무집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하여 대통령에 당선되고 지극한 인류애와 정의심으로 노예해방이라는 위업을 이룬 인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온전한 진실도 아니라고 말한다. 링컨이 빼어난 유머감각을 갖춘 소탈하고 매력적인 인물임에 분명하지만, 노예해방에 얽힌 신화만큼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고 알려 주는 것이다. 즉 링컨이 노예 해방론자와 노예 찬성론자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공격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남북전쟁이 발발한 뒤에도 노예해방 선언을 계속 머뭇거렸다는 사실 등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노예해방이라는 역사적인 사건 이면에 정치적.경제적인 이해득실이 깔려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아울러 어린 자식들의 연이은 죽음 같은 불운했던 개인사까지 놓치지 않음으로써 링컨이 맛보았던 환희와 영광뿐만 아니라 절망과 고뇌까지 빠짐없이 조명한다. 우러러볼 수는 있을지언정 다가가기는 힘든 ‘영웅’ 에이브러햄 링컨이 아니라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두려움에 떨기도 하는 ‘인간’ 에이브러햄 링컨을 어린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다른 두 편에서도 영웅이라는 옷을 벗은 인간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넬슨 만델라를 만날 수 있다. 인물을 통해 세상을 읽는 ‘역사 교양서’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인물 평전’인 동시에 ‘역사 교양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 문학가, 운동가 등의 삶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읽어 내고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경제경영.자기계발서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인물 이야기’는 곧 ‘성공 스토리’라고 해도 별반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언뜻 생각하면 성인 도서에만 해당하는 현상 같지만, 어린이.청소년 도서도 이미 경제경영.자기계발서 열풍에 재빠르게 몸을 싣고 있다. 오랫동안 위인전의 단골손님이었던 세종대왕, 성웅 이순신, 마하트마 간디 같은 인물은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나고,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같은 현존 인물이 ‘롤모델’이나 ‘멘토’라는 이름표를 달고 어린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하면 된다.”는 목소리가 책을 펼치기 전부터 귓전을 간질이는 듯하다. 그런데 인물 이야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렇듯 세속적인 성공의 비결을 짚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아니, 어쩌면 한 인물을 ‘저 홀로 찬연히 빛나는 무엇’인 양 포장하지만 않더라도, 당대의 역사가 인물의 삶을 통해 저절로 은은히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이 그렇다. 예컨대 우리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꼽는 첫 권의 주인공 레오나르도 다빈치조차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르네상스 초기의 활기찬 에너지와 스승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이루어진 체계적인 도제 수업, 그리고 루도비코 스포르차와 샤를 앙부아즈 같은 명망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는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공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우애를 주고받은 선배 화가 보티첼리와 기를란다요, 평생의 라이벌이었던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3대 화가로 꼽히는 라파엘로 등과의 크고 작은 인연을 다채롭게 묘사하면서 르네상스 미술이 촘촘한 관계와 영향 속에서 꽃을 피우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격을 갖춘 ‘교양 만화’ 『세상을 바꾼 큰 걸음』은 지금 한창 유행하고 있는 화려하고 속도감 넘치는 학습만화와는 겉과 속 모두 판이하게 다르다. 제목부터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막상 책을 펼쳐 봐도 화려함과는 담을 쌓은 듯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그림이 담겨 있다. 보통 서너 칸에서 대여섯 칸으로 페이지를 분할한 여느 만화와는 다르게 기본이 여덟 칸 구성일 정도로 칸을 잘게 나눈 것도 유행과 한참 거리를 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막상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까지 흥미진진하게 빠져들 만큼 흡인력 있다. 유머와 품격을 고루 살린 그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보, 다양한 관련 사진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서가에 꽂힐 만하다. 정확한 고증은 겉으로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서양미술사학자 노성두, 아프리카 전문가 장용규 교수, 젊은 서양사학자 정범진 등의 꼼꼼한 감수를 거치면서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사실성을 높이고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가미했다.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폭넓고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정보 페이지 ‘돋보기’ 코너도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예컨대 『레오나르도 다빈치』 편에서는 르네상스 미술과 르네상스 시대 전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이슈들, 즉 전 시대인 중세의 봉건제도와 십자군 원정, 흑사병의 창궐,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미술 기법인 프레스코와 템페라 등을 어린이 눈높이로 정리했다.
별일 없는 수요일
샘터사 / 곽윤숙 (지은이), 릴리아 (그림) / 2025.08.25
17,000
샘터사
그림책
곽윤숙 (지은이), 릴리아 (그림)
2022 풀빛 초등 6학년 필독서 세트 (전4권)
풀빛 / 풀빛 편집부 (엮은이) / 2022.03.04
59,000원 ⟶
53,100원
(10% off)
풀빛
사회,문화
풀빛 편집부 (엮은이)
학년별 과목별 교육 과정에 맞춰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담았다. 교과 과정에 맞춰 '나'와 내 친구들에 대해 탐색하게 한다. 최신간 도서를 위주로 2022년 새로운 구성으로 만들었다. 같은 분야라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주제는 다양하다. 폭넓은 주제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엄선했다.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역사 논쟁 갭이어 쫌 아는 10대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학년별 과목별 교육 과정에 맞춰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담았습니다! 초등 필수 필독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교과 과정에 맞춰 '나'와 내 친구들에 대해 탐색하게 합니다. 2. 최신간 도서를 위주로 2022년 새로운 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3. 같은 분야라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주제는 다양합니다. 폭넓은 주제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엄선했습니다.
수학도 독해가 힘이다 3-1 (2025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4.10.25
15,000원 ⟶
13,500원
(10% off)
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를 이길 수 있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독해력이다. 수학 문제를 푸는 데에도 독해력이 필요하다. ‘수학도 독해가 힘이다’는 연산은 잘하지만 문장제 문제는 못 푸는 학생들이 해결 전략을 익히면서 단계별로 따라서 풀다 보면 문제 해결력을 완성해 갈 수 있는 수학 독해력 훈련의 기본서이다. 또한 요즘 수학 문제인 창의 융합 코딩 문제를 수록하여 최신 트렌드 유형을 학습할 수 있다.1. 덧셈과 뺄셈 2. 평면도형 3. 나눗셈 4. 곱셈 5. 길이와 시간 6. 분수와 소수이 책으로 공부하다 보면 수학 문장제 문제가 저절로 풀린다. 1. 문제를 끊어 읽으면서 문장제 연습 2. 따라 풀기를 하면서 서술형 완성 3. 단계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 향상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아름다운사람들 / 셰르민 야샤르 (지은이), 메르트 튀겐 (그림), 김지율 (옮긴이) / 2025.09.15
15,800원 ⟶
14,220원
(10% off)
아름다운사람들
명작,문학
셰르민 야샤르 (지은이), 메르트 튀겐 (그림), 김지율 (옮긴이)
모두가 그를 ‘위대한 피크리님’이라 불러주길 원했던 회장님, 성공, 명예, 부를 다 가진 거만한 피크리씨가 졸업장에 문제가 생겨 중학교를 다시 다녀야 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돈으로, 병원 진단서로, 꾀병으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그는 여느 아이들처럼 교복을 입고 등교하게 된다. 다시 학생이 되어 아이들 사이에서 겪는 황당한 학교생활. 교장 선생님에게 혼나고, 체육 시간에 숨차고, 수학 시험에 울고, 급식 줄에 서야만 하는 ‘어른 학생’ 피크리 회장님의 대환장 성장기. 피크리씨는 과연 다시 간 학교에서 무엇을 깨달았을까? 도대체 중학교가 사람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위대한 피크리(GF)의 이름병 CEO가 학생이 된 사연 119번 피크리 학생, 출석이요! 정장 입고 학교에 등교하기 교복 입은 CEO, 교장실 단골 예약 실크 넥타이와 연필 전쟁 꽤병에도 진단서가 필요해! 수업 땡땡이치다 걸리다 피크리 vs 수데, 학교 회장 선거전 축구 선수, 위대한 피크리 최고로 비싼 축구화 샐러드 만들다 울뻔한 날 드디어 학교를 졸업하다 피크리! 회사에서 쫓겨나다 백수가 된 피코 다시, 위대한 피크리? 굿 프렌드(GF) 피크리!*15만 부 이상 판매된 튀르키예 어린이 베스트셀러 *튀르키예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사잇 파익 소설상 수상 작가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 그리고 철학의 만남 1. 모든 것을 다 가진 회장님이 내일부터 중학교에 가야 한다면? 모두가 그를 ‘위대한 피크리님’이라 불러주길 원했던 회장님, 성공, 명예, 부를 다 가진 거만한 피크리씨가 졸업장에 문제가 생겨 중학교를 다시 다녀야 한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돈으로, 병원 진단서로, 꾀병으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그는 여느 아이들처럼 교복을 입고 등교하게 됩니다. 다시 학생이 되어 아이들 사이에서 겪는 황당한 학교생활! 교장 선생님에게 혼나고, 체육 시간에 숨차고, 수학 시험에 울고, 급식 줄에 서야만 하는 ‘어른 학생’ 피크리 회장님의 대환장 성장기! 피크리씨는 과연 다시 간 학교에서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도대체 중학교가 사람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요? 2. ‘진짜 중요한 건 뭘까?’라고 질문하는 책 피크리씨는 누구도 자신을 그냥 피크리라고 부르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은 그를 ‘위대한 피크리’라고 불러야 했습니다. 비싼 넥타이, 호화로운 집, 고급 만년필, 남들이 부러워할 자리와 직함까지. 그는 가진 게 너무 많았고, 그래서 자신이 진짜 위대한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면서 모든 게 흔들립니다. 아이들은 피크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비싼 만년필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쓰느냐야.” “존중은 돈으로 사는 게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이란 없어.” 15일 동안의 학교생활은 피크리에게 단순한 ‘졸업장 되찾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아이들과 웃고, 친구와 다투고, 가족과 마음을 나누며 묻습니다.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 진짜 중요한 건 도대체 뭘까?” 이 책은 유쾌한 웃음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성찰을 건네줍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 빛나게 하는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웃음 속에서 진짜 중요한 가치를 질문하게 하는 유쾌한 철학동화입니다.
창의업 수학 E3 초1
주니어닥터 / 주니어닥터 편집부 엮음 / 2012.07.25
6,000원 ⟶
5,400원
(10% off)
주니어닥터
학습참고서
주니어닥터 편집부 엮음
빼기 5 (21-5까지) 빼기 5 (28-5까지) 빼기 6 (23-6까지) 빼기 6 (29-6까지) 성취도 테스트
리얼 오리지널 고2 전국연합 3개년 모의고사 국어영역 (2018년)
입시플라이 / 입시플라이 편집부 엮음 / 2017.11.13
13,000원 ⟶
11,700원
(10% off)
입시플라이
학습참고서
입시플라이 편집부 엮음
고2을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실시한 최근 3개년의 3, 6, 9, 11월 시행 문제를 월별로 수록한 교재이다. 실제 시험지와 가장 비슷한 크기로 실전처럼 학습할 수 있고 문제를 풀고 난 후 정답과 등급 컷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01회 - 2017학년도 3월 전국연합 02회 - 2016학년도 3월 전국연합 03회 - 2015학년도 3월 전국연합 04회 - 2017학년도 6월 전국연합 05회 - 2016학년도 6월 전국연합 06회 - 2015학년도 6월 전국연합 07회 - 2017학년도 9월 전국연합 08회 - 2016학년도 9월 전국연합 09회 - 2015학년도 9월 전국연합 10회 - 2016학년도 11월 전국연합 11회 - 2015학년도 11월 전국연합 12회 - 2014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특별부록] 고2 총정리 모의고사 13회 - 고3 2017 3월 전국연합 14회 - 고3 2016 3월 전국연합 ※ 고3 3월은 고2 과정문제입니다. ■ 정답과 해설 - 책속의 책리얼 오리지널 [고2 전국연합 3개년 문제집]은 고2을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실시한 최근 3개년의 3, 6, 9, 11월 시행 문제를 월별로 수록한 교재이다. 실제 시험지와 가장 비슷한 크기로 실전처럼 학습할 수 있고 문제를 풀고 난 후 정답과 등급 컷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06~2017 누적판매 370만 부! 연도별 기출문제집 베스트셀러! 입시플라이가 370만부 판매를 기념으로 고1, 고2 수험생을 대상 BIG EVENT를 진행합니다. ▶ 고1, 고2 대상 BIG EVENT! 2018년 학교시험 [중간.기말고사 대비] 예상문제 4회분 PDF 파일 제공! - 리얼 오리지널 교재를 구입하시면 2018 학교 시험 고1, 고2 예상문제 4회분을 PDF 파일로 제공합니다. - 구입하신 과목과 동일한 과목을 제공하며, 1, 2학기 시험 학사 일정에 맞추어 시험 1개월 전에 제공합니다.(신청 방법은 교재에 수록) (※ 중간.기말고사 예상문제는 학교별, 교과서별로 제공되지 않으며 으로 제공됩니다.) ▶ 리얼 오리지널 | 특징과 장점 ① 실제 모의고사와 비슷한 크기 - 실제 시험지와 비슷한 크기로 되어 있어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② 실전과 동일한 OMR 카드 수록 - 실제와 동일한 OMR 카드를 통해 실전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③ 연도별 기출 문제집 중 최강 해설 - 혼자서도 답답함 없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명쾌하고 자세한 해설을 수록했습니다. ④ 회분별 등급 컷 & 정답률 수록 - 자신의 등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답률을 통해 난이도까지 알 수 있습니다. ⑤ 1등급 75명 선배들의 문제풀이 TIP - 수능 1등급을 받은 75명 선배들이 자신만의 문제풀이 [특급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안 에르보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 2018.09.07
13,000원 ⟶
11,700원
(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
그림책
안 에르보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나무껍질 할머니가 나뭇가지 아이에게 들려주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는 ‘나뭇가지 아이’로 불린다. 이름 첫 글자가 나뭇가지를 닮은 Y이기도 하고, 숲 가장자리에 살아서이기도 하다. 아이가 사는 숲에는 밤마다 큰 바람이 일면서 바닷물이 밀려왔다가 빠져나간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이뿐이다. 아무도 밤마다 바닷물이 숲까지 밀려왔다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침, 나뭇가지 아이는 문 앞에서 덩그러니 버려진 장화를 발견한다. 아이는 장화가 바닷물에 떠밀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아이는 장화를 신어 보느네, 마치 아이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장화가 발에 꼭 맞는다. 장화를 신은 아이는 호랑이 인형을 안고 스르르 잠이 들어 꿈속 여행을 시작한다.“이야기를 들려주마. 마치 손처럼 하나이면서 여럿인 이야기란다.” “다섯 가지겠네요!” 나뭇가지 아이가 손을 활짝 펴 보이며 말했어요. 나무껍질 할머니가 나뭇가지 아이에게 들려주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 아이는 ‘나뭇가지 아이’로 불려요 아이는 ‘나뭇가지 아이’로 불립니다. 이름 첫 글자가 나뭇가지를 닮은 Y이기도 하고, 숲 가장자리에 살아서이기도 하지요. 아이가 사는 숲에는 밤마다 큰 바람이 일면서 바닷물이 밀려왔다가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문 앞에 나뭇가지와 엉뚱한 물건이 이리저리 나뒹굴지요.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이뿐입니다. 아무도 밤마다 바닷물이 숲까지 밀려왔다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느 날 아침, 나뭇가지 아이는 문 앞에서 덩그러니 버려진 장화를 발견합니다. 아이는 장화가 바닷물에 떠밀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늘 그랬듯이 다 큰 어른들은 숲의 바다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을 테니까요. 아이는 장화를 신어 봅니다. 마치 아이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장화가 발에 꼭 맞네요. 장화를 신은 아이는 호랑이 인형을 안고 스르르 잠이 들어 꿈속 여행을 시작합니다. 하나이면서 다섯인, 다섯이면서 하나인 이야기 작고 연약한 어린 시절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장 이야기 꿈속에서 나뭇가지 아이는 호랑이와 함께 숲을 헤매다 나무껍질 할머니의 집을 발견합니다. 나무껍질 할머니는 숲에 비가 내리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숲의 할머니지요. 할머니는 나뭇가지 아이와 호랑이에게 차와 케이크를 내주고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고 연약한 나무가 ‘자라는 이야기’, 너무 작다고 아무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작은 이야기’, 뭐든지 할 수 있는 ‘열 손가락 이야기’, ‘조용한 이야기’, 제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사고뭉치 ‘손 이야기’를요. 이야기는 제각기 다른 것 같지만 ‘성장’이라는 한 가지 갈래로 모여듭니다. 마치 손처럼 하나이지만 다섯이고, 다섯이지만 하나인 이야기이지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작고 연약하고 서툴고 미숙해서 위로 받고 싶은 나뭇가지 아이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마음을 위로 받은 나뭇가지 아이는 나무껍질 할머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다른 어른들이 믿어 주지 않는 숲의 바다 이야기를요. 다음 날 아침, 나뭇가지 아이는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켭니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엉킨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종종 꿈과 현실, 실재와 허구를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합니다.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겪은 일로 여기는가 하면, 무생물을 살아 있는 대상처럼 대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만들어 낸 환상에 사로잡혀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이 시기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의 구분선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런 아이를 보며 사회성이 부족한 건 아닌지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곤 합니다. 더 나아가 허무맹랑한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아이는 상처를 받고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환상은 아이들의 특권입니다. 현실에서는 작고 연약한 아이일 뿐이지만 스스로 꾸며 낸 환상의 세계에서는 안 되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환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불안한 현실을 견디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합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환상 세계를 간직한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인 안 에르보는 이 책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뒤엉키고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모호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아이가 보는 책을 독자가 보는 건지 독자가 보는 책을 아이가 보는 건지 알쏭달쏭한 이야기는 모든 걸 명확하게 말해 주지는 않지만, 책 속에 뿌려 놓은 수많은 상징과 은유가 독자를 단단히 붙들어 놓습니다. 작가는 잉크, 연필, 컷 아웃, 콜라주와 수채 물감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넘나들며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구체화했습니다.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운, 볼 때마다 기쁨과 감동과 치유를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가 있어. 마치 손처럼." 아이가 손을 펼치며 말했어요.
3180
3181
3182
3183
3184
3185
3186
3187
3188
3189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