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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나무야 / 엠마누엘 피케 (지은이), 강현주 (옮긴이), 김고연주 (감수) / 2019.04.10
13,000원 ⟶ 11,700원(10% off)

나무야청소년 인문,사회엠마누엘 피케 (지은이), 강현주 (옮긴이), 김고연주 (감수)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십대 여성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당하는 성차별을 낱낱이 보여주면서 그들의 생각과 감정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독자들의 공감뿐 아니라 그러한 언행이 차별, 희롱,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변화까지 이끌어낸다. 이렇게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여기서 훨씬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독자를 참여시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성차별을 멈추게 하고, 성차별로 인해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나 방법을 찾아낸 열네 명 소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신체 비하 발언과 성희롱, 강압적인 신체 접촉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성폭행, 불공평한 운동장 사용과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인한 자해 문제 등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소녀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180도 전략’의 도움으로 소녀들은 마침내 불편한 상황을 바꾸어 놓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를 고민하고 토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흔히 겪지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또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용인해 온 언행들에 대한 도전임을 일깨운다.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Chapter 1 너무 예쁘거나 충분히 예쁘지 않거나 마리아 “뚱뚱한 애들은 아래로 내려가!” 리종 “머리카락을 기르는 건 어때!” 루시 “넌 진짜 여자가 아니야, 가슴이 절벽이잖아!” 루 “조용히 해, 이 똥자루야!” 소녀들의 이야기 “어이, 안녕 공주들!” Chapter 2 네 몸은 네 것이 아니야 엘리즈 “넌 내가 원하는 대로 옷을 입어야 해!” 살로메 “강압적인 키스” 카미유 “어이, 창녀!” 레아 “엉덩이 한번 만져 볼까!” 엘자 “네 몸은 내 꺼야!” Chapter 3 너는 계집아이일 뿐이야 오르탕스 “그런 이야기는 그만 둬” 클레망스 “아무 말 말고 노력이나 해!” 사미아의 “럭비는 네가 할 운동이 아니야!” 시몬느 “네 자리를 지켜!” 결론으로 : 우리가 성차별에 맞서 싸워 얻게 되는 것들성차별에 맞서는 소녀들의 당찬 도전, 상담심리학자의 성차별 깨뜨리기 180도 전략!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딸로 태어나느냐 아들로 태어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옷을 입거나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방식,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다른 사람들의 기대 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회는 딸들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는 행동, 태도, 사회적 역할을 요구한다. "나는 성차별에 반대합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고 실제로 누구나 하는 말이다. ‘성차별에 찬성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작 없는데,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성차별이 난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감수한 김고연주 박사에 따르면, 무엇보다 ‘무엇이 성차별인지’에 대한 합의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가해자들도 자신들이 차별, 희롱,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저 장난이라거나, 원래 그렇다거나, 피해자가 그럴 만 하다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성차별 반대’는 상식과 윤리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선언을 넘어서 성차별에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십대 여성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당하는 성차별을 낱낱이 보여주면서 그들의 생각과 감정도 고스란히 전해 준다. 이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독자들의 공감뿐 아니라 그러한 언행이 차별, 희롱,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변화까지 이끌어낸다. 이렇게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여기서 훨씬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독자를 참여시켜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성차별을 멈추게 하고, 성차별로 인해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나 방법을 찾아낸 열네 명 소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신체 비하 발언과 성희롱, 강압적인 신체 접촉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성폭행, 불공평한 운동장 사용과 고정관념이나 편견으로 인한 자해 문제 등등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소녀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180도 전략’의 도움으로 소녀들은 마침내 불편한 상황을 바꾸어 놓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를 고민하고 토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흔히 겪지만 익숙하다는 이유로, 또는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용인해 온 언행들에 대한 도전임을 일깨운다.여자아이들은 늘 일정한 수준의 얌전함이나 예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록하는 민족이야!
봄마중 / 박세경 (지은이) / 2025.05.25
16,800원 ⟶ 15,120원(10% off)

봄마중청소년 역사,인물박세경 (지은이)
오랫동안 우리는 일본인에 비해 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책임감이 부족하며, 기록 의식이 약하다는 인식을 가져왔다. 이는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주입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우리 민족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많은 기록을 해왔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록 유산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총 18건이 등재되었다. 이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우리가 예로부터 문화강국이라 여겨 왔던 중국보다도 많은 것이다. 특히 기록을 잘해 왔다는 일본은 우리에게 한참 못 미친다. 《우리는 기록하는 민족이야!》는 유네스코 기록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16가지 기록물을 살펴보는 책이다. 단순히 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기록이 만들어진 배경, 역사적 의미, 문화적 맥락까지 생생하게 풀어내어 청소년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기록’이라는 행위의 힘과 가치, 그것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곱씹게 한다. 기록은 과거를 잇는 다리이자, 현재를 증명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역사는 남이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써야 할 것’임을 그리고 ‘기록은 곧 존재의 증거임을 일깨운다. 머리말 • 5 01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을 담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 15 02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 35 03 한국사 연구의 기본 자료 《조선왕조실록》 • 53 04 한글의 창제 원리를 밝히다 《훈민정음해례본》 • 75 05 한국학 연구의 보물 창고 《승정원일기》 • 89 06 조선 기록 문화의 꽃 조선 왕조 〈의궤〉 • 103 07 왕 개인의 일기에서 국가 공식 기록으로 《일성록》 • 117 08 조선의 왕이 지향하고자 했던 조선의 정신 조선 왕실의 어보와 어책 • 127 09 집단 지성으로 인륜 공동체 건설 한국의 유교 책판 • 135 10 백성을 위한 공공 의료 《동의보감》 • 141 11 이순신 장군의 진중 일기 《난중일기》 • 153 12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의 관계 조선 통신사에 관한 기록 • 159 13 전 국민이 참여한 경제 주권 회복 운동 국채 보상 운동 기록물 • 173 14 개발도상국에게 국가 모델이 되다 새마을운동 기록물 • 187 15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돌 1980년 인권 기록 유산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 191 16 전쟁의 아픔과 상흔을 딛고 평화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 203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을 통해 만나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오랫동안 우리는 일본인에 비해 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책임감이 부족하며, 기록 의식이 약하다는 인식을 가져왔다. 이는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주입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우리 민족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많은 기록을 해왔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록 유산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총 18건이 등재되었다. 이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우리가 예로부터 문화강국이라 여겨 왔던 중국보다도 많은 것이다. 특히 기록을 잘해 왔다는 일본은 우리에게 한참 못 미친다. 《우리는 기록하는 민족이야!》는 유네스코 기록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16가지 기록물을 살펴보는 책이다. 단순히 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기록이 만들어진 배경, 역사적 의미, 문화적 맥락까지 생생하게 풀어내어 청소년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기록’이라는 행위의 힘과 가치, 그것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곱씹게 한다. 기록은 과거를 잇는 다리이자, 현재를 증명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역사는 남이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써야 할 것’임을 그리고 ‘기록은 곧 존재의 증거임을 일깨운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에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까지 16가지 우리 기록 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다. 몽골의 침입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적 무기로 제작된 불교 경전 모음인 고려대장경은 1236년부터 16년에 걸쳐 제작되었다. 8만여 장의 목판에는 부처의 말씀뿐 아니라 고려인의 지혜와 기술, 종교적 열망이 담겨 있다. 현재 경상남도 해인사에 보관 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완전한 대장경으로 평가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그 자체로 국난 극복의 상징이며, 후대에 이어질 공동체 지성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간의 국정 전반을 왕이 세상을 떠난 후에 정리한 기록으로, 총 1,893권 888책에 달한다. 사관들이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며 사실을 철저히 남겼고, 왕조의 사망 후 실록청을 설치해 편찬되었다. 편년체 형식으로 정치, 외교,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담겼으며, 사초·시정기·관청 기록 등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높은 신뢰도를 가진다. 한국사 연구의 기본 자료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기록문화의 정수다. 《의궤》는 조선 왕실에서 치른 의례를 구체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왕의 결혼, 장례, 사신 접대 등의 절차가 문서와 그림으로 꼼꼼히 담겨 있어 예술적 가치도 높다. 행사 기획부터 참여 인원, 소요 비용까지 세세히 담긴 이 문서는 조선의 실용 행정 능력과 기록 정신을 증명한다. 조선의 정교한 행정문화와 기록윤리를 상징하는 대표 유산이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1983년 KBS가 진행한 생방송으로, 분단 이후 30년 넘게 헤어진 가족들이 서로를 찾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대규모 사회운동이었다. 방송은 138일간 총 4,189가족이 상봉하는 기적을 낳았고, 10만 건이 넘는 사연과 영상, 사진, 방송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 기록은 냉전 시대 분단의 비극과 인간적 염원의 생생한 증거로, 단순한 미디어 콘텐츠를 넘어선 인류 보편적 아픔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대장도감을 설치한 후, 1251년에 총 81,137장의 대장경을 완성했다. 8만 장이 넘었기에 ‘팔만대장경판’이라고 하며, 다시 만든 대장경이라는 의미에서 ‘재조대장경판’, 고려시대에 대장도감에서 만들어서 ‘고려대장도감판’이라고도 하며, 합천에 있는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어 ‘해인사고려대장경판’이라고도 한다. 《직지》는 상·하 두 권으로 간행되었는데, 상권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하권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 원래 39장에서 1장이 사라져 38장만 남아 있다. 《직지》가 불교의 귀중한 문헌이라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유명하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인쇄본으로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기 때문이다.
내신 다품 고등 한국사 (2020년)
천재교육 / 서지수, 전영훈, 최윤제 (지은이) / 2020.02.15
12,000원 ⟶ 10,8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서지수, 전영훈, 최윤제 (지은이)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실제 학교에서 출제된 문제들만 엄선하여 출제율 높은 문제들로 구성하였으며, 서술형 대비뿐만 아니라 내신 1등급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내신에도 자주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단원 마무리로 구성하여 빈틈없이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Ⅰ. 전근대 한국사의 이해 01. 고대 국가의 지배 체제 02. 고대 사회의 종교와 사상 03. 고려의 통치 체제와 국제 질서의 변동 04. 고려의 사회와 사상 05. 조선 시대 세계관의 변화 06. 양반 신분제 사회와 상품 화폐 경제 Ⅱ.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 01. 서구 열강의 접근과 조선의 대응 02. 동아시아의 변화와 근대적 개혁의 추진 03.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 04. 일본의 침략 확대와 국권 수호 운동 05. 개항 이후의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 Ⅲ.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 운동의 전개 01.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 0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03. 다양한 민족 운동의 전개 04. 사회.문화의 변화와 사회 운동 05. 전시 동원 체제와 민중의 삶 ~ 광복을 위한 노력 Ⅳ. 대한민국의 발전 01. 8.15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 02.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 03. 4?19 혁명과 민주화를 위한 노력 04. 경제 성장과 사회.문화의 변화 05. 6월 민주 항쟁과 민주주의의 발전 06. 외환위기와 사회.경제적 변화~남북 화해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 내신 다품 한국사는 1. 내신 대비 기출문제집으로 시험 기간에 빠르게 실력을 올릴 수 있어요. 2. 실제 학교 기출 문제로 만든 책이기 때문에 시험 적중률이 높은 책입니다.
퐁틱탁톡
좋은땅 / 아몬드파파 (지은이), 일공 (그림)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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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문학아몬드파파 (지은이), 일공 (그림)
두려움 너머에서 만나는, 작고 단단한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 작은 소년 웅이의 눈을 통해 펼쳐지는 세계를 보여 주지만, 그 안엔 가정 해체, 실직, 빈곤, 정체성의 혼란 같은 사회적 아픔이 은근하게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의 언어와 시선으로 표현되기에 오히려 더 가슴 아프고, 더 진실하게 다가온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잃어버린 것들’에 생명을 부여한 상상력이다. 몽당연필, 벙어리장갑, 크레파스 자매, 딱지 삼총사 등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웅이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말 없는 친구들’로 기능한다. 이 잃어버린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웅이는 자신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마주하고, 서로를 진짜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이야기는 모험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왕국의 붕괴, 친구와의 이별, 죽음과 상실 등 깊고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소화해 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수정이가 떠나며 “넌 진짜 좋은 친구야”라고 말하는 순간, 독자는 그 여운을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게 된다.이야기를 시작하며 1. 마루 밑의 비밀 2. 도망자 3. 하늘나라로 간 꾸미와 꾸니 4. 추격자 5. 구출작전 6. 엄마 얼굴마루 밑, 그 어둡고 좁은 틈새엔 소문이 하나 있다. 머리 없는 뱀이 산다. 아이들은 얼씬도 하지 않지만, 웅이는 그 안으로 기어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조차 못 한 세계를 만나게 됐다! 말하는 도마뱀, 감정을 지닌 몽당연필, 수상한 만능칼까지- 여기는 버려진 것들이 모여 사는 ‘잃어버린 왕국’. ‘잃어버린 왕국’, 그곳에서 우정을 찾다! 『퐁틱탁톡』-두려움 너머에서 만나는, 작고 단단한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 『퐁틱탁톡』은 귀엽고도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작품은 작은 소년 웅이의 눈을 통해 펼쳐지는 세계를 보여 주지만, 그 안엔 가정 해체, 실직, 빈곤, 정체성의 혼란 같은 사회적 아픔이 은근하게 담겨 있다.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의 언어와 시선으로 표현되기에 오히려 더 가슴 아프고, 더 진실하게 다가온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잃어버린 것들’에 생명을 부여한 상상력이다. 몽당연필, 벙어리장갑, 크레파스 자매, 딱지 삼총사 등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웅이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말 없는 친구들’로 기능한다. 이 잃어버린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웅이는 자신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마주하고, 서로를 진짜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이야기는 모험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왕국의 붕괴, 친구와의 이별, 죽음과 상실 등 깊고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소화해 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수정이가 떠나며 “넌 진짜 좋은 친구야”라고 말하는 순간, 독자는 그 여운을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게 된다. 『퐁틱탁톡』은 말 그대로 ‘작은 것들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의 진폭은 결코 작지 않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우리 모두가 한때 잃어버린 것들-사랑, 우정, 가족, 기억-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동화다.
라이프 재킷
창비 / 이현 (지은이)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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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이현 (지은이)
창비청소년문학 127권. 『푸른 사자 와니니』 『1945, 철원』 『호수의 일』 등 어린이 청소년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밀리언셀러 작가 이현의 장편소설. 이번 작품에서 이현은 학교와 집, 학원 등 청소년소설에서 주로 다루어 온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등교한 어느 비 오는 아침, 고은은 같은 반 아이들의 빈 자리를 보고 전날 올라왔던 천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떠올린다. “우리 요트 탈래?” 집에 요트가 있다며 허세를 부렸던 천우지만, 그 메시지가 고은은 새삼 걱정스럽다. 이후 천우를 비롯해 반장 노아, 전학생 태호, 키 크고 조용한 아이 장진 등 여섯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나간 사실이 밝혀지는데…….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장난스레 올린 SNS 글에서 시작된 여정이 사건에 사건을 거듭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 가운데, 자신의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자 하는 아이들의 고뇌와 진심이 빛난다. 삶에서 한 번쯤 거센 파도를 마주할 이들 곁에 단단히 자리하게 될 소설이다.1부 스토리 2부 하루 전 3부 그날의 바다 4부 표류 5부 섬 6부 여전히 항해 작가의 말 “우리 요트 탈래?” 이 모든 이야기는 장난처럼 시작되었다 밀리언셀러 작가 이현이 펼치는 광활한 바다 이야기 『푸른 사자 와니니』 『1945, 철원』 『호수의 일』 등 어린이 청소년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밀리언셀러 작가 이현의 신작 장편소설 『라이프 재킷』(창비청소년문학 127)이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이현은 학교와 집, 학원 등 청소년소설에서 주로 다루어 온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등교한 어느 비 오는 아침, 고은은 같은 반 아이들의 빈 자리를 보고 전날 올라왔던 천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떠올린다. “우리 요트 탈래?” 집에 요트가 있다며 허세를 부렸던 천우지만, 그 메시지가 고은은 새삼 걱정스럽다. 이후 천우를 비롯해 반장 노아, 전학생 태호, 키 크고 조용한 아이 장진 등 여섯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나간 사실이 밝혀지는데…….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장난스레 올린 SNS 글에서 시작된 여정이 사건에 사건을 거듭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 가운데, 자신의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자 하는 아이들의 고뇌와 진심이 빛난다. 삶에서 한 번쯤 거센 파도를 마주할 이들 곁에 단단히 자리하게 될 소설이다. ※ 주요 인물 천우 #우리집요트 #플렉스_릴랙스 부산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어쩌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일파만파 커지고 말았다. 신조 #천우동생 #현실남매 요트로 허세를 부리는 오빠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신조 자신도 슬프니까. 고은 #천우전여친 #촉이_좋음 천우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이 걱정될 따름이다. 사라진 친구들은 지금 어디 있는 걸까? 노아 #천우절친 #어차피_반장은_김노아 천우가 가는 데 빠질 수 없지만, 복잡한 일에 휘말려서도 안 되는 모범생 소년. 류 #고은절친 #요트러버 #인터넷작가 알맞은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는 자신 있지만,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장진 #천우네반 #조용한_덩치 별로 친하지도 않은 천우의 요트에 홀린 듯 오르게 됐다. ‘그 애’를 볼 수 있어 기쁘다. 태호 #같은반전학생 #요트는_처음 할머니와 함께 부산으로 이사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요트를 타게 되다니 신기한 일이다. 광활한 바다에서 사라진 요트 천우신조호에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 요트 탈래?” 천우는 대구 큰아버지 댁으로 가기 전 부산에서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린다. 집이 망했어도, 그래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도 기죽은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허세를 담아 올린 스토리일 뿐인데 뜻밖에 아이들이 하나둘씩 천우신조호로 모여든다. 어린 시절부터 천우의 절친인 모범생 반장 노아와 같은 반 장진, 전학생 태호, 그리고 고은을 통해 스토리를 보게 됐다는 류와 여동생 신조까지. 또래라는 것 말고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합이지만, 반짝이는 여름의 끝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 요트를 운전할 줄 아는 류와 신조의 도움으로 여섯 아이들은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게 된다. 한편 다음 날 아침, 연락 없이 사라진 장진과 집에 돌아오지 않은 노아, 태호 때문에 학교는 난리가 난다. 불안해진 고은은 어른들에게 천우의 스토리를 알린다. 그리고 정말로 아이들이 한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사실이 알려지지만, 천우신조호의 지피에스가 잡히지 않는다. 천우신조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거듭되는 사건, 놀라운 반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바다 위 모험이 펼쳐진다 소설은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육지의 혼란과 한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아이들의 고난을 번갈아 보여 주며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아이들의 항해는 시작부터 불안하다. 출항한 지 몇 달은 된 터라 천우신조호는 여기저기 허름해진 상태인데, 얼마 가지 않아 요트의 전원마저 꺼져 버린다. 당황한 아이들은 구조 요청을 하려고 하지만, 신조가 막아선다. 신조네 집의 부도로 압류된 요트를 몰래 타고 나온 것이 알려지면 받아야 할 처벌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 탓에 아이들은 신고를 미루고 결국 인터넷도, 통신 신호도 잡히지 않는 짙은 안개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막막한 바다에 고립된 아이들은 제각기 불안한 마음으로 자신들을 구해 줄 배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그러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고 급격히 기울어진 요트 구조물에 장진이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데……. 장난스러운 게시물로부터 시작된 여정은 점차 돌이킬 수 없이 흐르고, 아름답게만 보였던 여름 바다는 어느덧 무정하고 두려운 모습으로 변한다. 감당할 수 없는 일들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은 바윗돌처럼 무거워진다. 거대한 삶의 파도 앞에서 우리는 우리를 용서할 수 있을까 책임의 무게를 딛고 삶을 항해하는 이들의 이야기 육지에서는 대대적인 인원이 수색에 투입되지만 실종된 지 수일이 지나도록 아직도 천우신조호를 찾지 못했다. 고은은 전 남자친구인 천우, 절친한 류를 비롯해 사라진 친구들을 위해 수색에 힌트를 제공하며, 무사 귀환을 빌고 또 빈다. 그러나 천우신조호에 몸을 싣고 바다에 표류한 아이들의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를 걷는다. 작가 이현은 이 소설을 통해 어른의 개입 없이 청소년의 주도로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을 긴장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그 가운데 아이들 저마다의 개성적인 성격과 고민이 두드러지며 이야기는 여러 갈래를 지닌다. 진지함 없이 가벼워만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기 때문에 배에 오른 아이들을 지키고 싶어 하는 천우,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으로 오빠 천우에게 더욱 의지하게 되는 신조, 한결같던 생활에 찾아온 균열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노아, 괴롭지만 티 내지 않고 침착하게 배 위를 진두지휘하는 류, 말수는 적지만 누구보다 배려심이 깊은 장진, 남겨진 할머니와 강아지 생각에 걱정이 가득한 태호……. 그러나 이들의 선택은 번번이 엇박자를 낸다.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이기심 때문에, 때로는 자기가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함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였든, 그것이 악의였든 선의였든 아이들은 자꾸만 엇나간 판단을 하며 자신을 궁지 속으로 몬다. 불장난 같은 선택이 불러올 결과를 몰랐던 아이들, 거대한 삶의 파도 앞에서 나약했던 이들은 끝내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을 끌어안을 수 있을까? 이야기는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살피며 결코 단순하지 않은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청소년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은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하며, 책임과 속죄라는 새로운 주제를 제시한다. 무정한 삶의 바다에서 거친 풍랑을 만나게 될 모든 이들의 곁을 지키며 ‘라이프 재킷’이 되어 줄 특별한 소설이다. 이 모두가 어떤 이야기라면 그 스토리가 시작이었다. 거기, 신조가 있었다.장진은 눈이 부셔 그만 또 눈살을 찌푸렸다. 인상이 사나워 보일 리는 없었다. 장진은 환히, 어느새 수면에서 반짝이기 시작한 햇살처럼 환히 웃고 있었다.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사계절 / 이한음 지음 / 2015.04.30
9,800원 ⟶ 8,82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과학,수학이한음 지음
사계절 지식소설 시리즈 9권. 이한음 작가의 생태 과학 소설. 바이오스피어2 실험을 모티프로, 이 실험의 실패 원인을 극복하고 규모가 더 큰 ‘뉴 바이오스피어’ 실험을 상상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현장감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쉽고도 명쾌한 설명으로 고급 생태학 지식과 과학 지식을 알차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독자들은 남윤.자윤 남매와 함께 생태 체험을 하며,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상적이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이 밖에 생태적 위기 상황에서 생물 집단이 어떻게 연쇄적으로 무너지는지, 온실 효과의 원리는 무엇이며 바다 산성화의 원인과 영향은 어떠한지, 그리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대멸종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남윤(중1)과 자윤(고1) 남매는 아빠가 참여하여 조성한 인공 생태 돔으로 견학을 간다. 거대한 규모, 한자리에 모인 세계의 동식물, 투명 망토 기술을 비롯한 온갖 첨단 기술과 로봇 장비 등에 입이 쩍 벌어진다. 돔 안의 과학자들은 전문 지식과 발전된 기술에 의기양양해 하고, 호기심과 설렘에 들뜬 주인공 자윤과 남윤은 신나게 돔 안을 둘러본다. 그런데 말썽꾸러기 남윤의 돌발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난다. 돔이 폐쇄되어 갇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남매는 과학자들과 함께 돔 안에서 생존 실험을 하게 된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1. 뜻밖의 폐쇄 바이오스피어2와 생태계 실험 2. 생존 준비 생태계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종 3. 자족적인 생태계 생물의 다양한 상호 작용 4. 성가신 문제 섬 생물 지리학과 도시의 생태 통로 5. 지속되는 어둠 지구의 이산화탄소 증가와 바다 산성화 6. 거듭되는 위기와 해결책 모색 이미 시작된 여섯 번째 대멸종 7. 문이 열리다 지구 온난화와 대책 저자 후기▶ 거대한 실험 돔에서 생생한 생태계 체험이 시작되다. 남윤(중1)과 자윤(고1) 남매는 아빠가 참여하여 조성한 인공 생태 돔으로 견학을 간다. 거대한 규모, 한자리에 모인 세계의 동식물, 투명 망토 기술을 비롯한 온갖 첨단 기술과 로봇 장비 등에 입이 쩍 벌어진다. 돔 안의 과학자들은 전문 지식과 발전된 기술에 의기양양해 하고, 호기심과 설렘에 들뜬 주인공 자윤과 남윤은 신나게 돔 안을 둘러본다. 그런데 말썽꾸러기 남윤의 돌발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난다. 돔이 폐쇄되어 갇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남매는 과학자들과 함께 돔 안에서 생존 실험을 하게 된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 ▶ 현대판 노아의 방주, 지구 생태계를 옮겨 놓은 거대 실험 돔 소설 속 시간과 장소는 2035년 미국 네바다 사막이지만 이 생태학 지식소설은 실제로 있었던 실험을 모티브로 했다. 1991년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 벌어진 ‘바이오스피어2’ 실험이다. 화성 이주를 목적으로 인공 생태계를 조성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지 거창한 실험을 했으나,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생물들이 죽어가 실패하고 말았다. 이 실험은 인류가 생태계를 모방해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무척 어렵고,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작가 이한음은 바이오스피어2 실험을 모티프로, 이 실험의 실패 원인을 극복하고 규모가 더 큰 ‘뉴 바이오스피어’ 실험을 상상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 뉴 바이오스피어는 우리가 꼭 살려야 할 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이다. ▶ 오늘날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비유를 담아내다. 남윤과 자윤은 과학자들과 생존 실험을 함께 하며 돔 안의 시설과 열대 우림, 사바나, 사막, 바다 등을 신나게 체험한다. 그런데 돔에 위기가 찾아온다. 기후 변화로 풀무치 떼가 창궐해 돔 유리에 온통 달라붙고, 기상 이변으로 갑자기 몰아친 모래 폭풍은 거대한 유리 돔을 흙먼지로 덮어 버린다. 햇빛이 들어올 수 없게 되자 식물은 광합성을 하지 못해 산소가 줄어들고 대신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며, 돔을 덮은 흙먼지 더께는 온실 효과마저 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욱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간다. 바다는 산성화되어 산호초가 죽어가고, 마침내 해초가 썩고 죽은 물고기들이 떠오른다. 명랑 남매 자윤과 남윤은 위기에 빠진 실험 돔을 구하기 위해 재치와 기지를 발휘하며 활약하는데……. 돔 안의 인공 생태계는 과연 어떻게 될까? 자윤과 남윤은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할 수 있을까? 소설 속의 위기 상황은 이산화탄소 증가, 바다 산성화, 온실 효과, 기상 이변 등으로 시달리는 오늘날 지구 환경에 대한 비유이다. 이 소설은 가상의 축소판 지구를 통해 오늘날 지구 환경을 돌아보며 환경 위기와 생태계 보존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흡입력 있는 이야기 속에서 최신 생태학 지식을 접한다! 소설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남매의 모험은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현장감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쉽고도 명쾌한 설명으로 고급 생태학 지식과 과학 지식을 알차게 담아낸 점이다. 독자는 남윤.자윤 남매와 함께 생태 체험을 하며,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상적이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열대 초원을 지키는 데는 코끼리가, 습지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는 비버가 꼭 있어야 한다. 또한 고립된 생태계의 변화를 연구하는 ‘섬 생물 지리학’은 생태계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그리고 인공 생태계를 구현해 내는 과정에서 인류가 지구 생태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사고 실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생태적 위기 상황에서 생물 집단이 어떻게 연쇄적으로 무너지는지, 온실 효과의 원리는 무엇이며 바다 산성화의 원인과 영향은 어떠한지, 그리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대멸종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 대멸종기를 사는 인류의 자세는? 지금이 대멸종기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멸종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지구의 역사에서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는데, 이번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인간이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하와이에 인류가 들어가기 전에는 약 130여 종의 새가 살았지만, 지금은 35종만 남아 있다. 게다가 그중 3분의 2는 멸종 위기종이다. 인류가 번성하면서 지구 환경을 마구 파괴하고 기후 변화를 일으켜 셀 수도 없이 많은 종을 멸종에 이르게 했다. 대멸종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워낙 긴 시간에 걸쳐 이루지는 것이기 때문에 체감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인류는 문명의 안락함과 편리에 젖어 생태 위기에 둔감해져만 가고 있다. 지구라는 곳이 인류가 살만한 환경이 된 것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한 덕이다. 수많은 종들이 사라져 가면 그들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인류의 미래도 어두워진다. 인류는 지구에서 지배자의 자리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철부지 같은 ‘지배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성숙한 태도로 모든 생물들을 ‘친구’ 삼아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오늘날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성숙한 자세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어, 코끼리도 있네?”자윤이 신기하다는 투로 말하자 머천트 부장이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사바나를 유지하기 위해서야. 열대 우림의 식물들은 더 자랄 여지가 많거든. 왕성하게 자라다 보면 열대 초원인 사바나를 침범할 수 있는데, 코끼리가 숲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하지.”자윤은 코끼리가 코로 가느다란 나무를 뽑거나 머리로 밀어서 굵은 나무도 쓰러뜨리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장면을 떠올렸다.“코끼리가 나뭇잎을 뜯어 먹기 위해 나무를 쓰러뜨리니까요.”“잘 아는구나! 코끼리를 들여온 것은 열대 우림과 사바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한 가지 방법이야. 되도록 자연적인 수단을 이용하는 거지.” “사실 여기에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멸종 위기종이 많이 있어. 멸종한 개체의 DNA를 복제한 종도 있어. 어쨌든 그런 생물들에게는 여기가 최후의 안식처일 수도 있지.”“그러면 더욱더 보전하려고 애써야 하는 것 아니에요?”“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다. (……) 한국에서 잘 자라는 소나무를 인도에 옮겨 심어도 잘 살 수 있을까?”“아니요.”“그러면 아마존 우림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을 동남아시아 우림에 옮겨 심으면 어떻게 될까?”“글쎄요. 죽지 않을까요? 환경이 전혀 다르니까요.”“그럴 가능성이 높지. 하지만 다른 지역을 침입한 외래종들을 생각하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지. 오히려 낯선 환경에서 번성하는 종도 있거든. 천적이나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야. (……) 현재 지구 환경에서 번성하는 종이 화성의 인공 생태계에서도 번성하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어. 거꾸로 지구에서 멸종하기 직전에 있는 종이 그곳에서는 번성할 수도 있지.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해.”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전히 잘 모른다는 거야. 생물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고 있고, 지구의 물질들이 어떻게 순환하고, 대기와 바다와 육지가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연구하면 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기만 하지. 옛날에 잘 모르던 시절에는 당장이라도 다 알아낼 것처럼 큰소리를 치곤 했지만, 지금은 겸손해졌다고나 할까.”
EBS 올림포스 문학2 고전문학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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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202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교과서 핵심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수록하였다. 새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실시하는 수행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내신을 탄탄하게 대비한다. 작품마다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선정하여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문제까지 수록하였다.Ⅰ 상고 시대의 문학 상고 시대의 문학사 1. 고대 가요와 향가 2. 한시 3. 설화 4. 고대 수필 Ⅱ 고려 시대의 문학 고려 시대의 문학사 1. 고려 가요와 경기체가 2. 시조 3. 한시 4. 가전 5. 고전 수필 Ⅲ 조선 시대의 문학 조선 시대의 문학사 1. 악장과 언해, 한시 2. 시조 3. 가사 4. 잡가와 민요, 무가 5. 한문 소설 6. 국문 소설 7. 판소리 8. 고전 수필 9. 민속극과 가면극 수행평가 정답과 해설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BS 대표 기본서! 2022 개정 교육과정·교과서 핵심 내용 반영! 〈올림포스〉로 내신과 수능까지 완.벽.대.비. ▶올림포스의 특징과 구성 1. 202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교과서 핵심 내용 반영 및 교과서에 실린 작품 수록 2. 새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실시하는 수행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 3.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내신을 탄탄하게 대비 4. 작품마다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선정하여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문제까지! ▶학교 선생님 선택 1위! 올림포스 시리즈 - 올림포스+올림포스 유형편 →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 올림포스 고난도 ▶올림포스 시리즈는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100%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천일야화
서해문집 / 앤드루 랭 (엮은이), 헨리 J. 포드, 르네 불 (그림), 박일귀 (옮긴이), 이희수 (해설) /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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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문학앤드루 랭 (엮은이), 헨리 J. 포드, 르네 불 (그림), 박일귀 (옮긴이), 이희수 (해설)
책상 위 교양 28권. 이슬람 세계와 아랍인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세계고전문학 <천일야화>를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엮었다. 복잡하게 구성된 방대한 이야기 가운데 '항해자 신드바드의 모험', '알라딘과 요술 램프'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 12편을 엄선하되, 반복되고 늘어지는 부분은 적절히 생략해 지루함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세밀하고 생동감 넘치는 삽화 40여 점, 이슬람 문화나 아랍의 지명과 관련된 낯선 용어에 대한 설명을 넣어 이해를 도왔다. 책 앞에는 이슬람 문화 연구자 중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의 친절한 해설을 실었다. 아랍에서 시작된 전설이 불멸의 세계고전이 되기까지의 장대한 과정이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천 하룻밤의 여정에 함께할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들어가며 동서양 문명이 녹아 든 천년의 고전, 《천일야화》 천일야화의 시작 상인과 요정 지니 이야기 첫 번째 노인과 암사슴 이야기 두 번째 노인과 검은 개 두 마리 이야기 어부 이야기 그리스 왕과 의사 두반 이야기 *남편과 앵무새 이야기 *벌 받은 재상 이야기 검은 섬의 젊은 왕 이야기 세 탁발승 이야기 첫 번째 탁발승 이야기 두 번째 탁발승 이야기 *시샘 많은 남자와 시샘 받는 남자 이야기 세 번째 탁발승 이야기 항해자 신드바드의 모험 신드바드의 첫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두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세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네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다섯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여섯 번째 항해 신드바드의 일곱 번째 항해 키 작은 꼽추 이야기 이발사의 다섯째 형 이야기 이발사의 여섯째 형 이야기 카마르알자만 왕자와 바두르 공주의 모험 누레딘과 페르시아 미녀 이야기 알라딘과 요술 램프 바그다드의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의 모험 장님 바바 압달라 이야기 시디 누만 이야기 바그다드 상인 알리 코지아 이야기 마법의 말 이야기 막냇동생을 시기한 두 언니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로도 불리는 《천일야화》는 원래 180편의 큰 줄거리와 100여 편의 소주제가 액자식 구성으로 짜인 방대하고 복잡한 이야기다. 최초의 《천일야화》라 할 수 있는 앙투안 갈랑판의 경우 2000쪽에 달해 끝까지 읽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세계고전문학의 보물창고,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가장 많이 읽힌 ‘앤드루 랭의 천일야화’ 국내 최초 출간! 이에 《요정 이야기》로 유명한 영국의 민속학자이자 고전문학 전문가 ‘앤드루 랭’은 갈랑판에서 〈항해자 신드바드의 모험〉 〈알라딘과 요술 램프〉 등 흥미진진한 주요 이야기 12편을 엄선해 청소년이 읽기 쉽게 간추렸다. 아랍인들의 삶과 정서, 상상력과 해학을 잘 보여 주는 이야기들은 살리고, 반복되고 늘어지는 부분들은 적절히 생략해 지루함을 대폭 줄였다. 그리하여 랭의 《천일야화》는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전자책 사이트이자 세계고전문학의 보물창고로 알려진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 가장 많이 읽힌 《천일야화》가 되었다. 이 책은 랭판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12편의 큰 이야기 속 작은 이야기 21편을 바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레이아웃 했으며, ‘바이람’ ‘신자들의 사령관’ ‘풍요로운 아라비아’와 같이 이슬람 문화나 아랍의 지명에 관련된 배경 지식이 요구되는 낯선 용어에 따로 설명을 넣어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19세기 영국과 아일랜드의 유명 삽화가가 그린 도판 40여 점을 실었다. 세밀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은 등장인물들이 겪는 예측불허의 기묘한 모험에 함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이슬람 문화 연구의 권위자 이희수 교수의 해설과 함께 읽는 아라비안나이트 《천일야화》를 읽다 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아랍 민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던 이야기들이 어쩌다 유럽인들의 손에서 갈무리되었을까? 왜 ‘1000일’이 아니라 굳이 ‘1001일’인 것일까? 〈항해자 신드바드의 모험〉이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후 귀향할 때 겪었던 모험과 비슷한 줄거리인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을 위한 천일야화》는 책의 맨 앞에 이슬람 문화 연구자 중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의 해설을 실어 이 모든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슬람-유럽 간 문화 교류의 역사를 통해 아랍에서 시작된 이 전설이 불멸의 세계고전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이다.
숲의 존재들
고즈넉이엔티 / 김태라 (지은이) / 2023.10.06
13,500원 ⟶ 12,150원(10% off)

고즈넉이엔티청소년 문학김태라 (지은이)
등단 이후 분야를 넘나들며 동화와 소설을 써 온 김태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숲의 존재들』은 ‘소울’이라는 인공 에너지로 사람들을 통제하던 가상 도시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쉽게 중독에 빠져 의존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특유의 신비로운 세계관에 녹여 나타냈다. 주인공 주나와 아이들의 갈증과 갈등, 의젓한 걸음걸음이 의존적인 삶에서 벗어날 용기를 심어 준다. 도시에서 숲으로, 숲에서 다시 도시로, 나아가 숲 너머의 세계로 향하는 주나의 여정이 찬란한 생명의 감각을 일깨울 것이다.1. 새로운 삶 2. 새로운 세계 3. 새로운 집 4. 새로운 몸 5. 먹지 않는 사람들 6. 도시의 재건 7. 델타푸드 8. 달콤한 유혹 9. 블랙아웃 10. 카인과 나다수 11. 델타시와 델타인 12. 존재하지 않는 존재들 13. 델타게임 14. 새로운 현실 15. 존재성 제로 16. 심안의 소년 17. 매니페스터 18. 세계의 선택 19. 마라와의 대결 20. 숲을 넘어서 작가의 말신비로운 에너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독립된 삶을 찾아 나서는 소녀의 찬란한 여정 『숲의 존재들』은 열일곱 소녀 주나가 인공 에너지로 사람들을 통제하던 ‘소울시’에서 벗어나 숲에 들어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진정 ‘생명’이라 불릴 만한 것들로 가득한 숲. 사방에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곳. 홀로서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신비로운 에너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주나는 일찌감치 깨닫고 있었다. 자신이 가야 할 곳, 모두가 살 곳이 어디인지를.”(13쪽) 주나는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소울시의 체제를 무너뜨린다. 그리고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을 이끌고 도시에서 나와 외곽의 숲에 정착한다. 찬란한 생명 에너지가 넘실대는 숲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도시를 떠나온 사람들은 머지않아 생기를 잃는다. 이미 평생을 의존적으로 살아왔기에 이들에게 자유는 곧 권태가 된다. 주나와 친구들은 도시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을 보며 또다시 깊은 불안에 빠진다. 음식, SNS, 게임, 마약… 매혹적인 중독의 늪 스스로를 가둔 비좁은 세계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사는 이곳은 중독 사회다. 하나같이 과도한 자극에 중독되어 살아간다. 사람들은 나날이 더 맵고 더 단 음식을 입에 집어넣고, 온종일 SNS를 들여다보고 그것에 강박적으로 집착한다. 우리는 과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중독의 무서운 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에 더욱더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을 점점 더 작은 세계에 가두게 된다는 것이다. 『숲의 존재들』의 도시는 이런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모두가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번데기에서 탈피해야 하는 거야. 나비가 되려면.”(42쪽) 소울시가 사라진 자리, 과거 하층민이 살던 구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재건된다. 새로운 지배자들은 정체를 숨긴 채 ‘델타푸드’라는 음식을 무상으로 배급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모두가 그 맛에 길들여지자 돌연히 배급을 중단한다. 또다시 도시에 절망이 드리운 가운데, 곧 델타푸드를 얻기 위한 ‘게임’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주나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무자비한 게임이 펼쳐지는 델타시에 들어선다. 하지만 믿었던 이들의 서로 다른 입장을 확인하게 될 뿐이다. 주나는, 우리는 중독에서 벗어나 독립된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스스로를 가두는 좁디좁은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진정한 삶을 찾아 나서는 소녀의 여정이 우리를 더 자유롭고 넓은 세계로 이끌 것이다.주나는 일찌감치 깨닫고 있었다. 자신이 가야 할 곳, 모두가 살 곳이 어디인지를. 용솟음치던 에너지의 폭포 속에서 초록빛 생명이 에메랄드처럼 가슴에 박혔다.숲.그 생명의 땅이 자신을 부르는 것을 느꼈다. 그곳에 집을 짓고 자유로운 자연인으로 살고 싶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진한 흙냄새를 맡으며 자연의 비를 맞고 싶었다. 야생은 이제 주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마치 식물들이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공한이 소리를 낮춰 말했다.“형도 그런 느낌이 들어? 나도 그런데.”리후가 덧붙였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자기를 광고하던 인공 식물들이 떠올랐다. 그때의 이미지가 남아 있기 때문일까.“마치 우리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아.”리후가 다시 말했다. 마치 그렇다는 대답인 듯 나뭇잎 하나가 아래로 떨어졌다. 공한과 리후가 함께 미소를 지었다. 이들 사이엔 요즘 이 문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 이들뿐 아니라 숲속 자연인 모두에게 이것이 커다란 수수께끼였다.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이 얘기를 나누었다.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 있는가?그들은 지금껏 무엇도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혼자 공부법
다산에듀 / 송용섭 (지은이) / 2018.07.06
14,000원 ⟶ 12,600원(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송용섭 (지은이)
수능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단기간에 해 낸 ‘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 을 펴냈다. 은 입시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를 증명한 공부법들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학원과 인강에 지친 학생들,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 이번 방학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혼자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지 등 유용한 혼자 공부의 기술을 알려 준다. 무리하게 학원이나 인강을 듣느라 쫓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교재나 복잡한 공부 비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본질에 집중하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머리말_ 수석이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어요? (1부) 공부가 뒤바꾼 인생, 소심한 외톨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01]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 [02] 나는 생각보다 별것 아니었다 [03] 양심이 내게 묻다. “너 진짜 열심히 공부한 거 맞니?” [04] 수석 합격이라고요? [05] 서울대 의대를 다니며 또다시 공부를 생각하다 (2부) 수석의 혼자 공부 마인드 [06]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는 그만 따져라 [07] 지름길은 없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워라 [08] 혼자 하는 공부만이 진짜 공부다 [09] 공부를 많이 하면 오히려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10]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해라 [11] 공부의 목표는 항상 ‘만점’이어야 한다 [16]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마음속 스위치 [12] 공부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부) 수석의 혼자 공부 극대화의 기술 [13] 공부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 [14] 시간 관리의 진짜 비결, 조바심 [15] 집중력 유지의 기술 [16]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마음속 스위치 [17] 내가 얼마나 아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 메타인지 [18]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찾아라 (4부) 수석의 혼자 공부 잔기술 [19] 문제를 풀어라, 풀고 또 풀어라 [20] 암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21] 수면 시간은 꼭 챙겨라 [22] 시험에도 리허설이 필요하다 [23] 시험지가 지저분해야 실수를 줄인다 [24] 어떤 경우에도 시험 시간을 사수하라 (5부) 우리에게 공부가 갖는 의미 [25] 대학과 꿈을 혼동하지 마라 [26]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끝까지 해내라 부록 수석의 내신 공부법 수석의 수능 과목별 공부법 수석의 교과서 외우기 공부법 ***수능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공부는 혼자 할 때 내 것이 된다!” 혼자 공부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 “공부가 뒤바꾼 내 인생, 소심한 외톨이에서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전교1등은커녕 상위권도 감지덕이던 내가 서울대 의예과에 수석 합격한 공부 비결 처음부터 전교 1등에 수석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틈만 나면 게임하고 놀기 바빴고 중학교 때는 과학고 외고도 모른 채 반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자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자신이 남들보다 잘하는 재주가 하나는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이후로 공부는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 자존감의 씨앗은‘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에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까지 해낼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 과외를 받아 본 경험도 없고 입시학원을 다녔지만 혼자만 특별한 수업을 받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저자의 결론은 단기간에 해 낸‘혼자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 많은 학부모나 학생들은 수업 받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공부의 본질은‘혼자 하는 데’있다. 그래서 저자는 혼자 하는 공부의 필요성과 혼자 하는 공부의 제대로 된 방법을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혼자 공부법』을 펴냈다. 『혼자 공부법』은 입시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과를 증명한 공부법들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조언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들어 있어 ‘최고의 혼자 공부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학원과 인강에 지친 학생들,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 이번 방학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혼자 하는 공부가 기적을 만든다” 혼자 공부하다 포기한 당신을 위한 ‘혼자 공부’의 기술 『혼자 공부법』은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으로 성적을 올리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 그 자체다. 아무리 좋은 스타강사의 수업도 실제로 시간을 들여 혼자 공부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의 의미는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즉 자습 시간이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무조건 혼자 공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혼자 공부할 경우 허송세월을 보내고‘나는 공부해 봤자 안 돼’하고 자포자기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혼자 공부법』에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혼자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지 등 유용한 혼자 공부의 기술을 알려 준다. 무리하게 학원이나 인강을 듣느라 쫓기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교재나 복잡한 공부 비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본질에 집중하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공부에 정석은 있을지언정 지름길은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공부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지속 가능한 성적 상승의 확실한 비결을 알고 싶다면『혼자 공부법』이 해답이다. “이 책 한 권이면 ‘혼자서 수석’도 문제없다” 혼자 공부 극대화의 기술부터 혼자 공부 잔기술까지, 혼자 공부법 필살기 『혼자 공부법』에는 7가지 혼자 공부 마인드, 6가지 극대화의 기술, 6가지 혼자 공부 잔기술과 시험별로 활용할 수 있는 수석의 내신공부법, 수능 과목별 공부법, 교과서 외우기 공부법이 알차게 들어 있어 ‘혼자 공부 필살기’라 할 수 있다. 공부머리 없어도 수석처럼 똑 부러지게 공부하는 법,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는 법, 만점을 달성하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 암기하는 법 등 평범한 학생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에 집중했다.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혼자서 꾸준히 해 내 결국 공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의 조언대로 실천한다면 깜짝 놀랄 만한 성적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성적을 넘어 자신의 삶을 양심을 다해 살아가는 단단한 밑바탕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내가 서울대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질문하곤 했다."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무지 잘했겠네요?"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였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대개는 더 적게 공부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하지만 혼자 공부의 절대량을 채울 생각도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 따지면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기 쉽다. 그러니 공부 양을 줄여 보겠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우길 바란다. 원칙은 일단 혼자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어떤 공부법보다 혼자 많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효석을 읽다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3.22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현실 비판적 경향의 동반자작가로 출발해, 향토적.서정적 문체로 순수문학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이효석. 그가 살다 간 36년간의 생애와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동반자작가의 면모를 보이는 초기작인 '도시와 유령'과 '마작철학', 순수문학을 지향한 후기작 인 '메밀꽃 필 무렵'과 '산'을 읽으며 이효석이 지녔던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 문학적 경향 등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이효석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효석의 소설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각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이효석의 소설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이효석의 삶과 작품 세계 이효석의 삶 이효석의 작품 세계 2. 이효석 작품 읽기 도시와 유령 마작철학 산 메밀꽃 필 무렵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나다 《김유정을 읽다》를 시작으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주요 작품들을 국어 교사의 시선으로 갈마리하는 책들을 엮어나갈 예정이다. 이효석,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등 한국문학사에서 그 이름이 높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은데, 실제로 작품에 대한 이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주로 일제강점기를 시대 배경으로 하다 보니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투리나 토박이말 등 생소한 말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들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각각의 작품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속 주요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갖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이효석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이효석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같은 작품 이해에 핵심에 되는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엮었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소설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소설을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다 보면, 이효석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효석은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남아동 68번지에서 태어났다.
찰칵, 여기 마음 하나
한그루 / 송미혜 (지은이) /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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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청소년 문학송미혜 (지은이)
제주 서귀포에 자리 잡은 효돈중학교 교육가족이 함께 펴낸 디카시집이다. 2021년부터 해마다 펴냈던 디카시집에서 추려낸 70편의 작품을 담았다. 학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을 둘러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한 책이다.1부 오래 머무는 마음_관계의 풍경 화해(고하은)/ 소개팅(현준우)/ 짝사랑(오하린)/ 하나가 모이면(국정인)/ 인간관계(양지성)/ 고향의 향기(이예림)/ 관계론(김태욱)/ 졸업앨범(홍민서)/ 착각(현혜정)/ 투정(김나영)/ 로미오와 줄리엣(김예지)/ 너희 둘(장수진)/ 나의 마에스트라(김근희)/ Royal DaMin Tea(조은애)/ 가을우체국(김혜경)/ 어머니(변경옥)/ 아빠(강미숙)/ 선생님(송미혜) 2부 물결치는 마음_너라는 계절을 지나며 사춘기(이연주)/ 행복한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한여진)/ 어른에 대하여(김혁균)/ 사랑니(김은찬)/ 호우주의보(김서연)/ 속마음(유가연)/ 운명의 이중주(고나은)/ 들켜버린 속마음(서유설)/ 새학기(이예림)/ 사춘기(오정우)/ 동네스타(김세준)/ 과속방지턱(김슬우)/ 데뷔(김정미)/ 런웨이(한지선)/ 표창장(현혜정)/ 학교가 살아 움직인다!(이유빈)/ 기회(송미혜) 3부 바람이 물들인 마음_고요한 안부 태양을 대신해(유가연)/ 휴식(김서연)/ 소소한 행복(한지우)/ 웃음꽃(유다현)/ 산책(김지우)/ 연예인(오수민)/ 시처럼 너도(김하윤)/ 블루홀(허숨비)/ 국가대표(김인하)/ 예술 작품(고현)/ 고요한 선물(오화진)/ 이별 준비(강정아)/ 코끼리가 바라던 세상(강민경)/ 나의 바람(유가윤)/ 바톤터치(김병욱)/ 구름의 옷장(송은주)/ 그라데이션(김태희)/ 개성(송미혜) 4부 꽃 피우는 마음_단단해지는 조각들 피아노처럼(강진우)/ 보이는 향기(강보미)/ 패션(Passion)(현서원)/ 돌의 다짐(김예리)/ 너처럼(이채은)/ 시련의 계절(홍대영)/ 어떤 우정(유가희)/ 파란 하늘(김혜찬)/ 아름다운 도전(김완숙)/ 꿈(윤기은)/ 귤 맛 노을(정시아)/ 지금 여기 우리(김세호)/ #가능성#희망#행복(강미주)/ 내 나이가 어때서(강정아)/ 길 잃은 빛이 올 때까지(김정미)/ 저 길 끝에서(권회경)/ 미련(송미혜)제주에서 피어난 디카시 이야기 제주 서귀포에 자리 잡은 효돈중학교 교육가족이 함께 펴낸 디카시집이다. 2021년부터 해마다 펴냈던 디카시집에서 추려낸 70편의 작품을 담았다. 학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을 둘러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한 책이다. 순간을 포착하여 마음을 담아내는 디카시 형식을 통해, 때론 유쾌한 순간을, 때로는 진지한 성찰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모두 함께한 추억의 순간들이 사진과 글에 빼곡하게 담겨 있다. 대표 저자이자 효돈중학교 교장인 송미혜 선생님은 “이 선집은 단지 ‘좋은 시’를 모은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움직인 사진과 그 감정이 묻어나게 쓴 시, 진심이 느껴지는 말, 누군가에게 닿았던 마음 한구석의 아련한 그것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저는 작가이며 교장으로서, 아니 시를 좋아하는 어른으로서, 이 디카시들을 고르며 아이들,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과 함께한 추억을 다시 그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한다.
저커버그 이야기
움직이는서재 / 주디 L. 해즈데이 지음, 박수성 옮김 / 2016.06.05
14,000원 ⟶ 12,600원(10% off)

움직이는서재청소년 자기관리주디 L. 해즈데이 지음, 박수성 옮김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시리즈 7권. 미래를 볼 줄 아는 통찰과, 인간과 기술에 대한 균형감각을 갖췄기에 IT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적합한 롤모델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컴퓨터 덕후였던 10대 시절부터 재미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을 했으며, 페이스북 창업 이후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을 연결시키려 도전한다. 이 책은 모든 이에게 좀 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 보다 투명한 세상을 만드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으로, ‘재미’와 ‘교육적 가치’라는 청소년 도서의 두 가지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마크 저커버그가 꿈의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에 물을 주며 성장하고 진화해 가는 과정을 34컷의 사진 이미지와 함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프롤로그 : ‘진짜 꿈’은 힘이 셉니다! 1장 일찍부터 컴퓨터와 친했어 ‘왜?’라는 질문이 많았대 궁금한 게 정말 많았어 /치과 의사 아버지는 컴퓨터 마니아였지 / 아버지의 컴퓨터는 아타리 800이었어 컴퓨터가 내 명령을 잘 따라줬어 처음으로 내 컴퓨터가 생긴 거야 / 열두 살 때 프로그램 개발에 도전해 봤어 / 장난도 컴퓨터 마니아답게 게임기를 직접 만들어볼 거야 하는 것보다 만드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 / 게임기를 망가뜨려도 혼나진 않았어 / 내게 딱 맞는 컴퓨터 선생님을 찾아야 했어 2장 학교만 다닌 게 아냐, 나는 언제나 개발자였어 스타워즈 시리즈에 미쳤어! 처음에는 ‘덕질’하기 바빴어 / 패러디 영화와 게임도 만들었지 보딩 스쿨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 처음 집을 떠나 본 거야 / 학교 생활은 ‘버라이어티’ 했어 / 학교 담 넘는 게 귀찮아 간식 주문 사이트를 개발했지 / MP3용 소프트웨어 ‘시냅스’를 개발했어 / 어쨌든 하버드엔 가고 싶었지 3장 하버드 촌티, 엄청난 일을 벌이다 하버드의 촌티 패션을 주도했어 사시사철 발가락이 보이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다녔지 / 심리학 공부를 하며 사람에 대한 통찰이 생겼어 하버드 촌티에서 하버드 스타로 역시 재미있는 것은 개발이야 / 어쩌다 보니 엄청난 일을 저지른 거야 무엇이 옳은 걸까? 대박을 꿈꾸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 / 그동안의 개발들과는 차원이 달랐지 / 뭐가 잘못된 걸까? / 진짜 내 꿈이 뭔지 알게 되었어 /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미쳐 있었어 4장 세상을 연결시키겠다는 거대한 꿈을 품었지 진짜 꿈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해 /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진짜 꿈이야 / 우리가 있을 곳은 하버드가 아니야 하버드를 버리고 실리콘밸리로 갔어 실력 있는 조력자가 필요했어 / 미친 듯이 개발하거나, 미친 듯이 놀거나 / ‘사업’이라는 게 대체 뭐지? / 절박해, 운영 자금이 바닥이 났어 / 첫 번째 투자자를 만났어 / 꿈과 비전을 돈과 바꾸긴 싫어 5장 꿈을 지키려는 치열한 싸움 사용자가 늘어갈수록 고민은 깊어지고 사업은 역시 어려워 / 운영자금은 또 바닥나고 / 꿈을 지키려면 경영권도 지켜야 했어 /회사의 모습을 전부 재정비했어 / 고등 학생 문호 개방에는 애로점이 있었지 내 꿈은 진화하고 있어 개발자보다는 경영자가 되어야 했어 / 생각의 크기가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해 / 넥타이는 여전히 부담스러워 / 인디언 잔치 ‘포트래치’에서 영감을 얻었어 / 드론 ‘아킬라’가 내 꿈을 날라주고 있어 /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힘이 있어 ● 에필로그 : 10명이 연결되면 1명의 가난한 이를 도울 수 있어! ● 부록 : 딸에게 보내는 편지 (영한대역) ● 마크 저커버그가 걸어온 길 IT 시대를 살아갈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타임지 선정 2016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2016년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CEO 미래를 볼 줄 아는 통찰과, 인간과 기술에 대한 균형감각을 갖췄기에 IT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적합한 롤모델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컴퓨터 덕후였던 10대 시절부터 재미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을 했으며, 페이스북 창업 이후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을 연결시키려 도전한다. 모든 이에게 좀 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 보다 투명한 세상을 만드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으로, ‘재미’와 ‘교육적 가치’라는 청소년 도서의 두 가지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 콘텐츠 차별점 우리가 알고 있는 저커버그에 관한 이야기는 피상적인 것이다. 이 책은 그가 꿈의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에 물을 주며 성장하고 진화해 가는 과정을 34컷의 사진 이미지와 함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전 재산의 99%(한화 52조 원)를 기부한 젊은 억만장자의 메시지 “10명의 사람이 연결되면 1명의 가난한 이를 도울 수 있어!” 1. 2015년 12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 저커버그는 전 재산의 99%(한화 52조 원)를 기부하는 결정을 발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한 결정의 이유는 자신의 ‘진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가 진짜 꿈꾸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행해 오고 있는지 보여준다. 저커버그의 진짜 꿈은 ‘기부경제’의 실현이다. 저커버그에게 ‘기부경제’에 대한 영감을 준 것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전통 잔치인 ‘포트래치(potlatch)’였다. 북아메리카 대륙 북서부 지방에 살던 토착 인디언들은 잔치를 벌일 때 참석한 사람들이 각자 음식이나 선물을 준비해오는 게 전통이었다. 각자가 가져온 음식을 다 함께 나눠 먹고, 다른 사람이 가져온 선물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진다. 그리고 가장 많은 선물을 베푼 사람이 그날의 잔치에서 가장 높은 명예를 얻는다. 저커버그가 꿈꾸는 세상은 ‘포트래치’와 같은 세상이다. 서로 주고받을 선물이 존재하는 세상, 선물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이 가장 명예로운 세상, 서로의 연결과 소통 속에서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보다 투명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커버그의 ‘진짜 꿈’이다. 2. 저커버그가 꿈꾸는, 서로 연결되고 보다 공평하고, 보다 투명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는 인터넷의 역할이 정말 크다. 그런데 현재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60%인 40억 명이다. 저커버그는 ‘인터넷은 깨끗한 물처럼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2013년부터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잠비아, 탄자니아, 케냐, 콜롬비아 등 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낙후지역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낙후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해선 케이블망을 구축하고 기지국을 건설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엄청난 투자비용이 들고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저커버그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대안으로 드론을 이용한다. 저커버그는 이 사업에 쓰일 통신 드론의 이름을 독수리라는 뜻을 가진 ‘아퀼라(Aquila)’라고 짓고, ‘아퀼라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2015년 마침내 태양광을 전원으로 이용하여 고공에서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드론 ‘아퀼라’를 만들어냈다. 이 책의 주인공 마크 저커버그 Mark Elliot Zuckerberg 1984~ 미국 뉴욕 주에서 컴퓨터 마니아였던 치과 의사 아버지와 정신과 의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대인 가정의 균형있는 교육을 받고 자란 컴퓨터 영재다. 고등학교 시절 ‘시냅스’라는 사용자 취향 저격형 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에이오엘(AOL)에서 1백만 달러에 프로그램 인수 제안을 하였으나 진짜 멋진 개발자가 되려면 돈에 이끌려선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그 제안을 거절하고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개발자로서의 진화는 계속되어 사람을 연결시키는 ‘더 페이스북’ 서비스를 하버드 대학에서 먼저 시도하다 미국 전 지역의 대학에 공개하면서 ‘더 페이스북 주식회사’를 창업하였다. 21세가 되던 해, 지금의 ‘페이스북’으로 개명하고,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에 공개하면서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하버드 대학을 중퇴했다. 22세에 페이스북을 일반에 공개했으며 회사를 10억 달러에 사겠다는 야후의 제안을 거절하며 젊은 개발자다운 패기와 배짱을 보였다. ‘페이스북 선거’라 불렸던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거치며 세계 최대의 SNS로 자리매김하였다. 2010년 〈포브스〉지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 1위’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후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2015년 딸의 출생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 보유지분 99%(한화 52조 원)를 기부하는, 세계가 놀랄 만한 결정을 하여 ‘생각의 크기’가 다름을 보여주었다.마크의 컴퓨터 재능이 자신들의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걸 깨달은 부모는 아들의 교육문제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러 곳을 알아본 마크의 부모는 마크의 교육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답스 페리에 있는 머시 대학Mercy College을 택했다. (중략) 마크는 아버지와 함께 어른들 사이에 앉아 수업을 들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다른 수강자들 눈에는 아버지를 따라온 아들처럼 보였다.어느 날 강사는 마크의 아버지에게 이렇게 물었다.“미스터 저커버그,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와 수업에 같이 오시는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왜냐하면 알아듣지도 못하는 수업에 와서 지루하게 앉아 있어야 하는 아이가 딱해 보여서요. 아이가 여기가 아니면 갈 데가 없는 건가요?”갑작스런 강사의 질문에 마크의 아버지는 당황했다.“네…? 아니 그런 건 아니고….”그때 옆에 있던 마크가 끼어들었다.“선생님, 이 강좌를 신청한 건 아버지가 아니라 바로 저예요!”- 1장, 일찍부터 컴퓨터와 친했어 중에서 “애덤, 재생 목록이 끝날 때마다 일일이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게 귀찮지 않아”엉뚱한 생각을 자주 하는 마크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에 애덤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시큰둥하게대답했다.“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아니지. 우리야 개인이 듣는 거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만약 컴퓨터로 음악을 계속 틀어야 한다면 굉장히 불편한 일일 거 아냐.”“그러면 음악이 끊어지지 않게 재생 목록을 최대한 길게 만들면 되잖아.”“그런데 그렇게 긴 재생 목록을 만들려면 곡 지정을 몇 번이나 해야 되는지 알아? 마우스 클릭하다가 손가락이 부러질걸?”마크의 과장된 말에 애덤은 피식 웃으며 하던 작업을 멈추고 마크를 쳐다봤다.“그래서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을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 거야?”“애덤, 생각해봤는데 말이야, 내가 일일이 곡을 지정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재생 목록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2장, 학교만 다닌 게 아냐, 나는 언제나 개발자였어마크는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웹 사이트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에두아르도 세버린, 더스틴 모스코비츠, 크리스 휴즈, 아리 하시트 등 믿을만한 극소수의 친구들에게만 털어놓았다. 이 일은 혼자만의 힘으론 할 수 없기 때문에 친구들의 동의와 참여가 필요했다. 모두 맥주 한 병씩을 손에 들고 마크의 말을 기다렸다.“내가 전부터 구상하던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웹 사이트가 하나 있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관심사, 좋아하는 것들, 자신에 대한 정보와 친구 목록 등 자신을 표현하고 공개할 수 있는 사이트지. 물론 사용자들끼리 다른 사람의 정보를 볼 수도 있고, 서로 의견도 나누면서 소통할 수 있어.”“내가 듣기에 ‘버디 주’와 ‘코스 매치’ 등을 이것저것 합쳐놓은 백화점 버전 같은데.”“비슷해. 이제 하나의 정보를 얻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시대는 끝났어. 하나의 사이트에서 수많은 정보들을 얻길 원하니까.”-3장, 하버드 촌티, 엄청난 일을 벌이다“오 마이 갓, 난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10억 달러를 눈앞에서 거절하다니요. 괴물 청년이에요. 하하하!”2007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페이스북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페이스북의 평가금액은 150억 달러(약 17조 원)였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즉시 한방에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이번에도 마크는 단호하게 거절했다.보통 사람들이라면 늘 꿈꾸던 황금 같은 기회였다. 하지만 마크는 그 어떤 제안이 들어와도 페이스북을 지키겠다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거액의 제안들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마크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멋진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지 제가 만든 것을 거액에 팔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4장, 세상을 연결시키겠다는 거대한 꿈을 품었지중요한 건 자신이 하려는 일이 옳은 것인가, 그 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거기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마크는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일,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는 것이기에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주저앉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오직 그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했다.마크가 시도하고 있는 일에 대해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했다.“당신은 인터넷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공급했을 때 어떤 변화와 이익이 생길 거라고 보나요?”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마크는 이렇게 대답한다.“저는 자선사업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는 기부경제를 통해 제 꿈을 실행해보려는 겁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낙후된 지역에 인터넷이 보급되면 그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교육과 건강, 직업 등 많은 정보들이 제공될 겁니다. 그러면 정보의 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지요. 우리가 하려는 일은 그럴 기회를 주는 겁니다. 그런데 기부경제의 효과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인터넷 이용자가 3배로 늘어날 겁니다. 그러면 인터넷과 관련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나 가능성도 3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기회와 아이디어와 가능성이 있으면 아무리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라도 활력을 가질 수 있고,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그 사회까지 활력을 가질 수 있겠지요. 이것이 제가 기부경제를 통해 이루려는 꿈입니다.”-5장, 꿈을 지키려는 치열한 싸움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
민음인 / 크리스티앙 스파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김정욱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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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크리스티앙 스파돈 (지은이), 김성희 (옮긴이), 김정욱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33권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에서는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과 우울증의 개념, 치료방법, 완치의 가능성 등의 내용에 관하여 설명한다.질문 :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 1. 우울증은 어떤 병일까? 우울증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2. 우울증은 어떻게 치료할까? 우울증 치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약물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항우울제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것일까? 심리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3. 우울증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치료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기 때문일까? 치료 순응이란 무엇이고 왜 어려울까? 4. 우울증은 완치될 수 있을까? 우울증은 완치될 수 있을까? 근본적인 치료는 어떻게 가능할까?『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33권 《우울증을 어떻게 이길까》에서는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과 우울증의 개념, 치료방법, 완치의 가능성 등의 내용에 관하여 설명한다.
지상의 별
북치는마을 / 김상렬 지음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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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는마을청소년 문학김상렬 지음
김상렬의 장편소설. 15살, 때 묻지 않은 존재감, 어지러운 감수성. 주인공인 김승철은 부산으로 질문도, 답도 없는 일탈을 한다. 태어나서 불법이라는 것을 처음 배운 그는 두려움에 떨며 지낸다. 이때 운명적인 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 이름은 애봉, 그 여자아이를 통해 지금의 삶이 부끄러움 자체라는 것을 알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학교로 돌아온 승철에게 다가온 또 다른 여인 미술선생님 강유지와 잊지 못할 친구 김사길. 이 둘은 승철의 가슴에 열병을 넣는다. 그 열병은 바로 시(詩)다. 문학에 빠진 그는 쉽게 거만해지고 또, 그만큼 빠르게 무너지면서 진정으로 문학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고, 아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문학적 열등감에 빠진 그에게 다시 나타난 애봉은 그에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불어넣는다.책을 내면서 밤으로 가는 길 느린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길 끝에서의 약속 폭풍의 언덕느린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안단테 칸타빌레는 원래 그런 뜻이지. 느린 빠르기, 표현이 재밌잖니? 느리면서도 빠른 우리네 인생을, 그 슬픔과 고난의 무게를 그대로 전달해 주는 것 같아서 난 이 음악을 미친 듯 아편처럼 좋아하는 거야. 모름지기 모든 인생은 미치지 않으면 안 돼요. 공부할 때는 공부에 미치고, 그림을 그릴 땐 그림에 미치고, 사랑할 땐 사랑에 미치는 거야. 어떤 일이나 과제를 일단 붙잡게 되면, 도중에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완성시켜 내는 게 내 성미라구. 그러므로 인생은 결코 미치지 않으면 안 돼! 15살, 때 묻지 않은 존재감, 어지러운 감수성. 주인공인 김승철은 부산으로 질문도, 답도 없는 일탈을 한다. 태어나서 불법이라는 것을 처음 배운 그는 두려움에 떨며 지낸다. 이때 운명적인 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 이름은 애봉, 그 여자아이를 통해 지금의 삶이 부끄러움 자체라는 것을 알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학교로 돌아온 승철에게 다가온 또 다른 여인 미술선생님 강유지와 잊지 못할 친구 김사길. 이 둘은 승철의 가슴에 열병을 넣는다. 그 열병은 바로 시(詩)다. 문학에 빠진 그는 쉽게 거만해지고 또, 그만큼 빠르게 무너지면서 진정으로 문학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고, 아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문학적 열등감에 빠진 그에게 다시 나타난 애봉은 그에게 문학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불어넣는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5년간의 세월을 책 한 권에 세밀하게 그려 넣었다. 세상을 일찍 알고 싶어 했던 15살, 또 너무 빨리 알아 버린 척했던 20살의 두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승철의 문학 또한 그의 인생을 대변한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문학이 이제 떨쳐내려야 떨칠 수 없는 독으로 바뀌어 질투와 애증, 또는 깊은 열병과 사랑으로 점철돼 버린다. 또, 1970년대의 웃음기 없고 건조한 사회를 살아가는 승철이가 어떻게 문학과 인생의 갈등을 풀어 가는지 저자는 특유의 담담한 서체로 써 내고 있다. 을 읽고 나면 한 편의 연극을 본 것처럼, 주인공의 짧은 다섯 해의 인생 속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BS 올림포스 확률과 통계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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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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