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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다낭 : 호이안.후에
중앙books(중앙북스) / 안진헌 (지은이)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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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안진헌 (지은이)
프렌즈 다낭 최신개정판. 변화하는 현지의 사정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과 취향, 여행 패턴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최적의 다낭 여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 작가이자 해마다 1년의 절반을 동남아 현지에서 생활하는 상주 여행자인 저자가 지금 다낭에서 가장 뜨거운 볼거리, 레스토랑, 카페, 펍, 쇼핑, 마사지, 숙소 등의 최신 정보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취재해 담았다. 일정 중 언제라도 이용하기 좋은 다낭 시내의 스파 업소 및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하는 방법, 다낭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베스트 포토 스폿, 미케 해변을 바라보며 맛 좋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르텐, 호이안 올드 타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바, 다국적의 여행자들과 교감하며 어울리기 좋은 호스텔 등 지금 가장 주목할만한 여행지를 빠짐없이 소개했다.Must Do List 이것만은 꼭 해보자 Must Eat List 1 베트남 쌀국수 Must Eat List 2 대중적인 베트남 음식 Must Eat List 3 호이안 전통 요리 Must Eat List 4 후에 전통 요리 Must Eat List 5 베트남 커피 Must Eat List 6 베트남 맥주 Must Eat List 7 베트남 과일 Must Buy List 이런 건 놓치지 말자 Best Restaurant List 레스토랑 베스트 Best Cafe List 카페 베스트 Best Spa & Massage List 스파 & 마사지 베스트 Best Hotel & Resort List 호텔 & 리조트 베스트 ■ 여행 설계하기 Plan the Travel 한눈에 보는 베트남 정보 어디에서 여행을 시작할까 추천 여행 코스 여행 예산 짜기 ■ 다낭 Da Nang Best of Best 다낭 베스트 8 Look Inside 다낭 들여다보기 Information 여행에 유용한 정보 Access 다낭 가는 방법 Tranportation 다낭의 시내 교통 Best Course 다낭 추천 코스 Special Page 다낭의 야경 Attraction 다낭의 볼거리 Restaurant 다낭의 레스토랑 Nightlife 다낭의 나이트라이프 Shopping 다낭의 쇼핑 Spa & Massage 다낭의 스파 & 마사지 ■ 호이안 Hoi An Best of Best 호이안 베스트 10 Look Inside 호이안 들여다보기 Information 여행에 유용한 정보 Access 호이안 가는 방법 Tranportation 호이안의 시내 교통 Best Course 호이안 추천 코스 Special Page 호이안 올드 타운 자전거 산책 Special Page 호이안 올드 타운 통합 입장권 Attraction 호이안의 볼거리 Restaurant 호이안의 레스토랑 Nightlife 호이안의 나이트라이프 Special Page 호이안에서 색다른 공연 즐기기 Shopping 호이안의 쇼핑 Spa & Massage 호이안의 스파 & 마사지 ■ 미썬 My Son Information 여행에 유용한 정보 Access 미썬 가는 방법 Attraction 미썬의 볼거리 ■ 후에(훼) Hue Best of Best 후에 베스트 10 Look Inside 후에 들여다보기 Information 여행에 유용한 정보 Access 후에 가는 방법 Tranportation 후에의 시내 교통 Best Course 후에 추천 코스 Attraction 후에의 볼거리 Special Page 비무장 지대 DMZ Restaurant 후에의 레스토랑 Nightlife 후에의 나이트라이프 Shopping 후에의 쇼핑 ■ 베트남 여행의 숙박 Accommodation 다낭의 리조트 베트남의 숙소 정보 다낭의 호텔 호이안의 호텔 후에의 호텔 ■ 여행 준비하기 Before the Travel 한국에서 출국하기 다낭으로 입.출국하기 현지 교통 이용하기 여행 준비와 주의사항 베트남어 여행 회화 인덱스 “넉넉한 휴식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까지!!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만점 여행지, 베트남 다낭” 열대 해변의 정취가 가득한 휴양 도시, 다낭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호이안·미썬,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4색의 도시 완전 정복 가이드 『프렌즈 다낭 20~21』이 특별한 이유 8가지!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 작가의 오랜 노하우로 풀어낸 가장 완벽한 다낭 여행법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다낭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호이안미썬후에 4개 도시 여행 정보 수록 인증샷 명소와 쌀국수 맛집 등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스폿은 물론 숨은 명소까지 전격 소개 주요 인기 리조트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까지 연계해 소개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따라만 해도 절반은 성공! 일정별지역별테마별로 엄선한 베스트 여행 코스 소개 구글보다 정확한 지도! 골목 구석구석까지 작가가 발로 뛰며 취재해 그려 넣은 상세 지도 수록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교통편과 길 찾기 방법 소개 상황별 유용한 여행 회화만 쏙쏙 담았다! 서바이벌 베트남어 여행 회화집 수록 ▷ 책의 구성 다낭은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이다. 한국에서 4시간 반을 비행해 도착하면 하노이나 호찌민과는 또 다른 낯설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 해변, 해변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와 인피니티 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테마파크 바나 힐, 반짝이는 다리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한강, 싸고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와 달달한 코코넛 커피, 자전거 타며 산책하기 좋은 알록달록 옛 거리 호이안 올드 타운, 고대 도시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후에의 황제릉… 유구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이곳은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쉼을 통한 재충전이 목적인 휴양객도, 세계문화유산부터 대표 관광지까지 완전 정복이 목적인 여행객도 『프렌즈 다낭』과 함께라면 누구나 생애 최고의 다낭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 가장 빠르고 정확한 여행 정보! 2020~2021년 최신 다낭 여행 정보 소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인 다낭. 그 치솟는 인기만큼이나 여행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프렌즈 다낭』 최신 개정판은 변화하는 현지의 사정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과 취향, 여행 패턴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최적의 다낭 여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 작가이자 해마다 1년의 절반을 동남아 현지에서 생활하는 상주 여행자인 저자가 지금 다낭에서 가장 뜨거운 볼거리, 레스토랑, 카페, 펍, 쇼핑, 마사지, 숙소 등의 최신 정보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취재해 담았다. 일정 중 언제라도 이용하기 좋은 다낭 시내의 스파 업소 및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하는 방법, 다낭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베스트 포토 스폿, 미케 해변을 바라보며 맛 좋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가르텐, 호이안 올드 타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바, 다국적의 여행자들과 교감하며 어울리기 좋은 호스텔 등 지금 가장 주목할만한 여행지를 빠짐없이 소개했다. 『프렌즈 다낭』을 따라가면 모두가 부러워할 여행의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다. 2. 초보 여행자를 위한 핵심 코칭! 다낭·호이안·미썬·후에의 지역별 Best of Best 엄선 『프렌즈 다낭』은 복잡하고 귀찮은 거 딱! 싫은 여행자에게 적합한 책이다. 다낭을 처음 찾는 초보 여행자와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를 위해 핵심 정보만을 추렸다. 각 도시별로 앞머리에는 다낭호이안후에에 가면 꼭 경험해야 할 베스트를 엄선하여 제시한다. 여행지의 매력이 한눈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대표 키워드를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다낭과 다른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여행자들을 위해 각 지역별 특색과 즐길 거리 등을 개괄해놓았다. 특히 최신 개정판에서는 지역별로 추천하는 베스트 레스토랑, 카페, 스파&마사지, 호텔&리조트 TOP10 리스트를 추가해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즐길지 고민하는 여행자의 노력과 고민을 보다 덜어주고 있다. 책에서 엄선해 소개하는 베스트 스폿 정보를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따져 여행할 곳을 선택해보자. 3.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고려했다! 주변 여행지를 연계한 일정별·지역별·테마별 추천 코스 『프렌즈 다낭』은 일정별지역별테마별로 다양한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지역별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다낭, 더불어 함께 여행하면 좋은 주변 도시로 호이안미썬후에 매력적인 세 도시를 연계한 최적의 여행법을 소개한다. 다낭에 묵으면서 호이안을 다녀오거나 호이안에서도 하룻밤을 보내는 3박 4일 코스, 여유롭게 관광하는 다낭-호이안 4박 5일 코스, 미썬 유적지까지 다녀오는 다낭-호이안-미썬 4박 5일 코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알차게 보는 다낭-후에-호이안 5박 6일 코스를 안내한다. 일정별 코스는 휴가를 할애해 다녀오기 좋은 일주일 미만을 기본으로 하고, 개인 여행자뿐 아니라 가족 여행자도 즐길 수 있도록 엄선해 구성했다. 또한 각 도시별로 1일 코스를 더 상세하게 소개하고, 야경 투어나 도보 코스, 자전거 여행 코스 등 테마별로도 빠짐없이 다뤘다. 4. 다낭 여행의 꽃! 베스트 리조트 정보와 활용법을 100% 담았다 저렴한 저가항공을 이용했다면, 숙소만큼은 고급 리조트를 선택해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이국적인 해변에서 다이내믹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아빠도, 몸과 마음을 릴랙스하며 마사지와 스파를 즐기고 싶은 엄마도, 파란 풀장에서 신나게 물놀이 하고 싶은 아이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베스트 리조트와 이용 방법을 풍성하게 가득 담았다. 더불어 한국인이 즐겨 찾는 리조트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추천 코스도 빼놓지 않았다. 저마다의 여행 스타일, 예산, 지역을 고려해 자세한 숙소 예약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으니, 여행 전 '베트남 여행의 숙박' 페이지를 참고하면 여행이 보다 쉽고 간편해질 것이다. 5. 초행길도 어디든 오케이! 어디서도 얻기 힘든 다낭 상세 지도와 교통편 안내 『프렌즈 다낭』에는 여행지 전역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33개의 도시별 상세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본문에서 소개한 볼거리와 레스토랑, 카페, 바, 마트, 숙소 등을 빠짐없이 지도에 표시했다. 베트남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여행자라도 자신 있게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든 관광지는 현지어와 영문, 한글을 병기했다. 길을 찾다가 모르면 현지인들에게 보여주거나, 물어서 찾아갈 수도 있다. 구글 지도로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검색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해두었다. 또한 베트남의 다른 도시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도시 간 이동 방법과 시내 교통편도 소개하고 있어 헤매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다.
페이지 처치 1 + 페이지 처치 2 세트 (전2권)
규장(규장문화사) / 신재웅 (지은이)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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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신재웅 (지은이)
도서 '페이지 처치 :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과 '페이지 처치 2 :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 세트 상품이다.페이지 처치 -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 페이지 처치 2 -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페이지 처치 -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 + 《페이지 처치 2 -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 세트 정가 대비 10% 할인! 세트 구성 1 페이지 처치 -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 구겨진 종이와 같은 나, 그곳에 하나님은 최고의 이야기를 쓰셨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내 삶의 모든 페이지를 맡겨 드립니다 2 페이지 처치 2 -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 나에게 약함을 주신 것은 넘어지라는 것이 아니라 엎드리라는 것이다! 우리의 낮아짐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7.1만 팔로워 page church 신재웅 목사의 따듯한 공감과 위로의 음성 당신에게 페이지 처치는 어떤 존재였나요? “힘들고 지칠 때 매일 힘내라고, 내가 옆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_페이지 처치 팔로워의 답변 저자 신재웅(한사랑교회 청소년 담당 목사)은 2019년 여름, ‘웹페이지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인스타그램에 ‘페이지 처치’라는 작은 교회를 세웠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자만의 심도 있는 묵상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영혼을 위로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신간에서는 ‘연약하여 넘어졌다면 엎드려 하나님을 만나라’고 이야기하면서 잊고 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괜찮지 않은 오늘, 힘들고 버거운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저자의 글을 통해 지금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보기를 바란다.
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
더봄 / 김준혁 지음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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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소설,일반
김준혁 지음
2017년 10월 27일, 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무예와 군사기록물에 대한 책 내용이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는 정조시대가 낳은 위대한 기록유산이고 남북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 정조는 왜 '장용영'이라는 친위 군대를 만들고, 를 만들었을까? 널리 알려진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한 것보다 사도세자로부터 시작하여 정조가 준비해온 군사적 능력을 마음껏 과시하는 게 숨겨진 주목적이었다. 장용영외영 군사들의 일사불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무기를 선보임으로써 화성유수부가 강력한 군사도시임을 입증했다. 또한 화성 내에 거주하는 백성들과 함께 훈련을 함으로써 민보(民堡), 즉 백성이 국방의 보루가 되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었다. 결국 정조가 화성행차에서 보여준 일련의 군사훈련은 다른 군영으로 하여금 장용영외영을 두렵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는 자연스럽게 정조가 추구하는 국방개혁에 대한 반대를 일소하고, 향후 외세에 대한 군사적 방어 및 공격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천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백성이 없는 군대는 의미가 없고, 군대가 없는 백성은 위태롭다. 그래서 백성과 군인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므로 백성과 군인, 그리고 관료들이 합동으로 하는 군사훈련은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정조가 화성에서 백성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한 진짜 이유다. 그리고 이는 장용영이 조선 최강의 군대로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책을 펴내며 5 프롤로그 15 1부 『무예신보』를 편찬한 사도세자의 꿈 29 1. 사도세자는 무인세자인가? 31 2. 사도세자는 담대한 무인 기질이었다 38 3. 사도세자, 효종의 북벌론을 계승하다 47 4. 조선 최초의 무예서, 『무예제보』의 발견 63 5. 『무예신보』를 편찬한 사도세자의 꿈 73 2부 정조, 장용영에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다 81 1. 정조가 사도세자 현양 사업을 추진한 목적 83 2. 『무예도보통지』 편찬과 사도세자 추숭 91 3.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사람들 96 4. 『무예도보통지』의 시연자, 조선 최고의 협객 백동수 103 5. 『무예도보통지』의 24기 무예 112 ■무예도보통지.서武藝圖譜通志.序 121 ■ 진설進說(경과보고서) 123 3부 정조, 호위부대를 만들다 129 1. 정조의 즉위와 반대세력들의 견제 131 2. 정조의 군제개혁 의지 141 3. 정조 시해 음모와 숙위소 설치 151 4. 홍국영의 역모와 숙위소 혁파 159 5. 『정감록』을 신봉하는 홍국영 추종세력 역모사건 166 6. 새로운 호위기구 장용위 설치 175 4부 정조, 마침내 장용영을 설치하다 181 1. 성호의 친위군병론親衛軍兵論과 장용영 183 2. 구선복의 역모와 장용영 설치 188 3. 장용영 창설 목적 1 -친위군 강화 197 4. 장용영 창설 목적 2 -균역법 혁파를 통한 민생안정 205 5. 장용영 창설 목적 3 -북벌을 위한 군사력 증강 213 6. 장용영 대장의 지위와 성향 223 5부 장용영, 조선의 최정예 군대 237 1. 장용영의 직제 개편 239 2. 장용영의 직제 구성 247 3. 장용영의 확대와 수어청, 총융청의 합병 258 4. 백성과 함께하는 장용영 마을 265 5. 장용영에 대한 특혜 274 6. 장용영의 훈련 - 바람으로 머리 빗고, 빗물로 목욕하라! 281 6부 화성에 장용영외영을 설치하라! 291 1. 장용영외영은 왜 만들었는가? 293 2. 장용영외영의 정비 303 3. 정조의 만석거 축조와 대유둔 조성 311 4. 만년제.축만제 축조와 축만둔[서둔] 조성 319 5. 장용영외영의 화성 방어와 어가 호위 325 6. 장용영외영 협수군 체제 333 7. 1795년 윤2월 화성행차와 백성들과 함께한 군사훈련 340 에필로그 355 참고문헌 364정조는 왜 친위부대이자 백성을 위한 군대인 장용영을 창설했는가!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서 정조시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현상은 역사학계에도 영향을 주어 정조의 위민사상과 개혁정치, 그리고 그가 추진했던 자주적 국방개혁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17년 10월 27일, 『무예도보통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비록 북한이 단독으로 신청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무예와 군사기록물에 대한 책 내용이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시대가 낳은 위대한 기록유산이고 남북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 때문에 『무예도보통지』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기록유산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정조는 왜 ‘장용영’이라는 친위 군대를 만들고, 『무예도보통지』를 만들었을까? 우리는 정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널리 알려진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한 것보다 사도세자로부터 시작하여 정조가 준비해온 군사적 능력을 마음껏 과시하는 게 숨겨진 주목적이었다. 장용영외영 군사들의 일사불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무기를 선보임으로써 화성유수부가 강력한 군사도시임을 입증했다. 또한 화성 내에 거주하는 백성들과 함께 훈련을 함으로써 민보(民堡), 즉 백성이 국방의 보루가 되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었다. 결국 정조가 화성행차에서 보여준 일련의 군사훈련은 다른 군영으로 하여금 장용영외영을 두렵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는 자연스럽게 정조가 추구하는 국방개혁에 대한 반대를 일소하고, 향후 외세에 대한 군사적 방어 및 공격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천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백성이 없는 군대는 의미가 없고, 군대가 없는 백성은 위태롭다. 그래서 백성과 군인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므로 백성과 군인, 그리고 관료들이 합동으로 하는 군사훈련은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정조가 화성에서 백성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한 진짜 이유다. 그리고 이는 장용영이 조선 최강의 군대로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무예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용영을 만든 정조는 진정한 무인군주였다! 많은 사람들이 정조를 ‘학자군주(學子君主)’라고 부른다. 반면에 정조가 갖고 있는 무인의 기질과 능력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다. 정조는 규장각(奎章閣)을 통해 국가의 국정 이념을 정립하였고, 각종 연구와 출판사업을 통해 조선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문예부흥 시대를 열었다. 동시에 정조는 무(武)에 대한 문(文)의 차별은 외세가 침략할 때 나라를 지킬 방어력을 약화시킨다는 경각심을 갖고 문무(文武)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정조는 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규장각을 만들고, 무예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용영(壯勇營)을 창설했다. 즉 ‘문치규장 무설장용(文治奎章 武設壯勇)’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문무를 병행 발전시키려고 하였다. 그리고 정조는 무의 발전을 통한 조선 국방개혁의 중심기관으로 장용영을 설치하였다. 그러므로 정조는 진정 ‘무인군주(武人君主)’이기도 했다. 정조는 조선의 국왕으로 단 하루도 편한 날 없이 날마다 치열하게 살았다. 당파로 갈라져 싸우지 않고 신분으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는 세상, 힘이 없어 외세에 침략당해 고통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위 24년 내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1800년 6월 28일,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정조는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갑자기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죽기 전까지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이다. 정조가 쓰러지니 조선은 흔들렸다. 세상의 권력은 바뀌고 바뀐 권력의 주체들은 그의 개혁을 지우기 시작했다. 정순대비가 수렴청정을 시작하면서 가장 강력하게 밀어붙인 것이 장용영의 혁파였다. 표면적인 이유는 장용영에 있는 엄청난 재원 때문이었지만, 정순대비를 비롯한 벽파에서는 정조와 연관된 정치세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조의 친위군영인 장용영을 없애야 했을 것이다. 장용영 혁파는 철저한 정치적 논리에 의해 강제되었고, 장용영 창설을 통해 조선후기 군제개혁과 민생안정을 추구하고자 했던 정조의 개혁정책은 좌절되었다. 정조의 개혁정책이 완성되었더라면 조선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 만약 정조가 그렇게 빨리 급서하지 않았다면 조선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가 일관되게 추진하던 노비제도는 혁파되었을까? 1786년 박제가가 올린 상소 내용대로 서양 선교사들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서양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을까? 혹은 그가 만든 장용영으로 국방을 강화시키고 서양의 과학기술을 받아들여 대한제국 말기에 이르러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비극을 피할 수 있었을까? 결론을 말하라면, 아마 정조가 좀 더 오래 조선의 국왕으로 있었다면, 그래서 그의 개혁을 완성하였더라면 이후에 누가 왕이 되었더라도 안전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을 것이다. 비록 민주주의 시대가 아닌 왕조사회였지만 정조의 개혁사상은 시대를 초월하여 계승해야 할 사상이고, 그의 인간존중과 소통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기도 하다. 또한 정조가 추진했던 지역, 신분, 경제력으로 인한 차별없이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사회 만들기는 우리가 반드시 계승하고 실현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잘못된 반민주주의를 없애고 새로운 민주사회를 만드는 데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상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분단국가에서 하나된 통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사도세자와 정조가 꿈꾸었던 자주국가 건설이 실현될 것이다. “조선의 백성들은 선대왕의 백성으로 살았던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정조가 죽고 난 후 『정조실록』에 사관이 쓴 글이다. 이런 지도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일 것이다. 이제는 군주시대가 아니니 거꾸로 우리 스스로가 행복하고 기뻐할 지도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정조의 국방개혁의 보루였던 ‘장용영’을 대중적인 관점에서 처음으로 연구한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우리는 만주 벌판을 달리던 조상들의 기개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주적 국가 건설을 추구하던 사도세자와 정조에 대해 아는 것은 곧 남북의 평화시대를 여는 길이기도 하다.
논어
현암사 / 공자 (지은이), 김형찬 (옮긴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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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소설,일반
공자 (지은이), 김형찬 (옮긴이)
고려대학교 김형찬 교수의 『논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적인 번역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친절한 번역으로 내용을 막힘없이 읽어나갈 수 있고,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통해 더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 더 나아가 원전까지 음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 뒤쪽에 원전과 어구 풀이까지 실어, 가벼운 입문에서부터 깊이 있는 공부까지 단계별 독서를 하는 데 알맞은 책이다. 현암사 동양고전 시리즈의 새 옷을 입은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오자 등을 바로잡고 문장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태어났다. 막상 책을 펼쳐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논어』가 얼마나 쉬운 말로 쓰여 있는지,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옮긴이의 말 『논어』를 펴내며 5 한 인간의 체취가 꾸밈없이 묻어나는 유교 성전, 『논어』 12 제1편 학이(學而) 29 제2편 위정(爲政) 39 제3편 팔일(八佾) 51 제4편 리인(里仁) 66 제5편 공야장(公冶長) 75 제6편 옹야(雍也) 88 제7편 술이(述而) 100 제8편 태백(泰伯) 113 제9편 자한(子罕) 121 제10편 향당(鄕黨) 132 제11편 선진(先進) 141 제12편 안연(顔淵) 154 제13편 자로(子路) 166 제14편 헌문(憲問) 179 제15편 위령공(衛靈公) 199 제16편 계씨(季氏) 211 제17편 양화(陽貨) 220 제18편 미자(微子) 231 제19편 자장(子張) 238 제20편 요왈(堯曰) 248 원문 253 찾아보기 477세상의 이치를 밝힌 동양철학의 최고봉 『논어』를 가장 쉽고 친절하게 옮긴 번역! 동양의 고전 중 가장 많이 읽혀왔으며, 동아시아의 문화와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논어』. 공자의 말은 25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시대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유교 성전’이라는 무거운 후광 때문에 오늘날엔 이 책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고려대학교 김형찬 교수의 『논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적인 번역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친절한 번역으로 내용을 막힘없이 읽어나갈 수 있고,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통해 더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 더 나아가 원전까지 음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 뒤쪽에 원전과 어구 풀이까지 실어, 가벼운 입문에서부터 깊이 있는 공부까지 단계별 독서를 하는 데 알맞은 책이다. 현암사 동양고전 시리즈의 새 옷을 입은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오자 등을 바로잡고 문장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태어났다. 막상 책을 펼쳐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논어』가 얼마나 쉬운 말로 쓰여 있는지,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 『논어』란 어떤 책인가?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 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가르침과 언행을 기록해놓은 것도 있고, 제자의 물음에 대한 공자의 대답,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그리고 제자 이외에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은자(隱者)들 또는 마을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도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책 제목도 공자와 그 제자들이 ‘토론한 이야기’라는 뜻의 ‘논어(論語)’가 되었다고 한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수많은 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춘추시대에 약소국에 속하는 노나라에서 태어났다. 공자가 살던 시기는 여러 제후국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견제하고 전쟁도 불사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200년 이상 지속되던 어지러운 시대였고, 바로 옆에 패자가 되고자 하는 강대국 제나라가 있던 노나라는 수시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었다. 패권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시대, 공자는 주나라의 문화를 복원하여 예(禮)와 인(仁)으로써 천하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의 이상을 현실 정치에 반영해줄 군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떠돌기도 한다. 그러나 전쟁을 통한 세력 확장에 급급한 제후들의 귀에 이런 고상한 말이 들어올 리 없었다. 결국 공자는 13년간의 긴 여정 끝에 다시 노나라로 돌아와 자신의 사상을 책으로 쓰고, 후학들을 교육하는 데 전념하게 된다. 비록 당대 정치에 반영되지는 못했지만, 인간다운 삶을 꿈꾸었던 공자의 혜안은 『논어』로 남아 이후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두운 세상을 헤쳐나가도록 이끄는 길잡이가 되었다. 왜 현대의 우리가 『논어』를 읽어야 하는가? 공자는 유교의 시조이며 세계에 미친 영향력이 엄청난 만큼 흔히 성인(聖人)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공자는 예수나 석가모니 같은 다른 성인들처럼 신비에 쌓인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공자의 언행이 가감 없이 실려 있는 『논어』를 읽다 보면, 그의 꾸밈없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그의 말 중엔 분명 현대인이 보기엔 현실과 맞지 않고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금까지 그의 가르침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그의 말들에 빛나는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논어』를 읽다 보면 공자가 생각보다 소탈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인물이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두 제자가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두 사람에게 서로 상반되는 대답을 한다. 누군가 그 까닭이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두 제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말로써 두 사람에게 다른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고 답한다. 지켜야 할 부분에서는 엄격하면서도 때에 따라 보이는 유연함, 그것이 그의 사상이 수십 세기를 지나면서도 바래지 않게 한 원동력일지 모른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이런 말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금언이다. 이 외에도 배움을 행할 때, 사람을 대할 때, 나라를 다스릴 때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우리의 시야를 트이게 하는 통찰력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검소함, 진실함, 배려심, 소탈함, 겸손, 의로움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한 공자의 말은 인간 삶의 이치를 깨우치게 해줄 것이다.『논어』를 알고 싶다면 그냥 『논어』를 읽어야 한다. 정돈되지 않은 그대로 읽어 내려가야 한다. 왜냐하면 『논어』는 바로 ‘인간 공자’이기 때문이다. 우아하고 정돈된 프리즘을 통해서는 ‘인간 공자’를 읽어낼 수 없다. 어느 책을 읽든 저자와의 대화가 아닌 것이 없겠지마는, 이렇게 한 인간의 체취가 꾸밈없이 묻어나는 책은 드물다.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언행을 정리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공자의 말투가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한 이 책은 단번에 체계를 갖춰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인’이란 글자 그대로 ‘두 사람〔二人〕’,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뜻한다. 공자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람들 사이의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통하여 사회의 안정을 추구했고, 이를 상징하는 개념으로 인을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예를 통해 인을 실현하되, 그러한 인의 사회를 이룰 수 있는 근거를 효(孝)라는 자연적 본성에서 찾았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35년 5
비아북 / 박시백 (지은이)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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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북
소설,일반
박시백 (지은이)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박 화백은 전작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며 변발을 한 모습으로 그렸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5년》 1권에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단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박 화백이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프롤로그| 193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식민지 정책의 변화 우가키 총독 농공병진정책 내선융화 1930년 전후의 경성 제2장 사회주의 계열의 투쟁 각 그룹의 공산당재건운동 이재유 그룹의 재건운동 적색노조운동 적색농조운동 제주해녀투쟁 제3장 민족주의 계열의 운동 농촌운동 국학운동 동아와 조선의 경쟁 제4장 만주의 무장항쟁 한국독립군의 투쟁 조선혁명군의 투쟁 항일유격대의 투쟁 민생단 반민생단 투쟁 간도협조회의 파괴공작 제5장 중국 본토의 항쟁 임시정부와 한인애국단 이봉창 의거 윤봉길 의거 김구와 김원봉 제6장 여성 독립투사와 아나키스트 윤희순과 남자현 신채호와 이회영 |부록| 5권 연표 5권 인명사전 5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믿고 읽는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작가는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윤봉길의 수통 폭탄, 사실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35년! 박 화백은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변발을 한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그림이 주는 정교함은 《35년》에서도 드러난다. 4권에 나오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장면에서 윤봉길 의사는 ‘수통 폭탄’을 단상의 일본군사령관에게 던진다. 우리는 그동안 ‘도시락 폭탄’으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과 ‘수통 폭탄’ 2개를 준비했고, 의거에는 ‘수통 폭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를 생생한 한 컷의 그림으로 시각화했다. 1권에서 묘사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작가는 사실과 디테일을 동시에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성 독립운동가부터 밀정 등 친일 부역자까지, 인물과 사건이 살아 숨 쉬는 35년! 《35년》은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혁명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 식민지 경성에서 벗어나 간도.연해주.상하이.하와이를 넘나들며 해외에서 독립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이들, 무장투쟁과 의열투쟁으로 독립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독립투사들,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김알렉산드라, 윤희순, 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5권까지 약 9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회주의자와 민족주의자가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얽히고설킨 관계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박 화백은 만평작가 출신답게 촌철살인의 감각으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된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와 세계의 사건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인명사전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의 생애와 역사적 평가에 대해 촘촘한 정리를 곁들였다. 만화를 통해 스토리로 이해하고, 부록을 통해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만나보자. 한국 사회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 조선인은 근대인으로 변모했다. 일본의 폭압적인 통치하에서 내적 갈등을 거듭한 식민지인이자 근대화된 신분.토지제도를 경험한 세대, 무엇보다 독립을 향한 끊임없는 투쟁을 지속한 혁명가로서의 조선 민중들. 그들은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원형(原型)이다. 박시백의 《35년》은 이 원형의 시간,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를 생생히 복원한다. 단순히 박제된 정보를 전시하고 나열하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적 현실과 호흡하는 소통으로서의 역사. 이처럼 원형으로서의 역사와 현재의 우리를 비교하는 일은 곧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가닿는다. 저자 박시백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흔히 답한다. 하지만 나랏일을 하는 이가 아닌 평범한 우리에게는 좀 추상적인 답변이다. 혹자는 역사에서 살아갈 지혜를 얻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항일투쟁의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던 반면 친일 부역의 길은 안락과 영화의 길이었다. 후자처럼 사는 게 역사에서 얻는 지혜가 되어버리고 만다면 역사를 배우는 건 너무 참담한 일이 된다.” 세계사적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본 35년! 《35년》의 또 다른 특징은 역사를 바라보는 민족주의적.국가적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사적 맥락을 고려했다는 점에 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는 일제의 탄압과 우리의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수탈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을 통한 전 지구적이며 유기적인 정세 속에서 흘러온 것이다. 이를테면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 볼셰비키 정권이 들어서자, 독립운동 진영에서도 이에 발맞춰 이동휘가 한인사회당을 조직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제창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내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민중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여운형은 급변하는 정세를 주시하며 신한청년당을 조직해 대대적 독립운동을 준비한다. 이처럼 《35년》 각 권의 프롤로그에는 세계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사(前史)를 소개하여, 우리의 일제강점기를 기존과 다른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관과 관점이 균형 잡힌 35년!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이는 앎’을 왜곡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능동적 태도가 우선해야 한다. 전작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왕조사의 숨겨진 재미를 선사했던 박시백 화백은, 《35년》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흐름을 잇는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좌우 대립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사관(史官)’의 위치에서 기계적 중립을 거부한다. 관조의 자세에서 벗어나 왜곡되지 않은 사관(史觀), 흔들리지 않는 관점, 그리고 충실한 역사 해석만이 우리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5년》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친일인명사전》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고, 그밖에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연구 자료와 100여 권가량 되는 단행본들을 참고해 공부하며 스토리를 짜는 공부의 기간만 4년여가 걸렸다. 또한 9명의 현직 역사 교사가 편집에 참여하여 역사적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독자에게 전하기 위한 교정과 정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는 대개 유관순의 3.1만세운동과 윤봉길의 의거, 김좌진의 청산리전투 등 일부 영웅적 인물과 사건에만 치중해 각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식민지를 살아가며 독립을 위해 애쓴 수많은 민중들과 그들이 남긴 유산은 훨씬 광범위하다. 《35년》은 그 수많은 역사적 쟁점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예컨대 임시정부의 활동과 분열, 사회주의 운동의 분화,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 세력의 갈등과 통합 등 복잡하고 어려워 소외되었던 쟁점들을 그림과 사진, 표 등의 시각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지도와 함께 대표적 사건이나 인물이 인포그래픽으로 소개된다. 지리적 정보와 함께 제시되는 사진 자료와 간략한 내용 정리를 통해, 독자가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만화와 교과서(역사 부도) 구성과의 결합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교육 현장에도 실질적인 연계와 활용이 가능하며, 수업을 통해서는 상세히 알 수 없었던 쟁점들을 보완하는 보조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만화로 역사를 기록한다 역사는 언제나 3차원적이다. 우리가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은 언제나 1차원적 텍스트를 통해서였지만, 식민지 조선을 뛰어다니며 만세를 외쳤던 이들은 분명 우리와 같은 시공간 안에서 숨 쉬던 이들이다. 만화는 그런 현실의 시공간과 가장 가깝고, 그들이 살았던 삶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다. 박시백 화백은 만화를 프로덕션 분업 체제로 제작하는 최근의 추세와 달리 콘티 작업부터 그림과 채색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담당한다. 작업일정은 더디지만 일반 학습만화처럼 정보와 그림이 따로 놀지 않고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완성도 높은 교양만화를 선보인다. 또한 만화 속 인물의 대사도 작가의 손글씨로 직접 그려 글과 그림의 전달력을 높였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일제 강점 35년의 역사는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라고 말한다. 더불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힌다. 물론 일제강점기를 다룬 많은 책들이 이와 비슷한 무게감을 가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35년》이 만화라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화로 기록한다는 것은, 사료의 텍스트가 가진 딱딱함을 부드러운 선으로 바꾸고, 독립운동가들의 피 끓는 외침을 컷과 컷의 간극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흘린 피로 색을 칠하는 작업이 아닐까.
커피 수첩
우듬지 / 김은지 글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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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
건강,요리
김은지 글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 원두 『커피 수첩』 감각 있는 커피 선택을 위한 가이드 북 『커피 수첩』은 마니아에서부터 입문자까지 즐길 수 있는 38개의 다양한 커피 메뉴와 22종의 원두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커피 가이드 북으로 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쉽게 만드는 레시피, 보다 깊이 있는 테이스팅을 위한 팁을 담았다. 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직원, 매니저, 점장, 오픈컨설팅까지 달려온 저자의 설명은 커피의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준다. 다양한 분위기의 커피 전문점과 그에 걸맞게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커피 메뉴들이 생겨나는 요즘. 이 책은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서부터 커피를 직접 만드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마니아들까이 아우르는 탁월한 가이드 북이 될 것이다. 커피를 만들 때 준비할 것들 모카 포트 사용법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 에스프레소 추출에 따른 분류 COFFEE for BASE 커피의 심장, 에스프레소 메뉴 에스프레소 커피의 본질을 아는 사람을 위한 커피 리스트레토 기분 좋은 신맛의 즐거움 룽고 씁쓸한 뒷맛을 살린 커피 도피오 에스프레소 더블샷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진한 맛 에스프레소 콘파냐 에스프레소와 크림의 절묘한 만남 에스프레소 다방 내 입맛에 딱 맞는 최고급 다방 커피 아이스 에스프레소 약간 쌉싸래한 맛과 기분 좋은 쓴맛의 어울림 에스프레소 쇼콜라 초코와 에스프레소의 환상적인 만남 COFFEE for BEGINNER 초보자들도 따라 하는 간편 메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은 연한 커피 비엔나 커피 쓰고 달고 부드러운 세 가지 맛 카페라떼 우유와 커피의 부드러운 조화 카푸치노 우유 거품을 풍부하게 올린 커피 카페모카 커피와 초코 우유의 만남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에 닿는 차가운 첫 맛 아이스 비엔나 커피 깔끔하고 부드러운 크림 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시원하게 즐기는 카페라떼 아이스 카푸치노 차가운 우유 거품 속 진한 커피의 맛 아이스 카페모카 한여름에 달콤하게 즐기는 초코 커피 COFFEE for MANIA 맛을 아는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 메뉴 모카치노 초코 소스를 듬뿍 넣은 카푸치노 카페 캐러멜 단 향이 솔솔 나는 스트레스 해소용 커피 캐러멜 마키아토 카페 최고의 인기 메뉴 카페 화이트 모카 하얀색 초콜릿의 색다른 맛 아이스 카페 캐러멜 캐러멜 소스를 미리 녹여야 제맛 아이스 캐러멜 마키아토 꿀물처럼 마시는 해장용 커피 모카 프라푸치노 우유와 초코, 얼음의 삼박자 COFFEE for MASTER 커피 고수들이 즐기는 특별 메뉴 아포카토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먹는 에스프레소 아이리시 커피 집에서 마시는 칵테일 커피 커피 젤리 떠먹는 커피의 재미 커피 콕 콜라를 넣은 맥콜 맛 커피 베일리스 커피 초콜릿 향 리큐르 커피 카페 깔루아 취하고 싶은 날 마시는 브랜디 커피 민트 초코 카페라떼 시원한 민트 맛 초코 커피 아이스 고구마 마키아토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한 고구마 맛 커피 COFFEE for WHAT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메뉴 코피루왁 고양이 배설물로 만든 커피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줄인 다이어트 커피 유기농 커피 웰빙 시대의 건강 커피 공정 무역 커피 작은 실천을 돕는 제3세계 커피 COFFEE for BEAN 원산지로 알아보는 커피 메뉴 케냐 신맛, 와인 맛, 과일 맛의 삼중주 케냐 AA 강렬한 맛과 풍부한 향 케냐 피베리 묵직한 매력의 커피 에센스 케냐 타투 정직한 농장의 맛 에티오피아 대자연과 야생의 커피 에티오피아 하라 축복의 열매를 담은 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꽃향기를 담은 커피 에티오피아 시다모 G 깊고 묵직한 남성적 커피 탄자니아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의 신사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커피 인도네시아 천상의 조건이 낳은 커피 인도네시아 자바 신맛이 적은 초콜릿 향 커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바디가 좋은 커피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토라자 아라비카 종의 최고봉 콜롬비아 감칠맛이 나는 최고급 커피 콜롬비아 수프레모 처음 만나는 마일드 커피 브라질 산토스 No. 중성적인 느낌의 브라질 대표 커피 멕시코 알투라 마지막 한 모금이 인상적인 커피 예멘 모카 마타리 반 고흐의 다크 초콜릿 향 커피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의 황제 하와이안 코나 마크 트웨인이 극찬한 커피 인도 몬순 말라바르 AA 자연 발효의 매력이 돋보이는 커피 부록 커피에 관한 다섯 가지 상식 커피 맛을 결정하는 조건 커피 용어
중국신화전설 2
민음사 / 위앤커 지음, 전인초.김선자 옮김 / 199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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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위앤커 지음, 전인초.김선자 옮김
가장 동양적인 정취와 사상을 느끼게 해주는 신화집. 1권은「신화」부분으로 은대까지의 이야기 50여 편이 실려있다. 인류의 기원이라 여겨지는 복희와 여와에서 시작하여 창세신화·홍수신화·기원신화·신들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권은 「전설」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주나라와 진나라가 주무대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자·노자 및 안회와 같은 공자의 제자들, 묵자 같은 인물들이 전설 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제6부 주진편 제1장 주 목왕과 서왕모 13 제2장 주 선왕과 두백 29 제3장 주 유왕과 포사 44 제4장 주 영왕과 장흥 56 제5장 악관 사광과 왕자교 70 제6장 공자와 항탁 81 제7장 공자와 노자 102 제8장 공자와 그의 제자들 120 제9장 증삼과 공야장 139 제10장 노자와 묵자 157 제11장 묵자와 노반 173 제12장 오자서와 오왕 합려 192 제13장 오 부차와 월 구천 216 제14장 오자서의 죽음과 범려 233 제15장 간장과 막야 251 제16장 한중과 자옥, 상사수 269 제17장 백아와 종자기, 백리해 284 제18장 진시황과 자객 형가 299 제19장 진시황과 삼신산 316 제20장 만리장성과 맹강녀 332 제21장 진시황릉과 용모 전설 349 작품 해설/전인초, 김선자 363 작가 연보 385
영화 편집
아모르문디 / 김형석 (지은이)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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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문디
소설,일반
김형석 (지은이)
아모르문디 영화 총서 10권. 영화 편집의 가장 기초적인 문법과 용어를 중심으로, 편집의 역사와 그것을 둘러싼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묶었다. 영화가 등장한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100년 넘게 축적된 편집의 관습들 중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간추려서 설명함으로써, 영화 편집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들어가는 글 Ⅰ. 영화 그리고 편집 1. 편집의 힘 2. 편집과 촬영 비율 3. 편집이라는 질서 4. 기술, 예술, 솜씨 Ⅱ. 디렉터와 에디터 1. 에디터라는 존재 2. 감독의 구원자, 에디터 3. 에디터의 책임과 영역 Ⅲ. 편집의 역사 1. 편집의 탄생 2. 에드윈 포터 3. D.W. 그리피스 4.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5. 프랑스 누벨 바그 6. 포스트 고전 편집 Ⅳ. 두 개의 법칙 1. 180도 법칙 2. 30도 법칙 3. 점프 컷 Ⅴ. 편집과 스토리텔링 1. 설정 숏 2. 인서트와 컷어웨이 3. 교차 편집과 평행 편집 4. 매치 컷 5. 숏/리버스 숏 6. POV(시점) 편집 7. 플래시 백과 플래시 포워드 8. 분할 화면 Ⅵ. 몽타주 1. 쿨레쇼프 효과 2. 다섯 가지 몽타주 Ⅶ. 장면 전환의 방식들 1.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2. 디졸브 3. 와이프 4. 아이리스인, 아이리스아웃 5. 스매시 컷 6. J 컷, L 컷 7. 인비저블 컷 8. 프리즈 프레임 나오는 글 참고문헌 아모르문디 영화 총서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새로운 영화학 시리즈입니다. 각 권마다 영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이론적 담론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론부터 최신의 논의까지, 다채로운 비평적 접근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이미지 없이 혹은 한두 장의 스틸 사진으로 영화를 논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동영상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심화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으며, 한 권 한 권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관을 갖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영화 편집이란 무엇인가? 영화 분석의 기초인 편집의 역사와 개념, 용어 따라잡기 영화는 수백 개의, 때론 천 개가 넘는 숏이 모여 이뤄진 연속체이며, 그것을 가능케 하는 메커니즘은 바로 편집이다. 한 번에 촬영된 하나의 숏으로 이뤄진 영화가 아니라면, 편집이 있어야 영화는 만들어진다. 따라서 영화를 분석할 때 그 시작은 숏일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숏의 연결인 ‘편집’이 가장 중요하다. 이 숏은 누구의 시점일까? 여기서 클로즈업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편집에 대한 이해는 영화를 한층 더 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 준다. 이 책은 영화 편집의 가장 기초적인 문법과 용어를 중심으로, 편집의 역사와 그것을 둘러싼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묶었다. 영화가 등장한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100년 넘게 축적된 편집의 관습들 중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간추려서 설명함으로써, 영화 편집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영화에서 에디터란 어떤 존재일까? 리처드 마크스(영화 '라스트 타이쿤'의 에디터): “편집자는 침묵하는 익명의 존재.” 마거릿 부스(MGM의 에디터): “영화의 속도를 맞추는 건 편집자의 책임이다. 배우의 최상의 연기를 뽑아내는 것 역시 편집자의 책임이다. 영화를 최대한 잘 만드는 것도 편집자의 책임이다.”스티븐 스필버그: “나는 항상 감독보다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편집자와 일한다. 에디터는 촬영장에 오지도 않고 배우를 기용하지도 않는다. 에디터는 스토리보드 작업에도, 1년 반이 넘는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에디터는 창작 과정에서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다.” “에디터는 감독에게 구원자 같은 존재.”월터 머치: “에디터는 화면에 드러나는 것만 보는 사람이며, 관객들을 상대로 한 일종의 민원 조사관.” 리들리 스콧: “좋은 에디터를 만난다는 건, 결혼 상대자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1
민음사 / 조지 엘리엇 글, 한애경, 이봉지 옮김 /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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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조지 엘리엇 글, 한애경, 이봉지 옮김
조지 엘리엇의 자전적 소설이자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엘리엇이 어린 시절에 느꼈던 애정 결핍과 여성으로서 겪은 사회적 갈등이 이 작품의 원천이 되었다. 순종적이고 예쁘기만 한 이전의 전통적인 여주인공과는 달리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싸우며 모성애와 포용력으로 유토피아적인 화해를 이루는 매기를 통해 엘리엇은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다. 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분석하며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탐색하는 엘리엇의 문학은 심리적 리얼리즘에 기여하면서 헨리 제임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의 동기를 분석하는 데서 제인 오스틴에 비견된다.제1부 소년과 소녀 1 돌코트 물방앗간 밖 2 돌코트 물방앗간 주인 털리버 씨가 톰에 관한 결심을 밝히다 3 톰이 다닐 학교에 대해 라일리 씨가 충고하다 4 톰을 기다리다 5 톰이 집으로 돌아오다 6 이모 내외분들의 방문 소식 7 이모 내외분들의 등장 8 털리버 씨가 약한 마음을 보이다 9 가룸 퍼스로 10 예상보다도 못한 매기의 행동 11 매기가 자기 그림자에게서 도망치려고 시도하다 12 집안에서의 글레그 씨 부부 13 털리버 씨가 더욱 난처해지다 제2부 학창 시절 1 톰이 보낸 \'첫 학기\' 2 크리스마스 휴가 3 새로운 학교 친구 4 \"아이들의 생각\" 5 매기의 두 번째 방문 6 사랑의 장면 7 황금 문은 지나갔다 제3부 몰락 1 집에서 일어난 일 2 털리버 부인의 가신상 또는 집안의 보물 3 가족회의 4 꺼져가는 불빛 5 톰이 굴을 까려고 칼을 대어보다 6 주머니칼 선물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려 하다 7 암탉은 어떻게 계략을 궁리하는가 8 난파선에 비친 햇빛 9 가족란에 한 항목이 추가되다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심리적 리얼리즘의 선구자 빅토리아 시대의 가부장적 질서를 예리하게 비판한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두 사람의 영혼이 함께 묶여 모든 일에서 서로 힘을 얻고 또한 그 어떤 슬픔도 견뎌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 모든 기쁨을 서로 나누고 소리 없는 사랑의 기억 속에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것,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이 그 어디에 있으랴. ―조지 엘리엇 ▶ 조지 엘리엇은 자연에 대한 사랑, 열렬한 상상력, 열광적인 시상, 빛나는 기지와 명상적 지혜를 지녔다. ―버지니아 울프 ▶ 근대 문학의 모든 것은 그녀에게서 시작되었다. ―D.H.로렌스 조지 엘리엇, 여성으로서의 삶과 문학 메리 앤 에번스(조지 엘리엇의 본명)는 1819년 영국 워릭셔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난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번영과 안정을 누린 동시에, 청교도적 윤리와 가부장적 질서가 더욱 강화되었던 빅토리아 시대(1837~1901)가 곧 그녀의 삶의 배경이 된다. 엘리엇의 문학은 그녀의 사랑과 함께 시작된다. 1851년 《웨스트민스터 리뷰》지의 부편집인이 되면서 당대의 일류 지성인과 언론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저널리스트이자 급진적 자유사상가인 유부남 조지 헨리 루이스와 사랑에 빠져 1854년부터 동거를 시작한다. 그의 아내는 이미 다른 사람과 동거 중이었지만 이혼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엘리엇과 루이스의 합법적 결혼은 불가능했다. 이들의 동거 생활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불러일으켰고, 엘리엇은 가족과 절연하게 된다. 그러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엘리엇은 루이스의 격려에 힘입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857년 단편 세 편을 모은 『성직 생활의 단면들』을 조지 엘리엇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고 『애덤 비드』(1859),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1860), 『사일러스 마너』(1861)를 비롯해 『로몰라』(1863), 『급진주의자 펠릭스 홀트』(1866), 『미들마치』(1871), 『다니엘 데론다』(1876) 등 여덟 편의 장편 소설과 『스페인 집시』(1868) 등의 시집을 연이어 출간하면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게 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문학계는 여류 작가들을 폄하하였고, 이러한 성차별을 인식한 엘리엇은 남성 필명인 \'조지\'를 사용하여 편견 없이 작품 그 자체로 평가받기를 바랐다. 조지 엘리엇은 심리적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내면적 성찰과 심리 갈등 표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엘리엇은 또한 당대의 철학자 액튼 경에게서 \"단테보다 위대하다.\"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허버트 스펜서는 런던 도서관에서 모든 소설류를 추방하면서도 그녀의 소설만은 제외할 정도로 그녀를 높이 평가했다. 불변하는 인간의 진정성에 대한 치밀한 탐구, 섬세한 심리 묘사, 바로 이것이 150년 가까이 엘리엇의 작품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까닭이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세인트오그스는 인근 지역에서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오래된 소읍으로, 가부장적인 전통 사회에서 산업자본주의 사회로 이행 중인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은 뱃사공 오그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의 간청대로 강을 건네주어 성모 마리아의 축복을 받고 수호성인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는데, 이 전설처럼 과거의 세인트오그스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인정이 살아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산업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인정을 점차 상실하게 되었다. 플로스 강가의 돌코트 물방앗간 주인 털리버 씨에게는 관습적이고 명예를 중시하는 아들 톰과, 모성애와 포용력을 지닌 딸 매기가 있다. 어느 날 털리버 일가가 일순간에 방앗간을 잃고 파산한다. 가장인 털리버 씨마저 병으로 앓아눕자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들 톰이 나서서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자 한다. 감정에 충실하고 지적 호기심이 많은 딸 매기는 집안 분위기에 눌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순종적인 여성성만을 강요당한다. 무력감과 결핍, 분노를 느끼던 매기는 아버지의 사업을 망하게 한 웨이컴의 아들이자 장애인인 필립과 사랑에 빠진다. 톰은 그런 매기에게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다며 비난하고, 그녀는 사회적 편견과 가부장적인 억압에 절망한다. 그러던 중 그녀의 앞에 사촌의 애인이자 부와 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티븐이 나타나, 그녀는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면서도 점차 그에게 매혹된다. 이 때문에 톰이 매기를 부도덕한 여자라고 몰아대면서, 둘 사이의 불화는 점점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재차 구혼하는 스티븐을 거절하며 갈등하던 중 갑작스레 홍수가 밀어닥치고, 죽음의 순간 매기는 톰과 유토피아적인 화해를 이룬다.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은 빅토리아 시대의 가부장적 질서를 예리하게 비판한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매기는 엘리엇의 페르소나이다. \"여자 애가 똑똑하면 화가 된다\"는 털리버 씨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지적 호기심으로 충만했던 엘리엇은 가부장적 억압과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싸워야 했다. 위기의 순간에 톰을 구출하려는 매기의 충동은 모성애적인 본능에 의존한다. 모성애와 자비로 대표되는 여성성은 산업화 시대에 점점 사라져 가는 인간적인 가치이다. 이러한 여성성의 가치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그녀는 이 마을의 전설 속 인물인 성 오그와 동일시된다. 이러한 결말을 통해 엘리엇은 매기가 구현하는 여성성의 가치를 찬미한다. 인간성의 종교, 인간만이 세상을 구원한다 \"악마는 우리를 유혹하지 않는다. 우리가 악마를 유혹하는 것이다.\" 조지 엘리엇의 이 말에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엄격함이 깃들어 있다. 우리를 악의 구렁텅이로 유혹하는 것은 악마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의미로, 역설적인 표현이다. 엘리엇은 염세주의와 낙천주의 사이에서 중용을 취하는 \'개선주의(改善主義, meliorism)\'를 주장하였는데, 이 세상에 선과 악, 정의와 불의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극복하면 세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상흔은 햇빛과 인간의 노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의 에필로그에서 조지 엘리엇은 이 말을 통해 개선주의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인간을 구원한다는 \'인간성의 종교(Religion of Humanity)\'에 대한 그녀의 믿음을 보여준다. 또한 마을의 전설 속 인물인 성 오그, 토마스 아 켐피스, 대니얼 디포의 마녀 이야기 등의 다양한 종교적 메타포가 작품을 관류하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철학을 드러낸다.
공학의 미래
쌤앤파커스 / 김정호 (지은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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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김정호 (지은이)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미 우리 앞에 위엄을 드러낸 4차 산업혁명을 더 서두르라고 재촉하고 있다. 디지털, 인공지능, 플랫폼 X가 펼쳐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코로나19가 뒤바꾼 인류의 일상을 복원할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문명사적 변화로 이끌 것이다. 문명의 교체는 항상 새로운 선두를 등장시켰다. 과거 산업혁명의 변방에 머물렀던 우리에게 지금의 위기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 한국 공학이 중심이 되어 그 기회를 살려야 한다. 코로나19 가 가속화시킨 일상의 황폐화는 물론, 실업, 빈곤, 교육 격차, 디지털 격차, 고령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두에 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 공학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진정한 기술 독립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는 데, 우리 사회가 짚어야 할 것들 그리고 공학과 인공지능이 함께 그려낼 디지털 인재 육성에 관한 큰 그림을 제공한다.prologue┃문명사적 변곡점, 공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CHAPTER 1 인공지능 _새로이 찾아온 공학의 기회 파블로프의 개와 딥러닝 인공지능 | 인공지능, 과거를 타고 날다 | 인공지능은 ‘인식’의 기술이 결정한다 | ‘소통’이 공학의 미래를 좌우한다 | 윤리와 공학, 기회의 컬래버레이션 | 인공지능이 자아를 가질 때 | 인공지능을 위한 의료보험 시대가 온다 | 인공지능의 치매를 막아라 | 기술과 함께 사라지는 사람들 | 인류만의 특권, 화해와 용서 |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파워 | 공학계가 인공지능을 어려워하는 이유 |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기 위한 두 가지 방법 | 인공지능은 아름다움을 느낀다 | 거울과 꽃 그리고 인공지능 |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일자리의 탄생 CHAPTER 2 빅데이터 _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빅데이터 ‘공학’ 플랫폼이 희망이다 | 4차 산업혁명은 ‘센서’의 시대다 | 블록체인의 시대, 비트코인이 말하는 것 | 바닷속 빅데이터 네트워크 전쟁 | 하늘 위의 빅데이터 네트워크 | 데이터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구인가 CHAPTER 3 클라우드와 컴퓨터 _아직 열리지 않은 대융합의 시대 클라우드 컴퓨팅이 설계까지 하는 이유 | 클라우드 컴퓨팅의 감춰진 의도 | 통신사가 생존할 수 있는 ‘필수’ 선택지 | 5G 시대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 모터 이론과 휴머노이드 로봇 | 무선충전 기술, 어디까지 와 있나 | 지금까지 없던 물질혁명이 필요하다 | 비무장 지대 경계와 인공지능 센서 CHAPTER 4 반도체 _반도체 혁신이 우리가 갈 길이다 컴퓨터는 인내심이 부족하다 | 실리콘 반도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 인공지능 반도체의 미래 방향 | 반도체 기술, ‘경험’에만 의지할 수 없다 | 3번 만난 아인슈타인, 3번의 교훈 | ‘동기화 기술’에 미래가 달려 있다 | 반도체가 자주독립의 길을 이끈다 CHAPTER 5 수학 _‘행렬’과 ‘확률’의 시대가 온다 수학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 유튜브에 행렬이 필요한 이유 | 미래는 2진법 세상이다 | 이산수학이 머신러닝을 이끈다 | ‘잘 찍는’ 인재가 성공한다 | 불확정성 이론과 4차 산업혁명 | 축적의 시간, 축적의 수학 | 자연계의 위대한 곡선, 삼각함수 CHAPTER 6 인재 _누구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가 성적에 갇힌 공학의 딜레마 | 창의력 고갈과 블록체인의 발상 | 미국 박사학위가 기술 진보를 막는다 | 창의의 시대, ‘거꾸로 강의’가 이끈다 | 우리는 2차 산업혁명의 시간에 멈춰 있다 | 코딩은 대화의 방법일 뿐이다 | 세계는 지금 우리의 인재를 빼앗고 있다 | 추격자 모델에서 선도자 모델로 가자 | epilogue┃공학의 미래에는 ‘따뜻한 인간’이 있다기술 사회의 변곡점에서 우리가 짚고 가야 할 것들 그리고 한국 공학이 기억해야 할 것들 포스트 코로나 시대,?한국이 주도하는 디지털 공학의 내일을 준비하자! AI 융합 반도체 개척자' KAIST 김정호 교수가 던지는 대한민국 기술 독립 선언문!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미 우리 앞에 위엄을 드러낸 4차 산업혁명을 더 서두르라고 재촉하고 있다. 디지털, 인공지능, 플랫폼 X가 펼쳐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코로나19가 뒤바꾼 인류의 일상을 복원할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문명사적 변화로 이끌 것이다. 문명의 교체는 항상 새로운 선두를 등장시켰다. 과거 산업혁명의 변방에 머물렀던 우리에게 지금의 위기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 한국 공학이 중심이 되어 그 기회를 살려야 한다. 코로나19 가 가속화시킨 일상의 황폐화는 물론, 실업, 빈곤, 교육 격차, 디지털 격차, 고령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두에 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책은 한국 공학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진정한 기술 독립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는 데, 우리 사회가 짚어야 할 것들 그리고 공학과 인공지능이 함께 그려낼 디지털 인재 육성에 관한 큰 그림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기술 변곡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치고나갈 적기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엄청난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곡점이 트렌드로만 소비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짜 변화는 거대한 강물 위에 눈에 보이는 급물살이 아니라 수면 아래 묵직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향하는 방향에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라고 해서 모두가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고, 앱 개발자가 되어야 하며,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 혁신이 아니면 보잘것없는 것으로 취급받아서도 곤란합니다. 진짜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기초 시스템이 탄탄할 때 더욱 견고하게 완성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인문, 사회, 정치, 과학, 기술,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이 포함됩니다. 제가 포함된 과학기술계는 그 과제의 상당 부분을 떠안아야 합니다. 한 명의 공학자로서, 학교의 선생으로서 저 역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_본문 p. 08~09 2019년 8월 일본 정부는 3개 품목에 대한 부품 소재 수출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에칭가스(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3가지 소재에 대한 제제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입처 다변화, 국내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을 통한 기술 개발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잠깐, 여기서 다른 복잡한 문제는 차치하고 ‘반도체 생산’ 관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과연 이 물질들은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것들이었나? 정답은 ‘아니다’이다. 실제로 제제 대상이 된 소재 부품들은 30년 전 이미 우리나라에서 ‘개발’이 완료된 것들이다. 그럼 왜 기술 종속의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 이러한 기술 종속의 배경에는 ‘산업화 양산 기술’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태만이 자리한다. 재료 1kg 정도를 실험실에서 소량 개발하는 단계의 기술 수준과 1,000kg 이상을 대량 생산하는 산업화 양산 기술 수준은 그 완성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순도 99.99% 재료와 99.99999999% 재료를 생산하는 기술의 격차도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니다. 즉, 기술력 자체보다 이러한 산업화 양산 기술 차이가 국가 간 반도체 재료 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것이다.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김정호 교수는 최근 출간된 《공학의 미래》를 통해서 한국 공학의 경쟁력 부족이 잘못된 정부 정책뿐 아니라 SCI 논문 등재 중심의 학계 내부 풍토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기 전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환점을 맞은 지금이야 말로 한국 과학기술계가 근본에서 혁신한다면 ‘퍼스트 무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한다. 새로운 기술 사회의 변곡점, 한국 산업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저자 김정호 교수는 한국 공학이 ‘공학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융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연구 주제의 목표가 상당 부분이 SCI 논문 등재인 경우가 많아 소규모 실험에 머물러 연구 결과물을 양산해내기 어렵고,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인지 의문시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 내에서는 상품으로서 가치가 가장 높은 연구 주제는 실리콘밸리 자체 인력으로, 군사, 우주 분야처럼 보안이 필요한 연구는 미국 내국인이, 보완 개량 연구 주제의 경우에는 해외 유학생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는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계 학생들로 채워져 있는 미국 대학원의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사실도 털어놓는다. 또 그렇게 유학에서 되돌아온 유학생이 교수가 되고 그 연구를 이어받은 제자가 진행하는 연구주제가 실제로 우리 삶에 유의미한 연구인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고정관념에 빠진 공학에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고 단순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만 몰두한다면 위기에 빠지겠지만, 인간의 욕망이 향하는 방향을 제대로 간파한 기술이야말로 살아있는 공학의 청사진이다. 그러자면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수학, 인간의 마음을 읽는 인문학, 영역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융합의 기술은 필수다. 배달의민족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기술만 가졌던 것이 아닌, 사람의 욕구와 시장, 공감의 커뮤니케이션을 두루 융합할 수 있었던 김봉진 대표의 창조적 리더십이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그가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일, 무선 배터리 충전 개발에 얽힌 일화,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무엇보다 KAIST에서 후학을 길러내며 느꼈던 인재 육성에 관한 소회 등 현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가 들려주는 사례 하나하나는 한국 공학계는 물론 우리 모두가 귀담아들을 만한 소중한 자산이다. ‘공학적 안목’ 너머 ‘인문적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공학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 온전한 눈으로 세상을 보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 서점 아마존, 윈도우 OS 기업 MS, 검색엔진 업체 구글로 명성을 높였던 그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회사로 자신의 정체성을 급격히 바꾸었다. 혁신의 아이콘 애플은 스마트폰에 멈추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이미 테슬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음에도 일론 머스크는 화성 여행에 대한 꿈을 멈추지 않고 질주하고 있다. 세상에는 이미 ‘정답지’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4차 산업혁명을 논하며 우리는 변화무쌍한 세상에 대한 창조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어떠한가? 여전히 우리는 방향이 아닌 속도에 초점을 맞춰 ‘빠른 추격자’ 성장 모델에 안주할 뿐이다. 남들이 정해준 방향을 우리는 정답으로 믿고 열심히 따라갔고, 지금도 다르지 않다. 해외 신기술이 개발되면 밤을 새워 최대한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낮은 가격에 내다 파는 것을 최선이라 여겼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만의 꿈과 길이 필요하다. 정해진 ‘이론’과 ‘방정식’ 규칙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을 두드리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듯이, 내일의 공학이 오늘의 공학이 될 수 없다. ‘공학은 원래 그렇게 하는 거야’라는 말로는 애플, 구글, 아마존, MS,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화려한 변신을 설명할 길 없다. 창조성은 단단한 편견 너머 열린 마음에서 나온다. 공학이 인간을 닮은 모습을 할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된다.변화무쌍한 문제들에 가장 유용한 도구가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과학을 포함한 컴퓨팅 사고력입니다. 특히 컴퓨터는 매우 빠르고 정확하고 냉정합니다. 인공지능에는 사람의 심리적 오류가 파고들 틈이 없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바이러스의 발생, 변이, 전파, 숙주세포 침투, 복제 그리고 방출 과정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 있습니다. 대규모 위치 정보, 통화 정보, SNS 정보, 교통 정보, 의료 정보, 신용카드 정보, 온라인 구매 정보 등을 결합하면 그 정확성과 신뢰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러면 실시간 방역대책도 더욱 정교하게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축적된 유전자 정보와 면역 데이터까지 더해진 다면,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도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 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통계학,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기술, 기계역학, 미생물학, 세포학, 면역학 등이 서로 융합됩니다. 제2, 제3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도 컴퓨팅 사고력이라 불리는 과학적, 논리적 사고 체계가 더욱 절실해질 것입니다 RFID 기술 중 고주파인 900메가헤르츠 대역의 전자파를 사용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1미터 이상 먼 거리의 상품을 100개 이상 동시에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일종의 간단한 레이더 기술입니다. 상용화된다면 슈퍼마켓의 카트에 실린 100여 개의 상품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상품을 일일이 계산대에 올리지 않고 카트를 끌고 스치듯이 지나가기만 하면 계산대에서 한꺼번에 계산이 끝납니다. 이 기술은 요즘 같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도 유용하게 쓰일 기술입니다. 대형 공연장, 경기장 등 다중의 출입이 많은 곳이라면 효율적으로 신원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단점이 있습니다. 이 기술이 전자파를 이용한 일종의 레이더 기술이기 때문에 안테나 크기가 커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현재 기술로는 안테나가 붙은 RFID 인식표를 사람이 소지하거나 상품에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태그 가격이 비교적 비싸서 모든 상품에 붙이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안테나 크기는 줄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기술들이 한창 개발되고 있는 상황으로 상용화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전통적인 공학과 인공지능 공학의 연구 방법론은 이처럼 사뭇 다릅니다. 인공지능 이론과 방법은 정해진 규칙이 없고, 그때그때 모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통합된 이론이 없다 보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특히 데이터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이 등장하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전자파나 반도체 분야 강의보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강의가 10배는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입니다.인공지능 분야는 기존에 알고 있던 것 말고도 완전히 새로운 방법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한 번 공식을 깨치면 평생을 살 수 있던 과거는 끝났습니다. 그 변혁은 인공지능 모델에서 올 수도 있고, 컴퓨터나 반도체의 혁신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전문가로 40년 이상 길을 걷겠다고 하려면 이러한 상황을 마음속에 담아두어야 합니다. 낙관적인 자세로 실패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고, 매뉴얼에 없는 갑작스러운 난관에 당황하지 않는 습관도 지녀야 합니다.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도전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졌던 성격도 바꿀 것입니다. 확고부동한 공식에 기대어 연구하며 기다리던 덕목은 과거형입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예담 / 하야마 아마리 글, 장은주 옮김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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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소설,일반
하야마 아마리 글, 장은주 옮김
스물아홉 생일로부터 1년간의 치열한 기록 파견사원으로 일하던 아마리는 혼자만의 우울한 스물아홉 생일을 맞는다. 동네 편의점에서 사온 한 조각의 딸기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하고 ‘항상 혼자였으니 괜찮다’고 최면을 걸지만, 바닥에 떨어뜨린 딸기를 먹기 위해 애쓰던 중 무너지고 만다.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애인에게는 버림받았으며, 못생긴 데다 73킬로그램이 넘는 외톨이……. 깜깜한 터널과도 같은 인생에 절망하던 그녀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죽을 용기마저도 내지 못한다. 살아갈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며 텔레비전 화면에 무심코 시선을 던진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에 전율을 느낀다. 그곳은 바로 라스베이거스! 난생처음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간절함과,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낀 그녀는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한다.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로 멋진 순간을 맛본 뒤에 죽는 거야. 내게 주어진 날들은 앞으로 1년이야.’ 그날부터 인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돈을 벌기 위해 평소라면 생각도 못한 다양한 직업을 종횡무진하며 죽을힘을 다해 질주하는데……. prologue D-12개월 조용한 절망 속에 스물아홉은 온다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죄 세상은 널 돌봐줄 의무가 없다 인생의 정점을 향한 죽음의 카운트다운 D-9개월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다 지속적인 당당함은 자기 무대에서 나온다 단 한 걸음만 내디뎌도 두려움은 사라진다 D-5개월 변하고 싶다면 거울부터 보라 뜻밖의 변화를 불러오는 데드라인 자기 시선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즐거움 길 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한다 D-1개월 범선은 타륜과 돛으로 항해한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것들 너머에 내가 찾는 것이 있다 꿈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 극한까지 밀어붙이다 노련한 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 D-Day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주저할 때가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 새로운 시작은 5달러로도 충분하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epilogue“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이에 있어서 ‘아홉’은 새로운 세대로 진입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숫자다. 특히나 ‘스물아홉’이라는 나이는, 이제 자신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만 하는 서른을 코앞에 두었으며, 그렇기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의 젊은이들도 스물아홉을 기점으로 고민이 많을 텐데, 스물아홉의 나이에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할 수밖에 없었던 아마리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스물아홉 생일로부터 1년간의 치열한 기록 파견사원으로 일하던 아마리는 혼자만의 우울한 스물아홉 생일을 맞는다. 동네 편의점에서 사온 한 조각의 딸기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하고 ‘항상 혼자였으니 괜찮다’고 최면을 걸지만, 바닥에 떨어뜨린 딸기를 먹기 위해 애쓰던 중 무너지고 만다.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애인에게는 버림받았으며, 못생긴 데다 73킬로그램이 넘는 외톨이……. 깜깜한 터널과도 같은 인생에 절망하던 그녀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죽을 용기마저도 내지 못한다. 살아갈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며 텔레비전 화면에 무심코 시선을 던진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에 전율을 느낀다. 그곳은 바로 라스베이거스! 난생처음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간절함과,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낀 그녀는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한다.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로 멋진 순간을 맛본 뒤에 죽는 거야. 내게 주어진 날들은 앞으로 1년이야.’ 그날부터 인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돈을 벌기 위해 평소라면 생각도 못한 다양한 직업을 종횡무진하며 죽을힘을 다해 질주하는데……. 제1회 일본감동대상 수상작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는 2010년 ‘일본에 더 큰 감동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라디오방송국인 니폰방송과 출판사 린다 퍼블리셔스가 주최한 ‘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이다. 1046: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로부터 1년간을 다루고 있다. 저자 아마리는 자신의 스물아홉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회상하며, 인생에서의 마법은 ‘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 혼자만 힘들다고 생각되어 그 괴로움이 영원할 것만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1년의 치열한 삶을 통해 깨달았다는 그녀. 혹시 지금 인생에 절망하고 있다면 아직 펼쳐 보지 않은 날개를 한번 찾아 볼 것을, 그리고 저돌적으로 그 다음을 향해 달려 나가다 보면 반드시 뭔가 얻는 게 있다는 것을 인생의 후배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전하고 있다.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한 그녀의 무한질주가 시작된다!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21세기북스 / 새무얼 스마일즈 (지은이), 김유신 (옮긴이)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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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새무얼 스마일즈 (지은이), 김유신 (옮긴이)
영국 등 전유럽은 물론, 패전 후 희망을 잃어버린 일본까지 경제강국으로 이끌었던 『자조론(원제: Self-Help)』이 '1881년 개정증보판완역본'으로 출간됐다. <자조론>은“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경구로 유명한 새무얼 스마일즈의 대표작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100명이 넘는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증거로 이 격언이 진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안위는 제도나 출신 배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도우려는 정신, 즉 자조정신에 달려있다. 특히 빛나는 업적과 흥미로운 사건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개인의 생애를 간략하게 설명하며, 자조정신을 발현한 인물들의 끊임없는 소개를 통해 현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옮긴이의 글 1. 자조의 정신 2. 근면, 위대한 창조의 비밀 3. 도예의 3대 명장 4. 헌신과 끈기, 성공의 절대 비결 5. 작은 것의 힘 6. 예술가 7. 근면과 끈기로 신분을 뒤엎은 사람들 8. 의지, 용기, 실천 9. 사업가의 원칙과 자질 10. 돈의 인격성 11.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법 12. 귀감이 되는 삶 13. 인격의 힘 주설명이 필요없는 자기계발과 성공의 경전(經典)! 세계적 명저 ‘자조론 Self-Help’(개정증보판) 완역 출간! 영국 등 전유럽은 물론, 패전 후 희망을 잃어버린 일본까지 경제강국으로 이끌었던 『자조론(원제: Self-Help)』이 '1881년 개정증보판완역본'으로 출간됐다. <자조론>은“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경구로 유명한 새무얼 스마일즈의 대표작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100명이 넘는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증거로 이 격언이 진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안위는 제도나 출신 배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도우려는 정신, 즉 자조정신에 달려있다. 특히 빛나는 업적과 흥미로운 사건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개인의 생애를 간략하게 설명하며, 자조정신을 발현한 인물들의 끊임없는 소개를 통해 현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세상 도움에 기대지 말고, 먼저 스스로를 도와라!” 1859년, 첫 출간돼 영국 등 전유럽은 물론, 패전 후 희망을 잃어버린 일본까지 경제강국으로 이끌었던 『자조론(Self-Help)』이 『인격론』에 이어 완역(개정증보판) 출간됐다. “우리는 제도를 너무 믿는 반면, 사람에게는 관심을 거의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스마일즈가 첫 장(chapter)장에서 인용하고 있는 말로 나와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내가 바로 서야 성공할 수 있다, 내가 바로 서야 세상이 제대로 굴러간다. 저자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 책을 통해 사람의 힘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 힘의 원천에 바로 ‘자조(自助)정신’이 있다. 자조, 즉 스스로 돕는다는 것은 근면, 인내심, 끈기, 성실, 정직 등 자실을 키우고, 전념, 검소, 검약, 시간엄수의 습관을 들이며, 건전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도울 때만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렇게 자조하는 국민들이 가득할 때라야 국가가 제대로 발전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멋진 경구로 시작되는 이 책은 이 경구가 진리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원고지 2,000매가 넘는 글을 동원하고 있다. 100명이 넘는 인물을 넘나들면서 자조정신이야말로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자조정신을 구성하는 요소로 인내, 끈기, 근면, 성실, 정직, 전념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내와 끈기의 미덕이 책 곳곳에 담겨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더라도 그것을 성숙하게 만들어 자신만의 능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고된 훈련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비즈니스 자질을 소개하는 9장은 18세기의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특히 사업가의 자질을 예술가의 그것과 비교하는 부분은 신선함마저 준다. 정직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는 부분은 최근의 국내 상황과 오버랩돼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이야기다. 자조정신을 발현한 인물들의 끊임없는 소개를 통해 스마일즈는 현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초판 서문에서 보다시피 스마일즈는 야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이야기를 강연했고, 그것이 결국 지금의 『자조론』을 있게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관철시켰다. 수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600쪽에 가까운 분량과 고전이라는 장식이 주는 두려움 역시 기우일 뿐이다. 또한 목차대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이 책과는 관계없다. 어딜 펴서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분만 읽어도 자조정신을 맛보는 데 전현 지장이 없다. 아마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사실 『자조론』은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는 자기계발과 성공의 ’경전(經典)‘이다. 2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마거릿 대처 등 영국의 수상들은 항상 이 책을 국민 도서로 소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성공과 자기계발의 원리를 가르쳐온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등 걸출한 성공학 강사들 모두 이 책의 정신적 자녀들이다. 하지만 1906년 잡지 <조양보>를 통해 국내 처음 번역 소개된 이래 다양한 형태로 변주돼왔던 이 책이 또 출간된 이유는 뭘까? 현재 ‘스마일즈의 4대복음 시리즈’(자조론, 인격론, 검약론, 의무론) 전체를 준비하고 있는 ‘21세기북스’는 완역(1881년판, 개정증보판)을 이전작들과의 차별점으로 삼았다. 지금까지는 원본의 무시못할 분량과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대개 편역의 형태로 출간돼왔다. 이제야 고전을 완역으로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번역을 맡았던 김유신 씨는 ‘역자의 글’에서 이전 번역본들이 답습해온 오역을 지적하면서 이번 번역의 의미를 소개했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격언은 이미 검증을 충분히 거친 진리다. 이 작은 인생 나침반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의 체험이 담겨 있다. ‘자조’ 정신은 개개인에게 진정한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더 나아가, 많은 사람이 자조 정신을 실천하면 그것이 곧 국력의 원천이 된다.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으면 나약해지기 마련이지만, 내면으로부터의 도움은 언제나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떤 사람, 어떤 계층이든 남에게 의지하면 스스로 노력하려는 동기와 필요성을 잃어버린다. 지도나 통치를 지나치게 받으면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리 엄격한 법률이라도 게으른 사람을 근면하게, 낭비벽이 있는 사람을 검소하게, 술주정뱅이를 절제하게 만들 수 없다. 그와 같은 개혁은 오로지 개개인의 실천과 절약, 자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더 많은 권리를 갖는다고 해서 생활 여건이 바뀌지는 않는다. 습관을 개선해야 개혁을 달성할 수 있다. 가장 비참한 노예는 사악한 폭군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도덕적 불감증, 이기심, 악습에 예속되어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내면적으로 예속 상태에 있는 민족은 주인이 바뀌거나 제도가 바뀌어도 자유를 누릴 수 없다. 결정적인 착각에 빠져 있는 한 자유는 전적으로 정부 손에 달려 있고, 어떠한 값을 치르고 변화를 주려고 애써도 잠시 착시 현상이나 일어날 뿐 실질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결과를 얻기는 힘들다. 자유의 튼튼한 기초는 개개인의 인격 위에 쌓아야 한다. 국민 개개인의 인격만이 사회의 안전과 국가의 진보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다.
이름생존자.
Ƥ / 이시마 (지은이) / 2020.08.07
12,000
Ƥ
소설,일반
이시마 (지은이)
이름은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그 어떤 단어보다 나의 존재와 가까운 단어다.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어떤 존재를 확인하고 구분 짓는 중요한 도구이며,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존재를 직시하고 세상 앞으로 불러내어 그 본질을 드러내는 행위가 된다. 대부분 한평생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직접 손으로 쓰고 눈으로 읽는 것은 물론,나의 입과 타인의 입을 통해 수만 번 이상 불리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아이의 이름에 많은 의미를 담는 문화권에서는 이름이 한 존재의 뿌리와 앞으로 살아갈 삶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여길 정도다. <이름생존자.>는 한국 여성들의 이름을 재조명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다. 2018년 8월부터 시작하여 1940-70년 사이에 태어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그들의 이름과 지어진 맥락,이름이 그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조사·연구했다. 인터뷰 전문과 전시(2019)의 기록들, 저자와의 대담, 그리고 이러한 차별적 이름경험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2-30대 한국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담겨있다.1) 이름생존자 2) 인터뷰 3) 대담 - 이름에 새겨진 차별의 역사 4) 시 5) 참여한 사람들 6) 각주와 참고문헌 7) 이름들 이름은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그 어떤 단어보다 나의 존재와 가까운 단어다.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니라 어떤 존재를 확인하고 구분 짓는 중요한 도구이며,‘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존재를 직시하고 세상 앞으로 불러내어 그 본질을 드러내는 행위가 된다. 대부분 한평생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직접 손으로 쓰고 눈으로 읽는 것은 물론,나의 입과 타인의 입을 통해 수만 번 이상 불리게 된다.특히 우리나라처럼 아이의 이름에 많은 의미를 담는 문화권에서는 이름이 한 존재의 뿌리와 앞으로 살아갈 삶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여길 정도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태어난 아이의 이름 짓기를 중요한 의식으로 여겼다.아이의 사주와 오행을 고려하고,집안 혈통과 서열을 나타내는 돌림자를 넣어,앞으로의 좋은 삶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한 자를 고르고 골라 지은 이름을 선물처럼 선사했다.심지어 이름은 중요하고 귀한 뜻을 담은 것이기에 함부로 불리는 것을 지양하느라, 태어나기 전에는 ‘태명’으로,어린아이일 때는 ‘아명’으로 대신 부르기도 했다. 아 이의 이름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은 상징 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남성에게만 해당했다. 여성의 이름을 제대로 짓지 않거나, 짓더라도 남성에 비해 소홀했다. 여성의 이름은 족보에 기록되지 않는 태초부터 바깥의 존재였기에 잘 짓던, 못 짓던 상관이 없었다. 아이의 좋은 삶을 기원하는 것이 아닌, 딸을 그만 낳고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은 이름도 빈번했다.여성의 이름은 자신의 스스로의 존재를 위하지 못하고, 가족과 혈통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 이름들에는 차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는 시대를 멀리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주변의 나이 많은 여성들의 이름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름생존자.>는 그런 한국 여성들의 이름을 재조명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다. 2018년 8월부터 시작하여 1940-70년 사이에 태어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그들의 이름과 지어진 맥락,이름이 그들의 삶에 끼친 영향을 조사·연구했다. <이름생존자.>는 인터뷰 전문과 전시(2019)의 기록들, 저자와의 대담, 그리고 이러한 차별적 이름경험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2-30대 한국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담겨있다.강산이 여섯번 변하는 동안 가라앉아 있던 이야기들이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북폴리오 / 이용한.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지음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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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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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
취미,실용
이용한.한국고양이보호협회 지음
캣맘과 애묘인을 위한 길고양이 가이드북. 길고양이와 캣맘, 캣대디가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저자들의 수년에 걸친 길고양이 돌보기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한다. 길고양이 밥 주기나 인도적인 TNR 방법, 길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은 물론 길고양이로 인한 다툼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법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애니멀 호더 문제, 고양이 톡소플라즈마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눌러 담았다. 또한 길고양이를 돌보며 마주하게 될 여러 상황에서 쏟아져 나오는 궁금한 내용이나 의문에 대해서도 간단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길고양이에 대한 막연한 동정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책임감과 지속적인 관심임을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PART 1 길고양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1 인간의 곁으로 온 고양이 2 길고양이의 의미 3 한국에서 길고양이란? 4 털의 색깔이나 무늬로 보는 길고양이 5 고양이 용어사전 6 고양이 신체의 비밀 7 고양이 그루밍의 비밀 8 고양이 발라당의 비밀 9 고양이의 꼬리 언어 10 꼬리가 짧은 고양이 11 사람과 고양이의 나이 비교 12 캣맘의 역할과 활동 13 올바른 캣맘의 자세 14 길고양이 밥 주기 A - Z 15 겨울과 여름, 길고양이 돌보기 16 TNR이란? 17 TNR을 해야 하는 이유 18 TNR 이용 방법 4가지 19 TNR에 대한 잘못된 상식 20 TNR 주의 사항 21 불법 포획업자 발견 시 대처 요령 22 길고양이 구조 및 포획틀 신청 23 포획틀 사용 시 주의 사항 24 선택 포획을 할 수 있는 수동 포획틀 25 길고양이의 임신과 출산 26 어쩔 수 없이 임신묘를 집으로 들였을 때 27 아기고양이를 함부로 냥줍하지 말 것 28 길고양이 입양 29 길고양이 입양 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30 길고양이 입양 시 필요한 용품들 31 길고양이 입양 시 주의 사항 32 아기고양이 돌보기 33 아기고양이 성장 과정과 관리법 34 고양이 예방 접종 시 주의 사항 35 고양이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처하는 법 36 고양이가 집을 나갔을 때 PART 2 길고양이, 이것이 궁금하다! 1 길고양이 구조 시 주의할 점을 알려 주세요 2 돌보는 고양이가 주민신고로 보호소에 잡혀 갔어요 3 길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집에 데려갈 수가 없어요 4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이주 방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옥상과 천장에 고양이가 있어요 6 길고양이 목에 올무(철사)가 감겨 있어요 7 자동차 엔진룸에 고양이가 들어갔어요 8 고양이가 끈끈이에 붙었어요 9 품종묘가 돌아다녀요 10 길고양이라고 동물병원에서 쫓겨났어요 11 아픈 것 같은데 병원에 가야 하는지 판단하기 힘들어요 12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됐어요 13 한쪽 다리가 없는 고양이 구조 후 입양해야 하나요? 14 영역 싸움이나 허피스 감염으로 인한 안구 괴사 15 길고양이의 최후, 치주염과 구내염 16 고양이 요로 결석 17 고양이 신부전증 18 발정과 임신, 유산 등으로 인한 자궁축농증 19 엘라이신의 효과 20 타우린의 효과 21 구충의 중요성 전문가 칼럼: 고양이 톡소플라즈마와 AI 감염, 그 밖의 질병들에 대하여 22 길고양이 TNR, 꼭 해야 하나요? 23 임신 중 고양이 TNR 해도 될까요? 24 길고양이, TNR 표식 꼭 해줘야 하나요? 25 길에서 데려와 키우는 반려묘 TNR 지원받을 수 있나요? 26 포획틀 어떻게 빌리나요? 27 고양이 학대를 목격했어요 28 쥐약 살포,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29 고양이가 텃밭을 파헤친다는 이유로 쥐약을 살포한대요 30 시장에서 고양이를 팔고 있어요 31 고양이 사체 발견과 부검의뢰 전문가 칼럼: 동물학대와 동물보호법 처벌 32 좋은 사료를 못 주는데, 길냥이 사료만으로도 건강할까요? 33 길고양이 밥 주지 말라는 공문이 붙었어요 34 멸치 먹여도 되나요? 닭고기, 개 사료, 소금은? 35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들 36 급식소를 옮겨야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7 이사를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8 사료에 개미가 생겨요 39 급식소 주변 고양이의 배변 문제, 어떻게 할까요? 40 헤어볼이 뭔가요? 41 고양이가 쥐를 물어다 놓았어요 42 집에 들인 고양이가 스프레이를 해요 43 알레르기 때문에 키우던 고양이를 못 키울 것 같아요 44 길고양이 보호소에 보내려고 합니다 45 사랑이 아닌 학대, 애니멀 호더 46 입양계약서 작성해야 하나요? SPECIAL TIP: 길고양이 사진 찍기 길고양이로 인한 다툼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법 고양이에 관한 명언들『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이용한 작가와 한국고양이보호협회가 공동 집필한 캣맘과 애묘인을 위한 길고양이 가이드북 길고양이를 돌보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한 권! “우리는 이미 따스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쏟아지는 비와 눈을 맞으며 길 위의 작은 친구, 길고양이를 만나러 갑니다. 내가 주는 이 한 끼가 이 녀석들 삶에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밥을 줍니다. 눈물이 더 많아진 만남이지만 추운 날 신발도 없이 날 만나러 온 너와 오늘도 깊은 교감을 쌓아갑니다. 남들은 이해 못하는 우리의 소중한 우정.” 도심 생태계 일원으로 자리 잡은 길고양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집 앞 골목, 빌딩의 화단, 동네 공터……. 하루에도 몇 번씩 존재감을 내비치는 길고양이. 우리는 길이라 부르는 곳이 길고양이들에겐 그저 집일 뿐, 그들은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해 왔다. 고양이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길고양이는 도심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고, 우리도 이제 그것을 인정하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는 이에 작은 보탬이자 가이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탄생한 책이다. 고양이 작가이자 10년차 ‘캣대디’인 이용한 작가가 길고양이의 특징, 성장 과정, 고양이 용어 같은 개괄적인 부분을 담당했고, 고양이 보호 시민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이후 고보협)’가 캣맘활동 가이드, 길고양이 구조, 치료, 포획 등 TNR과 의학적인 부분을 책임 집필했다. 여기에 이용한 작가의 애정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길고양이 사진과 일러스트레이터 봉지 작가의 귀여운 고양이 그림으로 글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의 이해를 도왔다.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 가이드북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고양이는 흑사병을 옮기는 원흉으로 점찍혀 대량학살 당했다. 그러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정작 페스트균을 옮기는 것은 고양이의 먹이인 설치류였기 때문. 그로부터 80여 년이 지난 2010년대 후반, 서울에서 가장 각광받는다는 한강변의 아파트에선 때 아닌 쥐떼로 고통 받고 있다. 오래전에 사라진 듯했던 쥐덫까지 부활했다. 인간의 섣부른 판단으로 자연계의 균형을 파괴한 탓이다. 다양한 생명이 모여 이룬 자연계의 균형을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했을 때, 그 결과는 무시무시한 재앙으로 나타난다. 우리보다 앞서 지구에서 살아간 선조들이 각각의 생명을 귀히 여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는 길고양이와 캣맘, 캣대디가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저자들의 수년에 걸친 길고양이 돌보기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한다. 길고양이 밥 주기나 인도적인 TNR 방법, 길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은 물론 길고양이로 인한 다툼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법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애니멀 호더 문제, 고양이 톡소플라즈마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이 한 권에 꼭꼭 눌러 담았다. 또한 길고양이를 돌보며 마주하게 될 여러 상황에서 쏟아져 나오는 궁금한 내용이나 의문에 대해서도 간단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길고양이에 대한 막연한 동정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책임감과 지속적인 관심임을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생명을 구하려 결심한 당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책을 만드는 도중에도 고양이가 학대당하거나 죽음을 맞은 사연은 끊임없이 들려왔다. 고양이 용품은커녕 사료조차 구할 수 없었던 십 수 년과 달리 수많은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콘텐츠가 생기고 고양이에 대한 인식도 놀랄 만큼 향상됐지만, 지금도 대다수의 길고양이는 우리나라에서 천대받고 있다. 많은 캣맘과 캣대디가 입 모아 말한다. 길고양이를 만나 생명의 반짝임을 알았고, 그들을 잃고서야 대가 없이도 나를 반겨 주던 생명의 고마움과 상실의 고통을 알았다고. 저자인 이용한 작가는 “수많은 작은 곳의 수많은 작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많은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라는 아프리카의 격언을 인용하며 캣맘, 캣대디들의 작은 노력들을 위로한 바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루아침에 고양이 천국으로 바뀔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는 길고양이를 위해 길 위에서 분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책이다. 고보협 박선미 대표의 바람처럼 길고양이에 관심을 갖고 처음 이 길로 들어선 초보 캣맘들에게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마음을 다독이게 해 줄 현실적인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 길고양이 먹이 안내 스티커 + 독극물 살포 경고 스티커 증정!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스티커 1종 초판 한정 증정!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길고양이 구조ㆍ치료 지원에 쓰입니다.
나도 드럼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한빛라이프 / 고니드럼(김회곤)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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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니드럼(김회곤) (지은이)
소원풀이 시리즈 7권. 드럼 왕초보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한 곡만이라도 제대로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럼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드럼세트의 구성요소와 설치 방법, 튜닝 방법 등 드럼을 완벽 분석해준다. 또 드럼을 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악보 보는 법, 스틱 잡는 법, 자세 잡는 법까지, 드럼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 준다. 그런 다음 기본적인 스트로크와 비트를 익히며 한 곡을 완주하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4주 완성 드럼 연주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대로 따라 하면 어느새 한 곡을 연주할 수 있고 양손이 드럼 위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선생님이 옆에서 알려주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보기 쉬운 사진과 건반 그림을 통해 어린아이도 따라 할 수 있게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리듬까지 완벽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해준다.프롤로그 _ 드럼은 본능이다 PART 01 왕초보는 어디서 좌절하는가? CHAPTER 01. 인간 본능의 악기 최선을 다해 즐겨라 문제는 꾸준함이다 드라마 같은 드러머 이야기 CHAPTER 02. 태고의 악기 드럼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 이게 다 드럼이라고요? 드럼은 뭘로 만드나요? CHAPTER 03. 어떤 드럼을 사야 하죠? 연습할 공간부터 마련하자 가격대별 드럼의 특성 드럼 사러 어디로 갈까나 드럼만 샀다고 끝이 아니다 사긴 했는데 어떻게 세팅하죠? 소리가 이상해요(튜닝하기) 궁금해요! 자주하는 질문 PART 02 드럼도 샀고, 이제 뭐부터 하면 되지? CHAPTER 04. 드럼을 치기 전에 악보, 친해기질 바라 8줄만 구분하면 된다 몸부터 풀어보자 드럼은 자세가 반이다 스틱을 잡아보자 연습할 때의 템포 CHAPTER 05. 드럼 맛보기 스트로크 해보기(다운&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1 다운스트로크 그 외의 동작들(풀, 업, 탭)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2 풀스트로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3 업스트로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4 탭스트로크 베이스 드럼을 밟아보자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5 힐다운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6 힐업 리듬, 멜로디, 하모니, 그중에 제일은 리듬 메트로놈, 피할 수 없는 이름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CHAPTER 06. 드러머의 악보 음표? 칸으로 생각하면 쉽다 악보에 분수가 있는데요? 연음이 뭐죠? 박자를 말해봅시다 악보의 목차, 송폼(Song form) 음악은 이렇게 구성된다 반복기호를 알아두자 궁금해요! 자주하는 질문 연습문제 PART 03 죽기 전에 한 곡은 치고야 말겠어! CHAPTER 07. 1주차, 기초를 튼튼하게 1일차, 싱글 스트로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7 싱글스트로크(한손)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8 싱글스트로크(양손)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9 싱글스트로크(엇박)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0 8비트스트로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1 16비트스트로크 2일차, 싱글 스트로크 훈련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2 4분음표8분음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3 8분음표16분음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4 4분음표16분음표 3일차, 기본 8비트 리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5 4분음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6 8분음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7 라이드심벌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8 왼쪽스네어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9 베이스드럼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0 하이햇양손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1 오른손오른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2 왼손오른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3 전부합치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4 라이드로연주 4일차, 8비트 리듬 6가지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5 기본8비트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6 기본8비트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7 씹히는연주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8 기본8비트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9 기본8비트3-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0 기본8비트4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1 기본8비트5 5일차, 크래시 심벌 때리는 방법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2 크래시심벌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3 크래시심벌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 34 많이하는실수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5 크래시심벌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6 학교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7 크래시심벌4 CHAPTER 08. 2주차, 좀 더 자유로운 연주를 위하여 6일차, 라이드 심벌 때리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8 라이드크래시연주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9 라이드하이햇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0 라이드8비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1 많이하는실수2 7일차, 음표 4개로 만들 수 있는 리듬 8일차, 1박자 필인 연습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2 필인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3 필인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4 필인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5 필인4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6 라이드필인 9일차, 필인 응용하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7 RLRL응용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8 RLRL응용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9 RLRL응용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0 RLRL응용4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1 필인RLR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2 RLR응용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3 RLR응용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4 RRL응용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5 RR응용 10일차, 2박자 필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6 2박자필인8비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7 2박자필인응용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8 2박자필인16비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9 2박자필인응용2 CHAPTER 09. 3주차, 연주가 이어질 때까지 11일차, <너의 의미> 인트로에서 벌스까지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0 너의의미인트로벌스 12일차, <너의 의미> 프리코러스 파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 61 패턴이동연습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2 너의의미프리코러스 13일차, <너의 의미> 코러스-간주 파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3 너의의미코러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4 너의의미코러스인터루드 14일차, <너의 의미> 2절 벌스-프리코러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5 드럼솔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6 너의의미2절벌스 15일차, <너의 의미> 2절 코러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7 너의의미2절코러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8 너의의미15일차 CHAPTER 10. 4주차, 조금 더 화려하게 16일차, 하이햇 오픈 & 클로즈 주법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9 하이햇오픈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0 하이햇오픈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 71 하이햇오픈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2 하이햇오픈4 17일차, 하이햇 오픈 & 클로즈 주법 적용하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3 하이햇오픈적용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4 하이햇오픈적용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5 하이햇오픈적용3 18일차, 만능 필인 적용하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6 만능필인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7 또다른패턴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8 만능필인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79 만능필인적용 19일차, 그밖에 많이 사용하는 필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0 그밖의필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1 필인크레센도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2 5박자필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3 테크닉적용 20일차, 완주를 축하하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4 너의의미전체 궁금해요! 자주하는 질문 PART 04 이미 나는 드럼의 노예 CHAPTER 11. 진짜 치고 싶은 노래는 따로 있는데 노래를 먼저 듣고 악보를 찾자 악보도 없고, 강의도 없다? 크로스 스틱 주법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5 크로스스틱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6 2앤4크로스스틱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7 크로스스틱연습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8 크로스스틱연습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89 크로스스틱연습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90 크로스스틱연습4 CHAPTER 12 명곡들과의 일대일 맞짱 총 맞은 것처럼 곡 전체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91 총맞은것처럼 사랑했나봐 곡 전체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92 사랑했나봐 It's My Life 곡 전체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93 잇츠마이라이프 연습하면 좋을 곡 리스트세상에서 가장 쉬운 드럼 입문서 하루 30분 4주만 따라 하면 나도 이제 드러머! 이 책의 목표는 드럼 왕초보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한 곡만이라도 제대로 완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드럼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드럼세트의 구성요소와 설치 방법, 튜닝 방법 등 드럼을 완벽 분석해드립니다. 또 드럼을 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악보 보는 법, 스틱 잡는 법, 자세 잡는 법까지, 드럼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갑니다. 그런 다음 기본적인 스트로크와 비트를 익히며 한 곡을 완주하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4주 완성 드럼 연주법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 대로 따라 하면 어느새 한 곡을 연주할 수 있고 양손이 드럼 위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설명은 또 어찌나 친절한지, 때로는 다독이고 때로는 잔소리도 하면서 선생님이 옆에서 알려주듯 설명합니다. 그뿐인가요? 보기 쉬운 사진과 건반 그림을 통해 어린아이도 따라 할 수 있게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리듬까지 완벽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루 30분, 4주 만에 끝내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드럼 입문서! 더도 말고 딱 한 곡만이라도 제대로 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의 특징 드럼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입니다. 원시 시대부터 있었던 최초의 악기이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죠. 그만큼 무언가를 치고 두드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입니다. 즐거울 때 박수를 치듯 무언가를 부딪쳐 소리 내는 것은 가장 쉽게 감정을 드러내는 수단이죠. 그래서 누구나 드럼을 접하면 호기심에 두드려보게 되고 드럼 소리를 들으면 심장도 함께 뜁니다. 하지만 뭔가 거창해 보여서 드럼에 대한 로망을 가슴에만 품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대충 리듬 맞춰 치긴 하는데 기본기가 없어서 고민인 분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드럼의 기본을 탄탄히 익힐 수 있습니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드럼에 대한 기본 중의 기본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드럼 왕초보는 드럼을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하는지부터 막막합니다. 드럼 구매를 위한 가이드부터 드럼이 배달되었을 때 설치하고 튜닝하는 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그런 다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함께 반드시 알아야 하는 드럼의 역사와 기초 지식, 드럼 고르는 법, 드럼 치는 자세 등을 알려줍니다. 누구에게도 차마 묻지 못했던 기본 중의 기본을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드럼 악보 보는 법과 스틱을 잡는 방법에서 시작해 기본적인 스트로크를 하나씩 배워보고 페달 밟는 법도 익힙니다. 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꼭 필요한 테크닉만 쏙쏙 뽑아 속성으로 알려드립니다. 그 누구도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던 드럼에 관한 모든 것을 총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사진 및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해서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드럼 잘 아는’ 진짜 드러머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씩 총 20일, 4주 완성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저절로 치게 된다 하루 30분씩 총 20일, 4주에 완성하는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한 곡을 드럼으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1주차에는 싱글스트로크와 기본 8비트를 연습하고 2주차에는 드럼 연주의 핵심 요소인 필인(fill-in)에 대해 배워봅니다. 또한 자주하는 질문과 연습문제를 제공해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손과 몸에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3주차부터 연습곡인 '너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3주차에 노래 전체를 연습한 뒤 4주차에는 다른 테크닉을 사용해 좀 더 화려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이렇게 4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면 누구나 한 곡을 그럴듯하게 칠 수 있게 됩니다. 책 앞에 있는 진도표를 체크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체계적인 독학을 해보세요. 총 93개의 연주 동영상, 자세와 연주법 등의 상세 사진으로 1:1 드럼 레슨 글로 봐서는 잘 이해가 안 간다고요? 예시 연주와 설명을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총 93개의 동영상은 QR코드로 담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든 리듬이나 지면에 다 담기 어려운 손가락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본문에서 이해한 후 동영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이중학습’을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사진과 그림, 메모 등은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책의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한 사람들의 추천의 글 아이 넷 키우며 드럼을 독학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학원은 너무 멀고 시간은 빠듯하고 아는 것은 너무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대부분 드럼 교재라고 하면 드럼 이름과 주법 정도의 간단한 설명과 악보만 들어 있는데 이 책에는 드럼의 역사에서부터 드럼을 만지고 세팅하는 법까지 들어 있네요. 골동품 같은 드럼으로 독학하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소리가 이상해도 만지는 방법을 몰라 그냥 두드렸는데 이 책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드럼 교재로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많은 것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책을 기다렸는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화옥 11살 아들과 함께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2달째입니다. 매주 악보 쪼가리 한 장 달랑 받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으면서 적절한 드럼 교본에 목말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교본을 만나 갈증을 해소하게 되었네요. 차분하게 아들과 교본을 읽어 내려가며, 방에서 숨죽여 드럼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드럼을 배우고 연주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네요. 이 책은 깔끔하고 체계적인 구성과 충실한 내용을 갖추고 있어 항상 들고 다니며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책이 한 권뿐이라 아들이랑 가끔 싸웁니다. 드럼 초보자를 위한 종합안내서로, 드럼 구매, 세팅, 튜닝에 대한 부분도 사진과 설명이 세세하게 잘 나와 있어 좋았습니다. 드럼 악보 보는 법을 설명하는 부분은 학창시절 음악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20일 동안 꾸준히 연습하면 한 곡을 완주할 수 있는 구성은 도전 의식을 자극합니다. 마지막 파트에는 제 취향을 저격한 명곡들의 드럼 악보와 자세한 주법 설명이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들린 드럼 연주를 직접 해낼 날을 상상하며 신명나게 스틱을 휘날리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 이경호 드럼을 배운 지 2년이 넘었지만 드럼의 기본기도 모른 채 리듬만 맞춰 연습했습니다. 최근에는 재즈드럼이 배우고 싶어서 학원에 등록했는데 선생님이 말하는 용어를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원의 강사님들은 속전속결로 바로 연주하는 법만 알려주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용어나 자세 같은 게 잘 안 되어 있었습니다. 드럼의 기본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QR코드나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요즘 세대에 딱 맞는 드럼 교본인 것 같습니다. 심화판도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 김현진 이 책이 좋은 건 정말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동영상까지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개인 드럼을 갖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드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고, 기본 연주법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 강성주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1~20권 세트 (전20권)
문학동네 / 편집부 펴냄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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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편집부 펴냄
1993년 12월, 한국문학의 새로운 플랫폼이고자 문을 열었던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간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세트. 김승옥 대표중단편선 <생명연습>, 황석영 장편소설 <개밥바라기별>, 박완서 대표중단편선 <대범한 밥상> 등 총 20권으로 구성되었다.001 김승옥 대표중단편선 생명연습 002 황석영 장편소설 개밥바라기별 003 박완서 대표중단편선 대범한 밥상 004 이문구 대표중단편선 공산토월 005 김주영 장편소설 홍어 006 최인호 대표중단편선 견습환자 007 이승우 장편소설 식물들의 사생활 008 안도현 동화 연어·연어 이야기 009 신경숙 장편소설 외딴방 010 성석제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011 윤대녕 대표중단편선 반달 012 김소진 대표중단편선 열린 사회와 그 적들 013 김연수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014 김훈 장편소설 칼의 노래 015 은희경 장편소설 새의 선물 016 전경린 장편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017 김영하 장편소설 검은 꽃 018 박현욱 장편소설 아내가 결혼했다 019 천명관 장편소설 고래 020 박민규 소설 카스테라1993년 12월, 한국문학의 새로운 플랫폼이고자 문을 열었던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을 발간, 그 첫 스무 권을 선보인다. 문학의 위기, 문학의 죽음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문학의 황금기는 언제나 과거에 존재한다. 시간의 주름을 펼치고 그 속에서 불멸의 성좌를 찾아내야 한다. 과거를 지금-여기로 호출하지 않고서는 현재에 대한 의미부여, 미래에 대한 상상은 불가능하다. 미래 전망은 기억을 예언으로 승화하는 일이다. 과거를 재발견, 재정의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없다. 문학동네가 한국문학전집을 새로 엮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대와 장르 등 범위를 확대하면서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접목시키는 매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새롭게 꾸며진 이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을 통해, 우리는 한국 현대문학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발간에 부쳐 한국문학의 ‘새로운 20년’을 향하여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을 발간한다. 1993년 12월 출판사 간판을 내건 문학동네는 이듬해 창간한 계간 『문학동네』와 함께 지난 20년간 한국문학의 또다른 플랫폼이고자 했다. 특정 이념이나 편협한 논리를 넘어 다양한 문학적 입장들이 서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고자 했다. 특히 세기말 세기초에 출현하는 젊은 문학의 도전과 열정을 폭넓게 수용해 한국문학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했다. 돌아보면 세기말은 안팎으로 대전환기였다. 탈이념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정보화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서로 뒤엉켰다. 포스트 시대의 복잡성은 광범위하고 급격했다. 오래된 편견과 억압이 무너지는가 싶더니 도처에 새로운 차이와 경계가 생겨났다. 개인과 사회를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내기 힘든 형국이었다. 많은 시대가 겹쳐 있었고, 많은 사회가 명멸했다. 과잉과 결핍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전 지구적 일극 체제를 강화했다. 지난 20년간 문학을 둘러싼 환경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새삼스럽지만, 문학의 위기, 문학의 죽음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문학의 황금기는 언제나 과거에 존재한다. 시간의 주름을 펼치고 그 속에서 불멸의 성좌를 찾아내야 한다. 과거를 지금-여기로 호출하지 않고서는 현재에 대한 의미부여, 미래에 대한 상상은 불가능하다. 한 선각이 말했듯이, 미래 전망은 기억을 예언으로 승화하는 일이다. 과거를 재발견, 재정의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없다. 문학동네가 한국문학전집을 새로 엮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전집은 몇 가지 특징을 갖는다. 먼저, 한글세대가 펴내는 한국문학전집이라는 것이다. 문학동네는 전후 한글세대를 중심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주요 생태계를 형성해왔다. 이번 전집은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대와 장르 등 범위를 확대하면서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해나가고자 한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두번째 특징은 이번 문학전집이 1990년대 이후 크게 달라진 문학 환경에 적극 대응해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문학동네는 계간 『문학동네』의 풍성한 지면과 작가상, 소설상, 신인상, 대학소설상, 청소년문학상, 어린이문학상 등 다양한 발굴 채널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징후와 가능성을 실시간대로 포착하면서 문학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그래서 이번 전집을 21세기 한국문학의 집대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 고 해도 좋을 것이다. 셋째, 이번 전집에는 듬직한 동반자가 있다는 것이다. 김승옥, 박완서, 최인호, 김소진 등 작가별 문학전(선)집과 최근 100종을 돌파한 세계문학전집, 그리고 현재 16권까지 출간된 한국고전문학전집이 그것이다. 문학동네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2
민음사 / 조지 엘리엇 글, 한애경, 이봉지 옮김 /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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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조지 엘리엇 글, 한애경, 이봉지 옮김
조지 엘리엇의 자전적 소설이자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엘리엇이 어린 시절에 느꼈던 애정 결핍과 여성으로서 겪은 사회적 갈등이 이 작품의 원천이 되었다. 순종적이고 예쁘기만 한 이전의 전통적인 여주인공과는 달리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싸우며 모성애와 포용력으로 유토피아적인 화해를 이루는 매기를 통해 엘리엇은 인간의 존엄성을 그려낸다. 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분석하며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탐색하는 엘리엇의 문학은 심리적 리얼리즘에 기여하면서 헨리 제임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의 동기를 분석하는 데서 제인 오스틴에 비견된다.제4부 굴욕의 골짜기 1 보쉬에에게 알려지지 않은 개신교의 한 종파 2 찢어진 그물 사이로 가시가 들어오다 3 과거의 목소리 제5부 알곡과 가라지 1 붉은 계곡에서 2 글레그 이모, 봅의 장사 수완을 알게 되다 3 흔들리는 균형 4 또 하나의 사랑의 장면 5 갈라진 나무 6 힘들게 얻은 승리 7 결산일 제6부 유혹 1 낙원의 이중창 2 첫인상 3 비밀을 털어놓는 시간 4 형제자매 5 과묵한 톰이 입을 열다 6 인력의 법칙 7 필립의 재등장 8 웨이컴의 새로운 면모 9 자선 바자회 10 마법의 주문이 깨지다 11 오솔길에서 12 가족 파티 13 물결 따라 흘러 14 깨어남 제7부 마지막 구원 1 물방앗간으로의 귀환 2 세인트오그스의 심판 3 옛 친구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다 4 매기와 루시 5 최후의 투쟁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 연보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심리적 리얼리즘의 선구자 빅토리아 시대의 가부장적 질서를 예리하게 비판한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두 사람의 영혼이 함께 묶여 모든 일에서 서로 힘을 얻고 또한 그 어떤 슬픔도 견뎌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 모든 기쁨을 서로 나누고 소리 없는 사랑의 기억 속에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것,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이 그 어디에 있으랴. ―조지 엘리엇 ▶ 조지 엘리엇은 자연에 대한 사랑, 열렬한 상상력, 열광적인 시상, 빛나는 기지와 명상적 지혜를 지녔다. ―버지니아 울프 ▶ 근대 문학의 모든 것은 그녀에게서 시작되었다. ―D.H.로렌스 조지 엘리엇, 여성으로서의 삶과 문학 메리 앤 에번스(조지 엘리엇의 본명)는 1819년 영국 워릭셔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난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번영과 안정을 누린 동시에, 청교도적 윤리와 가부장적 질서가 더욱 강화되었던 빅토리아 시대(1837~1901)가 곧 그녀의 삶의 배경이 된다. 엘리엇의 문학은 그녀의 사랑과 함께 시작된다. 1851년 《웨스트민스터 리뷰》지의 부편집인이 되면서 당대의 일류 지성인과 언론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저널리스트이자 급진적 자유사상가인 유부남 조지 헨리 루이스와 사랑에 빠져 1854년부터 동거를 시작한다. 그의 아내는 이미 다른 사람과 동거 중이었지만 이혼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엘리엇과 루이스의 합법적 결혼은 불가능했다. 이들의 동거 생활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불러일으켰고, 엘리엇은 가족과 절연하게 된다. 그러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엘리엇은 루이스의 격려에 힘입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857년 단편 세 편을 모은 『성직 생활의 단면들』을 조지 엘리엇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고 『애덤 비드』(1859),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1860), 『사일러스 마너』(1861)를 비롯해 『로몰라』(1863), 『급진주의자 펠릭스 홀트』(1866), 『미들마치』(1871), 『다니엘 데론다』(1876) 등 여덟 편의 장편 소설과 『스페인 집시』(1868) 등의 시집을 연이어 출간하면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게 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문학계는 여류 작가들을 폄하하였고, 이러한 성차별을 인식한 엘리엇은 남성 필명인 \'조지\'를 사용하여 편견 없이 작품 그 자체로 평가받기를 바랐다. 조지 엘리엇은 심리적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내면적 성찰과 심리 갈등 표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엘리엇은 또한 당대의 철학자 액튼 경에게서 \"단테보다 위대하다.\"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허버트 스펜서는 런던 도서관에서 모든 소설류를 추방하면서도 그녀의 소설만은 제외할 정도로 그녀를 높이 평가했다. 불변하는 인간의 진정성에 대한 치밀한 탐구, 섬세한 심리 묘사, 바로 이것이 150년 가까이 엘리엇의 작품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까닭이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세인트오그스는 인근 지역에서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오래된 소읍으로, 가부장적인 전통 사회에서 산업자본주의 사회로 이행 중인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은 뱃사공 오그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의 간청대로 강을 건네주어 성모 마리아의 축복을 받고 수호성인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는데, 이 전설처럼 과거의 세인트오그스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인정이 살아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산업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인정을 점차 상실하게 되었다. 플로스 강가의 돌코트 물방앗간 주인 털리버 씨에게는 관습적이고 명예를 중시하는 아들 톰과, 모성애와 포용력을 지닌 딸 매기가 있다. 어느 날 털리버 일가가 일순간에 방앗간을 잃고 파산한다. 가장인 털리버 씨마저 병으로 앓아눕자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들 톰이 나서서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자 한다. 감정에 충실하고 지적 호기심이 많은 딸 매기는 집안 분위기에 눌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순종적인 여성성만을 강요당한다. 무력감과 결핍, 분노를 느끼던 매기는 아버지의 사업을 망하게 한 웨이컴의 아들이자 장애인인 필립과 사랑에 빠진다. 톰은 그런 매기에게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다며 비난하고, 그녀는 사회적 편견과 가부장적인 억압에 절망한다. 그러던 중 그녀의 앞에 사촌의 애인이자 부와 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티븐이 나타나, 그녀는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면서도 점차 그에게 매혹된다. 이 때문에 톰이 매기를 부도덕한 여자라고 몰아대면서, 둘 사이의 불화는 점점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재차 구혼하는 스티븐을 거절하며 갈등하던 중 갑작스레 홍수가 밀어닥치고, 죽음의 순간 매기는 톰과 유토피아적인 화해를 이룬다.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은 빅토리아 시대의 가부장적 질서를 예리하게 비판한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매기는 엘리엇의 페르소나이다. \"여자 애가 똑똑하면 화가 된다\"는 털리버 씨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지적 호기심으로 충만했던 엘리엇은 가부장적 억압과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싸워야 했다. 위기의 순간에 톰을 구출하려는 매기의 충동은 모성애적인 본능에 의존한다. 모성애와 자비로 대표되는 여성성은 산업화 시대에 점점 사라져 가는 인간적인 가치이다. 이러한 여성성의 가치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그녀는 이 마을의 전설 속 인물인 성 오그와 동일시된다. 이러한 결말을 통해 엘리엇은 매기가 구현하는 여성성의 가치를 찬미한다. 인간성의 종교, 인간만이 세상을 구원한다 \"악마는 우리를 유혹하지 않는다. 우리가 악마를 유혹하는 것이다.\" 조지 엘리엇의 이 말에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엄격함이 깃들어 있다. 우리를 악의 구렁텅이로 유혹하는 것은 악마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의미로, 역설적인 표현이다. 엘리엇은 염세주의와 낙천주의 사이에서 중용을 취하는 \'개선주의(改善主義, meliorism)\'를 주장하였는데, 이 세상에 선과 악, 정의와 불의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극복하면 세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상흔은 햇빛과 인간의 노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의 에필로그에서 조지 엘리엇은 이 말을 통해 개선주의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인간관계가 인간을 구원한다는 \'인간성의 종교(Religion of Humanity)\'에 대한 그녀의 믿음을 보여준다. 또한 마을의 전설 속 인물인 성 오그, 토마스 아 켐피스, 대니얼 디포의 마녀 이야기 등의 다양한 종교적 메타포가 작품을 관류하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철학을 드러낸다.
알렉산드로 멘디니
미니멈 / 최경원 지음, 알레산드로 멘디니 감수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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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원 지음, 알레산드로 멘디니 감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다양한 모습과 가치를 이야기한다. 그의 삶의 여정, 그의 철학, 그의 작품, 작품에 녹아든 가치, 세계 디자인계의 변화와 이탈리아 디자인의 흐름 등을 씨줄과 날줄 삼아 이 모든 것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디자인 서적’임에도 마치 무협지를 읽는 듯한 흥미진진한 긴장과 한 인간의 성장과정을 함께하는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누구야?”라고 반문하고, 그를 안다는 사람들도 보통은 ‘와인오프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집에 고흐의 도록은 없어도 디자인 생활용품 한두 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흐는 알아도 우리가 가까이 쓰고 있는 생활용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이름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안나 G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멘디니를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안나 G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성공한 디자인인가 새삼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단순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서 꼽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디자이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도저히 한 명의 디자이너가 감당할 수 없는 광활한 범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오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부터 다재다능한 손에 이르기까지, 건축에서 그래픽디자인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인간형을 보여준다.감수평 추천사 책을 펴내며 Part 1. 난해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단순한 모양 복잡한 내면 / 2. 다층적인 멘디니 / 3. 멘디니를 알아야 하는 이유 Part 2. 멘디니만의 멘디니 디자인 1. 멘디니 디자인 보는 법 / 2. 멘디니의 색 / 3. 멘디니의 형태 / 4. 멘디니의 가치 Part 3. 멘디니의 삶과 디자인관 형성 1. 멘디니 디자인관의 밑바탕 / 2. 건축설계사무소 시절 / 3. 잡지 편집장 시절 / 4. 이탈리아 디자인과 멘디니 Part 4.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멘디니의 새로운 이름 디자이너 / 2. 알레시와의 만남 Part 5. 멘디니의 매력적인 디자인 세계 1. 공공공간디자인 / 2. 건축디자인 / 3. 인테리어디자인 / 4. 모뉴먼트디자인 / 5. 산업디자인 / 6. 가구디자인 / 7. 그래픽디자인 / 8. 전시기획 Part 6. 멘디니의 디자인관 1. 멘디니 디자인관의 특징 / 2. 멘디니 디자인 방법론 / 3. 거장 멘디니의 일상 Part 7. 멘디니와 주고받은 질문과 응답 1. 자연인 멘디니 / 2. 디자이너 멘디니 / 3. 디자인 입문자를 위한 제언 ― 연표로 보는 멘디니 Part 8.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다 ― 첫번째 만남 / ― 두번째 만남 Text Index Image Index이를테면 독일 디자인과 이탈리아 디자인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다!! Good Design? Bel Design! 보통 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일상에서 그런 관심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선택을 보면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주로 무채색 계열의 단조로운 색상의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더해 훌륭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 디자인 제품은 예술품과 달리 일상에서 쓰이는 것이니 당연히 기능성을 가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예술품과 달리 누구나 좀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하고, 같은 이유로 가격 역시 적절해야 한다. 그런 디자인이 바로 합리적이고 좋은 디자인, Good Design이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휩쓴 독일중심의 Good Design 아직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면 충분한가? 우리는 Good Design으로 만족하는가? 만약 그랬다면 그렇게 많은 디자이너가 탄생하지도, 그렇게 많은 디자인적 시도가 이루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좋은, 그래서 마치 이데아처럼 하나의 완전체와도 같아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공유하는 Good Design이란 사실 존재할 수도 없고, 인간의 미감과 본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 아니라 미감 또한 사람 수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같은 소재와 주제를 다뤘다고 해도 예술가의 수만큼 다양한 예술품이 태어나듯이,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도 디자이너의 수만큼 다양한 디자인제품이 만들어지는 이유이다. 좋지만 건조한 Good Design이 채워주지 못하는 인간의 감성까지 담아낸 디자인이 바로 Bel Design, 즉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제품의 기능성에 더해 디자이너의 다양한 생각과 미감까지 구현해낸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 제품은 단순히 유용한 물건이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해 감동을 자아내고 그래서 끝내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준다. Good Design의 건조한 한계를 극복한 Bel Design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텐데, 독일의 디자인은 Good Design으로 이탈리아의 디자인은 Bel Design으로 표현된다. 독일의 합리적이고 질서정연한 그래서 차분한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자유롭고 다양하고 그래서 사람을 흥분시키는 디자인의 선명한 대비. 그러니 Good Design의 폭력적인 획일화와 단순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렇게 독일 중심의 Good Design과 이탈리아 중심의 Bel Design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고, 1980년 이후 세계적인 대세는 Bel Design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기능주의의 Good Design을 극복하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움까지 구현한 이탈리아 Bel Design의 맨 앞에 선 이가 바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이다.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단 하나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알레산드로 멘디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누구야?”라고 반문하고, 그를 안다는 사람들도 보통은 ‘와인오프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집에 고흐의 도록은 없어도 디자인 생활용품 한두 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흐는 알아도 우리가 가까이 쓰고 있는 생활용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이름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안나 G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멘디니를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안나 G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성공한 디자인인가 새삼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단순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서 꼽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디자이너다. ‘가장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더 나아가 ‘레오나르도 다빈
악령 - 하
열린책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박혜경 (옮긴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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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박혜경 (옮긴이)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장편소설. 『죄와 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백치』, 『미성년』과 더불어 도스또예스끼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로, 성서에 등장하는 돼지 떼에 들린 <악령>들처럼 러시아를 휩쓴 서구의 무신론과 허무주의가 초래한 비극을 러시아의 어느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보여 주고 있는 소설이다. 수수께끼에 싸인 젊은 귀족 니꼴라이 스따브로긴과 그를 둘러싼 비밀 혁명 조직의 일당들이 초래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서구와 러시아, 자유주의와 허무주의, 무신론과 인신(人神) 사상, 슬라브주의와 러시아 정교, 세대 간의 갈등, 구원과 속죄의 문제 등 당대 러시아의 주요 화두들과 도스또예프스끼가 평생에 걸쳐 천착했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이 탄생한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1869년 모스끄바에서 실제로 일어난 <네차예프 사건>이었다. 모스끄바의 대학생 네차예프가 당시 대학의 몇몇 동료 학생들을 모아서 급진적인 비밀 혁명 조직을 만들었는데, 조직의 일원인 학생 이바노프가 이 조직을 탈퇴하려 하자 나머지 조직원들과 함께 그를 살해하고 교내 연못에 던져 버린 사건이었다. 이 소식에 충격을 받은 도스또예프스끼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악령』을 구상하게 되었고, 본래 이 작품은 서구 사상을 신봉하는 허무주의자들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 팸플릿>으로 집필될 예정이었다. 작가 스스로 <경향적인 작품>으로 구상했다고 밝혔듯이 초기 구상 단계에선 정치적인 성격이 강했던 이 소설은, 이후 대대적인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철학적, 종교적, 심리적인 깊이를 지닌 형이상학적 소설로 발전하게 되었다. 제3부 제1장 축제, 제1부 제2장 축제의 종말 제3장 끝나 버린 연애 사건 제4장 최후의 결정 제5장 나그네 여인 제6장 분주한 밤 제7장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의 최후의 방랑 제8장 결말<부록> 찌혼의 암자에서<역자 해설> 허무주의의 악령들과 스따브로긴의 비극<작품 평론> 악의 비극: 스따브로긴 형상의 철학적 의미『악령』 줄거리도스또예프스끼 연보도스또예프스끼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인 『악령』, 완성도 높은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장편소설 『악령』이 새로운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번역자는 「도스또예프스끼의 『악령』에 나타난 분신 테마 분석」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한림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박혜경 교수다. 『악령』은 『죄와 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백치』, 『미성년』과 더불어 도스또예스끼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로, 성서에 등장하는 돼지 떼에 들린 <악령>들처럼 러시아를 휩쓴 서구의 무신론과 허무주의가 초래한 비극을 러시아의 어느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보여 주고 있는 소설이다. 수수께끼에 싸인 젊은 귀족 니꼴라이 스따브로긴과 그를 둘러싼 비밀 혁명 조직의 일당들이 초래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서구와 러시아, 자유주의와 허무주의, 무신론과 인신(人神) 사상, 슬라브주의와 러시아 정교, 세대 간의 갈등, 구원과 속죄의 문제 등 당대 러시아의 주요 화두들과 도스또예프스끼가 평생에 걸쳐 천착했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이 탄생한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1869년 모스끄바에서 실제로 일어난 <네차예프 사건>이었다. 모스끄바의 대학생 네차예프가 당시 대학의 몇몇 동료 학생들을 모아서 급진적인 비밀 혁명 조직을 만들었는데, 조직의 일원인 학생 이바노프가 이 조직을 탈퇴하려 하자 나머지 조직원들과 함께 그를 살해하고 교내 연못에 던져 버린 사건이었다. 이 소식에 충격을 받은 도스또예프스끼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악령』을 구상하게 되었고, 본래 이 작품은 서구 사상을 신봉하는 허무주의자들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 팸플릿>으로 집필될 예정이었다. 작가 스스로 <경향적인 작품>으로 구상했다고 밝혔듯이 초기 구상 단계에선 정치적인 성격이 강했던 이 소설은, 이후 대대적인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철학적, 종교적, 심리적인 깊이를 지닌 형이상학적 소설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만큼 『악령』은 정치적인 화두와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긴밀하게 엮어 내고 있는 작품으로, 당대 러시아의 사상적 지형과 인간 본성의 심연을 탐구하는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비평가 어빙 하우는 『악령』을 가리켜 <정치 소설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바 있으며, 꼰스딴찐 모출스끼는 〈세계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라고 손꼽았다. 특히 이 작품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악령』을 연극으로 각색해서 직접 공연을 연출하여 올리기도 했다. 이 책을 번역한 박혜경 교수는 여러 번의 공 들인 수정 작업을 거쳐 까다로운 도스또예프스끼의 문장들을 생생하게 읽히는 우리말 번역으로 유려하게 옮겼다. 번역 원본으로는 F. M. Dostoevskii, Besy (Moskva: Khudozhestvennaia literatura, 1990)를 사용했다. 러시아를 휩쓴 무신론과 허무주의의 악령들이 빚어내는 악(惡)의 비극 ■ 도입부의 줄거리 소설은 러시아의 어느 지방 소도시의 가장 부유한 지주인 바르바라 스따브로기나 부인과 그녀의 후원을 받는 지식인 스쩨빤 베르호벤스끼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존경받는 학자이자 시인이며 1840년대를 대표하는 낭만적 자유주의자인 스쩨빤 선생은 바르바라 부인의 외동아들인 니꼴라이 스따브로긴의 가정교사로 처음 부인의 집에 초빙된 이후, 거의 20년 동안 그녀의 재정적 후원을 받으면서 이 집에서 머물게 된다. 어린 시절 스쩨빤 선생의 밀착된 교육을 받으며 자랐던 스따브로긴은 귀족 학교에 진학하면서 오랫동안 이 도시를 떠나 있게 되고, 뻬쩨르부르끄에서 수수께끼에 싸인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20대의 청년이 되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 젊은 귀족 청년의 출현으로, 그동안 특별한 일이라곤 없던 이 평범한 소도시가 조금씩 기묘하게 술렁이기 시작한다. 그는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외모, 세련되고 우아한 태도로 금세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지만, 동시에 한편으로 사람들은 그에게서 왠지 모를 혐오감을 느끼며 그의 얼굴이 <가면>처럼 보인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리고 돌연 잠복해 있던 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듯, 그는 갑자기 아무도 이해 못할 독특한 기행들을 일삼기 시작한다.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어느 신사의 코를 잡아당기거나, 어느 부인에게 돌연 키스를 하거나, 지사의 귀를 깨물어 버리기도 하는 등…… 정신 착란을 의심케 하는 이상한 스캔들로 온 사교계는 경악과 흥분에 휩싸인다. 이후 스따브로긴은 요양차 곧 이 도시를 떠나고, 그로부터 4년이 지난 뒤 그는 다시 온전해진 모습으로 이곳에 돌아오게 된다. 바르바라 부인은 아들의 귀환을 몹시 기대하며 그의 혼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하지만, 그 무렵 도시에는 스따브로긴과 이곳에 사는 미친 절름발이 여인인 마리야 레끼나와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그가 이곳에 모습을 나타내고, 그의 어린 시절 교사인 스쩨빤 선생의 아들이자 비밀리에 이곳 혁명 조직의 우두머리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뾰뜨르 베르호벤스끼 역시 스따브로긴과 함께 이 도시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이 도시 곳곳에서 기묘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 스따브로긴과 허무주의자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모와 범죄 사건들은 당시 러시아를 휩쓴 허무주의 사상이 초래한 광기와 비극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허무주의자들이란 19세기 중엽 서구의 자연과학과 합리주의에 매료되어 유물론과 무신론을 주창하던 러시아의 청년 집단들을 말한다. 그들은 혁명을 통해 국가를 전복하여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고자 했으며, 이는 때때로 <네차예프 사건>과 같이 기형적이고 파괴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도스또예프스끼는 그들의 <아버지 세대>인 1840년대의 자유주의자 스쩨빤 베르호벤스끼의 이야기로부터 이 작품의 도입부를 시작함으로써, 1860년대의 젊은 세대들의 허무주의가 전 세대의 공허한 자유주의에서 배태되었음을 보여 준다. 처음에 이들을 비판하는 정치 팸플릿으로 기획되었던 『악령』이 대대적인 수정을 거치며 철학적인 색채를 지닌 형이상학적 소설로 의미가 확대되게 된 큰 계기는, 본래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구상되었던 뾰뜨르 베르호벤스끼가 작가가 새롭게 관심을 쏟게 된 인물인 니꼴라이 스따브로긴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내주게 된 데 있다. 네차예프를 문학적으로 구현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허무주의자 뾰뜨르 베르호벤스끼 대신, 도스또예프스끼는 당시 그가 따로 구상하고 있던 종교적 소설인 『위대한 죄인의 생애』의 내용을 『악령』에 상당 부분 흡수시키면서 그 소설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스따브로긴을 『악령』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삼게 되었던 것이다. 스따브로긴은 작중에서 무엇보다 <공포를 모르는> 인물로 묘사된다. 선악의 분별을 잃어버린 그는,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그 어떤 추악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일이든, 그것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한계나 두려움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능력>을 지닌 인물로 언급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이끌리며 그를 격렬히 숭배하거나 두려워하곤 하지만, 스스로는 모든 일에 대한 근본적인 무관심과 냉소, 내면의 허무에 좀 먹혀 가며 파멸해 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비밀 혁명 조직의 우두머리인 뾰뜨르 베르호벤스끼가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음모를 꾸미고 움직이는 실질적인 행동 대장이지만, 그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것은 그의 우상인 스따브로긴이다. 냉혹하고 교활한 모사꾼인 뾰뜨르는 끊임없이 스따브로긴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자신의 수중에 끌어들이려 하고, 자신에게는 없는 그의 재능, 마치 적그리스도의 재능과도 같이 사심 없는 <비범한 범죄 능력>을 지닌 스따브로긴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야욕을 이루기를 꿈꾼다. 반면 스따브로긴은 뾰뜨르를 경멸하며 그의 일당들과 거리를 두려 하면서도, 자신과 관련된 그의 음모와 범죄들을 은연중에 암묵적으로 묵인하면서 끝끝내 파멸을 향해 간다. ■ 불멸의 조연들 이 작품에는 뾰뜨르 외에도 <스따브로긴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다수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사회에 극도의 혼돈을 불러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기를 꿈꾸는 혁명적 허무주의자인 뾰뜨르 베르호벤스끼를 비롯하여, 신에 대항하여 자신의 무한한 자유의지를 천명하고 <스스로 신이 되기 위해> 권총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무신론자 끼릴로프, 민족을 통해 <신>을 찾기를 갈망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아직 신을 믿지 못하고 있는 슬라브주의자 샤또프 등은 모두 스따브로긴의 사상과 영혼의 조각들을 반영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향과 사상을 지니고 있지만, 스따브로긴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며, 당대 러시아의 독특한 사상적 지형을 보여 준다. 이러한 관념성은 그들 각자에게 부여된 강렬한 개성을 통해 생생한 구체성을 획득하며 체현되고 있다. 도스또예프스끼 자신은 무신론과 허무주의에 호의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따브로긴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매력은 세계 문학사에 불멸의 흔적을 남겨, 이후의 작가들에게 문학적·사상적 영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끼릴로프의 사상에 크게 관심을 가졌던 알베르 카뮈는 그의 에세이집 『시지프 신화』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바 있다. 삶이라는 것의 기만을 간파하고 완전한 자유를 천명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끼릴로프의 사유를 그는 자신의 부조리 사상과 연결 짓는다. 각 인물들은 스따브로긴이 자신의 삶에 미친 절대적인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따브로긴의 불모성은 그들 중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게 하고, 무엇도 선택할 수가 없게 하며, 그로 하여금 파멸을 맞이하게 한다. 그리고 그들 역시 스따브로긴처럼 파멸을 맞게 된다. 이는 19세기 중엽의 러시아 지식인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보여 주는 것으로, 도스또예프스끼가 볼 때 이것은 <러시아 땅이나 민중 문화 전통과의 관계를 상실한> 이들의 숙명적인 처지에서 기인하는 것이다.하느님은 거짓을 행하시지 않으며, 내 마음속에 한번 타오르기 시작한 그에 대한 사랑을 끄시지 않을 테니, 그 이유만으로 나의 불멸은 불가피한 것이지요. 사랑보다 더 귀중한 것이 뭐 있겠습니까? 사랑은 존재보다 더 높은 곳에 있으며, 사랑은 존재의 왕관이니, 어찌 존재가 사랑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사랑에 기쁨을 느낀다면, 하느님께서 나와 나의 기쁨을 소멸시키고 우리를 무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만약 하느님이 존재한다면, 나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Voil? ma profession de foi(바로 이것이 나의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상과 위대한 의지는 악령 들린 미치광이와 같은 러시아를 위로부터 감싸 줄 것이며, 그러면 모든 악령과 모든 불결함, 표면이 곪아 터진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은 밖으로 나와…… 스스로 돼지 속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애걸할 겁니다. 어쩌면 그 안에 이미 들어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것이 바로 우리들, 우리와 그들, 그리고 뻬뜨루샤이며…… et les autres avec lui(그와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나는 그들의 선두에 서 있겠지요. 우리는 모두 악령에 사로잡혀 미쳐 날뛰면서 절벽에서 바다로 몸을 던져 빠져 죽을 겁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들이니까요. 그러나 환자는 치유되어 〈예수의 발아래 앉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 놀라서 쳐다보겠지요……. 나는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몰라요. 지금도 틀림없이 거짓말하고 있을 겁니다. 문제는 내가 거짓말을 하면서 나도 그것을 믿는다는 겁니다. 삶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살아가는 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자신의 거짓말을 믿지 않는 것, 그래요, 그래, 바로 그겁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삼국유사
휴머니스트 / 일연 지음, 김원중 엮음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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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일연 지음, 김원중 엮음
일연의 『삼국유사』에서 75편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독자들이 쉽고 친숙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유교 사관에 따라 의도적으로 배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과 귀족뿐 아니라 백성들의 삶의 모습, 전설, 신화 등도 다루고 있어 당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문을 충실히 옮기려 노력한 김원중 교수의 번역본을 통해 『삼국유사』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들을 한 권으로 만난다.개정판 머리말 해제 | 1장 | 나라를 세운 주인공들 01 고조선을 세운 곰 여인의 아들 인문학적 상상력의 원천 《삼국유사》를 새롭게 읽다! 《삼국유사》는 한때 야사(野史)로 폄훼된 적도 있었지만, 근대 들어 개인이 편찬한 대안사서(代案史書)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야기’라는,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겉옷을 입었다고 해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의심하는 이들도 여전히 적지 않다. 하지만 그 형식 덕분에 《삼국유사》는 사고의 지평을 확장해 주는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현대인이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고전이 되었다. 더불어 정통 역사서가 놓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았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읽히고 간직되어야 하는 중요한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삼국유사》의 개성을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원전에서 77편의 이야기를 골라내고 7개의 테마로 엮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건국 신화, 영웅과 승려의 기이한 행적, 지명의 기원, 지금은 사라져 버린 민속신앙과 유적 등에 대한 이야기는 실재가 부재한 자리를 채워 주는 자료로서 인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정확한 고전 번역으로 정평이 난 김원중 교수의 번역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삼국유사》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새로운 세대를 위해 가려 뽑은 《삼국유사》 77편의 이야기 -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구성으로 읽는 재미를 더하다! 《삼국유사》에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사대주의적 역사 기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서를 써 보겠다는 일연의 야심이 담겨 있다. 비전형적인 체제와 자유로운 소재 선택 및 역사 서술은 《삼국유사》가 오히려 현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역사서가 되도록 돕는다. 연대기적 서술 방식 대신 자유로운 체계 덕분에 역사서·고승전·설화집의 성격을 모두 갖추어 한국 고대사와 민속 신앙에 대한 풍부한 원자료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의 구체적인 서술 방식을 살펴보면, 인물과 이야기(신화, 전설, 민담 등)를 묶어서 하나의 항목을 이루고 있다는 특징을 알 수 있다. 가령 신라의 제13대 왕 미추왕에 대한 항목에서는, 신라가 이서국과 맞붙어 궁지에 몰렸을 때 김유신릉에서 나온 댓잎 군사들이 신라를 도왔다는 기이한 이야기 한 편으로 미추왕 시대를 집약하여 정리하는 식이다. 연대기적 역사 서술처럼, 미추왕의 생애와 업적 등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는다. 《삼국유사》 원전에서 77편의 이야기를 뽑은 이 책은 ‘건국, 호국, 불교 전파, 승려들의 신통력, 귀신 세계, 재치, 마음’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재분류하여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이런 구성 방식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읽는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핵심 테마를 장악하고 주요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도록 하여 《삼국유사》의 세계를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인물과 장소에 깃든 기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 - 건국 신화, 전설, 민담, 향가 등에서 문화 콘텐츠의 원형을 발견하다 알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저절로 날아다니는 지팡이로 시주를 받으며, 구름을 타고 신라와 중국을 왔다 갔다 하는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은 지금의 눈으로 보면 다소 비과학적이고 허황되게 느껴진다. 자못 거칠어 보일지 몰라도, 《삼국유사》는 파고들수록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원형(原型)의 자료다. 승려 일연이 여러 곳을 떠돌면서 인물과 장소에 얽힌 옛 기록, 곧 유사(遺事)를 모아 집대성한 끝에 나온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는 여느 역사서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단군 신화를 처음으로 기록했으며 신라 향가 14수를 담아서 후대에 전하는 등 문헌적 의의가 상당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박혁거세의 무덤에 사릉(蛇陵)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 신라 왕을 이사금이라고 부르게 된 배경 등 각종 이름에 얽힌 이야기들은 여러 유래를 흥미롭게 전한다. 이렇듯 《삼국유사》 속 이야기들은 정통 역사의 빈 공간을 상상력으로 채우며 역사를 이해하는 다채로운 재료를 제공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원료로서 오늘날까지도 《삼국유사》가 살아 숨 쉬는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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