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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추수밭(청림출판) /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은이), 김재경 (옮긴이) / 2021.08.11
18,000
추수밭(청림출판)
소설,일반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은이), 김재경 (옮긴이)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시도를 보여준 사상가 10인의 고전을 깊이 있게 읽고 알기 쉽게 해설한다. 철학과 문학을 오가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심도 있게 탐색하면서 목적과 방향을 잃은 현대인이 흔히들 갖게 되는 이익주의, 합리주의, 허무주의, 냉소주의 등의 태도를 반성한다. 10인의 사상가들이 보인 삶 전체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어떤 차이와 장?단점이 있는지 균형감 있게 소개한다.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삶의 희극적 또는 비극적 차원을 논했던 사상가들의 생각이 때로는 교차하고 때로는 충돌하면서 다채롭게 전개된다. 감사의 말 들어가는 글: 삶이라는 질문은 정답이 아닌 표현을 기다린다 1장.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중 최악의 세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788~1860 삶의 참을 수 없는 비참함 | 끔찍한 소음이 들리는 철학 | 세계의 진정한 본성과 우리 존재의 핵심 | 고통과 죽음 속에서 신뢰할 만한 위안 | 죽어도 죽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이유 | 의지를 부정함으로써 존재하지 않는 법 | 최악인 동시에 최선인 세계 2장. 나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절망 쇠렌 키르케고르 1813~1855 ‘기독자’가 된다는 것 | 심미적 생활양식, 삶을 즐긴다는 것 | 윤리적 생활양식, 삶을 선택한다는 것 | 종교적 생활양식, 부조리에 대한 믿음 | 절망, 죽음에 이르는 병 | 침묵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되는 법 3장. 서로 복잡하게 뒤엉킨 신의 공포와 경이 허먼 멜빌 1819~1891 삶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환영 | 설선 위에는 심장이 없다 | 해수면 아래 헐떡이는 호랑이의 심장 | 방울뱀의 치명적 아름다움 | 진정한 불의 자식처럼 | 합리적으로 광대 노릇하기 4장.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면 그곳은 지옥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821~1881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 인간은 이를 죽일 수 있는가? | 2 곱하기 2는 5 |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가능성 | 바보 성자가 발견한 아름다운 것들 | 영원은 구석구석 거미가 득실거리는 곳 5장. 피할 수 없는 모든 것의 끝 레프 톨스토이 1828~1910 어떻게 살 것인가? | 우리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기만을 기다리는 죽음이라는 용 |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 믿음, 내면의 판사가 하는 말을 듣는 능력 | 부서지기 쉬운 삶의 의미 | 두 종류의 사랑 6장. 위험한 삶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프리드리히 니체 1844~1900 “신은 죽었다” | 말인의 행복에는 딱히 가치가 없다 | 선악을 넘어선 탁월한 파괴자 | 연민이라는 마지막 질병 | 성스럽고도 건전한 이기심 | 모든 좋은 것은 웃고 있으니, 무거움의 영을 피하라 | 무슨 일이 일어나든 지금의 삶을 사랑하라 7장. 구체적인 세계의 극적 풍성함 윌리엄 제임스 1842~1910 ‘의미 있음’의 실질적인 현금 가치 | 울타리 밑에 숨겨둔 뼈다귀가 가져다주는 황홀감 | 건강한 정신과 병든 영혼 | 자정의 고뇌에서 대낮의 믿음으로 | 신앙을 가질 권리 | 위험 없는 세계의 끔찍함 8장. 진정 삶을 살았다고 할 만한 유일한 삶 마르셀 프루스트 1871~1922 죽음을 극복하는 예술의 위력 | 사랑이라는 끔찍한 속임수 |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역설 | 끊임없이 죽어가는 자아 | 같은 강물에 발 두 번 담그기 | 보이지 않는 것을 탐구하는 사람들 | 시간 너머로 존재하는 법 9장. 언어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가망 없는 투쟁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1951 별이 되고 싶었지만 지상을 벗어나지 못한 | 철학의 본질과 용도 | 삶이라는 수수께끼와 수수께끼의 소멸 | 이방인 같은 삶 |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으로서의 윤리학 | 언어의 의미는 살아가는 방식 속에 있다 | 의심할 수 없는 것들 10장. 세계의 부드러운 무심함 알베르 카뮈 1913~1960 원하는 것과 얻는 것 사이의 괴리 | 자유가 부여한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 “그래서 어떡하란 말인가?” |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의미 창조하기 | 부조리는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 | 삶이라는 한계 안에서 반항하라 나오는 글: 요약할 수 없는 음악 작품 주석“세상이 끝날지라도 우리 곁을 맴돌 궁극적 질문” 어두워질수록 더욱 깊어지는 삶에 대한 통찰 10 “답이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 위대한 사상가 10인이 펼쳐낸 삶과 죽음의 의미 전 세계가 자발적으로든 강제적으로든 철저한 ‘고독’과 ‘격리’를 겪고 있는 요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눈앞에 닥친 삶과 죽음의 문제는 수학 공식처럼 하나의 정답으로 결론 내릴 수 없는 무수한 질문들을 끌고 들어온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혼자 머리를 감싸 쥘 필요는 없다. 이미 세계의 절망과 고통을 숙고해온 위대한 철학자와 문학가들이 우리가 참조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남겼기 때문이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이 같이 궁극적 질문을 품어온 사상가 10인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읽어나가며 삶과 죽음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적절한 ‘표현’을 제시한다. “우리가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하라” 쇼펜하우어부터 톨스토이까지 참혹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사상가들 지금도 삶의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사고방식이 존재한다. 어찌됐든 이 세계는 자기 이익만 좇는다면 살아가기에 편리한 곳이고, 역사는 꾸준히 진보하고 있으며, 효율과 합리를 따른다면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과학과 의학의 힘으로 곧 죽음까지 정복할 날을 앞두고 있다. 이런 세계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나 ‘왜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은 더 이상 필요치 않아 보인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이 같은 이익주의나 합리주의 등의 세계관을 반성하며 삶의 의미를 모색한 사상가들의 깊은 사유를 소개한다. 쇼펜하우어는 행복이라는 찰나의 만족보다 욕구와 충동 가운데서 허우적대며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생의지’를 중요시했다. 키르케고르는 우리의 인생이 근본적으로 ‘절망’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고 심미적인 즐거움을 좇기보다는 삶의 부조리를 받아들이고 오롯이 ‘나 자신’으로서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멜빌은 《모비딕》에서 흰 고래를 잡는 치열한 사투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워 보이는 자연과 세계 속에 숨겨진 발톱을 드러내 보이고 거기에 대응하는 개인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도스토옙스키는 ‘모든 것이 허용된’ 자유로운 세계가 자살과 살인 등 비참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순수하리만치 바보스런 성자를 통한 사랑과 구원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톨스토이는 쾌락과 방종에서 윤리적 개혁가에 이르기까지 삶의 각종 측면을 경험했으면서도 ‘죽음’이라는 궁극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에 괴로워하며 평범하고 단순한 삶에서 다시금 의미를 찾기를 갈구했다. “그럼에도 삶이란 살아갈 만한 것이다” 니체부터 카뮈까지 모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 사상가들 반대로 삶에 어떤 의미나 동력도 부여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생각이 존재한다. 더 이상 거대한 원리나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는 자신이 정말로 무슨 삶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각기 다른 방식대로 태어나 살아간다. 철저하리만치 무심하고 또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는 세계 속에서 우리에게는 각자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과제 또는 삶을 끊을 수 있다는 선택이 주어져 있을 뿐이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이 같은 허무주의나 냉소주의 등의 태도와 마주하며 ‘그럼에도 삶을 살아갈 것’을 주창한 사상가들의 견해를 제시한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선언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드는 기독교적 ‘연민의 도덕’을 버리고 소멸과 생성의 순환 가운데 놓인 인간의 삶을 긍정하라는 급진적인 메시지에 가닿는다. 실용주의 철학자 제임스는 사유가 지니는 그 자체의 심각성보다 그것이 어떻게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주목하며 ‘의미 있는 삶’이란 결국 ‘삶이 제공하는 기쁨에 내어 맡기고 느끼는 것’이라 말한다.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장편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화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사랑이라는 속임수와 불멸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예술 창작에 몰두할 것을 제안한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하라’고 주장하면서도 여전히 수많은 문제에 부딪히는 우리의 삶은 스스로 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카뮈는 어떤 것에도 무심한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고난을 줄이고 정의를 받드는 ‘반항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삶의 가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인생이라는 지옥을 건너는 철학자의 우아한 답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등장하는 사상가들은 전쟁과 기아, 죽음이 일어나는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이에 대해 단순히 도덕적으로 재단하거나 멀리서 관망하고만 있지 않았다. 이들은 무미건조한 시대를 냉철하게 성찰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민하며 직접 삶으로, 작품으로 분투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사상에 깊은 감화를 받은 비트겐슈타인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했으면서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괴로워한 이야기, 카뮈가 독일인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이방인》의 무심한 관찰자적 입장을 넘어 저항과 연대의 메시지를 《페스트》 안에 녹여낸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삶의 희극적 또는 비극적 차원을 논했던 사상가들의 생각이 때로는 교차하고 때로는 충돌하면서 다채롭게 전개된다. 각각의 사상가들이 주목한 삶의 측면은 매우 다르지만 저자 미하엘 하우스켈러는 어떤 하나의 사상가를 치켜세우지도 매도하지도 않는다.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의 삶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의미를 얻을 수 없고 오직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맺음말을 넌지시 남길 뿐이다.들어가는 글이 책을 쓴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문학적?지적 모험이었다. … 그들의 작품을 읽고 그들에 관해 글을 쓰는 것은 보람이 넘치는 일이었다. 각 작가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그 세계 속에 거하면서 풍성한 보물을 발굴하고 음미할 수 있었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읽고 쓰기에 우울한 주제처럼 느껴져야 하겠지만 나는 전혀 우울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훌륭한 작가들과 시간을 보냄으로써 정신이 고양되는 기분을 느꼈다. 그들이 죽음에 관해 표현한 방식 덕분일까, 그들의 세계 속에서는 죽음조차 아름다운 존재처럼 느껴졌다. 표현은 중요하다. 언어 표현에서 사상을 완전히 분리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표현은 의미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의미를 창조하기도 한다. 표현은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고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렇기에 내가 보기에 철학과 문학은 서로 빈틈없이 섞이는 존재다. 삶의 유약함과 아름다움을, 삶의 비극성과 희극성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반영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표현은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삶에 비극과 희극이 둘 다 풍성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죽음을 다루는 책이지만 동시에 삶을 찬미하는 책이기도 하다. 1장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가 보기에 진정한 철학이란 인간의 필멸성을 이해하고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고통을 경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행복한 사람들, 다시 말해 삶에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고 세상에 만연한 온갖 고통과 인간 존재의 유한함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철학을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세계가 왜 이런 식으로 존재하는지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들은 삶에 관해 딱히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자신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 따라서 근본적으로 철학적 궁금증이란 단지 지적 호기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 분노에 해당한다. 철학적 의문은 세계가 응당 그래야 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각하는 데서 기인한다. 인간은 물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가 가끔씩도 아니고 꾸준히 온갖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과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온갖 살육과 죽음이 끊이지 않고 맹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반복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실들이 아니다. 철학자로서 우리는 문제를 인정한 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거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이해하고자 애써야 한다. 그러지 않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 모두 괜찮은 척하는 것은 지적으로 솔직하지 못한 태도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 타락한 태도다. 2장 쇠렌 키르케고르우리는 윤리적 요소를 외면화하는 데 익숙한 나머지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묻는 질문들에 대해 결코 객관적이고 무심하고 관찰적인 관점에서 추상적인 언어로 묻거나 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한다. 윤리적 생활방식의 핵심은 이것이(이것이 무엇이든 간에) ‘나’와 관련돼 있으며 무슨 선택을 내리든 ‘내’가 바로 그 선택에 따라 살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죽음이 악인지, 죽는다는 것(혹은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숙고할 때,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자가 지금 살아 있으며 곧 죽는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은, 더 나아가 지금 살아 있고 그런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결국 죽게 될 바로 그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다. 따라서 질문은 절대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형태를 취할 수도 취해서도 안 되며 항상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같아야 한다. 나라는 특정한 단일 개인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특히 나에게 있어서는 ‘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중요해야 한다. “윤리적으로 볼 때 개별 주체는 무한히 중요하다.”
EBS 지식채널 건강 02
지식채널 / EBS 해독 몸의 복수 제작팀 글, 전세일 감수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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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EBS 해독 몸의 복수 제작팀 글, 전세일 감수
EBS 건강 관련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인에게 맞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EBS 지식채널 건강」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2008년 6월 방영한 다큐프라임 「해독, 몸의 복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대의학이 고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해독요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현재 알려진 다양한 해독요법 중 실제 효과가 입증된 것들만을 골라 소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암 치료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니시의학과 거슨요법이라 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해독요법이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책에서는 이런 해독요법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함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독소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 살펴보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치료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내부의 치료제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작은 생활 습관을 고침으로써 신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이런 부분들이 쌓이면 치유력도 자연히 높아진다는 것으로, 책에서는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여는 말 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다 감수자의 말 PART 1 해독, 왜 필요한가 01 원인불명의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 02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의 이분법을 넘어서 PART 2 내 몸을 위협하는 괴물, 독소의 습격 01 몸속을 떠도는 유해물질, 독소 02 지금은 치료 중, 과연 내 몸은 안전한가 03 당신의 식탁은 위험하다 04 가장 편안한 공간, 그러나 가장 위험한 공간 PART 3 독소가 부르는 재앙, 질병 01 현대 질환의 딜레마 - 만성, 원인불명, 스트레스성 02 돋아나는 아픔, 짓무르는 마음 - 만성 피부질환 03 독소의 악순환 - 만성피로 증후군 04 장이 괴롭다 - 과민성대장 증후군 05 재앙의 복합체 - 비만과 대사증후군 06 독소가 빼앗은 임신의 축복 - 불임 및 여성질환 07 두피에 독소가 쌓인다 - 탈모 PART 4 질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해독요법 01 스스로 해독하는 우리의 몸 02 자연치유력을 되살리는 니시의학 03 해독과 면역력 증강을 동시에, 거슨요법 04 간, 장, 피부의 기능을 살리는 해독요법 05 중금속을 배출하는 킬레이션 요법, 면역력을 높이는 초유요법 PART 5 몸의 혁명을 완성하는 해독의 생활화 01 식습관만 바뀌어도 절반은 성공이다 02 해독에 좋은 음식을 찾아라 03 운동으로 혈액을 순환시켜라 04 마음이 즐거워야 몸도 즐겁다 05 생활환경에서 독소를 몰아내자 맺는 말 해독 혁명,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부록 1 나도 모르게 내 몸속에 들어오는 독소 24시 부록 2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해독 24시[EBS 지식채널 건강], 양질의 지식을 건강 테마로 구현하다! [EBS 지식채널 건강] 시리즈는 EBS 건강 관련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인에게 맞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2009년 3월 출간된 첫 번째 책 [몸의 이해]에 이어, 두 번째 책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2008년 6월 방송된 [다큐프라임―해독, 몸의 복수] 편의 내용을 토대로,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의 기초라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EBS 지식채널 건강] 시리즈는 ‘생체시계의 비밀’이라는 테마로 세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멜라민 사태, 석면 화장품, 포름알데히드가 든 마스크 팩 파동,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몸은 지금 독소에 물들어 있다” 현대의학으로는 규명할 수 없는 독소로 인한 질병들 해독요법에서 질병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유지법을 찾는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시대. 그러나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과 만성질환, 스트레스성 질환이 범람하는 시대. 역설적이게도 현대의학이 고도로 발전한 오늘날에도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해독, 몸의 복수」는 현대인에게 많은 원인불명의 질병에 대해 추적하면서 그 원인이 독소임을 밝히고, 이를 치료하는 해독요법의 효과를 의학적으로 검증했다. 수은중독을 유발하는 치과용 아말감의 제거, 혈액 내의 중금속을 해독하는 킬레이션 요법, 간을 해독하는 간 해독 오일요법, 장을 해독하는 장세척요법과 초유요법, 지방세포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해독 다이어트,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니시의학 등에 대해 탐구한 이 방송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해독, 몸의 복수」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독소의 습격, 해독 혁명』은 해독이라는 주제를 좀 더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해결방법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먼저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원인불명의 질환과 만성, 스트레스성 질병을 소개하며 그 원인으로 독소를 지목하고, 해독요법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또한 독소의 개념을 정의하고 우리 몸속에 독소가 유입되는 경로, 그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본다. 그리고 질병 치료를 위한 해독요법에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독습관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개인이 스스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생소한 질병이나 개념에 대해서는 방송 사례와 시각 자료를 넣어 알기 쉽게 정리했고,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한 정보나 각종 질환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만성피로, 과민성대장 증후군, 비만…… 독소 때문에 나타나는 질병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한다 몸에 해로운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을 먹고 화학물질로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역사상 어떤 시기보다 많은 독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인간의 몸에는 간, 장, 피부 등의 해독기관이 있어 적당량의 독소는 처리할 수 있지만, 처리 범위 이상으로 많은 양의 독소가 계속해서 유입되면 체내에 축적될 수밖에 없다. 독소는 일정량에 도달할 때까지 몸 안에 쌓여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신체의 가장 약한 곳을 공격한다. 그런데 해독기관이 무력화되면 독소가 축적됨과 동시에 다른 기능까지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다른 기관과 혈액, 면역계, 순환계 등 몸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예를 들어 지방세포에 쌓인 독소는 비만을 부르고, 비만은 혈액순환을 저해해 심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동반한다. 혈액순환장애는 다시 만성두통이나 만성피로, 성인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질병이 나타나는 이유를 정확히 집어 말할 수 없는 것은 독소의 작용이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유입된 독소로 인한 질병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본다.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이 될 수 있는 만성 피부질환, 만성피로 증후군, 과민성대장 증후군, 혈액순환장애, 비만과 탈모. 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꿔 독소를 몰아내면 의외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해독의 힘이다. 끝나지 않은 디톡스 효과 논란 그럼에도 점차 진화하는 해독요법, 그 의학적 성과를 조명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해독요법은 무려 300가지나 된다. 해독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이와 관련된 산업이 성장해 식품이나 음료, 약품은 물론 목욕용품이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디톡스를 콘셉트로 한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의료계에서도 수많은 해독요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어떤 것이 의학적 효과가 있고 어떤 것이 상술인지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또한 해독요법의 의학적 효능에 대한 검증도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독소의 개념이 애매하다는 지적에서 과학적인 증거가 약하다는 비판, 심지어 새로운 의료상술일 뿐이라는 혹평도 있다. 그럼에도 해독요법이 필요한 것은 현대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점이 있고, 그런 지점에서 해독요법이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체의 자연치유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니시의학과 거슨요법은 이미 암 치? 등에서 성과를 보이며 대체의학의 한 갈래로 체계화되었다. 간과 장, 피부 등 해독기관의 기능을 높이는 해독요법이나,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킬레이션 요법이나,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초유 요법도 점차 치료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해독은 꼭 비싼 돈을 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몸의 각 기관을 이해하고 그 기능을 높이는 것, 이것은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태도에 달려 있다. 패스트푸드를 먹은 후 디톡스 음료를 한 잔 마신다고 해서 독소가 모조리 배출되는 것이 아니고, 술과 담배를 즐기는 한 일회적으로 장세척을 한다고 해도 건강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다. 약이나 의사에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일차적으로는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돌보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건강은 지혜로운 자의 몫이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해독요법 바로알기 건강을 위협하는 독소가 우리의 24시간과 일상적 공간을 점령하고 있는 오늘날, 해독은 항상 일상적으로, 습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즉 가능한 한 독소를 적게 유입하고, 해독기관의 기능을 높여 독소를 빨리 배출하는 것, 그럼으로써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고 즉각적으로 배출되도록 하려면 기본적인 원칙부터 잘 지켜야 한다. 우선 해독의 관점에서는 잘 먹는 것보다 잘 배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해독을 잘 해도 독소가 계속 들어오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자극적인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 과식과 불규칙한 식사, 폭음과 흡연, 무절제한 생활습관, 오염된 대기와 실내 환경,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해독기관을 돕고 독소를 빨리 배출하게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해독에 좋은 식품을 먹고,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일부러 병원에서 해독을 위한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건강은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이 책을 통해 독소와 해독에 대한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필요한 핵심과제는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과 이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완전 범죄 추리 게임 The Perfect Crime Puzzle Book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개러스 무어 (지은이), 박미영 (옮긴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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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소설,일반
개러스 무어 (지은이), 박미영 (옮긴이)
북미 추리 탐정 퍼즐 북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러스 무어의 신작 《완전 범죄 추리 게임 The Perfect Crime Puzzle Book》은 비전코리아의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9번째 책으로서 완전 범죄 사건 해결에 관심 있는 팬들을 위한 궁극의 추리 게임 퍼즐 북이다. 범죄사실이 수사기관에 발각되지 않거나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소 및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범죄를 ‘완전 범죄’ 또는 ‘미제사건’이라 한다. 범죄영화나 소설에서 기본 소재가 되기도 하는 이러한 완전 범죄 사례를 통해서 독자들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증거를 찾아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식별하여, 범인들이 남긴 비밀번호를 찾는 형사가 되기도 하며, 경찰의 눈을 따돌리고 목표물을 챙겨 용의주도하게 범죄 현장을 빠져나가는 범인의 입장이 되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펼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로써 범죄 집단을 일망타진할 것인가 아니면 어둠의 세계로 발을 뻗어, 매력적이고 용의주도한 범인으로 그들을 따돌리고 도망칠 것인가? 복잡한 비밀번호 찾기, 수수께끼 미로 탈출하기, 틀린 그림 찾기, 스도쿠 등 범죄 해결의 단서를 찾기 위한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당신의 추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자.서문 1. 주파수를 찾아라 2. 휴대폰 암호 3. 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 4. 화가처럼 그려내기 5. 아파트 범죄 6. 금고를 열어라 7. 분실물로 체포 8. 지도에서 찾아라 9. 외교관의 실종 10. 감시 카메라를 피해라 11. 4명의 도둑 12. 불빛이 알려주는 메시지 13. 디지털 위장 14. 아파트를 찾아라 15. 괴상한 수수께끼 16. 어느 집에 있을까? 17. 강도를 찾아라 18. 정문 통과하기 19. 해커를 해킹하라 20. 다면적 문제 21. 악인의 휴가 22. 고전적 통신 23. 속삭인 말 24. 암호 찾기 25. 독약을 선택하라 26. 건물 비밀번호 27. 위험한 전화번호 28. 금고 열기 29. 배반? 30. 이름 찾기 31. 도둑맞은 꽃 32. 배신자는 누구? 33. 현장 청소 34. 진짜? 가짜? 35. 깨진 코드 36. 신호 코드 37. 붉은 루비 38. 드론 정찰 39. 현장에 남긴 증거 40. 도주용 차량 41. 사이버 사기 42. 돈, 돈, 돈 43. 수수께끼의 제보 44. 보안 카메라를 막아라 45. 정체를 숨겨라 46. 삼형제의 진실 47. 가지 않은 길 48. 탈옥 계획 49. 다이아몬드는 어디에? 50. 한붓그리기 51. 동물 옮기기 52. 비밀번호의 단서 53. 보석을 찾아라 54. 조직의 배신자 55. 저택 방문 56. 눈에 띄는 차이 57. 대탈출 58. 피싱 사기 59. 웜홀 60. 바이러스를 잡아라 61. 용의자 퍼레이드 62. 해결 후 쪽지는 태울 것 63. 악플러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64. 천재적 소통 65. 공포의 문신 66. 선로를 따라서 67. 병 속의 메시지 68. 예고된 범죄 69. 수상한 신입 70. 쓰레기통을 뒤져라 71. 탈출 경로를 찾아라 72. 수수께끼의 메시지 73. 번호를 풀어라 74. 2진법 암호 75. 인터넷 도둑 76. 나에게 남긴 메모 77. 전화번호를 알려줘 78. 고가품 절도 79. 믿을 수 없는 목격자 80. 위험한 실험 81. 빈집털이 82. 광고 전문가의 죽음 83. 잠복근무 84. 수학 천재의 단서 85. 은행강도 86. 경로를 찾아라 87. 창고 침입 88. 사라진 마이크로칩 89. 새벽에 침입한 도둑 90. 레이저 포커스 해답 암호표형사 vs 범인,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의 최후 승자는 누구인가? 범죄도시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크라임 게임에 참여하라! 북미 추리 탐정 퍼즐 북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러스 무어의 신작 《완전 범죄 추리 게임 The Perfect Crime Puzzle Book》은 비전코리아의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9번째 책으로서 완전 범죄 사건 해결에 관심 있는 팬들을 위한 궁극의 추리 게임 퍼즐 북이다. 범죄사실이 수사기관에 발각되지 않거나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소 및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범죄를 ‘완전 범죄’ 또는 ‘미제사건’이라 한다. 범죄영화나 소설에서 기본 소재가 되기도 하는 이러한 완전 범죄 사례를 통해서 독자들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증거를 찾아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식별하여, 범인들이 남긴 비밀번호를 찾는 형사가 되기도 하며, 경찰의 눈을 따돌리고 목표물을 챙겨 용의주도하게 범죄 현장을 빠져나가는 범인의 입장이 되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펼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로써 범죄 집단을 일망타진할 것인가 아니면 어둠의 세계로 발을 뻗어, 매력적이고 용의주도한 범인으로 그들을 따돌리고 도망칠 것인가? 복잡한 비밀번호 찾기, 수수께끼 미로 탈출하기, 틀린 그림 찾기, 스도쿠 등 범죄 해결의 단서를 찾기 위한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당신의 추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자. 이 책에서는 범인 또는 수사관(형사)의 관점에서 완전 범죄 또는 그 해결을 위한 추리 퍼즐을 풀게 된다. 당신이 형사라면 범인들이 남긴 단서로 복잡한 암호를 해독하여 그들의 행방을 찾아야 한다. 범인들이 사용하는 라디오의 주파수를 찾아내고 그들이 훔쳐 간 물건의 진품을 가려내며, 숨겨진 아지트를 급습하고 다음번 거래 시간을 알아내 그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 반대로 범인의 입장이라면 오리무중 상태인 상대편 조직 보스를 찾아내거나 형사들을 거뜬히 따돌리고 감시 카메라를 피해 보물을 훔쳐내거나, 은행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크게 한 건 할 수도 있다. 추리소설 속에 등장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와 용의주도한 범인이 되어 흥미진진한 90가지 크라임 퍼즐을 직접 풀어보자.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한 편의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한 90가지 크라임 퍼즐 《완전 범죄 추리 게임》은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90가지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우리 편이 누구인지 구분되지 않는 범죄영화 속 장면처럼 이 책은 미궁 속에 빠진 완전 범죄 사건을 앞에 두고 위험한 범죄자들과 지혜를 겨루면서 추리력, 법의학적 안목,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이용하여 완전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90가지 퍼즐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형사를 따돌리고 범죄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범인이 되어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다. 각 퍼즐의 마지막에는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정보를 확실히 밝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애매하게 암호로 문제가 적혀 있기도 하다. 이 경우에는 그 암호를 해석하기 위한 단서를 찾아야 한다. 퍼즐을 풀다 막히면 옆 사람에게 책 마지막에 수록된 해답을 읽고 힌트를 요청할 수도 있으며, 모스부호, 점자표, 원소 주기율표, 키보드 자판 등의 암호 표를 참고해서 정보를 찾아 해답을 알아내야 한다.당신의 동료는 신분 도용을 전문으로 하는 범죄조직에 잠입해 수사 중입니다. 그 동료 덕분에 당신은 조직원 홀리와 해리엇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믿을 만한 동료의 말에 따르면 이 조직에서는 각 조직원이 하는 말은 항상 진실이거나 항상 거짓이라고 합니다.불행히도 그 동료는 홀리와 해리엇이 둘 다 진실만 얘기하는지, 거짓만 얘기하는지, 아니면 각각 하나씩인지 알려주기 전에 다른 조직원에게 붙들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포로가 된 동료를 구하러 간 동안, 이전 심문에서 수집한 기록을 가지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홀리는 체포된 것에 격분하며 자신은 혐의 사항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은 진실을 말하고 있지만, 해리엇은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 해리엇은 신분 도용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본인은 항상 정직하며 자신과 홀리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3.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당신이 속한 밀수 조직의 보스가 다음 거래처에서 접선할 상대의 이름을 알려주는 암호 메시지를 찾아보라며, 항구 근처 버려진 탑을 지켜보라고 지시했습니다.그날 저녁 창문 몇 개에 수수께끼처럼 불이 켜집니다. 기다리던 메시지인 것 같긴 한데 모스부호는 아닙니다. 점자일까요? 암호를 풀고 거래처에서 접선할 사람의 이름을 알아보세요.12. 불빛이 알려주는 메시지 당신은 박물관에서 귀한 예술품을 훔쳐내는 계획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해내려면 CCTV 시스템을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보안 관리실에 침입하는 데 성공했으나 카메라 관리 모드에 접속하려면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암호 메시지로 메모판에 꽂혀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들키기 전에 다섯 줄 중에 어느 것이 비밀번호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44. 불빛이 알려주는 메시지
어제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문학의전당 / 강수경 (지은이) / 2020.11.12
9,000
문학의전당
소설,일반
강수경 (지은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32권. 2010년 《부천시인》, 2018년 《미래시학》으로 등단한 강수경 시인의 첫 시집 이다. ‘노동하는 인간’이야말로 강수경이 바라보는 인간의 유적 자질이다.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고 가족을 꾸려나가며 노동의 사회성 혹은 정치성 안으로 들어간다. 노동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 환유적 동심원들이야말로 강수경 시의 구조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수경 시인은 지독한 리얼리스트이다.제1부 명인과 범인 13 소리 사이의 소리 14 중립의 초례청에서 16 양심에 대한 예의 18 노을의 속삭임 20 마늘 먹는 호랑이 22 전쟁터에서 피운 꽃 23 몸을 구겨 넣다 24 바람의 집 26 어느 계약직 노동자의 독백 28 월요일이 구른다 30 민달팽이 31 피의 기억 32 시골막걸리 집 34 입속에 붉은 혀가 산다 36 제2부 몸과 맘 39 컵라면에 대한 단상 40 사람 42 우리, 안녕하십니까? 44 신발을 털며 46 링링 지나간 후 47 사거리에는 순서가 없다 48 뒤꿈치 50 신세계 51 점핑 소녀 52 혈연 54 해우소(解憂所) 56 후 57 눈물이 필요한 이유 58 I 60 제3부 무딘 칼 63 사춘기 64 용서 66 식탐 68 흉터 69 틈 70 꽃잎이 졌을 뿐 72 안개 속에서 74 어느 날의 환대 76 벙어리장갑 77 故 손봉기 님을 아시나요? 78 미덕 패러다임 80 오늘, 활을 쏘았습니다 82 밥집에서 84 제4부 연초록 꽃 87 생명의 노래 88 산그늘 90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산중턱에 앉아 91 비행 92 버즘나무의 비명 94 힘 96 천년 향기 97 붉은 눈물 98 하늘에 묻다 100 외가 102 눈 오는 날 103 한 점 물방울 104 맹꽁이 우는 밤 106 농신(弄臣) 108 해설 노동의 시간, 그리고 도래할 미래 109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노동의 시간, 그리고 도래할 미래 2010년 《부천시인》, 2018년 《미래시학》으로 등단한 강수경 시인의 첫 시집 『어제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32로 출간되었다. ‘노동하는 인간’이야말로 강수경이 바라보는 인간의 유적 자질이다.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고 가족을 꾸려나가며 노동의 사회성 혹은 정치성 안으로 들어간다. 노동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 환유적 동심원들이야말로 강수경 시의 구조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수경 시인은 지독한 리얼리스트이다. ■ 해설 엿보기 강수경 시인은 ‘노동’의 의미소(意味素)로 인간의 본질을 읽어내고, 그것이 시스템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며, 다수 대중을 고통스러운 긴 열차의 승객으로 만드는지 잘 알고 있다. 이런 점에서 강수경은 정확히 리얼리스트이다. 그는 누대에 걸친 고통과 슬픔의 연료가 ‘작업’과 ‘활동’으로 열리지 못한 노동, 그리고 그로 인한 치명적인 궁핍임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동’을 넘어서 ‘작업’과 ‘활동’으로 가는 길은 지극히 어렵다. 시스템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그것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결국 ‘활동’의 의미는 한마디로 말해 시스템에 저항하는 것이다. 강수경은 결국 하위주체(subaltern)들의 광범위한 ‘연대’, 즉 ‘활동’이야말로, ‘노동’을 ‘작업’으로 끌어올리는 유일한 길임을 안다. 인간의 ‘일’이 대가 없는 ‘노동’이 아니라 ‘작업’이 될 때, 비로소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존엄성이 회복된다. ‘활동’은 ‘노동’이 ‘작업’으로 건너가는 통로이다. 세상에 빚을 지고 있는 거 같아 술잔 기울이는 일이 잦고 묵직한 것이 가슴에 매달려 훌쩍, 훌쩍이는데 누군가는 망루에 올라 목청을 높였지만 범람하는 소음 속에 절실함은 죽어갔고 통곡의 바다에 던져진 어린 국화꽃 지고 피는 일 없는데 컴컴한 속을 바라보는 건 남겨진 자에겐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일 오직 휴대폰 불빛만이 째깍째깍 발걸음을 재고 칠흑 같은 자본의 아가리로 심장이 갈리어 들어간 청춘 그 청춘을 앞세운 어머니는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슬픔의 동굴로도 들지 못하는데 참 세상 참 노동을 외치며 더러운 적폐와 괴물 같은 거대 자본주의에 침을 뱉는 투사들 앞에 작은 촛불 밝히며 함께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삶이 적어도 부끄럽진 말자는 것인데 - 「양심에 대한 예의」 전문 이 시는 ‘노동’에서 ‘작업’으로 건너가려는 다양하고도 치열한 ‘활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활동’이 좌절당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그렇게 사는 것이 “양심에 대한 예의”, 즉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임을 잘 보여준다. -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봄엔 모든 게 꽃이라고가만히 들여다보면꽃 아닌 게 없다고- 「연초록 꽃」 전문 칸칸이 붙어 있는 쪽방 앞뒤꿈치 구겨진 때 절은 신발들 흩어져 있고물비린내 풍기는 공동 수돗가로아스라이 달빛 비친다가끔, 고혈이 푸르게 뚝뚝 떨어진다달빛에 담긴 파란 바가지 구름처럼 떠 있고물때 낀 빨간 고무대야에 붙어아슬아슬 달빛 줄기를 탄다달그림자 안에 고통 게우고점액질로 몸뚱이 흠씬 적시고바닥을 맨몸으로 오체투지하며 기어도평생 집 한 채 질 수 없는,음습한 영토에 유배된 상처투성이한바탕 비라도 내리면 지난한 운명 잊기 위해한낮 향연이 벌어지기도 하는데기억에도 없는 어떤 부끄러움인지여린 바람에도 제 눈을 감춘다- 「민달팽이」 전문 비 내리는 날때를 놓쳐 먹는 컵라면창가에 서서 면발 같은 비를 보며 국물을 홀짝인다바닥이 고르지 못한 보도블록 위에 고인 빗물낡은 엘피판에서 잡음이 튀어 오르듯파문이 인다내 몸에 비 내린다광화문에 집결했던 시위대는최루탄에 밀려 명동골목으로 개미떼처럼 흩어졌다눈물 콧물 만신창이로 동아리 방에불나비처럼 모여 들었던 동지들진혼곡을 부르며 컵라면에 독한 소주를 털어 넣고이루지 못한 꿈에 시린 가슴을 칠 때도몸속에 뜨거운 함성처럼 비 내렸다빛바랜 간판의 불빛을 보고 들어간 여관삐걱대는 낡은 침대고른 숨소리로 잠든녀석의 고단한 운동화를 나란히 놓아주고 나온 새벽서늘하고 비릿한 공기가 폐부를 기웃거리는 종로의 좁은 뒷골목편의점에서 컵라면의 마지막 면발을 건져 먹으며부유(浮游)하던 사랑에 마침표를 찍을 때도몸속으로 가늘게 흐느끼며 비 내렸다습관적 다독거림,따뜻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컵라면에 대한 단상』 전문
[다크브라운] 프리미엄 굿데이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대(大).합본.색인.주석
생명의말씀사 /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엮은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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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엮은이)
고급스러운 큰 글자 천연우피 성경. 가독성 좋은 큰 글자 본문이 특징이다.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 해설을 수록하였다. 선물용, 통독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레더보드(표지 보강재)'를 넣어 펼칠 때 유연하고 부드럽다.고급스러운 ‘큰 글자 천연우피 성경!’ 가독성 좋은 큰 글자 본문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 해설 수록 선물용, 통독용으로 안성맞춤 ‘레더보드(표지 보강재)’를 넣어 펼칠 때 유연하고 부드러움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교양인 / 권김현영, 루인, 정희진, 한채윤, <참고문헌 없음> 준비팀 (지은이), 권김현영 (엮은이)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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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김현영, 루인, 정희진, 한채윤, <참고문헌 없음> 준비팀 (지은이), 권김현영 (엮은이)
"여성이 자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라는 한 페미니스트 시인의 말은 이제 누구도 반박할 수 없으리라. 강남역 여성 혐오 살인 사건, 특정 집단 내 성차별·성폭력을 고발하는 '○○계 내 여성혐오/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진 '미투' 운동을 거치며 한국 사회는 말하기 시작한 여성들로 인해 요동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폭력 피해자는 여전히 피해를 인정받기 위해 인생을 걸어야 한다. '꽃뱀'이라는 비난과 무고죄와 명예 훼손의 협박에 시달리며 '무결한' 피해자임을 입증해야 한다. 일반적인 폭력 사건과 달리 유독 성폭력 사건에서만 피해와 가해라는 말이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가? 무엇이 성폭력인가? '2차 가해'의 기준은 무엇인가? 누가 판단하는가? 성폭력 문제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성 문화(性文化) 연구 모임 '도란스'의 세 번째 책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은 성차별 · 성폭력 문제에 관한 주된 쟁점들을 '피해'와 '가해' 개념을 중심에 두고 들여다본다. 페미니즘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사상이 아니다. 페미니즘은 그 이상이다. 강간과 섹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강간 문화를 드러내는 것, 성폭력은 '누구' 혹은 '무엇'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과 폭력'의 문제임을 밝히는 것이 바로 페미니즘의 목표이자 이 책의 목표이다. ■ 들어가는 글 - 우리는 피해자라는 역할을 거부한다 _ 권김현영 성폭력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의 문제 _ 권김현영 들어가며 ‘2차 가해’라는 문제 설정 피해자 중심주의와 판단 기준 문제는 강간 문화다 나가며 - 피해자의 권리에서 모두의 의무로 문단 내 성폭력, 연대를 다시 생각한다 _ <참고문헌 없음> 준비팀 들어가며 - <탈선>, 우리가 목격한 미래 ‘문단’이라는 가부장적 사회 드러난 이름과 드러나지 않은 이름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자격과 무결 “너라도 빠져나와.” 연대와 책임 맺으며 - 남은 숙제들 소수자는 피해자인가 : 커밍아웃, 아웃팅, 커버링 _ 한채윤 들어가며 커밍아웃과 아웃팅의 역사 커밍아웃을 감당할 준비는 되었는가 아웃팅의 딜레마, 그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커버링에 응하지 않기 나가며 피해자 유발론과 게이/트랜스 패닉 방어 _ 루인 혐오의 가시화와 그 정치학 게이/트랜스 패닉 방어란 무엇인가 혐오를 통해 이성애-이원 젠더 구성하기 : 대구 트랜스 패닉 방어 사건 규범을 질문하기 맺으며 피해자 정체성의 정치와 페미니즘 _ 정희진 페미니즘의 대중화와 여성주의 언어 피해는 사실이 아니라 경합하는 정치의 산물이다 정체성의 정치 여성의 몸과 피해자 정치성의 정치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아와 페미니즘 젠더는 여성이 아니며, 희망의 반대는 절망이 아니다 성폭력 피해 고발을 어떻게 사회 변화로 이끌 것인가? 한국 사회 강간 문화를 낱낱이 해부하는 페미니즘의 언어 “여성이 자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라는 한 페미니스트 시인의 말은 이제 누구도 반박할 수 없으리라.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특정 집단 내 성차별 · 성폭력을 고발하는 ‘○○계 내 여성혐오/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진 ‘미투’ 운동을 거치며 한국 사회는 말하기 시작한 여성들로 인해 요동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폭력 피해자는 여전히 피해를 인정받기 위해 인생을 걸어야 한다. ‘꽃뱀’이라는 비난과 무고죄와 명예 훼손의 협박에 시달리며 ‘무결한’ 피해자임을 입증해야 한다. 일반적인 폭력 사건과 달리 유독 성폭력 사건에서만 피해와 가해라는 말이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가? 무엇이 성폭력인가? ‘2차 가해’의 기준은 무엇인가? 누가 판단하는가? 성폭력 문제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성 문화(性文化) 연구 모임 ‘도란스’의 세 번째 책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은 성차별 · 성폭력 문제에 관한 주된 쟁점들을 ‘피해’와 ‘가해’ 개념을 중심에 두고 들여다본다. 페미니즘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사상이 아니다. 페미니즘은 그 이상이다. 강간과 섹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강간 문화를 드러내는 것, 성폭력은 ‘누구’ 혹은 ‘무엇’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과 폭력’의 문제임을 밝히는 것이 바로 페미니즘의 목표이자 이 책의 목표이다. 피해자가 직접 나와 말해야만 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비상사태이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이야기할 때에야 비로소 변하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피해자의 직접행동주의는 매우 힘이 세지만, 그만큼 당사자에게 커다란 부담을 안겨준다. 모든 피해가 공론장에서 잘 이야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침묵도 더는 답이 아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각오를 하라.”는 말을 농담이랍시고 던진 정치인은 성희롱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 말을 직접 들었던,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대학생들은 정작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 당시 한 기자는 나에게 대학생들이 기자를 지망하면서도 용감하게 나서지 않았다며 기자로서 이들의 자질을 의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해자를 비난하고 고립시키는 기제는 이토록 다양하다. - (25쪽) 분명한 것은 한 가지다. 거듭 강조하건대, 피해는 그 자체로 진실이 아니라 투쟁으로 획득되는 개념이며, 이 과정이 바로 페미니즘이라는 사실이다. 사회적 약자가 겪은 피해가 그대로 인정된다면 유토피아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지 않다. 누가 사회적 약자이며 무엇이 피해인지, 이 문제에 관한 복잡한 논쟁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 남성들은 피해 의식마저 남성 문화의 일부로 ‘소유’하고 있다. 가해자의 피해 의식, 피해자의 죄의식은 우리 사회에서 흔한 일이다. 그래서 페미니즘은 가장 급진적이고 ‘선진적인’ 정치일 수밖에 없다. 페미니즘은 비정치적으로 간주되어 왔거나 비가시화되었던 피해를 드러내고, 가해와 피해를 둘러싼 갈등, 곧 사회 정의의 중요한 의제를 제기한다. - (210~211쪽) 들불처럼 일어난 피해 고발의 목소리가 혁명적 변화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2018년 1월, 한 여성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고발 이후 한국 사회에 ‘미투(#MeToo, 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났다. 문화예술계, 법조계, 정치계, 학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피해 고발이 이어졌다. 그런데 검찰 내 성추행 고발 직후 한 남성 시사평론가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일을 다루면서 “한국에는 미투 운동 같은 게 없었죠?”라고 말해 거센 비난이 일었다. 많은 여성들이 그가 “(지적으로) 게으르고” “오만하다”며 분노했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발과 공론화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2003년부터 매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 2009년 배우 장자연 씨가 남긴 유서, 2016년 5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강남역에 붙은 수많은 포스트잇, 2016년 10월 인터넷상에서 일어난 ‘#○○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 2017년 11월 한샘 사내 성폭행 피해자의 고발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말하기는 계속되어 왔고 실제로 크고 작은 법적,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투’가 있었다. 그런데 성폭력이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된 일이 이렇게 많았는데도 어째서 여전히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일까? 지금 이 폭발적인 ‘미투’ 운동을 근본적인 사회 변화로 이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과정에서 페미니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은 2018년 상반기 한국 사회를 뿌리째 흔들고 있는 이 뜨겁고 민감한 사안을 더 깊이, 더 멀리 보려 한다. 이 책은 유례없는 페미니즘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성차별 성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상의 정치로 지속시키기 위해 “미투 운동 이후”를 생각한다. 특히 ‘2차 가해’라는 용어와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개념이 오용되고 남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권김현영)와 “모든 여성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여성 우선’을 외치는 페미니즘 일부의 ‘정체성의 정치’가 야기할 수 있는 폐해를 성찰한다(정희진). (권김현영)는 성폭력 피해자의 직접행동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현실과, 피해자의 ‘말하기’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필자는 성폭력이 본질적으로 이성애 중심주의와 젠더 권력의 문제임을 드러내고, 성차별 성폭력 문제의 밑바탕에 뿌리 깊은 ‘강간 문화’가 있음을 여러 사례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나아가,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진행된 반(反)성폭력 운동을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운동으로 나아가는 데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을 더 사유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예를 들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2차 가해’라는 용어와 ‘피해자 중심주의’ 담론이 오히려 피해자를 소외시키고 연대자와 지지자들을 위축시키는 한계를 드러냈음을 지적한다. 는 ‘문단 내 성폭력’ 고발자를 지지하고 연대해 온 ‘ 준비팀’이 쓴, 현재 진행 중인 고투의 기록이다. 이 글에는 피해 고발이 공론화된 이후 현실에서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과 피해자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연대자들에게 일어난 일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은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한 증언과 지지의 말들을 모아 책을 출간하고, 펀딩을 통해 피해자들을 법률적 의료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연대자의 자격, 지지와 연대의 방식 등을 두고 숱한 논란이 벌어져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 글은 연대자의 위치를 끝까지 질문해본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토론과 고민 끝에 내놓은 것이다. (한채윤)은 성소수자의 ‘커밍아웃’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칭송하고 ‘아웃팅’을 끔찍한 범죄로 보는 시각에, 소수자를 ‘피해자’의 위치에 가두고 길들이려는 의도가 숨어 있음을 밝힌다. 필자는 먼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과 “ㅇㅇ는 동성애자다”라고 폭로하는 ‘아웃팅’이 사회에 등장하게 된 과정을 살피면서 두 개념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다. ‘커밍아웃’을 당당함과 용기의 표식으로 여기는 사회에서는 ‘아웃팅’이 범죄가 되고, 성소수자의 정체성을 너무 드러내지 말고 살아가라는 사회적 압력(‘커버링’)의 요구에 저항하기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정작 동성애자의 삶을 억압하는 사회의 문제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만다. (루인)는 한국 최초로 ‘패닉 방어’를 단행본에서 다룬다. 이 글은 ‘피해’와 ‘가해’라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요구하는 사건을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패닉 방어’란 게이 혹은 트랜스젠더를 살해한 가해자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 행위를 변명할 때 사용하는 전략이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성별 정체성 혹은 성 정체성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아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이므로 자신의 행위는 ‘패닉’의 결과로 일어난 ‘정당방위’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피해’와 ‘가해’의 관계를 뒤섞는 ‘피해자 유발론’은 여성혐오나 성폭력 사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페미니즘의 오랜 의제이다. “여자가 밤늦게 돌아다니니까, 야한 옷을 입고 다니니까 성폭력이 일어난다.” “여성이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과도하게 권리만 주장해서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같은 식이다. (정희진)은 ‘피해자’로서 여성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여성 운동의 한계를 밝히고 타자와 연대하는 페미니즘을 제안한다. 페미니즘의 대중화 이후 놀랄 만한 현상이 나타났다. 피해 여성들의 현실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며 “여성 우선”의 정치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렇게 “여성 우선”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일명 ‘터프(TERF, 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m)’라고 불린다. 쉽게 말하면 트랜스젠더 여성(특히 mtf, 즉 남성에서 여성으로)을 배제한 페미니즘이다. 그러나 과연 누가 ‘진정한’ 여성인가? 가장 심각한 피해는 누가 정하는가? 우선순위는 사회 정의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필자는 정체성의 근거가 피해에 머무르게 되면, 여성들은 고통을 경쟁하고 피해를 자원으로 삼는, 남성 사회가 원하는 성 역할 수행 주체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침묵이 목소리가 되어 나올 때 - 성폭력 피해자가 직접 자신의 피해 경험을 말하는 일이 확실히 늘어났다. 특히 인터넷이라는 물적 조건과 소셜네트워크(SNS)라는 뉴미디어를 기반 삼아, 인터넷 의사소통에 능숙한 여성 대중이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직접행동에 나서면서 변화가 본격화되었다. 그렇다면 피해 경험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상황이 나아진 것일까? 하지만 “피해자의 용기 있는 직접행동으로 인해 겨우 변화의 가능성이 열려도, 그 이후에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가해자들이 피해 사실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여론을 만드는 데 성공하거나, 연이은 폭로로 인해 피로감만 쌓이고 문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 글에서 권김현영은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성폭력을 ‘피해자’와 ‘가해자’만 관련되는 ‘협의의 당사자성’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되며,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강간 문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필자가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성폭력 피해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들을 것인가?” ‘2차 피해’란 무엇인가 성폭력 2차 피해는 성폭력 문제를 여타의 폭력과 구분해주는 핵심적인 문제다. ‘2차’라는 뜻의 ‘second’는 ‘social’과 혼용된다. 성폭력 2차 피해는 다른 말로 ‘사회적 강간(social rape)’이라고 불린다. …… 피해자가 의료 조치 과정에서 적절한 배려와 설명을 듣지 못하고 “몸을 함부로 굴렸다”는 말을 듣거나, 언론이 사실 관계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가해자 입장만을 전달해 피해자를 사실상 꽃뱀 취급 하거나, 선정적인 표현으로 사건 자체의 초점을 흐리게 하는 것 역시 모두 피해자를 비난하는 문화의 산물이다. 즉, 2차 피해란 1차 피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주의와 잘못된 성 통념으로 인해 피해자가 마주하게 되는 부당한 일을 총칭한다. (31, 33쪽) 성폭력은 성별 권력의 문제다 성폭력은 이성애 중심주의의 문제이자 성별 권력 관계의 문제이다. 남자도 성폭력을 당한다거나, 성희롱은 권력 관계의 문제라는 말로는 성폭력이 왜 성별 간 권력의 문제이며, 이성애 중심주의의 문제인지를 설명할 수 없다. 이는 남자는 피해자가 될 수 없다거나 여자는 가해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이런 사건들은 문화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남자와 남자 사이에 일어난 성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피해를 당할 만했다.”고 비난하는 문화는 없다. 여자 직장 상사의 성적 괴롭힘을 고발한 남자 직원은 남성성에 대한 고투와 낙인이 있을지언정 “큰일 하는 여자가 그럴 수도 있지.”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지는 않는다. (33~34쪽) 왜 여전히 피해자는 말하기 어려운가? 성폭력을 당해도 그것이 성폭력인지 몰랐거나, 성폭력이라고 말하지 못했던 시대에는 피해를 피해라고 ‘말하는 행위’ 자체가 ‘피해가 있었다’는 발견의 맥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말하기의 조건이 변화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말할 권리가 ‘민주화’되고, 말하는 주체가 필요에 따라 익명으로 감춰질 수 있는 조건의 변화는 말할 수 없었던 상황일 때보다 말하는 주체에게 ‘정당화의 의무’를 더욱 엄격하게 부과한다. 순결 신화의 규범적 힘은 약화된 반면, 남성 사회의 꽃뱀 공포는 더욱 강화되었다. 왜 지금 말하는지, 다른 목적은 없는지, 당시에 말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경찰에 가지 않고 여론의 힘을 빌리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피해자의 증언이 믿을 만한 것인지 등을 가려내려는 여론의 검증은 예전보다 혹독하다. (49쪽) “강간은 섹스가 아니다” -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강간 문화’ 강간 문화란, 남성에게 성적 공격성을 장려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지지하여 성적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일련의 신념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미국의 소년 문화에서 강간은 정상적인 소년이라면 흔히 겪는 성장담으로 격려되어 왔다. 한국도 다르지 않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디시인사이드의 대학 갤러리에서는 “전쟁 나면 학과의 ××를 강간하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게시판 문화는 대학 내 익명 게시판과 단체 채팅방으로 이어졌다. ‘강간’이 남자끼리 즐기는 짜릿한 놀이 문화의 일종으로 ‘정상화’된 것이다. …… 강간 문화는 강간에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계속 퍼뜨리며, 섹스와 강간을 본질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강간 문화에 너무나 익숙한 남성들은 ‘강간 문화’라는 언급 자체가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고 남성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항의한다. (58, 59쪽) 법과 제도만으로는 부족하다 성폭력 관련 법 제도를 제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순결 신화와 강간 문화가 강력하게 결합해 있는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강간 피해자가 될 수 ‘없다’. 피해자가 술을 마셨거나, 밤늦게 다녔거나, 가해자와 아는 사이였거나, 사적 공간에 드나드는 것을 허용했다면 말이다.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자신의 행동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내가 거기를 왜 갔을까, … 왜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상대의 말을 믿었을까.) 성폭력 피해를 고소하지 않는다. 당사자 간의 법적 분쟁을 넘어서, 무엇이 왜 문제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이유다. (27~28쪽) ‘2차 피해’라는 말과 ‘2차 가해’라는 말 ‘2차 가해’는 점차 ‘2차 피해’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2차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대신, “2차 가해자는 .”라고 말했다. 이 두 가지 표현은 전혀 다른 효과를 생산한다. 전자는 2차 피해라는 용어에 내포된 개념과 사례에 집중하게 하고, 후자는 누가 가해자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 즉, 2차 가해라는 말은 가해를 저지른 행위자 자체에 주목하게 만든다. 앞서 설명한 대로 민주노총처럼 공동체의 규약에 대한 충성도(?)가 높거나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라면 2차 가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규제 효과가 있다. 토론을 하는 것보다 ‘확실’하다. 하지만 그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조직이라면 ‘차 가해’라고 언급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켰다. 그런 곳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그들끼리의 결속력을 더욱 끈끈하게 하며 피해자를 고립시켰다. (42쪽) 피해자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속해 있다고 생각했던 사회를 다시 생각해야 하고, 그 목소리를 통해 알게 되는 것에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사회가 피해자의 목소리를 채무자의 독촉처럼 취급하면, 아무도 그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공동체의 구성원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물론 여전히 많은 피해자는 말하지 않는다. 피해자의 말을 의무로 생각하자는 것은 말하지 않기로 한 이들에게 부담을 주자는 게 아니다. 말하는 것이 더는 무엇인가를 각오해야만 하는 일이 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70쪽) ‘말하기’ 이후, 연대와 책임에 대하여 - 2016년 가을, SNS에서 ‘문단 내 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났다. 한 사람의 피해 고발 글을 읽은 또 다른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경험을 공론화하는 일이 이어졌다. 10여 명의 남성 소설가, 시인이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언론은 문단 내 성폭력 사태를 비중 있게 보도했고, 문예지들은 처음으로 이 주제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그런데 용기를 낸 피해자들은 ‘말하기’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고발 직후 ‘자숙’을 말하던 가해자들은 곧 서로 연대했고 가해 사실 인정을 번복했다. 가해자들은 본격적인 ‘반격(backlash)’을 시작해 피해 고발자들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라고 불리며 비난받고, ‘가해자’가 ‘피해자’로 위로받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자들은 피해를 알리고 나서 상상도 못했던 싸움을 해야 했다. 이 글은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모인 준비팀의 기록이다. 성폭력을 비롯한 각종 비리가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고 은폐될 수 있는 ‘문단’이라는 가부장적 사회의 구조, 그런 사회에서 남성 권력이 폭력을 통해 실행되고 정당화되는 과정, 피해를 공론화한 뒤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 피해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결성된 ‘ 준비팀’의 활동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문단’이라는 가부장적 사회 회사나 학교 등의 조직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폭력 상담소 같은 기구를 만들어 온 것과 달리, 이러한 해결 기구가 없는 문단의 기괴한 구조가 그 민낯을 드러낸 것이 바로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이다.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신고할 곳이 문단 내부에 없으니, 피해자들은 매번 개인으로서 법적 투쟁을 했고 가해자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후 무사히 문단에 복귀해 왔다. 피해자는 문학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삭제된 여성 문인들을 암암리 모르지 않기에, 피해자들은 더더욱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81쪽)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은 문단 내 성폭력 발화, 싸움, 연대의 기록이자 피해 고발자를 지지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피해 고발자의 증언 글, 여성 작가들의 자기 성찰의 글을 한데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하면서, 그 수익금을 피해 고발자들의 법률 비용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 펀딩을 시작한 지 2주 후, 프로젝트는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SNS에서 ‘E’가 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였다. E는 5년 전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출판사 봄알람(텀블벅 펀딩 진행과 단행본 제작 및 출간을 맡은 출판사)의 구성원을 지목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봄알람 구성원은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고 피해자가 요구한 사항들을 이행했다.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논란과 비난도 뜨거웠다. (87, 90쪽) 연대자의 자격 우리(준비팀)는 ‘무결’한 사람들의 운동으로 이 운동을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문단이라는 네트워크 안에 함께 있었던 작가로서, 성찰을 하고 자기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책임을 통감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함께하는 여성 문인’ 명단이 공개되었을 때, “명단에 왜 저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그 자격을 따지는 제보가 이어졌다. 준비팀은 명단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다. 이 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자발성에 맡기겠다는 원칙을 정해놓았기 때문이다. 저 사람은 왜 명단에 있는가, 저 사람은 왜 명단에 없는가. 한 치의 흠결도 없는 도덕적 순결함을 스스로 입증하기 위해 우리가 모인 것이 아니었음에도, 이 프로젝트 참여자에 대한 가혹한 도덕적 검열이 계속되었다. (97~98쪽) 연대와 책임 봄알람 구성원은 퀴어 담론의 피해와 가해에 대한 인식의 부재 속에서 고통받았다. 흡사 연좌제처럼 봄알람 출판사 전체가 가해자로 지목되었으며, 이 프로젝트의 기획자이자 파트너였던 준비팀도 가해자라는 프레임에 함께 갇히게 되었다. 가해자 프레임 속에서 준비팀의 모든 조치와 행위와 입장은 반성 없는 폭력 행위이거나 자기 합리화, 혹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로 취급되었다. 연대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었다. 우리는 ‘누가 가해자인가’보다는, ‘무엇이 폭력인가’를 질문했어야 했다. 2차 가해에 대해 발언할 때에도 무엇이 성폭력 피해를 의심하게 하고 성폭력 고발을 어렵게 하는지를 질문했어야 했다. (108~109쪽) 공론장으로서 SNS를 생각하다 트위터 공론장에는 누구에게나 발언권이 주어진다는 장점이 있었던 반면, 치명적인 약점도 있었다. 반복적으로 발언하며 발화를 독점하는 사람들이 부각되는 반면,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은 유령처럼 지워지고 말았다. 입장문과 사과문이 빠르게 오가는 공론장 특유의 속도 때문에 침착함과 신중함이 배제되는 경우도 있으며 섬세한 논의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을 망각할 위험도 컸다. 성폭력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모두의 목적이 희미해지도록 모두가 방치한 셈이 되었다. (113~114쪽) ‘가련한’ 약자, ‘순결한’ 피해자이기를 거부한다 - 소수자는 사회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약자이자 피해자인가? 왜 사회는 소수자가 당당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지배 규범에 거슬리지 않고 살기를 바라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자는 어떻게 세상에 맞서야 하는가? ‘커밍아웃’을 개인의 용감한 결단으로 만들수록 우리는 사회를 변화시킬 기회를 놓치게 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성애자임이 폭로되는 ‘아웃팅’은 분명 두려운 일이지만 이런 ‘아웃팅’을 방지하려고 애쓸수록 동성애자의 존재는 더 ‘위험’해진다. 동성애자라고 너무 유난 떨지만 않는다면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하는 ‘커버링’은 교묘하게 동성애자를 사회에 적합한 인간으로 길들인다. 한채윤은 이 글에서 ‘커밍아웃’, ‘아웃팅’, ‘커버링’ 문제를 통해 동성애자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순적 상황을 분석해보려 한다. 또 낙인찍힌 자들에게 더 빨리 솔직하게 말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말하면 제대로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는 사회적 성찰을 요구한다. 벽장 속에 누가 살고 있는가 커밍아웃은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과 은밀한 비밀을 밝힌다는 의미가 아니다. 커밍아웃은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어떻게 일그러져 있는지 그 숨겨진 구조를 밝히는 단어다. …… 동성애자가 우리 주변에 평범한 이웃으로, 가족으로, 친구와 동료로 존재한다는 것, 이 세상은 이성애자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은 일급 비밀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동질감으로 사회 공동의 규범과 성 역할을 만들어놓았기에 비밀은 늘 위태위태하다. 즉, 커밍아웃은 벽장에서 나와 내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129, 132쪽) 커밍아웃에 필요한 건 용기가 아니다 내가 커밍아웃 후 관계가 어그러진다면 그들이 커밍아웃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한 것이지, 나의 커밍아웃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피해를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할 때 우리는 개인이 감당할 몫과 나를 포함하여 사회가 감당할 몫이 따로 있음을 알아야 하고, 동시에 그 각각의 몫의 경계를 구분하는 감각이 필요하다. 커밍아웃 후 집에서 쫓겨나거나 주변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거나 해고나 사퇴 권유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개인이 겪는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만들어내는 공동의 실패다. 피해를 입은 이들 곁에 서서 함께 싸워 나갈 이들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 공동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135~136쪽) ‘아웃팅은 범죄’라는 인식 커밍아웃이든 아웃팅이든 드러나는 것은 ‘존재’라는 점을 떠올려보자. 커밍아웃이 우리 존재를 억누르는 벽장의 차별적인 구조를 밝히는 것, 숨겨야만 한다고 강요받는 낙인을 오히려 드러내어 자유를 얻는 전략임을 상기할 때 아웃팅 역시 마찬가지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커밍아웃을 원하지 않는 세상이라면 아웃팅 역시 원하지 않을 것이다. …… 아웃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를 막아야 하는데 ‘아웃팅은 범죄다’라는 슬로건은 아웃팅 자체를 범죄시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웃팅을 ‘당했다’는 말은 곧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뜻이 되었고, 아웃팅을 ‘시켰다’는 말은 가해자를 지목하는 일이 되었다. (138, 139쪽) 커버링, 티 내지 말라는 가장 교묘한 억압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노출이 심하다는) 비난은 성적소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똑같이 나온다. 사회를 잘 설득해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참가자들 때문에 성적소수자 전체가 욕을 먹는다고 비난한다. 건전한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은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 동성애자가 아무리 단정한 옷차림을 한다고 해도 건전한 존재로 칭송받는 일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 건전이라는 잣대가 이미 이성 간의 사랑, 결혼, 성생활로 짜여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인 채로는 건전한 존재가 될 수 없다. 그걸 알면서도 동성애를 혐오하는 이들이 동성애자에게 ‘건전’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성애자와 유사해지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만들 수는 있기 때문이다. (152쪽) ‘순결한’ 피해자의 위치를 거부하며 이성애자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이성애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며, 이성애자 중심의 질서를 지키면서 그 안에서 동성애자의 자리를 만들자고 하는 모든 요청들을 거부해야 한다. 같아지는 것을 선택하는 대신, 무리 없이 섞이고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대신 남들과 ‘다른’ 나로서 살아야 한다. 다르다는 ‘티’를 일부러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티’가 저절로 나는 것이다. 우리는 순응하라고, 적당히 넘어가라고, 너무 유난 떨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아야 한다. 한 점 부끄럼 없고 당당하고 무결해야만 인정받는 피해자, 상처받아 웅크린 가련한 약자, 주류의 배려와 관용을 기다리는 소수자로서의 위치를 거부해야 한다. (155쪽) 어떤 폭력의 이유 - 2010년 5월 말, 대구에서 트랜스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많은 언론은 가해자가 “(4년여 전 알게 된) 자신의 교제 상대가 트렌스젠더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격분해 살해”했으며 “성별을 알 수 있는 접촉은 갖지 않아 상대방이 여장 남성인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며 가해자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다. 가해자가 내세운 논리는 전형적인 ‘트랜스 패닉 방어’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루인은 이 글에서 게이 혹은 트랜스젠더를 살해한 가해자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를 변명할 때 사용하는 전략인 ‘패닉 방어’를 다룬다. ‘패닉 방어’는 혐오 폭력과 혐오가 발생하는 구조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사람이 게이 혹은 트랜스젠더라고 먼저 밝히지 않은 것이 상대에게 심각한 충격을 안겨주고 그리하여 구타, 감금 혹은 살해를 유발할 정도의 ‘잘못’인 것일까? 피해자가 사라지면 혐오도 사라지거나, 피해자가 자신의 특정한 속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한다면 혐오가 발생하지 않을까? 한편, ‘패닉 방어’에 관한 이러한 질문들은 페미니즘의 오랜 의제인 ‘피해자 유발론’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피해자 유발론은 피해와 가해의 관계를 교묘하게 뒤섞는다. 혐오 폭력,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피해자 유발론’ ‘피해자 유발론’은 여성 혐오나 성폭력을 둘러싼 의제에서 특히 많이 거론된다. 예를 들면 “여학생의 학교 성적이 좋아 남학생의 손해가 크다.”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고 밤늦은 시간에 돌아다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식이다. 이것은 가해자 자신의 범죄 사실, 혹은 특정 집단의 무능력 따위를 그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그 타인으로 인해 ‘내’가 부당한 일을 겪고 있다는 인식이다. …… 페미니즘의 오랜 반(反)성폭력 운동은 피해자 유발론이 가해자를 옹호함으로써 사회의 통치 체제(가부장제)를 보호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지적했다. (161, 162쪽) “나는 게이와 섹스를 할 수 없어.” - 이성애-남성성과 ‘게이 패닉 방어’ 재판정에서 게이 패닉 방어 논리를 펼치는 가해자들 역시 바로 지배 규범적 남성성을 중시하고 강요하는 정서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래서 호모포비아를 동원해 자신을 방어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게이 남성이 자신에게 접근한 것은 자신의 남성성을 위협하는 행위이자 자신이 게이로 오해받을 수 있게 하는 행위이기에 가해자 중 한 명은 피해자를 살해한 후 “나는 게이와 섹스를 할 수 없어.”라고 외쳤다고 한다. …… 이성애자 남성성을 남성의 유일한 남성성 실천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태도가 없다면 패닉 방어 전략은 재판 과정에서 수용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애당초 전략으로 채택되기 어렵다. (168, 169쪽) “나야말로 진짜 피해자” - ‘트랜스 패닉 방어’와 기만의 논리 트랜스 패닉 방어는 가해자 남성이 연애나 성관계의 대상으로 ‘여성’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그 여성이 태어날 때 남성으로 지정받았으며 음경 형태의 외부 성기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패닉 상태에서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살해했다는 주장이다. …… 트랜스 패닉 방어 전략은 외모를 통해 타인의 섹스(혹은 외부 성기 형태)와 젠더(혹은 겉으로 인지되는 이원 젠더 범주)를 즉시 그리고 어떤 실수 없이 파악할 수 있으며 이 둘은 언제나 등치한다는 이성애-이원 젠더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 바로 기만이라고 주장한다. …… 여기서 mtf/트랜스여성을 살해한 많은 가해자가 사실은 “나야말로 기만당하고 사기당한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할 수 있다. (174, 177, 178쪽) 가해자에게 유리한 사회 패닉 방어 혹은 피해자 유발론은 피해자를 처벌하고 가해자를 구제하며 가해자에게 유리한 사회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특히 패닉 방어와 피해자 유발론은 가해자를 피해자로 만들고,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 가해와 피해의 관계를 뒤섞는다. 무엇이 가해이고 무엇이 피해일까? 사회적 인식에 따라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무고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살인이라는 중범죄를 저지르도록 유도한 가해자가 될 수 있다. 가해와 피해는 단순한 구도가 아니라 매우 복잡한 역학 관계에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가해와 피해를 뒤섞는 작업이 가해자 개인의 일탈적 혹은 지능적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지배 규범, 피해자를 향한 사회적 비난과 부정적 인식이 공모해 철저하게 규범적 과정을 통해 성립한다는 점이다. (199~200쪽) ‘사회 정의’로서 페미니즘을 생각하다 - 페미니즘은 언제나 연대의 정치였다. 그런데 이 연대의 정치를 부정하는 페미니즘이 등장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의 현실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며 “여성 우선”의 정치를 주장한다. 오랜 시간 동안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의 사회 운동에서 늘 부차적인 문제로 취급받으며 ‘나중’으로 미뤄졌다. 정희진은 “여성 우선”을 주장하며 자신 외의 다른 여성들에게는 “나중에”를 외치는 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누가 ‘진정한’ 여성인가? 가장 심각한 ‘피해’는 누가 정하는가? 여성의 정체성을 ‘피해자’로 한정하는 페미니즘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정희진은 이 글에서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피해’, ‘피해자’, ‘정체성의 정치’ 개념을 여성주의 시각에서 들여다본다. 그리하여 “모든 여성은 피해자”라고 강조하는 것은 가부장제가 원하는 여성의 성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여성주의에 불리한 전략임을 밝힌다. 나아가, ‘여성 우선’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이 타자와의 연대를 불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공감과 연대에 토대를 둔 ‘사회 정의’로서 페미니즘을 제안한다. ‘피해’는 자명한 사실이 아니라 경합하는 정치의 산물이다 인류 역사상 사회적 약자에게 정의로운 사회는 존재하지 않았다. 가해와 피해는 일상이지만, 자신을 가해자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피해는 저절로 자명한 사실이 되지 않는다. 모두가 합의하는 피해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 피해는 인정 투쟁, 집단 행동, 사회 운동, 여성주의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실천을 통해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해 가는 과정이 요구된다. 누군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저절로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미 가부장제 사회나 자본주의 사회는 존립하지 못했을 것이다. ‘피해자 되기’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로서 위치성을 끊임없이 되돌아본다는 뜻이다. (208, 211쪽) 정체성의 정치로서 페미니즘 정체성의 정치로서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적인 보편성에 차이를 제기함으로써, ‘인간=남성’이 아님을 주장한 급진적인 정치였고 현재도 그러하다. 여성이 여성에게 동일시하는 문화가 없었을 때, 여성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정체성의 정치는 억압받는 개인이 억압받는 약자의 집단에 자신을 ‘소속’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종의 정치적 귀향으로서 ‘노예’에게도 집이 있다는 (잠시지만) ‘안도의 정치’인 것이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적 약자의 정체성이 기존의 자본주의 사회나 가부장제 사회와는 다른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의 정체성은 국가를 중심으로 정치를 사유하지 않으면서도 사회를 민주화하는 과정을 낳는다. (216쪽) ‘피해’를 여성의 본질로 받아들인다는 것 삶도, 투쟁도 쉬운 일이 아니다. 여성은 남성과의 차이를 깨달은 ‘다음 날’ 여성들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차이와 이로 인한 문제를 남성적인 방식으로 봉합하기 시작하면, 정체성의 정치는 타락하기 시작한다. 여성 정체성의 정치가 빠지기 쉬운 함정에 걸려든다면, 즉 피해는 여성의 본질이며 여성은 피해자로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여성은 또다시 보편성(uni-versal)으로 묶이게 된다. 이것이 페미니즘 사상사에서 ‘백인 중산층 페미니즘’이 그토록 비판받았던 이유이다. (218쪽) 모든 여성은 ‘여성’으로서 동일한가? 여성들은 당연히 동일하지 않다. ‘우리’는 여성인 동시에 인간임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떤 경우에는 여성이기보다는 흑인이거나 노인이거나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젠더 시스템은 1) 개인을 남녀로 분리하고 2) 남성과 여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하며 3) 같은 성별끼리는 같은 속성(남성성, 여성성)을 공유한다는 규범을 전제한다. 이것은 차별을 위해 차이를 만드는 것이며, 가부장제가 인간을 필사적으로 남녀로 구별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저항하는 페미니즘은 여성들 사이의 다름과 같음을 논의한다. “차별은 나쁘다. 하지만 차이는 인정되어야 한다. 다양성이 중요하다.”라는 평등주의는 차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차이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차별이라는 점을 은폐하기 때문이다. (215쪽) 타자와 연대할 것인가, ‘피해자’가 될 것인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은 피해자일 때만 주체가 된다. 여성은 피해자 정체성에 매력과 유혹을 느낀다. ‘피해자다움’은 가부장제가 원하는 여성의 중요한 성 역할이다. 물론, 피해자화는 여성의 불가피한 생존 전략이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성은 피해자성을 자원으로 삼거나 그 구조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성이 타자화, 피해자화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이제까지 온존한 생존이 가능했을까. …… 그렇지만 피해자성을 중심에 둔 페미니즘은 타자와의 연대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인간 고통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보고, 나의 고통을 타인이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다. 남성은 ‘권리’를, 여성은 ‘고통’을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때 사회적 약자에게 주어진 ‘선택’은 두 가지이다. 타자와 연대할 것인가, 아니면 지배 세력이 원하는 피해자가 될 것인가. (224~225쪽)
마타하리
스칼렛 / 박희영 지음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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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소설,일반
박희영 지음
박희영 장편소설. "내가 죽으면, 당신은 살아남아. 죽지 말고 살아남아서, 평생 나의 사랑으로 살아가줘. 내 생의 의미는 그걸로 충분할 거야."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시트르엥 최고의 댄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유명 인사. 누군가는 독사 같은 여인이라고도, 또 누군가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마녀라고 하지만 그저 사랑을 원하는 가엾은 여인. "나를 생각해요?" "저게 바로 당신이잖아요.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군인으로서는 죽더라도, 한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남자로 남고 싶었던 아르망. "도망쳐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될 걸! 나의 마타 하리!" 내가 아니면 누구도 그녀를 갖지 못한다고, 갖지 못할 거면 차라리 망가뜨려 버리겠노라고. 독기 어린 집착으로 그녀를 내몰았던 라두. 사랑을 바라고 원했지만 결코 구걸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1. Overture 2. Let the dance begin 3. Walking in the moonlight 4. Dearest 5. Bitter sweet Beyond the stage_1 6. Dance on ice 7. Far from heaven 8. Howling at midnight 9. Come, gentle night Beyond the stage_2 Beyond the stage_3“내가 죽으면, 당신은 살아남아. 죽지 말고 살아남아서, 평생 나의 사랑으로 살아가줘. 내 생의 의미는 그걸로 충분할 거야.”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시트르엥 최고의 댄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유명 인사. 누군가는 독사 같은 여인이라고도, 또 누군가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마녀라고 하지만 그저 사랑을 원하는 가엾은 여인. “나를 생각해요?” “저게 바로 당신이잖아요. 마타 하리, 여명의 눈동자.” 군인으로서는 죽더라도, 한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남자로 남고 싶었던 아르망. “도망쳐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될 걸! 나의 마타 하리!” 내가 아니면 누구도 그녀를 갖지 못한다고, 갖지 못할 거면 차라리 망가뜨려 버리겠노라고. 독기 어린 집착으로 그녀를 내몰았던 라두. 사랑을 바라고 원했지만 결코 구걸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 ‘Based on MUSICAL MATA HARI 2016’ ‘본 소설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2016년 버전을 토대로 재창작되었습니다.’
튀르크인 이야기
리수 / 이희철 지음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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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소설,일반
이희철 지음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튀르크 민족 통사로서, 유라시아 북방초원에서 발발한 흉노제국(기원전 209년~)으로부터 시작하여 돌궐.위구르.셀주크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대략 2,200년의 제국사를 다루고 있다. 흉노.돌궐.위구르 제국사를 통해 그려지는 북방 유목민족과 중국 정주국가 간의 대립, 그리고 셀주크.오스만 제국사를 통해 보는 전사 이슬람 국가와 서구 그리스도교 국가 간의 대립 속에서 튀르크인은 역사의 당당한 한 축임을 증명한다.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으면서까지 막아보려 했던 위협적인 존재, 비단길 교역의 중심에 서있던 제국, 어느새 서진하여 지중해의 항구도시를 장악하고 내륙의 '케르반사라이'라는 실크로드를 해상 실크로드로 연결시킨 이들, 1~4차 십자군 원정의 상대국, 이슬람 수호자 역할을 수행했던 제국으로서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주인공. 지중해를 건너 유럽 전체를 가지려 했던 튀르크인, 그들의 원대한 꿈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금은 비록 아나톨리아 반도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의 궤적만큼은 화려하다.들어가는 글 제1부 초원의 최강 흉노 제국(기원전 209~216년) 흉노 제국과 돌궐 제국을 읽기 전에.....19 흉노의 기원.....23 최초 거주지 중앙 아시아에서 몽골 대초원으로.....26 유목민족 최초의 국가건설.....28 흉노의 어원.....29 하늘의 아들, 흉노 군주.....30 중국 사료에 기록된 흉노의 모습.....31 흉노의 전술.....33 흉노의 무덤고분.....34 흉노의 정치조직.....35 흉노의 건국자 묵돌의 등장.....37 강대국 동호와 월지를 치다.....40 묵돌의 팽창정책.....42 한 나라의 평성 백등산 전투의 치욕.....43 흉노―한 나라 간 화친(和親).....45 묵돌의 기고만장한 서신 한 통.....46 묵돌의 북방 유라시아 스물여섯 나라 병합.....47 한 나라의 배신자 중항열.....50 흉노와 한 나라 간 새로운 세계질서 정립 .....51 한 무제와 실크로드 무역로 지배권 경쟁.....53 장건의 서역 파견.....55 실크로드 서역을 뺏기다.....58 흉노―한 간 지루한 소모전.....59 기련산과 언지산을 잃다.....62 한 무제 흉노정벌 꿈 못 이루고 죽다.....64 후계자 쟁탈전과 흉노의 분열.....65 흉노 제국의 1차 분열.....67 흉노 제국의 2차 분열.....70 북흉노, 후한 반초에게 서역에 대한 패권 상실.....72 북흉노의 서천과 유럽 훈 제국.....73 아틸라의 동로마 침공.....76 아틸라의 서로마 침공.....78 아틸라의 사망과 훈 제국 패망.....79 후기 ; 우리와의 친연성은 무엇인가.....80 참고문헌.....82 제2부 동.서를 연결한 초원제국, 돌궐 제국(552~744년) 돌궐 등장 시 유라시아 정세.....85 돌궐의 기원.....85 돌궐의 시조 부민 카간.....88 Ⅰ. 제1 돌궐 제국 시대(552~659년) 유라시아 초강국 건설.....90 남북조 시대 북주와 북제 사이에서.....92 돌궐과 페르시아 사산 조와의 동맹.....94 돌궐과 비잔티움 제국과의 협상.....96 타스파르 카간 불교를 받아들이다.....99 돌궐의 카간 계승 문제.....100 수 나라 장손성의 돌궐 해체 음모.....101 돌궐의 대(對) 중국 신민 인정.....103 돌궐의 정신과 문화 바꿀 수 없다.....105 고구려 밀사의 돌궐 카간 방문.....107 쉬피 카간의 수 나라 공략.....108 동돌궐의 마지막 수 나라 침공.....109 동돌궐의 갑작스런 멸망.....110 서돌궐 타르두의 서방으로의 약진.....111 부족들의 반란으로 서돌궐 멸망.....112 Ⅱ. 제2 돌궐 제국 시대(682~744년) 건국자 쿠틀룩 일테리쉬 카간.....114 다시 제국으로 만든 카프간 카간.....115 중국의 이간책과 유목부족의 이탈?반란.....116 혼란기 군주 빌게와 행정전략가 톤유쿠크.....117 돌궐 제국의 종말.....119 민족적 자각을 일깨운 돌궐 비문의 역사.....120 퀼티긴 비문.....123 빌게 카간 비문.....124 톤유쿠크 비문.....124 후기 ; 비극적인 왕권 싸움은 왜 자주 일어났는가.....126 참고문헌.....128 제3부 유목에서 정주 문명국가로 변신한 위구르 제국(745~840년) 위구르 제국을 읽기 전에.....131 위구르 족의 기원.....132 위구르 카간 국가의 탄생.....134 중앙 아시아 일대의 운명을 결정한 탈라스 전투.....136 위구르의 위상을 높인 안록산의 난 진압.....137 비단과 맞바꾼 말, 견마무역.....139 평화와 동맹의 연결사 화번공주.....142 마니교를 받아들인 뵈귀 카간.....142 위구르 사신 토둔 살해사건.....145 위구르의 화친 요구.....147 어린 아 초르 카간의 사망.....148 위구르 지배집단 씨족 간의 갈등과 멸망.....149 위구르 유민들이 세운 왕국들.....151 위구르 문자와 문화.....153 후기 ; 초원의 지능집단 위구르 인들, 한반도에도 오다.....156 참고문헌.....158 제4부 이슬람 전사의 제국, 셀주크 제국(1040~1308년) 셀주크 제국을 읽기 전에.....161 튀르크 인들의 이슬람과의 만남.....162 셀주크 건국 당시 이웃 세력들.....165 이슬람의 기수 카라한 왕조.....165 술탄 칭호를 최초로 사용한 가즈나 왕조.....168 Ⅰ. 대셀주크 제국(1040~1157년) '오구즈 야브구'라는 부족국가.....171 셀주크의 부친 두칵 베이.....172 '오구즈 야브구' 부족국가를 탈출한 셀주크.....173 셀주크의 네 명의 아들과 두 명의 손자.....174 셀주크의 부하라 이주.....175 가즈나 술탄, 아슬란 야브구를 생포하다.....177 셀주크 왕조의 호라산 점령.....178 셀주크의 운명을 건 단다나칸 전투.....179 투우룰 베이의 원정사업과 바그다드 칼리프 구출.....181 비잔티움의 군사력을 가늠하다.....183 비잔티움과의 말라즈기르트 전투 승리.....184 술탄 멜리크샤 시대 전성기.....186 제국의 1인자와 2인자 연이어 독살되다.....188 베르크야루크 술탄 집권 10년 내내 왕권 다툼.....190 극단 시아파 사이비 교주의 암살 테러행위.....191 제국의 마지막 술탄 센제르 40년 통치.....192 대셀주크 제국의 멸망 원인.....194 Ⅱ . 아나톨리아 셀주크 제국(1077~1308년) 건국자 쉴레이만 샤.....195 십자군과의 전쟁.....196 십자군 원정의 영향.....198 아나톨리아 셀주크의 전성기.....199 몽골 침략으로 쇠망의 길로.....201 왕권 다툼과 몽골의 내정간섭.....202 셀주크의 상업과 케르반사라이.....205 아나톨리아 셀주크 시대 이슬람 건축물.....209 셀주크 시대의 수피즘.....210 후기 ; 백성들의 정착지는 어디에.....213 참고문헌.....214 제5부 문화 다양성 세계 최강, 오스만 제국(1299~1923년) 오스만 제국을 읽기 전에.....217 오스만 국을 세운 오우즈 족의 족보.....218 작은 국가 오스만 국의 탄생.....219 콘스탄티노플을 지척에 둔 부르사를 수도로 선포.....220 발칸 반도 진출을 위해 에디르네를 수도로.....221 몽골의 후예 티무르와의 전쟁.....222 천년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정복.....226 톱카프 궁전과 오스만 제국의 시작.....229 맘루크 조를 정복하여 이슬람 세계의 지도자가 되다.....232 제국의 장엄한 술탄 쉴레이만 1세.....236 유럽 합스부르크와의 전쟁.....238 그리스도 유럽 신성동맹과 최초 해전.....243 공동체의 모델, 밀레트 제도.....245 원정을 그만두고 앉아만 있는 술탄.....246 형제 살해법에서 새장 ??카페스??로.....248 여인들의 섭정시대.....249 제국의 흥망성쇠를 가져온 두 얼굴의 예니체리 군단.....251 페르시아 사파비 조와 카스르 쉬린 조약.....254 빈 공략 실패에서 카를로비츠 조약까지.....255 카를로비츠 조약에서 퀴취ㄱ 카이나르자 조약까지.....258 유럽과의 짧은 평화, 튤립시대.....259 새로운 질서와 개혁을 향해.....261 그리스의 독립과 이집트 문제.....265 근대적 국가체제로의 개혁, 탄지마트.....268 새로운 정치세력 연합진보위원회 태동.....271 오스만―이탈리아 전쟁과 발칸 전쟁.....273 제1차 세계대전과 제국의 종말.....275 무스타파 케말의 터키 해방전쟁.....277 오스만 제국 마지막 술탄의 망명.....279 후기 ; 제국은 왜 정상에서 바로 내려와 멸망했는가.....280 참고문헌.....282국내 최초의 튀르크 민족 통사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튀르크 민족 통사로서, 유라시아 북방초원에서 발발한 흉노제국(기원전 209년~)으로부터 시작하여 돌궐·위구르·셀주크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대략 2,200년의 제국사를 다루고 있다. 흉노·돌궐·위구르 제국사를 통해 그려지는 북방 유목민족과 중국 정주국가 간의 대립, 그리고 셀주크·오스만 제국사를 통해 보는 전사 이슬람 국가와 서구 그리스도교 국가 간의 대립 속에서 튀르크인은 역사의 당당한 한 축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 중국인들이 한자로 표기했던 ‘흉노(匈奴)’에서 알 수 있듯이 ‘변방의 오랑캐’나 북방초원에 있던 ‘일부 부족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 문명권’ 밖에 있다는 이유로 유목민족에 대한 시각과 평가는 아직도 차갑다. 셀주크·오스만 제국의 역사도 그들의 대상이 ‘서구’였기 때문에 서구인들의 시각에서 본 튀르크인은 또 다른 ‘야만인’으로 그려지고 있을 뿐이다. 세계사에 등장한 모든 제국들이 정복과 약탈을 했지만, 다른 제국에 비해 튀르크인들은 과거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야만인’이라는 무거운 멍에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터키역사 전문학자인 미국의 스팬포드 J. 쇼우 교수는 “오스만 제국 당시의 사료를 조사하지 않고, 유럽인들의 편견과 유럽의 사료들로만 해석되어 많은 역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튀르크인 그들은 누구인가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으면서까지 막아보려 했던 위협적인 존재, 비단길 교역의 중심에 서있던 제국, 어느새 서진하여 지중해의 항구도시를 장악하고 내륙의 ‘케르반사라이’ 라는 실크로드를 해상 실크로드로 연결시킨 이들, 1~4차 십자군 원정의 상대국, 이슬람 수호자 역할을 수행했던 제국으로서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주인공. 지중해를 건너 유럽 전체를 가지려 했던 튀르크인, 그들의 원대한 꿈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금은 비록 아나톨리아 반도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의 궤적만큼은 화려하다. 2017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터키, 튀르크 제국사로 보는 한·터 친연성 2017년 올해는 한·터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17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터키가 선정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이 시점에 한국에서 《튀르크인 이야기》가 발행된 점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그간 셀주크·오스만 제국 역사에만 집중해왔던 터키가 2023년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튀르크인들의 뿌리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방 유라시아 초원에서 최초로 이룩한 흉노 제국과 돌궐 제국을 조명하고 있다. 흉노·돌궐·위구르 제국의 역사는 우리 역사와도 친연성(親緣性)이 있으므로 튀르크인의 역사를 짚어본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특히 동서로 먼 거리에 있는 터키와 한국은 같은 몽골어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언어의 뿌리가 같다는 것은 튀르크인이 중앙 아시아로부터 서진했음을 방증한다. 또한 튀르크인의 흔적은 우리나라에도 남아 있다. 역사적 사실에 따르면 덕수 장씨(德秀 張氏), 경주 설씨(慶州 揳氏), 임천 이씨(林川 李氏)가 위구르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승화 교수의 ‘조선교통사’에 따르면, 고려 개성에는 ‘예궁’이라는 이슬람을 수용한 위구르 상인들이 고려에 많이 들어왔다고도 한다.
빠르게 실패하기
스노우폭스북스 /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지은이), 도연 (옮긴이)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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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
소설,일반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지은이), 도연 (옮긴이)
저자 존 크롬볼츠와 라이언 바비노는 미국 진로 상담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교수다. 그들은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살아 있는 전설’상을 수상했으며 협회가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업적을 인정받았다.『빠르게 실패하기』는 20년간 진행된 스탠퍼드 대학교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연구에 참여하여 얻은 특별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성공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공통적인 행동 패턴을 찾았고 그 핵심내용을 이 책에 총 9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그들이 실험하고 제안한 이 ‘작은 행동의 힘’은 개인의 삶과 사업에 있어 가장 필요한 행동을 큰 준비 없이 즉각 실행하게 만든다. 그들은 ‘더 잘 준비되고, 더 대단한 목표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밝혀냈다. 오히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더 많고, 잦은 실패에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흔히 대다수의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앞으로 자신이 도달할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 성공에 필요한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들을 출력한다. 그 요소들이 있어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 요소들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노력을 쏟는 동안 실제 목표는 아직 시작하지 못하거나 사전 준비 과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사업적 타이밍을 놓치거나 인생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음을 역설한다. 하지만 이런 일련이 방식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를 필요 이상으로 키우는 결과를 낳으며 쉽고 간편하게 경험해 봄으로써 일이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말 뿐이라는 것이다. 분명 이 책에서 제안하는 작은 행동은 우리에게 낯선 제안이다. 하지만 이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그 핵심은 바로, 우리가 그동안 배우고 종용받아온 ‘목표설정과 계획하기’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느냐에 있었다.추천사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Chapter 1 지금 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인가? 그 문제만 해결되면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 -당신의 즐거움 측정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성패를 가르는 창의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그저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을 뿐인데 1억 2천만 달러라니 -즐거움의 극적인 순간 -수많은 파이를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즐거움 추적하기 -즐거움의 지도화, 당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Chapter 2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십시오 과감하고 빠르게 실패하라 -가능한 빨리 형편없이 하세요 -빨리 배우기 위해 빨리 실패하기 -당당한 초보자 -그냥 시도 하라 -우주 최악의 강사 -실패의 재정의 -정의하기 나름이다 -전진하기 Chapter 3 성공의 본질은 무엇인가? 큰 생각은 자유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행동은 작게 하라 -멋진 목표는 언제나 좋은 것인가? -고통 없이는 대가도 없다? 틀렸다! -큰 성공만을 좇을 때 빠지게 되는 문제들 -작은 성공의 위력 -회계사에서 쓰레기 제왕이 된 사나이 -작은 성공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지금, 한 가지 행동을 시작하라 -작은 행동들을 위한 제안들 -작은 행동들의 예 -자신의 장점을 기반으로 두라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작은 노력들 -작은 성공을 자축하라 -하루 5분 Chapter 4 언제나 따라다니는 저항의 속성에 맞서라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만 둬’, ‘하지 마’라는 목소리 -당신의 미스터리한 기분을 믿지 마라 -작은 행동이 의욕의 스위치를 켠다 -기분을 움직이는 작은 행동 -지겨운 중간 과정을 헤쳐 나가라 -그릿을 키워라 -계획하기 그리고 미뤄두기 -하루 한 장, 하루 한 개, 하루 한 번이면 된다 -오늘 하나만 한다 Chapter 5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건 그저, 지금 생각일 뿐 깊이 생각하고 사고한다? 글쎄! -생각이 당신을 멈추게 한다 -의사결정의 크기를 줄여라 -의사 결정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햇볕을 쬐어야 할 시간인가요? -우연 앞에서 YES를 -NO의 결과 값 -짜증나는 상사로부터 얻은 교훈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해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 이유는 없다 Chapter 6 몸 사리며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그녀는 그냥 기타를 한 번 아무렇게나 쳐볼 수 있다 -호기심을 죽이는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반대 의견 -삶의 밖에서 자신을 이야기하지 마라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기회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향기를 따라가다 불가능한 일을 하게 되다 -호기심은 꺼지지 않는 성공의 연료다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일들 목록 만들기 Chapter 7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 해 보기 전까지는 결정하지 않는다 -아직도 진로 분석을 하지는 않겠지 -왜 맞춤형 커리어가 무의미할까? -가벼운 계획이 똑똑한 계획이다 -나가서 직접 보라 -새로운 범죄 현장 조사관이 연구실을 방문하다 -피를 무서워한 소녀 -행동을 방해하는 것들에서 벗어나기 -최소한의 투자로 행동을 -불만을 품은 화학자의 사례 -변화의 속도가 중요한 순간 -도중에 마음을 바꿔도 괜찮다 -무엇이 성공을 방해할까? -꿈을 이루기 위한 가벼운 접근법 Chapter 8 해답을 발명해 낼 수는 없다 그저 옳은 질문으로 해답을 드러내는 수밖에 다른 방법으로 보면 다르게 보인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뷰자데 현상 -30초 스냅샷 찍기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관찰 및 질문 기록 보관하라 -당신은 어떤가? -삶의 단계마다 배워야 할 것 -틀은 없다 -행운을 지도화해 보기 Chapter 9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라 전혀 다른 세계 속에 있는 사람들 만나기 -롤모델로 자신을 둘러싸게 하라 -아이디어를 위한 네트워킹 -반려견과 함께 일하기 -당신의 공동체는 얼마나 다양한가? -기존의 인맥을 유지하라 -마스터마인드Mastermind 팀을 구성하라 -선생님이 되라 -전문가 인터뷰하기 -컨퍼런스, 워크숍, 강의에 참여하기 -식사 시간 또는 티 타임 일정을 세우기 -소개를 받고 남들에게 소개해 주기 -동호회와 공동체 모임에 참여하라 -두 번째 만남을 가져라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 에필로그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건 그저, 지금 생각일 뿐.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십시오. 이 책의 저자 존 크롬볼츠와 라이언 바비노는 미국 진로 상담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교수다. 그들은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살아 있는 전설’상을 수상했으며 협회가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업적을 인정받았다.『빠르게 실패하기』는 20년간 진행된 스탠퍼드 대학교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연구에 참여하여 얻은 특별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성공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공통적인 행동 패턴을 찾았고 그 핵심내용을 이 책에 총 9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그들이 실험하고 제안한 이 ‘작은 행동의 힘’은 개인의 삶과 사업에 있어 가장 필요한 행동을 큰 준비 없이 즉각 실행하게 만든다. 그들은 ‘더 잘 준비되고, 더 대단한 목표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밝혀냈다. 오히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더 많고, 잦은 실패에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흔히 대다수의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앞으로 자신이 도달할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 성공에 필요한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들을 출력한다. 그 요소들이 있어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 요소들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노력을 쏟는 동안 실제 목표는 아직 시작하지 못하거나 사전 준비 과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사업적 타이밍을 놓치거나 인생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음을 역설한다. 하지만 이런 일련이 방식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를 필요 이상으로 키우는 결과를 낳으며 쉽고 간편하게 경험해 봄으로써 일이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말 뿐이라는 것이다. 분명 이 책에서 제안하는 작은 행동은 우리에게 낯선 제안이다. 하지만 이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그 핵심은 바로, 우리가 그동안 배우고 종용받아온 ‘목표설정과 계획하기’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느냐에 있었다.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십시오. 과감하고 빠르게 실패하십시오. 생각해보라.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알고 있는가? 당신이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6년, 3년, 1년 계획을 세우고 수없이 많은 실천거리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매우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는 것을 말이다. 실제 실험에 참여한 성공한 이들 대부분은 절대 원칙을 따랐다. 그것은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기’다. 그들은 실패를 피할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능력과 지식의 한계를 드러낼 기회를 열심히 찾아다닌다. 이 행동은 들을 무엇이든 재빨리 배우게 만든다. 그리고 미숙한 준비야말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임을 깨닫게 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않아야 할 신호로 여긴다. 그리고 계획을 새롭게 바꿔 볼 궁리를 한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준비와 계획에 쏟아 붓는 것이다. 곰곰이 돌이켜 보자. 최근에 자부심을 느낀 때는 언제인가? 그 성취를 이뤄가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능력 밖인데도 낑낑대며 일을 해야 했거나 중간 과정이 실수투성이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라. 당신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다면, 당신이 가장 많이 성장하고 큰 성취한 때는 실수와 실패가 가장 많고 큰 장애물을 극복했을 때일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이 갖고 있던 실패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뒤바뀔지 모른다. 앞으로 이어지는 장에서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 전체를 의심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일과, 실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우리 필자들은 실수와 실패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학습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시종일관 당신에게 요구할 것이다. “가능한 한 좀 더 빨리, 그리고 자주 실패하세요.”라고 말이다. 지금 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인가? 이 형편없는 직장을 그만두면! 이 이기적인 연인과 헤어지면! 좀 더 활기찬 도시로 이사하면! 비로소 여유를 찾고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거야. 돈을 좀 더 벌고 나면! 살을 좀 빼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내 상황이 좀 더 당당해지면! 현재의 불행이 사라질 거야. 보이는가? 당신은 현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즐거움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둔 것이다.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은 매우 잘못되었을 뿐 아니라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삶의 부족한 부분만 볼 때 무엇이든 차일피일 미루고 나쁜 습관과 쓸데없는 걱정을 반복한다. 기회가 와도 보지 못하고 삶의 변화로 이끌 작은 행동도 하지 못한다. 동시에 행동의 변화는 값비싼 비용이 드는 불편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당신의 즐거움 측정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어느 날 당신의 증조부가 방금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신은 그분을 거의 모른다. 가족들로부터 그분이 좀 괴짜라는 말을 들어왔을 뿐, 그나마 몇 번을 뵈었을 때 당신은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기억나는 것은 그분이 당신의 귓불에 대고 ‘샤잠요술사의 주문!’ 하고 소리치며 장난치던 일뿐이다. 때문에 그 유언장을 읽는 자리에 당신이 초대됐다는 사실에 어리둥절하다. 당신은 낯선 이들로 가득 찬 무거운 분위기의 변호사 사무실에 이제 막 도착했다. 변호사가 유언장을 읽어 내려가자, 증조부가 꽤나 부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더구나 그가 당신에게 1억 달러를 유산으로 남겼다는 게 아닌가! 하지만 유언에는 특이한 조건이 있었다. 증조부는 괴짜 발명가였다. 그가 가장 아끼는 발명품은 즐거움 측정기라고 불리는 속목에 차는 기계로, 차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의 정도를 측정한다. 얼마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삶을 사는지, 호기심을 갖고 삶에 감사하는지 측정하는 기계다. 즐거움의 정도는 1에서 10등급으로 나눠 측정되는데, 1은 시궁창에 빠진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을, 10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태의 행복을 가리킨다. 유언의 조건은 즐거움 측정기를 늘 차고 다니는 것이다. 이 기계는 매일 당신이 느끼는 즐거움 지수를 변호사 사무실로 무선 전송한다. 만약 1년 동안 지수가 7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증조부가 남긴 1억 달러의 유산은 당신 것이 된다. 하지만 하루라도 7 이하로 떨어질 경우, 유산은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당신이 이 도전을 받아들여 즐거움 측정기를 차기로 결심했다고 하자. ‘이제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단 하루도 완전히 순수한 기쁨을 느끼지 않은 채 허비해버리지는 못할 테니까. 여기 질문이 있다. 도전 첫날, 당신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는 지론은 흔히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 말하는 실패하며 전진하기failing forward와 같은 의미다. 이 개념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신제품을 가능한 빨리 선보여 피드백을 얻고 이에 따른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다음 행보를 결정하라는 의미다. 빨리 실패하기Fail Fast 접근 방식에 대한 일반적인 경험 법칙은 언제나 ‘테이블에 더 많은 옵션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신은 삶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행운이 활짝 열려 있기를 바랄 것이다. 호기심 많은 초보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마음 상태와 예상치 못한 기회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우리는 성공과 행복이 인생에 주어진 기회를 잡았을 때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행동이 어려울 뿐.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이룰 수 있을까?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 같은 자신에 대한 의심 그리고 망설임과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를 제자리에 가만히 있도록 붙들어 놓는다. 저항의 힘은 강하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꼭 알아봐야 할 것이다.
돈이 보이는 주식의 역사
길벗 / 윤재수 (지은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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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윤재수 (지은이)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대한민국이 주식투자로 들썩거렸다.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주식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금의 호황기에 주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다들 들떠있었다. 특히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은 짧은 성공에 취해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주식시장의 기나긴 역사를 돌아보면 폭락과 버블이 반복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미투자자들이 환희와 공포를 번갈아 맛보았다. 이러한 역사를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이 반짝 성공에 웃지만, 주식시장에서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그간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후에 다가올 상황을 준비하곤 한다. 우리가 주식의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00년이 넘는 기나긴 주식시장의 역사는 그저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어 준다. 그리고 그 지표 안에서 우리는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전략을 찾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머리말 1896년에서 1945년까지> 식민지 수탈의 도구가 된 일제강점기 증권시장 01 국내 최초 선물거래, 1900년대 쌀·콩 투기 02 한국 최초의 주식회사는 조선은행 03 국내 최초의 근대적 증권거래소, 조선취인소 개설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미두시장의 승부사 ‘반복창’ 1946년에서 1960년까지> 국채 중심의 투기장으로 전락한 해방 후 증권시장 04 땅 대신 받은 증권으로 신흥 부자 속출 05 일본의 기업을 인수해 재벌의 발판을 마련한 SK, 두산, 한화 06 한국 최초의 증권사는 대한증권 07 사채를 뛰어넘는 국채 수익률 08 투기를 부추기는 청산거래제도 09 최초 상장된 12개 기업의 운명은?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투기 대상이 된 건국국채! 1·16 국채 파동 1961년에서 1970년까지> 주식 투기의 시대, 연속되는 파동 10 증권시장의 호황을 부른 베트남 특수 11 아날로그 방식의 증권매매, 격탁매매 & 포스트매매 12 대증주 투기, 5월 증권 파동을 일으키다 13 증권거래소, 장기간 문을 닫다 14 원에서 환으로, 다시 환에서 원으로 바뀌다! 2차 통화개혁 15 공매도·공매수 전쟁을 벌인 증금주 파동 16 주식 분산 추진과 증권투자신탁업법 도입 17 수많은 투기로 기록된 1960년대 주식시장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정치자금 100억의 음모, 대증주 파동 1971년에서 1980년까지> 울고 웃는 건설주와 고공행진 공모주 청약 18 8·3 사채동결, 기업을 살리려는 정부의 노력 19 주식시장을 강타한 1·2차 오일쇼크 20 공모주 청약으로 몰려든 개미투자자들 21 중동 특수, 건설주의 호황기를 만들다 22 건설주의 몰락, 제1의 건설주 파동 23 참담한 폭락, 건설주 파동의 3가지 원인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공모주 청약 전성시대, 단타도 100% 이상 수익 1981년에서 1990년까지> 한국의 종합주가지수 코스피(KOSPI)의 등장 24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장 25 큰손 장영자와 제2의 건설주 파동 26 최초 테마주, 북예멘 유전개발 관련주(선경, 유공, 삼환, 현대) 27 코스피지수 최초 1,000포인트 달성(1989년 4월) 28 실적장세를 이끈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29 할부식 증권저축, 전기전자주의 상승을 이끌다 30 3년간 75배 수익을 올린 대신증권 31 포스코와 한전, 국민주 보급의 두 얼굴 32 황금알을 낳는 우리사주 주식 33 지방으로 퍼진 투자 열기 34 주가 대폭락의 3가지 원인 35 주가 대폭락을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 36 깡통계좌 일괄정리 조치 후 주가 폭등 37 1980년대의 투자는 개별종목보다 업종 중심이다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증권시장을 쥐락펴락한 대표적인 큰손들 1991년에서 2000년까지> 외국인과 슈퍼개미 등장, 다양한 투자 기준이 생기다 38 외국인 투자자, 한국증시 분위기를 바꾸다 39 PBR을 기준으로 대성산업에 투자한 민병갈 40 금융실명제 실시로 10월 위기설 부상 41 증권거래법 200조 폐지와 자산주의 재조명(만호제강 투자 사례) 42 확대되는 투자 기준 PER와 PBR 43 투자 기준이 정립 안 돼 소외되는 개미투자자 44 1990년대 전반 시장을 이끈 주도주(저PER → 저PBR → 블루칩) 45 작전주, 개미의 눈에 피눈물을 내다(대영포장, 선도전기, 대경기계) 46 M&A는 주가 급등락의 중요 재료 47 작전주에 울고 웃는 투자자들 48 IMF 외환위기로 코스피 폭락 49 위기이자 기회인 IMF 위기(외국인 큰손과 슈퍼개미 등장) 50 코스닥 광풍의 주역! 한글과컴퓨터, 골드뱅크 51 6개월간 150배, 역사상 최고 상승률의 새롬기술 52 무조건 오르는 ‘닷컴’, ‘바이오’ 열풍 53 코스닥 침몰 징조(정현준게이트부터 BBK 사건까지) 54 코스닥 하락률 99% 버블 소멸 과정 55 코스닥 대박 종목에 대한 2가지 투자 조언 56 정부의 하수인 역할을 하다 몰락한 투자신탁 57 채권형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대우그룹 채권에 투자한 펀드의 몰락) 58 애국심에 호소한 바이코리아펀드와 박현주펀드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4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부광약품 주가조작 사건 2001년에서 2010년까지> 급변하는 세계, 다원화된 주식시장 59 파생상품 상륙! 대한민국 증시를 뒤흔들다 60 파생상품 고수들이 물고기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 61 9 ·11테러로 주가 급락! 그러나 한 달 만에 회복 62 세계증시 상승(코스피지수도 2,000포인트 돌파) 59 파생상품 상륙! 대한민국 증시를 뒤흔들다 60 파생상품 고수들이 물고기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 61 9 ·11테러로 주가 급락! 그러나 한 달 만에 회복 62 세계증시 상승(코스피지수도 2,000포인트 돌파) 63 투자지표를 기준으로 한 성공 투자 사례(삼성테크윈, 현대중공업) 64 저평가된 가치주 찾기(아모레G, 롯데칠성, 신세계) 65 장하성펀드로 돌아온 자산주(대한화섬) 66 주식의 새로운 투자 기준(ROE, PER, PBR, PSR, EV/EBITDA) 67 2개월 동안 14배 폭등! 줄기세포 테마주 산성피앤씨 68 다단계식 주가조작 사건(루보, UC아이콜스) 69 스마트폰 시대, 정보와 문화를 지배하는 인터넷 포털(NAVER와 카카오) 70 우리사주로 받은 주식 급등! 매각 방법은 퇴사(남광토건 사례) 71 금광, 석유 찾는 중소형주 투자 주의 72 국제유가 급등에 급부상한 태양·풍력 에너지 테마 73 급등하는 중국 관련주(122배 상승한 현대미포조선) 74 세계증시로 시야를 넓히다-해외펀드 75 미래에셋 펀드 열풍(미래에셋이 매수한 종목을 따라 사라) 76 4대강 사업 테마주(소문에 사고 소문이 확인되면 팔아라) 77 세계 금융공황 발생(리먼브라더스, 태산엘시디 파산) 78 글로벌 금융위기로 폭락하는 주가 79 공포의 10월 증시 대폭락(사이드카 발동만 무려 스물두 번) 80 유행 따라 가입한 펀드, 깡통펀드 되다 81 공매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다 82 금융위기 극복과 증시 회복(세계 각국의 공격적인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83 ‘차화정’ 랠리(자문형 랩 종목인 ‘7공주’와 ‘4대천왕’ 급등) 84 세계시장에서 통한 한국 자동차 |이야기로 보는 주식투자 역사| 9·11테러와 옵션투자 2011년에서 현재까지> 저성장 시대 횡보하는 한국증시, 역사적 변동성에 대비하라 85 유럽 재정위기로 침몰한 ‘차화정’ 86 황당한 루머에 급등한 정치인 테마주(‘안랩’ 782% 상승) 87 ‘강남스타일’로 급등한 K팝 관련주 88 우량기업 우선주 급등 89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선주 파동 90 사상 최저 금리 속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91 박스권 ‘덫’에 빠진 한국증시 92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하루 등락폭 ±15% → ±30%) 93 신약개발 실패와 가짜에 떠는 제약 바이오주 94 미중무역분쟁과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코스피 하락 95 성급한 남북경협 테마주(2018년) 96 증시 장기횡보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주식형펀드 인기 시들 97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증시 대폭락 98 증시 ‘V’ 반등과 동학개미운동 99 포스트코로나-제약 바이오와 4차산업 주도주로 부상하다 100 공모주 청약 돌풍 101 시장에서 소액투자자가 이기는 방법 102 버블과 폭락의 투자 역사 103 역사가 알려주는 투자의 원칙(대박은 없다) 연대표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객관적으로 모두가 같은 의미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란 현실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했다. 이 책도 과거 증시 역사를 통해 현재 증시를 이해하고 미래 증시를 예측해 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과거 투자 사례를 보면 지금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향후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머리말 중에서 40년 가까이 코스피의 현장을 지킨 정통 주식 전문가, 주식의 역사 속에서 투자의 실마리를 찾다!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대한민국이 주식투자로 들썩거렸다.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주식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금의 호황기에 주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다들 들떠있었다. 특히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은 짧은 성공에 취해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주식시장의 기나긴 역사를 돌아보면 폭락과 버블이 반복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미투자자들이 환희와 공포를 번갈아 맛보았다. 이러한 역사를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이 반짝 성공에 웃지만, 주식시장에서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그간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후에 다가올 상황을 준비하곤 한다. 우리가 주식의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00년이 넘는 기나긴 주식시장의 역사는 그저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어 준다. 그리고 그 지표 안에서 우리는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전략을 찾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쌀·콩 투기부터 2020년 코로나 팬데믹까지! 100년이 넘게 이어져온 주식시장의 폭락과 버블의 역사 일제강점기 때의 증권시장은 쌀·콩 투기가 이뤄지는 곳이었다. 또한 해방 후 1960년까지는 국채를 중심으로 한 투기가 성행했다. 이후 60년대는 베트남 특수로 증권시장이 호황을 누렸으며, 대증주 투기로 증권 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70년대에는 연이어 터진 오일쇼크로 주식시장이 혼란을 겪었지만 공모주 청약과 중동 특수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 들어섰다. 80년대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시장에 첫 등장했고 90년대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등장하면서 한국증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IMF 위기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얻은 주식시장은 개미투자자들에게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파생상품이 등장했으며, 9 ·11테러와 세계 금융대공황까지 벌어져 시장에 큰 타격을 주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다양한 테마주가 시장을 쥐락펴락했고, 여러 나라의 분쟁으로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증시가 대폭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동학개미운동으로 한국증시는 폭등을 거듭했다. 이러한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주식시장은 언제나 폭락과 급등이 반복해서 일어났다. 이 흐름을 파악한 투자자들은 미리 준비해서 큰 수익을 얻었으나 그렇지 못한 다수의 개미투자자들은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과거가 여실히 보여주는 주식의 반복된 패턴을 찾아내고 이것을 현재를 위한 현명한 투자지표로 삼아야 한다. 주식투자의 역사만 보아도 대한민국 근현대 경제사가 보인다! 주식투자는 단순히 돈만 알아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투자를 위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두루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이들의 복잡한 관계 안에서 투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100년이 넘는 주식투자의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각 시대별 사회.경제.정치.문화 등 다방면의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 경제사를 술술 따라갈 수 있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경제사를 읽어나가다 보면 투자자로서 경제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미두거래소는 쌀, 콩 등 곡물을 거래하던 상설시장으로, 일본인들이 중심이 되어 1896년 5월에 설립되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시집
열림원 / 류시화 글 / 199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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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시화 글
베스트셀러 시인 류시화가 엮은 것으로, 20여년 간 명상과 인간 의식 진화에 대한 번역서를 소개하면서 저자가 읽고 사랑했던 글들을 모은 잠언 시집이다. 인디언에서부터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환자, 가수, 시대를 뛰어넘은 무명씨 등 평생 외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의 시를 묶은 이 책은, 그들만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 감동과 슬픔, 풍자와 반어 등을 통해 금강석 같은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전한다. 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행복해진다는 것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내 인생의 신조 만일 두 사람 잠시 후면 젊은 수도자에게 무엇이 성공인가 도둑에게서 배울 점 할 수 있는 한 2 빛 그런 길은 없다 75세 노인이 쓴 산상수훈 난 부탁했다 여행 자연주의자의 충고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잠 못 이루는 사람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인생의 황금률 3 마음의 평화 사랑은 한 번에 한 사람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원하는 것 당신에게 달린 일 인디언 기도문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동물 성장한 아들에게 지식을 넘어서 잠시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일찍 일어나는 새 4 바람만이 알고 있지 다른 북소리 짧은 기간 동안 살아야 한다면 수업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 민들레 목걸이 세상을 정복하더라도 진리에 대하여 인생의 계획 내가 늙었을 때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시집 서문에 쓴 시 해답 5 다른 길은 없다 모든 것 알 필요가 있는 것 들어 주세요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모든 것은 지나간다 벼룩 술통 결실과 장미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당신이 살지 않은 삶 한밤중 조용하게 앉으라 손의 문제 너무 늦기 전에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나는 내가 아니다 내 무덤 앞에서 빈 배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그는 나무 다섯 연으로 된 짧은 자서전 잠언시 주위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워킹
지식과감성# / 정성호 (지은이)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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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정성호 (지은이)
아킬레스건 완파 이후 4,300㎞의 PCT 횡단기. PCT 길을 걸으며 겪게 된 저자의 여정과 사진이 담겨 있다.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4,300㎞를 걸어 캐나다 국경에 닿기까지,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계속되는 고난 그리고 나를 찾는 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단순한 육체적 고통에서부터 죽음에의 두려움, 생각지 못했던 위기에서 느끼는 낭패감. 또한,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까지. 극한의 도보 여행길에서 저자는 과연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또 어떤 생각을 하며 자신을 다져 갔을까. 그리고 길이 끝나는 그 순간에 저자는 어떤 황홀함을 느끼게 되었을까.프롤로그 CHAPTER 1 사막 - SOUTH CALIFORNIA 불행아 타는 목마름으로 달팽이 호와 진 길 위의 천사들 길 위의 기적, 트레일 매직 친구 제시 짧은 하루 Oh~Boy! 달의 집, 카사 데 루나 새로운 동행 CHAPTER 2 Heaven - SIERRA 천상으로의 입성 최고봉 휘트니산 기적의 완치 인생사 새옹지마 굶주림 맘모스 레이크의 레이몬드 몽환 땅 위의 천상 시에라, 안녕 CHAPTER 3 창림(蒼林) - NORTH CALIFORNIA 이별재회 Hoc quoque transilit 여장부 케이트 할머니 두 번의 기적 은진이의 결심 야행 CHAPTER 4 Highway - OREGON 세렌디피티 역치 내 친구, 마크 가을비 CHAPTER 5 겨울왕국 - WASHINGTON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 사람들 회상 인디언 서머 필승법 겨울왕국 국경 에필로그반드시 캐나다 국경까지 간다! 아킬레스건 완파 이후 4,300㎞의 PCT 횡단기 캐나다 국경을 넘어 우리는 다시 20㎞에 가까운 산중을 걸어야 했다. 그리고 PCT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도시인들 가득한 낯선 곳에서 3번에 걸쳐 히치하이킹을 시도한 후에야 밴쿠버에 들어올 수 있었다. 마지막엔 1시간이 넘도록 차가 한 대도 서지 않았는데, 우리를 차에 태워 준 아저씨는 ‘저 미친 사람들은 뭘까?’ 하는 신기한 마음에 세웠다고 했다. 그간 PCT 하이커로서 누릴 수 있었던 사람들의 호의가 하루 만에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다. 이틀간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토록 바랐던 따뜻한 방에서 위스키를 원 없이 마시고 실컷 퍼질러 잤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게 허전하고 허탈했다. 꿈은 이루는 것보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즐거운 법이었다. PCT를 알게 되고,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경까지 닿기 위해 지나쳤던 그 모든 과정이 이제는 아득한 옛이야기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삶에 강렬한 추억으로 남은 PCT 하이킹! “호, 난 ‘이상주의자보다 경험주의자가 되어라’라는 말을 참 좋아해. 사람은 말이야 타인에게는 그의 성공으로부터 배우는 게 많지만 자신에게는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 많더라고. 부딪히고 깨지고 그러면서 삶을 조금씩 배워가는 게 아닌가 싶어.” - 본문 중에서 영화 〈와일드〉를 통해 갖게 된 ‘PCT’에의 꿈. 하지만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던 PCT. 출국을 얼마 앞두지 않고, 아킬레스건이 완파되어 수술해야 했던 저자는 과연 무사히 캐나다 국경에 닿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의 책 《워킹》에는 PCT 길을 걸으며 겪게 된 저자의 여정과 사진이 담겨 있다.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4,300㎞를 걸어 캐나다 국경에 닿기까지, 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계속되는 고난 그리고 나를 찾는 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단순한 육체적 고통에서부터 죽음에의 두려움, 생각지 못했던 위기에서 느끼는 낭패감. 또한,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까지. 극한의 도보 여행길에서 저자는 과연 어떤 사람들과 만나고 또 어떤 생각을 하며 자신을 다져 갔을까. 그리고 길이 끝나는 그 순간에 저자는 어떤 황홀함을 느끼게 되었을까.
윤운중의 유럽미술관순례 1
모요사 / 윤운중 지음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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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운중 지음
루브르 박물관을 천 번 넘게 해설하며, '루천남', '유럽 도슨트계의 전설'로 불리우는 윤운중 미술 전문 가이드가 쉽고 재미있게 미술 해설의 포인트를 알려주는 책. 십여 년 동안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돌며 원화를 직접 보고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을 그래도 옮겨놓은 듯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펼쳐놓는다. 이 책에서도 그는 최대한 실제 미술관의 동선을 따라가며 바로 곁에서 설명해주듯 현장성을 살렸다. 그래서 이 책에는 한두 달 미술관을 방문해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풍부하고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대표적인 유럽미술관의 걸작들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술관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작품 감상을 위한 최적의 동선을 따라가며 전시실의 순서대로 설명해가는 방식은 현장성을 극대화한다. 이 책만 손에 들고 가면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도 어떤 미술관에서도 쉽게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미술관을 두루 섭렵하다보니 각 미술관에 흩어져 있는 작품들을 연계해 설명하는 방식도 탁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윤운중 해설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대목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품의 디테일한 묘사를 콕콕 짚어내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또한 윤운중 해설의 빠질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는 걸작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한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예술가 개인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다. 각 권의 도시별 말미에는 도시 관광에 요긴한 팁을 별도로 수록해 미술관을 감상한 후 효율적으로 도시 관광을 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또한 제2권의 부록에는 요즘 미술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애호가들에게 가장 핫한 미술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도판명화미술관인 오츠카 미술관에 대해서도 충실한 정보를 덧붙였다. 파리 프랑스 예술의 자존심 루브르 박물관 별면 루브르를 탄생시킨 걸출한 네 사람 마리 드 메디치와 루벤스의 끈질긴 인연 인상파 미술의 바다로 인도하는 등대 오르세 미술관 별면 파리의 카페 문화 살아서 전설이 된 예술가 로댕 미술관 젊음과 자유를 향한 발칙한 공간 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Tip 파리 관광 런던 세계 문명사를 한눈에 영국박물관 별면 미라는 어떻게 제작되었을까? 영국이 자랑하는 회화 예술의 보고 내셔널 갤러리 별면 헨리 8세의 여인들 Tip 런던 관광 루브르를 천 번 가본 남자 윤운중의 유럽미술관 완전 정복! 윤운중은 십여 년을 유럽에서 살며 미술관 가이드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루브르는 천 번 이상 방문하며 ‘루천남’이란 별칭을 얻었고, 이외에도 ‘걸어 다니는 종합예술사전’, ‘유럽 도슨트계의 전설’로 불린다. 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시 해설의 새로운 역사를 일궈낸 그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의 5대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바티칸 박물관)을 아우르며, 그를 거쳐 간 관객 수만 4만여 명을 헤아린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된 로댕 미술관, 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벨기에 왕립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빈 미술사박물관, 벨베데레 오스트리아 국립미술관, 오츠카 미술관 그리고 이 책에 포함되지 않은 유수의 유럽미술관을 모두 합하면 그 수는 4만 명을 훨씬 넘는다. 특히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를 진행하는 콘서트마스터로 활약하면서 렉처 콘서트의 일인자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아르츠 콘서트는 100회 이상 공연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그의 공연을 본 관객 수만 3만여 명이 넘는다. 이처럼 윤운중이 가는 곳마다 관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의 그림 해설이 웬만한 인문학 강의보다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해설을 들은 이들은 “미술이 이토록 쉽고 재미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 배낭여행 중에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가 우연히 그의 해설을 듣고 나서 처음으로 그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아르츠 콘서트의 기획 역시 루브르에서 그의 해설을 들은 스톰프 뮤직의 김정현 대표가 센 강변을 거닐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윤운중 해설의 강점은 무엇보다 현장성에 있다. 십여 년 동안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돌며 원화를 직접 보고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을 그래도 옮겨놓은 듯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펼쳐놓는다. 이 책에서도 그는 최대한 실제 미술관의 동선을 따라가며 바로 곁에서 설명해주듯 현장성을 살렸다. 그래서 이 책에는 한두 달 미술관을 방문해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풍부하고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그의 여정은 2003년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서 시작된다. 십여 년을 다니던 대기업 연구원 생활을 그만두고 로마에서 미술관 가이드를 하던 친구의 권유로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디뎠다. 로마에서 그는 무지막지하게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다. 고흐와 고갱이 형제인 줄 알았을 정도로 미술에 무지했던 그에게 바티칸 박물관의 훌륭한 예술품들은 지적 호기심에 불을 붙이기에 충분했다. 그는 일여 년이 지나자 미술의 세계가 드넓은 평원을 열어놓고 달려오라 소리쳐 부르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파리로 삶의 터전을 옮겨 본격적으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해설에 나선다. 그 드넓은 평원에 이제 고전 회화의 나무가 자라고, 인상주의와 입체파의 꽃이 피어났다. 루브르는 천 번 넘게, 오르세 미술관 역시 수백 번을 드나들었다. 미술관이 있는 곳이면 런던,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라하, 빈, 뮌헨,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프로방스 어디건 찾아갔다. 그런 일상이 수년간 이어지며 그는 책을 쓸 용기를 냈다.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2005년부터 오 년간이고, 책을 쓰기로 계약하고 나서 삼 년간을 더 준비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방대한 이 두 권의 책이다. 미술관에 와 있는 듯 생생한 동선 묘사 각 미술관의 그림을 연계해 보여주는 탁월한 비교 설명 충실한 역사적 지식과 숨은 1인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해설 이 책에는 대표적인 유럽미술관의 걸작들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술관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작품 감상을
정당화의 철학
푸른사상 / 박찬일 (지은이) / 2022.03.14
35,000
푸른사상
소설,일반
박찬일 (지은이)
니체 철학의 정수이자 본류, 『비극의 탄생』을 읽다. 박찬일 교수(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의 『정당화의 철학』이 푸른사상사의 <학술총서 58>로 출간되었다. 그리스 비극의 기원과 본질에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 니체 철학의 정수 『비극의 탄생』을 이 책에서 탐구한다. 정당화의 예술에서 정당화의 철학으로 전진하는 니체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깊게 이해한다.■ 책머리에 1장 들어가기 전: 모토들 2장 『비극의 탄생』, 니체 철학의 저수지 A 3장 『비극의 탄생』, 니체 철학의 저수지 B 4장 ‘일반적’ 디오니소스와 아폴론 5장 들어가며: 정당화의 철학(그리스비극의 목적) 6장 니체 형이상학: 비극의 탄생 7장 디오니소스와 아폴론 개관―니체의 비극론 8장 비극: ‘비극적 세계 인식’에 대한 반주 9장 탈(脫)장르 매체 양식―아폴론적 양식/디오니소스적 양식 10장 형상과 디오니소스―전도된 플라톤주의 11장 호메로스 소박문학의 탄생―그리스 의지로서 ‘고통의 재능’ 12장 ‘정당화의 철학’에 관한 ‘중간’ 정당화 13장 비극의 형이상학―합창의 문예학 14장 음악 형이상학 15장 마야의 베일, 개별화의 원리, ‘형이상학적 위로’ 16장 쇼펜하우어(‘개별화의 원리’)와 칸트(‘경험적 실재’) 17장 니체: 칸트 철학의 수용과 거부 18장 합창의 형이상학 19장 나가며: 『비극의 탄생』에 대한 12가지 노트 ■ 찾아보기19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니체는 『비극의 탄생』(1872)을 통해 바흐-베토벤-바그너로 이어지는 독일 음악의 탄생에 관해 얘기한다. 바그너의 음악극에 매료되었던 니체가 그와 교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관심사는 그리스 문화와 그리스 비극이었다. 니체는 『비극의 탄생』에서 그리스 비극의 본질과 부활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며, 그리스 비극 정신이야말로 진실한 문화 창조의 원천임을 역설했다. 미적 자유로서의 정당화 예술은 ‘올림포스 신들로 하여금 인간의 삶을 살게 하면서 인간의 삶을 정당화한다’는 격률에서 확인되듯, 정당화의 예술에서 정당화의 철학으로 전진했던 니체 철학을 박찬일 교수의 저서 『정당화의 철학』에서 심도 있게 탐구하였다. 니체는 근대인이 예술을 수용하는 감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그에 대한 해답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신호탄으로 한 그리스 비극의 부활을 내세운다. 특히 비극의 몰락은 소크라테스-알렉산드리아 문화에 의한 것임을 지적하여 이성 중심적 사고와 학문주의의 병폐를 제시했다. 이러한 전통에 반대하며 디오니소스적 도취 예술과 아폴론적 꿈 예술 조화를 통해서만 삶의 가치가 긍정될 수 있다는 것이 비극의 탄생이 니체의 요지이다. 나아가 니체 철학에서 전개되는 본질 철학의 와해 및 주체 철학의 해체, 기독교 형이상학 비판, 영원회귀 사상 등의 단초를 담고 있다. 인생은 예술로만 정당화된다는 니체의 심오하고도 깊은 사유의 철학을 탐독함으로써 우리 인간 삶을 이해한다. ‘책머리에’ 중에서『비극의 탄생』을 큰 구조로 말할 때 우선 ① 아폴론적 꿈 예술과 디오니소스적 도취 예술의 계보학적 상호 침투로서의 그리스 비극, 형이상학적 그리스 비극의 탄생(니체의 ‘정당화의 철학’의 탄생)이다. 올림포스를 매개로 ‘아폴론’과 호메로스의 고고학적 상관관계가 밝혀지고, 그리고 ‘디오니소스’를 매개로 서정시인 아르킬로코스의 객관성의 승전가가 울려 퍼진다. ② 미학적 소크라테스주의의 대변자 에우리피데스에 의한 그리스 비극의 몰락이다. 소크라테스 변증술의 영향으로 ‘아폴론 무대’가 점차 주인공의 대사로 한정되기에 이르렀고, 그리고 이에 따른 것으로 디오니소스적 음악의 쇠퇴(11장 이하)가 두드러졌다. 비극의 몰락 또한 소크라테스-알렉산드리아 문화에 의한 것으로서, ‘기적’-이적(異蹟)으로 표상되는 신화의 부정됨으로써 ‘완성’된다(‘신화의 장’ 23장). [아폴론 무대의 신화 이야기, 즉 비극적 신화가 부정됨으로써 비극의 몰락은 완성된다] ③ 니체에 의한 것으로서, 독일 정신과 그리스 정신의 합치에 의한 (그리스) 비극의 재탄생에 대한 기대이다. 혹은 독일 음악과 독일 철학의 합치로서 비극의 재탄생’에 한 기대이다. (중략)『정당화의 철학』의 성립사를 말할 때 ①은 대학원 과정 때의 고(故) 김병옥 교수와 함께 한 『비극의 탄생』 독해이다. ‘아름다운’ 니체 독일어를 잊지 못한다. 성립사 ②는 그 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빠져 있었던 때이다. 자발적 몰락에의 의지가 ‘장자’보다 신선했다. 청춘에 약간의 힘이 있었다면 여기가 발원지이다. 『차라투스트라』와 『비극의 탄생』이 발원지였다. 성립사 ③은 그후 대학원 수업과 학부 수업 때의 『비극의 탄생』 독해이다. 그때 그 시절이 벌써 그립다. ‘그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지난 1년 동안 대학원 수업 과정에서 다시 『비극의 탄생』을 읽었다. 독일어로 같이 읽지 못했지만 『비극의 탄생』으로부터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가다시 들려왔다.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게 나오는 게 고전인가 보다. 『비극의 탄생』이 그러했다. 묘한 책이다. 니체가 비판했으나, 소크라테스적 ‘지식욕’을 만족시켰고, 무엇보다 니체의 구제 형이상학에 대한 윤곽이 확고하게 그려지게 되었다. 니체 철학은 정당화의 철학, ‘시인(是認)의 철학’이었다. ‘모든 것은 부당하고, 그리고 정당하다.’ 니체가 말하는 (올림포스) 신은 칸트의 ‘도덕 형이상학’을 성립하게 한 신과는 다른 의미에서 믿을 만한 신이다. ‘신에 의한 악덕’은 믿을 만하다. 신에 의한 사랑이 아닌, 증오는 믿을 만하다. 신에 의한 증오로서 믿을 만하다. 신의 증오-신의 악덕은 믿을 만한 신에 의한 것으로서, 진리의 위상을 갖는다. 신의 증오가 인간(의 삶)을 정당화시킨다. 신의 악덕이 인간(의 삶)을 정당화시킨다. 증오-악덕이 진리로서, 인간의 삶을 정당화시킨다. [칸트가 그의 정언명령으로 표상되는 도덕 형이상학의 정립을 위해 신적 보증을 필요로 했을 때 그 신은 도덕을 정당화하는 신으로서 그 자체 완전성의 표상이었다. 칸트는 신의 도덕적 권위에 의한 것으로서 인간이 도덕적인 삶을 살 것을 요청했다. 신은 그 자체 진리로서 믿을 만하다]
생각하는 그대로 (양장)
물푸레 / 제임스 앨런 지음, 공경희 옮김, 김미식 그림, 공경희 감수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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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소설,일반
제임스 앨런 지음, 공경희 옮김, 김미식 그림, 공경희 감수
컬러愛 물들다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밥 햄블리 (지은이), 최진선 (옮긴이)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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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소설,일반
밥 햄블리 (지은이), 최진선 (옮긴이)
우리는 색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산다. 매일 입는 옷, 가방에서부터 지나다니며 보는 간판, 버스 등 색은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 색감은 스치듯 지나더라도 순간의 강렬함, 은은하게 스미는 우아함, 품격을 갖춘 고귀함 등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 기분까지 자극한다. 자연의 색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일상에 깃든 색에서 받는 자극을 알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지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안전모, 컨테이너, 웨딩드레스, 케첩 등을 놓치지 않고 ‘색’이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보고 얽힌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준다.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케첩과 겨자 이론은 무슨 뜻일까? 해답은 언제나 색으로 돌아온다. 색은 대중문화부터 디자인, 언어, 과학,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색에 얽힌 이야기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지적인 즐거움마저 안겨준다. 특정 색채는 어떤 세대를 나타내기도 하고, 일상의 행위에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다 밑의 산호 빛깔에서부터 경마장 기수가 입는 옷 색깔까지, 또 은은한 색조부터 강렬한 음영까지 화려한 색채 속에 숨은 사연 등 수십 가지 색깔 이야기를 굽이굽이 펼쳐내고 있다. 페이지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생생한 색의 향연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음 설레는 컬러 여행은 세상을 찬란하게 물들이는 색의 경이로움을 새삼 느끼게 한다.PROLOGUE 이야기를 품은 색이 빛을 낸다 올해의 색은 어떻게 선정될까 이발소 회전간판의 비밀 생명을 보호하는 보라색 케첩 머스터드 이론 색에 상상력을 더하다 컨테이너마다 색깔이 다른 의미 미라에서 색을 구했다고? 하버드에는 색깔 도서관이 있다 빨강_색을 향한 열정 백악관 이름의 유래 공포의 드라마를 쓴 에이전트 오렌지 보라색이 국기에 쓰이지 않는 이유 위조를 막은 녹색 잉크 우리가 잘 모르는 색깔별 안전모 무지개 나무가 보여주는 오묘함 최고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 색의 자극을 피하라 자연 속 살아 있는 보석을 찾아라 색의 어원 1 녹색 표지판, 친절한 안내를 담당하다 노랑_10년을 정의하다 희귀한 돌연변이 푸른 바닷가재 색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예술을 창조하는 새 검은색이 반칙을 부르는가 인간은 몇 가지 색을 구분할 수 있을까 디자인만 바꿨을 뿐인데 파랑_영감의 원천 하얀색의 양면성 색이 보여주는 경고 신호 여권, 나라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테니스 코트를 사수하라 기발한 자동차 이름은 색에서 나왔다 경마 기수복, 디자인과 색을 응원하다 색의 어원 2 블랙박스가 검정이 아니라고? 푸른발을 가진 부비새 소화전 색에 담긴 의미 주황_같은 색깔 다른 세계 빨간 머리는 왜 공공의 적이 되었는가 바닷속 오묘한 색의 향연 버튼산호 난민에게 국가를 허하라 빨간 글자에는 특별함이 있다 양철 나무꾼 페인트는 유일한 자기만의 이름을 가진다 먹이 때문에 몸의 색깔이 변했다고?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최초로 입었을까 이색적인 해변을 찾아서 시각적 효과를 노린 의자의 색 보라색_숭고한 대의 세계인을 사로잡은 천연색 곡물 풋볼팀 로고가 없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청소 새우와 물고기의 공생 색의 어원 3 마음에 새겨진 잉크 미술관에 전시된 무지개 깃발 카푸친 수도사들이 남긴 색 혁명의 빨강색 중국을 대표하다 색마다 다른 우아함이 깃든 튤립 분홍이 폭력을 잠재운다고? 풍자를 실어 보내는 보라색 글 녹색_불편한 진실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 빨간눈청개구리, 화려함으로 약점을 가리다 색에 정보를 담으면 새로운 검정이 나타났다 네 가지 색의 향연을 즐겨라 성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바뀐다고? 블루, 신뢰를 말하다 노란색 전화번호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타탄 무늬 티파니 블루, 색으로 연상되는 회사가 있다 범죄 예방 효과를 노린 푸른빛 노란 저지, 우승자에게 색을 입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여러 가지 색에 얽힌 교양과 상식!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지 일러스트레이터가 색채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 ☆☆☆☆☆올해의 색은 어떻게 선정될까 ☆☆☆☆☆세상에 가장 불쾌한 색은 무엇일까 ☆☆☆☆☆인간은 몇 가지 색을 구분할 수 있을까 ☆☆☆☆☆색으로 연상되는 회사는 어디일까 “최고의 전략은 색이다” 화려한 컬러의 세계가 들려주는 경이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우리는 색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산다. 매일 입는 옷, 가방에서부터 지나다니며 보는 간판, 버스 등 색은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 색감은 스치듯 지나더라도 순간의 강렬함, 은은하게 스미는 우아함, 품격을 갖춘 고귀함 등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 기분까지 자극한다. 자연의 색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일상에 깃든 색에서 받는 자극을 알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지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안전모, 컨테이너, 웨딩드레스, 케첩 등을 놓치지 않고 ‘색’이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보고 얽힌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준다.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케첩과 겨자 이론은 무슨 뜻일까? 해답은 언제나 색으로 돌아온다. 색은 대중문화부터 디자인, 언어, 과학,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색에 얽힌 이야기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지적인 즐거움마저 안겨준다. 특정 색채는 어떤 세대를 나타내기도 하고, 일상의 행위에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다 밑의 산호 빛깔에서부터 경마장 기수가 입는 옷 색깔까지, 또 은은한 색조부터 강렬한 음영까지 화려한 색채 속에 숨은 사연 등 수십 가지 색깔 이야기를 굽이굽이 펼쳐내고 있다. 페이지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생생한 색의 향연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음 설레는 컬러 여행은 세상을 찬란하게 물들이는 색의 경이로움을 새삼 느끼게 한다.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 시대를 앞서가는 문화인의 경쟁력을 갖춘다 - 올해의 트렌드를 선도할 색은 뭘까? - 미국 대통령 관저는 왜 하얀색의 백악관이 되었을까? -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은 뭘까? - 1억 가지 색을 구별하는 초능력자 테트라크로맷의 정체는? - 미국 지폐를 그린백(Greenback)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 이발소 회전간판은 언제부터 빨강, 파랑, 흰색이었을까? - 우수한 사람에게 왜 파란 리본을 수여할까? 밥 햄블리는 세계 최고의 매체에서 오랜 기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색채의 향연을 차려놓고 독자들을 초대한다. 2017년 개설한 그의 블로그 ‘Colour Studies’는 세계의 톱 디자이너들이 참조하는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다. 유럽과 북미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인기 있는 잡지 《Uppercase Magazine》에서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색은 세상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다. 우리 기분을 좌우하고 매혹하기도 한다. 예술가나 디자이너부터 감수성이 풍부한 일반인들을 포함한 모두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진기한 색에 얽힌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저자는 따스하면서도 예리한 유머와 통찰력으로 세상사에 스며든 색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대담한 색조와 디자인, 사진들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페이지마다 탄성이 저절로 나올 만한 색과 관련된 정보가 들어 있는 이 책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색감은 스치듯 지나더라도 순간의 강렬함, 은은하게 스미는 우아함, 품격을 갖춘 고귀함 등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 기분까지 자극한다. 우리 기억에 있는 색감을 떠올려보면 내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색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일상에 깃든 색에서 받는 자극은 우리를 환상과 신비의 세계로 데려간다.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 과정은 굉장히 까다롭다. 먼저 올해의 색 선정위원회 컨설턴트는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 세계적 패션 중심지에서 열린 패션쇼를 관람하고 새로운 색상 동향을 파악한다. 떠오르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영화계와 예술계뿐 아니라, 과학 분야와 새로운 기술 산업도 면밀히 조사한다. 심지어 동식물을 보며 새롭고 독특한 색의 조합을 떠올리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각종 기록과 사진, 인터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분석한다. 그만큼 철저한 조사를 거치고 수많은 관문을 뛰어넘어 올해의 색이 세상에 발표된다. 흰색과 황갈색은 한 번 사용 후 보관 기구나 조립식 구조물로 용도가 바뀔 가능성이 큰 컨테이너를 일컫는다. 오래되어도 크게 티가 나질 않는 갈색과 밤색은 선박 회사 간에 사고팔기 쉬워 리스 회사(leasing company)에 인기가 있다. 파란색, 녹색, 빨간색, 주황색 등 외관이 밝은 컨테이너는 눈에 잘 띄어 세계적인 대형 해운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이 화려한 색깔의 컨테이너는 경매에서 중소기업에 넘어가 로고를 바꾸고 다른 용도로 활용된다.
新 HSK 급소공략 6급 독해 (본책 + 해설서)
다락원 / 강주영.왕러 지음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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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영.왕러 지음
2013년 한빤 新 HSK 필수어휘 수정리스트 제공. 6급 독해 영역 고득점을 위한 비법을 담은 책이다. 新 HSK 독해 영역을 집중 분석.이해하고, 유형별 맞춤 공략법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하고 풍부한 실전 훈련을 통해 ‘독해’ 영역의 점수가 낮거나 취약한 학습자가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1장에는 제1부분: 오류가 있는 문장 고르기, 2장에는 제2부분: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 고르기, 3장에는 제3부분: 알맞은 문장 골라 빈칸 채우기, 4장에는 제4부분: 지문 읽고 질문에 답하기, 5장에는 실전 모의고사 3회분을 담았고, 본책과 해설서를 나누어 학습에 편의를 더했다. 저자의 말 이 책의 순서 이 책의 구성 新 HSK 6급에 대하여 新 HSK 6급 독해 영역에 대하여 I 제1부분: 오류가 있는 문장 고르기 1. 주어, 목적어가 되는 명사, 대사 2. 부사어, 관형어, 보어가 되는 수사, 양사 3. 서술어가 되는 동사, 형용사 4. 부사어가 되는 부사, 개사 5. 문법적인 관계를 정하는 조사 6.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와 복문 7. 서술어를 뒤에서 수식하는 보어 8. 관형어, 부사어의 어순 9. 특수구문 10. 부적절한 호응관계 11. 문장성분의 부족 혹은 잉여 12. 혼란스러운 구조, 비논리적인 서술 Ⅱ 제2부분: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 고르기 1. 유의어 2. 성어 및 4자 결구 3. 기타 Ⅲ 제3부분: 알맞은 문장 골라 빈칸 채우기 1. 연결어법 2. 키워드법 3. 의미 추론법 4. 소거법 Ⅳ 제4부분: 지문 읽고 질문에 답하기 1. 세부 문제 2. 주제 문제 3. 인과관계 문제 Ⅴ 모의고사 1. 모의고사 1 2. 모의고사 2 3. 모의고사 3 I 제1부분: 오류가 있는 문장 고르기 1. 명사, 대사 ~ 12. 혼란스러운 구조, 비논리적인 서술 Ⅱ 제2부분: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 고르기 1. 유의어 2. 성어 및 4자 결구 3. 기타 Ⅲ 제3부분: 알맞은 문장 골라 빈칸 채우기 1. 연결어법 2. 키워드법 3. 의미 추론법 4. 소거법 Ⅳ 제4부분: 지문 읽고 질문에 답하기 1. 세부 문제 2. 주제 문제 3. 인과관계 문제 Ⅴ 모의고사 1. 모의고사 1 2. 모의고사 2 3. 모의고사 3 新 HSK 6급 독해 만점을 향한 공략법 대공개! ▷ 명쾌한 유형 분석과 풍부한 실전문제, 모의고사 3회분 풀이 유형에 따른 빈틈없는 공략법과 함께 풍부한 실전문제를 수록했다. 챕터별 실력 다지기와 모의고사 3회분의 실전문제를 담았으며, 정답과 해설은 해설서에 따로 실어 학습에 편의를 더했다. ▷ 상세한 문제 해설과 정답 찾기 요령 공개 문제 해설과 정답 찾기 요령 공개 문제만 많이 푼다고, 시간만 투자한다고 독해 실력이 쉽게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HSK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주어진 미션을 하나씩 따라가며 정답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히 찾아내는 비법을 터득한다. ▷ 독해 내공 Tip으로 독해 기본 실력을 UP 독해 기본 실력을 다지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어법과 표현 및 문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반복해서 보고 익히며 독해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민음사 / 마르셀 프루스트 글, 김희영 옮김 /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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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 글, 김희영 옮김
『타임스』, 『르 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프루스트 이후 모든 소설의 출발점 “20세기 소설의 혁명”,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라고 일컬어지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새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소설은 어느날 \'나\'는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맛보다 옛 기억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방학을 보냈던 마을 콩브레와 그곳의 사람들의 일화가 \'나\'의 의식의 흐름을 타고 그려진다. 방대한 분량을 가득 채운 독특한 서술 방식과 그 속에 담긴 정밀한 묘사 덕분에 이 책은 소설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았다. 이번 번역은 국내 최초의 \'프루스트 전공자\'인 김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987년 프랑스 갈리마르 플레이아드 전집판을 새로 번역해 기존의 오역을 바로잡았다. 또 풍부한 주석을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완역판을 통해 현대 문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시 읽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1부 · 콩브레■ 프루스트를 읽을 마지막 기회 ―프루스트 전공자의 완역본, 갈리마르 플레이아드 판 번역, 풍부한 주석 작업 198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된 판본(1954년 판)과는 달리, 1987년 프랑스 플레이아드 전집 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판본을 번역본으로 삼았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프루스트 연구자들의 주석 작업,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 판본들을 비교, 참고해서 진행하는, 그야말로 프루스트의 ‘정본’이라고 할 만한 번역본이다. 역자 김희영 교수는 이번 번역 작업을 통해 “길고 난해한” 프루스트의 문장을 “최대한 존중”하여 “텍스트의 미세한 떨림”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으며, “독자의 이해와 작품의 올바른 수용을 위해 최대한 많은 주석 작업을 통해 문화적, 예술적 차이를 극복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 20세기 최고, 최대의 소설 ― 프루스트를 읽지 않고 소설을 읽었다 말할 수 없다 프루스트 이전 소설들의 종착지이자, 프루스트 이후 소설들의 출발점이 될 만큼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타임스》, 《르 몽드》 등 세계 유력 일간지에서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엘리엇, 모루아, 발레리, 베케트, 보부아르 같은 거장들뿐만 아니라 들뢰즈, 리비에르, 벤야민 등의 비평가, 철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소설이다. 17∼18세기 소설들이 인간 내면보다는 인간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거대한 자연의 힘을 담아내려고 했다면, 프루스트는 오로지 ‘인간’ 그리고 그 인간 ‘의식의 흐름’ 그 자체에 생각과 펜을 맡긴 채 유례없이 장대하고 유려한 대작을 완성해 냈다. 코르크로 문틈을 막고 천식과 싸우며 14년에 걸쳐 써낸 이 작품은 모두 7편, 몇천 쪽에 달하는 이 “20세기 최대의 문학적 사건”은 ‘나’라는 화자의 성장과 시선에 따라 한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온갖 사유를 담아낸다. 그 속에 유년기의 기억, 사랑과 정념, 질투와 욕망, 상실과 죽음, 예술,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 그야말로 ‘인간 삶’의 총체적인 모습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가장 큰 체험”(버지니아 울프)을 하게 해 준다. “진정한 삶, 마침내 발견되고 밝혀진 삶, 따라서 우리가 진정으로 체험하는 유일한 삶은 바로 문학이다.”라는 프루스트의 말처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우리가 ‘소설’을 통해 얻고 바라고 체험하고 희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그 누구도 프루스트를 읽지 않고는 소설을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기억과 추억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 첫 번째 이야기, 「스완네 집 쪽으로」 ‘나’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뒤척이며 오래전에 흘러가 이젠 가물가물해진 시절들을 회상한다. 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저녁 7시, 가파른 계단 앞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엄마의 키스다. 하지만 이렇게 ‘일부러’ 떠올린 “의지적 기억” 너머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기억, 즉 “비의지적 기억”이 나타난다. 피곤해하는 ‘나’에게 어느 날 어머니가 건넨 홍차와 마들렌, 홍차에 살짝 적셔져 입속에서 부서지는 마들렌의 맛에 까맣게 잊고 있던 옛 기억들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 방학을 보냈던 마을 콩브레, 성당과 종탑, 남편이 죽은 후 집과 방, 침대를 떠나지 않으며 동네 노처녀 이야기를 양분으로 취하며 살아가는 괴팍한 레오니 아주머니, 집 밖으로 갈라지던 두 산책 길, 스완 씨 집 쪽을 산책하다 산사나무 울타리 앞에서 만난 스완 씨의 딸 질베르트, 은둔자인 척하지만 사실은 속물인 르그랑댕, 외롭게 살아가는 동네 음악가 뱅퇴유, 그리고 뱅퇴유가 죽은 후 아버지 사진에 침을 뱉는 딸,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느끼나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무력감, 동경하던 공작 부인의 우아한 모습 등, 이 모든 아련한 기억들이 갑작스러운 환영인 듯 ‘나’ 앞에 펼쳐진다. 콩브레를 회상하는 ‘나’에게 떠오르는 또 하나의 기억은 바로 스완 씨. 그리고 그의 파격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 스완은 콩브레에서 유일하게 ‘나’의 할아버지를 찾아오는 집안의 친구이자 섬세하고 예술적인 사람이며, 귀족 가문 게르망트 가와 포부르생제르맹 사교계를 드나드는 인물이다. 그런데 스완은 그만 화류계 출신 여인 오데트의 유혹에 넘어가 벼락부자 출신 베르뒤랭의 살롱에 드나들게 된다.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여인이었지만, 오데트에게서 보티첼리 그림 속 여인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져 버린 스완이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히면서 기나긴 고뇌가 시작된다. ■ 유년, 사랑, 정념, 예술, 그리고 죽음까지 ― 19세기를 관통해 20세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르는 인간 삶의 총체적 서술 프루스트는 오랜 시간에 걸쳐 대가들의 작품을 모작하거나 번역하며 이전 세대 모든 문학과 예술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이런 그의 시도는 현대 소설의 선구자라는 명칭뿐만 아니라 현대 사유의 중심에 그를 자리하게 했다. 독일 문예 비평가 벤야민에 따르면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삶에서의 실제 ‘체험’이 아니라 그런 체험의 “기억을 짜는 일”이며 프루스트는 낮 동안 짰던 실을 밤이면 풀어헤치는 ‘텍스트’라는 개념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이해한 작가다. 텍스트의 어원인 ‘직물’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프루스트는 “끝없는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텍스트를 짜고 풀고 덧붙이며 한 권의 책 속에 우리 모든 삶을 담으려 했던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무엇보다 사랑에 관한 담론이다. 어린 ‘나’는 스완의 딸 질베르트를 짝사랑하고, 스완은 화류계 출신 여성 오데트를 욕망한다. 어린 소년의 풋사랑, 환상이라는 옷을 입고 아름답게 채색된 첫사랑, 엄마에 대한 소년의 집착, 질투로 얼룩진 욕망, 그리고 금기와 죄의식에 사로잡힌 동성애 등, 이 작품은 온갖 사랑의 형태에 따른 아름다운, 혹은 비극적인 서술로 가득하다. 프루스트는 사랑을 ‘그 사람을 소유하려는 고통스럽고도 미친 욕망\'이라고 정의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곧 그에 대한 완전한 소유를 의미한다. 그러나 타자를 완전히 소유한다는 것은 이 세계의 법칙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런 소유에 대한 욕망은 주체를 광기와 혼미의 소용돌이로 몰고 가며 그리하여 사랑의 대상은 쾌락의 대상이 아닌 탐색과 고통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주체를 사로잡는 이 강렬한 질투의 감정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감정은 진실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해 주며 비록 그 열정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관계되는 부분적인 왜곡된 것이라 할지라도 마비된 우리 영혼을 일깨워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삶의 진실에 보다 근접하게 해 준다. 프루스트의 소설은 이처럼 사랑 또는 정념에 내재하는 고통에 의해 주체가 그 불가능의 지평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스완에게 고뇌를 알게 한 것은 바로 사랑으로, 사랑이 고뇌를 숙명적으로 만들고, 독점하고, 특별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내 경우처럼, 사랑이 아직 우리 삶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고뇌가 먼저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고뇌는 사랑을 기다리는 동안 막연하고 자유롭게, 정해진 목적 없이, 오늘은 이 감정에서 다음 날은 저 감정으로, 어떤 때는 자식으로서의 애정에, 또 어떤 때는 친구에 대한 우정으로 표류한다. -작품 속에서 외과 의사의 말대로 그의 사랑은 더 이상 수술할 수 없는 병이었다. -작품 속에서 누구나 사랑을 하면 더 이상 다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게 되는 법이다. -작품 속에서 또한 화자는 예술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않는다. 스완은 오데트를 사랑하지 않지만 그녀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화가 보티첼리의 그림에 나오는 여인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랑에 빠진다. 콩브레 시골 부엌 하녀는 지오토의 「우의상」에 나오는 처녀 ‘자비’와 흡사하다. 뿐만 아니라 모네와 마네, 터너, 그리고 베네치아 유파의 카르파초 등도 작품 속에 자리한다. 음악 역시 셸링과 쇼펜하우어 등 독일 낭만주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뱅퇴유의 등장을 통해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하지만 프루스트의 유려한 문체로 말해지는) 세계를 탐색한다. 이처럼 생시몽, 라신, 발자크, 플로베르, 보들레르로 이어지는 문학가들, 지오토, 카르파초, 베르메르, 렘브란트, 휘슬러, 모네, 르누아르 등의 화가들, 그리고 바그너, 드뷔시, 생상스, 프랑크 같은 음악가들, 뿐만 아니라 성당과 채색 유리, 종탑, 장식 융단과 보석 세공, 의복, 화장, 사진, 요리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예술 전반에 걸친 성찰과 섬세한 묘사는 “총체적 예술로서의 문학 이미지”를 구현한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한 소년의 유년기를 거쳐 사랑을 알게 되고, 예술을 향유하며 한 시대를 살아 나가는, 그럼으로써 인간 내면과 삶의 총체적 모습을 담고 있는 기념비적인 대하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장님! 노무 세금 몰라서 참 힘드시지요?
지식만들기 / 손원준 (지은이)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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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준 (지은이)
세금과 노무를 굳이 나누지 않았다. 모든 사건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한 사건에 대해 노무와 세금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제1장 사업 시작과 함께 준비하세요 법인으로 할지 개인으로 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하나의 사무실에 사업자등록증을 여러 개 낼 수 있나? 뒤통수 안 맞는 사장님의 노동법 필수상식 1. 근로계약서 작성시 법 위반사항이 많은 경우 2. 4대 보험 가입 3. 임금체불 벌금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4. 해고는 30일 전에 통보하면 문제가 없나? 5. 각서는 무조건 효력이 있나? 6. 퇴직금은 월급에 포함해서 지급해도 효력 없다. 7. 빨간 날(국경일, 명절) 반드시 안 놀아도 된다. 자영업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11가지 세금 상식 1. 사업용 계좌 사용 2. 사업용 신용카드 사용 3. 적법한 전자 세금계산서 주고받기 4. 지출 규모별 증빙 요건 5. 금융거래 통한 온라인 입출금 6. 거래처 상대방 의심 7. 허위, 위탁사업자(자료상) 거래 8.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작성 9. 개인사업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 10. 각종 공과금, 공공시설 부담금의 자동이체와 사업자 번호등록 및 세금계산서 신청 11. 업무용 승용, 운반, 화물차 구입, 유지시 매입세액공제 사업용 계좌 의무사용 거래 Tip 사업용 계좌를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사업용 신용카드 홈택스에 등록하라 Tip 내가 가지고 있는 명세랑 홈택스랑 다른 경우 세금신고 Tip 사업용 신용카드를 사용해도 공제 안 되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 사업을 하면서 스스로 내야 하는 세금 공동으로 사업하는 경우 유의사항 1. 출자를 위해 대출받은 경우 이자비용 경비인정 2. 공동사업계약이 해지 된 경우 세금 신고 3. 공동사업의 경우 세금 신고 Tip 사업자의 공동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4. 공동사업자 사업자등록증 정정신고 법인전환을 할 때 고려할 사항 1.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이점 2. 법인사업자가 개인보다 불편한 점 사장님 직접 할지 기장을 맡길지 결정하세요 1. 기장료가 얼마인가요? 2. 기장을 맡길 때는 일의 범위를 명확히 한다. Tip 사업하면서 알아두면 유익한 사이트 Tip 개인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절세전략 기장을 맡기면 세무사사무실에 어떤 서류를 챙겨줘야 하나요? 1. 세무기장 대행 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서류 2. 국체청 홈택스 수임동의 3.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제출 4.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제출 5. 법인세 신고자료 제출 6. 추가 제출서류 제2장 직원 관리 이 정도는 알고 하세요 직원 1명 채용하면 인건비는 얼마나 나가나요? 1. 사장님 급여 말고 추가 인건비 계산해보셨나요? 2. 영업사원의 영업비 부담은 더 크다. 직원이 입사 및 퇴사할 때 깔끔한 업무 체크리스트 1. 입사자 업무처리 2. 4대 보험 급여에서 공제하는 4대 보험 4대 보험 취득 신고할 때 보수월액신고 3. 월중간 입사자 및 퇴사자의 급여계산 4. 퇴사자 업무처리 근로계약서는 나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다. 1. 근로계약서의 작성 시기 Tip 뒤통수 맞기 쉬운 사장님 2. 근로계약서에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 3. 근로계약서에 들어가면 안 되는 내용 Tip 사장님 이건 근로계약서에 넣어도 무효입니다. 4대 보험 내기 싫은데 3.3% 프리랜서로 해주세요 1. 사업소득자로 신고한다고 근로자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2. 4대 보험 3.3% 신고했다가 걸리는 경우 손해 Tip 사장님 직원 열받으면 이런 것 신고할 수 있습니다. 4대 보험 미가입, 주휴수당 안 주려면 주 15시간 미만 채용 1. 4대 보험 2. 주휴수당과 연차유급휴가 3. 퇴직금 4. 2년 이상 고용 가능 Tip 주15시간 미만 근로계약 시 적용되지 않는 규정 출근 안 하는 가족 급여 매달 지급해도 문제없나요? 1. 세금 업무처리 2. 가족 및 친족의 4대 보험처리 3. 증빙 업무처리 Tip 세무조사할 때 조사관이 가족과 관련해 반드시 확인하는 내용 지각 조퇴하는 직원의 관리 1. 급여 차감과 결근처리 2. 지각·조퇴·외출할 때 연차휴가 및 주휴일 3. 지각출근자가 연장근로 시 연장근로수당 지급 한눈에 들어오는 급여세금 업무 흐름 잡다한 임금 신경 쓰기 귀찮으면 포괄임금계약 체결 1. 포괄임금제가 인정되는 경우 2. 포괄임금제가 합의되었는지 판단 3, 연차수당과 퇴직금은 별도 4. 포괄임금제에서 통상임금 계산 퇴직금 신경 쓰기 귀찮은데 매달 지급하는 방법이 없나요? 정규직 상용근로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일용근로자(알바) 세금과 4대 보험 (간편 세금 계산법 : 알바 일용근로자 업무 관리의 모든 것) 1. 사장의 의무사항 2. 일용근로자(알바) 각종 신고기한 3. 일용근로자(알바) 세금계산 4. 일용근로자(알바) 4대 보험 Tip 노동법상 일용근로자와 세법상 일용근로자 차이 4대 보험료와 근로소득세를 사장님이 대신 내주는 경우 직원의 무단결근 해고방법 1. 결근과 무단결근의 구분기준 2. 결근과 무단결근 시 급여공제 3. 해고 인정한 무단결근 사례와 인정 안 한 사례 4. 무단결근 다툼에 대한 대비 Tip 해고 가능한 무단결근과 합법적인 해고 절차 퇴직금 받지 마라! 그럼 실업급여 받게 해줄게 1.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유형 2. 실업급여 수급 중 신고사항 3. 신고 포상제도 4. 부정수급이 발각되는 경우 처벌 사직서는 반드시 받아라 1. 사직서 제출과 관련한 문제점 2. 사직서 제출과 수리기간 권고사직으로 퇴사 후 실업급여 받을 때 회사 불이익 임금 체불 고용노동부 진정 시 사장님 대처 준비서류 퇴직한 후 재입사해도 되나요? 1. 퇴직금과 연차휴가 2. 실업금여 수급 후 같은 회사 재취업 적법하고 효과적인 해고 방법과 해고예고수당 1. 정당한 해고 사유 Tip 업무능력 부족에 의한 해고에 대한 대법원 입장 Tip 폭언, 폭행 등을 이유로 한 해고 2. 해고절차 Tip 해고는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해고통지의 효력). Tip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는 시기 3. 해고예고란? 4. 해고예고를 하는 경우 5. 해고예고를 하지 않은 경우 Tip 근로기준법상 서류의 보존기한 제3장 장부 정리 최소한 이 정도는 해두세요 한 푼이라도 아끼는 최고 쉬운 방법 증빙을 철저히 챙겨라 1. 증빙은 세금 신고 때 모두 제출하는 게 아님 2.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경우 처리방법 Tip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소명이 필요한 경우 청첩장 1장에 20만 원까지 경비인정 해준다. 1. 청첩장과 화환의 경비처리 2. 지출결의서 업무 효율을 위해 세금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세요 1. 꼭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하는 사업자 2. 전자 세금계산서의 발행기한 3. 전자 세금계산서 관련 가산세 Tip 선수금(중간지급조건부)을 받은 경우 세금계산서 발행시기 업무용 승용차 운행일지 작성 (출퇴근용으로 회사 차량 사용할 때 비용인정) 1. 운행일지를 작성하면 업무용으로 경비로 인정되는 경우 2. 운행일지를 작성 안 해도 경비로 인정되는 경우 3. 차량운행일지에 기록되어야 할 내용 4. 세금 신고할 때 차량운행일지 작성과 제출 5. 회사 차량 사적 사용 비용처리 방법 중소기업의 수입과 지출 현금관리 제4장 세금 적게 내려면 이 정도는 알아두세요 세금 신고 일정만 챙기는 것부터 절세의 시작 부가가치세는 모든 세금의 기초자료이다 직접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한 사전준비자료 1. 홈택스에서 부가가치세 신고하기 2.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준비할 서류 3. 인터넷 판매시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조회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 되는 차량과 안 되는 차량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 되는 지출과 안 되는 경비지출 부가가치세를 낼 돈이 없어요. 분할해서 낼 수는 없나요? 종합소득세 얼마나 나올까요? 혼자서 신고 가능한가요? 기장으로 신고하는 방법 기장 안 하고 신고하는 방법 회사 지출 중 자영업자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경비 항목 사장님 본인을 위한 지출시 인정받을 수 있는 경비 1. 내가 밥 먹은 돈은 왜 공제를 안 해줘요 직원이 있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원이 없는 1인 개인사업자의 경우 세무조사 시 적발 사례 많음 2. 마트에서 쓴 영수증 비용으로 인정해주나? 3. 접대비, 경조사비도 비용처리 하세요 4. 차는 경차나 9인 이상 차량, 화물차를 구매하세요 5. 대출이자도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6. 전기, 가스, 수도, 통신 요금도 놓치지 마세요 7. 지출내역별 인정 가능한 비용을 체크하자 8. 직원 카드 사용액도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 사업자의 비용처리 노하우 1. 업무와 관련된 비용만 비용인정 2. 세금 신고할 때 영수증을 전부 제출하는 것이 아니다. 3. 인건비는 반드시 계좌 입금하고, 세금 신고해야 한다. 4. 적격증빙은 아무리 강조해도 또 중요하다. 5. 부가가치세 받을 때는 모르지만 낼 때는 아깝다. Tip 경비 비용인정의 원칙 자영업자를 위한 공금유용 예방법 가사용으로 사용하던 차량 업무용으로 전환해도 경비인정 1. 가사용 차량과 사업용 차량의 비용처리 Tip 차량의 경우 경차나 9인 이상 차량, 화물차를 구매하라 2. 타인 명의 차량 감가상각 및 유류대 경비인정 종업원 없는 1인 회사 및 법인 사장님 식비 비용처리 1. 1인 개인회사 사장의 식사비용 경비처리 2. 1인 법인의 식사비용 경비처리 3. 일용근로자(알바) 식사비용 경비처리 4. 음식업 식사비용 경비처리 직원 개인신용카드로 경비처리 할 때 유의사항 1. 직원 개인카드를 사용했을 때 수반되는 업무 2. 직원 개인카드 사용 시, 연말정산에서 유의할 점 Tip 경비인정 못 받은 법인카드의 세금 손실 외부용역대가 사업소득과 기타소득 구분과 원천징수 1. 사업소득의 원천징수 2. 기타소득의 원천징수 제5장 사장님의 임금관리 지식 사장님 최저임금을 혼자서 계산할 줄 아세요? Tip 식대와 노동법(식대 포함 188만 원 최저임금법 위반?) Tip 연봉계약기간 도중 최저임금이 오르는 경우 최저임금 Tip 최저임금에 가산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계산 방법 며칠 나오다 안 나오는데, 급여 안 줘도 되나요?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1. 평균임금 2. 통상임금 아르바이트 등 종업원 주휴수당의 계산 방법 1. 주휴일의 적용 2. 주휴수당의 지급요건 3. 주휴수당의 자동계산 4. 주휴수당의 간편 계산법 5.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주는 경우 Tip 공휴일이나 명절 등 회사 사정으로 주중에 쉬는 경우 주휴수당 초과근무수당(시간외근로수당)의 계산 방법 1. 초과근무 발생 요건 2. 초과근무수당 3. 가산임금 4. 연장근로 Tip 1주 소정근로시간이 20시간 계약 후 30시간을 근로시킨 경우 5. 야간근로 Tip 밤에만 짧게 일하는 경우 야간수당 6. 휴일근로 Tip 근로자의 날 휴일근로수당 지급 7. 초과근무수당 계산을 위한 공식 8. 가산임금 적용의 예외 Tip 빨간 날(명절, 국경일, 선거일)에 출근한 경우 휴일근로수당 Tip 스스로 하는 연장근로에 대한 수당 발생 요건과 입증책임 월 단위 연차휴가와 수당(1년 미만 분 연차휴가) 1. 월 단위 연차휴가의 요건 2. 월 단위 연차휴가의 발생기간 3. 월 단위 연차휴가의 발생 주기와 요건 4. 월 단위 연차휴가의 사용기한 5. 미사용 연차휴가의 사용촉진 연 단위 연차휴가와 수당(1년 이상 분 연차휴가) 1. 연 단위 연차휴가의 요건 2. 연 단위 연차휴가의 계산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방법(원칙) 회계연도 단위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방법(예외) 3. 1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휴가 4. 연차휴가의 사용 촉진 연차수당의 지급 1. 연차수당의 발생 2. 연차수당의 계산 휴업하는 경우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1. 사용자 귀책 사유 2. 일부 휴업도 휴업수당 지급 3. 휴업수당의 지급 4. 휴업수당의 계산 5. 휴업과 연차휴가 일수 계산 Tip 조기퇴근 시킨 경우 휴업수당 Tip 1주일 중 일부 또는 전부 휴업시 주휴수당과 휴업수당 6. 휴업 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월중 입사자 및 퇴사자의 월급계산 1. 월중 입사 및 퇴사자의 급여 일할계산 2. 일할계산 급여가 최저시급에 미달하는 경우 3. 질병휴직의 급여 일할계산 방법 Tip 유급근로일수로만 일할계산하는 경우 Tip 월근로일수로 일할계산하는 경우 Tip 무급휴가를 사용한 경우 일할계산 수습근로자의 임금은 얼마를 줘야 하나요? 1. 수습근로자의 최저임금 적용 2. 수습기간 중 급여의 80% 또는 90% 지급 3. 수습사원의 4대 보험 보수월액 신고 4. 수습사원의 해고 퇴직금의 지급대상과 계산 방법 1. 퇴직금의 적용대상 2. 퇴직금의 계산 Tip 평균임금 계산 시 식대 보조금 비과세 등 비과세를 차감하고 계산 Tip 퇴직금을 임금에 포함해서 지급한 경우 3. 퇴직금 지급기한 두루누리 사회보험과 일자리안정자금 1. 두루누리 사회보험 2. 일자리안정자금 입사/근로계약 FAQ [질문] 직원이 입사하면 해야 할 일 [질문] 직원 명을 채용하면 경비는 얼마나 나가나요? [질문] 사업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노동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질문] 근로계약서, 꼭 써야 하나요? [질문] 근로계약서에 들어갈 내용과 들어가면 안 되는 내용 [질문] 근로계약서는 언제 작성해야 하나요? [질문] 근로계약서를 포괄임금제로 작성해도 되나요? [질문] 4대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서. 3.3% 프리랜서 계약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 [질문] 1주 8시간 미만 근로계약시 적용되지 않는 규정 FAQ는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은 본문 내용 중에 있습니다. 임금근태 FAQ [질문] 아르바이트도 최저임금을 꼭 주어야 하나요? [질문] 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을 90% 지급하나요? [질문] 수습근로자의 임금과 4대 보험 보수월액신고 [질문] 식비는 꼭 지급해야 하나요? 식대와 최저임금법 [질문] 연봉 계약기간 도중 최저임금이 오르는 경우 최저임금 [질문] 최저임금에 가산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계산 방법 [질문] 일 인수·인계받다가 그두고 급여를 달라고 전화 왔어요. 줘야 하나요? [질문] 출근 안 하는 배우자, 아들 통장으로 매달 급여 지급합니다. 문제없을까요? [질문] 결혼한 딸과 아들이 아버지 회사에 근무합니다. 고용보험 가입할 수 있나요 [질문] 기본급, 수당, 상여, 퇴직금 모두 합해서 월급으로 주는데, 괜찮나요? [질문] 월중에 입·퇴사하는 경우 월급의 계산 방법 [질문] 질병으로 결근하는 경우 월급의 계산 방법 [질문] 통상임금과 평균임금 [질문] 주휴수당은 모든 직원에게 주어야 하나요? [질문] 아르바이트도 주휴수당 줘야 하나요? [질문] 주휴수당 쉽게 계산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질문] 주휴수당 무조건 줘야 하나요? 안 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질문] 최저임금에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주는 경우 계산 방법 [질문] 연장근로수당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질문] 야간근로수당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질문] 야간근무수당은 연장근무와 관계없이 지급하나요? [질문] 토요일, 일요일 주말 알바에게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하나요? [질문] 휴일근로수당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질문] 초과근무수당을 빠르게 계산하는 공식은 없나요? [질문] 1년 미만 월단위 연차휴가의 계산과 사용 방법은? [질문] 1년 이상 연단위 연차휴가의 입사일 기준 계산 방법은? [질문] 1년 이상 연단위 연차휴가의 회계연도 기준 계산 방법은? [질문] 1년 이상 연단위 연차휴가 1년에 80% 미만 출근 시 연차휴가일수 [질문]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가 무엇인가요? [질문] 연차수당의 계산 방법은? [질문] 연차휴가 입사일로부터 1년 안에 사용의 의미 [질문] 휴업수당 좀 계산해주세요 [질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이 무엇인가요? [질문] 우리 회사도 일자리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질문] 공휴일(빨간 날, 국경일, 명절) 안 놀면 문제가 되나요? [질문] 지각이나 조퇴, 외출 회 이상이면 결근 처리해도 되나요? [질문] 퇴직 후 같은 회사에 재취업해도 문제없나요? 퇴직/해고 FAQ [질문] 직원이 퇴사하면 해야 할 일 [질문] 퇴직급여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질문] 퇴직금은 어떤 근로자에게 지급하나요? [질문] 퇴직금은 얼마를 주어야 하나요? [질문] 월급 줄 때 퇴직금도 같이 줘도 되나요? [질문] 퇴직금을 매달 급여와 합해서 주는 방법은 없나요? [질문] 직원이 임금체불로 신고한 경우 입증서류를 알려 주세요? [질문] 퇴직금 안 받는 조건으로 실업급여 신청해줄 때 발생하는 문제점 [질문] 실업급여 부정수급과 처벌 및 신고포상 제도 회사불이익 [질문]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유형 [질문] 사직의 효력과 사직서 보류의 효력 [질문] 권고사직 퇴사 시 회사 불이익은 무엇이 있나요? [질문] 직원이 무단결근을 자주 하는데, 그냥 자르고 싶어요. [질문] 수습기간 종료 후 해고해도 문제는 없나요? [질문] 합법적으로 해고할 수 있는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질문] 해고통보는 어떻게 하나요? [질문] 해고예고는 꼭 해야 하나요? 창업세금 FAQ [질문] 1년 동안 챙겨야 할 업무를 가르쳐주세요. [질문] 우리 회사가 내야 할 세금은 무엇이 있나요? [질문] 개인과 법인 중 누가 더 좋은가요? [질문] 한 장소에서 여러 개의 사업자등록이 가능한가요? [질문] 개인회사 사장님과 법인 대표이사는 세금 차이가 있나요? [질문] 개인회사를 운영하면서 알고 있어야 할 세금 상식을 가르쳐주세요. [질문] 사업용 통장과 개인 통장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나요? [질문] 사업용 카드와 개인카드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나요? [질문] 세금신고를 하려니 홈택스 카드 사용내역이랑 내가 가진 카드 명세랑 달라요 [질문] 사업용 신용카드만 사용하면 모두 공제해주나요? [질문]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면 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한가요? [질문] 친구나 가족이랑 공동으로 사업할 때 장단점과 유의사항을 알려 주세요. [질문] 회사가 규모가 커지면 무조건 법인전환을 하는 게 좋은가요? 증빙 FAQ [질문] 인 회사인데 직접 기장하면 안 되나요? [질문] 기장을 맡기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요? [질문] 사업을 시작한 후 아무것도 모르는데, 증빙은 어떻게 챙기나요? [질문] 법인카드를 사용하면 모두 증빙으로 인정되나요? [질문] 청첩장 장에 만 원이라는데, 무조건 많이 모으면 다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질문] 청첩장과 화환비용은 별도로 경비인정이 되나요? [질문] 증빙이 없으면 지출결의서도 증빙이 되나요? [질문] (전자)세금계산서를 늦게 발행했어요. 가산세는 얼마를 내나요? [질문] 대금을 미리 받는 경우 세금계산서는 언제 발행해야 하나요? [질문]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받는 경우 세금계산서는 언제 발행해야 하나요? [질문]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의 세금혜택은 다른가요? 급여와 세금 FAQ [질문] 직원이 새로 들어와 내일 급여를 줘야 하는데, 세금 아무것도 몰라요. [질문] 정규직 직원 급여에서 세금 차감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질문] 일용근로자를 쓰는데, 업무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질문] 사장님이 4대 보험과 세금을 다 내줄 때 업무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부가가치세 FAQ [질문] 부가가치세 계산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질문]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별도로 챙겨야 할 서류가 있나요? [질문] 매입세액공제 되는 차량과 불공제되는 차량은 어떤 게 있나요? [질문] 경비지출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해주세요? [질문] 부가가치세를 나누어 내거나 나중에 내는 방법은 없나요? 원천징수종합소득세법인세 FAQ [질문] 업무용으로 트럭을 운행하는데, 이것도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하나요? [질문]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려니 막막하네요. 사례를 볼 수 없을까요? [질문] 회사 차량은 아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이 경우도 경비인정 되나요? [질문] 종합소득세 얼마 나오나 계산해주세요. [질문] 종합소득세 신고 때 홈택스 제공자료랑 회사자료랑 달라요 [질문]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시 세무대리인에게 어떤 서류를 줘야 하는지 준비해두고 싶어요. [질문] 장부작성을 안 했을 때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질문] 복식부기 의무자인가요? 간편장부대상자인가요? [질문] 기준경비율 대상인가요? 단순경비율 대상인가요? [질문] 복식부기 의무자인데, 간편장부로 신고하면 안 되나요? [질문] 회사경비 중 세법상 인정받는 경우 [질문] 사장님 본인 지출 중 세법상 인정받는 경우 [질문] 직원 개인카드로 경비 지출해도 비용인정 되나요? [질문] 직원의 공금유용을 막는 방법이 있나요? [질문] 가사용으로 사용하던 차량도 회사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질문] 1인 회사 사장님 식대 비용 처리해도 되나요? [질문] 알바, 일용근로자 식대 비용 처리해도 되나요? [질문] 음식점 식대 비용 처리해도 되나요? [질문] 외부에 지급수수료를 지급할 때 세금 [질문] 기타소득은 얼마까지 세금을 안 내도 되나요? 사장님! 노무와 세금을 몰라 답답하지 않으세요? 억울할 때도 많잖아요 직원이 노동부에 신고해서 불려가고, 실업급여 안 해주면 신고한다고 협박하고 이미 준 퇴직금 다시 달라고 하고, 자르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자르는 세상 좀 신박한 해결책이 없을까요? 스스로 해결하는 사장님 경영수업 세금과 노무를 굳이 나누지 않았다. 모든 사건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본서는 한 사건에 대해 노무와 세금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임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법적 판단이 필요하지만,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세금 지식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본서는 이를 합쳐서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많은 회사가 4대 보험을 안 내기 위해 프리랜서로 3.3% 사업소득세 신고를 한다. 이는 세금과 관련된 업무처리이지만 문제는 4대 보험 즉 노무와 관련해서 발생한다. 사장님 사업을 하시다 보면 위의 예와 같이 모든 일을 종합적으로 알고 판단해서 일 처리를 해야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본서는 주제별로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해결해주는 지침서입니다. 열받는다고 감정에만 의존해서 일 처리하다 손해 보시지 말고 지식을 갖고 현명한 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일까? 그런데 우리 사장님! 수시로 직원에게 당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법이 잘못돼 직원을 위한 법이니 사장은 당할 수밖에 없다고 억울해하고 원망하면서, 그렇게 법만 원망하고 사실 거는 아니잖아요?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나도 좀 이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100% 당할 거 50%라도 줄일 수 있지요. 그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사장님이라면 현업에서 꼭 당해봤거나 당할 가능성이 큰 내용만을 현장에서 와닿게 만들어 봤습니다. 한마디로 잘 써먹지도 않는 쉬운 것만을 골라 쉽게 익혀서, 나중에 막상 실무를 접하면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지식보다는 어려워도 시간 좀 더 들이고 쉽게 배워 유용하게 써먹는 그런 실무 책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장님 세금·노무 그냥 어려워요! 용어부터 이게 된다는 건지 안된다는 건지 명확하지도 않아요 내가 알던 경우에서 살짝 변경만 돼도 헷갈려요 쉽다는 사기성 말은 저 멀리 던져버리고 이 책을 꼼꼼히 한번 읽어보세요. 책값은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물어봐 주신 사장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사장님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고, 안타깝습니다. 제발 이제 옛날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스스로 나를 지킬 수 있는 사장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쁜 사장님도 많지만 나쁜 직원도 많다는 점 사장님 꼭 기억하세요. 나쁜 직원에 당하지 마시고 돈 많이 벌어 사업 번창하세요[뒤통수 안 맞는 사장님의 노동법 필수상식 중에서]대부분이 무효이다. ‘근로계약서에 특정 임금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 특정 어떤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명시를 해도 이는 다 무효이다.또한 지각 3번이면 1일분 연차를 차감한다. 1일분 임금을 차감한다. 한 번 지각에 벌금 10만 원, 무단결근에 벌금 100만 원, 3일 미만 출근 후 퇴사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의 계약은 모두 무효일 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실제 손해가 발생한 사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다.그리고 법 위반사항에 대한 계약이나 각서도 무효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최저기준을 정한 노동법이 적용된다. [직원 1명 채용하면 인건비는 얼마나 나가나요? 중에서]직원 1명을 고용하면 사업주가 직원을 위해 내주는 4대 보험료는 최하 9.975%이다. 즉 최저임금이 약 19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월급 4대 보험료로 최저 190,000원은 더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사장님이 밥값까지 내주면 밥값 8,000원에 20일 지원하면 16만 원 해서 약 225만 원의 지출이 발생한다.그리고 1년 지나면 퇴직금 1달 치 월급 + 미사용 연차수당(약 10%까지 부담해야 한다. 단순히 급여만 준다고 생각하면 급여의 130%의 최소지출액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직원이 입사 및 퇴사할 때 깔끔한 업무 체크리스트 중에서]퇴직금 및 최종 월급여를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본인 급여계좌로 입금해준다.①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퇴사자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을 한 후 추가납부액은 추가로 징수하고 환급액은 환급해준 후 퇴사 처리를 한다.간혹 12월 31일자 퇴직자도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나 12월 31일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연말정산 후 퇴사 처리를 해야 한다. 또한 연말정산 결과 환급액에 대해서 환급을 안 해주고 퇴사 처리 하는 경우 체불임금으로 처리된다.② 퇴직금 지급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나 1년 미만이라도 취업규칙 등에 지급하게 되어 있는 경우 퇴직금을 계산해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③ 연차수당과 주휴수당 지급연차수당과 주휴수당을 정산해서 지급해야 한다. 나중에 미지급으로 인해 업무처리를 복잡하게 만들면 안 된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민음사 / 켄 키지 글, 정회성 옮김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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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켄 키지 글, 정회성 옮김
켄 키지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정신병원을 무대로 하여 거대 조직에 맞선 개인의 저항과 의지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의 주요 인물들은 노동형을 선고받고 작업 농장에서 일하던 중 미치광이 흉내를 내며 정신병원에 위탁된 랜들 패트릭 맥머피를 비롯하여 귀머거리 겸 벙어리 행세를 하는 1인칭 서술자 브롬든, 그리고 정신병동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권위와 체제의 상징인 랫치드 수간호사이다. 제목에서 언급된 \'뻐꾸기 둥지\'는 속어로 정신병원을 의미한다. 1950년대 비트 세대와 1960년대 히피 세대를 연결하는 작가인 그는 위의 주인공들을 통해 억압된 자유와 강요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들을 그려 냄으로써 새로운 사고 방식, 가치 체계를 추구했던 1960년대의 혁명적 변화를 예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1960년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전하고, 신선한 자극을 안겨주고 있다. 1부 2부 3부 4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선과 악의 기준을 전복하는 켄 키지의 눈부신 통찰력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내달린 1960년대의 혁명적 변화를 예견한 작품 1950년대 비트 세대와 1960년대 히피 세대를 연결하는 작가 켄 키지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32번)으로 출간되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한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주인공 맥머피가 ‘콤바인’으로 상징되는 무시무시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962년 발표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통치자에 저항하고 좌절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현실 사회를 날카롭게 묘파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많은 이들이 거대한 구조 아래에서 소외된 개인으로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넘치고 신선한 자극을 안겨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억압된 자유와 강요된 삶, 정신병동을 매개로 현실 사회를 드러내는 섬뜩한 은유 거대 구조의 톱니바퀴에서 희생된 무수한 개인들을 위한 진혼곡, 그리고 한줄기 희망 중산층 사회의 규칙을 강요하는 보이지 않는 지배자들을 향한 성난 저항의 외침. ―《타임》 선과 악의 대결에 대한 눈부신 우화, 천재적인 문학성이 돋보이는 작품. ―《뉴욕타임스》 한 정신병동에 활기차고 떠들썩한 가짜 환자 맥머피가 등장한다. 맥머피는 노동형을 선고받고 작업 농장에서 일하다가, 더 편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미치광이 흉내를 내며 말썽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위탁되었다. 귀머거리 겸 벙어리 행세를 하는 1인칭 서술자 브롬든, 소심하고 여린 말더듬이 빌리 비빗, 병동의 실세 역할을 하다가 맥머피와 허세를 겨루는 하딩, 그리고 병동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권위와 체제의 상징인 랫치드 수간호사 등이 맥머피를 맞아들인다. 맥머피는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병원 의료진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환자들을 억압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린다. 맥머피는 정신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랫치드 수간호사와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는 특히 수간호사가 환자들을 교묘히 학대하고, 그로 인해 환자들이 더욱 치유 불능의 상태에 빠지는 것을 알고 격분한다. 물론 하딩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자들도 수간호사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분노하지만 감히 저항하지는 못한다. 저항했다가는 전기충격이나 뇌 전두엽 절제술을 받아 식물인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환자들은 병동의 규칙에 순응한 채 폐인처럼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다. 간혹 뇌 검사를 받으러 간 환자가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병동에서 나갈 때만 해도 발버둥을 치며 고래고래 욕설을 퍼부었는데, 몇 주 뒤 주먹다짐이라도 한 양 눈에 시퍼렇게 멍이 든 채 돌아올 때는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얌전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한두 달 뒤에 퇴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행복한 꿈에 젖어 몽유병 환자 같은 얼굴을 하고 돌아다닌다. 병원에서는 이를 성공 사례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그런 사람은 콤바인을 위해 만들어진 또 하나의 로봇에 불과하다. 그 같은 로봇이 될 바에는 차라리 실패작이 되는 게 낫다. - 본문 중에서 맥머피는 그런 환자들에게 독립심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려 애쓴다. 환자들을 데리고 병원을 빠져나가 바다낚시를 다녀오거나 여자를 불러들여 파티를 열기도 한다. 환자들은 맥머피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변해 가지만, 맥머피는 결국 수차례의 전기 충격 요법과 전두엽 절개 수술을 받기에 이른다. 병원의 질서를 교란시켰던 영웅적인 파티가 끝난 후 브롬든은 나약해진 맥머피를 영원한 영웅으로 박제한 채 유유히 병원을 떠나간다. 제목에서 언급된 ‘뻐꾸기 둥지’는 속어로 정신병원을 의미한다. 그리고 정신병원의 불청객인 맥머피는 뻐꾸기를 의미한다. 그는 같은 둥지로 날아든 또 다른 뻐꾸기 브롬든에게 저항 의지와 자유를 향한 열망을 심어 주었다. 자유의 땅을 향해 달려가는 브롬든의 모습은, 거대한 구조에 희생된 개인들에게 바치는 진혼곡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한줄기 희망인 셈이다. 평론가들이 이 작품을 두고 “억압된 자유와 강요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인물들을 그려 냄으로써 1960년대의 혁명적 변화를 예견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까닭이다. 이 책이 발표된 1962년은 체제 순응적인 보수주의와 물질주의에 대한 반문화 운동이라 할 수 있는 히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성세대의 권위와 가치관에 저항하는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던 시기였다. 그들은 기존의 사회 통념, 관습, 도덕, 제도를 부정한 채 순수한 형태의 자유, 인간성 회복, 자연에의 귀의 등을 외치며 새로운 문화 체계를 만들려 했다. 이와 같은 시대 분위기와 사회적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 낸 이 책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조지프 헬러의 『캐치-22』와 함께 베스트셀러 목록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연극으로 각색되어 브로드웨이와 샌프란시스코 무대에서 성황리에 상연되었으며, 1975년에는 잭 니콜슨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영화로 제작되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시상식 다섯 개 부문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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