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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로 차리는 건강밥상
리스컴 / 리스컴 편집부 (지은이) / 2018.09.10
12,000원 ⟶ 10,800원(10% off)

리스컴건강,요리리스컴 편집부 (지은이)
누구나 좋아하는 나물 레시피 107가지를 담았다. 기본 나물부터 곤드레 등의 향토 나물까지 다양한 나물 레시피 107가지를 담았다. 생채와 겉절이, 데쳐서 무치는 무침나물, 양념해 볶는 볶음나물 등 조리 방법에 따라 파트를 나눠 원하는 나물 레시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물은 반찬 외에도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비빔밥은 물론 김밥이나 파스타를 만들어도 색다른 맛이 좋다. 주말 또는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나물요리를 소개한다. 또한 각 메뉴마다 영양과 효능을 설명해 맛은 물론 효능까지 챙길 수 있다. 제철에 나는 나물은 맛과 영양이 훨씬 뛰어나다. 사계절 제철 나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월별로 정리하여, 1년 내내 놓치지 않고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싱싱하고 맛있는 나물 고르기부터 손질, 보관, 맛내기까지 나물요리의 기본 요령도 상세히 설명했다.1년 내내 건강하게 제철 나물 캘린더 나물의 영양과 효능 약이 되는 산나물·들나물 요리 전 준비와 갈무리 나물 고르기와 손질 & 보관 요령 나물 맛내기 요령 맛과 영양을 높이는 요리 비법 Part 1 생나물 참나물 도라지오이생채 달래무침 돌미나리무침 무생채 돌나물 더덕무침 치커리유자무침 부추겉절이 상추겉절이 봄동겉절이 배추겉절이 오이초무침 노각무침 오이지무침 신김치무침 파채무침 무말랭이무침 Plus Recipe 나물 샐러드 참나물샐러드 시트러스시금치샐러드 삼색나물샐러드 루콜라버섯샐러드 Part 2 무침나물 냉이무침 콩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참취나물 얼갈이된장무침 우거지된장무침 두릅나물 방풍나물 잔대나물 유채나물 비름나물 삼나물 근대된장무침 미나리나물 쑥갓나물 원추리나물 씀바귀나물 가지나물 쪽파무침 느타리버섯무침 죽순겨자무침 곤드레나물 풋마늘대무침 깻잎찜 Plus Recipe 해조류 무침 미역오이초무침 미역들깨무침 톳나물 톳두부무침 물파래무침 파래김무침 모둠해초무침 다시마미역샐러드 Part 3 볶음나물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곰취나물 깻잎볶음 고춧잎볶음 시래기된장볶음 토란대볶음 부지깽이나물 머윗대들깨나물 가지볶음 버섯볶음 버섯잡채 가지고추장볶음 숙주볶음 우엉볶음 오이볶음 애호박새우젓볶음 피마자잎나물 호박고지볶음 고구마줄기볶음 미역줄기볶음 고구마줄기들깨볶음 무나물 Plus Recipe 나물 장아찌 깻잎간장장아찌 머윗잎된장장아찌 두릅고추장장아찌 더덕고추장장아찌 Part 4 나물요리 산채비빔밥 강된장비빔밥 취나물보리비빔밥 참나물파스타 참나물볶음밥 콩나물밥 시래기밥 우거지주먹밥 나물김밥 아욱죽 근대죽 시래기죽 콩나물죽 미나리죽 쑥콩가루죽 묵은나물비빔밥 상추된장비빔밥 Plus Recipe 별미 나물요리 고사리전 두릅적 쑥개떡 시금치달걀말이우리 몸엔 나물이 좋다! 자연에서 가져온 나물반찬 & 별미 나물요리 107가지 맛있고 몸에 좋은 나물 레시피 107가지 요즘의 음식문화 트렌드는 채소다. 채소가 건강에 좋다고 너도나도 채소를 먹으려 한다. 그 때문에 샐러드가 인기다. 사람들은 채소라고 하면 샐러드를 쉽게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 몸에 좋은 채소는 나물만 한 게 없다. 집밥에 없어서는 알 될 반찬이라는 점도 나물이 우리 식탁에 안성맞춤인 이유다. 나물은 특히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봄에는 활력을 주고 여름에는 무더위를 이기게 하는 등 계절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을 그때그때 챙겨준다. 약재로 쓰일 만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뛰어난 나물도 많다. 몸에 쌓인 독을 없애고 신체기능을 강화해 몸을 맑고 건강하게 만든다. 싱싱한 나물을 바로 무친 생채, 살짝 데쳐 무친 숙채, 구수하고 부드러운 볶음나물 등 맛있고 몸에 좋은 나물반찬과 다양한 나물요리 107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 한 권이면 1년 열두 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산나물, 들나물이 바로 보약이다 산과 들에서 맑은 햇살과 땅의 기운을 먹고 자란 나물은 맛과 향도 좋지만 몸에도 보약이다. 봄나물은 입맛을 살리고 춘곤증을 물리치며, 여름 나물은 무더위를 이기게 한다. 햇볕에 바싹 말려두었다가 겨우내 먹는 마른 나물에는 채소가 귀한 계절에 비타민을 공급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겨있다. 나물은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산성화되어가는 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꾸고 면역력도 키워준다. 가족의 입맛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데 나물만 한 것이 없다. 웬만한 나물은 다 들어있다 나물은 종류도 많고 조리법도 다양해 식탁을 풍성하게 만든다. 때로는 향긋한 나물로, 때로는 쌉쌀한 나물로 입맛 살리기 좋고,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양념을 바꾸면 새로운 나물이 된다. 반찬뿐 아니라 밥, 국수, 별식 등에 이용해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익숙한 기본 나물부터 시골밥상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토속 나물까지 웬만한 나물은 다 들어있다. 참나물, 달래무침, 무생채 등 풋풋한 향과 신선한 맛이 좋은 생나물, 콩나물, 시금치, 냉이무침 등 부드럽고 담백한 무침나물,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시래기볶음 등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는 볶음나물 등 나물반찬과 비빔밥, 김밥, 파스타 등 나물을 색다르게 즐기는 별미 나물요리를 담았다. 초보자를 위한 조리 팁은 물론 메뉴마다 영양과 효능을 꼼꼼히 알려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누구나 좋아하는 나물 레시피 107가지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먹는 기본 나물부터 곤드레 등의 향토 나물까지 다양한 나물 레시피 107가지를 담았다. 생채와 겉절이, 데쳐서 무치는 무침나물, 양념해 볶는 볶음나물 등 조리 방법에 따라 파트를 나눠 원하는 나물 레시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물로 만드는 영양만점 별미요리 나물은 반찬 외에도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비빔밥은 물론 김밥이나 파스타를 만들어도 색다른 맛이 좋다. 주말 또는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나물요리를 소개한다. 메뉴 하나하나의 영양과 효능 이야기 각 메뉴마다 영양과 효능을 설명해 맛은 물론 효능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약성이 많은 산나물, 들나물은 따로 모아 정리해 필요에 따라 활용하기 편하다. 한눈에 들어오는 월별 제철 나물 캘린더 제철에 나는 나물은 맛과 영양이 훨씬 뛰어나다. 사계절 제철 나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월별로 정리했다. 1년 내내 놓치지 않고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나물 고르기부터 맛내기까지 나물요리의 기본 요령 좋은 재료를 사고 손질을 잘하면 맛과 영양이 훨씬 더 좋다. 싱싱하고 맛있는 나물 고르기부터 손질, 보관, 맛내기까지 나물요리의 기본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초보자도 쉽게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다.
교회 다닌다고 말도 못하고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 / 무근검 편집부 (지은이) / 2021.05.26
6,000

무근검(남포교회출판부)소설,일반무근검 편집부 (지은이)
교회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30대 8인을 대상으로 교회,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또 신자로서 바라보는 삶, 행복, 고통 등에 대하여 묻고, 얻은 답변들을 엮은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런데 서점에서 기독교 서적 코너에 가 보면, 대부분의 저자가 유명한 목사님이거나 드라마틱한 간증거리가 있는 명사들이다. 정작 교회는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데, 교회를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 볼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내가 현재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분명하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인 것 같아요.” -011 “내 삶에 신앙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공허하다. 과연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035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만드시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057 “신앙은 자라나는 게 아니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키우기에 고단하신 거였다.” -091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져 버리네요.” -121 “확실히 기독교 안에 있어야 인간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갖게 된다는 것을 느낀다.” -143 “하나님을 부인하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을 진짜로 믿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7 “하나님은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91 이 책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30대 8인을 대상으로 교회,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또 신자로서 바라보는 삶, 행복, 고통 등에 대하여 묻고, 얻은 답변들을 엮은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런데 서점에서 기독교 서적 코너에 가 보면, 대부분의 저자가 유명한 목사님이거나 드라마틱한 간증거리가 있는 명사들이다. 정작 교회는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데, 교회를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 볼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러다 2019년 말, ‘COVID19’ 사태가 일어났다. 2020년, 교회에서 주도한 집회로 인한 코로나 집단감염 사건들이 발생했고, 정부는 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권고했다. 많은 교회가 정부 지침을 어겼고,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 기회에 교회를 전부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전보다 더 교회에 다닌다고 말하기가 어려워진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기,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무엇이 이들을 여전히 기독교 신자로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과연 아직도 교회에 희망이 남아 있을까. 어지러운 세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신자로 살아가는, 작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INTRO’에서… 그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묻고 싶어졌다. 어떤 생각으로 교회에 다니는지, 어떤 마음이 들어 교회를 떠나고 싶었는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그들에게 교회란, 신앙이란 무엇인지, 신자로서 바라보는 삶, 행복, 고통, 만족이란 무엇인지.인터뷰를 기획할 무렵,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바이러스가 구석구석 퍼져 가고 있었다. 감염 확산의 우려로 교회는 곳곳이 폐쇄되었고, 영상 예배가 주일 아침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예배는 목숨과도 같다며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뉴스 기사에 오르는 교회가 늘어 갔다. ‘교인 출입 금지’를 써 붙이는 교회 주변 상가들도 생겨났다.… 그럼에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여전히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온라인 교회를 다니고(?) 있다. 신앙이 있다고, 교회에 다닌다고 더 행복해지거나 세상을 편하게 살아갈 비법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무엇이 우리를 교회로 이끄는 걸까. 왜 우리는 여전히 기독교 신자로 살아가는 걸까.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기 어려워 메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두 신앙에 대해, 교회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고민만큼 글은 진지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고, 가고 싶으면 언제든 갈 수 있었던 교회에 더 이상 갈 수 없게 되니, 다들 함께했던 교회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살아가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으며, 그 하나가 삶을 살아갈 유일한 이유가 되어, 힘겨워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시작해 본다는 점이었다. 그 한 줌의 생각, 그 한마디의 말이, 그럼에도 교회가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이며, 삶이 왜 소중한 것인지를 헤아리게 해 주었다.인터뷰집을 펴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어졌다.이 책을 펼친 당신은 왜 교회에 다니고 있을까?교회 다닌다고 말도 못하면서.
시계의 원리
청출판 / 김태훈 글 / 2013.02.12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출판육아법김태훈 글
습관이 생활화 된 아이들은 밥 먹는 시간이 일정해지면서 잠드는 시간까지도 일정해져 구체화된 시간 개념이 머릿속에 심어지게 된다. 이는 곧 아이들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보다 더 세분화되는 시간 개념으로 머릿속에 정립된다. 이런 생활이 아이들의 몸에 배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다음 식사 시간까지는 숙제를 해야 겠다’는 플랜을 짜기 시작하는 효과와 함께 하던 일을 멈추고서라도 밥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공부를 시작한다. 바로 자신의 충동을 제어하는 조절 능력까지 얻게 된다. 결국 부모들이 기대하는 성적 향상에도 커다란 힘이 된다는 사실이다. 알다시피 공부란 결국 지식을 체계화하고 조직화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은 위의 세 가지 시계를 규칙적으로 만들어 온 아이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이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겠다는 실리적인 목적에서 그칠 일이 아니다. 아이들이 이 세상을 보다 명료하고 깔끔하며 자신만만한 상태로 살도록 도와주는 것. 행복의 요소들을 명확하게 감지하고 영리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시계의 원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부모보다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는 것. 그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기를 기대한다.흘러가는 시계에서 위대한 시계로 1장 시계의 원리, 아이의 습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001 규칙성 002 생체 시계 003 자이트게버 004 거대한 리듬 2장 생체 시계, 아이습관의 첫 번째 시계 001 아기의 첫 생체 시계 002 생체 시계 파괴자 003 무의식적 습관의 태동 004 0순위 교육 005 위인들의 평범한 진실 006 자율적인 에너지 007 우등생들의 공통점 008 좋은 습관 만들기 009 명품 시계의 환경 3장 자명종 시계, 아이습관의 두 번째 시계 001 뇌의 정리정돈 002 수면습관의 무의식화 003 잠의 과소평가 004 똑,딱,똑,딱 자명종 시계 005 잠자리 습관 006 틀에 박힌 생활 4장 배꼽 시계, 아이습관의 세 번째 시계 001 규칙적인 집 002 습관 공동체 003 배꼽 시계 004 밥상머리 교육 005 식사 선생님 006 습관의 비법 007 대화의 창 008 센스 있는 아이 009 아침을 먹는 아이 010 습관을 만드는 공간 5장 정리정돈의 시계, 아이습관의 네 번째 시계 001 예측 가능한 곳 002 스스로 정리한다는 것 003 성적과 비례 관계 004 방은 아이의 뇌 005 정리권의 보장 006 정리정돈의 마법 007 위대한 유산 008 공부 시계 009 종심소욕불유구 010 시계의 원리 011 태양의 선물# 아이의 머릿속에 시계가 필요하다! 인간은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문명사회를 건설하기 전에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은 그런 순응을 비웃으며, 추운 겨울에도 태양의 빛이 없더라도 24시간, 365일 내내 인간의 활동을 허락했다. 이런 인간의 활동은 식사 시간이나 잠자리 등의 중요한 규칙을 점점 유지하기 힘들도록 만들었고, 이 책은 그러한 지점에 주목하면서 아이들의 삶에 ‘시계의 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 아이습관을 위한 시간 개념. 어떤 시계가 필요한가! ‘24/7’은 하루 24시간, 1주 7일을 의미하며, 두 숫자의 조합은 현대인의 숨가뿐 생활을 잘 요약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평생 24/7을 유지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기계로서의 시계와는 치열하게 연동하며 살고 있다. 결국 인간이 취해야 할 휴식과 수면, 식사 등 규칙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무시하며 생체 리듬, 즉 생체 시계를 돌보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지속 되어온 어른들의 생활 패턴은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이되며,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하지만 위인들이나 부자들의 생활 패턴, 그리고 우등생들의 공통점에는 생체 시계를 잘 유지하면서 그것들을 습관화하여 성공적인 삶을 만들었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어떤 생체 시계로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잠자리를 위한 자명종 시계, 식사를 위한 배꼽 시계, 스스로 방을 정리하는 정리정돈의 시계로 생활습관을 확립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소아정신과 의사의 자명종 시계, 배꼽 시계, 정리정돈 시계! 소아정신과 의사의 통찰력으로 그려진 세 가지 시계는 아이의 습관을 만들기 위한 결정적인 요소들이며, 본문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명종 시계에서는 아이에게 있어 뇌의 정리 시간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잠자리 습관을 위한 행동 요령을 담았다. 두 번째 배꼽 시계에서는 시간보다 중요한 건 상황이라며 식사 시간을 쉽게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꼬르륵 배꼽 시계의 위대함을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리정돈의 시계에서는 습관을 만드는 공간이 바로 아이 방이며, 자율성까지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들이 숨어있다.
코어 운동 따라하기
신흥메드싸이언스 / 홀리스 랜스 리브먼 지음, 박현진 옮김 / 2017.02.25
18,000원 ⟶ 16,200원(10% off)

신흥메드싸이언스취미,실용홀리스 랜스 리브먼 지음, 박현진 옮김
배, 척주, 허리, 몸통,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큰 힘을 내는 굵직한 근육부터 이 근육들을 보조하는 작은 근육들에 이르기까지, 코어 근육을 전체적으로 쓸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스 볼이나 메디신 볼처럼 간편하고 싸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다. 모든 운동의 자세한 풀 컬러 해부 도판, 주동근(해당운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주된 역할을 하는 근육)과 보조근(주동근 활동에 도움을 주는 근육)의 표기, 각 운동별 수행 지침, 자극 받는 근육, 난이도별 변형, 용어 정리로 구성되어 있다.시작하기 전에 8 전신 해부도 14 윔업과 스트레칭 WARM-UP & STRETCHING 16 1 스위스 볼 복근 스트레칭 Swiss Ball Abdominal Stretch 18 2 옆구리 스트레칭 Side Stretch 19 3 옆구리 구부리기 Side Bends 20 4 앉아서 몸통 돌리기 Seated Spinal Stretch 21 5 코브라 스트레칭 Cobra Stretch 22 6 장경인대 스트레칭 Iliotibial Band Stretch 23 7 내전근 스트레칭 Adductor Stretch 24 8 힙 플렉서 스트레칭 Hip Flexor Stretch 25 9 이상근 스트레칭 Piriformis Stretch 26 10 요추 스트레칭 Lumbar Stretch 27 정적 운동 STATIC EXERCISES 28 1 서서 균형 잡기 Standing Stability 30 2 서서 허리 펴기 Standing Extension 31 3 서서 복근 조이기 Standing Abdominal Bracing 32 4 앉아서 몸통 기울이기 Seated Pelvic Tilt 33 5 의자 자세 Chair Pose 34 6 핸드 투 토 리프트 Hand To Toe Lift 36 7 앉아서 균형 잡기 Sitting Balance 38 8 무릎 꿇고 뒤로 기대기 Thigh Rock-Back 40 9 플랭크 Plank 42 10 사이드 플랭크 Side Plank 44 11 프론트 플랭크 Front Plank 46 12 플랭크 롤다운 Plank Roll-Down 48 13 벽 기대고 앉기 Wall Sits 50 14 쿼드럽트 Quadruped 52 15 트랜스버스 앱스 Transverse Abs 54 16 스위스 볼 싯 투 브리지 Swiss Ball Sit To Bridge 56 17 브리지 Bridge 58 18 한 다리 브리지 Single-Leg Glute Bridge 60 19 푸시업 하단 정지 Bottom Push-Up Hold 62 20 한 다리로 균형 잡기 Single-Leg Balance 64 21 하이 런지 High Lunge 66 22 인버티드 햄스트링 Inverted Hamstring 68 23 스태틱 스모 스 Static Sumo Squat 70 24 래터럴 롤 Lateral Roll 72 25 스위스 볼 하이퍼익스텐션 Swiss Ball Hyperextension 74 26 로테이티드 백 익스텐션 Rotated Back Extension 76 27 옆으로 누워 고관절 벌리기 Side-Lying Hip Abduction 78 28 타이니 스텝 Tiny Steps 80 29 다리 들어 복근 누르기 Double-Leg Ab Press 82 동적 운동 DYNAMIC EXERCISES 84 1 스위스 볼 롤아웃 Swiss Ball Roll-Out 86 2 스위스 볼 잭나이프 Swiss Ball jackknife 88 3 스위스 볼 힙 크로스오버 Swiss Ball Hip Crossover 90 4 스위스 볼 워크 어라운드 Swiss Ball Walk-Around 92 5 푸시업 Push-Up 94 6 푸시업 핸드 워크오버 Push-Up Hand Walkover 96 7 체어 딥 Chair Dip 98 8 타월 플라이 Towel Fly 100 9 메디신 볼 풀오버 온 스위스 볼 Medicine Ball Pullover on Swiss Ball 102 10 스위스 볼 한 다리 플랭크 Swiss Ball Plank with Leg Lift 104 11 바디 소 Body Saw 106 12 메디신 볼 크게 돌리기 Big Circles with Medicine Ball 108 13 맥길 컬업 McGill Curl-Up 110 14 힙 서클 Hip Circles 112 15 리버스 브리지 로테이션 Reverse Bridge Rotation 114 16 플랭크 니 풀 인 Plank Knee Pull-In 116 17 애브도미널 힙 리프트 Abdominal Hip Lift 118 18 스트레이트 레그 레이즈 Straight Leg Raise 120 19 시티드 러시안 트위스트 Seated Russian Twist 122 20 싱글 레그 서클 Single-Leg Circles 124 21 엎드려 뒤꿈치 마주치기 Prone Heel-Beats 126 22 클램셀 시리즈 Clamshell Series 128 23 시저스 Scissors 130 24 메디신 볼 앱 컬 Medicine Ball Ab Curl 132 25 싯업 앤드 스로 Sit-Up and Throw 134 26 바이시클 크런치 Bicycle Crunch 136 27 스텝 다운 Step-Down 138 28 척추 비틀기 Spine Twist 140 29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 Stiff-Legged Deadlift 142 30 수영 자세 Swimming 144 워크아웃 WORKOUTS 146 1 초보자용 워크아웃 Beginner Workout 148 2 측면 코어 워크아웃 Lateral-Core Workout 150 3 전면 워크아웃 Anterior Workout 152 4 스포츠 워크아웃 Sports Workout 154 5 하체 워크아웃 Down-Under Workout 156 6 고강도 안정성 워크아웃 Suicide Stability Workout 158 운동 용어해설 GLOSSARY 160 강하고 안정적인 코어는 모든 신체활동의 기초이다. 필라테스나 요가 강사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운동 선수들이 ‘코어 안정성’이라는 개념에 친숙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들은 최상의 건강을 성취하고 유지함에 있어 코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강하고 안정적인 코어는 운동 수행능력을 높이고 파워와 지구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몸에 들어오는 스트레스와 부상의 위험성을 줄이고, 나아가 균형감각과 자세를 회복시키며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고 피로를 줄여 준다. 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거나 박스를 들거나 아이를 안는 것 같은 일상의 동작도 한결 수월해진다. 이 책은 배, 척주, 허리, 몸통,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큰 힘을 내는 굵직한 근육부터 이 근육들을 보조하는 작은 근육들에 이르기까지, 코어 근육을 전체적으로 쓸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스 볼이나 메디신 볼처럼 간편하고 싸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 또한 모든 운동의 자세한 풀 컬러 해부 도판, 주동근(해당운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주된 역할을 하는 근육)과 보조근(주동근 활동에 도움을 주는 근육)의 표기, 각 운동별 수행 지침, 자극 받는 근육, 난이도별 변형, 용어 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핸드메이드 사계절 리넨 여성복 25
핸디스 / 이토 미치요 (지은이) / 2018.11.12
15,000원 ⟶ 13,500원(10% off)

핸디스취미,실용이토 미치요 (지은이)
일상에서도 항상 함께할 수 있는 여성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내추럴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일러스트 제작 설명서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여성복 제작을 도전하지 못했던 소어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S, M, L, LL로 총 4가지 사이즈의 실물크기 패턴을 함께 수록하여 패턴을 직접 제도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쉽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만드는 방법페이지에서 패턴 수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수록된 패턴을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04 벌룬 소매 블라우스 06 보트넥 블라우스 07 보트넥 원피스 08 롤업 소매 블라우스 09 리본 장식 소매 블라우스 10 스탠드 칼라 셔츠 원피스 12 심플 블라우스 & 와이드 팬츠 Set 14 둥근 칼라 블라우스 16 플레어 소매 블라우스 17 커프스 주름 소매 블라우스 18 V넥 점퍼 스커트 20 턱 스커트 22 주름 큐롯 팬츠 24 리본 장식 블라우스 25 볼륨 소매 니트 블라우스 26 하이넥 니트 블라우스 27 보트넥 니트 블라우스 38 A라인 후드 코트 & 트래블 토트백 30 가운 코트 32 노칼라 더블 코트(자켓&코트) 34 홈웨어(니트 튜닉&니트 팬츠) 36 스타일링 Tip 37 스탠드 칼라 셔츠 원피스 사진 제작설명서 41 HOW TO MAKE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여성복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 핸드메이드 사계절 리넨 여성복25 "에서는 일상에서도 항상 함께할 수 있는 여성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내추럴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일러스트 제작 설명서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여성복 제작을 도전하지 못했던 소어들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S, M, L, LL로 총 4가지 사이즈의 실물크기 패턴을 함께 수록하여 패턴을 직접 제도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쉽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만드는 방법페이지에서 패턴 수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수록된 패턴을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핸드메이드 사계절 리넨 여성복25]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1.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여성복을 직접 만들어보자! "핸드메이드 사계절 리넨 여성복25"와 함께 멋스럽고 편안한 여성복을 만들어 보세요! 만들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패턴을 따라 그린 다음,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르고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 만들어가다 보면 나만의 여성복이 완성됩니다. 2.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일러스트 제작 설명서! 자세하게 설명된 일러스트 설명서는 소잉이 서툰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책 속 모든 작품의 제작 방법을 사진·일러스트 제작 설명서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한글로 표시된 실물크기 패턴 수록 일본어로 가득찬 실물크기 패턴을 볼 때마다 패턴 보기의 어려움을 느끼던 소잉 마니아들을 위해 한글로 표기된 실물크기 패턴을 책 속에 수록하였습니다. 필요한 패턴을 베껴서 그리기만 하면 간단하게 패턴이 완성 됩니다.
연애의 언어
지식인하우스 / 성민 (지은이) / 2019.10.30
15,500원 ⟶ 13,950원(10% off)

지식인하우스소설,일반성민 (지은이)
"그 사람 나를 사랑하긴 할까?" 국내 대표 연애 지식 전문가 '연애언어TV'의 실전 연애의 모든 것. 사랑 때문에 단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은 안다. 사랑하는 이의 말과 행동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럴 때는 정말 '저 사람 머릿속에라도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진부한 노래 가사처럼, '도대체 왜 내 사랑만 힘든 걸까' '도대체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걸까'라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다면, 연애력 만렙의 연애 지식 전문가 '연애언어TV'의 책 <연애의 언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연애할 때 달라지는 연애 언어의 속뜻을 진지하게 다뤘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연애 고민들에 대한 답변을 진지하게 담으려 애쓴 결과물이 그의 첫 번째 책 <연애의 언어>이다. 어쩌면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엔 그 사람이 나에게 반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다만 더 이상 누군가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을 일도 없을지 모른다.프롤로그 _ 연애는 과연 낭만적인가 Part 1. 연애의 법칙 _ 연애할 때 낭만은 버려라 연애에도 지식이 필요하다 진심이란 희생할 줄 아는 마음이다 헌신하다 헌신짝이 될 지라도 상처받지 않는 연애는 이기적이다 연애에는 역학 관계가 필요하다 사랑은 원래 변한다 그 사람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은 동기 부여에서 시작한다 희생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하게 해라 연인은 가장 큰 이익 관계가 얽힌 인간관계 마음을 보상받고 싶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연애의 문제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사람은 새 잣대로 연애할 때마다 불안한 당신에게 사랑은 움켜쥐려고 할수록 망가지는 것 연애와 자존감 사이의 진실 나의 부족함과 마주해야 바뀔 수 있다 말 한마디마다 큰 의미를 두는 당신에게 당신의 구속이 그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사랑에는 예열 시간이 필요하다 갑의 연애, 을의 연애 당신은 외모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호감은 꾸밈없는 모습에서 탄생한다 남녀의 호감 표현에는 차이가 있다 Part 2. 연애의 언어 _ 연애할 때 쓰는 언어는 따로 있다 Chapter 1. 말은 감정의 리트머스지다 아주 예민하고 섬세한 연애 언어 진짜 나쁜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관심 있는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하지? 부담스러운 침묵 상황을 벗어나는 팁 호감, 대화 몇 마디로도 가능하다 나쁜 질문의 조건 사랑은 어려운 말로 시작하지 않는다 잘 밀고 잘 당기기 대화법 이기적인 사랑, 갑의 연애 우리 사이를 더 특별하게, 애칭 짓기 작은 오해에도 불꽃이 튀는 게 연애다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대화법 편해지려면 말부터 놔야 한다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내 일상을 그 사람에게 공유해 보자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다투는 목적을 잊지 말자 바람둥이의 거짓말을 구별하는 법 사과도 ‘잘’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이별의 말은 차갑고 냉정해야 한다 내 옆자리, 다시 그 사람이 있었으면?! Chapter 2. 그 사람 왜 이렇게 말할까 대화는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합이다 그 사람의 말 속에 숨은 진심을 찾아서 당신은 그 사람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그 사람의 기쁨도 걱정도 함께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잠수 타는 연인과 대화하기 그 사람의 거짓말을 눈치챘을 때 “다 널 위한 거야”라는 구속 사랑은 권력이 아니다 늘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의 진심 그 사람이 변한 것 같다 이별을 무기로 쓰는 사람에게 그 사람은 당신과 결혼하기 싫은 게 아니다 “잠깐 시간 좀 갖자”의 의미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당신을 배려하는 말이 아니다 새벽에 온 그 문자 “자니?”에 담긴 속마음 그 사람의 손을 다시 잡고 싶어질 때 남자의 말, 여자의 말 그 남자는 당신을 칭찬한 걸 수도 있다 Part 3. 실전의 연애 _ 연애할 때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은 화가 나면 말을 안 해서 답답해 죽겠어요 결혼하려면 꼭 같은 종교여야 하나요? 그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나에게 의존해요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은 미련이 남았다는 말일까요? 애인이 자꾸 친구 애인과 비교해요 연애할 때 자주 가던 곳에서 전 애인을 마주쳤어요 잔다더니 SNS 접속 중인 남자 친구, 대체 왜 이러죠? 자꾸 비싼 선물을 줘서 고민이에요 영화관, 카페, 밥, 영화관, 카페, 밥… 데이트가 매번 똑같아요 연애 초에 너무 잘해 주면 손해인가요? CC나 사내 연애 괜찮을까요? 그 사람이 연락을 잘 하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 진짜일까요? 오랜 친구 사이, 고백했다가 어색해질까 무서워요 자기가 원하는 데이트를 하고 더치페이를 바라요 친구와 애인, 어느 쪽을 택하는 게 현명해요? 매번 썸만 타고 연애에 실패하는 저, 뭐가 문제죠? 관계 후 애인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시들해졌어요 애인이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유해 달래요. 어떡하죠?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만나도 될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싫어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어요 그 사람은 제 몸이 목적인 걸까요? 에필로그낭만을 원한다면 연애하지 마라! 연.잘.알 유튜브 ‘연애언어TV’가 알려 주는 기술의 연애 구독자 수 13만 명, 채널 누적 조회수 1,700만 뷰의 대한민국 최고 연애 전문 크리에이터 ‘연애언어TV’의 첫 책이 출간됐다. 사랑이 하고 싶은, 연애가 힘든, 이별에 상처받았던 사람들의 수많은 고민에 유튜브를 통해 응답해 온 작가 성민은 ‘사랑은 안타깝게도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때로는 솔직한 마음보다 거짓말이 관계에 안정을 주고,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인 상황도 생긴다. 서로를 향한 진심 하나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게 수십 번을 해도 할 때마다 어렵다는 ‘현실의 연애’인 것이다. 관계를 이어나가는 데 낭만보다는 대화의 기술이 더 중요한 이유다. <연애의 언어>는 사랑의 본질부터 연인과 대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하기 스킬과 듣기 스킬을 함께 담고 있다. 연인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에도 응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통해 상대방과의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 그는 내게 반하지 않죠? 내 연애만 어려운 것 같아요” 남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한 느낌이 드는 날 진심을 다하면 연애까지 갈 것 같던 썸이 끝날 위기가 느껴진다. 이대로 가다간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썸마저 끝나 버릴 것 같다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외모가 모자라서 연애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나도 갑처럼 연애해 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날 떠나지 않을까요?” 등 연애에 관한 끝없는 고민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에 촌철살인 시원한 답변을 날려 줄 연애 지침서 <연애의 언어>.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일단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내 연애’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모범 답안을 제안하고 있다. 속 시원한 관계 분석과 연애 대화법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만 어려웠던 연애’를 ‘나에게도 어렵지 않은 연애’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는 지금 연애 지식이 필요하다. 연애에는 역학 관계가 필요하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라는 말은 당신에게 누군가를 만나면서 노력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그리고 더 깊은 의미로는 당신의 기준을 낮추라는 말도 숨어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겠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만나기 쉽지 않다. 상대도 나를 만나면서 어떤 좋은 점이 있어야 내 곁에 붙어 있지 않겠는가. 내 마음대로 다 하는데도 내 곁에 있어 줄 사람? 잘 없다. 있기야 하겠지. 근데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일 확률은 낮다.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려는 당신보다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서로 희생하며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관심 있는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하지?이성과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야 상대방이 좋아할까?’라고 고민하고 접근하는 것은 사실 옳은 접근법이 아니다. ‘어떻게 상대방과 나 사이에 감정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찾을까?’라는 접근법이 더 바람직하다.당신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상대방과 그저 공감대만 형성하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표면적인 대화만 오가는 흔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선 안 된다. 상대방이 당신과의 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감정적인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당신과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글항아리 / 정민 (지은이) / 2018.11.19
22,000

글항아리소설,일반정민 (지은이)
이덕리를 추적한 지 10여 년… 역사에서 흔적이 모조리 지워진 한 패망한 가문의 후손. 그의 저술은 다산의 이름으로 바뀌어 후대에 전해졌고, 그의 자취를 쫓던 이들은 제때 이름을 돌려주지 못했다. 무려 200여 년 만에 밝혀진 저간의 사정과 실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숨 가쁜 고증 추적기. 한 학자의 고문서 발굴에 얽힌 10여 년간의 추적담이자 고문서 저자 이덕리李德履(1725~1797)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학자적 면모를 밝히는 책이다. 문서 발굴의 기회는 우연과 운명이라는 외투를 걸친 채 저자에게 찾아온다. 그건 뜻밖의 횡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 어리석은 실수를 일으키고 다시 만회할 기회까지 안겨주는 스펙터클의 현장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발굴에서 집필까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고, 이로써 조선 후기 실학의 한 귀퉁이를 새롭게 복원해내는 실적도 이뤘다. 부수적인 것이지만, 그 안에 얽힌 감정을 들여다보자면 흥분과 죄책감, 의무감, 감탄, 미안함과 고마움이 서려 있었다.서문: 알 수 없는 일 프롤로그: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온 실학자, 이덕리 제1부 이덕리를 찾아서 1. 세 명의 이덕리와 만나다 2. 나를 돌려다오, 제기 하나로 남은 무덤 3. 이덕사와 이덕리 형제 4. 끔찍했던 날의 기억 5. 유배지의 나날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제2부 이덕리의 저작과 실학 정신 1. 국방의 경륜을 담은 대표 저술, 『상두지』 2. 이덕리의 시문집 『강심』과 『강심만록』 3. 강력한 금연책 시행을 건의한 「기연다」 제3부 이덕리, 차와 만나다 1. 이덕리와 차에 얽힌 인연 2. 표류선이 깨운 미각 제4부 『동다기』(「기다」) 이본 검토 1. 명칭 논란과 3종 이본 -『동다기』인가 「기다」인가? 2. 법진본 『다경(합)』에 대하여 3. 법진본 「기다」의 내용과 구성 4. 백운동본 「기다」의 내용과 구성 5. 의암본 「기다」의 내용과 구성 제5부 『동다기』(「기다」) 원전 교감 및 주해 「다설茶說」 5조 1. 황량한 들판의 평범한 초목 2. 중국차의 역사와 북방 오랑캐 3. 차에 무지한 조선과 차 무역 제안 4. 제물을 버는 방법 5. 차 무역 정책 건의 「다사茶事」 14조 1. 우전차와 우후차 2. 일창일기 3. 고구사와 만감후 4. 떡차와 엽차 5. 차 맛과 가미 6. 우리 차의 효능 7. 차의 여러 효능 8. 냉차의 해독 9. 차는 잠을 적게 한다 10. 대숲차의 효험 11. 8말의 작설을 달여 고약을 만든 동복 현감 12. 차를 따는 시기 13. 차의 이익 14. 황차와 아차 소결 「다조茶條」 7조 1. 보고와 준비 2. 인력 동원과 채취 및 보상 방법 3. 차의 가격과 예상 수익 4. 차 무역이 기회가 되는 이유 5. 차시의 운영 방법 6. 수익금의 활용 방안 7. 잠을 적게 하는 차의 효능 백운동본 필사자 후기 에필로그_끝나지 않은 이야기 부록 어둠 속에서 걸어나온 실학자 이덕리 『동다기』와 『상두지』의 행간 속에서 몸집 큰 거인의 면모가 점점 윤곽을 갖춘다 이덕리를 추적한 지 10여 년…… 역사에서 흔적이 모조리 지워진 한 패망한 가문의 후손 그의 저술은 다산의 이름으로 바뀌어 후대에 전해졌고 그의 자취를 쫓던 이들은 제때 이름을 돌려주지 못했다 무려 200여 년 만에 밝혀진 저간의 사정과 실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숨 가쁜 고증 추적기! 10여 년간의 발굴담, 이덕리를 추적하다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는 한 학자의 고문서 발굴에 얽힌 10여 년간의 추적담이자 고문서 저자 이덕리李德履(1725~1797)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학자적 면모를 밝히는 책이다. 문서 발굴의 기회는 우연과 운명이라는 외투를 걸친 채 저자에게 찾아온다. 그건 뜻밖의 횡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 어리석은 실수를 일으키고 다시 만회할 기회까지 안겨주는 스펙터클의 현장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발굴에서 집필까지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고, 이로써 조선 후기 실학의 한 귀퉁이를 새롭게 복원해내는 실적도 이뤘다. 부수적인 것이지만, 그 안에 얽힌 감정을 들여다보자면 흥분과 죄책감, 의무감, 감탄, 미안함과 고마움이 서려 있었다. 때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 정민 교수는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을 탈고하는 과정에서 다산의 기운을 전해 받고자 강진에 내려간다. 내심 떡차에 관한 다산 간찰의 실물도 봤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이처럼 공부하는 학자의 의욕을 헤아려주면 참 좋겠지만, 간찰 소장자는 뜻밖에도 자료 일체를 공개하려들지 않았다. 여러 시간을 달려 간 길이라 그대로 접을 순 없었다. 중간에 다리를 놔줄 인물이 마침 강진에 있어 저자는 어렵사리 소장자 노인의 방안에 몇 뼘 간격을 두고 마주앉게 된다. 그리고 이 첫 만남은 두 사람이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실학 저술의 발굴로 이어진다. 바로 『동다기東茶記』와 『상두지桑土志』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하나같이 두 저술의 집필자는 ‘다산 정약용’이라고 말해왔다. 그 오인의 역사는 길다. 글 맨 끝에 약간의 힌트만 남긴 채 거의 익명으로 전해진 데다 저술의 중량감과 존재감이 커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까지도 다산의 저술이라는 것에 한 치의 의심도 제기되지 않았다. 이에 저자 정민 교수는 이 책의 주인공을 무덤 속에서 불러내 그 이름값을 되찾아주자고 결심하게 된다. 220년간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원저자의 한도 달래주리라 생각하며. 자료를 접하고, 수소문하고, 해독하고, 글쓴이에 관한 정보를 뒤적거리면서 들뜨긴 했으나 신중히 접근하려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중간에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애초에 ‘전의리全義李’라고 적힌 책의 집필자가 ‘이덕리’라는 것까지는 여러 터널을 통과하면서 밝혀냈지만, 『동다기』와 『상두지』를 쓴 이덕리보다 세 살 연하인, 1728년생의 동명이인 이덕리가 저술의 주인공이라며 논문으로 발표했던 것이다. 이 일은 1725년생인 이덕리 입장에서 보면 통탄할 만한 것이었다. 지난 220년간 세상의 빛을 한 번도 받지 못했고 후손들 역시 자기 선조의 발자취를 전혀 모르던 와중인데, 논문에서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죄스런 마음을 감추기 힘들었다.(전의 이씨 23세 청강공파 ‘덕德’자 항렬 계보에는 비슷한 시기에 세 명의 서로 다른 이덕리가 존재했다. 게다가 어찌된 셈인지 세 사람 모두 족보상에서 이덕리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기재되었다.) 하지만 발굴자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도 없었던 게, 이덕리는 그 형이 대역죄인인 까닭에 연좌되어 유배지에서 20여 년을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 자신 세상에 절대 드러나지 않는 방법으로 글을 썼고, 책 말미에 희미한 흔적만 남겼다. 집안 후손들도 미처 몰랐던 사실인 데다, 후대 학자들 역시 그 덫에 걸려 헤매고, 오해하고, 다시 바로잡는 해프닝까지 벌어진 것이다. 길디긴 발굴 과정이었지만, 이덕리는 뛰어난 실학자적 면모로 인해 충분히 양지에 드러날 만한 가치가 있었다. 『상두지』가 국방 관련 제안서라면 『동다기』는 차 전문서로서의 차에 관한 세부 내용은 물론이고 국방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재원이 될 만한 방책을 내놓기도 한다. 이 두 저술로 인해 이덕리는 18세기 지성사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어둠 속에서 걸어나온 이덕리는 누구인가 『동다기』의 실제 집필자를 추적하는 실마리의 첫발은 우연한 기회에 떼어졌다. 저자는 초의의 『동다송』을 읽던 중 제37~40구 아래에 달린 주석에서 ‘『동다기』에 이르기를’이란 구절에 시선이 붙들렸다. “이상하다. 이 구절은 얼마 전 강진에서 이효천 노인이 보여주었던 『강심江心』이란 책에 실린 「기다記茶」의 내용과 같은데…….” 마침 노인에게서 자료를 빌려온 터라 곧장 대조를 해보니 「기다」가 곧 『동다기』였다. 둘은 한 글자의 오차도 없이 내용이 똑같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다산의 또 다른 자료가 세상 빛을 보게 되는 것인가.’ 당시의 상식으로 『동다기』의 집필자는 다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을 갖고 자료를 정리하던 중 정민 교수는 전혀 뜻밖의 인물, 문중에서조차 그 존재를 몰랐던 이덕리란 인물이 이 책의 실제 저자임을 알게 된다. “『강심』의 「기다」 끝에 필사자인 이시헌은 저자인 이덕리李德履가 ‘옥주적중沃州謫中’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고 썼다. 이덕리가 죄를 지어 진도에 유배 와 있으면서 지었다는 것이다. 죄인 신분이었으므로 이덕리는 자신의 저서에 이름 대신 본관만 밝혔고, 이것이 필사되어 유통되면서 ‘전의리全義李 저著’란 해괴한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시헌이 『강심』에서 무심코 한 줄의 추기를 남겨놓지 않았다면 우리는 저자를 끝내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다.”(본문에서) 이덕리는 철저히 왜 잊히려 했고 잊힐 수밖에 없었을까. 저술은 버젓이 남아 전하는데, 왜 책표지에 자기 이름 새기기를 거부했을까. 발단은 그의 형 이덕사李德師(1721~1776)에게서 비롯되었다. 정조는 즉위일에 윤음을 내렸는데, 그 내용은 해석하기에 따라 아버지 사도세자를 예우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혔고, 정반대로 사도세자 추숭 논의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엄포로도 읽혔다. 이덕사는 사도세자를 예우한다는 쪽으로 해석해 사도세자 추숭을 건의하는 방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것은 엄청난 광풍을 일으켰다. 노론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정조는 이덕사의 상소문이 올라오자 격노했고, 곧장 체포해 이튿날 능지처참에 처했다. 그의 가문은 멸문지화를 입어 당시 52세였던 동생 이덕리 역시 진도로 귀양 가게 되었다. 이들 형제는 명문의 후예로 문명이 높아 당대의 선집에 이름을 올렸던 문인이었지만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20년의 세월, 이덕리는 71세가 되기까지 유배지의 민가 골방에 틀어박혀 이름을 숨긴 채 『강심』과 『상두지』 집필에 몰두했다. 이후 다시 영암으로 이배되었다가 73세의 나이로 이름도 자취도 없이 세상을 떴다. 저자가 자료를 발굴하면서 새롭게 확인한 이덕리는 그저 『동다기』의 집필자로만 기억될 인물이 아니었다. 변방의 둔전 경영과 축성 및 도로와 수로 운영, 각종 화포와 수레 제도의 적용을 꼼꼼히 정리한 것이 『상두지』라면, 농한기 유휴 인력을 활용한 차 생산과 국가 전매를 통해 엄청난 국부를 창출하자고 외친 것이 「기다」다. 게다가 「기연다記烟茶」에서는 국가적인 금연 정책을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담배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고, 담배로 인한 실생활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나아가 그는 국가 정책으로 확고하고 단호하게 금연령을 시행하여,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 효과만으로도 1년에 1260만 냥을 절약할 수 있다며 시행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단계별로 제시했다. 이들 저술로 18세기의 잊힌 실학자 한 사람은 깊고 오랜 어둠 속에서 밝은 빛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나오고 있었다. 사실상 다산은 『경세유표』 『대동수경』 『민보의』에서 한 차례씩 『상두지』를 인용하면서 이덕리의 실명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그만 중간에서 오도돼 1974년에 발간된 『여유당전서보유』에서도 『상두지』가 다산의 저술로 실려 있었다. 자세히 보면 『상두지』 서문 끝에는 작은 글씨로 “공이 야인에 이름을 가탁코자 하여 권도權道로 이 서문을 지어 스스로를 감추었다”라는 필사자의 추기가 있다. 이덕리가 『상두지』를 쓴 것은 조정에서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장래의 근심을 논하기 위해서였다. 나라에 전란이 없은 지 200년이 되어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그저 끼리끼리 어울려 놀기만 하는 벼슬아치들의 안일에 빠진 태도를 경계했다. 여기서 말하는 ‘음우지비陰雨之備’에서 책 제목인 ‘상두桑斗’의 의미를 끄집어냈다. 상토로 읽지 않고 상두로 읽는 것은 고사가 있다. ‘상두’란 말은 『시경』 「빈풍」 ‘치효??’에서 “장맛비가 오기 전에 저 뽕나무 뿌리를 가져다가 둥지를 얽었거늘?天之未陰雨, 徹彼桑土, 綢繆?戶”이라 한 데서 나왔다. 상두桑土는 뽕나무 뿌리다. 올빼미가 지혜로워 큰비가 오기 전에 뽕나무 뿌리를 물어다가 미리 둥지의 새는 곳을 막는다는 뜻으로, 환난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상두지』의 내용은 크게는 변방의 둔전 경영과 이에 따른 제반의 기반시설 및 축성에 관한 내용 부분과, 북방 오랑캐와의 전쟁 시 각종 대포와 무기류의 재원 및 활용법 설명, 그리고 『형주무편荊州武編』과 『후감록後鑑錄』 『만사합지蠻司合誌』 등 중국 군사 및 병학서에 나오는 구체적인 성 공략법과 무기 생산을 위한 제철과 제련에 관한 내용을 초록해서 정리한 세 부분으로 대별된다. 『상두지』를 읽게 된 다산은 그의 꼼꼼한 주장에 상당히 감복했던 듯 자신의 저술에서 세 차례나 인용해 세상에 그와 이 책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렸다. 새로 쓰는 차 문화사, 기다 「기다記茶」는 『상두지』의 자매편 저술이었다. 요컨대 이덕리는 『상두지』에서 제안한 국가 안보 시스템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현실화하는 데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차 무역을 통해 힘들이지 않고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는 애초에 「기다」의 전체 내용을 교주해서 소개하는 차 전문서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글쓴이의 몸집이 거인과 같은 면모로 밝혀지면서 실학자로서의 이덕리를 자리매김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이와 나란히 본문에서는 『동다기』를 교감하며 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차 이론서는 손에 꼽을 만한 게 없을 정도로 빈약하다. 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 신라와 고려 때 은성했지만 조선에 들어와서는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차나무는 땔감으로나 쓰는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중국인은 저리도 차를 즐기는데 우리는 왜 안 마시는지 모르겠다며 세종은 의문을 표한 바 있다. 임진왜란 때 중국 장수 이여송 또한 선조에게 무슨 까닭에 귀한 차나무로 차 만들 생각은 않고 방치하는가를 물었지만 임금은 신통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조선 사람들은 숭늉이면 충분하다 여겼고 차보다 막걸리를 더 즐겨 마셨다. 조선은 차에 관한 한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조선 전기에 이목이 「다부茶賦」를 지었지만 생활 속에 체화된 차 문화를 논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20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18세기에 이르러 운해의 『부풍향차보扶風鄕茶譜』가 구체적인 제법을 논했고, 다시 50년 후 「기다」가 나오며 그 40년 뒤 초의가 『동다송』을 지었다. 하지만 초의의 『동다송』이 사실상 차 관련 문헌 여러 가지를 재인용한 데 그친 반면, 이덕리의 「기다」는 차에 대한 정확한 식견과 이해를 갖춰 국부 창출의 근원으로 차 무역의 필요성을 공격적으로 제안한 독창적 저술이었다. 이 저술은 「다설茶說」 5조, 「다사茶事」 14조, 「다조茶條」 7조를 번역과 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덕리의 저술처럼 차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그것도 국제 무역을 통한 국부 창출의 구체적 매뉴얼로 만들어 제시한 경우는 앞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없었던 단 한 번의 일이다. 그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그의 로드맵은 단계별로 매우 분명하고 실현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덕리가 그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까지 제안했어도, 그의 『동다기』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은 채 강진 백운동 골짝의 다락방 안에서 200년 가까운 세월을 묵혀 있었다. *** 이덕리는 열아홉 살에 처음 차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대의 골동품 수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상고당 김광수를 방문했다가 중국차를 맛보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발단이 되어 차에 관한 한 문외한이었던 그는 저술까지 남기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정민 선생도 십수 년 전에는 차에 관한 한 문외한이었지만, 문서를 발굴하고 이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차 전문서에 교감 작업까지 하게 되었다. 이덕리의 「기다」는 현재 『강심』의 필사본인 『강심만록江心漫錄』이라는 타이틀 안에 깨끗이 필사되어 전한다. 이 책에서는 『강심만록』 전체와 『강심』 중 「기다」, 『다경』 중 「기다」 부분의 자료를 부록으로 제시했다.전의 이씨 23세 청강공파 '덕德'자 항렬 계보에는 비슷한 시기에 세명의 서로 다른 이덕리가 존재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문장 / 데일 카네기 지음, 김영선 옮김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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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음, 김영선 옮김
머리말: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 제1부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1. 명확하게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 살라 2. 고민을 해결하는 마법의 공식 3. 고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제2부 고민 분석의 기본적 기법 1. 고민의 분석과 해결방법 2. 사업상 고민의 5할을 없애는 방법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지침] 제3부 고민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1. 마음속에서 고민을 몰아내는 방법 2. 딱정벌레에 무너지지 말라. 3. 고민을 몰아내기 위한 법칙 4. 피할 수 없으면 협력하라 5. 고민에 ‘손절매’ 주문을 내라 6. 톱밥을 켜려고 하지 말라 제4부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정신 자세 7가지 1.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한 문장 2. 보복은 더 큰 괴로움을 가져오게 된다 3. 은혜를 모르는 사람에게 화가 날 때 4. 당신 몸에 있는 것을 백만 달러에 팔겠는가? 5. 자신을 알고 자신의 모습대로 살라. 6. ‘신 레몬’이 있으면 레몬수를 만들라 7. 14일 만에 고민을 해소하는 방법 제5부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1. 나의 부모는 고민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제6부 부당한 비판을 이겨내는 방법 1. 죽은 개를 걷어차는 사람은 없다 2. 비판을 무시하고 최선을 다하라 3. 자신이 저지른 어리석은 행동을 기록해두자 제7부 에너지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6가지 방법 1. 활동 시간을 하루에 한 시간을 늘리는 방법 2. 무엇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가? 3. 가정주부가 고민에서 벗어나고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 4. 피로와 고민을 추방하는 4가지 좋은 작업습관 5. 피로, 고민, 원한을 불러오는 권태를 몰아내는 방법 6. 불면증에 대한 고민을 없애는 방법 제8부 즐기면서 성공하는 일을 발견하는 방법 인생에 있어서의 두 가지 큰 결단 제9부 경제적 고민을 줄이는 방법 “모든 고민의 70퍼센트……”
엄마의 첫 심리 공부
유노북스 / 강현식 (지은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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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소설,일반강현식 (지은이)
심리학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대중 강연과 심리상담실에서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을 전파해 온 심리학자인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는 모든 엄마들이 겪고 있는 가족문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문제’ 그 자체보다 ‘관계’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둘째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역효과를 불러오는 ‘역설의 심리학’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문제는 그 문제를 둘러싼 관계가 풀리면 저절로 풀리게 마련이다. 그리고 관계를 잘 풀려면, 처음에는 의도한 대로 잘 흘러가더라도 나중에는 의도와 정반대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엄마’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을 크게 자녀 관계, 부부 관계, 자아 관계의 세 가지 방향에서 살피는 동시에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을 위해 알아야 할 ‘역설의 심리학’ 10가지를 들려주는 데 주력한다. Prologue_ ‘엄마’가 심리학을 알면 비로소 달라지는 것들 Part 1. “성적표를 읽기 전에 아이 마음부터 읽어라” _자녀 관계 편 Lesson 1. 아이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법 / 공부의 심리학 우리 아이 머리가 나쁜 건 아닐까?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힘 교실을 발칵 뒤집어 놓은 메타인지 일방적 배움을 멈춰라 아이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법 Lesson 2.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바다로 가게 한다 / 칭찬의 심리학 정말로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할까 ‘칭찬’은 또 하나의 ‘먹이’다 칭찬이 처벌이 될 때 칭찬할수록 성적인 떨어지는 이유 결과 칭찬에서 과정 칭찬으로 이제 고래를 바다로 보내자 Lesson 3. 잔소리에는 원래 사랑이 없다 / 잔소리의 심리학 다 잘되라고 한 건데… 잔소리에는 원래 사랑이 없다 부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 지나친 잔소리의 세 가지 역효과 잔소리 대신 ‘괜찮다’고 말하라 Part 2. “사랑으로 시작하고 우정으로 관계하라” / 부부 관계 편 Lesson 4. 사랑은 왜 분노로 바뀌는가? / 사랑의 심리학 결혼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왜 사랑이 원수가 되나? 당신이 하필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사랑을 처형하라 ‘우정’이라는 이름의 ‘사랑’ Lesson 5. 효과가 배가 되는 긍정 사용법 / 긍정의 심리학 심리학의 혁명, 긍정 심리학 긍정에게 배신을 당하다 긍정을 강조하면 부정이 강조된다 의견 차이가 점점 더 커지는 이유 긍정주의의 늪에서 빠져나와라 효과가 배가 되는 긍정 사용법 Lesson 6. 혼자서도 강한 사람이 돼라 / 관계의 심리학 결혼 10년차 남편의 후회 외로워서 사는 인생 행복의 비밀 함께 있어도 외로운 이유 혼자서도 강한 사람 Part 3. “어제의 내가 미래의 나는 아니다” / 자아 관계 편 Lesson 7. 피하면 지고 맞서면 이긴다 / 두려움의 심리학 사람이 무서워요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정체 도망가 봐야 소용없다 피하면 지고 맞서면 이긴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Lesson 8.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과 있는 것 / 무력감의 심리학 당신 탓이 아닙니다 왜 무기력에 빠지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인정하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Lesson 9. 착하게만 살아서는 안 되는 이유 / 선악의 심리학 ‘악’은 우리들 사이에 있다 권위에 기꺼이 복종하는 인간 착할수록 악하다 착함의 저주에 침몰한 세월호 뒷담화의 진실 착하게만 살아서는 안 되는 이유 Lesson 10. 당신은 오늘 죽어도 후회 없는가? / 죽음의 심리학 은주, 자살하기로 결심하다 모두가 죽지만 아무도 안 죽을 것처럼 산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죽음이 축복이 되는 순간 죽음을 축복으로 만드는 법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자녀 관계, 부부 관계부터 고독감, 자존감까지 ‘엄마’가 심리학을 알면 비로소 달라지는 것들! ‘공부해라, 밥 먹어라, 일찍 일어나라, 방 청소 좀 해라…’ 사실 이게 다 잘 되라고 하는 말인데, 왜 자식들은 내 얘기를 듣지 않을까? 칭찬 많이 해 주면 좋다고 해서 항상 잘했다, 잘했다 칭찬해 주려 노력하는데, 왜 아이들은 더 부담스러워하고 남편은 오히려 짜증을 낼까? 분명 별 것 아닌 의견 차이에 불과한 일인데, 어쩌다가 매번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일 정도로 심각한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걸까? 대부분의 가정에서 ‘엄마’들이 흔히 겪는 갈등들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소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작은 갈등들이 한 번 두 번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자식과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자존감 자체가 파탄날 수도 있을 만큼 위력적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리학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대중 강연과 심리상담실에서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을 전파해 온 심리학자인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는 모든 엄마들이 겪고 있는 가족문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문제’ 그 자체보다 ‘관계’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둘째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역효과를 불러오는 ‘역설의 심리학’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문제는 그 문제를 둘러싼 관계가 풀리면 저절로 풀리게 마련이다. 그리고 관계를 잘 풀려면, 처음에는 의도한 대로 잘 흘러가더라도 나중에는 의도와 정반대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엄마’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을 크게 자녀 관계, 부부 관계, 자아 관계의 세 가지 방향에서 살피는 동시에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을 위해 알아야 할 ‘역설의 심리학’ 10가지를 들려주는 데 주력한다. 아이 성적도 올리고 관계도 좋아지는 방법이 있기나 할까? 물론이다. 메타인지를 활용한 ‘공부의 심리학’을 알면 답이 보인다. 언제부턴가 ‘만능’ 심리학으로까지 여겨지는 ‘칭찬의 심리학’과 ‘긍정의 심리학’은 항상 옳을까? 그렇지 않다. 효과를 보려면 칭찬이든 긍정이든 올바로 사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무력감의 심리학’이나 ‘죽음의 심리학’에 담긴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나면 내 인생이 보다 깊고 풍부해질 것이다. 이처럼 엄마들이 알아 두면 좋을 심리학 지식이 풍부한 사례와 함께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은 엄마의 첫 심리 공부를 위한 최적의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 마음이 편해지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역설의 심리학’ 두 아이의 직접적인 양육자이자 대중 심리 강연에서 수많은 엄마들을 만나온 심리학자로서 그 누구보다 엄마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는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 누다심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최신작 《엄마의 첫 심리 공부》에서 엄마들이 겪는 모든 문제는 두 가지 키워드로 접근하면 쉽게 풀린다고 설명한다. 첫째, ‘문제’ 그 자체보다 ‘관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자녀의 성적이나 진로가 걱정인가? 그보다는 자녀가 엄마와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 살피는 것이 먼저다. 남편의 말과 행동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그보다는 나 자신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먼저 느껴야 한다. 왠지 잘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은가? 그렇다면 지금 나는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부터 성찰해 보는 게 좋다. 이처럼 모든 고민은 ‘관계’로 통한다. 둘째,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역효과를 불러오는 ‘역설의 심리학’에 주의해야 한다. 관계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일방향으로 접근했다가는 그르치기 십상이다. 매 순간 자신과 상대의 감정을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의도와 정반대의 역효과를 불러오는 역설의 심리학. 이런 역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관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게 되면, 관계의 본질이 보이고 역설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엄마들이 겪는 자녀와의 관계, 부부 관계, 자신과의 관계에 통찰을 줄 수 있는 심리학 지식이 담겨 있다. 엄마들이 보다 행복한 삶,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는 열 가지 역설의 심리학이다. 사랑의 매가 없듯이 사랑의 잔소리도 없다! 잔소리 대신 ‘괜찮다’고 말하라 엄마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수없이 잔소리를 해댄다. 반대로 아이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엄마에게 수없이 잔소리를 듣는다. 이 비극의 연결 고리는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엄마의 사랑’이다. 다 자식 잘 되라고 하는 잔소리니까! 하지만 사랑의 매가 아이의 행동을 궁극적으로 교정하지 못하듯, 사랑의 잔소리도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사랑의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더라도 아이는 자신에 대한 비난과 질책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는 위축되고, 수동적이 되고, 불안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더 못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잔소리는 더 늘 수밖에 없다. 만약 실패하거나 실수한 아이가 다음에는 더 잘하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잔소리 대신 ‘괜찮다’고 말하라. ‘괜찮다’는 말은 너의 실수와 실패를 알고 있지만 너를 비난하거나 질책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는 ‘괜찮다’는 말에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더 나아가 실수와 실패를 발판삼아 자신의 적성을 찾아 나서게 한다. 아이가 좌절해 있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괜찮다’뿐이다. 아이 성적도 올리고 부모 자식 관계도 좋아지고! 메타인지를 활용한 공부의 심리학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남들보다 뒤처지면 어쩌나, 학교나 학원에서 제대로 가르치고 있나 등등. 특히 학원에 과외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시켜도 왜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어떤 엄마는 내 아이의 지능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아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공부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머리가 나빠서도 아니다. 물론 지능지수가 높으면 공부를 잘할 가능성도 높겠지만, 그렇더라도 지능지수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25%에 불과하다. 성적의 열쇠는 메타인지다. 메타인지는 성적에 40%의 영향을 미친다. 더 중요한 것은 지능지수는 타고나지만, 메타인지는 머리가 좋든 나쁘든,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나 계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 메타인지가 뭘까?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인지에 대한 인지, 지식에 대한 인지라는 의미에서 상위인지라고도 한다. 실제로 메타인지의 효과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한 ‘거꾸로 교실’에서 여실히 증명된 바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 칭찬보다는 격려! 올바른 칭찬 사용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 않은가. 그동안 칭찬은 상대를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절대 반지 같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은 ‘무작정 칭찬’ 모드로 아이들을 대하곤 한다. 그런데 정말로 칭찬이 꼭 좋기만 할까? 기껏 칭찬했는데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거나 반대로 행동하는 등 역효과가 나타난 적은 없는가? 사실 고래는 ‘먹이’를 얻고자 억지로 춤을 추는 건지도 모른다. 고래가 정말 원하는 것은 좁은 수족관을 벗어나 드넓은 바다로 가는 것이지 않을까. 아이의 성적이 올랐다고 칭찬하고, 방을 청소했다고 칭찬하고, 엄마 심부름 했다고 칭찬하는 것처럼 ‘무작정 칭찬’ 모드는 고래에게 먹이를 줘서 춤추게 하는 것과 같다. 아이는 다음에 다시 칭찬받기 위해 더 분발해야 하고 더 긴장해야 한다. 그래서는 칭찬의 역효과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 칭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사용하려면,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결과가 좋아서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 좋으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결과가 나왔을 때 잠깐 관심을 가져서는 곤란하다. 과정을 칭찬하려면 오랫동안 찬찬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더라도 칭찬이 춤을 추게 하기 위한 ‘먹이’인 것은 여전하다. 칭찬은 상대의 뜻이 아니라 나의 뜻대로 조종하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칭찬보다 더 좋은 것은 격려다. 상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고 북돋워주는 것이다. 칭찬이 조건적 사랑이라면 격려는 무조건적 사랑인 셈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지는 몰라도, 고래가 자신의 천성대로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게 하는 것은 격려다. 어떻게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 것인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힘! 《엄마의 첫 심리 공부》에는 이처럼 잔소리의 심리학, 공부의 심리학, 칭찬의 심리학을 비롯해 엄마들이 알아 두면 좋을 10가지 심리학 지식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실려 있다. 그리고 한 챕터 한 챕터 읽어 가다 보면 한 가지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모든 심리적 문제는, 이 책 중 ‘무력감의 심리학’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듯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아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통제하려 할 때 무력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무력감을 감추기 위해 헛된 통제감을 발휘하려 한다. 때대로 왜 이런 결혼을 했을까 자책하거나, 남편에게 당신 탓이라며 잘못을 인정하라고 강요하거나, 아이에게 성적이 이게 뭐냐고 야단치거나 등등, 이 모든 게 통제감 착각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무력감이나 통제감 착각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할 수 있는 것은 현실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그리고 나 아닌 타인의 일은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오로지 현재, 그리고 나뿐이다. 지금 최선의 결정을 하고 내 결정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갖는 것. 이것만 통제할 수 있다. 그러자면 나를 둘러싼 관계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 역설의 심리학이 그 눈을 길러 줄 것이다. 그래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 즉 현재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늘려 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지능지수가 성적의 25% 정도를 설명해 준다고 한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은 메타인지가 성적의 40%나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능지수가 노력으로는 계발될 수 없고 타고나는 능력에 달려 있지만, 메타인지는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능지수의 높고 낮음이나 나이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말이다.- Lesson 1. ‘공부의 심리학’에서 칭찬은 고래로 하여금 억지로라도 춤을 추게 만들지만, 격려는 고래에게 그 선택권을 준다. 고래가 춤을 추고 싶다면 출 것이고, 날고 싶으면 날 것이다. 또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안 해도 상관없다. 이런 면에서 칭찬은 상대를 위축시키지만, 격려는 힘이 나게 만든다. 격려는 자신의 삶을 살도록 한다는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Lesson 2. ‘칭찬의 심리학’에서
디어 마이 러브
미디어샘 / 강라은 (그림) / 2019.12.26
12,000원 ⟶ 10,80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강라은 (그림)
30점의 수채화를 따라 직접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로 선물할 수 있는 수채화 컬러링 엽서책이다. 수채화에 최적화되어 검증된 수채화 전용 도화지 180그램을 사용했다. 종이가 울지 않아 마음 놓고 수채화를 즐길 수 있다. <디어 마이 러브>에는 저자만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수채화 작품 30종이 실려 있다. 옆에 놓인 완성 작품을 보고 아래에 놓인 스케치에 색을 입히면 된다. QR코드 동영상과 수채화 팁을 수록해 처음 붓을 잡은 사람도 쉽게 따라 칠할 수 있도록 했다.수채화 전용 도화지 사용·QR 동영상 수록·엽서 60종 +수채 기프트택 18종 부록 대폭 보강 30점의 수채화를 따라 직접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로 선물할 수 있는 수채화 컬러링 엽서책 《디어 마이 러브》가 출간되었습니다. “떠나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았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표현이 서툴러서….” “그때 전하지 못한 말이 못내 서글프다.”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주변 사람을 돌아볼 여력이 없는 것 같아요. 곁에서 자신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며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적이 있나요? 마음속에 꽁꽁 숨겨놓으면 몰라요.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요. 소중한 이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전해보세요. 《디어 마이 러브》에 감성 수채화가 수줍게 전할 메시지와 어울릴 거예요. 수채화 전용 도화지 사용! QR 동영상 수록! 몽글몽글한 감성이 담긴 수채화 작품 30 수채화에 최적화되어 검증된 수채화 전용 도화지 180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종이가 울지 않아 마음 놓고 수채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어 마이 러브》에는 저자만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수채화 작품 30종이 실려 있습니다. 옆에 놓인 완성 작품을 보고 아래에 놓인 스케치에 색을 입히면 됩니다. QR코드 동영상과 수채화 팁을 수록해 처음 붓을 잡은 사람도 쉽게 따라 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채화 컬러링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소중한 이를 떠올리며 색을 입혀도 좋을 것 같아요. 완성 작품은 엽서로 활용 가능! 소중한 이에게 건네는 일상의 작은 선물 수채화 작품 뒷면에는 메시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완성 작품을 가위로 오려서 엽서로 활용해보세요. 작품을 골라 자른 다음 색을 입혀도 됩니다. 그리고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마음껏 활용해보세요.
주식투자로 부의 리셋 버튼을 눌러라
메이트북스 / 김형렬 (지은이) / 2020.12.04
16,000원 ⟶ 14,400원(10% off)

메이트북스소설,일반김형렬 (지은이)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을 기점으로 기원후를 After Corona로 명명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 사태의 파급력은 컸다. 그러나 인류는 역사상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세계경제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변화의 속도다. 예측 불가능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부를 창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2020년을 시작으로 완전히 초기화된 세상에서 현명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을 살펴봄으로써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의 목적은 수익이다. 저자는 경제와 투자시장에 대한 분석은 특별한 지식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투자의 정보는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변화를 읽었으면 생각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각 개인에게 ‘준비된’ 상황이란 없다.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에 대한 고민이 진지하게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지은이의 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부의 버튼을 새롭게 리셋하자 1장 코로나19가 누른 부의 리셋 버튼 과거 금융위기의 데자뷰인가? 충격의 경로가 다르다 세계경제의 성장 에너지, 분열과 융합의 순환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할 때 성장과 미래가 있다 2장 업그레이드된 초기화 세상 양극화의 심화, 승자를 따르라 밸류체인의 이동 때문에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의 경제로 스마일 곡선으로 이해하는 밸류체인 부지런 경제에서 게으름 경제로의 전환 집단경제에서 개인경제 시대로의 전환 3장 한국은 리셋된 투자환경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4가지 코리아 프리미엄을 갖기 위한 4가지 조건 잊지 말아야 할 한국 주식시장의 구조적 특징 4장 초기화된 경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투자자산 부족시대 2020년대는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의 순환시대 달러화 약세전환으로 인한 글로벌 자본의 대이동 방어기능이 사라진 산업장벽, 가치투자도 리셋된다 밸류에이션의 제로섬 게임 5장 폭주하는 투자시대, 이 신호를 경계하라 세계경제의 일본화, 언젠가는 부채위험이 온다 언젠가 부富는 힘이 약해진다 성장산업 거품이 터지기 직전의 신호는 이것이다 경제가 확장국면을 통과하면 구조적 침체가 시작된다 6장 코리아 리셋, 드디어 부의 지도가 바뀐다 코리아 리셋,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당분간 계속될 미중충돌, 새우는 깡으로 버틴다 보수와 진보의 경제이념을 이해해야 투자도 쉽다 정부기능과 역할변화에 따른 투자 패러다임의 이동 정권의 이념과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전략을 수립하자 에필로그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부의 길?변화의 속도를 읽어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자가 성공한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을 기점으로 기원후를 After Corona로 명명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 사태의 파급력은 컸다. 그러나 인류는 역사상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세계경제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변화의 속도다. 예측 불가능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부를 창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2020년을 시작으로 완전히 초기화된 세상에서 현명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을 살펴봄으로써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의 목적은 수익이다. 저자는 경제와 투자시장에 대한 분석은 특별한 지식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투자의 정보는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변화를 읽었으면 생각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각 개인에게 ‘준비된’ 상황이란 없다.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에 대한 고민이 진지하게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투자는 평생을 함께해야 할 경제활동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 및 경제의 변화와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집약해 작성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본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코로나19가 누른 부의 리셋 버튼’에서는 과거의 경제상황과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큰 변화가 있었던 세계 경제상황을 비교·분석한다. 2장 ‘업그레이드된 초기화 세상’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가 빠른 정상화를 위해 어떤 식으로 시스템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3장 ‘한국은 리셋된 투자환경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에서는 한국경제와 한국 주식시장의 고유한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4장 ‘초기화된 경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서는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가 순환하는 현 상황에서 투자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5장 ‘폭주하는 투자시대, 이 신호를 경계하라’에서는 정상적 가치평가에서 벗어나는 신호를 발견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6장 ‘코리아 리셋, 드디어 부의 지도가 바뀐다’에서는 정부의 경제이념에 따라 투자환경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보수와 진보의 경제이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책 무게중심 이동에 따라 결정되는 투자환경을 숙지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10년의 투자환경과 변해가는 경제·사회의 모습을 그려보고, 나만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수립해 실천해나간다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단단한 영어공부
유유 / 김성우 (지은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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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소설,일반김성우 (지은이)
저자 김성우 선생은 응용언어학자다. 언어학이 말 자체에 대한 이해를 추구한다면 응용언어학은 말과 인간이 만나는 지점에 관심을 둔다. “말의 질서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학문인 것이다. 영어라는 언어의 질서와 그 이면을 연구하는 저자는 한국에서 영어가 ‘언어’가 아닌 입시, 스펙, 경쟁의 장 안에서만 이야기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영어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본’의 자리에 너무 쉽게 놓인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영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우리가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던 외국어 공부법, 영어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 원어민 중심주의, 언어를 경험하기보다는 습득 도구로 여기게 만드는 공부 환경 등을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우리가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바라보도록 권한다. 무작정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와 나의 관계를 새로이 맺어 더 큰 세계와 만나 보자고, 삶을 위해 영어를 배우자고 말한다.머리말 | 소박하지만 단단한 기쁨을 주는 영어공부를 위하여 Chapter 1: 영어, 왜 공부하는가 영어, 꼭 배워야 할까 외국어, 도구인가 세계인가 성과 추구 VS 원리 추구: 영어교육을 바라보는 두 관점 습득이 아닌 생태계로: 영어학습의 새로운 메타포를 찾아서 영어와 새로운 관계 맺기 Chapter 2: 원어민 중심주의를 넘어서 유령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지배할 뿐 네이티브 스피커는 죽었다 네이티브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바이링궐: 완벽한 이중언어 구사자라는 신화 당신의 영어는 안녕하십니까? 영어 이름, 꼭 따로 필요할까? 발음 습득의 과학과 세계시민의 조건 한국식 억양이 좋은 이유 네이티브 이데올로기, 네이티브의 윤리 그리고 소통의 쌍방향성 Chapter 3: 인풋이 아니라 경험이다 인풋이야, 인풋! ‘학습’하지 말고 ‘습득’하라? 외국어 습득엔 순서가 있다? 어떤 인풋이어야 하는가? 문법의 역할과 한계 언어학습, 마음을 먼저 챙겨라 인풋의 양에서 경험의 깊이로 Chapter 4: 영어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 영어학습,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기 나다운 영어공부를 위한 세 가지 원칙 영어에 대한 잘못된 개념들 텍스트와 콘텍스트 새롭게 상상하기: 문장 쓰기를 넘어 문맥 쓰기로 정확은 부정확의 축적이다 언어와 문화: 말에서 삶을 읽다 Chapter 5: 어휘학습의 원칙들 짝꿍과 함께 기억하라 기본의미와 확장의미를 함께 고려하라 단어, 자신만의 의미를 담는 그릇 단어 수집가&큐레이터 되기 변신하는 단어를 추적하라 Chapter 6: 문법공부, 생각의 전환 영문법, 형법이 아니라 마법 상자로 문법, 맥락과 결합하여 의미를 만들다 관사학습의 원칙: 텍스트로 공부하라 말로 배운 문법의 한계를 넘어서 문법, 문장의 규칙에서 세계를 보는 창으로 Chapter7: 쓰기, 한국어 읽기와 영어 읽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필사, 영작문에 도움이 될까? 가로쓰기×세로쓰기×좁게쓰기 영어 읽기와 한국어 읽기의 ‘콜라보’ Chapter 8: 말하기, 듣기 그리고 되기 암기가 아니라 연기를: 드라마 영어학습법 듣기학습, 모국어를 고려하라 영화 자막, 넣고 볼까 빼고 볼까 자료의 보고 유튜브: 본다고 공부가 될까 말하기 혹은 정성을 다해 누군가가 되어 보기 Chapter 9: 삶을 위한 영어공부 내 삶과 영어공부의 관계 영어, 속전속결이 아닌 ‘슬로러닝’으로 삶을 위한 영어수업: 인생과 영어를 함께 가르치기 영어를 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영어를 위하여 맺음말 | 언어와 소통의 새로운 미학을 꿈꾸며친숙하지만 어려운 말 영어. 우리에겐 참 친숙한 외국어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의무교육으로 영어를 배웁니다. 알파벳을 익히면 영어 단어의 뜻을 외우고, 문법 구조를 배우고, 영어 지문을 더듬더듬 읽어 나가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하게 공부했는데도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영어. 어렵고 지겨운 외국어이기도 합니다. 초중고교에서 장장 12년간 영어를 배운다고 끝이 아닙니다. 입시라는 시험을 통과하면 그다음엔 취직을 위해, 승진을 위해, 이런저런 스펙을 쌓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 시험을 봅니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는 각종 시험 대비를 위한 과목이자 입시, 취직, 승진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 수단으로 경쟁의 장 한복판에 놓여 있지요. 오랜 시간 영어와 동고동락 해 온 만큼 우리는 영어공부에 관한 다양한 말들도 들어왔습니다.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 무조건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어야 한다,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워야 한다, 심지어 원어민처럼 발음하려면 혀 밑동을 절개해야 한다는 경악스러운 정보가 퍼지기도 했지요. 시시각각 바뀌는 영어공부법과 누군가의 성공담을 들어오면서 정작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을 잊고 지낸 게 아닐까요? 영어는 하나의 언어, 소통을 위한 언어라는 사실을요. 영어공부, 새롭게 바라보기 『단단한 영어공부』의 저자 김성우 선생은 응용언어학자입니다. 언어학이 말 자체에 대한 이해를 추구한다면 응용언어학은 말과 인간이 만나는 지점에 관심을 둡니다. “말의 질서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학문인 것이죠. 영어라는 언어의 질서와 그 이면을 연구하는 저자는 한국에서 영어가 ‘언어’가 아닌 입시, 스펙, 경쟁의 장 안에서만 이야기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영어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본’의 자리에 너무 쉽게 놓인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영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자고 제안하지요. 저자는 우리가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던 외국어 공부법, 영어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 원어민 중심주의, 언어를 경험하기보다는 습득 도구로 여기게 만드는 공부 환경 등을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우리가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바라보도록 권합니다. 무작정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와 나의 관계를 새로이 맺어 더 큰 세계와 만나 보자고, 삶을 위해 영어를 배우자고 말하지요. 아울러 어휘, 문법,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공부를 저자가 연구한 언어학습 이론, 저자가 영어를 배울 때의 경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방법들을 기반으로 소개합니다. 저자가 권하는 영어공부는 원어민처럼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과는 다른 언어와 문화의 일원이 되어 그 사회와 문화를 배우고,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힘이 되는 영어공부를 위한 것입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내 삶을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자는 것이지요. 이 책은 영어공부 비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될 일도 없을 겁니다. 다만 오랫동안 숙원사업처럼 매달린 영어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껴 온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 나가고 싶다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모색하고 있다면, 진정한 ‘언어’학습의 기본을 다지고 싶다면, 우리에게 가깝고 먼 외국어와 새 출발을 하고 싶다면, 익숙하지만 낯선 영어공부의 세계로, 외국어의 세계로, 언어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어 보시길 권합니다."우리는 왜 영어를 배워야 할까요?"참 많이 듣고 또 하게 되는 질문이지요?
메이저리그 전설들 2
북콤마 / 김형준, 이창섭 (지은이)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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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콤마취미,실용김형준, 이창섭 (지은이)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빛난 얼굴들 99명을 엄선했다. 타자 59명, 투수 36명, 설계자들 4명. <메이저리그 전설들> 타자편에 이어 투수편을 출간한다. 7이닝만 던져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시대, 여기 모인 36명 투수들은 구시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전설이 됐다. 완투를 목표로 했던 선발투수의 책임이 줄어들면서, 5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들(오프너, 벌크 가이, 탠덤 투수)이 생겨났다. 그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는 투수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이제 선발투수는 더 이상 경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로이 할러데이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선발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7이닝만 던져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시대, 어떻게 보면 선발투수의 완투는 이미 야구에서 백악기 공룡처럼 멸종했는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모인 36명 투수들은 구시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전설이 됐다. 독자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옛날 에이스’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저자의 말: 타자를 공격하다 데드볼을 던진 투수들 1890 사이 영 1900 크리스티 매튜슨 1903 모르데카이 브라운 1907 월터 존슨 1911 피트 알렉산더 홈런과 맞서 싸우다 1925 레프티 그로브 1928 칼 허벨 1930 디지 딘 1936 밥 펠러 1939 할 뉴하우저 1942 워런 스판 1948 새철 페이지 월드시리즈를 지배하다 1950 화이티 포드 1955 샌디 코팩스 1956 돈 드라이스데일 1959 밥 깁슨 1962 게일로드 페리 1964 필 니크로 1965 퍼기 젠킨스 3000K 4000K 5000K 1965 짐 파머 1965 스티브 칼턴 1966 놀란 라이언 1967 톰 시버 1970 버트 블라일레븐 1975 데니스 에커슬리 1990년대 몬스터들 1986 그레그 매덕스 1987 톰 글래빈 1988 랜디 존슨 1988 존 스몰츠 1991 마이크 무시나 1992 페드로 마르티네스 우리 시대의 에이스들 1993 트레버 호프먼 1994 박찬호 1995 마리아노 리베라 1995 노모 히데오 1998 로이 할러데이 야구의 설계자들 브랜치 리키 토미 라소다 빈 스컬리 조지 스타인브레너메이저리그 15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빛난 얼굴들 99명을 엄선했다. 타자 59명, 투수 36명, 설계자들 4명. <메이저리그 전설들> 타자편에 이어 투수편을 출간한다. 7이닝만 던져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시대, 여기 모인 36명 투수들은 구시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전설이 됐다. ◎ 내가 만드는 최고의 MLB 투수는? 2016년 8월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소셜미디어에 재미있는 글을 올렸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내가 만드는 퍼펙트한 투수는? 하체(legs): 로저 클레멘스 심장(heart): 존 스몰츠 팔(arm): 놀란 라이언 두뇌(brain): 그레그 매덕스 위압감(intensity): 랜디 존슨 투수는 저마다 장점을 갖고 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그 장점들을 한데 모아 최고의 투수를 조립해볼 생각을 한 모양이다. 마치 부품들을 조립해 완성시키는 프라모델처럼. 로저 클레멘스는 훈련의 화신이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달리기를 한 클레멘스가 2004년 7번째 사이영상을 따낼 때까지만 해도 그는 신화 그 자체였다. 존 스몰츠는 강철 심장을 가진 투수였다. 포스트시즌 통산 15승은 앤디 페티트(19승)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놀란 라이언은 구속 100마일을 가장 먼저 기록한 것으로 여겨지는 선수다. 1974년 9월 경기에서 스피드건에 100.8마일이 찍혔다. 그레그 매덕스는 타자의 노림수를 무력화했으며 타구가 날아갈 방향까지 예측해 동료 야수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랜디 존슨은 208센티미터의 큰 키가 주는 압박감은 물론 긴 팔을 채찍처럼 휘둘렀던 선수다. 마운드 위에서는 절대로 웃지 않았던 데다 괴팍해 보이는 인상은 덤이었다. 저자도 ‘내가 만드는 최고의 MLB 투수는?’이라는 글에서 자신이 뽑은 올타임 명단을 공개했다. 하체(legs): 톰 시버(달리고 또 달렸다) 심장(heart): 마리아노 리베라(포스트시즌 42세이브) 팔(arm): 사이 영(통산 7356이닝) 두뇌(brain): 새철 페이지(그레그 매덕스가 존경한 투수) 위압감(intensity): 돈 드라이스데일(“나는 타자들이 죽도록 미웠다. 경기가 시작되면 미쳐버렸고, 끝나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 독자들도 자신만의 ‘완벽한 투수’를 조립해볼 것을 권한다. ◎ 선발투수의 완투는 야구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피칭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데드볼 시대의 투수들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 투수 한 명이 경기를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선발투수가 중간 투수이자 마무리 투수였다. 데드볼 시대의 선발투수 완투는 한 시즌 1000회가 훌쩍 넘었다. 1904년에 나온 완투 경기는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2187회였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퍼펙트게임이 목표였다고 한 샌디 코팩스는 마지막 시즌이었던 1966년에 41번 선발로 나서 27번 완투했다. 스티브 칼턴은 역사상 최고의 투고타저 시즌으로 꼽히는 1972년에 41경기 중 30경기에서 완투하고 346.1이닝을 소화했다. 1954년만 해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의 완투율은 34퍼센트였다. 그러나 이는 1960년 27퍼센트, 1970년 22퍼센트, 1980년 20퍼센트, 1990년 10퍼센트, 2000년 5퍼센트를 거쳐 2018년 1.7퍼센트까지 떨어졌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진짜 완투’(8이닝 이상)는 모두 합쳐 33번에 불과했다. 머지않아 선발투수의 완투는 야구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완투를 목표로 했던 선발투수의 책임이 줄어들면서, 5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들(오프너, 벌크 가이, 탠덤 투수)이 생겨났다. 그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는 투수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이제 선발투수는 더 이상 경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로이 할러데이 같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선발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7이닝만 던져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시대, 어떻게 보면 선발투수의 완투는 이미 야구에서 백악기 공룡처럼 멸종했는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모인 36명 투수들은 구시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전설이 됐다. 독자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옛날 에이스’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투수, 야구의 진정한 주인공 야구라는 스포츠가 탄생한 이래, 언제나 야구는 투수와 타자가 벌이는 서로에 대한 투쟁이었다. 탄생 초기에 투수의 역할은 타자에게 ‘치기 좋은 공’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콜드 스트라이크라는 개념이 없어서, 타자는 마치 홈런더비처럼 투수의 공을 마음대로 골라 칠 수 있었다. 야구가 진정한 야구로 거듭난 것은 투수의 반격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조연이 되기를 거부한 투수들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섰다. 곧 베이브 루스라는 ‘네오’가 등장했고, 타자들은 홈런에 눈을 떴다. 타자에게 홈런이 있다면, 투수에게는 탈삼진이 있었다. 때로는 파격이 답이 됐다. 변화구들이 탄생했으며, 워런 스판의 유명한 말 ‘타격은 타이밍, 피칭은 타이밍 빼앗기’에서 드러나듯이 속도 조절의 개념도 생겨났다. 방망이를 피하는 슬라이더, 허를 찌르는 커브, 패스트볼 가면을 쓰고 있는 체인지업은 타자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타자가 웨이트트레이닝과 스테로이드로 무장하면서 균형은 다시 무너졌다. 새로운 구종을 개발해내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투수, 아니 감독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지친 선발투수를 더 이상 마운드에 올리지 않기로 한 것. 불펜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부담이 큰 구종을 많이 던지는 요즘 선발투수들은 과거의 선발투수에 비해 빨리 지친다. 불펜의 분업화가 이루어진 이후 감독들은 경기 후반이 되면 ‘지친 선발투수’보다 ‘싱싱한 불펜 투수’를 더 선호하게 됐다. 2018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이 소화한 평균 이닝은 5.4, 즉 5와 3분의 1이닝이었다. 앞선 5와 3분의 1이닝보다 더 중요한 3과 3분의 2이닝을 불펜이 책임지게 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최후의 보루인 마무리의 중요성은 절대적이 됐다. ◎ 레전드 투수들의 말 나는 얻어맞은 공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다.__크리스티 매튜슨 타격은 타이밍이다. 그리고 피칭은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것이다.__워런 스판 야구를 향한 나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__톰 글래빈“나는 타자들이 죽도록 미웠다. 경기가 시작되면 미쳐버렸던 나는, 끝나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구속 변화, 제구력, 무브먼트와 함께 그의 피칭을 대표하는 마지막 단어는 수 싸움이다. 타자들은 그와 대결하고 나면 자신의 머릿속이 난도질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매덕스를 “외과의 사”라고 표현한 토니 그윈의 기준에서 보면, 그는 뇌수술 전문의다. 리베라는 처음에는 롭 넨이나 빌리 와그너처럼 포심과 슬라이더 조합을 가진 마무리로 출발했다. 하지만 커터를 얻자 슬라이더를 포기하고 포심과 커터 조합을 택했다. 그리고 투심 패스트볼을 추가해 공포의 ‘패스트볼 3종 세트’를 만들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오로지 패스트볼만 던지는 마무리가 탄생했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 (최신개정판)
아라크네 / 신방수 글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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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크네소설,일반신방수 글
세금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의 최신개정판이다. 우리는 항상 세금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이 비슷한 것은 아니다. 이런 현상은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시리즈는 세테크를 잘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 비법들을 담았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은 월급쟁이들의 ‘유리 지갑’에서 새어나간 세금을 되찾는 연말정산부터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 취득·임대·양도에 관련된 세금,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그리고 보험금이나 로또 당첨금 등에 얽힌 세금 관련 궁금증까지 일목요연하게 수록하였다. 3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이 책은 그들을 통해 세금에 대해 배우고 절세와 재테크 기술을 하나씩 익히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내가 여태까지 냈던 세금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인지, 어떻게 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세테크 전략을 짜야 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현직 세무사의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풍부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서문ㅣ절세 전략 잘 세워 부자 되세요! 등장인물 소개 1장 알면 알수록 돈을 버는 세금 원리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꿈꾸는 남자, 이절세! 절세의 첫걸음, 세테크를 이해하라 세테크, 이것만은 알고 가자 세금 줄이는 원리를 깨우치자 세율을 알아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월급쟁이와 자영업자의 세금이 다른 이유 억울한 세금 돌려받기 2장 또 하나의 보너스, 연말정산을 챙겨라 연말정산을 잘하면 돈이 굴러들어온다 근로소득공제 완전정복! 연봉이 높으면 돌려받는 세금도 많다 남보다 한 푼이라도 더 공제받는 절세 노하우 특별공제를 활용하면 지갑이 두둑해진다 연말정산,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작전 퇴직 후에도 연말정산을 챙기면 돈이 들어온다 3장 부동산 취득·보유할 때 세금을 팍팍 줄여라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는 매매계약서로 취득세와 등록세를 한 푼도 안 내는 집이 있다고? 종합부동산세 위헌 판결에 따른 대응방법 4장 임대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절세 전략 주택임대 세금, 합법적으로 피해가기 상가분양을 받았다면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자 임대소득자가 누구냐에 따라 세금이 엄청 차이 난다 5장 생각보다 쉬운 양도소득세 공략하기 절세의 기본, 취득?양도시기를 파악하라 적어도 2년은 그냥 버텨라 중과세에서 벗어나라 양도소득세 계산 따라하기 1세대 1주택은 세금 걱정이 없다 양도소득세 안 내고 이사가는 사람들 등본만 정리해도 쓸데없는 세금이 사라진다 취득가액을 제대로 알아야 절세할 수 있다 주택 수리비 영수증이 곧 돈이다 투기지역 거래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 단기간 내 양도 시에는 이런 점을 주의하라 보유 주택 수에 따른 최고의 양도 전략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입주권과 분양권 양도 시에 이런 점을 주의하라 오피스텔 팔기 전 이것만 챙겨도 세금이 없다 이혼, 할 때 하더라도 세금은 짚고 넘어가자 부가가치세만 알아도 몇천만 원은 그냥 건진다 전격공개!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15가지 절세 전략 6장 자금출처조사에 당당히 대처하기 자금출처조사를 받지 않는 방법 자금출처 입증은 돈의 흐름을 입증하는 것 세무조사 ‘0’순위로 찍히는 사람들 7장 떳떳하게 세금 덜 내는 부자들 이야기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임대소득세를 깎는 방법 상속세와 증여세를 적게 내는 방법 빚이 많은 상속은 포기하는 게 낫다 상속·증여 계획이 늦었다면 상속재산가액을 줄여라 상속재산은 눈치껏 처분하라 상속공제를 활용하면 세금이 가벼워진다 발각되는 증여는 따로 있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증여세 계산법 세금 없이 자식에게 재건축 아파트와 회사 물려주기 생활비나 적금으로 주면 증여세가 없다 세금 없이 보험금을 넘기는 방법 자녀에게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하는 방법 긴급입수! 상속?증여와 관련된 10가지 절세 전략 8장 헷갈리는 세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가족 간 거래에서는 무엇에 신경 써야 하나요? 공짜로 차 한 대 건지는 방법이 있다면서요? 로또에 당첨되면 세금은 얼마나 낼까요? 부부가 공동등기를 하면 무엇이 좋나요? 매월 1천만 원씩 저축하는 사람들의 실제소득은 얼마나 될까요?세금, 내라는 대로 다 냅니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각종 세금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나 월급을 받을 때, 소유한 부동산을 사고팔 때, 사업을 할 때 등 우리는 세금을 빼놓고는 그 어떤 경제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세금은 또한 자산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이 당연히 비슷한 것은 아니다. 시세가 비슷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남들보다 세금을 수천만 원이나 더 내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손꼽는 부자들은 절세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샐러리맨 중에도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두 달치 월급과 맞먹는 차이가 나기도 한다. 사업자의 경우 세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적자냐 흑자냐 갈리게 된다. 세금 관련 지식의 유무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부당한 손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만큼 자신이 납부하는 세금에 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현직 세무사인 저자가 일반인들이 놓치기 쉬운 세금 관련 지식들을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서 설명한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꼭 필요한 세금 관련 지식들을 정확히 짚어가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세금을 한 푼 아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테크를 잘하면 애쓰지 않고 재테크를 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금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 꼼꼼히 따져가며 세금과 맞부딪쳐야 한다. 기존의 세금 책 중 단연 압권! 이 책은 일반인들이 세금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단순히 ‘이렇게 대응하라’의 차원을 넘어서서 세금의 기본 속성과 함께 왜 그런 세금이 부과되는지의 과정 또한 자세히 알려주기에 다른 세금 책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현직 세무사인 저자의 깊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 세금에 대한 또 다른 세상에 눈떠질 것이다. 이 책에는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목표로 세금 관련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증권회사 직원 ‘이절세’와 미래의 세무 전문가를 꿈꾸며 든든세무법인에 들어간 그의 아내 ‘야무진’, 든든세무법인의 간판급 세무사이자 야무진의 직장상사 ‘고단수’ 등 3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을 통해 우리는 세금에 대해 배우게 되고 절세와 재테크 기술을 하나씩 익혀갈 수 있다. 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여태까지 내왔던 세금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인지, 어떻게 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세테크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의 해결 방법도 찾게 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우리에게 좀 더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세테크=재테크’라는 공식은 오늘날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아무리 많은 수입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부지불식간에 새나가는 세금을 잡지 못한다면 그것을 보전할 수 없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려야 하는 세금 문제를 현직 세무사의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풍부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훌륭한 절세 지침서가 될 것이다. 현직 세무사가 저술한 가장 명쾌한 절세 비법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세금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수입을 많이 올리는 것 못지않게 부당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봉급생활자들의 ‘유리 지갑’에서 새어나간 세금을 되찾는 연말정산부터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 취득?임대?양도에 관련된 세금,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그리고 보험금이나 로또 당첨금 등에 얽힌 세금 관련 궁금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세금 관련 지식과 정보를 충실하게 담고 있다. ‘세금을 덜 낸다’는 말을 탈법과 연결시키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에 ‘세테크’를 모른다면 재테크는커녕 내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런 오늘을 살며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은 절세로 가는 지름길을 가리키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이자 든든한 세무 컨설턴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위즈덤하우스 / 김범준 (지은이)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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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김범준 (지은이)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수고했다고 서로를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는 송년회. 그런데 최근에 이런 송년회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가능한 불편한 단체 모임을 줄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만 소소하게 만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름하여 ‘가성비’라 불리는 실속을 따지는 소비 형태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맥을 넓히는 방향으로 관계 맺기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 한다.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례한 언행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혹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의 인격을 송두리째 훼손당한 경험은 없는가? 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은? 거리를 둔다는 건, 내 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비수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 하나로부터 타인을 지켜내는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사와 부하 사이, 동료 사이, 연인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친구 사이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 두기 기술을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호칭부터 상대의 잘못을 적절히 교정해주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기에 서로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시작하면서 좋은 사람만 더 만나고 싶어서 1장 나는 늘 거리를 잰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멀어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거리를 둔다는 건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관계에서 썸은 소중한 거리 전략이다 좋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나의 몫이다 2장 나와 너 사이의 거리를 분명히 하다 나의 시간을 함부로 침범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당신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부처님 잘 알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을 가족 사이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나는 나의 영역을 지킬 권리가 있다 나는 이제 제대로 용감해지고 있다 3장 거리 두기 대화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 어설픈 배려보다는 충분한 거리를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당신’이라는 호칭 상대방이 말한 “네”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현명함 누군가를 만나기 전 세심히 신경 쓸 것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필요한 세 가지 Up 아무 때나 끼어들지 않는다 강자일수록 상대와의 거리를 생각할 것 4장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과 멀어지기 자랑을 막는 데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나를 지키는 하얀 거짓말 쓸데없이 자주 받는 질문에 적절히 답하는 법 더는 끌려다니지 않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감정은 미뤄두고 잘못은 분명히 짚어준다 사과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주체는 피해자다 그 많은 귀찮은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 5장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덜 괜찮은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린다 새 신발을 사기 위해 헌식짝은 버린다 인생에 몇 번쯤은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가 있다 싫어하는 것에 이유는 없다 무례한 사람에게는 무시와 기록이 답이다 6장 상처, 주지도 받지도 않기 위한 말들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말들 자세히 알기 전에 절대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무작정의 격려보다는 조용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사이를 냉랭하게 만드는 “왜”를 조심할 것 끝난 관계는 빠른 정리로 아름답게 최대한 긍정의 언어를 선택할 것 7장 말 한마디로 거리를 좁힌다 초면도 구면인 것처럼 편안해지는 말 쓸데없는 싸움이 사라지는 ‘미사고’ 대화법 실패담 잘 말해주는 예쁜 선배 같은 말도 듣기 좋게 말하는 법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고백 때로는 감탄사로 거리를 좁힌다 마치면서 BEFORE, 헤밍웨이가 가르쳐준 것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거리를 두면 더 좋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수고했다고 서로를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는 송년회. 그런데 최근에 이런 송년회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가능한 불편한 단체 모임을 줄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만 소소하게 만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름하여 ‘가성비’라 불리는 실속을 따지는 소비 형태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맥을 넓히는 방향으로 관계 맺기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 한다.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례한 언행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혹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의 인격을 송두리째 훼손당한 경험은 없는가? 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은? 거리를 둔다는 건, 내 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비수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 하나로부터 타인을 지켜내는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사와 부하 사이, 동료 사이, 연인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친구 사이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 두기 기술을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호칭부터 상대의 잘못을 적절히 교정해주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기에 서로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멀어지고 싶을 땐 티 나지 않게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싶을 땐 불편하지 않게 다가간다 퇴근 시간에 임박해서 갑자기 윗사람에게서 저녁 식사 제의를 받았다. ‘강요’된 불편한 자리에 가기 싫다고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이 요동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퉁명스럽게 “싫어요. 회식을 하려면 최소 3일 전에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들 것인가. 이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거절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우선 상대에게 안타까운 표정을 보여준다. 그러고 말한다. “좋은 기회인데, 어쩌죠. 두통이 심해서 쉬어야겠습니다”라고. 처음 방문한 미팅 장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상대방과 편안한 관계를 맺고 싶다. 어떤 말을 먼저 건넬 것인가? 대뜸 용건부터 말하는 건 부담스러운 분위기만 배가시킬 뿐이다. 대신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화제를 들며 대화를 시작하자. “회의실이 이렇게 꽉 찬 걸 보니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차가 막혔어요. 이 동네는 활력이 넘치는 것처럼 보여요”라는 식으로. 또 “물 한잔 마시고 싶은데… 컵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상대방에게 작은 부탁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쓸데없이 자주 받는 불편한 질문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할 수 있을까. 여성이며 싱글인 사람이 “남자 친구는 있어?”라는 말을 동료로부터 들었다면 “소개팅해주게? 고마워!”라고 받아치자. 결혼 날짜를 잡고 회사 선배로부터 “결혼하고 직장은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결혼하면 직장에 더 충실해지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대꾸한다. 시간이 더 흘러 “아기는 아직인 거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기는 하늘에서 주는 선물이니 기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알게 되면,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진땀 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넓히고, 또 좁히며 원하는 관계를 주체적으로 맺을 수 있다. 선을 지키며 필요한 만큼만,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거리 두기 대화법 사람에게는 각자 지키고 싶은 자기만의 방이 있다. 상대의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의 방문에 귀를 대고는 그가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것까지 굳이 알아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똑똑똑’ 노크를 한 후에 ‘들어오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그때야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면 된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나의 존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집착하지 않는다. 거리를 둔다는 건 인생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거리 두기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단 한마디로도 깔끔하게 귀찮은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다. 더는 불필요한 말들에 휘둘리지 않게 돼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이제 시작해보자. Tip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간단한 대화 습관 1. 특별한 이유 없이 면전에 “왜”라고 묻지 않는다. 2. ‘당신’이란 호칭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3. 상대방이 말한 “네”의 뉘앙스를 주의해서 듣는다. 4. 가능하면 긍정의 언어를 선택한다. 5. “아, 그렇군!” “그래 맞아!” 등 감탄사를 던진 후 의견을 제시한다. 6.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7. 타인에 대한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8. 잘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한다. 9. 어설픈 배려를 할 바에야 충분한 거리를 둔다. 10.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자주 표현한다. ‘무작정의 퀘스천’, ‘무작정의 익스플레인’을 퍼붓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다. 타인과의 비교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자신이 남들보다 얼마나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지, 자신이 남들보다 잘나가고 있는지, 이런 잡념들로 하루를 보낸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비교를 끝내면 좋겠는데 괜히 엄한 누군가를 소환해 비교하기를 즐겨서 문제가 생긴다. 그들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적정한 거리를 모른다. 이렇게 거리를 모르는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불편하고 지루하다._‘시작하면서’ 중에서 ‘거리감’이란 단어는 ‘거리+감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로는 ‘a sense of distance’다. 즉, ‘거리에 대한 센스’다. 긍정적인 의미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거리감이라는 단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거리감을 ‘누군가로부터의 소외’라는 부정적 의미로만 받아들이고 있었다. ‘관계 중독’ 혹은 ‘관계 상처’를 느끼는 사람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다. 거리감은 나, 그리고 당신, 아니 세상 사람 모두가 갖추고 있어야 할 ‘관계 지능’ 역량이다._1장 ‘나는 늘 거리를 잰다’ 중에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북로드 / 헤더 모리스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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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소설,일반헤더 모리스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라 6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자리를 지켰고, 아일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그 열풍을 이어가는 데 이어, 2018년 9월 미국에서도 본격 출시되어 출간 한 달 만에 50만 부 이상이 팔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소설이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이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였던 랄레 소콜로프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극한의 상황에서 꽃피는 인간 정신과 사랑의 힘에 대한 증언이라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유대인 랄레 소콜로프는 1942년 24세의 나이에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모르는 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용자들에게 문신 새기는 일을 맡게 되었다. 그의 동료이자 민족인 희생자 수천 명의 팔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잉크로 유대인 대학살의 상징을 남기는 일이었다. 오직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겁에 질린 채 몸을 떨며 문신을 새기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는 한 어린 소녀가 있었다. 랄레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자신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 소녀의 목숨도 책임지겠다고 결심했다. 이렇게 하여 홀로코스트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위대한 휴머니즘의 여정이 시작된다. 바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이다.추천의 말 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운 좋은 놈, 운 나쁜 놈 2장. ‘하나’를 구하는 것 3장. 문신을 새기는 사람 4장. 그래도 위험을 감수하고 싶다 5장. 4562번 수용자 6장. 더 끔찍한 것도 생긴다던데…… 7장. 유체이탈의 경험 8장. 소시지와 초콜릿 9장. 피할 수 없는 운명 10장. 집시 수용소 11장. 하지만 꽃은 피어난다 12장. 빌어먹을 친위대랑 축구를 하라고? 13장. 단 한 명이라도 행복하다면 14장. 죽음의 고통 15장. 벽의 소리 16장. 폴리티셰 압타일룽! 17장. 진정한 영웅 18장. 그들의 침묵은 고요하지 않다 19장. 하나의 죽음이 열 사람을 구한다면 20장. 이겨내, 이겨내야 해 21장. 고양이 목숨이 몇 개라더라? 22장. 재와 연기에 가려진 태양 23장. 마침내 희망이 움트고 있다 24장.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25장. 여인들의 행군 26장. 하루도 더는 내주지 않을 거야 27장. 전쟁통의 여인들 28장. 그녀가 있는 세상으로 에필로그 덧붙이는 말 추가 정보 게리 소콜로프의 후기 감사의 말“나는 그녀의 팔에 숫자를 새겼고, 그녀는 내 심장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영국 아마존 6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유럽 대륙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화제의 감동 소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북셀러 베스트셀러 1위 ★ 타임스 종합 베스트 1위 ★ 선데이 포스트 베스트셀러 1위 ★ 선데이 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 ★ 아이리시 타임스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베스트셀러 TOP 10 ★ 가디언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2019년 미국 오디 어워드 최고의 소설상 수상 ★ 2019년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 2020년 싱크러니서티 필름에서 드라마 방영 확정 ★ 전 세계 43개국 판권 계약 ★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라 6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자리를 지켰고, 아일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그 열풍을 이어가는 데 이어, 작년 9월 미국에서도 본격 출시되어 출간 한 달 만에 50만 부 이상이 팔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감동 소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가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이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였던 랄레 소콜로프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극한의 상황에서 꽃피는 인간 정신과 사랑의 힘에 대한 증언이라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유대인 랄레 소콜로프는 1942년 24세의 나이에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모르는 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용자들에게 문신 새기는 일을 맡게 되었다. 그의 동료이자 민족인 희생자 수천 명의 팔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잉크로 유대인 대학살의 상징을 남기는 일이었다. 오직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겁에 질린 채 몸을 떨며 문신을 새기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는 한 어린 소녀가 있었다. 랄레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자신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 소녀의 목숨도 책임지겠다고 결심했다. 이렇게 하여 홀로코스트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위대한 휴머니즘의 여정이 시작된다. 바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이다. “우리에게도 내일이 있을 거야, 언제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내일이……” 아우슈비츠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사랑과 인류애를 찾아가는 위대한 희망 여정 아우슈비츠의 비르케나우 수용소는 유대인 대학살을 위해 설립된 가장 악명 높은 곳이다. 지옥 중의 지옥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 여인들이 호송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였던 랄레는 여인들의 팔에 문신 새기는 일만은 결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죽음을 각오해야 했기에, 그는 자신에게 건네주는 쪽지를 묵묵히 받아들었다. 그리고 여인의 팔을 잡고 바늘을 찔러 숫자를 새기기 시작했다. 피가 새어 나왔고 여인이 뭔가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였지만, 랄레는 여인의 팔을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신호를 보냈다. “쉬잇.” 그리고 그녀의 눈을 들여다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바로 이 격정의 순간부터 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랄레는 나머지 숫자 세 개를 다 새긴 뒤 잠시 여인의 팔을 잡은 채 다시 그녀의 눈을 들여다본다. 그러고는 애써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여자는 더 희미한 미소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녀의 눈이 그의 앞에서 춤추고 있다. 그 눈을 보자 그의 심장이 멎는 듯하더니 가슴을 뚫고 나올 듯 쿵쾅거린다. 시선을 내리자 발밑의 땅이 흔들린다. 또 다른 쪽지가 건네진다. “빨리 좀 해, 랄레!” 페판이 다급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본문 중에서 랄레와 그의 연인 기타는 도처에 죽음의 위협이 도사리는 악몽 같은 시대를 살았음에도 언젠가는 서로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내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3년이란 고난의 세월을 견뎌냈다. 랄레에게 기타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았고, 랄레 역시 기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 책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극한의 상황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가혹한 시대에 태어나 자유뿐만 아니라 이름, 신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마저 빼앗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두 사람의 삶과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고, 인간의 생존을 향한 능력에 대한 뛰어난 이해와 인간 정신의 승리를 보여주었다. “하나를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홀로코스트 이면의 실제 삶이 보여주는 놀랍고도 아름다운 휴머니즘의 재발견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랄레 소콜로프의 삶에 대한 열정이다. 그는 자신과 동료 수용자들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파악하고 끝까지 살아남기로, 가능하다면 온전한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랄레는 운 좋게도 수용소에서 특별한 보직을 부여받았다. 바로 문신가를 의미하는 ‘테토비러’라는 보직이었다. 그는 침대가 있는 방을 홀로 썼고, 식사도 나치 수준으로 제공받았다. 하지만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 일반 친위대 소속이었기에 약간의 자유가 허용되었던 그는 살해당한 유대인의 돈과 보석을 구해, 이를 음식과 교환하여 수용자들에게 나눠주었다. 다음 날 교수형의 위기에 처한 청년을 몰래 빼돌리기도 했다. 발각되면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의 도움으로 많은 수용자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의 이야기가 고통과 수난의 연속임에도, 동시에 삶의 희망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까닭이다. “카포가 널 찾았거든. 아론은 네가 아프다고 말할까 하다가 혹시라도 카포가 알면 너를 또 그 시체 수레에 던져 넣을까 봐 네가 이미 죽었다고 했어.” “그러다 카포한테 사실이 발각된 거야?” “아니.” 일에 지친 그 동료는 하품하며 말을 잇는다. “카포가 그냥 열 받아서 아론을 데려갔어.” 랄레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는다. “네가 그 친구 머릿속에 엄청난 생각을 주입한 것 같던데. ‘하나’를 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본문 중에서 이 책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유대인 대학살의 생존자인 랄레 소콜로프의 삶을 제3자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서술한 책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랑 이야기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당시의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고, 그 역사를 직접 경험했던 한 인간의 고뇌와 감정,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살았으나 역사 이면의 현장에서 삶을 향한 희망을 찾고 서로를 보살피려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놀랍고도 아름다운 휴머니즘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침에 깨어나면 그것만으로도 그날은 좋은 날이다” 70여 년이 지나 마침내 밝혀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 실화 “나는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의 팔에 문신을 새겨주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헤더 모리스가 랄레 소콜로프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건넨 한마디였다. 2003년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던 헤더 모리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졌다’는 한 노신사를 소개받았다. 그리고 2006년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하기까지 3년이란 세월 동안 한 주에 두세 번씩 노신사와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1942년부터 1945년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해방되기까지 동족의 팔에 문신 새기는 일을 했던 랄레는 결코 자신의 경험을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나치의 협력자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하지만 2003년 아내 기타의 죽음은 그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그는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그 이야기가 기록되길 원했다. 첫 만남 이후 나는 일주일에 두세 번 랄레를 찾아갔다. 이야기가 풀려나오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 나는 그의 신뢰를 얻어야 했고, 그의 이야기 가운데 일부는 깊은 자기반성을 요구했기에 그가 그 부분을 기꺼이 꺼내놓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어쩌면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을 것이다. 그가 50년 이상 담아두었던 무거운 죄책감을, 그와 기타가 나치의 협력자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우리는 인생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건을 겪고 60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눈시울을 적시고 손을 떨면서 머뭇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이 사랑스러운 사내를 그의 부엌 식탁에서 마주하고 앉아 있을 때면 그 무거운 짐의 일부가 나에게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덧붙이는 말 중에서 극한의 상황에서 최고의 휴머니티를 보여주는 그의 강렬한 이야기에 사로잡힌 헤더 모리스는 원래 그의 이야기를 시나리오 각본으로 집필했다. 이 각본은 한 영화사에 채택되었고 몇몇 각본상을 수상했지만 끝내 영화화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작가는 랄레의 이야기를 소설화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생각에,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출판 에디터를 만나며 마침내 소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출간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약 베스트셀러로 도약했고 벌써 15개월째 전 세계적으로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많은 문학계의 인사들과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미 문학의 거장 제프리 아처는 “100년 뒤에도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을 것이다. 잠을 못 이루게 만드는 책, 그러나 단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어서만은 아니다”라 대찬사를 보냈고, “진정성이 있다. 가슴이 뭉클하다”(선데이 타임스), “경이로운 이야기”(타임스), “어떤 찬사도 충분치 않다”(더 풀) 등 전 세계 언론의 호평도 쇄도했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현재 싱크러니서티 필름에서 2020년 1월 방영 일정으로 드라마화를 진행 중이며, 16세에 수용소로 끌려가 기구한 삶을 살았던 여성 실카의 삶을 재조명한 후속작 《실카의 여정》이 출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랄레는 고개를 들지 않으려 애쓴다. 손을 내밀어 자기에게 건네진 쪽지를 받아들 뿐이다. 그 쪽지를 들고 있는 여인에게 거기에 적힌 숫자 네 개를 새겨 넣어야 한다. 여자의 팔에는 이미 번호가 새겨져 있지만 희미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는 여자의 왼팔에 바늘을 밀어 넣고 조심스레 숫자 4를 새긴다. 피가 나온다. 바늘을 충분히 깊이 넣지 않은 탓에 숫자 4를 다시 새겨야 한다. 틀림없이 아플 텐데 여자는 움찔하지도 않는다. ‘경고를 들었겠지.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는 피를 닦고 상처에 초록색 잉크를 문지른다. “사람들 팔에 문신을 새기는 일이요?”“누군가는 해야 해.”“저는 못 할 것 같아요. 상처를 내고 아프게 하는 일이잖아요. 정말 아프다고요.”페판은 소매를 걷어 올리고 자기 번호를 보여준다. “엄청 아프지. 자네가 거절해도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야. 자네처럼 사려 깊지 않은 사람이 맡으면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할 테고.”긴 침묵이 이어진다. 랄레는 다시 어두운 생각에 빠진다. “페판, 왜 저를 택하셨어요?”“굶어 죽게 생긴 청년이 목숨을 걸고 자넬 구하는 걸 봤거든. 그렇다면 자넨 틀림없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겠지.”
Speaking About Jungbub 3
정법시대 / 진정 지음 / 2017.08.15
37,000

정법시대소설,일반진정 지음
'정법을 말하다' 제3권. 삶의 보람을 찾고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삶을 살게 인도해 주는 내용들을 담고 있는 현대 인간생활의 길잡이이자 지침서이다. 질문은 주제를 정해놓고 한 것이 아니라, 즉문즉설의 형태로 장르에 구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문 것들로 이어졌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을 하나하나 배열하여 대자연의 근본원리인 정법으로 풀어 세상에 내놓았다. 한글과 영문이 함께 실려 있다.1. How Can We Not Get Angry at All? 화가 아예 나지 않으려면 2. Family’s Misfortune 가족에게 닥친 어려움 3. Finding ‘Self’ ‘나’를 찾아서 4. Don’t Treat People of Today with the Information of Yesterday 어제 정보로 오늘 사람을 대하지 마라 5. Do Not Blame Others 남 탓 하지 마라 6. The New Retiree 신 명퇴자 7. One person Business 1인 창업우리는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면 잘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성장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앎을 축적하여 그것을 바른 것으로 알고 세상에 적용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앎과 달리 세상에서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되고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어려움도 처하게 되어 후회로 점철되고 끝없는 갈증으로 애타하며 어렵고 힘든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그 목마름을 채워줄 세상의 선지식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 애타는 여정들이 하늘에 닿아 “천지 아래 무엇이든 물어라”는 일성(一聲)을 던지며 스승께서 세상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 동안 많은 인연들의 물음이 있었고, 그에 대한 화답의 강의를 들은 모든 인연들은 한 번 듣고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내용들이 많다며 듣게 해주기를 열망하여 MP3로 녹음되어 나가게도 되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글귀들을 두고두고 보며 자신의 좌표로 삼고 싶다며 책으로도 엮어주기를 열망하여 그 열망이 한계점에 달하여 드디어 세상에 한 줄기 빛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지금 엮어진 내용들은 민초들이 어렵고 힘든 삶을 이어가며 그 속에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질문 드려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단순하고도 순수한 어체로 화답해 주신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나온 수많은 강의들을 접한 지식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난해하고 깊이가 있다고 여기고 있는 어려운 단어 들이 자신들을 더욱 편중, 편협, 편파, 편애된 사고를 갖게 했었다며 세상의 진리는 아주 단순.명료하며,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삶 속에 녹아 스며들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반성과 동시에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인류 역사 이래 지금까지 세상에 출현한 모든 방편과 그로 인해 빚어진 모순과 편법이 곧 최고의 거름이 되고 과정이 되어 모든 사람이 이해되고, 어떠한 반론도 제기될 수 없는 금강석보다 강하며 앞으로의 천 년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법(正法)이 탄생되었고 이것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세상에 내놓을 것이다. 한번 보고 밀쳐두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어야 할 이 시대 지식인의 필독서이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
윌북 / 수지 덴트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 2023.01.30
19,800원 ⟶ 17,8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수지 덴트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늘의 단어를 선정하고, 그 단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반전 있는 단어, 기막힌 역사를 품은 단어,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시들해진 단어, 지금 막 생겨난 단어까지. 미처 몰랐던 단어들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인간의 역사가 희극과 비극을 교차하며 흘러왔듯 단어에도 진지함과 유머가 동시에 담겨 있다. 그런 사연 많은 단어들이 우리의 오늘을 채워주고 있다. 저자 수지 덴트는 자타 공인 단어 덕후다. 글을 깨치던 어린 시절부터 단어 수집벽이 있었다고 한다. 옥스퍼드 사전 팀에서 근무하던 중 BBC 단어 퀴즈 쇼에 25년 넘게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어원학자이자 단어 수집가답게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그리스어 등에 능하고 방언, 신조어, 비속어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다. 그러나 탁월한 언어 능력은 그가 지닌 매력의 극히 일부다. 그의 진짜 능력은 비상한 유머 감각과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몇 문장으로 맛깔스럽게 요약해 들려주는 편집 능력에 있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저자가 지닌 매력을 꾹꾹 눌러 담은 ‘단어 인문책’의 결정판이다. 한 단어로 시작된 이야기는 문학, 과학, 민속학, 신화와 종교, 문화를 넘나들며 세상의 온갖 재미난 현상과 사건들로 이어진다. hello로 day를 시작했다면, BTS의 dynamite를 들으며 출근해서 kiosk에서 toast를 주문했다면, 하루를 text를 고치는 데 보내고 journal로 마감했다면, 이 단어들이 풀어놓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매일 한 단어씩 읽다 보면 어느새 단어력은 물론 세상에 대한 이해력도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 1 January 2 February 3 March 4 April 5 May 6 June 7 July 8 August 9 September 10 October 11 November 12 December 감사의 글 어원별 찾아보기 찾아보기 작은 단어에 숨겨진 장대한 세계를 만나는 방법 단어는 아주 작지만, 그 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세계가 담겨 있다. love라는 네 글자에 담긴 사연을 다 이야기하려면 몇천 권의 책으로도 부족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에는 저마다 깊고도 신기한, 때로는 어처구니없게 웃긴 이야기가 담겨 있다. hello나 bye처럼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왜 이런 상황에 이런 말을 쓰지?’ 싶은 말에는 과연 그런 말이 생겨날 법한 사건과 그 사건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며 생명력을 부여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역사, 철학, 문학, 과학, 신화와 종교를 넘나드는 지적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작은 단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한여름의 태풍처럼 뻗어나가며 놀라운 광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태풍(hurricane)은 마야의 폭풍신 우라칸(Hurakan)으로 이어지고, 이 신의 이름이 영어에 들어온 과정에는 콜럼버스의 탐험과 신대륙 점령, 아라와크족의 절멸이 얽혀 있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슈퍼카의 이름을,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가미카제의 어원이 된 쿠빌라이 칸의 일본 원정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가이드는 여행자가 관광지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안내하는 것처럼, 입담 좋은 어원학자는 단어와 단어 사이를 통과하며 언어의 결에 숨겨져 있던 놀라운 장면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흥미롭고 기억할 만한 지점을 짚어줄 능숙한 가이드다. ‘국보’, ‘독보적’, ‘세상에서 영어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 수지 덴트는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어원 가이드다. 옥스퍼드 사전 편찬자가 세심하게 골라 모은 일 년 치 ‘오늘의 단어’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의 저자 수지 덴트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전 편찬자이자 어원학자로, 옥스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 편집장, 옥스퍼드 영어 사전 대변인을 역임했다. 덴트는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해졌지만, 자신은 그저 단어를 모아 사전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단어 덕후(nerd)이자 단어광(geek)이라고 표현한다. geek이 오랫동안 모욕적인 표현으로 쓰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 붙이는 힙한 꼬리표로 의미가 변한 것이 정말 기쁘다고 할 정도로 못 말리는 덕후다. 그는 막 글을 배우던 다섯 살 때 목욕을 하다가 샴푸병 라벨에 쓰인 각종 문자를 보고 단어의 매력 빠져버렸고, 그 이후로 밥을 먹을 때건, 여행을 갈 때건 사전을 끼고 살며 단어 모으는 까치로 살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무인도에 간다면 뭘 가져갈 거냐고 물었더니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단어에서 느끼는 재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단어’를 올리기 시작했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덴트가 공유해온 단어 중에서도 정수만 엄선한 완결판이다. 오늘의 단어로 병원에서 공유할 의학 용어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창자를 뜻하는 14세기의 단어 arse(항문)ropes(밧줄)는 어때요?”라고 답하던 유머 감각은 여전하지만(이 단어는 7월 22일 참조), 종소리 ding의 초기 용례에서 ding-dong이 먼저였음을 찾아내고,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에 존재하는 모음 중복 전환 규칙까지 설명해내는 전문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가짜 어원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더욱 반가운 책이다.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도 출처가 불분명한 어원을 흥미 끌기용으로 소개하곤 한다. 믿을 만한 전문가가 소개한 어원을 하루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내년 이맘때는 영어 공부 면에서도, 인문 지식 면에서도 부쩍 성장한 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는 golf가 ‘Gentlemen Only, Ladies Forbidden(신사 전용, 숙녀 금지)’의 약어라거나, fuck이 역병으로 인구가 감소하자 국왕이 자손 번식에 힘쓰라고 칙령을 내린 데서 왔다는 가짜 어원에 속지 않게 될 것이다. 오늘의 역사적 사건부터 계절과 절기를 안내하는 말까지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366가지(윤일인 2월 29일이 포함되어서 366개가 되었다) 오늘의 단어를 소개한다. 각 잡고 영어 공부에 매진할 여유는 없어도 감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 새해를 맞아 하루 단 5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 성장을 이루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매일매일 하나씩 까먹는 스낵 컬처이면서 다방면의 교양을 알뜰하게 담은 지식 영양제인 셈이다. ‘오늘 그런 일이 있었어?’, ‘오늘 같은 날씨엔 딱 이런 기분인데’ 싶은 단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예를 들면 미국이 독립국가로 비준된 1월 14일에는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가 어떻게 갈라지게 됐는지 설명하고, 크림의 날인 6월 30일에는 과연 스콘에 크림과 잼 중 무엇을 먼저 바르는 게 맞는지, 영국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스콘의 표준 발음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식이다. 3월 초에는 apricity(추운 날 느끼는 태양의 온기),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중순에는 anthology(선집, 꽃다발에서 온 표현), 시원한 바람이 간절한 7월 말에는 zephyr(산들바람)처럼 계절에 따른 낯설지만 아름다운 표현들도 찾아볼 수 있다. 날짜에 맞춰, 하루 한 장씩 읽어간다면 이 책이 제공하는 어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겨난 말, 사라진 말, 변화한 말…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새겨진 다채로운 면면들 심포지엄은 원래 누워서 술을 마시던 그리스의 주연(酒宴)이었고, 가십을 뜻하는 scuttlebutt는 배의 빗물통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처럼 단어는 시간과 공간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형태와 의미를 바꿔가며 변신해왔다. 오늘날 통용되는 뜻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과거의 뜻은 현재의 뉘앙스와 사용 맥락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상황에 꼭 맞는 표현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단어의 과거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언어는 사라지기도 하지만 어떤 일로 말미암아 탄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온갖 말이 생겨났다. 공적으로 쓰이는 ‘언택트’, ‘코로나 블루’, ‘인포데믹’ 같은 단어는 물론이고 ‘확찐자’나 ‘마기꾼’ 같은 속어적 뉘앙스가 강한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영어권에서는 코로나코스터(코로나+롤러코스터, 코로나19로 격해진 감정 기복), 코비디엇(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을 어기는 멍청이), Covid15(코로나 기간에 찐 15파운드) 같은 말들이 생겨났다. 영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코로나 기간의 고충과 감정은 비슷했다는 방증이다. 이렇게 인류의 경험이 농축된 유산이기에, 단어는 언제나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다. 신조어는 말할 것도 없고, 단어가 맞냐 아니냐의 논란 한가운데 있는 이모티콘(☺)과 밈, 방언, 비속어까지도 폭넓게 다룰 만큼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은 시야와 품이 넓다. 부글대는 다채롭고 수많은 단어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지, 권위 있는 사전에 실릴지 여부는 시대와 역사가 가르는 한 끗 차이 운명의 소행임을 아는 편견 없는 박식함이야말로 이 책을 엮어낸 ‘옥스퍼드 사전쟁이’의 매력이자 힘일 것이다.나는 이 책에 1년 366일 하루하루에 딱 맞을 만한 단어를 실었다. 이 책은 그날 벌어진 역사적 사건에 관한 단어와 표현을 모은 선집이기도 하다. 넬슨 제독이 turn a blind eye한 코펜하겐 해전 이야기, fall이나 sidewalk가 어쩌다 보니 ‘미국 영어’가 된 이야기 등을 들려주고 싶었다. 역사적 사건에 얽힌 단어만 실은 건 아니다. 어떤 단어들은 그저 계절감 때문에 골랐다. 크리스마스 시기의 Yule-hole, 휴가가 끝난 뒤의 crambazzlement, 뜨거운 여름의 halcyon days 등이 그렇다._ 「들어가는 글」 중에서 maverick은 오늘날 독자적인 길을 가는 사람, 처칠처럼 사회적 규범이나 기성 질서에 굴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두루 쓰이는 단어다. 이 말의 기원은 19세기 미국의 대지주이자 의원이었던 새뮤얼 매버릭이다. 그가 몹시 불쾌하고 게으른 사람이었다는 기록도 있고, 공정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었다는 기록도 있다. 무엇이 진실이든 매버릭이 인습을 벗어난 사람이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_ 「1월 30일, MAVERICK(매버릭)」 중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796년 3월 9일 조제핀 드 보아르네와 결혼했다. 나폴레옹은 조제핀을 영원한 dolce amor(달콤한 사랑)라 불렀다. 결혼을 뜻하는 wedding의 wed는 소중한 것(돈, 목숨, 머리, 말馬)을 내걸 때 쓴 말로, 맹세한다는 뜻에서 나왔다. 냉소주의자라면 결혼이 행복을 걸고 하는 도박이기 때문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역사 속엔 결혼을 뜻하는 다양한 말이 있었다. 17세기에는 join giblets라고 했는데, giblets이 인간이나 동물의 필요 없는 찌꺼기 부분이라는 걸 생각하면 특이한 표현이다. 하지만 기록을 살펴보면 역시나 유머와 조롱을 담은 표현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 “당신에게 약혼자가 없다면 우리 서로의 잉여 부위(giblets)를 하나로 합쳐(join)봅시다!”_ 「3월 9일, JOIN GIBLETS(결혼하다)」 중에서
당신의 영원을 어디서 보낼 것인가? (천국소망 ver.)
거룩한진주 / 변승우 (엮은이)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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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진주소설,일반변승우 (엮은이)
성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간증들을 뽑아서 소개한다.엮은이의 서문 1. 인도의 성자 썬다 싱 (1) 생과 사 (2) 죽으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3) 영의 세계 (4) 인간에 대한 도움과 교훈 (5) 죄인의 심판 (6) 의인의 상태와 그 영광 (7) 창조의 표준과 목적 2. 매리에타 데이비스 (1) 평강의 천사를 만나다 (2) 죽음의 문 (3) 천국의 환영 (4) 천국에서 자란 소년 (5) 경이로운 천국의 풍경들 (6) 지옥으로 (7) 잃어버린 자의 절망 (8) 배교자들 (9) 천상의 멜로디 3. 리차드 이비 박사 (1) 기적으로 이어진 인생 (2) 희한한 생일선물 (3) 천국을 방문하다 (4) 지옥을 보다 4. 진 다넬의 어머니 (1) 어머니에게 주신 특별한 계시 (2)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 (3) 다시 살아난 어머니 (4) 어머니가 들려준 천국 (5) 이 간증을 뒷받침해주는 확실한 증거! 5. 남연의 권사 (1) 어린 소녀의 믿음 (2) 하나님의 인도와 테스트 (3) 가족들의 박해와 결혼! (4) 남연의 권사의 독실한 신앙 (5) 위암 사형선고와 영광스러운 죽음 (6) 살아난 권사님의 충격적인 간증 (7) 일가친척을 강타한 회개의 영 6. 밥 존스 목사 (1) 오감으로 경험한 천국 (2) 오감으로 경험한 지옥 7. 박영문 장로 (1) 어둠 속에서 방황했던 나 (2) 천국 (3) 지옥 (4) 심판대 (5) 믿겠느냐? 8. 아이반 터틀 (1) 지옥으로 끌려가다! (2) 지옥에서 만난 사람들 (3) 천국으로 인도받다! (4) 천사들, 음악, 그 외의 것들 (5) 천국에서 본 미래에 일어날 일들 (6) 영혼이 몸으로 돌아오다! (7) 마지막 호소 9. 조지 레낙스 (1) 죄수의 죽음 (2) 의외의 회생 (3) 조지 레낙스의 간증 마지막 호소!전도는 사랑입니다. 최고의 효도요, 최고의 자녀사랑이요, 최고의 이웃사랑입니다. … 얼마 전 기도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천국 지옥 간증을 모아서 출판하여 전도용으로 사용하게 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여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책은 안 믿는 분들을 전도하는 용으로만 좋은 것이 아니라 신자들을 깨우는 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이 책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많은 분들에게 선물하거나 빌려주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도 천국에 가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하나라도 더 천국에 가게 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럼 심판을 받은 후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그것을 밝히 보여주셨습니다(눅 16:19-31).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씀합니다. 천국과 지옥의 실존은 성경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체험을 통해서도 입증됩니다.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고후 12:2)라고 간증한 바와 같이, 어떤 이들은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천국과 지옥을 보도록 허락되었습니다. 실제로 천국과 지옥에 다녀온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분이 예수 믿고 구원받을 뿐 아니라 신앙생활을 똑바로 하다가 천국에 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그중 가장 성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간증들을 뽑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자, 나를 찾다
문예춘추 / 박수린 글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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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소설,일반박수린 글
아직도 내 인생에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고 믿는가? 버려야 할 것은 ‘허황된 꿈’이다. 찾아야 할 것은 ‘진정한 나’이다. 저자는 여성잡지의 취재기자로서 잡지, 방송의 칼럼니스트로서 우리 사회의 성공한 여성들을 직접 만나며 글을 써왔다. 성공한 여성들을 인터뷰하면서, 진정한 성공이란 스펙이나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인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성공, 자랑하기 위한 화려한 위치 등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 이룬다고 하더라도 금세 공허한 회의에 빠지고 진정한 인생의 만족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공 이전에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진짜 나를 찾아나가는 사람은 더디어 보일지라도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진정한 나를 찾는데 성공한 21명의 여성을 소개한다. 그녀들이 어떻게 해서 그러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나 지침보다는 그녀들이 온갖 시행착오와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는지에 주목한다. 저자는 외형적인 성공,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성공에 연연하지 말고 진정한 나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나를 찾아야, 숱한 시행착오 속에서도 인생의 중심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프롤로그 아직도 내 인생에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고 믿는가? Ⅰ. 내 안에는 나도 모르는 내가 있다 마리아 칼라스 / 재능이 가장 큰 힘이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목소리 에스티 로더 /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라 화장품 제국을 건설한 여성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 / 일상 속 비범함을 찾다 가정주부에서 성공한 신데렐라로 한경희 /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스팀청소기의 성공신화 Ⅱ.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사랑도 일도 잡을 수 있다 미셸 오바마 / 사랑도 야망도 놓치지 말라 대통령보다 더 당당한 퍼스트 레이디 케이티 쿠릭 / 긍정의 에너지로 꿈을 이루라 미국 최초의 여성 단독 앵커 조안 리 / 사랑도 일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한국의 첫 여성 로비스트 박칼린 / 먼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라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 Ⅲ. 평범하게 살기 싫다면 늦기 전에 도전하라 아리아나 허핑턴 / 나는 원하는 일을 할 자유가 있다 미국 미디어계의 판도를 바꾼 여걸 다베이 준코 / 가슴 뛰는 도전을 사랑하라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산악인 캐롤린 캡처 / 행동하라, 길이 보일 것이다 성공한 미국 여성의 상징 한비야 / 전 세계를 무대로 살라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글로벌 리더 Ⅳ. 진정한 성공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오드리 햅번 /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랑에 있다 세기의 연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천사 다이앤 포시 / 마음으로 소통하라 인류학자, 고릴라의 수호천사 안젤리나 졸리 / 성공보다 따뜻한 삶을 꿈꾸다 할리우드 섹시스타, 세계난민구호활동가 김미화 / 기가 살아야 나도 산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구는 방송인 Ⅴ. 지금의 편안함보다 미래의 꿈을 집어라 맥 휘트먼 / 거북이처럼 그리고 토끼처럼 살라 이베이의 성공신화를 만든 전문 CEO 인드라 누이 / 세상의 편견에서 자유로와지라 미국 재계를 정복한 인도 여성 엘렌 존슨 설리프 /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 칼리 피오리나 / 예쁜 여자보다 강한 리더가 되라 휴렛패커드(HP) 최초의 여성 회장 강수진 / 나는 죽고 내 발은 살아서 춤추리라 세계가 인정한 동양의 흑진주 발레리나“이대로 내 인생은 그저 그렇게 흘러가고 마는 것일까? 내 인생에 특별한 그 무엇이란 결국 없는 것일까?” 『여자 나를 찾다』는 우리 앞에 그러한 회의와 절망의 순간이 다가오기 전에 눈을 뜨라고 말한다. 소녀 감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중심을 잡는 ‘내공 감성’에 눈을 떠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에 빠져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렸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잃어버린 나를 발견하고는 절망하기 전에,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다가 내 이름 석 자도 희미한 채 일상 속에 길들여져서 사는 나를 발견하고 공허해지기 전에 말이다. 당신이 몇 살이든지 간에 눈을 뜨기만 한다면 인생에 남아 있는 시간은 많다. 화려한 꿈은 없어도 좋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나만의 가치가 있다면. 성공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 빛깔인지 알지도 못한 채 열정을 불태운다면 헛된 열정이리라. 화려한 스펙이나 눈부신 직장이나 재력, 모든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킹카 남자친구 같은 것은 아직 없어도 괜찮다. 초가삼간에서 별 볼 일 없는 남자와 살더라도 그러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고 나 스스로 선택했다면 후회는 없다.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자가 되어 세기의 사랑을 즐기는 삶을 살더라도 그냥 허황된 화려함을 따라가고 있다면 언젠가 회의에 빠져 수면제를 먹게 될지도 모른다. 공허를 이기지 못해 떠나간 수많은 여배우들처럼 말이다. 『여자 나를 찾다』는 21명 여성의 삶을 파헤친다. 그들의 외형적인 성공에 대한 노하우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 여성들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또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붙잡기 위해 어떻게 몸부림쳤는가에 주목한다. 진정한 나를 찾는 것, 그것이야말로 남자에 대한 깊은 사랑 속에서도 자아를 잃지 않고,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가장 확실한 내공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