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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유엑스리뷰 / 데이비드 호크니 (지은이), 조은형 (옮긴이) / 2024.09.02
32,000원 ⟶ 28,800원(10% off)

유엑스리뷰소설,일반데이비드 호크니 (지은이), 조은형 (옮긴이)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사색과 통찰을 담은 공식 저서 《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견고한 양장 제본과 휴대하기 좋은 크기, 호크니 작품의 특징인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호크니의 세계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실주의 팝아트의 거장이자 하나의 장르가 된 예술가로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그의 어록과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인생과 예술, 화법(畫法)과 작품 활동, 자연과 기술에 관한 그의 독창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어떤 것과도 비교 불가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함께 수록된 회화, 스케치, 판화, 사진 콜라주, 아이패드 드로잉 등 주요 작품들은 과감한 예술 실험을 계속해 온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해 주어 읽는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서문 - 마틴 게이퍼드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 과거 호크니가 보는 인생 호크니가 보는 예술 호크니가 보는 영감 호크니가 보는 작품 활동 호크니가 보는 자연 호크니가 보는 사진 호크니가 보는 기술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 현재 참고 문헌 수록작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국 팝아트의 살아있는 전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공식 저서! 그가 직접 들려주는 삶과 예술에 관한 다채로운 사색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호크니의 말과 대표작 컬렉션을 국내 최초의 한정판 양장 핸드북으로 만난다!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사색과 통찰을 담은 공식 저서 《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가 양장 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견고한 양장 제본과 휴대하기 좋은 크기, 호크니 작품의 특징인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호크니의 세계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실주의 팝아트의 거장이자 하나의 장르가 된 예술가로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그의 어록과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인생과 예술, 화법(畫法)과 작품 활동, 자연과 기술에 관한 그의 독창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어떤 것과도 비교 불가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함께 수록된 회화, 스케치, 판화, 사진 콜라주, 아이패드 드로잉 등 주요 작품들은 과감한 예술 실험을 계속해 온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해 주어 읽는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물감, 필름,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본 것을 어떻게 예술로 표현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 왔다. ‘보는 행위’에 대한 호크니의 열정과 끈기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풍경, 사물, 주변 사람들의 모습 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는 항상 관찰자였다. 그것이 예술가들이 하는 일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데이비드 호크니의 집요한 시선 끝에 담긴 것은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인 호크니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하는 이 책은 독자들이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할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최초로 밝힌 예술에 관한 생각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예술가의 가장 가치 있는 작품들을 한 권에 담다! 지난 2017년 한 예술가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영국 테이트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내로라하는 세계의 미술관들을 순회하는 회고전이 열렸다. 방문한 관람객 수는 무려 백만 명에 육박한다. 뒤이어 우리나라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에서도 누적 관객이 30만 명을 넘었다. 이렇게 세계적인 이목을 끈 주인공은 바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영국 팝아트의 대가,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예술가라는 수식어를 가진 데이비드 호크니다.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호크니는 런던 왕립 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1960년대 무렵부터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회화, 사진, 아이패드 드로잉,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예술의 지평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들은 현대미술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세상에 대한 반짝이는 호기심을 간직한 호크니는 예술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어 생존 작가 최초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를 기획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는 전 세계가 사랑한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전하는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다. 간결한 문장으로 심오한 통찰과 예술적 영감을 전하는 어록과 여러 매체를 아우르는 그의 대표작이 선별되어 조화롭게 담겼다. 특히 호크니가 직접 내용의 구성과 디자인에 관여한 공식 도서로, 그를 조명한 그 어떤 책들보다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다채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 같은 책이다. 본인의 과거와 현재, 인간의 삶, 예술, 영감, 작품 활동, 자연, 사진, 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호크니의 독창적이고도 유쾌한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술적 영감을 준다. “나는 항상 관찰자였다. 그것이 예술가가 하는 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세상 다채로운 색과 밝은 빛이 특징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속에는 자연의 풍경이나 정물, 주변인의 모습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 온 그에게 ‘보는 행위’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영국의 대표적 미술 평론가이자 호크니와 오랜 친분을 쌓아 온 마틴 게이퍼드는 호크니의 그런 면모를 이렇게 표현했다. ‘사실 호크니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그렇게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빗방울들이 웅덩이에 떨어지는 모습을 몇 시간 동안이나 기꺼이 보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이며, 꽃피는 과일나무를 그리는 데 너무나 심취한 나머지 시간의 흐름을 완전히 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우리는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바쁜 삶 속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제대로’ 바라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반면 데이비드 호크니는 이 세상을 충분히 보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사람이다. “나는 항상 관찰자였다. 그것이 예술가가 하는 일이다.”라는 호크니의 말처럼, 그의 집요한 시선 끝에 담긴 것은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에서는 그런 그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진솔한 목소리로 직접 전한다. 호크니라는 작가와 그의 예술 세계를 가장 정확하고 깊이 이해하는 이정표가 되어 줄 책이다. 여러 화가와 조각가의 삶에서 알 수 있듯, 훌륭한 예술가들이 반드시 현명하지는 않다. 하지만 호크니는 예술가라는 직업에서도, 개인의 삶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물론 호크니라면 즉각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각자의 내면은 모두 다르고, 자신의 방식이 누구에게나 통할 수는 없다고 말이다. 사실 호크니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그렇게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빗방울들이 웅덩이에 떨어지는 모습을 몇 시간 동안이나 기꺼이 보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이며, 꽃피는 과일나무를 그리는 데 너무나 심취한 나머지 시간의 흐름을 완전히 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서문」 중에서 내가 왜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는지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분명히 다른 사람보다 재능은 조금 있었다. 하지만 때때로 재능이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사물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그것에 관해 표현하기를 즐기는 것, 눈에 보이는 세상을 조금 더 흥미롭게 여기는 것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 과거」 중에서
'뉴욕 52번가' 하수구의 철학자 라바
톡 / 라바 (원작) / 2020.06.15
13,800원 ⟶ 12,420원(10% off)

소설,일반라바 (원작)
숨이 컥 막히는 지하철 속에서 터질듯 꽉 끼인 채로, 또는 출 퇴근 버스 속에서 미친듯이 몸이 흔들리며. 그때 문득 지쳐 고개를 들었을 때 그 두 벌레와 눈이 마주쳤다. 우리가 기억하는 두 애벌레는 그렇다. 땀 내음, 나른한 하품, 키득키득 웃음, 서러운 눈물……. 흔들리는 우리의 일상 속으로 그렇게 천천히 기어들어와 도시의 한 풍경이 된 이 두 벌레에게는 언어도 없고 감탄사도 없다. 무언의 대화로 그들이 나누는 감정은 우리의 뇌를 거치지 않고 직관적인 철학으로 다가와 무의식을 파고든다. 하 수구에서 출발한 그들의 여정은 도심 한복판을 지나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우리가 잊고 있는 순간에도 라바는 천천히 기어가고 있었으며 작은 발자국, 아니 몸자국을 남겼다. 이 두 벌레는 천천히 사는 생애가 훨씬 더 즐겁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천천히 산다는 것의 즐거움.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아침마다 저녁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철학적 순례의 길인지도 모른다. 라바가 쓰레기 폭탄 같은 길거리 라이프 속에서 찾았던 생존의 길처럼 말이다.1. 마음의 파전을 굽다 15 함께 있는 행복 16 꿈꾸는 철학자 19 Aphorism 존 포드 21 상상의 힘 22 리스크를 감당하라 25 기다리는 게 싫은가? 26 다른 라바의 시선 29 Aphorism 찰스 엘리엇 노턴 30 일상 여행의 비밀 32 Aphorism 토마스 모어 35 서로의 성장 36 사랑과의 이별 39 불행 40 곰 인형과의 동침 42 나이 먹는 게 두려운가? 45 그 정도 매력 46 행복의 방주 49 2. 딸기 사탕 53 풍선껌은 불어야 제맛 54 라바들아! 57 그래도 레모네이드 59 그림 같은 완벽 60 Aphorism 소크라테스 63 맛의 법칙 64 감정적 허기 66 해를 먹고 자라다 68 웃음 선물 71 소화제의 한계 73 제대로 된 방법 74 탄수화물 중독? 77 지혜로운 슬로우 78 각자의 방식 81 푸딩 같은 하루 82 호두까기 인형을 무찌르다 84 길고 끊어지지 않는 것 87 바쁘더라도 89 3. 나는 너의 공 93 토마토는 토마토 94 그런 너라면 97 ‘우리’라는 말이 근사한 이유 98 마음 추운 날 101 초능력이 있다면 103 공감 강요 104 너와 나의 향 106 허그 108 하나의 단어 111 두 발 점프 112 Aphorism 카네기 114 추억 117 우리는 친구랍니다 118 더 무서운 것 121 간질간질 122 이 사실만은 125 약속 126 유효기간 128 모든 것 131 시간 도둑 133 Aphorism 에픽테토스 134 4. 겨울잠 139 커다란 나무 140 쉿! 142 그 말, 하기 전에 144 도망자 147 날자 148 파도타기 151 뿡뿡! 152 당신의 처방전 154 틀렸어, 먼저 가! 156 Aphorism 세네카 159 네게 주는 글 160 Aphorism 헬렌 켈러 163 더 좋은 씨앗 164 나 하나쯤 167 셀프 상장 169 게으름 170 줄다리기 173 이해 174 봄의 기지개 177 5. 나만의 정원을 상상해 보아요 180 마법의 주문 182 나를 꾸미는 말 184 키 견주기 186 망설임 188 선택지 191 위대한 성과 192 수많은 조언 194 Aphorism 넬슨 만델라 197 성공 없는 삶 198 자아 성찰 201 타인이 강요하는 이미지 202 Aphorism 셰익스피어 205 여건 206 무례한 평가 208 외모 위축 211 타인이라는 거울 212 강요된 장래 215 행복은 주인바라기 강아지 216 자기주도적 사랑 219 길이라는 이름의 삶 220 이런 여행 222적은 것으로 살 줄 아는 존재들이 있다. 보잘것없고 느린 벌레같이 늙을수록 꼬마 철학자가 되는 라바들. 이것은 그들의 이야기이다. 52번가 횡단보도 앞 하수구 밑 작은 벌레, 라바 “오늘도 하수구 위에서는 온갖 찌꺼기들이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하수구 아래로 무언가를 흘리거든요. 이곳은 어둡고, 더럽고, 초라하죠. 우리는 하수구를 탈출하기도 했어요.” 숨이 컥 막히는 지하철 속에서 터질듯 꽉 끼인 채로, 또는 출 퇴근 버스 속에서 미친듯이 몸이 흔들리며. 그때 문득 지쳐 고개를 들었을 때 그 두 벌레와 눈이 마주쳤다. 우리가 기억하는 두 애벌 레는 그렇다. 땀 내음, 나른한 하품, 키득키득 웃음, 서러운 눈물……. 흔들리는 우리의 일상 속으로 그렇게 천천히 기어들어와 도시의 한 풍경이 된 이 두 벌레에게는 언어도 없고 감탄사도 없다. 無言의 대화로 그들이 나누는 감정은 우리의 뇌를 거치지 않고 직관적인 철학으로 다가와 무의식을 파고든다. 하 수구에서 출발한 그들의 여정은 도심 한복판을 지나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우리가 잊고 있는 순간에도 라바는 천천히 기어가고 있었으며 작은 발자국, 아니 몸자국을 남겼다. 이 두 벌레는 천천히 사는 생애가 훨씬 더 즐겁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천천히 산다는 것의 즐거움.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아침마다 저녁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철학적 순례의 길인지도 모른다. 라바가 쓰레기 폭탄 같은 길거리 라이프 속에서 찾았던 생존의 길처럼 말이다. 유튜브 750만, 페이스북 2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세계적인 슬랩스틱 코미디의 레전드, 라바. 두 벌레가 전하는 도시인의 슬로우 라이프 천천히 사는 존재들의 휴식 같은 아포리즘 라바는 아스팔트 아래에서 산다. 아스팔트 위는 전쟁 같은 도시의 공간으로 쉴 틈 없이 자동차가 달려가고 지하로는 오물이 투척된다. 우리가 버리는 찌꺼기들이 떨어지는 두 벌레의 작은 쉼터, 길거리 라이프 속에는 온갖 싸움과 쟁탈전 그리고 교감과 사랑이 공존한다. 출근길에 퇴근길에 우리는 그 두 벌레의 길거리 라이프를 왜 그토록 멍하니 들여다봤을까? 이 두 벌레는 도시를 천천히 유랑하며 우리에게 무언無言으로 이야기한다. 느리게 기어가는 그들의 여정도 이 도시의 한 풍경이었음을, 그리고 어떤 이에게는 삶의 일부분이었음을……. 라바는 우리로 하여금 잠깐의, 몇 분의 꿈을 꾸게 했따. 그 슬로우의 발걸음이 우리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줄 수도 있음을, 그래서 라바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레드와 옐로우, 이 두 벌레는 그저 잠깐의 유희를 주고 떠나는 희극의 캐릭터가 아니다. 라바는 이름 그대로 애벌레이자, 가장 어둡고 축축한 공간의 소외된 존재이며, 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치열한 몸짓의 또 다른 이름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열광하는 라바는 그 자체로 귀여운 벌레이자 사랑이요, 솔직한 혐오이자 가엾은 도시인의 자아가 되어 이 도시를 떠돈다. 거리두기로 서로 멀찍멀찍 서 있는 우리들의 발끝을 간질간질 쓰다듬는다. 뉴욕 어느 하수구로부터 출발하는 이 한 권의 아포리즘 에세이는, 출퇴근길 눈이 마주쳤던 그 두 벌레가 이끄는 잠깐의 ‘슬로우 세상’ 속으로 지친 당신을 데려가줄 것이다.
장단기 투자의 비밀
이레미디어 / 래리 윌리엄스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 2023.01.27
25,000원 ⟶ 22,50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래리 윌리엄스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투자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더라 불리는 래리 윌리엄스의 국내 첫 번역본이다. 래리 윌리엄스는 1987년 1만 달러를 110만 달러로 불리면서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으로, 여전히 그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의 딸이자 배우인 미셸 윌리엄스도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불과 17세였다. 그녀의 스승은 다름 아닌 아버지인 래리 윌리엄스였다. 이외에도 ‘Williams %R’ 등 기술적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지표를 여러 개 창안했다.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래리 윌리엄스의 50년 매매 비법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변동성 돌파, 이익 패턴 등 매매 기법은 물론이고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 주요 시장 주기, 저자가 개발한 지표와 분석법, 매수 시점과 매매 포지션 청산 시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외에도 그의 시황 정보지 지난 호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을 통해 그의 지난 매매 경험과 더불어 매매 마인드도 엿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나쁜 습관 깨는 방법, 매매 전략 등 투자자를 향한 조언의 글도 상당량 실려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강환국 작가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언제 사고파는지, 얼마를 베팅해야 하는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기법들은 래리 윌리엄스 같은 위대한 트레이더들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에 적힌 저자의 조언을 따른다면 성공한 트레이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서문 - 여러분은 이미 트레이더 [제1장] 혼돈 속에서 질서 찾기 시장 배우기 시장을 차트로 나타내기 비(非)무작위적 시장 속성 시장 가격 구조에 대한 이해 시장 가격 구조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공매도 패턴 목표 지점과 추적 손절매 래리의 당부 [제2장] 가격과 시간의 함수 주기란 무엇인가 가격폭의 변화 주기 추세 이용하기-유용한 두 번째 가격 패턴 래리의 당부 [제3장] 단기 매매 비법 시간 요소의 중요성 이른바 잘나간다는 트레이더가 장담하는 이익 매매 핵심 사실 증명 고수익을 올리는 방법 래리의 당부 [제4장] 변동성 돌파: 모멘텀 돌파 단순 일일 변동성 돌파 S&P500에서의 가격 변동성 고찰 매수·매도 시점 구분해 시장 변동성 수준 확인하기 결과 한 단계 더 나아가기 래리의 당부 [제5장] 단기 매매 이론 정보화 시대에 대한 오해 해리먼의 매매 규칙 래리의 당부 [제6장] 진실에 다가가기 랜덤 워크를 주장하는 쿠트너 vs. 코헨 금 TDOM 연구 채권 TDOM 연구 월별 로드맵 래리의 당부 [제7장] 이익 매매를 위한 패턴 읽기 패턴의 공통 요소 시장 패턴에 대해 던져야 할 질문 스매시 데이 패턴 스매시 데이 패턴을 이용하는 방법 스페셜리스트 함정 더 짧은 시간 틀에서도 작동한다 웁스! 패턴 매매 S&P 웁스! 매매 래리의 당부 [제8장] 매수인과 매도인 최대 가격 변동값 주가 지수 매매와 GSV 몇 가지 지표 래리의 당부 [제9장] 시세판으로 읽어내는 단기 매매 포인트 단기 매매로 이익을 내는 방법 추세 변화 지표로서의 변곡점 3봉 고점 및 저점 시스템 새로운 단기 매매 지표: 윌스프레드 윌스프레드와 S&P500 주가 지수 래리의 당부 [제10장] 최적의 성과를 내는 단기 매매 전략 주가 지수 월말 매매 전략 매매에 최적 혹은 최악인 달 더 나은 성과 내기 채권 시장 월말 매매 전략 구체적 매매 사례 훨씬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월중 매도 시점 래리의 당부 [제11장] 포지션 청산 시점 [제12장] 투기에 관한 고찰 청산을 잘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성공하는 투자의 세 요소 선택과 타이밍 매매와 자금 관리 투기와 관련한 필수 사항 래리의 당부 [제13장] 자금 관리-매매 왕국을 지배하는 힘 대다수 트레이더는 무계획적 접근법을 사용한다 자신에게 맞는 자금 관리법을 취하라 자금 관리의 좋은 예, 나쁜 예, 최악의 예 잔고 감소액과 자산에 관한 새로운 관점 랄프 방식의 재고찰: 2011년 자금 관리의 돌파구 켈리 비율이라는 신기루 래리의 당부 [제14장] 케네디에서 오바마까지, 매매 50년사 매매와 꿀 채취의 공통점 낮은 가지에 달린 열매부터 따라 잘 살펴보고 더 생각한 후에 행동하라 훨씬 더 나빠질 수 있다 두려움에 얼어붙다 이제 두려움을 다스려보자 달리기와 매매와 손실 실수하기는 너무나 쉽다 매매가 아니라 전투다 플라이 낚시의 추억 두려움과 욕심, 이 강력한 감정을 직시하라 손실 매매 비율이 더 높은 이유 손실 매매에 대한 고찰 손실 매매의 가장 큰 이유 매매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믿음 돈 먹는 개 운동 경기와 매매의 유사점 주식과 상품 시장의 추세 형성 대중과 전문가의 차이 시장 예측은 불가능한 일이다 매매가 주는 짜릿한 흥분감 예측의 참담한 현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욕심과 두려움이란 감정을 직시하라 쇼는 계속된다 만신창이가 된 권투 선수와 트레이더 손실 관리하는 법 배우기 겁쟁이-지옥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시스템 개발 및 매매 비법 이익 트레이더와 손실 트레이더의 차이점 래리의 당부 [제15장] 상승장을 만드는 요소 논리학의 기초 매매와 논리학 A 자료와 B 자료 나쁜 습관 깨기 나쁜 습관 깨는 방법 금액 기준 손절과 예측 불가능성 내 매매 방식에 관해 내 매매 전략의 작동 방식 래리의 당부 [제16장] 매매는 정말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다 매매와 인생 정말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인가 해결해야 할 숙제 올바른 설계도와 선생님의 중요성 맺음말 감사의 말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언제 사고파는지, 얼마를 베팅해야 하는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기법들은 래리 윌리엄스 같은 위대한 트레이더들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 — 강환국 세계트레이딩월드컵 신기록 보유자의 마켓 사이클과 최적의 타이밍 매수법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투자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더라 불리는 래리 윌리엄스의 국내 첫 번역본이다. 래리 윌리엄스는 1987년 1만 달러를 110만 달러로 불리면서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으로, 여전히 그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의 딸이자 배우인 미셸 윌리엄스도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불과 17세였다. 그녀의 스승은 다름 아닌 아버지인 래리 윌리엄스였다. 이외에도 ‘Williams %R’ 등 기술적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지표를 여러 개 창안했다.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래리 윌리엄스의 50년 매매 비법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변동성 돌파, 이익 패턴 등 매매 기법은 물론이고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 주요 시장 주기, 저자가 개발한 지표와 분석법, 매수 시점과 매매 포지션 청산 시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외에도 그의 시황 정보지 지난 호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을 통해 그의 지난 매매 경험과 더불어 매매 마인드도 엿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나쁜 습관 깨는 방법, 매매 전략 등 투자자를 향한 조언의 글도 상당량 실려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강환국 작가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언제 사고파는지, 얼마를 베팅해야 하는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기법들은 래리 윌리엄스 같은 위대한 트레이더들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에 적힌 저자의 조언을 따른다면 성공한 트레이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래리 윌리엄스의 50년 매매 비법이 담긴 책! 딸이자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투자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 투자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명인 래리 윌리엄스에 대한 업적을 강환국 작가의 말을 빌려 말하고자 한다. √ 1987년 래리 윌리엄스는 1만 불을 110만 불(!)로 불리면서 세계선물트레이딩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의 대기록은 이후 한 번도 깨지지 않았다. √ 1997년, 17세였던 딸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를 가르쳐서 딸이 세계선물트레이딩월드컵에서 우승하게 도움을 줬다. 미셸은 나중에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초일류 배우가 되었다. √ 라이브 강의를 하면서 동시에 실시간 트레이딩을 해서 100만 달러 수익을 내는, ‘래리 윌리엄스 백만 달러 챌린지(Larry Williams One Million Dollar Challenge)’에 성공했다. √ ‘Williams %R’ 등 기술적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지표 여러 개를 창안했다. 강환국 작가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언제 사고파는지, 얼마를 베팅해야 하는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기법들은 래리 윌리엄스 같은 위대한 트레이더들에게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고로 한 번 더 강환국 작가의 말을 빌려 말하고자 한다. “이제 래리 윌리엄스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세계트레이딩월드컵 신기록 보유자의 마켓 사이클과 최적의 타이밍 매수법 래리 윌리엄스가 주식을 시작한 해는 1962년이고 이 책의 출간 연도가 2011년이니 햇수로 50년간 주식에 몰두한 셈이다. 그는 1978년과 1981년을 제외하고는―미 상원의원에 출마했다―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식에 전념했다. 그사이 인터넷이라는 게 등장했고 HTS로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매매 시스템 역시 달라졌지만 래리 윌리엄스는 여전히 주식시장은 어렵고 시련을 주며, 한편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매매의 규칙 면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 책 《장단기 투자의 비밀》에는 그 과도기를 경험하고도 지금까지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래리 윌리엄스의 50년간 매매 비법이 담겨 있다. 책은 단기 트레이딩과 장기 트레이딩을 함께 다룬다. 책의 요점은 시장에 있다. 시장의 흐름을 올라탈 때 수익이 따라오고, 거스를 경우 손실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저자는 이 논리를 기반에 두고 변동성 돌파, 이익 패턴,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 주요 시장 주기, 매매 포지션 청산 시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순서대로 제시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수많은 상식을 파괴한다. √ “나는 지금 이 매매로 손실이, 그것도 아주 큰 손실이 난다고 믿는다(이익이 난다는 믿음이 오히려 부정적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가능하면 부정적인 믿음 쪽을 택하라. 요컨대 이번 매매에서 손실이 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믿어라. 그러면 적절한 시점에 손절매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 “너무 잦은 매매 횟수와 너무 많은 계약 수는 트레이더를 압살할 치명적 독이 될 수 있다.” √ “초보 트레이더는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확실하고 완벽한 공식이나 지표를 원하는 듯하다. 가치 있는 시장 관련 정보와 흐름 지표가 분명히 있기는 하다. 그러나 솔직히 나라면 그런 공식이나 지표는 내다 버리고 대신 ‘지혜’를 들이고 싶다.” √ “큰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특히 우리가 중점적으로 배워야 할 장은 13장이다. 저자 본인도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고 내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정보”라고 말했으며,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강환국 작가도 투자나 트레이딩이 처음인 사람은 13장부터 읽을 것을 권했다. 주식시장은 쉽지 않은 세계이면서도 매력으로 가득 찬 세계다. 이 책의 원서로 쓰인 개정판은 투자의 매력에 이끌린 모든 사람이 매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불어 꿈을 이루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여기에 저자가 개발한 검증된 지표와 분석은 매매를 공부하는 투자자로 하여금 상당한 흥밋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그가 발행한 시황 정보지인 속 내용과 결부하여 독자들에게 조언을 건네는 14장과 16장은 그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를 잘 보여 준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 인생 경험은 물론이고 시장에 관해 내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사실을 알려줬다. 이 책이 내게는 매매 교과서인 셈이지만, 여러분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소개한 내용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아 실행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내가 말한 그대로 따르려 하지 말고, 여러분 스스로 잘 다듬어서 더 나은 개념과 새로운 접근법을 만들어내라.” 저자의 조언을 따른다면 분명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성공한 트레이더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나는 그간 했던 조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강력한 믿음 체계를 구축했다.지금 이 매매로 손실이, 그것도 아주 큰 손실이 난다고 믿는다(이익이 난다는 믿음이 오히려 부정적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 믿음이 시장에 관한 나의 가장 중요한 기도문이다. 이익(이 나는) 매매는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하지만 손실(이 나는) 매매는 그렇지가 않다. 당연한 말이겠으나 트레이더를 망가뜨리는 것은 ‘이익’이 아니라 ‘손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반드시 새겨야 할 사실이 있다. 모든 이익은 추세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추세가 없으면 이익도 없다. 추세는 시간과 함수 관계에 있다. 따라서 매매에 투여하는 시간이 길수록 포착할 수 있는 추세 변동폭도 커진다. 이런 관계성을 고려할 때 단타 트레이더는 시간적 측면에서 명백히 불리하다. 시간은 이들의 ‘적’이다. 당일 장 마감 시점이면 시장에서 나와야 하고 이들이 활용할 추세 변동폭에도 한계가 있다. 포지션 트레이더에게 시간은 ‘적’이 아닌 ‘친구’이며 여기서 이득을 본다는 사실을 이들도 알고 있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같은 맥락에서 매수인이 먼저인가 매도인이 먼저인가? 이 문제야말로 투기자들이 반드시 답해야 할 ‘궁극의 선문답’이다. 표면적으로 매도인이 보유한 주식이나 선물 계약을 사들일 매수인이 존재하는 한 가격이 그렇게 많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이렇게 상호 가격 균형이 이뤄지는 것이 아닐까?모든 것이 완벽한 이상적 세상에서는 이런 식의 가격 균형이 가능하지만, 현실 세계는 불완전하고 매매는 운에 크게 좌우된다. 일간 신문이나 담당 브로커가 전하는 시세 정보에서 알 수 있듯이 현실 세계에서는 가격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가격 변동의 이유는 매수하고 매도하는 주식이나 선물 계약의 양 때문이 아니다. 그 양은 결국 균형을 이루게 마련이다. 가격 변동을 일으키는 이유는 어떤 형식으로든 매도인이나 매도인 중 한쪽에 생긴 공백 혹은 부재에서 찾아야 한다.
노비와 쇠고기
푸른역사 / 강명관 (지은이) / 2023.02.28
39,000

푸른역사소설,일반강명관 (지은이)
역사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기도 하고, 인물이나 사건의 추이를 따라 파악하기도 하는 식이다. 이 중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은 꽤나 유용하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세밀화’를 그려낼 수 있어서다. 이 책의 지은이 강명관 전 부산대학교 교수는 이미 풍속화, 열녀 등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고, 그리하여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이 방면의 대가다. 그가 이번엔 ‘노비’와 ‘쇠고기’란 낯선 조합으로 조선사를 파고들었다. 어쩌면 사회사, 혹은 음식문화사로 읽힐 법하지만 두툼한 책 두께가 시사하듯 조선의 정치사회사를 관통하는 역작이다. 조선이란 사족국가의 국가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던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이 공노비 신분이었던 반인의 노동에 바탕했으며 그들이 도축해 팔던 쇠고기에 대한 ‘세금’이 버팀목이었음을 치밀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증명해내기 때문이다.머리말 01 쇠고기 1. 삼한에서 고려까지 ● 삼한과 삼국시대 ● 고려 원 간섭기 이후 2. 조선 전기 ● 금도령과 ‘달단 화척’ ● 불법 도축과 쇠고기 소비의 증가 3. 조선 후기 ● 서울의 사도 ● 지방 사도 ● 관포 국가가 설치한 공식 관포|국가가 묵인한 지방의 관포 ● 법의 무력화 02 반인 1. 반촌 2. 반인 ● 반인의 유래 ● 반인의 수 ● 반인의 노역 3. 반주인 4. 반인의 성격과 문화 ● 반인의 언어와 폭력적 성향 ● 반인의 지식과 한시 문학 및 예술 03 성균관과 삼법사 1. 성균관 ● 조선 전기 성균관의 재정 ● 임병양란 이후 재정의 붕괴 임병양란 이후 재정 상황|성균관의 재정 수요|성균관의 토지|성균관의 절수 어장|노비신공 2. 삼법사 ● 삼법사와 속전 ● 이예와 금란 04 현방 1. 반인과 도축업 ● 반인의 생계수단 ● 반인과 소의 도축 2. 현방 ● 현방의 출현 시기 ● 현방의 수와 위치 ● 현방의 구성과 구성원 ● 소의 도축 방법과 부산물 05 수탈 1. 속목․속전과 1707년의 감축 2. 사헌부 속전의 복구와 성균관의 현방 수탈 3. 1712년 현방의 빚과 공금 대출의 시작 4. 삼법사의 본격적 수탈의 전개 ● 1724년 삼법사 속전 감면 요청의 실패와 공금의 대출 ● 1728년 조지빈의 상소, 궁핍해지는 반인과 성균관 ● 삼법사 속전 감축 요구와 반복된 실패 대사성 정우량․김상규․김약로․서종옥의 요청과 좌절|1740년 대사성 심성희의 해결책 제안|왕과 조정의 무능과 책임 회피 ● 1750년 균역청 설치 이후의 사정 ● 1812년 궐공과 대책의 실패 5. 새로운 수탈의 주체, 궁방 6. 명문화된 대책, 〈현방구폐절목〉 ● 1857년 〈현방구폐절목〉 ● 1862년 〈현방구폐절목〉 06 대응 1. 현방의 확장과 첩도 ● 현방의 확장 ● 첩도 2. 건전과 창전, 우방전 ● 건전 ● 창전 ● 우방전 3. 어물전과 염해전 등 ● 어물전 ● 침어전 ● 염해전 ● 빙계 07 저항 1. 식당 도고 2. 게판 3. 집단행동, 철도 4. 궐공 08 해방 1. 제도의 변화 ● 1895년 〈포사규칙〉 〈포사규칙〉의 내용|〈포사규칙〉과 현방|현방의 포사세|포사와 포사세의 관할권을 둘러싼 논란 ● 1905년 〈도수규칙〉 ● 1909년 〈도수규칙〉 2. 갑오개혁 이후 반인의 활동 ● 회사 설립을 위한 시도 ● 검포소 ● 균흥조합소 3. 숭의학교 설립 09 끝맺음 주 찾아보기500년 조선왕조와 성균관의 버팀목은 쇠고기 팔던 노비들의 피와 땀이었다 넓고 깊고 촘촘한 강명관 표 ‘역사 그물’ 역사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기도 하고, 인물이나 사건의 추이를 따라 파악하기도 하는 식이다. 이 중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은 꽤나 유용하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세밀화’를 그려낼 수 있어서다. 이 책의 지은이 강명관 전 부산대학교 교수는 이미 풍속화, 열녀 등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고, 그리하여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이 방면의 대가다. 그가 이번엔 ‘노비’와 ‘쇠고기’란 낯선 조합으로 조선사를 파고들었다. 어쩌면 사회사, 혹은 음식문화사로 읽힐 법하지만 두툼한 책 두께가 시사하듯 조선의 정치사회사를 관통하는 역작이다. 조선이란 사족국가의 국가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던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이 공노비 신분이었던 반인의 노동에 바탕했으며 그들이 도축해 팔던 쇠고기에 대한 ‘세금’이 버팀목이었음을 치밀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증명해내기 때문이다. 눈이 번쩍 뜨일 뜻밖의 사실 조선은 내내 소의 도축을 금하고, 쇠고기를 먹은 사람까지 처벌했다. 원칙적으로 그랬다. 하지만 17세기에 서울에는 속전을 물고 쇠고기를 파는 ‘현방’이 공공연히 존재했다. 책은 현방을 운영하던 반인泮人과 이들이 살던 반촌 이야기를 촘촘히 풀어간다. 성균관 주변의 ‘반촌’에 살던 그들이 고려 시대 성리학을 처음 전한 안향이 기증한 노비에 뿌리를 두었다든가, ‘제업문회’란 일종의 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는 등 여느 역사책에서는 만나기 힘든 사실을 소개한다. 1866년 병인양요 때는 반인들이 자비로 무장을 갖추고 참전했다는 이야기도 마찬가지. 반인들은 1년에 여섯 달을 입역하고, 7~8세부터 입역하는가 하면 성균관 유생들에게 회초리를 맞아가며 봉사했다는 수탈상도 그려진다. 노예들이 기록을 남겼을 리 없으니 다양한 사료를 꼼꼼히 뒤져낸 공력이 감탄스럽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 음식문화 중심에 쇠고기가 있었으니 불교국가인 고려에서도 개성 시전에서 고기를 팔았다든가, 18세기 조선에선 해마다 약 20만 마리의 소가 도축되는 ‘쇠고기 국가’였다는 사실 등도 만날 수 있다. 무릎을 칠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 반인들이 수탈의 대상에만 그친 것은 아니었단다. 성균관과 일종의 경제공동체가 되어 삼법사의 수탈에 반발하기도 했고, 유생들이나 과거를 치러온 이들이 묵는 여각의 주인은 ‘반주인’이라 하여 과거 합격 잔치를 반주인 집에서 치르는 등 내내 이익을 공유했다. 과도한 ‘세금’을 피해 생계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등장한다. 반인들이 얼음 판매업을 독점하려 ‘빙계’를 만든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조선 후기에 육류·어류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여름철에 육류·어류의 부패를 막기 위해 국가는 물론이고 의열궁義烈宮이나 성균관에서도 얼음이 부족하면 사빙을 사서 썼다. 반인은 1768년 빙계氷契를 조직하여 사빙私氷을 독점하고자 했다. 빙계가 창설되기 전에 경강변에는 사빙업자가 30~40곳 있었기에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1789년 궁방의 마직들의 횡포에 맞서 사흘 동안 현방 문을 닫아 서울 시민들 제사상에 돼지고기를 올리도록 한 ‘철도’, 반인들이 성균관 식당에 식사 제공 노역을 거부한 ‘궐공’, 이로 인해 유생들이 성균관에서 물러나는 ‘공재’ 등 그 자체로 한 편의 소설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실렸다. 번득이는 예리한 비판의식 현방, 즉 조선의 공식적 쇠고기 판매는 ‘눈 가리고 아웅’이었다. 농사도 장사도 할 수 없는 성균관 공노비들의 생계수단을 위해 허용한 현방은 점차 형조, 사헌부, 한성부 삼법사의 먹잇감이 되었다. 이들의 실무관리인 하예에게는 따로 급여가 없었으니 이를 마련하기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빌미로 가혹한 속전을 물렸다. 차인들이 구하기 어려운 소의 특정 부위를 구입하겠다고 나선 뒤 이에 응하지 못한 현방에게 돈을 받아내는 ‘방전’이 그런 예다. 종내에는 성균관까지 ‘현방 등 치기’에 가담했으니 조선 후기 성균관은 현방에서 수탈하는 돈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두고 지은이는 “사족 체제의 정점에 있던 자들은 성균관을 존중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실제 재정이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도 근원적인 대책은 관심 밖이었다고”고 비판한다. 정조는 각 군문의 군졸들이 밤에 현방을 찾아와 돈을 요구하는 일을 막기 위해 ‘고입인가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게판’을 허용했는데 이 역시 흐지부지되는 등 논의만 무성했지 효과적인 대책은 서로 미루기만 할 따름이었다. 무엇보다 “반인과 현방의 입장에서는 삼법사와 성균관으로부터 이중의 수탈을 당하게 된 것이었다. 그것은 조선 사족체제의 최고 교육기관과 경찰기구가 반인과 현방의 수탈 위에 존립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갈파한 대목은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역사서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수치 자료까지 인용했기에 읽기 만만치 않다. 하지만 쇠고기를 중심으로 조선사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 덕분에 조선 정치 비판서로도, 풍속사로도 공들여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969년(광종 19)에 광종은 궁중에서의 도살을 금하고 육선肉膳, 곧 고기 요리의 재료를 ‘시전市廛에서 사서 올리게 했다’고 한다. …… 개성 시민을 위해 개경에 개설된 시전에서 고기가 팔리고 있었던 것이다. 상설 시장에서 팔릴 정도라면, 고기에 대한 일정 규모 이상의 수요를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1362년 금살도감의 설치 이래 소의 도축을 금지했던 법령들은 15세기 후반이면 사실상 사문화되고 있었다. 이후 도축자를 체포하여 처벌하는 한편 체포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논상論賞하는 절목을 마련하기도 하고, 거골장이 4범할 경우 교형絞刑에 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법은 소의 도축과 쇠고기의 판매와 식용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준행된 적은 없었다. 지배계급부터 쇠고기를 먹었기 때문이었다. 법은 고기를 먹고자 하는 욕망 자체를 없애지 않는 한 적용될 수 없었다.
인천 물류 공부
바른북스 / 정운 (지은이)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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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소설,일반정운 (지은이)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소개하는 물류입문서. 물류는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은 철조망 너머 물류 현장을 엿보는 책이다. 어떤 일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또한 최신 통계를 곁들여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물류 산업의 핵심을 설명했다.Ⅰ. 인천항 톺아보기 바다 위의 버스 노선 ‘컨테이너 항로’ 인천항의 큰손님 ‘대형 선박’ 인천항 ‘돌핀’ 공 컨테이너를 따라가면 물류가 보인다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화물의 주인은 몇 명일까 항만물류 상징 ‘컨테이너 크레인’도 자동화가 대세 교역·관광 두 마리 토끼 쫓는 한중카페리 ‘항로 자유화’란 무엇일까 항만의 경쟁력 좌우하는 ‘배후단지’ 탄소 배출 줄이는 ‘연안 해운 물류’ Ⅱ. 인천공항 톺아보기 국내 항공 물류 핵심 인프라 ‘화물터미널’ 빠르지만 비싼 운송수단 ‘화물 항공기’ 항공기도 ‘수리센터’가 있다? ‘MRO 산업’ 속속 들어서는 ‘글로벌 배송센터(GDC)’ 환적이 공항·항만의 경쟁력 하늘과 바다는 연결돼 있다 Sea&Air 화물도 FRESH한 게 좋다 하늘에도 국경은 있다 ‘항공 자유’ 신기술, 하늘에 새 그림을 그리다 Ⅲ. 물류 톺아보기 물류 서비스는 누가 맡는 게 좋을까 에너지 공급·수요의 거점 ‘항만과 공항’ 물류 거점의 친환경 바람 물류 모세혈관 ‘화물차’ 자율주행에 가장 최적화된 분야 ‘물류’ 물류의 중요성 부각된 2021년 인천은 ‘남북 교류 거점’의 최적지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소개하는 물류입문서. 물류는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 물류의 핵심 인프라인 항만은 보안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공항도 물류가 이뤄지는 구역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 책은 철조망 너머 물류 현장을 엿보는 책이다. 어떤 일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또한 최신 통계를 곁들여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이 일종의 ‘물류산업 소개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물류 산업의 핵심을 설명했다. 특히 물류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DSBOOKS / 마쓰오카 가요코 지음, 정난진 옮김 /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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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BOOKS취미,실용마쓰오카 가요코 지음, 정난진 옮김
‘손 마사지’는 말 그대로 손이나 손가락을 자신의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이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마사지하는 시간도 5~10분 정도면 충분하며, 어린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든지 간단히 할 수 있다. 손 마사지는 저체온이나 냉증, 두통, 요통을 비롯하여 신체 모든 부위의 결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손마사지 하나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일본의 침구사 마쓰오카 가요코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공개한다. 손 마사지를 통해 자율 신경을 균형 있게 조절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신이 긴장 혹은 흥분 상태에 있는 사람을 이완 상태로 만들어 주어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몸의 전체 기능이 올바르게 작용하여 내장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암세포 활동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프롤로그 워밍업 PART 1. 손 마사지, 이것부터 알고 하자 손 지도, 쉽게 이해하기 손 마사지 포인트 손 마사지, 이것이 궁금하다 손 마사지 준비 체조 증상별 손 마사지 방법 손 모양으로 알아보는 걸리기 쉬운 질병 몸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손은 어떨까 사진으로 보는 손 마사지 효과 PART 2. 손 마사지로 어떻게 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 손만으로 전신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손은 전신의 축소판 손은 몸의 건강 상태를 비춰 주는 거울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손 뇌 기능 향상에 좋은 손 마사지 혈액 순환 개선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손 마사지 체질 개선에 좋은 손 마사지 혈액이 질까지 바꿔 주는 손 마사지 PART 3. 놀라운 손 마사지의 효과 : 생생한 체험담 저체온과 고혈압에서 벗어난 여성의 이야기 교정시력이 향상된 여성의 이야기 안면 마비 아버지를 치유해 준 여성의 이야기 하반신 마비 환자를 돌본 요양 보호사의 이야기 계속된 부정 출혈과 생리 불순을 해소한 여성의 이야기 딸의 두통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 여성의 이야기 딸을 불면증에서 해방시켜 준 여성의 이야기 PART 4. 모든 이상 증세의 원인은 ‘냉증’ 냉증이란 무엇인가 냉증과 혈액 순환의 관계 일본인들의 냉증 대처법 말단 냉증의 세 가지 유형 손이 차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냉증은 각종 이상 증세의 원인 냉증 개선을 위한 열 가지 생활 포인트 냉증과 다이어트의 관계 가장 쉬운 냉증 해소법, 손 마사지 Hand Column_ 친근한 도구를 이용한 손 마사지 PART 5. 장수의 열쇠, 심장과 위 병원에 갈 필요 없는 오장육부 자가 진단법 위가 건강한 사람이 천수를 누린다 스트레스 관리로 위 건강을 지켜라 타고난 건강은 심장에 숨어 있다 손금으로 심장의 힘을 알 수 있다 내장 질환을 말끔히 치유해 주는 손바닥 마사지 Hand Column_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마사지 PART 6. 미병(未病)을 조기에 퇴치하는 건강 관리법 건강 관리, 제대로만 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체크포인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손 마사지 ‘가운뎃손가락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려라 손과 뇌의 밀접한 관계 Hand Column_ 스트레스 포인트 마사지 PART 7. 부인병, 약이 아닌 손 마사지가 답이다 부인병을 악화시키는 냉증 손 마사지로 생리통과 생리 불순에서 벗어나자 손 마사지로 임신이 되기 쉬운 몸을 만들어라 유방의 멍울, 가운뎃손가락 마사지로 해소한다 체열 균형을 개선하면 갱년기를 이겨 낼 수 있다 요실금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인 손 마사지 Hand Column_ 자궁 따끈따끈 마사지 PART 8. 젊음을 되찾는 세 가지 비법 나이는 뒷모습에서 나타난다 자세 개선에 극적 효과를 주는 손 마사지 10년은 젊어 보이게 해 줄 ‘회춘 마사지’ 손의 노화, 손 마사지로 해결하자 Hand Column_ 회춘 마사지 Bonus Page : 질환별 손 마사지 방법 에필로그체온이 떨어지는 현대인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열이 떨어져 스스로 저체온증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약 60년 전인 1957년에 도쿄 대학의 다사카 사다타카 교수 등이 10~50대의 건강한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해 발표한 결과, 일본인의 평균 체온은 36.89℃였다. 그런데 현재 일본인의 평균 체온은 36.2℃이다. 35℃대인 사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인간의 몸은 36.5~37℃ 상태여야 몸의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 체온이 1℃ 내려가면 면역력은 37%, 기초 대사량은 12% 저하된다. 또한 생명 활동 유지를 위해 모든 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체내효소의 작용은 50%나 저하된다. 35℃대의 저체온이 되면 냉증이나 어깨 결림, 요통, 생리 불순은 물론 암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을 증식시킬 수 있다. 또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생식 기능이 저하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체온이 오르내리는 변온 동물과 달리 항온 동물(온혈 동물)인 인간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몸속에서 열을 만들어 낸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면 75% 이상이 열로 변환되고, 그것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몸이 충분한 체열을 생성하지 않으면 체온은 낮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저체온’이다. 의학적으로 엄밀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36℃ 미만인 체온을 저체온이라고 한다. 실제 체온과는 관계없이 손발이나 허리, 하반신 등 몸에 있는 특정 부위만 차갑게 느껴지는 것을 ‘냉증’이라고 한다. 저체온과 냉증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저체온은 ‘체열의 부족’, 냉증은 ‘체열의 편중’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체열이 충분히 생성되어 체온이 정상이어도 체열이 편중되어 있어 국소적으로 체열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는 부위가 있으면 그곳에 냉증이 발생한다. 냉증은 각종 이상 증세의 원인! 냉증 증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수족 냉증이다. 겨울철 등에 발이 차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냉증이 야기하는 이상 증세는 그것만이 아니다. 냉증이 심해지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고질적인 어깨 결림이나 두통 등에 시달리게 되고 냉증을 방치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몸이 나른해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 또한 의욕이나 집중력도 떨어진다. 또한 속 쓰림,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월경 이상(생리 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등 많은 질병에 노출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암세포의 증식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왜 손이 따뜻해야 할까? 손과 몸의 관계를 발견하고 체계화한 사람이 한국의 침술 연구가인 유태우(고려수지침학회장)씨이다. 그는 1975년 전신과 손의 관계를 모두 밝힌 ‘손 경혈 지도’를 완성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손바닥과 손등에는 몸과 마찬가지로 ‘14경락’이라는 14개의 기맥(생명 에너지)이 흐르고 있으며, 그 흐름에 따라 지름 약 1~1.5㎜의 작은 경혈이 345개나 존재한다. 수지침은 바로 이 경혈을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양손에 존재하는 14개의 경락과 345개의 경혈은 무질서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전신의 축소판’처럼 인체의 모양에 대응하여 규칙적으로 나열되어 있어서 손을 자극함으로 전신으로 자극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손을 자극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체온이 상승하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몸에 냉증이 생기고, 몸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이 걸쭉해져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나빠진다. 인류의 진화 역사를 더듬어 볼 때 손은 ‘뇌를 양육한 어머니’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인간의 뇌는 인류가 이족보행을 시작하고 자유로워진 앞발이 ‘손’으로 기능하여 손이나 손가락을 사용하게 되고 나서 사족보행을 하는 동물과 다른 새로운 진화 과정을 거쳐 왔다. 손과 뇌가 다수의 신경 네트워크로 연결된 것도 인류가 손을 활발히 사용하여 뇌에 여러 가지 자극을 끊임없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손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뇌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리모컨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손 마사지를 해야 하는 이유 ‘손 마사지’는 말 그대로 손이나 손가락을 자신의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이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세세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더 좋지만 몸의 경혈 등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자유자재로 양손을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사지하는 시간도 5~10분 정도면 충분하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든지 간단히 할 수 있다. 손 마사지의 효과는 저체온이나 냉증 개선에서 끝나지 않는다. 두통, 요통을 비롯하여 신체 모든 부위의 결림 증상도 손 마사지 하나로 개선할 수 있다. 손은 몸의 어딘가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는 ‘진단 포인트’임과 동시에 몸의 이상 부위를 치유하기 위한 ‘치료 포인트’이다. 한마디로 손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속 명의’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자연 치유력’이 있다. 그런 자연 치유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냉증인데 손 마사지를 통해 몸이 따뜻해지면 자연 치유력도 상승한다. 손 마사지의 놀라운 효과 손을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그 결과, 손발 등 인체 말단은 물론 전신의 냉증을 개선하고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고 손은 전신의 축소판이어서 손을 마사지하면 뇌를 매개로 하여 이상 증세를 보이는 부위를 자극시켜 복구를 촉진해서 결림이나 통증을 해소시킨다. 또한 손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온몸에 산소와 영양소가 활발히 전달돼서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피로를 느끼지 않는 건강한 몸이 만들어진다. 손 마사지를 통해 자율 신경을 균형 있게 조절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신이 긴장 혹은 흥분 상태에 있는 사람을 이완 상태로 만들어 주어 불면증을 개선시키고 몸의 전체 기능이 올바르게 작용하여 내장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게 된다. 손 마사지 포인트 * 손가락으로 한 부위마다 10~30초 정도 누르거나 문질러 자극한다. *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문지른다. * 반드시 준비 체조를 한다. * 특히 신경이 쓰이는 부위를 골라 마사지해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다 하는 것을 추천한다.손 마사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건강 효과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전신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체온이 상승하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몸에 냉증이 생기고, 몸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이 걸쭉해져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나빠진다.PART2 / 혈액 순환 개선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손 마사지 -중에서 일반적으로 36℃ 미만인 체온을 저체온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냉증’의 개념은 저체온과는 뉘앙스가 조금 다르다. 실제 체온과는 관계없이 손발이나 허리, 하반신 등 몸에 있는 특정 부위만 차갑게 느껴지는 것을 ‘냉증’이라고 한다. 저체온과 냉증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저체온은 ‘체열의 부족’, 냉증은 ‘체열의 편중’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저체온이 아니어도, 즉 체열이 충분히 생성되어 체온이 정상이어도 체열이 편중되어 있어 국소적으로 체열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는 부위가 있으면 그곳에 냉증이 발생한다.PART4 / 냉증이란 무엇인가 - 중에서 내가 환자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에 ‘복진(腹診)’이라는 것이 있다. 문자 그대로 환자의 복부를 손으로 만져서 그 사람의 체질이나 오장육부의 상태 등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여러분도 따라해 보기 바란다.1. 배에 손바닥을 대 본다. 배가 따뜻한가, 차가운가?2. 배꼽 부근에서 하복부, 명치까지 배 전체를 손가락으로 눌러 본다. 누르면 아픈 곳이나 다른 부분에 비해 딱딱한 곳이 있는가?3. 손가락으로 배꼽을 누르면 배의 대동맥이 요동치는 것이 느껴지는가?PART5 / 병원에 갈 필요 없는 오장육부 자가 진단법 -중에서
처방이 있는 동의 본초 한약 보감
지식서관 / 최수찬 지음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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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취미,실용최수찬 지음
우리 몸의 질병과 건강에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기술했다. '본초'란 약이 되는 주변의 모든 것, 즉 식물, 동물, 광물 등을 뜻하 는데, 이 책에서는 식물(약초 435종), 동물(60종), 광물(28종) 등 국내 최대 총 523종이 수록되어 있다. 병증(病證)에 대한 효능과 처방을 수록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약재의 산지( 産地)와 채취 방법, 법제 방법, 또한 과학적으로 밝혀진 성분과 약리 작용, 약성, 임상적 이용 등, 실제로 약제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알려준다.제1장 보약 제1절 보기약(인삼, 만삼, 황기, 영지, 백출, 산약, 황정, 감초, 오미자, 대조, 봉밀, 연자, 감인 , 이당, 율자, 해송자, 자오가, 자인삼, 자노아, 상어간유, 송화분) 제2절 보양약(녹용, 녹각, 음양곽, 산수유, 복분자, 토사자, 두충, 조소, 보골지, 호로파, 호도, 종유석, 녹태, 불로초, 해구신, 양기석, 상표초, 익지, 육종용, 파극, 동충하초) 제3절 보혈약(당귀, 숙지황, 백수오, 하수오, 상심자, 백작약, 아교, 장혈, 녹각교, 용안육) 제4절 보음약(구기자, 양유근, 백합, 천문동, 맥문동, 옥죽, 흑지마, 구판, 별갑, 해삼, 여정실, 석곡) 제2장 이기약 향부자, 토목향, 진피, 청피, 지실, 지각, 시체, 매괴화, 후박, 오약, 사인, 백두구, 침향, 여지핵 제3장 이혈약 제1절 행혈약(산궁궁, 홍화, 익모초, 홍위자, 현호색, 도인, 패장, 울금, 강황, 삼릉, 택란, 우슬, 단삼, 적작약, 자질려, 왕불류행, 산골, 호장근, 사향, 수질, 유기노, 귀전우, 급성자, 산자고, 건칠, 마편초, 봉출, 유향, 몰약, 천산갑, 소목) 제2절 지혈약(포황, 괴화, 괴실, 소계, 대계, 삼칠근, 백모근, 측백엽, 천초근, 우, 오적골, 낭아초, 연방, 계관화, 한련초, 제채, 금잔화, 마발, 문형, 백급, 혈갈) 제4장 해열약 제1절 해표약 1. 풍한표증약(방풍, 형개, 자소, 세신, 백지, 고본, 호유, 총백, 마황, 계지) 2. 풍열표증약(박하, 상엽, 갈근, 승마, 시호, 두시, 우방자, 만형자, 감국, 목적, 부평, 선태, 고의, 적승마) 제2절 서증약(향유, 곽향, 백편두, 서과, 대두황권, 하엽, 청호, 서과피, 패란, 녹두) 제3절 청열약 1. 청열사화약(석고, 지모, 노근, 치자, 결명자, 청상자, 하고초, 웅담, 우황, 산죽, 죽엽, 담죽엽, 백양수피, 우담, 야저담, 저담, 구담, 석결명) 2. 청열양혈약(자초, 지황, 현삼, 지골피, 목단피, 은시호, 백미, 서각, 산모) 3. 청열조습약(인진호, 황금, 선황련, 황백, 초룡담, 저백피, 진피, 인진, 화목피, 고목) 4. 청열해독약(금은화, 연교, 마치현, 대청엽, 청대, 포공영, 백렵, 사간, 과루근, 토복령, 누로, 인동등, 자화지정, 편복갈근, 용규, 야백합, 사매, 수분초, 압척초, 낭파초, 산장, 매화초, 호이초, 번백초, 위릉채, 귀침초, 아담자, 마전자) 제5장 설사약 대황, 망초, 파두, 노회, 마자인, 욱리인, 도화, 영실, 유근피, 대극, 감수, 원화, 상륙, 견우자, 속수 자 제6장 지사약, 지토약 제1절 지사약(지유, 노관초, 오배자, 앵속각, 상실, 권삼, 가리륵, 적석지, 우여량) 제2절 이토약(반하, 생강, 죽여, 대자석) 제7장 이뇨약 복령, 저령, 택사, 수근, 의이인, 차전자, 목통, 방기, 목방기, 지부자, 활석, 편축, 구맥, 동규자, 석위, 동심초, 재실, 정력자, 차전초, 동과피, 율초엽, 연전초, 해금사, 적소두, 비해, 호박, 대복피 제8장 풍습증약 강활, 독활, 오가피, 위령선, 창출, 창이자, 희렴, 진교, 목과, 해동피, 초오두, 백선피, 상지, 호골, 곡기생, 송절, 취오동엽, 서장경, 담마근, 척촉, 복사 제9장 한증약 부자, 건강, 육계, 산초, 회향, 시라자, 오수유, 장향, 애엽, 육두구, 고량강, 초두구, 초과, 필발 제10장 진해화담약 제1절 진해평천약(행인, 길경, 자원, 관동화, 백부, 소자, 선복화, 상백피, 마두령, 비파엽, 전호, 제니, 백과, 만타라엽, 백굴채) 제2절 화담약(곤포, 모자반, 과루인, 패모, 천축황, 모려, 합분, 청몽석, 금몽석, 천남성, 백부자, 백개자, 조협, 석창포, 동과자, 독각련, 수창포, 두견엽, 백전, 부석 제11장 진정진경약 제1절 진정약(산조인, 백자인, 원지, 환피, 영사, 주사, 진주, 용골, 자석, 자석영, 천선자) 제2절 진경약(백강잠, 전갈, 구등, 오공, 구인, 적전근, 산양각, 석결, 노봉방, 대모) 제12장 소화약 맥아, 신곡, 산사, 계내금, 나복 자 제13장 구충약, 살충약 제1절 구충약(오매, 산토닌쑥, 사군자, 고련, 석류피, 비자, 뇌환, 빈랑, 남과자, 관중, 낭아, 학슬) 제2절 살충약(제충국, 여로, 고, 백두옹, 승독초 제14장 외용약 유황, 붕사, 백반, 녹반, 녹용, 석응, 황단, 경분, 사상자, 섬소, 노감석, 용뇌, 반묘, 황랍, 피마자, 대산, 낭독, 송라, 과체, 목별자 부록 한약총론(한약의 약성 및 성분, 한약재의 채 및 산지 가공, 한약재의 법제, 한약의 제형, 한약의 이용) 기타 한약, 적용용 대조 법 찾아보기우리 몸의 질병과 건강에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기술한 책 [동의 본초 한약 보감]이 올컬러 호화양장본으로 약초, 동물, 광물 등의 생생한 사진과 약재 사진을 수록하여 자연과학 전문 출판사인 지식서관에서 발간되었다. '본초'란 약이 되는 주변의 모든 것, 즉 식물, 동물, 광물 등을 뜻하 는데, 이 책에서는 식물(약초 435종), 동물(60종), 광물(28종) 등 국내 최대 총 523종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병증(病證)에 대한 효능과 처방을 수록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약재의 산지( 産地)와 채취 방법, 법제 방법, 또한 과학적으로 밝혀진 성분과 약리 작용, 약성, 임상적 이용 등, 실제로 약제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알려 주고 있으므로, 전문적으로 한의 약학을 공부하려 하는 사람 외에도 혼자 독학으로 취미 겸 한약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글담 / 송재환 글, 정가애 그림, 김시천 감수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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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육아법송재환 글, 정가애 그림, 김시천 감수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부모에게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동양고전은 자녀를 키우며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의 해결 방향을 제시해 줄 뿐 아니라, 놓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콕콕 짚어 준다. “무심코 넘겼던 아이의 인사 습관부터 식사 습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살펴야 하는 것인지” 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구체적인 지혜들을 알려 준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송재환 저자는 때로는 따뜻하게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때로는 매섭게 교사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풀어 설명한다. 또한 동양고전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논어』,『명심보감』, 『소학』, 『맹자』, 『채근담』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고전을 위주로 하여 고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야기처럼 들려준다.1장. 자녀교육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지켜 줘야 한다 부모가 경계해야 할 네 가지 마음 혼자 있을 때일수록 부모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자녀를 가르치고자 한다면 될성부른 나무는 부모의 믿음이 만든다 자녀가 어릴수록 안 되는 것을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자녀의 꿈은 무엇인가 당신은 오늘 자녀의 마음 밭에 어떤 씨앗을 뿌렸는가 부모는 부모답고, 자녀는 자녀다워야 한다 2장. 자녀에게 ‘잃어버린 가치’를 돌려 주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최고의 칭찬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예 禮’ 자녀를 존중하는 것과 부모의 권위를 잃는 것은 다르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다 친구를 보면 자녀의 몰랐던 모습이 보인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표현하지 않는 참을성이 필요하다 10억보다 소중한 것 3장. 부모가 먼저 알고 가슴에 새기는 '배움의 의미' 배움이란 무엇인가 여전히 공부가 최고라는 부모에게 스스로 배움을 구하는 아이로 키워라 4장. 동양고전에서 발견한 '공부의 왕도' 자녀의 결대로 가르쳐야 한다 공부의 출발은 꿈을 갖는 것이다 재능이 뛰어난 자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 책을 다루는 모습은 공부를 대하는 자세와 같다 읽고 외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공부의 원칙 Ⅰ 반드시 지켜야 할 공부의 원칙 Ⅱ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 글씨는 자녀의 마음의 창이다“부모의 바른 가르침이 자녀를 성장시킨다” 당신은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나요? 이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요? 수많은 자녀교육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출간되고, EBS가 부모들의 교과서가 되어 버린 것도 부모 역할의 어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을 해주고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하나같이 자녀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만,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사실 요즘처럼 자녀교육이 편해진 시대가 없다고들 하지만, 요즘처럼 힘든 시대도 없다고 부모들은 말합니다. “조기교육은 아이의 발달을 저해한다.”는 둥 “모국어를 학습할 때 외국어를 같이 학습시켜야 한다.”는 둥 부모는 숱한 주장들을 접하게 됩니다. 무엇 하나 틀린 이야기가 없어 보입니다. 부모가 소신이 있어야 한다는데 손바닥 뒤집히듯 매일 매일 생각이 달라집니다. 남들이 하는 것을 내 아이가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혹시라도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아이가 뒤처질까 두렵습니다.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늘 부모는 불안하고, 자책과 후회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난제의 답을 동양고전에서 찾았습니다. 자녀교육이 어렵기는 옛 선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맹자는 “군자는 자신의 자녀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이 오랜 수학(修學) 끝에 깨달은 자녀교육의 지혜가 동양고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자녀교육의 시작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자녀교육은 실상 부모에서 출발한다고 말이죠. 이처럼 이 책은 유행에 따라 바뀌는 자녀교육법이 아니라, 대표 동양고전인 『논어』, 『맹자』, 『소학』 등에서 찾은 근본이 되는 자녀교육의 원칙을 소개함으로써 부모가 흔들리지 않고 자녀를 올바로 이끌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고자 합니다. 어디에 무슨 학원이 좋은지, 얼마나 새로운 교육정보를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부모의 바른 가르침이야말로 자녀가 성장하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자녀에게 참된 부모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동양고전의 지혜를 빌려 크게 4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장. <자녀교육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에서는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부모라고 말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삶으로서 가르쳐야 할 것들에게 대해 이야기합니다. 2장. <자녀에게 ‘잃어버린 가치’를 돌려 주다>에서는 ‘장난이라 괜찮다’며 친구를 심하게 놀리고, ‘착하다’는 칭찬에 기분 나빠하는 등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왜곡된 가치들이 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미치는 안 좋은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가치 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3장. <부모가 먼저 알고 가슴에 새기는 ‘배움의 의미’>에서는 아이가 자라면서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은 부모 탓이라고 말하며 공부만이 최고라는 생각하는 부모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4장. <동양고전에서 발견한 ‘공부의 왕도’>에서는 동양고전에 소개되어 있는 선현들의 공부법을 알려 주고, 이를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해 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 난이도가 어려워져도, 학습량이 많아져도 흔들리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자녀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합니다. “성적은 자식농사의 성공 기준이 아니다” 다시 부모노릇을 배울 것을 권하다 자녀교육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 이 책은 동양고전의 지혜를 빌려 이제까지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한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항목을 작성해 가기 시작한다. 그것이
기담 룸
모모 / 하야미네 가오루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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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소설,일반하야미네 가오루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SNS 커뮤니티 ‘기담 룸’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을 다룬 추리소설. 연쇄살인마이자 호스트인 ‘머더러’와 그가 초대한 10명의 게스트 사이에서 쫓고 쫓기는 범인 찾기 추격전이 펼쳐진다. ‘기담이 재미있거나 그의 정체를 밝혀내는 사람은 살려주고 재미없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이겠다’라는 머더러의 협박에, 게스트들은 처음엔 콧방귀를 뀌다가 한 명씩 룸에서 사라지고 현실 세계에서 죽었다는 정황이 밝혀지자 공포에 휩싸여 저마다 기담을 준비해오기에 이르는데…. 최후의 2인이 남기까지 모두가 죽어나간 상황에서,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왜 10명을 한자리에 모아 죽이려고 했을까? 등장인물들의 대화 한마디, 각 기담에 숨은 단서들을 조합하다 보면 범인에 대한 놀라운 반전과 결말이 드러난다.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하야미네 가오루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칭송받는 에도가와 란포의 탄생 120주년,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쓴 헌정작.OPENING 첫 번째 기담 두 번째 기담 세 번째 기담 네 번째 기담 다섯 번째 기담 여섯 번째 기담 일곱 번째 기담 여덟 번째 기담 아홉 번째 기담 ENDING 작가 후기 “기담이 재미없으면 그 즉시 널 죽일 거야.” “자, 이제부터 너희를 한 명씩 죽일 거야.” 연쇄살인마의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인가? VR 기술로 접속하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SNS인 ‘룸’. 이 SNS 커뮤니티에 어느 날 10명의 게스트가 초대되었다. 누가 초대했는지 알 수 없는 채로,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온 10명의 게스트. 인형 아바타의 모습에 소년, 만화가, 히어로, 인형술사, 신문기자, 한량, 선생, 아이돌, 탐정이란 대화명을 쓰는 9명의 사람과 나. 그들 사이에 공통점이라고는 기담을 좋아한다는 것뿐.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이 룸의 호스트인 ‘머더러’가 대화의 포문을 연다. “나는 기담 룸의 호스트 ‘머더러’. 이제부터 너희를 한 명씩 죽일 거야.” 뜬금없는 소리에 처음에는 모두 콧방귀를 뀌지만, 게스트 중 한 명이 죽었다는 기사, 머더러가 게스트 손등에 새긴 X자 표시, 머더러에 의해 팔이 꺾인 한 게스트의 비명, 한 사람씩 차례로 룸에서 사라지는 등 실제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하나씩 쌓이며 거짓말 같던 연쇄살인을 더 이상 장난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게 된다. 도대체 왜 머더러는 이들을 죽이려는 걸까. 이 10명이 선택된 기준은 무엇일까. 이 방에서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게스트들의 뒷덜미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질수록 다음번엔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인 사람들은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려고, 이 방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공조를 하기도, 서로를 의심하기도 한다. 과연 이 미치광이 연쇄살인마의 예고 살인 속에서 살아남을 자는 누구일까. 전 세대가 사랑하는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 하야미네 가오루,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를 전격 소환하다! ‘룸’이라는 밀실에서 연쇄살인마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기담 룸》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 탄생 120주년과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쓰인 작품이다.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지금 어떤 소설을 남겼을까?’란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란포의 소설에서 쓰인 밀실 트릭인 고서점과 같은 낡은 일본식 주택을 현대에 맞게 SNS 커뮤니티 ‘룸’으로 새롭게 창조해냈고, 탐정을 주축으로 살인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전개 방식을 살려 “마치 란포가 살아 돌아와 쓴 것처럼 멋지게 그를 소환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일본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하야미네 가오루의 필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하다. 하야미네 가오루는 생동감 넘치고 긴박한 이야기, 촘촘한 트릭 설정 등 매력적인 작품으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도록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현대 추리소설 작가로,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SNS상에 ‘가오루’ 붐을 일으킬 정도로 팬덤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평소 내놓는 작품마다 “커서도 계속 생각이 나 읽고 싶다”, “추리소설을 읽는 즐거움에 눈을 떴다”,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단연코 그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어보길 추천한다”라고 칭송받고 있는데, 《기담 룸》을 통해 또 한 번 수많은 그의 소설 가운데서도 명실상부 마스터피스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동감 넘치는 인물과 대화, 치밀한 복선, 현실과 분간할 수 없는 섬뜩함까지 이 책을 집어든 순간 덮을 수도, 도망칠 수도 없을 것이다! 기담 룸에 초대받은 게스트 10명은 각자 자신의 대화명과 어울리는 섬뜩한 기담을 한 가지씩 준비해 약속된 시간에 모인 다음, 한 사람씩 발표한다. 그것이 호스트이자 연쇄살인마 ‘머더러’의 요구 조건이었기 때문. 기담이 재미있거나 머더러의 정체를 밝히는 사람은 살려주겠다는 요구가 터무니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 게스트의 죽음을 보고서는 도망칠 수도,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담을 이야기하는 회차가 늘어나지만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머더러를 만족시키지 못해 죽게 되면서 의심과 공포는 더해지고, 그러다가 마침내 살인자 머더러의 정체를 밝혀냈다고 확신한 순간,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물론 나 자신조차도 철저히 의심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룸 안의 사람들이 나눈 대화 한마디, 각각의 기담 속에 감춰진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조합하다 보면 살인자의 정체에 관한 깜짝 놀랄 만한 반전과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범인의 정체는 물론, 왜 이 10명이 선택되었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작가가 깔아둔 치밀한 복선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밝혀진다. 무엇을 추리하든 속단할 수 없는 결과, 그 결과가 말해주는 재미에 무릎을 탁 치며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새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살풍경한 방. 방 가운데에는 크고 둥근 탁자가 있고 그 주변에는 하얀 의자가 총 열 개 배치돼 있었다. 전용 고글을 쓰고 입장하면 VR 기술로 방 안을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입장한 사람들의 모습은 아바타로 표시된다. 기담 마니아 룸에서는 아바타가 동물 인형이다. 기담 속 등장인물들은 정말 영원히 죽지 못하는 걸까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등장인물도 죽을 수는 있어요. 등장인물들에게는 이야기를 성립하게 하는 존재 이유가 있어요. 만약 자기 존재가 의미 없다고 느끼는 순간 그 등장인물은 죽게 될 거예요.
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민음사 / 오스카 와일드 글, 정영목 옮김 /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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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오스카 와일드 글, 정영목 옮김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오스카 와일드. 퇴폐와 천진난만함, 신랄한 풍자와 기상천외한 유머, 극적인 유미주의 등 그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대표적인 희곡, 단편, 동화를 고루 모았다.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 「행복한 왕자」를 비롯하여, 기득권층을 조롱하고 사회 병폐를 드러내는 단편 「아서 새빌 경의 범죄」,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에로티시즘을 보이는 희곡 「살로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선보인다. 특히 「살로메」에는 19세기 말 데카당 예술을 대표하는 영국 화가 오브리 비어즐리의 삽화가 함께 실려 작품의 매력을 더해 준다.단편소설 행복한 왕자 아서 새빌 경의 범죄 비밀 없는 스핑크스 캔터빌의 유령 모범적인 백만장자 희곡 살로메 진지해지는 것의 중요성 작품 해설 작가 연보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의 대가 시대의 이단아, 유미주의의 사도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대표 작품들 가식과 위선이 넘치는 세상을 향해 그가 던지는 진실한 유머와 아름다운 독설 본질적이며 또한 분명한 사실은 바로 와일드가 언제나 옳았다는 것이다. - 보르헤스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세계적인 동화 작가이고 단편소설의 대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22번) 『오스카 와일드 작품선』으로 한데 묶였다. 동화 한 편, 단편소설 네 편, 희곡 두 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선은 퇴폐와 천진난만함, 신랄한 풍자와 기상천외한 유머, 극적인 유미주의 등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잘 보여 준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 「행복한 왕자」를 비롯하여, 기득권층을 조롱하고 사회 병폐를 드러내는 단편 「아서 새빌 경의 범죄」,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에로티시즘을 보이는 희곡 「살로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선보인다. 특히 「살로메」에는 19세기 말 데카당 예술을 대표하는 영국 화가 오브리 비어즐리의 삽화가 함께 실려 작품의 매력을 더해 준다. 수록 작품 단편소설 : 행복한 왕자·아서 새빌 경의 범죄·비밀 없는 스핑크스·캔터빌의 유령·모범적인 백만장자 희곡 : 살로메·진지해지는 것의 중요성 가식과 위선에 대한 거부, 진실한 유머와 아름다운 독설 행복한 왕자 “귀여운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너는 나한테 놀라운 것들을 이야기해 주는구나.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건 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란다. 저 고통보다 큰 수수께끼는 없어.”(19쪽)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동화 중 하나로 꼽히지만, 영국 역사상 가장 번영한 시기였으나 화려한 겉모습 뒤로 여러 사회 문제를 안고 있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행복한 왕자’와 그를 보필하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지 못해 얼어 죽은 제비의 자기희생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한편, 사유재산제를 반대했던 오스카 와일드의 사회주의자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살아 있을 때는 아무 근심 걱정 없는 성에서 살았지만 죽고 나서 광장 한복판에 금박 입힌 동상으로 세워진 ‘행복한 왕자’의 눈에 비친 세상은 가난하고 비참하기만 하다. 바느질로 겨우 살아가며 아픈 아이에게 강물밖에 줄 것이 없는 어머니와, 성냥을 다 팔지 못해 아버지에게 매 맞을 것을 걱정하는 아이를 내려다보며 왕자는 밤마다 눈물을 흘린다. 가난한 이들의 이러한 비참한 생활상과 함께, 궁중 무도회 드레스를 바느질하는 재봉사가 게으르다고 투정하는 상류층 여인, 예술이 뭔지도 모르면서 허세를 부리는 시의회 의원 등의 모습이 묘사된다. 오스카 와일드는 당시 영국의 사회 병폐를 드러내며, ‘행복한 왕자’와 제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진실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역설하려 했다.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살인이라는 어두운 운명을 따라가야 할 사람으로서 그녀와 결혼한다는 것은 유다의 배신과 다름없는 행위로 여겨졌다. (……) 살인만 하고 나면,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는 공포 없이 시빌 머튼과 함께 제단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그녀의 손에 맡길 수 있을 것이었다. 살인만 하고 나면 그녀가 자기 때문에 얼굴 붉힐 일도, 창피해서 고개를 숙일 일도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니 우선 살인부터 해야 했다. 빠르면 빠를수록 둘 다에게 좋았다. 그만한 위치에 있는 남자들이라면 대개가 의무의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기보다는 앵초가 핀 길에서 빈둥거리는 쪽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서 경은 양심적인 사람이었다. 쾌락을 원칙보다 앞세울 수는 없었다. (45~46쪽)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실한 청년 아서 새빌 경은 우연히 손금쟁이로부터 자신이 누군가를 죽일 운명에 놓였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때부터 불안과 공포에 떨던 아서는 결국, 살인을 저질러야 한다는 운명의 의무를 행해야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아서의 결론은 터무니없는 것이지만, 자신의 운명 또는 의무를 아무 의심 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충실하게 행하는 아서의 모습은, 엄격한 사회 규범을 강요받고 또 그것을 본질적인 자기 성찰 없이 받아들였던 당시의 시대 풍속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너무도 진지한 아서의 모습은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한다. 아서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천박한 금전적 이익을 얻지 않도록 품위 있게 살인 대상을 물색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살인을 시도하지만, 몇 번의 실패를 겪는다. 살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아서의 냉혹함은 아서가 살인을 결심할 때 염두에 둔 이타적인 가치나 윤리와 대조를 이루며 묘한 아이러니를 낳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죽는 이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운명의 아이러니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비밀 없는 스핑크스 “나는 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네.” 그가 대답했다. “이런, 제럴드, 여자는 사랑을 해야지 이해하려 들면 안 돼.”(78쪽) ‘나’의 친구 제럴드 머치슨 경은 불안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다. 그는 한 미망인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수수께끼처럼 비밀이 많은 그녀의 알 수 없는 모습에 화가 나서 그녀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얼마 후 미망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후회하며 그녀의 집을 찾아간 그는 그녀의 보잘것없고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오스카 와일드는 짤막한 이야기 속에 작은 반전을 넣어 인생의 아이러니를 보여 주는 데 능한 작가였다. 「비밀 없는 스핑크스」 역시 그러한 특기가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마지막에 밝혀지는 여인의 비밀이 묘한 여운을 남긴다. 실제 내용보다는 겉모습에만 집중하느라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은 주인공을 통해 당시의 시대 풍속을 비판한다. 캔터빌의 유령 유령은 가장 무시무시한 웃음을 터뜨렸고, 그 소리가 낡은 둥근 천장에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무시무시한 메아리가 사라지자 곧 문이 하나 열리더니 오티스 부인이 옅은 파란색 실내복 차림으로 나왔다. “몸이 아주 안 좋으신 것 같네요.” 오티스 부인이 말했다. “여기 닥터도벨팅크를 가져왔어요. 혹시 소화불량 때문이라면 이게 즉효약이에요.”(98~99쪽) 300년 전부터 유령이 살고 있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미국인 가족이 이사 온다. 사슬 소리가 시끄러우니 기름을 좀 쳐 달라고 권하거나, 머리 위로 물동이를 떨어뜨리는 등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우습게 여기는 그들 때문에 유령은 점점 기운을 잃고 의기소침해진다. 과거에 저지른 죄 때문에 죽음의 정원에서 안식을 취하지 못하는 유령은 점점 자신이 설 곳을 잃던 중 미국인 가족 중 가장 영혼이 맑은 소녀 버지니아를 만나는데……. 안식을 얻지 못하고 지상을 떠도는 유령은 영국의 낡은 시대정신에 대한 풍자다. 유령은 단지 의무감 때문에 온갖 분장을 다 해 가며 사람들을 겁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미국인 앞에서 유령의 그러한 연출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낯선 반응에 어찌할 줄 모르고 당하기만 하는 유령의 모습은 너무나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이 작품을 쓰기 전에 오스카 와일드는 미국에서 유미주의에 대한 순회 강연을 하며 미국이라는 젊은 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당시의 영국과 미국에 대한 그의 감상이기도 하다. 모범적인 백만장자 부자가 아니라면 매력적이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로맨스는 실업자의 직업이 아니라 부자의 특권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실질적이고 재미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매력적이기보다는 안정된 수입이 있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휴기 어스킨은 이런 근대적 삶의 위대한 진리를 전혀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131쪽) “예술가의 심장은 머리라네.” 트레버가 대답했다. “게다가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아는 세상을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지.(136쪽) 잘생겼지만 가난한 젊은이 휴기는 한 처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에게 1만 파운드의 재산이 있어야 결혼을 승낙하겠다고 말한다. 어느 날 휴기는 화가 앞에 모델을 선 늙은 거지가 불쌍하여 금화 한 닢을 쥐어 준다. 며칠 후 휴기는 그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란다. 「행복한 왕자」처럼 사회의 빈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한편, 마지막 반전으로 즐거움을 주는 소설이다. 가난한 소외 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재치 있는 반전으로 전하고 있다. 하지만 또한 화가 트레버를 통해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하는 유미주의를 펼쳐 보이기도 한다. 그의 사회적 관심과는 별개로, 예술은 정치나 도덕과는 분리되어 그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오스카 와일드의 주장이었다. 치명적인 에로티시즘, 유미주의의 진수 「살로메」 「살로메」는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4장과 마가복음 6장에 실린, 유대 왕 헤롯의 세례 요한 참수 사건을 모티브로 쓰인 희곡이다. 열 줄 정도에 지나지 않는 성경의 실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헤롯 왕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자 세례 요한은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여러 번 간하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헤로디아는 왕의 생일 날 자신의 딸을 시켜 춤으로 왕의 마음을 사게 한 뒤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왕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청하게 한다. 헤롯 왕은 세례 요한을 따르는 백성들이 두려웠지만 자신의 맹세를 거둘 수 없어 청을 들어 주고, 헤로디아의 딸은 어머니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가져다준다. 여기서 헤로디아의 딸로 등장하는 소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지만, 통상 살로메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는 그저 어머니의 말을 따랐을 뿐인 순순한 소녀이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에서 살로메는 한편으로는 순수하게 한편으로는 병적일 정도로 세례 요한에게 집착하고 사랑을 구걸하다 거절당하자 그의 목을 베고서라도 그에게 키스하는 지독한 욕망을 가진 여인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에 따르면 병적일 정도의 정열을 묘사하여 관객을 전율시킬 목적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퇴폐적이고도 극적인 에로티시즘을 선보이는 이 작품은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성경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상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살로메와 세례 요한, 그리고 자신의 의붓딸 살로메에게 욕망을 품고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아버지 헤롯 왕, 그런 남편을 책망하는 헤로디아, 살로메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 질투심에 자결하는 젊은 시리아인, 그에 대한 사랑에 슬퍼하는 또 다른 남자 등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묘한 달빛 아래 등장인물들의 욕망이 폭발하듯 분출하며 시적인 대사와 함께 괴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인다. 모든 사회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오스카 와일드가 주창한 유미주의에 입각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1892년에 프랑스어로 먼저 출간되었으나 2년 후에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 연인 앨프리드 더글러스 경의 영역으로 런던에서도 출간되었다. 영역본이 출간될 때, 오스카 와일드는 오브리 비어즐리의 작품을 삽화로 사용했다. 비어즐리는 19세기 말 데카당 예술을 대표하는 영국 화가로, 강렬한 흑백 대비, 날카롭고 대담한 선 등을 보이며 탐미적이고 파격적인 작품을 많이 그렸다. 그의 작품 역시 당시 보수적인 대중들에게 심한 반발을 샀지만, 오스카 와일드는 그만큼 「살로메」를 이해하는 예술가가 없다고 했다. 살로메를 아름답지만 악마적 잔인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품은 여인으로 표현한 비어즐리의 삽화는, 희곡 「살로메」의 기괴한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유쾌한 말장난, 기득권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 「진지해지는 것의 중요성」 당시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던 풍속희극으로, 기득권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함께 유쾌한 말장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극작가라 불리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중 자주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영화(2002년작, 콜린 퍼스 주연)로도 만들어졌다. 이 희곡에는 어니스트(Ernset)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네 남녀가 등장하는데, 이름 어니스트가 ‘진지한’이란 뜻을 가진 단어 earnest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하여,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시하고 무조건 진지하고 엄숙할 것을 요구했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조롱한다. 남자 주인공 잭과 앨저넌은 자신이 어니스트라고 여기저기서 거짓말을 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여자 둘은 단지 그들의 이름이 어니스트이기 때문에 그들과 사랑에 빠진다.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 나자, 잭과 앨저넌은 세례를 받아서라도 어니스트라는 이름을 새로 받으려 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여자들은 이에 너무 쉽게 그들을 용서한다. 이들 상류층은 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품위를 유지하려 하지만 허세에 불과하며, 진실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간다. 결혼 조건으로 재산을 우선으로 따지는 부인과 아무 내용 없이 권위만 내세우고 독신 생활을 한다면서 슬쩍슬쩍 여자를 희롱하는 성직자까지 등장하면서 당시 기득권층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진다. 무엇보다도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동안 잭과 앨저넌이 해 온 거짓말들이 결국 자신들도 몰랐던 진실임이 밝혀지면서 생기는 아이러니는 상류층의 모순된 삶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심각한 사람을 위한 경박한 희극’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재치 있는 말장난, 신랄한 풍자와 조롱, 깜짝 놀랄 반전과 아이러니 등 오스카 와일드 특유의 장기가 모두 발휘된 수작이다. 작품을 읽는 내내 웃음이 터지지 않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풍속희극으로서 충실한 이 작품은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러니의 극치를 이루며 오스카 와일드식 풍자의 진수를 보여 준다.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夏 : 맥주편
맛있는책방 / 나카가와 히데코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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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책방건강,요리나카가와 히데코
저자의 연희동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에는 매달 15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모인다. 남녀노소, 직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참석해 즐겁게 먹고 마시며 요리를 배운다. 그의 주방과 식탁에는 늘 맛있는 술과 안주가 끊이지 않는다. 첫번째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시리즈는 여름에 맞는 술과 안주를 소개한다. 종류별로 맥주와 어울리는 40가지의 레시피와 각각의 요리에 페어링하기 좋은 국내외의 맥주도 함께 정리했다. 오며가며 마트 혹은 보틀숍에서 보았던 다소 생경한 맥주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Part 1 Lager Part 2 Ale Part 3 Dark Beer Part 4 Wheat Beer Part 5 Lambic & Sour Beer연희동 요리 교실의 여름 맥주 안주 연희동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hen)'에는 매달 15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모입니다. 남녀노소, 직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참석해 즐겁게 먹고 마시며 요리를 배웁니다. 히데코 선생님과 요리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햇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주제는 바로 '술안주'였습니다. 선생님의 주방과 식탁에는 늘 맛있는 술과 안주가 끊이지 않았거든요. 히데코와 함께하는 사계절 술안주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는 여름, 맥주편을 시작으로 가을, 겨울, 봄에 이르기까지 총 4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책 제목 그대로 그 계절에 맞는 술과 안주를 소개합니다. 더운 여름,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맥주만큼이나 우리를 힘나게 하는 것이 있을까요? 거기에 딱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이 책에서는 종류별로 맥주와 어울리는 40가지의 레시피와 각각의 요리에 페어링하기 좋은 국내외의 맥주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오며가며 마트 혹은 보틀숍에서 보았던 다소 생경한 맥주들이 이 책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또 마시고 싶다' 라고 감동을 받은 술에는 항상 매력적인 음식이 존재했던 것 같다. ■ 맛있는 책방 소개 맛있는 책방은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한 10년차 요리 에디터가 새로이 오픈한 요리책 전문 출판사입니다. 출판 관련 첫 직장에서 밥상 차리기 시리즈를 만들며 다수의 요리책을 진행, 편집했고, 이후 푸드 매거진 'la main'을 창간해 일상 요리를 넘어선 파인 푸드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맛있는 책방은 그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리에 관련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책을 만드는 출판사입니다. 이제 두 번째 책을 낸 작은 회사이지만 음식을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다해 만든 요리책은 그만큼 더 쉽고 따뜻하고 맛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아들과 클래식을 듣다
생각을 담는 집 / 임후남.이재영 글 / 2011.05.01
15,000원 ⟶ 13,500원(10% off)

생각을 담는 집체험,놀이임후남.이재영 글
자녀에게 \'음악\'이라는 평생 친구를 소개해 주세요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단 한 곡의 오페라 아리아에 마음이 젖어 들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가슴이 환해지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영어 단어 하나를 외는 것보다 수학 문제 하나를 푸는 것보다 소중한 순간일 것이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음악이 주는 위로는 그 어떤 것보다 크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좋은 음악을 꾸준히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좋은 음악을 듣는 귀가 더욱 발달하게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 임후남 씨는 굳이 정서지능을 높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어머니는 장한나에게 처음 악기를 가르친 이유 중 하나가 \'평생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악기연주 등 음악을 \'하는\' 것은 재능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듣는\' 것은 어려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줌으로써 귀가 열리도록 해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저자의 생각이다. 이렇듯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첫 클래식에 입문서이기도 하다.서문 추천사 prologue 알비노니 _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깊은 - 슬픔, 깊은 평안 비발디 _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 섬진강 매화꽃이 생각나는 그 해 봄 바흐 _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화려하고 밝고 중후한, 클래식 같은 바흐 _ 관현악 모음곡 3번 ‘G선상의 아리아’ -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아름다운 바흐 _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수첩 중 ‘미뉴에트’ - 맑고 부드러운 사랑의 멜로디 바흐 _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어항 속 물고기처럼 똑같지만 늘 새로운 헨델 _ 메시아 중 ‘할렐루야’ - 찬양과 묵상, 종교음악의 백미 헨델 _ 수상음악 - 템즈 강에서 이루어진 동화 같은 화해 하이든 _ 교향곡 45번 ‘고별’ - 재치와 이해, 사랑이 넘치는 모차르트 _ 교향곡 41번 ‘주피터’ - 천재에 의한 천상의 음악 베토벤 _ 교향곡 5번 ‘운명’ - 모든 슬픔을 이겨내고 찾아드는 평화 베토벤 _ 엘리제를 위하여 - 아이가 처음 연주한 음악 슈베르트 _ 교향곡 8번 ‘미완성’ - 끝나지 않는 여행 슈베르트 _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 죽음의 은밀한 속삭임 슈베르트 _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슬픔에 닿기 위한 노래 쇼팽 _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겨울바람’ - 차갑고, 날카롭고, 시원하고 쇼팽 _ 피아노 협주곡 1, 2번 - 첫사랑, 짝사랑, 그 아름답고 슬픈 쇼팽 _ 24개의 전주곡 중 ‘빗방울’ - 빗방울이 통통 튀는 듯 맑은 브람스 _ 헝가리 무곡 - 음악을 통한 카타르시스 생상스 _ 동물의 사육제 - 동물이 음악으로 태어나다 무소르그스키 _ 전람회의 그림 - 그림으로 태어난 음악, 음악으로 살아난 그림 차이코프스키 _ 호두까기 인형 - 크리스마스, 사랑을 위한 발레음악 차이코프스키 _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 - 화려하게 피어났다 어느새 소리 없이 사라지는 차이코프스키 _ 교향곡 6번 ‘비창’ - 가슴을 파고드는 낮은 소리, 소리들 드보르작 _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 신세계, 대자연에 대한 그리움 드보르작 _ 첼로 협주곡 - 오래된 큰 숲에서 듣는 거대한 바람소리 프로코피예프 _ 피터와 늑대 - 어린이를 위한, 음악을 위한 에릭 사티 _ 3개의 짐노페디 - 고요한 호수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 모차르트 _ 오페라 마술피리 - 파파게노의 익살과 밤의 여왕 아리아가 빛나는 무대 베르디 _ 오페라 리골레토 - 귀족사회를 고발하고 저주스런 삶을 노래하다 베르디 _ 오페라 오텔로 - 콤플렉스 덩어리와 세상에서 가장 간교한 두 남자 이야기 베르디 _ 오페라 아이다 - 화려한 ‘개선행진곡’ 뒤에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사랑 조르주 비제 _ 오페라 카르멘 - 여자의 사랑은 움직이고, 남자는 그 사랑에 목숨 걸고 푸치니 _ 오페라 라 보엠 - 가난한 예술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푸치니 _ 오페라 투란도트 - 얼음공주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듣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epilogue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아이의 자유로운 감상과 엄마의 편안한 클래식 해설이 만나다 추운 겨울날 바람을 맞으며 아이는 쇼팽의 \'겨울바람\'을 떠올리며 말합니다. “엄마, 바로 쇼팽의 겨울바람이 이 느낌예요. 차갑고, 날카롭고, 시원하고!” 그 아이는 엄마와 음악 감상실을 다녀와 한밤중에 음악을 들으며 엄마에게 말합니다. “우리 참 행복하지 않아요? 엄마와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아이는 이제 중학교에 갓 입학한 사내아이입니다. 여자아이도 아니고, 남자아이가 이처럼 엄마와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지난 겨울방학, 엄마 임후남 씨는 아들과 클래식 음악 여행을 떠났습니다. 평소에도 음악을 즐겨 들었던 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이 학원 저 학원을 오가며 선행학습과 씨름할 동안 아이는 엄마와 음악을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아이와 엄마가 각각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를 짜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35곡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음악을 듣고 감상을 하고, 엄마는 그 음악에 대한 해설을 했습니다. 아이의 음악 감상법은 다소 특이합니다. 아이는 음악을 듣고 나름 상상의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그 아름다운 아다지오를 들으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쓰레기장에서 새싹이 하나 올라온다. 그 옆에서 다시 새싹이 올라온다. 새싹은 점점 자라 나무가 되고 쓰레기장은 작은 숲을 이룬다.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를 듣고 아이는 이런 그림을 그립니다. 고요한 새벽 거대한 괴물이 땅을 탕, 치면서 일어난다. 모든 것이 흔들린다. 작은 동물들과 새들은 이리저리 정신없다. 조용해지려다 다시 쿵! 다들 자기 일을 한다. 아침도 준비하고, 애들도 깨우고 쿵. 아이들은 밥을 먹고 밖에 나가 칼싸움을 하며 논다, 챙챙챙! 칼과 칼이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쿵! 얘들아. 쿵! 와서 공부해라. 네. 쿵쿵쿵쿵! 탕탕! 퉁퉁! 괴물도 일을 시작한다. 숲은 난리다. 이 아이의 상상이 어떤지 음악을 들으면서 보면 아주 그럴 듯합니다. 한 편의 그림동화를 보는 듯하지요. 엄마는 아이가 어떤 그림을 그리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상상을 하고 엄마는 엄마대로 음악을 감상합니다. 때로 아이의 상상은 지나치게 낯설기도 하지만,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듣고 “빛이 어떤 곳에서 굴절되어 퍼져 나온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엄마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엄마는 바흐 음악이야말로 음악사에서 태양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든의 \'고별교향곡\'을 마지막까지 들은 아이는 모두 떠나간 텅 빈 사무실을 상상합니다. 하이든의 \'고별교향곡>\' 마지막 장은 모든 연주자들이 모두 떠나간 텅 빈 무대입니다. 이 책에는 바로크 음악인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부터 근대음악인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까지 독주곡과 합주, 오케스트라, 오페라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소개됩니다. 각 작품별로 아이와 음악을 들으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아이의 음악 감상 그리고, 엄마의 클래식 해설이 곁들여집니다. 오랫동안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던 엄마는 아이에게 너무나 많은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지만, 아이가 딱 소화할 만큼만 아주 쉽게 풀어줬습니다. 음악가와 작품의 탄생 배경 등을 설명하는데 말 그대로 ‘엄마의 친절한 해설’입니다.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튜닝을 하는 이유와 복잡한 작품번호 보는 법 등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클래식 음악과 영화와 문학이 어떤 지점에서 만나는지도 자연스럽게 풀어놓습니다. 이 책이 그 어떤 클래식 음악책보다 쉽고 재미있는 이유입니다. 책 속 그림을 그린 꽃그림 작가 백은하 씨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클래식의 흐름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어떤 클래식 입문서도 읽다 보면 어렵게 마련인데 이 책은 너무나 쉽고 재미있어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엄마 임후남은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국내의 많은 음악가들을 인터뷰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오래 전 정경화, 정명훈, 조수미, 강동석, 이경선 등 국내 대표적인 음악가들의 인터뷰 모음집 《음악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리골레토\'를 이야기하면서 바리톤 김동규의 \'리골레토\' 무대와 ‘질다’로 데뷔한 소프라노 조수미와 그녀의 어머니 이야기,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홍혜경 대신 무대에 올라가 역시 ‘질다’로 데뷔한 신영옥 이야기 등이 자연스럽게 펼쳐져 읽는 맛을 더해줍니다. 엄마를 위한 첫 클래식 입문서, 아이의 감성지능 발달뿐만 아니라 ‘음악’이라는 평생 친구를 만들라 정명화·경화·명훈 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셋이나 키운 정트리오의 어머니인 이원숙 여사는 말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 듣는 교육과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끔 하는 것은 누가 해야 할까요. 어머니들입니다.” 이원숙 여사의 말대로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늘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교육입니다. 이 책을 쓴 임후남 씨는 클래식 음악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은 마치 아이에게 처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처음 책을 대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아이는 혼자 그림책을 읽고 점점 더 글씨가 많아진 책들로 옮겨갑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클래식 음악을 대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엄마가 좋은 음악을 들려주지 않으면 어린아이는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음악을 꾸준히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좋은 음악을 듣는 귀가 더욱 발달하게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서지능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1세기 미래 사회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합니다. 정서지능을 높이는 데 클래식 음악이 좋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태교음악으로 클래식을 듣고, 태어난 아기에게 모차르트와 바흐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들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은 점점 사라집니다. 저자 임후남 씨는 굳이 정서지능을 높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어머니는 장한나에게 처음 악기를 가르친 이유 중 하나가 ‘평생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악기연주 등 음악을 ‘하는’ 것은 재능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듣는’ 것은 어려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줌으로써 귀가 열리도록 해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저자의 생각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첫 클래식에 입문서이기도 합니다. 책 속의 이재영 군은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CBS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음악가가 꿈인 아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 흔한 콩쿠르 한 번 나간 경험이 없지요. 음악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음악을 듣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오페라 가수 김동규는 어린 시절 들었던 클래식 음악이 음악가가 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 임후남 씨는 엄마로서 때때로 ‘음악을 듣는다고 학교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왜 음악을 듣는가’를 자문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엄마는 남이 보면 빈둥대는 듯 아이와 침대에 누워 뒹굴면서 아이와 음악을 듣습니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단 한 곡의 오페라 아리아에 마음이 젖어들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가슴이 환해지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영어 단어 하나를 외는 것보다 수학 문제 하나를 푸는 것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음악이 주는 위로는 그 어떤 것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내 손에 들어온 조가비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듯, 이 음악들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맴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황홀한 음악의 세계에 빠져드는 경험을 한다면 화를 낼 일도, 싸움을 할 일도 조금씩 사라질 테니까요. 어른들이 원하는 세상, 아이들이 살고 싶은 세상은 그런 평화로운 세상이 아닐까요.” 겨울방학이 끝나고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의 MP3 플레이어에는 랩과 장기하, 쎄시봉, 요요 마와 바비 맥퍼린, 마술피리 등 다양한 음악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가장 즐겨 듣는 것이 무엇인지 엄마는 모른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만을 강요하기보다 좋은 음악은 장르를 초월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통해 귀가 열리고,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 중 초보자들이 듣기 편한 곡을 중심으로 12곡을 엄선하여 담은 CD가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서 음악도 즐길 수 있어 습니다. 추천평 클래식을 즐기는 엄마와 아들의 행복한 이야기 제가 지금 이렇게 음악가로 활동하게 된 데는 어머니 역할이 컸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해주셨지요. 어머니가 성악을 하시기도 했지만 늘 집에는 음악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음반들이 많았는데 어린 시절에는 웬일인지 밖에서 노는 것보다 혼자 음악을 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전축바늘을 부러뜨려 여러 번 아버지한테 혼나기도 했지만, 혼자 음악을 들으며 멋지게 지휘를 하는 꿈을 꾸는 등 자유롭게 떠났던 음악여행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제게는 더없이 행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음악을 듣는 이재영 군의 음악적 상상력은 매우 놀랍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재영 군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들은 탓인지 음악을 듣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바람에서 쇼팽의 \'겨울바람\'을 생각하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엄마와 쇼팽 음반을 들으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그만 빙그레 웃음이 나더군요. 이재영 군의 음악여행에는 괴물도 등장하고, 금붕어도 등장하고, 때로는 맛있는 토스트도 등장합니다. 아주 아이다운 재미있는 발상이죠.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멋진 감상기입니다. 글을 쓴 엄마의 클래식 이야기도 아주 쉽고 재미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쓴 탓인지 아이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읽힙니다. 처음 읽는 클래식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클래식 정보부터 무대 감상까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 엄마가 음악을 들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엄마 곁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반인의 음악상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음악 감상을 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규(성악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21세기북스 / 김용섭 (지은이) / 2019.04.29
17,000원 ⟶ 15,3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김용섭 (지은이)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대상으로서, 정치?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권자로서, 회사의 발전을 좌우할 조직 구성원으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다룬 트렌드서와 연구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 두 세대만이 아니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즉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90년생이 새롭고 중요한 만큼, 기성세대도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Big 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 책이다. 총 63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Big 4 세대 전체의 특성과 관심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고, 표를 얻고, 그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한다.주요 세대 구분 및 특징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모른다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왜 한국사회가 요즘 애들에 주목하는가? 모든 세대는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간다 한국에서 세대 분석이 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대 그리고 코호트 : 우리는 왜 사람들을 집단화해서 바라보려 하는가? 우리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에게 진짜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Part1 요즘 애들 :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거침없는 도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세상을 바꾼다 1.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은 왜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 사표를 쓰는가 밀레니얼 세대는 정말 끈기가 없어서 사표를 쓰는 걸까? 신입사원이 사표 쓰면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건 누구일까? 왜 인사담당자들은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이 불만족스러울까?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회식문화를 왜 밀레니얼 세대는 기피할까? 밀레니얼 세대 인재를 잡기 위해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리버스 멘토링이 필요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2. 기성세대가 좋아하는 골프를 왜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지 않을까 운동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왜 골프는 재미없어할까? 골프산업의 쇠락은 진짜 밀레니얼 세대 때문일까? 왜 베이비붐 세대는 운동으로 사교를 할까? 왜 파파라치와 힙합 래퍼들이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걸까? 왜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서핑을 좋아할까? 왜 밀레니얼 세대는 미술관을 좋아할까? 3. 밀레니얼 세대가 왜 중요한가 누가 밀레니얼 세대인가? 기성세대에겐 당연했던 것들이 왜 밀레니얼 세대에겐 통하지 않을까? 한국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할까? 왜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데 사활을 걸었는가? 정말 밀레니얼 세대는 미래가 불안한 N포세대이고 오늘만 사는 욜로족인가? 기성세대는 왜 밀레니얼 세대를 두려워하는 걸까? 4. 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소비 코드, 그들의 소비는 무엇이 다른가 소비 코드가 된 공유, 왜 밀레니얼 세대는 내 집과 내 차를 버렸는가? 소비 코드가 된 취향, 왜 밀레니얼 세대는 취향을 소비하는가? 소비 코드가 된 젠더, 왜 밀레니얼 세대는 젠더 뉴트럴을 소비하는가? 소비 코드가 된 윤리, 밀레니얼 세대가 정말 착해진 걸까? 소비 코드가 된 환경, 왜 밀레니얼 세대는 지구를 걱정하는가? 5. 왜 밀레니얼 세대는 혐오에 빠졌는가 헬조선과 틀딱, 왜 그들은 기성세대를 혐오하는가? 여혐과 남혐, 정말 밀레니얼 세대 내 남녀갈등이 심각할까? 왜 기성세대 정치권은 20대의 여론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가? 누가 밀레니얼 세대를 화나게 하는가? 6. Z 세대가 왜 중요한가 왜 호주 청소년들이 등교 거부를 하고 거리로 나섰을까? Z세대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할까? 미국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미국총기협회를 위기에 몰아넣었을까? Z세대가 어떻게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왜 중고등학생의 음주율, 흡연율이 계속 줄어드는 걸까?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가? 요즘 애들 중에서도 요즘 애들인 1825는 어떤 코드에 꽂힐까? Part2 요즘 어른들 :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진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변신은 무죄다 7. 왜 X세대는 영포티가 되었나 왜 영포티가 등장했을까? 영포티의 6가지 주요 특징은 무엇일까? 모든 X세대가 다 영포티가 되는 걸까? 40대의 변신, 영포티의 등장을 누가 두려워했을까? 8. 소비자로서의 영포티는 정말 큰손인가 왜 40대 남자는 패션과 뷰티에 적극 투자하는가? 수입자동차 시장이 가장 좋아하는 소비자는 누구일까? 영포티는 왜 요리도 잘하고 가정적일까? 출판, 공연, 여행 시장에서 영포티는 어떤 존재인가? 영포티는 왜 특별한 소비자인가? 9. 왜 베이비붐 세대는 뉴식스티가 되어야 하나 정말 베이비붐 세대는 다 꼰대고 지는 해일까? 베이비붐 세대가 왜 김칠두를 기억해야 하는가? 지금의 60대, 우린 왜 그들의 20대 시절을 떠올려보지 않았을까? 베이비붐 세대에게 자식과 부부란 어떤 존재일까? 10. 왜 태극기 부대에 노인들이 많을까 왜 노인들이 태극기를 들고 길거리에 나왔을까? 왜 한국의 노인들은 가난할까? 왜 노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까? 그레이네상스, 어떻게 노인들이 산업 지형을 바꿔놓는가? 왜 할아버지, 할머니의 날을 제정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걸까? 노인 기준을 70세로 하면 안 되는 걸까? 11. 나이가 들면 무조건 꼰대가 되는 걸까 꼰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때 신세대였던 X세대는 왜 꼰대화를 피하지 못했을까? 386세대는 아직도 민주화 세대인가? 나이는 숫자라 얘기하는 사람을 왜 경계해야 하는가? 요즘 애들은 정말 버릇이 없는 걸까? 나이가 많으면 트렌드에 둔감해지는 게 당연한 걸까? 12 왜 세대갈등은 과거에 비해 더 커졌을까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일까? 누가 세대갈등 프레임을 원하는가? 세대갈등과 소통 단절로 누가 가장 손해를 볼까? 참고문헌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Big 4 세대’ 전체를 꿰뚫어 변화를 주도하라!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대상으로서, 정치?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권자로서, 회사의 발전을 좌우할 조직 구성원으로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다룬 트렌드서와 연구보고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 두 세대만이 아니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즉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90년생이 새롭고 중요한 만큼, 기성세대도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Big 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X세대였고 신세대라 불렸던 40대가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세대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인가? 늙어가는 나라 한국에서 세대 간 갈등을 해소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총 63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Big 4 세대 전체의 특성과 관심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고, 표를 얻고, 그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별 혹은 연령별 주요 쟁점을 거울삼아 대한민국 사회의 내면 깊은 곳까지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회식은 거절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요즘 애들’ 최근,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90년대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0년대생, 즉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소비자로서, 유권자로서, 조직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사회의 주축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 우리는 예전부터 늘 20대를 중심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를 묶어 ‘요즘 애들’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며 그들을 주시해왔다. 하지만 과거의 요즘 애들에 비해 지금의 요즘 애들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들의 활용가치와 영향력 때문이다. 과거의 10대나 2030대와 달리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은 기성세대들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해졌다. X세대의 등장이 당시의 기성세대에게 줬던 충격보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 훨씬 강력할 정도로 대한민국 사회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세대를 만났다. 요즘 애들 90년생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그런데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요즘 애들만큼이나 ‘요즘 어른들’도 변화하고 있고, 그들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신세대만 변화에 민감했고,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는 순간 기성세대가 가진 전형적인 모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2030대는 변화하는 세대이고, 4050대 그리고 60대는 멈춰 있는 세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어른들은 변하고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시대의 변화와 진화를 받아들이는 시대가 온 것이다. 더 이상 베이비붐 세대는 1950~1960년대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X세대는 1990년대의 20대가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도, X세대도 ‘요즘 애들’과 함께 2019년을 살고 있고 2020년대를 살아갈 것이다. 따라서 ‘90년대생’만 주목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쪽짜리 이해인 셈이다. 우리는 요즘 애들만 모르는 게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잘 모른다. 꼰대 같은 옛날사람? 무서운 요즘 애들? 우리가 갈등하는 이유는 서로를 너무 모르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인 요즘 신입사원들은 왜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쓰는 걸까? X세대였고 신세대라 불렸던 40대가 왜 직장에서 선배 세대와 비슷하게 꼰대처럼 구는 걸까? 일자리를 두고 2030대와 5060대가 싸우는 것이 실제인가? 세대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인가? 늙어가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세대 간 갈등은 해소될 수 있는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은 질문들로 구성된 책이다. 1부 ‘요즘 애들’에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의 주체로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36가지 질문, 2부 ‘요즘 어른들’에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진화하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27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트렌드 분석가로 오랫동안 세대 분석 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는 “Big 4, 주요 세대를 책 한 권으로 아우르는 작업을 한 이유는 각 세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각 세대를 따로 다룬 책이나 연구보고서에서 놓친 부분을 메우기 위함”이라 밝혔다. 요즘 애들을 두려워마라! 모르면 두려움부터 생긴다 요즘 어른들을 미워하지 마라! 그들도 이유가 있다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해법 오후 6시 “저녁 뭐 시켜줄까?” 하는 질문에 “퇴근 시켜주세요”라고 대답하고, “출근 시간 10분 전에 업무 준비를 해라”는 지시에 “퇴근 시간 10분 전에 퇴근 준비하면 되나요?”라고 묻는 신입사원에 부장님은 당황한다. 이런 이유로 기성세대들은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을 달고 산다. 하지만 신입사원 입장에서도 ‘요즘 어른들은 왜 그럴까’ 하는 것들 투성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며 위계관계에 집착하고, 저녁 회식을 포상으로 여기는 부장님을 보면 ‘꼰대’, ‘틀딱’이라며 뒷담화가 절로 나온다. 시대는 세대를 낳고 세대는 시대를 만든다. 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나 각자의 시대를 살아온 신입사원과 부장님이기에 간극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세대차이, 세대갈등으로 치부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 간극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시대의 변화는 과거에는 맞았지만 현재는 틀린, 혹은 과거에는 틀렸지만 현재는 맞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세대에 대해 아는 것은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서로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며, 나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한국사회가 요즘 애들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활용가치와 영향력 때문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관심도 생긴 것이다. 과거의 10대나 2030대와 달리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은 기성세대들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해졌다. X세대의 등장이 한국사회 기성세대에게 줬던 충격보다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 훨씬 클 정도로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세대를 만났다. 그래서 모두가 그들을 통해 기회를 잡기 위해 그들을 이해하려고 나섰다. 요즘 애들은 새로운 시장이자 기회의 땅인 셈이다.하지만 요즘 애들만큼이나 요즘 어른들도 중요하고, 그들도 역시 변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 과거에는 신세대 시절에만 변화에 민감하고,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는 순간 과거의 기성세대가 가진 전형적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2030대는 변화하는 세대이고, 405060대는 변화하지 않는 세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어른들은 그렇지 않다. 세대를 막론하고 변화와 진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떤 세대를 이해할 때 그들의 과거 특성이 아니라 현재 특성으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프롤로그 우리는 요즘 애들뿐 아니라 요즘 어른들도 모른다 견고하게 유지되던 한국식 조직문화에 대놓고 저항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밀레니얼 세대다. 그들은 이런 조직문화와 과거 관성에 사로잡힌 상사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들에겐 이런 상사가 꼰대다. 합리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걸 요구하는 상사에게 이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퇴사다.과거세대들은 힘들고 더러워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 좋은 날 오겠지라는 심정으로 버텼겠지만, 요즘 애들은 그렇지 않다. 평생직장이라는 의미도 사라진 시대다. 하지만 기성세대에겐 아직까지 평생직장에 대한 동경이 남아 있다.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버티고 싶다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다르다. 애초에 그들은 평생직장은 생각지도 않는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현상)도 낯설지 않은 세대다. 이런 밀레니얼 세대에게 참고 버티는 직장생활이 가능할까?― 01.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은 왜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 사표를 쓰는가 ‘왜?’라고 따져보지 않고 ‘원래 그런 거야’라며 받아들이는 세대들이 사회를 계속 이끌어오다 보니 이런 태도가 전통이 되고 관행이 되었다. 그런데 ‘왜?’를 따지고 전통이나 관행에 적극적으로 반기를 드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당연했던 것들과의 결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s.co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5분의 1 정도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팁을 내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3분의 1은 최소한의 팁을 낸다고 답했다. 과거세대에 비해 팁에 인색해진 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성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다. 서비스 종사자의 급여가 팁에 의존하는 노동 환경이 불합리하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팁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서비스 종사자의 열악한 임글을 팁으로 어느 정도 보전해준다. 당연히 노동자에게 불리하다. 합리적 평가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는 이런 관행을 방치하는 것도, 이런 관행에 일조하는 것도 못마땅해한다.― 03. 밀레니얼 세대가 왜 중요한가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빅피시 / 이주윤 (지은이) / 2024.08.07
22,000원 ⟶ 19,800원(10% off)

빅피시소설,일반이주윤 (지은이)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등 10만 독자가 선택한 작가 이주윤이 그만의 필사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을 출간했다. 그 어느 때보다 문자나 메신저, 메일로 소통하는 비중이 높아진 지금, 정확하게 표현하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문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를 키우는 데 꾸준히 읽고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요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최은영, 최진영, 김애란부터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박완서, 박경리,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까지, 글쓰기 대가들이 남긴 작품 100편을 엄선해 하루 한 장씩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 쓰기만 해도 어휘력, 문해력, 문장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이 좋은 글인지도 알게 된다. 자, 이제 스마트폰 대신 펜을 들 시간. 오직 나만을 위해 준비된 문장의 세계로 떠나 보자. ※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프롤로그] 아름다운 문장에서 힘을 얻고, 다시 누군가를 위로하는 글을 쓰기까지 PART 1. 읽고 싶은 글을 쓰는 비결 무엇보다 ‘나’를 드러내야 하는 이유 _개인의 경험을 넘어 공감으로 [001] 문유석 에세이, 《쾌락독서》 [002] 최은영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 [003] 헤르만 헤세 소설, 《클라인과 바그너》 [004] 슬로보트 에세이, 《고르고르 인생관》 [005] 기형도 시, 〈엄마 걱정〉 [006] 정지음 에세이,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007] 서유미 소설, 《우리가 잃어버린 것》 단 한 사람을 위해 쓰는 글 _누구에게, 왜 써야 할까? [008] 보니 가머스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009] 이다혜 에세이,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010]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 왕자》 [011] 강원국 에세이, 《대통령의 글쓰기》 [012] 원도 에세이, 《아무튼, 언니》 [013] 스티브 잡스 연설문,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사〉 [014] 가키야 미우 소설, 《이제 이혼합니다》 읽는 순간 눈을 뗄 수 없다 _다양한 어휘, 생생한 묘사와 비유 활용하기 [015] 신경숙 소설, 《외딴방》 [016] 은희경 소설, 《새의 선물》 [017] 이제니 시, 〈하얗게 탄 숲〉 [018] 박경리 소설, 《토지》 [019]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 날》 [020] 프란츠 카프카 소설, 《변신》 [021] 백석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쓰고 싶은 글의 분위기를 상상할 것 _분위기를 정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022]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애린 왕자》 [023] 최은영 소설, 《쇼코의 미소》 [024] 황인찬 시, 〈무화과 숲〉 [025]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026] 오정희 소설, 〈겨울 뜸부기〉 [027] 전혜린 에세이,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028] 김승옥 소설, 《서울, 1964년 겨울》 [029] 오 헨리 소설, 《마지막 잎새》 있어도 괜찮을 말, 없어도 좋을 말 _과도한 표현을 줄이고 어색한 문장 고치는 법 [030] 이태준 에세이, 《문장강화》 [031] 스티븐 킹 에세이, 《유혹하는 글쓰기》 [032] 이성복 시론, 《무한화서》 [033]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산문선》 [034] 은유 에세이, 《쓰기의 말들》 PART 2. 첫 문장을 쓰기 위한 준비 어떻게든 쓰다 보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_글쓰기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035] 김유리 소설, 〈A, B, C, A, A, A〉 [036] 이다혜 에세이, 《퇴근길의 마음》 [037] 신경숙 소설, 〈봄밤〉 [038] 루이스 캐럴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039] 유진 오닐 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 [040] 김형수 에세이,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041] 마광수 시, 〈별것도 아닌 인생이〉 마음을 스친 모든 것은 글이 된다 _일상에서 가까운 것부터 먼 것까지 글감 찾기 [042] 한수희 에세이, 〈맥시팬티의 신세계〉 [043]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044] 박혜란 에세이, 《나는 맘 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045] 윤동주 동시, 〈참새〉 [04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소설, 《백년의 고독》 [047] 다자이 오사무 소설, 《잎》 [048] 이정림 에세이, 〈큰바람은 비껴가고〉 어려운 단어 없이도 좋은 문장 _나만의 문장 규칙과 루틴 만들기 [049] 강신재 소설, 《젊은 느티나무》 [050] 박종인 에세이, 《기자의 글쓰기》 [051]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 [052] 김애란 에세이, 《잊기 좋은 이름》 [053] 파블로 네루다 시, 〈시〉 [054] 김소월 시, 〈등불과 마주 앉아 있으려면〉 PART 3. 꾸준히, 잘 쓰기 위한 루틴 글을 쓸 시간이 없다면, 한 줄 일기라도 _한 문장을 한 편의 글로 발전시키기 [055] 문보영 에세이, 《일기시대》 [056] 김연수 에세이, 《소설가의 일》 [057] 안네 프랑크 에세이, 《안네의 일기》 [05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에세이, 《월든》 [059] 이태준 에세이, 《문장강화》 [060] 아반 투르게네프 시, 〈산문시〉 처음 쓴 글은 하루 묵힐 것 _고칠수록 나아지는 퇴고의 힘 [061] 윤오영 에세이, 〈방망이 깎던 노인〉 [062] 권상진 시, 〈퇴고〉 [063]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064] 빈센트 반 고흐 서간문, 〈테오에게〉 [065] 김점선 에세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게 힘이 되는 글쓰기 루틴 _그 누구보다 나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 [066] 은유 에세이, 《글쓰기의 최전선》 [067] 알랭 드 보통 에세이, 《불안》 [068] 박완서 에세이, 《나를 닮은 목소리로》 [069] 강원국 에세이, 《대통령의 글쓰기》 [070] 김지연 소설, 《마음에 없는 소리》 [07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에세이, 《산책》 [072]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이 모든 것을 무시해도 좋으니 일단 쓴다 _글쓰기 매너리즘에 대처하는 법 [073] 박태원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074] 박성우 시, 〈봄, 가지를 꺾다〉 [075] 장자, 《장자》 [076] 바버라 애버크롬비 에세이, 《작가의 시작》 [077] 아고타 크리스토프 소설, 《문맹》 [078] 폴 오스터 소설, 《달의 궁전》 [079] 다자이 오사무 에세이, 《잎》 PART 4. 몇 년이 지나도 좋은 글의 비밀 좋은 교훈 따위 없어도 괜찮다 _손과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080] 전광용 소설, 《꺼삐딴 리》 [081] 진은영 시, 〈가족〉 [082] 백수린 소설, 《눈부신 안부》 [083] 마리아 릴케 시, 〈인생〉 [084]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소설, 《인간의 대지》 평범한 일상을 오직 나만의 시각으로 _다양한 단어를 조합하며 낯설게 표현하기 [085] 이성복 시론, 《불화하는 말들》 [086] 황현산 에세이, 《밤은 선생이다》 [087]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088] 노자영 서간문, 〈영원한 이별〉 [089] 최승자 시, 〈올여름의 인생 공부〉 짧을수록 강렬한 단문의 힘 _욕심을 덜고 시간을 아끼는 도구 [090]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091] 박경종 시, 〈왜가리〉 [092] 조지 오웰 소설, 《동물 농장》 [093] 이상 에세이, 〈권태〉 [094] 노자, 《도덕경》 [095] 알베르 카뮈 소설, 《이방인》 시작만큼이나 중요한 글의 마무리 _안정감과 여운을 주는 수미상관의 맛 [096] 양귀자 소설, 《모순》 [097] 한용운 시, 〈나룻배와 행인〉 [098] 레프 톨스토이 소설, 《부활》 [099] 랜터 윌슨 스미스 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 [100] 홍인혜 에세이, 《고르고 고른 말》 [부록 1] 쓸 때마다 헷갈리는 문장 부호 사용법 [부록 2] 자주 틀리는 맞춤법 400“표현할 줄 아는 만큼이 당신의 세계다” 10만 독자가 사랑한 이주윤 작가의 첫 필사 책 무언가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적절한 단어가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의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헐’, ‘대박’, ‘미친’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매일 숏폼과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아서일까? 현대인의 문해력이 갈수록 낮아진다고 하는데 나도 어쩔 수 없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스마트폰 대신 펜을 들어보자.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등으로 1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이주윤 작가가 맞춤법·어휘력·문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사하기 좋은 작품 100편을 엄선했다. 다양한 어휘 풀이, 글의 배경, 좋은 문장의 한 끗 차이인 표현법 등 저자의 가이드를 따라 천천히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어제보다 더 나은 문장을 쓰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어휘력, 문해력, 문장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필사 ‘그저 따라 쓰는 것만으로 어휘력이나 문장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은 필사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PART 1]에서는 ‘읽고 싶은 글의 비결’, 즉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설명한다. 다양한 어휘 사용법과 효과적인 묘사법, 타깃 설정법, 어색한 문장을 벗어나 좋은 문장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또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도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글쓰기의 기본을 다룬다. 글을 쓰고 싶지만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들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글감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또 어려운 단어 없이도 좋은 문장 쓰는 법을 소개한다. [PART 3]에서는 꾸준히 쓰는 비법을 안내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시간이 없다면 단 한 문장만이라도 제대로 완성하는 법, 그리하여 한 편의 글로 완성되도록 하는 루틴 만들기까지 소개한다. 마지막 [PART 4]에서는 고전이라 불리는 다양한 글을 통해 오래도록 읽히는 글의 비밀을 다룬다. 필사를 이제 막 시작해보거나 취미로 즐겨 하던 이들도, 작가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찬찬히 따라 쓰다 보면 이전과 다른 필사 경험은 물론 한층 높아진 교양과 품격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된다” 한 문장씩 찬찬히 필사하며, 다시 내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 입 밖에 내봐야 확인할 수 있는 게 있다. 손으로 써봐야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그러니 직접 읽고, 소화하여 말하고, 쓰는 것만이 진짜 내 세계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바쁜 하루, 일상을 살아내느라 정작 내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돌볼 시간이 부족하다. 지친 언어, 비관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일도 허다하다. 하루 10분만 나를 위해 시간을 내보면 어떨까? 정제된 말, 아름다운 단어, 깊이 있는 문장을 곱씹고 필사하며, 찬찬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자. 잠시라도 온전히 필사의 순간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낯선 언어, 다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다면, 매일 어제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한문화 / 데보라 맥나마라 (지은이), 최다인 (옮긴이) / 2019.05.17
15,000원 ⟶ 13,500원(10% off)

한문화육아법데보라 맥나마라 (지은이), 최다인 (옮긴이)
세계적인 아동발달 전문가 고든 뉴펠드의 애착 이론에 기반한 이 책은 쉬고, 놀고, 자라는 유아기의 성장 단계와 그 과정에서 변화하고 성숙해 가는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부모가 아이를 돌보며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사례별로 답해주는 실용적인 육아 지침서이다. 육아 전문가를 만난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나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러나 육아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느냐이다. 아이들 안에는 부모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무궁한 잠재력과 성숙한 미래가 묻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이 책은 애착에 기반을 두고 발달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을 이해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담고 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얻을 때 그 사랑 속에서 편안히 쉬고, 마음껏 놀며, 건강한 자아를 형성함으로써 온전히 성숙해진다.책을 읽기 전에 8 들어가는 말 이해해야 답이 보인다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 되어주기 21 | 뉴펠드 방식이란? 23 | ‘쉬고, 놀고, 자라기’의 의미 26 1장 어른은 어떻게 아이를 자라게 하는가 성장은 관계의 정원을 가꾸는 것 31 | 세 가지 성숙 과정 39 | ‘빠를수록 좋다’는 편견 46 2장 유아기 성격 천사 또는 악마 변화무쌍한 유아기의 뇌 54 | 민감한 ‘난초’ 어린이와 뇌 60 | 아이들의 행동 방식: 한 번에 한 가지만 62 | 미성숙함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전략 73 | 뇌는 생각과 감정이 혼합되는 반죽 그릇 76 3장 놀아야 자란다 디지털 세계에서 어린 시절 보호하기 놀이가 가장 필요한 때 놀지 못하는 아이들 86 | 놀이란 무엇인가? 88 | 놀아야 하는 이유 93 | 놀이의 자유를 허락하라 100 | 자발적 놀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라 105 |공부와 교육은 유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09 4장 따스함을 향한 갈망 관계는 왜 중요한가 애착 안에서 쉬는 아이들 118 | 좋은 애착이란 어떤 것인가: 연령별 애착 단계 123 | 애착을 튼튼하게 만드는 마중 의식 141 | 또래 지향적 애착의 위험성 145 5장 주도권은 누구 손에? 애착이라는 정교한 춤 애착의 주도권을 쥐어라 152 | 주도권을 쥐는 알파 어린이 157 | 알파 어린이가 생기는 원인 161 | 알파 어린이 길들이기 167 6장 감정과 상처 아이의 여린 마음 지켜 주기 감정은 인간 발달의 원동력 179 | 감정이란 무엇인가 181 | 감정적 건강과 성숙에 이르는 다섯 단계1 83 7장 울음과 떼쓰기 불만과 공격성 이해하기 유아라는 이름의 태풍 211 | 불만을 느끼는 아이를 돕는 방법 215 | 슬픔의 눈물을 흘리도록 도우라 218 | 아이가 겪어내야 할 ‘부질없음’ 222 | 아이가 대처하기 가장 힘들어하는 네 가지 부질없는 상황 227 | 아이가 부질없음에 적응하도록 도우라 229 | 민감한 아이의 불만과 눈물 243 8장 단절의 두려움 재우기와 분리 불안 애착과 분리는 동전의 양면 250 | 분리 경보가 울릴 때 251 | 분리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들 257 | 분리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들 262 9장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 저항과 거부 이해하기 강요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이들 276 | 강요와 통제는 저항을 부른다 280 | 반의지의 두 얼굴 283 | 반의지의 두 얼굴을 구분하는 법 291 | 반의지 저항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 293 10장 올바르게 훈육하기 아이가 자랄 때까지 시간 벌기 훈육이 아니라 시간이 성숙시킨다 308 | 행실 바른 아이의 여섯 가지 특징 311 | 현대 훈육 방식의 문제점들 315 |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 326 |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을 위한 열두 가지 전략 328 | 형제자매 간의 갈등에 대처하는 원칙 344 11장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자라게 하는가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는 아이들 351 | 죄책감에 대처하는 방법 353 | 아이에게 필요한 답이 되어라 355 | 쉬고, 놀고, 자라기의 의미 358 감사의 말 360 뉴펠드 연구소에 대하여 364 주 366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 편안히 쉬고, 마음껏 놀고, 온전히 자라기 세계적인 아동발달 전문가 고든 뉴펠드의 애착 이론에 기반한 이 책은 쉬고, 놀고, 자라는 유아기의 성장 단계와 그 과정에서 변화하고 성숙해 가는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부모가 아이를 돌보며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사례별로 답해주는 실용적인 육아 지침서이다. 이 책을 읽고 육아에 적용한다면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부모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문제는 아이를 이해하면 답이 보인다 육아 전문가를 만난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나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러나 육아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느냐이다. 아이들 안에는 부모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무궁한 잠재력과 성숙한 미래가 묻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이 책은 애착에 기반을 두고 발달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을 이해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담고 있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얻을 때 그 사랑 속에서 편안히 쉬고, 마음껏 놀며, 건강한 자아를 형성함으로써 온전히 성숙해진다. 양육의 힘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보다 부모를 향한 아이의 애착에 기반한다 애착은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욕구이다. 양육자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이 아니라 부모를 향한 아이의 애착이다. 이것이 아이가 안정되게 쉬는 것을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애착 형성에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아이의 애착 욕구가 얼마나 큰지를 이해한다면 부모에게 얼마나 큰 아량이 요구되는지 깨닫게 된다. 부모들이 가끔 부담을 느끼거나 지칠지라도 건강한 발달이 이루어져 아이가 안정을 찾으면 아이의 요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접촉과 친밀감을 원하는 아이의 욕구에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는가는 아이의 성장과 잠재력 실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애착과 관계의 주도권은 부모가 가져야 한다 부모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킴으로써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하지만, 애착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 나약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는 아이를 불안하게 하고, 자신이 알파가 되어 주도권을 쥠으로써 안정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뒤집힌 애착 관계에서 알파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하면 반항이나 고집, 짜증이나 공격성, 식습관 같은 문제에 매달리다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기 쉽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애착이라는 춤에서 부모가 리드하는 것뿐이다. 어른이 주도권을 잡고 아이가 그 사실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자애로운 상하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알파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다.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이가 ‘부질없음’에 적응하도록 도우라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른들은 아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슬픔과 눈물을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들이 통상적으로 겪어내야 할 부질없는 상황은, 부모 또는 다른 사람을 소유하려 함, 실패를 피하려 하거나 상황을 통제하려 함, 항상 이기려 함 등을 포함해 15가지로 정리할 수 있고(본문 222~227쪽), 그 중에는 겪어내기가 유독 힘든 것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부질없음을 겪으며 변하고, 불만을 활용해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꾼다. 불만에 따른 감정적 폭풍은 눈물을 흘리며 받아들인 뒤 부질없는 시도를 그만두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가라앉힐 수 있다. 눈물을 통해 휴식을 얻고 그 덕분에 놀고 자랄 수 있게 되므로 부모는 아이를 울리고 달래는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 훈육, 방법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에게는 아이가 빠르고 탁월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성숙을 기다리기보다 훈육을 통해 아이를 빠르고 바르게 성장시키려 시도한다. 그러나 오늘날 훈육과 관련한 조언들은 피상적인 해결책과 단발성의 지침, 모순된 해답으로 뒤범벅되어 있다. 교훈을 줄 만한 순간, 순종을 이끌어내는 전략, 어린이가 자신을 통제하게 하는 지침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훈육이 행동의 근원을 이해하기보다 행동 자체를 없애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아이의 분리 불안을 이용하는 방식이나 대가를 이용하는 방식의 훈육법은 또 다른 문제를 파생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어른과의 올바른 관계를 지키려면 애착에 무해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는 훈육이 필요하다. 이 방법의 기본적인 접근 태도는 아이가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마음가짐이다. 훈육이 아니라 시간이 인간을 성숙시키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자라게 하는가? 아이들은 어른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때때로 고통 속에 빠뜨린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은 어른들의 성장 과정이기도 하다. 부모가 성장하는 원동력은 아이에게 답이 되어주는 책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온다. 아이의 답이 된다는 것의 핵심은 아이가 어떤 상황이나 자신의 행동에 상관없이 늘 부모와 함께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사랑을 받으려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함으로써 쉼터를 제공하고 놀고 자라게 해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가 아이의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할 때 아이들 역시 삶에 버팀목이 되어준다. 관계를 갈구하는 아이들의 강렬한 욕구와 미성숙함이 부모들을 타인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법을 배우게 하고 인간의 삶이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깨달으며 비로소 성숙하게 하는 것이다.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면 아이를 안팎으로 속속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는 데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통찰이다. 따라서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아이를 관찰해 무엇을 알아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부모는 일상의 사소한 세부사항에 집착하지 말고 발달 과정의 큰 그림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관점이 전부다. 아이를 보고 아이가 괴로워한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를 다독이려 하겠지만, 아이가 고집을 피운다고 생각한다면 내버려 둘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반항적으로 군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벌을 주려고 하겠지만, 저항하는 것이 아이의 본능임을 이해한다면 상황을 해결할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이해해야 답이 보인다 어린아이가 성숙해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성숙에 이르는 방법에 관해서는 상당한 시각차가 존재한다. 아이를 키울 것인가, 아니면 발달을 통제할 것인가? 마음이 급하다면 밀어붙일 것이다. 아이가 자라는 데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자연스럽게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양쪽을 다 고를 수는 없다. 건전한 발달에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 -1장 어른은 어떻게 아이를 자라게 하는가 유아에게 필요한 유형의 놀이는 자유, 즐거움, 탐험 가능한 환경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돌보는 어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 놀이는 특정한 마음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이므로 아이에게 놀이를 가르치거나 강요할 수는 없다. 놀이의 세 가지 핵심적 특징은 (1)일이 아니다, (2)진짜가 아니다, (3)표현과 탐색을 동반한다는 것이다.-3장 놀아야 자란다 디지털 세계에서 어린 시절 보호하기
백승기의 어반스케치
성안당 / 백승기 (지은이) / 2022.11.09
23,000원 ⟶ 20,700원(10% off)

성안당소설,일반백승기 (지은이)
어반스케치를 할 때는 주로 펜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먹으로 밑그림을 그리면 그림에 깊이감을 한결 더할 수 있다. 이 책은 먹과 나무젓가락으로 그린 그림에 수채화로 채색하면서 동양화적인 느낌과 서양화적인 느낌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멋스러운 어반스케치를 담았다. 한국적인 골목길과 한옥 풍경을 그릴 때는 무엇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나무젓가락과 먹으로 어떻게 스케치를 해나가는지, 수채화 물감은 어반스케치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어반스케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부터 중급자 이상인 분들까지 누구나 두루 보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모든 작품의 작업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QR코드로 확인하며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프롤로그 PART 1. 어반스케치 준비하기 어반스케치란 무엇일까? / 이 책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도구 / 나무펜 사용법 / 붓 사용법 / 수채 물감 사용법 / 조색법 PART 2. 어반스케치 시작하기 시시각각 다채로운 하늘 / 여러 계절의 나무 / 거리 속 다양한 사람들 / 길거리에서 보이는 탈것들 / 골목에 있는 집과 나무 PART 3. 한옥이 있는 거리 어반스케치로 그리는 한옥 정경: 삼청동의 작은 한옥 / 경주 중앙로 65번길 한옥 집 / 여백의 미를 살린 한옥 풍경 / 삼청동 한옥 거리 / 삼청동 한옥 카페 / 인사동 골목 풍경 / 하늘이 채색된 북촌 한옥 정경 / 경주 황리단길 빨간 파라솔 매장 / 노을 진 경주 황리단길 거리 / 경주 황리단길 카페 / 경주 한옥 거리와 자동차 / 경주 황리단길 골목 / 경사 진 북촌 한옥 마을 PART 4. 일상 속 골목 풍경 어반스케치로 그리는 골목 풍경: 문래동 골목길 / 성북동 성곽 마을 / 인천 동구 숭의동 / 용인 백현동 주택 거리 / 흐린 날의 서촌 한국 정취 둘러보기: 서울 성북구 정릉 / 을지로 세운상가 골목 / 을지로 세운상가의 상점 / 영등포 청과물시장 / 신도림역 부근 / 문래동 연탄구이집 / 연남동 철길마을 / 옛 서울역 / 인천 중구 해안동 / 인천 배다리 골목 / 인천 배다리의 좁은 골목길 / 제주 산방산 미르 빌 펜션 앞 PART 5. 유럽의 도시 어반스케치로 그리는 유럽의 풍경: 포르투갈 시골 마을 / 대운하 어느 성당 /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 외국 정취 둘러보기: 곤돌라가 있는 수상도시 / 대운하의 노을 정경 / 베니스 대성당 / 베니스 골목과 사람들 / 전차가 다니는 리스본 거리 / 프라하 천문시계탑 /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한국의 골목길을 멋스럽게 담아내는 방법! 어반스케치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의 도시 풍경, 골목길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펜과 종이, 휴대용 팔레트 등을 가지고 다니며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여행하면서 방문한 곳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직접 그 풍경을 그린다면 어떨까? 사진만 찍는 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어반스케치를 하면 장소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손으로 직접 스케치북에 남기기 때문에 가슴속 깊이 여운이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어반스케치를 할 때는 주로 펜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먹으로 밑그림을 그리면 그림에 깊이감을 한결 더할 수 있다. 이 책은 먹과 나무젓가락으로 그린 그림에 수채화로 채색하면서 동양화적인 느낌과 서양화적인 느낌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멋스러운 어반스케치를 담았다. 한국적인 골목길과 한옥 풍경을 그릴 때는 무엇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나무젓가락과 먹으로 어떻게 스케치를 해나가는지, 수채화 물감은 어반스케치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어반스케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부터 중급자 이상인 분들까지 누구나 두루 보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모든 작품의 작업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QR코드로 확인하며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밑바닥에서
글항아리 / 김수련 (지은이) / 2023.02.10
16,000

글항아리소설,일반김수련 (지은이)
간호사로서 7년간 겪어온 경험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많은 간호사의 일상은 꼬인 실타래 같다. 모든 것이 갑자기 엉킨다. 수많은 펌프를 꽂을 전원이 부족한데 잠깐 미루면 배터리 알람이 울리고, 환자가 기침했는데 전화를 먼저 받으면 인공호흡기 서킷이 가래로 더러워지고, 환자가 잠들도록 투여하는 약의 농도가 모자라 투약을 먼저 하면 환자가 몸부림치기 시작해 투약 라인이 빠져 줄줄 샌다. 투석기에 연결할 투석액에 모자란 전해질을 섞으려고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면 그사이 다른 일들이 닥쳐 처리한 후 급하게 달려와 전해질을 섞고, 그 전해질을 섞는 동안 다른 환자를 재우는 약이 다 닳았다는 알람이 울려댄다. 환자의 목숨을 돌보는 간호사들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급한 마음 때문에 실수를 연발한다. 인계를 하고 나면 정확하지 못한 일 처리 때문에 선배 간호사들의 화가 기다리고 있다. 엄청난 일의 압도감은 완벽하지 못한 수행으로 나타나고, 제 실수를 매일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이들은 자기비하에 능한 사람이 된다. ‘그래, 나는 답 없는 인간이지. 아무것도 아닌 놈이지. 원래 나란 존재는 엉망이야.’ 그러다 컴컴한 거리를 헤매면서 자기 뺨을 때린다.추천 서문: 철저하게 무너지다_강경화 한림대 간호대학 교수 추천 서문: 현실을 방치하면 되돌아오는 것들_최규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문을 열며—여기 목소리가 있다 들어가며 1장 밑바닥에서 말벌들 작고 예쁘고 소소한 것 소용돌이 아가미 2장 미나 아버지에 대하여 영광과 시간 외도 말할 수 없는 죽음의 모양 반인반수와 공감: 우리 마음은 비어 있어야 한다 하지 못한 말 3장 강가에 고요히 앉아 진술서(박선욱 간호사: 프리셉터 제도의 문제점) 원내 사고발생 신고서 늑대가 나타났다 문을 닫으며—그럼에도 불구하고나는 김수련이다. 1991년에 태어났고 빼어날 수秀에 단련할 연鍊 자를 쓴다 나는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이것은 내가 간호사로서 7년간 겪어온 경험의 기록이다 “나는 실체를 가진 간호사로서 침묵을 깰 의무를 지닌다.”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중환자실에서 7년간 간호사 생활을 했다. 그가 『밑바닥에서』라는 책을 펴냈다. 위의 문장이 바로 저자가 책을 쓴 이유다. 그가 간호사로서 쓴 경험은 이제껏 드러난 적이 거의 없는 내용이다. 그는 자신을 밑바닥 존재로 규정지었다. 바닥은 더럽고 깊고 어둡다. 그 바닥에서 울리는 자기 목소리를 사람들이 달갑잖게 여길까 두려웠지만, 절망이 평생 계속될까봐 입에 메가폰을 댔다. 그 소리는 멀리 깊게 퍼져나간다. 그의 정직하고 다정한 글을 통해서. 24시간, 매초가 그들을 갉아내린다 간호사들의 근무는 3교대로 이뤄진다. 데이 출근날이면 그는 새벽 3시에 눈을 뜬다. 신규 때는 밤새 얕게 잠들거나 아니면 아예 못 잤다. 장독 같은 이불에서 몸을 빼 병원에 도착하면 4시. 전산을 보며 환자의 병력과 현 상태를 살피고 적는다. 5시, 병동에 들어가 야간 근무자들과 교체하고 물건 개수를 처치 개수와 대조하며 센다. 정맥주사용 빈카 20게이지 짧은 것 40개, 22게이지 40개, 폴리 카테터 18프렌치 2개, 16프렌치 5개, 투명 테이프 10개…. 물건은 종종 개수가 안 맞거나 가위 같은 게 사라져 그는 똥 묻은 기저귀와 가래 묻은 휴지가 뒤섞인 쓰레기통을 뒤진다. 6시 전 인계를 받는다. 인계 속도는 너무 빨라 긴장되고 꼭 실수가 생긴다. 인계가 끝나면 환자 상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인한다. 약 개수를 세고 아침 약을 투여한다. 정맥투여되고 있는 약물의 잔여량을 확인한다. 배액관, 카테터, 환자의 피부와 가래 상태, 인공호흡기 투석기 투여량, 체온계의 배터리 등을 점검한다. 불행히도 이 중 뭔가 하나에는 늘 문제가 일어나고, 그걸 놓치면 뒷일들이 줄지어 꼬인다. 그 와중에 보호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환자 상태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한다. 매 듀티마다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은 이렇다. 투약, 환자 체위 변경, 구강 간호, 석션, 검체검사, 처방 처리, 전동과 입실 준비…. 검체검사 결과 이상이 있으면 레지던트에게 전화해 알려야 하지만 그들은 종종 전화를 안 받거나 혹은 통화 도중 끊어버린다. 간호사들은 늘 빚쟁이처럼 레지던트를 따라다니며 달라붙는다. 그러는 동안 환자에게서 갑자기 혈뇨가 나오거나 인공호흡기 서킷이 분리되거나 모니터를 붙인 잭이 헐거워져 알람이 울린다. 만약 레지던트에게 재차 전화하는 걸 잊은 채 근무가 끝나면 ‘근접오류 보고서’를 써야 한다. 일종의 시말서다. 많은 간호사의 일상은 꼬인 실타래 같다. 모든 것이 갑자기 엉킨다. 수많은 펌프를 꽂을 전원이 부족한데 잠깐 미루면 배터리 알람이 울리고, 환자가 기침했는데 전화를 먼저 받으면 인공호흡기 서킷이 가래로 더러워지고, 환자가 잠들도록 투여하는 약의 농도가 모자라 투약을 먼저 하면 환자가 몸부림치기 시작해 투약 라인이 빠져 줄줄 샌다. 투석기에 연결할 투석액에 모자란 전해질을 섞으려고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면 그사이 다른 일들이 닥쳐 처리한 후 급하게 달려와 전해질을 섞고, 그 전해질을 섞는 동안 다른 환자를 재우는 약이 다 닳았다는 알람이 울려댄다. 환자의 목숨을 돌보는 간호사들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급한 마음 때문에 실수를 연발한다. 인계를 하고 나면 정확하지 못한 일 처리 때문에 선배 간호사들의 화가 기다리고 있다. 엄청난 일의 압도감은 완벽하지 못한 수행으로 나타나고, 제 실수를 매일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이들은 자기비하에 능한 사람이 된다. ‘그래, 나는 답 없는 인간이지. 아무것도 아닌 놈이지. 원래 나란 존재는 엉망이야.’ 그러다 컴컴한 거리를 헤매면서 자기 뺨을 때린다. 짓이기는 시스템, 강요당한 슬픔 위 내용은 신규 간호사 시절 저자가 매일같이 겪은 일상이다. 그는 20대의 자신이 “노인처럼 늙어가면서 가끔 머릿속에 죽음을 떠올렸다”고 썼다. 이 시절은 모두 지나갔지만, 지금 그때의 자신처럼 똑같은 일상을 마주하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기억을 헤집고, 병원 시스템을 파헤치며, 서로에게 위해를 가하고 괴롭히는 근본 원인들을 짚는다. 그 시절 차지 간호사로부터의 괴롭힘은 여러 양상으로 펼쳐졌다. 저자가 결막염에 걸리자 꾀병 부리지 말라 했고, 어느 날엔 리넨 장으로 끌고 가 ‘너를 이제 없는 사람 취급하겠다’고 협박했다. ‘여기 네 편 아무도 없어. 다 너 싫어해!’ 어떤 선배는 손바닥으로 등을 때렸다. 또 목덜미를 끌고 다니며 환자들 앞에서 망신을 줬다. 이건 간호사들 사이에서 흔히 ‘태움 문화’라 불리는 폭력 행위다(하지만 저자는 이 용어에 반대한다). 저자는 2017년을 잊지 못한다. 자신이 한계가 많은 사람이란 건 알았지만, 그해 한 선배 간호사는 견딜 수 없을 만큼 가혹했다(물론 다른 많은 선배는 너그럽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당시 저자는 격무에 시달려 우울증을 깊이 앓던 중이었고, 수면장애를 겪었다. 하지만 강바닥 같은 현실에서 있는 힘을 다해 고개를 수면 밖으로 내밀면 선배의 발이 자신을 밟아 물속으로 밀어넣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시절 이른바 ‘태움’으로 자기 삶을 끝낸 박선욱 간호사의 부고를 접하면서 저자는 내가 바로 그였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의사와 간호사의 수직 구조에서 발생하는 짓이기는 슬픔도 이 책에서 자세히 드러난다. 간호사들 업무 중 상당수는 의사의 결정이 있어야만 이뤄지는데, 레지던트들은 저들대로 바빠 종종 전화를 받지 않거나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 의사와 간호사 사이에서 이렇게 소통 부재로 발생하는 문제는 간호사들의 책임으로 돌아와 그들은 근접오류 보고서를 쓰곤 한다. 나아가 너무나 뻔하게 이뤄지는 의사의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이들 간호사는 두려움에 벌벌 떨며 털어놓는다. 성희롱한 의사지만 그의 도움 없이는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때가 많았다. 그게 두려워 그들은 종종 입을 다물었다. 이것은 모두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폭력이다. 간호사가 선 자리에서 저 위를 올려다봐야만 원인이 파악된다. 저자는 간호사 충원을 계속 미루며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서만 운영되는 병원 시스템의 문제점을 통계와 자료를 세세히 들어가며 지적한다. 우리도 환자를 살리고 싶다 한 환자가 있었다. 그는 신장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하던 중 혈압이 조금 떨어졌다. 담당 간호사가 수술 부위를 확인하려고 복대를 열었다가 다시 매는 순간 환자는 아프고 짜증났던 것 같다. 그래서 갑자기 간호사 얼굴을 후려쳤다. 또 다른 환자가 있었다. 그는 복강 내 출혈로 출혈 부위 혈관을 막고 왔었다. 시스가 들어간 오른쪽 대퇴동맥을 구부려서는 안 되었기에 간호사는 움직이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그는 계속 움직였다. 안전을 위해 간호사가 오른 다리를 편 상태로 억제대를 적용하자 환자는 화가 났던지 휴지에 침을 뱉어 바닥에 던졌다. 간호사가 쓰레기통을 침대 위로 올려주자 쳐서 바닥에 떨어뜨리더니 말했다. “야, 너는 허드렛일 좀 해.” 이런 환자도 있었다. 그는 찬물을 떠달라고 했는데 간호사가 준 물이 충분히 차갑지 않았던 모양이다. 물컵을 던지며 그가 말했다. “다시 떠와. 너 이게 찬물이야? 내가 병신인 줄 알아?” 저자는 말한다. “우리 일은 인간의 가장 소소한 욕구와 지저분한 일까지 돌봐주는 것이다. 그게 전인 간호다. 그렇지만 우리가 괄시받고 화풀이 대상까지 되어야 할까?” 환자의 자세를 바꿔주고 옮기느라 허리와 손목이 망가지지만 간호사들은 사실 늘 환자에게 공감하고픈 마음이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어느 날 한 후배는 괴로워하며 말했다. “제가 환자를 물건처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너무 힘들고 자꾸 퉁명스러워져요.” 저자는 “병원은 간호사들이 기계가 되길 바라는 것 같지만 우리는 섬세한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병원에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다. 간호사들은 덜 바쁘고 덜 힘들고 덜 비참하면 환자에게 더 친절하고 더 관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간호사를 더 충원해야 한다. 그런 법을 제정할 기회가 수십 번 있었다. 하지만 국가와 병원은 그걸 놓쳤고 그래서 간호사들은 자신이 반은 인간이고 반은 환자에게 공감 못하는 짐승이라 느낀다. 2020년 봄, 1차 팬데믹 때 저자는 대구의 중환자실에 파견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봤다. 그녀가 그곳에서 맡은 환자들은 모두 예외 없이 죽었다. 이에 그녀는 더 목소리 높여 말한다. ‘국가는 공공 병상을 확대해야 한다.’ 감염병이나 외상같이 돈벌이는 안 되지만 필수적인 의료 영역은 국가가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가장 가까이서 그들의 상태를 수시로 간파하며 기민하게 움직여야 할 간호사들은 매 순간 완전히 소진된 상태로 병원을 떠난다. 2020년, 두려움 속에서 희생해온 간호사들은 안전과 인력 충원을 호소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지워졌다. 지금도 OECD 평균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간호사들이 OECD 평균의 5배나 되는 병상을 감당한다. 그들은 늘 착취당하고, 바쁘고, 지쳤다. 환자와 간호사의 비율은 환자의 사망률과 매우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간호사 한 명이 담당하는 환자가 한 명 증가할 때마다 환자의 사망률은 7퍼센트 증가한다. 담당 환자가 한 명 더 늘면 14퍼센트, 거기서 한 명 더 늘면 31퍼센트. 이 숫자는 끝도 없이 늘어난다. 이 퍼센티지는 그 자체로 누군가의 목숨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간호사가 하는 일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른다. 저자는 주사 놓고 똥 치우고 환자 손발 닦는 일 말고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 책에 자세히 풀어놓았다. 그들은 속도가 관건인 환자에 대한 대응을 일선에서 하고 있다. 중환자를 보는 데 있어 모든 것은 속도와 시기에 대한 문제고, 그래서 간호사들이 치료의 질을 결정한다. 트레이닝된 간호사들의 능숙함과 판단력, 빠른 실행력에 환자들의 목숨이 달려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 지적하듯 간호사들의 프리셉터-프리셉티 교육제도는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고, 여러 제도적 난관이 그들을 그만두게 만든다. 우리는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다. 병원과 국가와 사회가 간호사의 입을 틀어막은 값을 지금도 병원으로 실려오는 우리 모두가 치를 가능성이 있다.내가 보낸 날들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이렇게 초라해도, 엉망이어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지난날들 매일 트집 잡아 사소하게 불행했고 많은 날이 내 탓으로 구겨지며 너덜너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은 햇살같이 빛났다. 그 얘기를 하고 싶었다. 인턴이 처방을 내겠다고 했으나 처방을 내지 않으면 전화로 다시 알려야 했다. 인턴도 바빴다. 수술실에 들어갔거나 MRI실을 가서 처방을 못 내기도 했고 그 상태로 내 근무가 끝날 때까지 처방이 안 나기도 했다. 나는 처방을 받을 때까지 안달복달하며 여기저기 전화를 해야 했다. 인턴은 종종 처방을 잘못 냈다. 그들도 처음이었다, 내가 처음인 것처럼. 정정하려면 그들이 받을 때까지 전화해야 했고 다시 내는 처방도 용량 따위가 틀리곤 했다. 별것 아닌 일들이 자꾸 꼬여 점점 늘어났다. 당신에게 나는 사람도 아니었을까? 그런 게 궁금해요. 아니면 내가 모르는 새 무슨 지독한 잘못을 했을까? (…) 당신과의 시간이 없었으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됐을까. 그걸 상상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내 마음은 더 건강했을 것이고, 벼랑 끝이 어떤 모양인지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들은 나를 지나쳐갔고, 내 마음은 무른 점토판 같아서 아무리 기쁜 일들이 일어나도 나를 할퀴고 지나간 것들은 지워지지 않아요. 2017년을 기억하세요? 그게 당신에게 어떤 해였는지, 그날들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나요? 나는 그날들에 죽음과 함께 살았습니다.
내 타로는 내가 본다
소울소사이어티 / 정회도 (지은이)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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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소사이어티취미,실용정회도 (지은이)
대한민국 최정상 타로마스터이자 한국소울타로협회 회장인 정회도 타로마스터가 자신의 업력과 내공을 오롯이 담아 집필한 타로카드 입문서이다. 타로카드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 책의 내용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타로카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타로카드의 역사에서부터 78장의 메이저카드와 마이너카드가 지닌 의미, 카드 배열법과 해석 예시 등 가장 기초적인 지식부터 심화 해석 비법에 이르는 정보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후 저자의 조언에 따라 상담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볼 줄 알게 되는 수준을 넘어 다른 사람의 운명도 봐줄 수 있는 안목과 혜안이 생길 것이다. 프롤로그_타로카드로 내 운명을 내가 볼 수 있습니다 1장 타로마스터 정회도가 생각하는 타로카드 - 타로카드는 왜 이렇게 잘 들어맞는 것일까 ? - 타로카드를 배우는 과정 - 초보에서 마스터까지, 단계별로 타로카드 경험하기 2장 78장의 타로카드에 대하여 - 타로카드의 역사와 구성 - 22장의 메이저카드와 56장의 마이너카드 - 다양한 타로카드의 세계 3장 메이저카드_22개의 소울을 본다 4장 마이너카드_56개의 현상을 본다 - PENTACLES(동전) - 물질을 본다 - CUPS(컵) - 마음을 본다 - SWORDS(칼) - 생각을 본다 - WANDS(나무) - 열정을 본다 5장 내 운명은 내가 본다 - 운을 보는 도구들 - 타로카드로 운을 보는 순서 - 시계열 배열법(3장 배열법) 2 - 시계열 응용 배열법(6장 배열법) - 지인천(地人天) 배열법 6장 '내운내본' 심화 해석 비법 - 성질을 보면 전체가 보인다 - 에너지의 흐름을 보면 미래가 예측된다 - 숫자가 주는 힌트에 주목한다 7장 남의 운명도 내가 본다 - 연애 궁합운 - 연애 솔로운 - 금전운 - 남운내본 실전 예시 - 타로카드 상담 시 주의 사항 - 훌륭한 타로마스터가 되는 비결 - 자주 물었던 질문과 답변(FAQ) 에필로그_내 운명은 잘될 운명입니다 부록_타로카드 일기장이 책을 덮는 순간, 내 운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는 타로카드 입문서, 《내 타로는 내가 본다》 《내 타로는 내가 본다》(이하 ‘내타내본’)는 대한민국 최정상 타로마스터이자 한국소울타로협회 회장인 정회도 타로마스터가 자신의 업력과 내공을 오롯이 담아 집필한 타로카드 입문서이다. 타로카드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 책의 내용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타로카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타로카드의 역사에서부터 78장의 메이저카드와 마이너카드가 지닌 의미, 카드 배열법과 해석 예시 등 가장 기초적인 지식부터 심화 해석 비법에 이르는 정보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후 저자의 조언에 따라 상담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볼 줄 알게 되는 수준을 넘어 다른 사람의 운명도 봐줄 수 있는 안목과 혜안이 생길 것이다. ‘내타내본’은 운명학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내 운명은 내가 본다’(이하 ‘내운내본’)’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급변하는 요즘 많은 이들이 불안과 걱정에 휩싸이는 가장 큰 원인은 한 치 앞의 미래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운내본’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재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줄 알게 되면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던 근심과 염려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개척할 힘도 얻게 된다. ‘내운내본’은 타로카드뿐만 아니라 사주, 주역, 손금, 점성학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운명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고자 한다. ‘내 운명은 내가 본다’ 시리즈의 첫 권, 《내 타로는 내가 본다》 78장의 타로카드 리딩부터 심화 해석 노하우까지 타로카드의 모든 것을 담다! ‘내운내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타로카드’다. 타로카드는 78장의 카드에 담긴 그림을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 에너지와 무의식을 읽어내 과거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운명학의 한 분야다. 《내 타로는 내가 본다》의 저자는 한국소울타로협회 회장으로서 타로카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로마스터다. 1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공중파 TV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강의, 유튜브, 저술 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며 43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타로카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내타내본’은 타로카드를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타로카드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타로카드가 잘 들어맞는 이유와 원리, 역사적인 배경과 카드의 구성 방식, 22장의 메이저카드와 56장의 마이너카드에 그려진 그림들의 상징과 의미, 다양한 타로카드 배열법, 실전 해석 예시 및 심화 해석 비법 등 타로카드의 기본을 익히려면 꼭 알아야 하는 모든 필수 정보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빠짐없이 담겼기 때문에 ‘내타내본’을 정독하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혼자서도 타로카드의 기본을 마스터할 수 있다. 타로카드의 기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마인드 세팅과 실전 연습을 격려하는 읽을거리와 타로카드 일기장 부록 수록 《내 타로는 내가 본다》는 타로카드에 대한 지식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타로카드는 78장의 타로카드에 그려진 그림으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 에너지를 읽어내는 운명학인만큼 기술적인 정보 외에도 타로카드를 보는 사람의 정신과 마음의 상태도 굉장히 중요하다. 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맑고 안정된 상태라야 타로카드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낼 확률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내담자에게도 좋은 상담이었다는 느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타로카드 상담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비롯해 훌륭한 타로마스터가 되기 위한 비결, 예비 타로마스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이 내용들을 토대로 마인드 세팅 노하우까지 모두 마스터했다면 그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반복적인 실전 연습 및 활용이다.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정회도 타로마스터가 견습생 시절 썼던 양식을 바탕으로 타로카드 일기장(총 28개)을 구성하여 부록으로 수록했다. 일정한 기간 내에 타로카드 일기장을 모두 채울 만큼 연습한다면 분명 당신도 자기만의 통찰과 감각을 지닌 타로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내 타로는 내가 본다》를 활용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 온라인 강의와 연계해 ‘내운내본’ 실력을 업그레이해보자 정회도 타로마스터는 타로카드를 배우는 과정과 도달하게 되는 수준에도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1단계는 내운명을 내가 보는 수준이다. 2단계는 지인들에게 무료 상담이 가능한 수준(‘남운내본’)으로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습득한 후에 ‘소울클래스(soulclass.kr)’에서 정회도 타로마스터의 온라인 강의를 함께 들으면 이 단계에 이르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 (책에는 정회도 타로마스터의 온라인 강의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는 쿠폰도 들어 있다.) 3단계 이후부터는 상담 건수가 차츰 누적되면서 내공이 쌓임에 따라 자율적으로 또는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유료 상담도 가능해지는 수준이다. 《내 타로는 내가 본다》는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모두 2단계까지는 다다를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타로카드의 기본 정보와 더불어 심화.응용 단계까지 아우른 정보도 제공한다. ‘내운내본 Tip’과 ‘남운내본 Tip’을 비롯해 ‘실전 상담에서의 카드 해석 사례’와 ‘남운내본 실전 예시’ 등의 코너를 참조하면 카드에 그려진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른 카드와의 관계를 살피며 카드를 읽고 미래를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정회도 타로마스터가 타로카드 배열 등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독자들이 바로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관련된 영상의 QR코드도 삽입했다. 소울소사이어티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tacaso)에서 소울웨이트 타로카드와 스프레드천을 구매해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인간관계운, 연애운, 금전운, 이동운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며 ‘내운내본’과 ‘남운내본’이 가능해질 것이다. ‘내운내본’은 운이 트이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 미래를 스스로 보는 자만이 잘될 운명의 흐름 위에 올라탄다! ‘내 운명은 내가 본다’는 우리 내면의 숨겨진 능력을 일깨워주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하는 소울소사이어티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시리즈물이다. 자신의 운명을 직접 볼 수 있게 되면 현재 시점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운명을 꿰뚫는 것을 넘어서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개척할 수 있음을 뜻한다. 앞날을 미리 알고 나의 소망대로 이끌어갈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의 불안과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내운내본’ 시리즈는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타로카드, 사주, 주역, 손금, 점성학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운명학 지식을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내공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기초부터 실전 해석 비법까지 알려준다. 이런 점에서 ‘내운내본’ 시리즈는 운명학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라고도 할 수 있다.타로카드를 해석한다는 것은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타로카드가 주는 힌트를 통해 그 순간의 우주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따라서 타로카드는 직관을 키우는 최고의 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직관에 의한 판단은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자연의 순리에 거스르지 않는 결정을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뛰어난 직관은 잘될 운명으로 갈 수 있는 핵심 능력입니다. 타로카드를 공부하면 당신의 잠들어 있던 직관을 깨울 수 있습니다. 의외로 당신은 남들보다 타고난 직관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프롤로그_‘타로카드로 내 운명을 내가 볼 수 있습니다’ 중에서) 타로카드를 배우는 과정은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 우선 78장의 타로카드를 1장씩 그 의미를 배웁니다. 그다음, 기본 배열법을 배우고 간단한 해석을 해봅니다. 그 후 심화된 배열법을 배우고 실전 상담 연습을 통해 점차 매끄럽고 정확한 상담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책으로만 배우면 실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대화가 자연스럽게 안 되는 것처럼 타로카드도 실전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이론을 마스터한 후에는 꼭 실전 상담을 하기를 권합니다. (‘타로카드를 배우는 과정’ 중에서) 웨이트 계열 타로카드는 22장의 메이저카드와 56장의 마이너카드, 총 78장의 카드로 구성됩니다. 이 78장의 카드를 모두 익혀야 타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외국어 학습과 비교한다면 78장의 타로카드는 단어 내지 문장에 해당합니다. 78장의 타로카드를 모두 다 외우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익히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타로카드를 공부할 때는 단순 암기를 하기보다는 각각의 카드에 그려진 그림들로부터 흘러나오는 느낌과 에너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의 카드에 그려진 그림들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저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면 상담의 깊이에 있어서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타로카드의 역사와 구성’ 중에서)
초판본 징비록 (패브릭 양장 에디션)
더스토리 / 류성룡 (지은이), 김문정 (옮긴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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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소설,일반류성룡 (지은이), 김문정 (옮긴이)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서애 류성룡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피난길을 수행하면서 전시내각의 총책임자로 나라를 이끌었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 일의 잘못을 징계하여 환난이 없도록 조심"하기 위해 임진왜란 7년의 기록을 담은 <징비록>을 집필했다. <징비록>은 최고의 전쟁 기록물로 국보 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란의 원인과 전황 등을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류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 조정의 총책임자로서 여러 공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급박했던 전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독자들이 <징비록>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번역하였다. 나라와 백성을 전란 속으로 밀어 넣은 위정자의 통렬한 반성은 물론, 후손들이 임진왜란 같은 비극을 다시는 겪지 않기를 바라는 류성룡의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보 132호로 지정된 <징비록>의 표지디자인을 최대한 되살려 고전의 느낌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그림으로 보는 징비록 류성룡이 직접 쓴 서문 징비록 1권 1장 전란 전 일본과의 관계 2장 우리의 국방 태세와 이순신의 기용 3장 임진왜란의 발발과 서전(緖戰)의 붕괴 4장 국왕의 피란과 구원군의 요청 5장 평양성 전투 6장 이순신과 조선 수군 7장 민중의 봉기, 의병 징비록 2권 8장 평양 수복 9장 전선의 교착 10장 진주성 11장 정유재란 발발 12장 이순신의 투옥과 수군의 전멸 13장 이순신 복귀 14장 마지막 전쟁, 노량 15장 구국의 영웅, 이순신 녹후잡기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선정도서 서애 류성룡이 “피를 토하며 쓴 임진왜란의 생생한 기록” 국보 132호 오리지널 표지를 되살린 ‘더스토리’만의 패브릭 양장 에디션 “지난 일의 잘못을 징계하여 환난이 없도록 조심한다.” 임진왜란 7년, 피와 눈물로 쓴 통렬한 반성의 기록! 서애 류성룡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피난길을 수행하면서 전시내각의 총책임자로 나라를 이끌었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 일의 잘못을 징계하여 환난이 없도록 조심”하기 위해 임진왜란 7년의 기록을 담은 《징비록》을 집필했다. 《징비록》은 최고의 전쟁 기록물로 국보 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란의 원인과 전황 등을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류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 조정의 총책임자로서 여러 공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급박했던 전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독자들이 《징비록》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번역하였다. 나라와 백성을 전란 속으로 밀어 넣은 위정자의 통렬한 반성은 물론, 후손들이 임진왜란 같은 비극을 다시는 겪지 않기를 바라는 류성룡의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보 132호로 지정된 《징비록》의 초판본 표지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브릭 양장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나는 이 나라가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되었으면 한다! 1592년 4월 13일, 18만의 일본 대군이 부산 동래로 들이닥치면서 임진왜란 7년의 긴 전쟁이 시작되었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은 순식간에 한양까지 진군했고, 선조는 전란을 수습하고 백성을 보호하기보다 도망치는 데 급급했다. 백성들은 임금이 한양을 버리고 몰래 도망쳤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경복궁을 불태웠고, 의주까지 도망친 선조는 명나라로 망명하려고 했다. 그러자 류성룡은 ‘조선 땅을 벗어나는 순간, 조선은 더 이상 우리의 땅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반대했고, “나는 이 나라가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되었으면 한다”라고 통탄하면서 무능하고 질투심 많은 군주를 대신하여 전란을 극복하기 위해 힘썼다. 임진왜란 당시 좌의정과 병조판서에 이어 영의정을 역임했던 류성룡은 임진왜란 이후 전란에 대한 반성과 앞날에 대한 경계, 충고를 담아 《징비록》을 남겼다. 하지만 조선은 임진왜란과 《징비록》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한 채 병자호란을 비롯하여 일제 식민지 등 참혹한 전쟁과 침략을 경험해야 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위태로운 길을 가는 우리에게 《징비록》이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시경詩經》에 ‘내 지난 잘못을 징계懲하여 뒷근심이 없도록 삼가毖노라’고 했으니 이것이 바로 징비록을 지은 까닭이다. _류성룡이 직접 쓴 서문 어느 날 이순신은 한창 싸움을 지휘하던 중, 날아오는 탄환이 자신의 왼편 어깨에 맞아 피가 발꿈치까지 흘러내렸다. 그러나 이순신은 말하지 않고 있다가 싸움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칼로 살을 도려내고 탄환을 뽑아냈다. 탄환은 살 속에 두어 치나 깊이 박혀 있었다. 보는 사람들의 얼굴빛이 새파랗게 변했으나, 이순신은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이 평상시와 같이 태연했다._제6장 〈이순신과 조선 수군〉 어째서 앞 수레가 이미 엎어졌는데 고치지 않고 오히려 엎어진 수레바퀴의 자국을 따르고 있단 말인가. 그러고도 무사하기를 바란다면 요행만을 바라는 것일 뿐이다. 더 이상 말해 무엇하겠는가. 아아, 위태로운 일이다._〈녹후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