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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심리 테스트
뜻이있는사람들 / 사이토 이사무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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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있는사람들
소설,일반
사이토 이사무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연애나 결혼, 성격, 인생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심리 테스트이다. 이 책은 풍부한 심리 테스트를 제공하며 내 마음과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도록 도와준다.Ⅰ.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기 테스트 1. 흔들리는 마음|테스트 2. 드라이브를 떠나자!|테스트 3. 즐거운 캠프에서…|테스트 4. 마음의 공을 던진다…|테스트 5. 호텔에서 체크인|테스트 6. 마지막 글자|테스트 7. 신기한 색연필|테스트 8. 소중한 안경|테스트 9. 기쁨의 헹가래|왜 여름 해변에서 사랑이 싹트는 것일까? Ⅱ. 현실 너머 가상의 세계에서 자아 찾기 테스트 1. 산 정상의 스탬프|테스트 2. 잠수함을 타고 가자!|테스트 3. 드라큘라가 찾아오는 밤에|테스트 4. 이별의 날에는…|테스트 5. 투명인간이 되었다면…|테스트 6. 지금은 빨래 중|테스트 7. 거미여인의 키스|테스트 8. 화염에 둘러싸인 옷장|테스트 9. 공포대왕의 습격!|테스트 10. 내 마음속 지킬 박사와 하이드|테스트 11. 스타워즈 속 전사가 된다|테스트 12. 떠오르는 말은… |테스트 13. 세 탤런트 |테스트 14. 두 사람만의 벤치 |점이 맞는 이유는? Ⅲ. 특이한 공간 설정을 통해 심리 읽기 테스트 1. 나비가 날고 있는 꽃밭|테스트 2. 버스에서 보는 세상|테스트 3. 빵집에서의 구매|테스트 4. 화산이 대폭발!|테스트 5. 벽이 하얀 건물|테스트 6. 새로운 교실 풍경|테스트 7. 광대한 우주의 끝에…|테스트 8. 문 너머에는…|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Ⅳ. 꿈속에서 마음과 놀기 테스트 1. 과일이 열리는 나무|테스트 2. 당신 속의 천사|테스트 3. 동경하는 스타가 되자|테스트 4. 우리 가족에 대한 꿈은…|테스트 5. 꿈속에 나타난 사람은?|테스트 6. 나른한 티타임|테스트 7. 문장을 완성해보자|테스트 8. 멋진 브로치|테스트 9. 애견에게 재주를 가르친다면?|테스트 10. 내가 마이크로 사이즈가 된다면?|테스트 11. 꿈의 우주비행사|꿈속에서는 왜 달리지 못할까? Ⅴ. 마음의 미궁에서 탈출하기 테스트 1. 아름다운 정원에서…|테스트 2. 골프장의 설계도|테스트 3. 애완동물을 키운다면…|테스트 4. 이성과 숲속에서…|테스트 5. 폭신한 구름 위에서…|테스트 6. 즐거운 일요일|테스트 7. 당신의 바다|테스트 8. 어떤 말을 넣으시겠습니까?|테스트 9. 에펠탑에서…|테스트 10. 여행지에서의 산책이 책은 연인 사이에, 친구 사이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연애 심리테스트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자신의 '참된 속마음'을 알기 어려운 법이다. 친구나 연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기란 더욱 어렵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묻고 싶어도 묻지 못하는 것,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다. 특히 연애나 결혼, 성격, 인생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심리 테스트이다. 이 책은 풍부한 심리 테스트를 제공하며 내 마음과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도록 도와준다. 사랑을 찾아 떠나는 즐거운 상상 여행 연애성공시대,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라!!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오늘은 누굴 만나고, 외출할 때는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까, 점심식사는 누구와 어떤 것을 먹을까…… 하루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 이런 사소한 선택 속에 어떤 놀라운 진실이 숨어 있다면? 그리고 나의 이런 무심한 선택을 누군가가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는 내 숨겨진 마음을 훔쳐본다면……?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심리테스트입니다. 어떤 가정과 선택과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설정들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자기 심리를 파악해보고,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상대방의 행동을 유심히 실험, 관찰해봄으로써 그 속에 숨겨진 욕망을 살짝 들춰보는 것입니다.
오시오 코타로 10th Anniversary BEST (Ballade Side)
SRM(SRmusic) / 오시오 코타로 지음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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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SRmusic)
소설,일반
오시오 코타로 지음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의 데뷔 후 10년간의 음악활동 중 차분한 분위기의 14곡을 모은 [Ballade Side]의 공식 악보집이다. 채보는 일본 굴지의 핑거스타일 기타 뮤지션이며 베스트셀러 <핑거스타일 기타 입문>의 저자 미나미자와 다이스케가 맡았으며, 오시오 코타로의 꼼꼼한 감수로 공식 악보집이란 이름에 걸맞은 정성이 가득한 내용이다. 세세한 주법 설명은 물론 오시오 코타로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이펙터 세팅 수치까지 공개했다.MOTHER ?昏(Twilight)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영화 [Merry Christmas Mr. Lawrence]에서~ Misty Night 天使の日曜日(Angel’s Sunday) ナユタ(Nayuta) 風の詩(Wind Song) DREAMING オアシス(Oasis) ???くころ(Time of Cherry Blossoms) 日曜日のビ-ル(Beer On Sunday) 木もれ陽(Komorebi) Earth Angel ずっと...(Forever...)이 책은... 오시오 코타로 데뷔 10주년의 음악을 집대성한 BEST 앨범의 공식 악보집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의 데뷔 후 10년간의 음악활동을 집대성한 BEST 앨범, 10th Anniversary BEST. 그 중 차분한 분위기의 14곡을 모은 [Ballade Side]의 공식 악보집이다. 채보는 일본 굴지의 핑거스타일 기타 뮤지션이며 베스트셀러 <핑거스타일 기타 입문>의 저자 미나미자와 다이스케가 맡았으며, 오시오 코타로의 꼼꼼한 감수로 공식 악보집이란 이름에 걸맞은 정성이 가득한 내용이다. 세세한 주법 설명은 물론 오시오 코타로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이펙터 세팅 수치까지 공개했다.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물 먹이고 싶지 않은 물
위즈덤피플 / 마쓰시타 가즈히로.아사쿠사 가즈요시 지음, 유인경 옮김 /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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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피플
취미,실용
마쓰시타 가즈히로.아사쿠사 가즈요시 지음, 유인경 옮김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세창출판사 / 박찬국 글 / 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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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출판사
소설,일반
박찬국 글
누구나 들뢰즈의 책을 읽으면서 좌절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처럼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들뢰즈의 책을 소화해내기 어려운 주요한 이유는 자신의 논지를 차분하게 전개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상당히 단도직입적으로 제시하는 들뢰즈의 문체에 있다. 그런데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들뢰즈의 책을 붙잡을 때 들뢰즈의 문체 못지않게 들뢰즈에 대한 이해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에 또 하나 부딪히게 된다. 그것은 들뢰즈는 철학에 문외한일 수 있는 일반 독자들을 거의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이 해설서는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을 단순히 요약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철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도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니체와 철학]에서 들뢰즈가 일반 독자들이 당연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자신의 견해만을 단도직입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도 상당히 상세하게 해설하려고 했다.I 들뢰즈의 니체해석을 관통하는 핵심개념들에 대한 해설 1. 능동적인 힘과 반동적인 힘 2. 긍정과 부정 3. 반동적인 힘의 승리로서의 역사 4. 가치전환과 영원회귀 5. 초인 6. 니체 해석에서 피해야 할 네 가지 오해 II 비극적인 것 1. 계보학의 개념 2. 힘과 의지―쇼펜하우어 비판 3. 변증법 4. 비극의 문제 5. 디오니스소스 대 소크라테스 6. 디오니소스 대 기독교 7. 생성의 무구 III 능동적인 것과 반동적인 것 1. 몸과 의식 2. 능동적인 힘과 반동적인 힘 3. 양과 질 4. 과학 5. 과학과 영원회귀 6. 윤리적이고 선택적인 사유로서의 영원회귀 사상 IV 비판 1. 인간과학 비판 2. 새로운 질문의 형식 3. 도덕의 계보학의 기획 4. 니체와 칸트 5. 지식, 도덕 그리고 종교 6. 예술 7. 사유의 새로운 이미지 V 원한에서 양심의 가책으로 1. 반동적인 힘과 원한 2. 원한의 속성 3. 그는 선한가? 그는 악한가? 4. 배리背理 5. 원한의 개발: 유대 성직자 6. 양심의 가책과 내면성 7. 고통의 내면화 8. 양심의 가책과 기독교 성직자 9. 선사先史적 관점에서 본 문화 10. 탈역사post-historique의 관점에서 본 문화 11. 역사적 관점에서 본 문화 12. 양심의 가책, 책임, 죄 13. 금욕적 이상과 종교의 본질 VI 초인: 변증법에 맞서서 1. 니힐리즘 2. 연민과 신의 죽음 3. 헤겔주의 비판 4. 긍정과 부정 5. 초인 6. 몰락하기를 원하는 인간과 차라투스트라 7. 디오니소스-아리아드네 8. 디오니소스와 차라투스트라
구원의 밸런스
메이킹북스 / 브리스가 (지은이)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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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소설,일반
브리스가 (지은이)
구원에 대해 이렇게까지 섬세한 설명이 있을까? 누구도 풀어서 설명하지 않았던 구원의 메커니즘, 복음이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기술적 원리를 설명한다. 3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자라왔지만 스무 살이 넘어서야 복음을 깨닫게 된 저자, 자신처럼 복음을 깨닫지 못했을 누군가를 위한 메시지가 시작된다.음란한 현주는 구원받았을까 세상의 밸런스 vs 구원의 밸런스 그 목사님은 회개했을까 모든 미래를 아시는 주님, 선악과를 먹을 줄은 모르셨습니까? 하나님의 동화 하나님 믿는 사람도 고난받는 이유 철수의 구원론, 당신도 신학자가 될 수 있다 구원의 부작용? 걷잡을 수 없는 타락 한 사람의 죽음이 어떻게 전 인류를 구할 수 있나 예수님은 과거에 죽으셨는데 어떻게 미래 인간들을 구원할 수 있나 성경에는 죄를 지으면 지옥 간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복음이라고 하는구나 그래서 은혜입니다 믿음이 무엇이기에 구원을 이루는가? 사랑을 선택하신 이유 구원받을 만한 믿음에 도달하는 법 구원이 완성되는 원리 믿음으로만 받는다니까 쉬워 보이나요?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이 그리 못마땅한가요 자꾸만 잊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 말투까지 고치시는 제3의 인격 하나님도 목마르시다 구원에 대해 지금까지 이런 접근 방식은 없었다. 구원은 믿음으로만 주어진다. 그러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다. 믿음으로만 주어진다면서 행함을 논하니 이것은 구원의 모순일까?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지옥에 가지 않을까? 하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그런 식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그런 식으로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지옥에는 가지 않는다. 이것은 구원의 패러독스일까? 그렇다면 정말 구원받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구원에 대해 이렇게까지 섬세한 설명이 있을까? 누구도 풀어서 설명하지 않았던 구원의 메커니즘, 복음이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기술적 원리를 설명한다. 3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자라왔지만 스무 살이 넘어서야 복음을 깨닫게 된 저자, 자신처럼 복음을 깨닫지 못했을 누군가를 위한 메시지가 시작된다.계산상으로 볼 때, 예수님 한 사람의 목숨으로 수십억 인류의 목숨 값을 지불할 순 없다. 한 사람의 목숨으로는 한 사람만 구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시간이라고 부르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백업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셨다. 최초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죄악을 대물림하게 만든 아담의 원죄를 사하신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수시로 십자가에 못 박히실 필요가 없다. 창조주는 자신이 만든 피조 세계의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피조물에게 적용되는 시간의 흐름이 창조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겠는가?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럴 리 없다. 그러므로 창조주에게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한 선상에서 바라봐질 것이라는 가정은 무리한 추측이 아니다.- 〈예수님은 과거에 죽으셨는데 어떻게 미래 인간들을 구원할 수 있나〉 중에서 여기! 본인 손으로 깎아 만든 나무 형상에게 절을 하는 것이 미련한 행위임을 지적하는 신의 계시록이 있다. 자신이 부어 만든 우상을 신이라 칭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어찌 그리 어리석은 행동을 하느냐고 꾸짖는 신의 책망이 기록된 책이다. ‘너희들이 섬기는 하늘과 그 안에 머무는 해와 달, 별 모두 내가 만들었다’고 말하는 그 신이 인류에게 묻는다. “창조주가 어찌 피조물 안에 속하겠느냐?”신이라면, 정말 신이라면 이렇게 말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신이라면 나무나 돌 따위 우상으로 대체된, 자신의 형상에 깃들어 피조물의 경배를 받는 역겨운 행위에 참여할 리가 없다. 그렇게 당당하게 외치는 신은 세상에 단 한 분이다. 그의 계시가 기록된 책에 따르면 자신의 피조물들을 고통에서 구해 줄 이가 아무도 없어서 결국은 신 스스로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 피조 세계에 내려왔다고 말한다. 창조주의 눈물이 담겨 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죄 사함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그래서 복음이라고 하는구나〉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도 완벽히 변화되지 못한 사람들도 눈에 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예전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그로 인해 본인 또한 괴로워한다.“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인상적인 사실은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을 찾는다는 점이다. 아무런 가책 없이 살아가던 그들에게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시켜 준 존재는 누구일까? 그들은 평일엔 술도 마시고 성경 대신 TV만 시청하며 세상 풍습을 쫓다가 주일날이면 예배에 참석하여 회개의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그들은 죄와 회개 사이를 오가며 괴로워한다. 정황상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어째서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변하지 않는 성도를 보면서 우리는 두 가지 가능성을 유추하게 된다.- 〈사랑을 선택하신 이유〉 중에서
역전! 야매요리 1
재미주의 / 정다정 글, 그림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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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
건강,요리
정다정 글, 그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랍스터가 비싸면 새우를 사다가 뭉쳐 랍스터 요리로 그럴싸하게 만들어버리는 여자, 야매토끼 정다정. 지금 연재하는 웹툰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된 포스팅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인기를 끌었고, 그러던 도중 네이버 웹툰 담당자 눈에 띄어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포토툰이라는 독특한 방식에 개성 넘치는 그림을 곁들여 순식간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의 요리들이 단행본으로 새로이 태어났다. 정다정 작가는 기존의 요리책들과는 다르게 전형적인 한국 중산층 가정에 특화된 레시피를 사용하여 평범한 요리인가 싶다가도 어딘가 독특한 매력을 지닌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또 없는 대로 만들어 내는,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한 것 또한 이 웹툰의 장점! 그뿐만 아니라, \'소금은 소금소금 뿌리고 후추는 후추후추 뿌린 다음 간장을 아빠숟갈로 세 숟갈….\' 등과 같은 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표현방식이 맛깔스러운 재미를 보여줄 것이다. 기존 웹툰에서 연재된 10개의 에피소드들과 해당 에피소드에 나왔던 음식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한 10개 요리, 그리고 추가 5개의 레시피를 약 30페이지를 할애하여 실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단행본에만 수록된 깨알같이 재미있는 네컷만화, 정다정 작가만큼이나 요리실력이 야매인 분들을 위한 스페셜 요리팁까지 수록되어 있다. 만화책과 요리책이 합쳐진 아스트랄한 구성에 흠뻑 빠져보시라! -역전! 야매요리 프롤로그 럭셔리 랍새우 튀김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치킨 무 많이 메리 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년특집 흑룡롤 용용이 떡국 po결혼wer 고수 헌정요리 멘탈붕괴 오므라이스 야매토끼 in 조선 上 야매토끼 in 조선 下 비바 솔로 발렌타인 -실전! 야매요리 랍스터튀김 후라이드 반 양념 반 딸기케이크 흑룡롤 용용이 떡국 고수 해물탕 짜장오므라이스 치즈떡볶이 가츠동 8731Kcal 브라우니 치킨마요덮밥 빠네파스타 오코노미야키 호두파이 수제햄버거 만드는 건 쉽다! 다만 먹기가 어려울 뿐!!!! 그녀만의 아스트랄한 요리를 만화책과 요리책이 합쳐진 아스트랄한 구성에 담은 양면커버《역전! 야매요리》 1권 대출간! “요리를 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ㅠㅠ” 2011년 12월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토요일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뜨거운 웹툰 〈역전! 야매요리!〉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다. 만화인지 요리 블로거의 포스팅인지 종잡을 수 없는 이 웹툰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겠지만, 점점 그녀만의 스타일의 독특한 요리들과 이야기, 시종일관 터져 나오는 그녀의 인상적인 드립(?)으로 이 작품은 매 화마다 100만이 넘는 페이지뷰를 자랑하게 되었다(카더라…). 랍스터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새우 덩어리 튀김, 어디선가 맡아 본 듯 익숙했던 발… 음… 냄새 향긋한 장어롤, 소금을 소금소금 후추를 후추후추…. 〈역전! 야매요리〉의 인기비결은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 도전정신 빛나는 요리와 보는 사람들 빵 터지게 만드는 위트있는 드립(?)력에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집에 한대씩은 다 있는 오븐에서 갓 구워낸 씬 피자 위에, 동네 구멍가게에 흔히 파는 바질로 마무리하는 요리프로그램과는 달리 작가는 전형적인 한국 중산층 가정에 특화된 레시피를 사용하여 평범한 요리인가 싶다가도 어딘가 독특한 매력을 지닌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또 없는 대로 만들어 내는,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한 것 또한 이 웹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금은 소금소금 뿌리고 후추는 후추후추 뿌린 다음 간장을 아빠숟갈로 세 숟갈….\' 등과 같은 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표현방식도 인기의 한 몫을 하고 있다. 연재를 하면 할수록 요리 실력이 좋아져 나중에는 \'야매\'라는 말을 쓸 수 없을까봐 걱정인 정다정 작가. 정말 야매라는 말을 붙여서는 안 될 것 같은 섬뜩한 에피소드가 가뭄에 콩 나듯 올라오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아서(?) 다행이다. 이번 단행본 출시는 100화고 200화고 연재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그녀의 또 하나의 작은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재미주의만의 갓 잡아올린 도다리만큼이나 신선한 시도! 《역전! 야매요리1》 단행본의 특별한 구성을 만나보자!!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작가도 출판사도 이제나 저제나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오매불망, 학수고대했던 《역전! 야매요리 1》. 많은 이들을 기다리게 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완전 알찬 구성으로 선보인다. 우선 기존 웹툰에서 연재된 10개의 에피소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약 30페이지를 할애하여, 해당 에피소드에 나왔던 음식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한 10개 요리, 그리고 추가 5개의 레시피를 실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단행본에만 수록된 깨알같이 재미있는 네컷만화, 정다정 작가만큼이나 요리실력이 야매인 분들을 위한 스페셜 요리팁까지!! 또, 맛있는 요리사진 위에 완소 야매토끼 캐릭터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다는 사실! 더더욱 중요한 사실은 컴퓨터와 친하지 않았던 작가가 결국 전 에피소드 다… 쌔가 빠지도록 다시 그려냈다는 사실에 폭풍눈물이…. “하지만 고작 이것뿐이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1_ 일찍이 웹툰에서는 전례 없었던 (있었어도 내 알 바 아님…) 양면 표지의 등장!! 마치 앞으로 해도 거꾸로 해도 \'정다정\'인 작가를 많이 닮은 이번 시도 (이건 실로 X드립). 이번 〈역전! 야매요리〉1권은 주로 잡지에서나 가끔 볼 수 있었던(?) 양면표지를 웹툰 만화책에도 적용시켜본 첫 사례가 되지 않을까? 책의 앞뒤가 표지로 구성되어 있어 앞에서부터 볼 때는 야매요리 만화를 볼 수 있고, 뒤에서 부터 볼 때면 “야매”스럽지 않은 레시피들을 볼 수 있다. 2_ 야매요리 스티커 선착순배포 예정!! 《역전! 야매요리》단행본을 구입하신 분께 드리는 야매요리 특제 스티커! 시중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지만 아직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어쩌면 진정한 레어 아이템(?)! 한정수량 선착순 배포예정이니 얼릉얼릉 서두르시라! 3_ 레시피 포토엽서 부록도 준다능!! 아직 끝나지 않은 부록!! 대체 이 출판사는 만화책에 부록 같은 걸… 끼얹나?? 스티커를 놓쳤다고 절대 절망하지 마라! 초간단 레시피와 야매토끼로 디자인된 위로의 포토엽서도 있으니! 내가 봐도 정말정말 긔엽긔~ 이 모든 시작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작되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랍스터가 비싸면 새우를 사다가 뭉쳐 랍스터 요리로 그럴싸(?)하게 만들어버리는 여자, 야매토끼 정다정. 지금 연재하는 웹툰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된 포스팅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인기를 끌었고, 그러던 도중 네이버 웹툰 담당자 눈에 띄어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재 초기에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어쨌든 만화이기에 삽입되었던 연출된 그림과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그녀만의 센스있는 대사를 제외시켜놓고 본다면, 단지 아직 요리에 서투를 뿐, 매 에피소드마다 요리할 때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 향후 다양한 웹툰 작품을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한 만화 전문 브랜드다.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최우선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정다정, 강풀, 윤태호, 손제호, 이광수, 하일권, 몰락인생, 순끼 등 국내 대형 작가들의 작품, 20∼30대 일반 만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만화들을 준비하고 있다.
현증장엄론 역주
불광출판사 / 범천 지음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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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범천 지음
『현증장엄론』이 티베트불교의 반야사상과 중국불교의 반야사상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임과 동시에 반야사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훌륭한 불교논서임을 저자는 말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러한 불교사적 의의가 있는 『현증장엄론』이 학자들의 논문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어왔다. 이 같은 현실에서 범천 스님의 『현증장엄론 역주』는 그 학술적 의의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다람살라 승가대학(IBD, Institute of Buddhist Dialectics)에서 파르친(반야부) 과정을 마친 범천 스님은 『현증장엄론 역주』를 집필하기 위해 방대한 티베트어 주석서를 참고하며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석서의 내용과 범천 스님의 견해를 명확히 구분해 독자들의 혼동을 없애고 대승불교 교리를 깊이 있게 정리한 부분이 돋보인다.서문 현증장엄론(現證莊嚴論) 현증장엄론 역주(現證莊嚴論 譯註) 1장 일체종지(一切種智) 〔귀경게〕 〔논서 저술의 의의〕 〔팔사칠십의〕 1) 대승발심 2) 대승교계 〔진속 2제〕 (1) 비바사파가 보는 2제 (2) 경부파가 보는 2제 (3) 대승의 학파들이 보는 2제 〔긍정존재와 부정존재〕 〔공성〕 (1) 유식파가 보는 공성 (2) 중관파가 보는 공성 〔사성제〕 〔삼보〕 〔무탐착, 지침 없음, 도의 호지〕 〔오안〕 〔육신통〕 〔대승의 견도와 수도〕 〔이십승보〕 (1) 예류향 (2) 예류과 (3) 일래향 (4) 일래과 (5) 불환향 (6) 불환과 (7) 아라한향 (8) 아라한과 (9) 인유독각 3) 대승가행도 4) 자성주종성(自性住種姓) 5) 대승행의 소연 (1) 선악과 무기 (2) 세간도와 출세간도 (3) 유루와 무루 (4) 유위와 무위 (5) 공통적인 성취와 불공불법 6) 대승행의 구경목표 7) 피갑행(被甲行) 8) 취입행(趣入行) (1) 지관(止觀) (2) 사선정과 사무색정 (3) 사무량심 9) 자량행(資糧行) 10) 정출행(定出行) 2장 도지(道智) 1) 도지지분 〔구경삼승과 구경일승〕 2) 성문도를 아는 도지 3) 독각도를 아는 도지 4) 대승견도 5) 대승수도의 작용 6) 신해수도 7) 신해수도의 공덕 8) 회향수도 9) 수희수도 10) 성취수도 11) 청정수도 3장 기지(基智) 4장 원만가행(圓滿加行) 1) 삼종지의 행상 〔성문도와 공통되는 일체종지의 37행상〕 (1) 사념주(四念住) (2) 사정단(四正斷) (3) 사신족(四神足) (4) 오청정근(五淸淨根) (5) 오청정력(五淸淨力) (6) 칠각지(七覺支) (7) 팔성도지(八聖道支) 〔보살도와 공통되는 일체종지의 34행상〕 (1) 대치도(對治道) (2) 화현도(化現道) (3) 현법낙주도(現法樂住道) (4) 출세간도(出世間道) (5) 능단도(能斷道) (6) 성불도 〔부처의 불공의 일체종지의 39행상〕 (1) 십력(十力) (2) 사무외(四無畏) (3) 사무애지(四無?智) (4)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5) 진여의 일체종지행상 (6) 자생(自生)의 일체종지행상 (7) 정등각의 일체종지행상 2) 보살의 가행 3) 보살가행의 공덕 4) 보살가행의 장애 5) 보살가행의 성상 (1) 보살가행의 지상(智相) (2) 보살가행의 수승상(殊勝相) (3) 보살가행의 작용상(作用相) (4) 보살가행의 자성상(自性相) 6) 대승 순해탈분 7) 대승 순결택분 8) 불퇴전의 표징을 얻은 보살 9) 유적평등성가행 10) 청정불토가행 11) 선교방편가행 5장 정가행(頂加行) 1) 표징정가행 2) 복덕증장정가행 3) 견고정가행 4) 심편주정가행 5) 견도정가행 〔십이연기〕 (1) 4유(有) (2) 12연기지의 다른 분류 (3) 십이연기 순환의 주기 6) 수도정가행 7) 무간정가행 8) 제거대상 전도행 6장 점차가행(漸次加行) 7장 찰나가행(刹那加行) 1) 비이숙찰나가행 2) 이숙찰나가행 3) 무상찰나가행 4) 무이찰나가행 8장 법신(法身) 1) 자성법신 2) 지혜법신 (1) 십변처정(十遍處定) (2) 팔승처정(八勝處定) (3) 사정(四淨) (4) 십자재(十自在) (5) 삼불호(三不護) (6) 삼념주(三念住) (7) 영단습기(永斷習氣) 3) 보신 4) 화신 〔지혜법신의 행업〕 부록 8사(事) 70의(義) 선설장론 요약 대승5도10지표 구품수도표 천계도표티베트불교의 반야학(般若學) 입문서 『현증장엄론 역주(現證莊嚴論 譯註)』 한국에 첫 소개 티베트 승려들은 승원(僧院)에서 필수 교학 과정으로 아비달마학, 반야학, 중관학, 불교논리학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현증장엄론』은 이 중 반야학 과정의 ‘입문서’에 해당한다. 5세기 경 인도에서 미륵(彌勒, Maitreya)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증장엄론』은 반야사상의 핵심을 정리한 논서로, 8세기경 티베트에 전해져 반야사상의 이해와 대승불교 융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금도 티베트불교에서 『현증장엄론』은 『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 『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 『법법성분별론(法法性分別論)』,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과 함께 미륵5부서(部書)로 불리며 추앙받고 있다. 또한 산스크리트어 원전과 티베트어 번역의 종류만 2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문헌을 이루고 있으며 티베트불교의 성격을 결정 지은 중요한 논서이기도 하다. 이처럼 『현증장엄론』이 티베트불교에 끼친 역사적 배경만 보더라도 불교사에서 매우 가치 있고 귀중한 자료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에 반해 중국에서는 번역도 없고, 거의 그 존재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서 학자들은 반야계 경전의 또 다른 주석서인 『대지도론(大智度論)』이 이미 번역되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수(龍樹, N?g?rjuna 150~250년경)의 저서로 알려진 『대지도론』은 『현증장엄론』보다 시대적으로 앞섰고, 반야사상의 핵심을 상세하면서도 충실히 담은 논서이므로 『현증장엄론』에 대한 필요성이 적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학설의 하나일 뿐 명확한 사실은 알 수 없다. 그보다 주목할 점은 『현증장엄론』이 티베트불교의 반야사상과 중국불교의 반야사상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임과 동시에 반야사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훌륭한 불교논서라는 사실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러한 불교사적 의의가 있는 『현증장엄론』이 학자들의 논문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어왔다. 이 같은 현실에서 범천 스님의 『현증장엄론 역주』는 그 학술적 의의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다람살라 승가대학(IBD, Institute of Buddhist Dialectics)에서 파르친(반야부) 과정을 마친 범천 스님은 『현증장엄론 역주』를 집필하기 위해 방대한 티베트어 주석서를 참고하며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석서의 내용과 범천 스님의 견해를 명확히 구분해 독자들의 혼동을 없애고 대승불교 교리를 깊이 있게 정리한 부분이 돋보인다. 『현증장엄론 역주』가 앞으로 한국불교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반야경전의 핵심교리를 담은 『현증장엄론』 ■ 『현증장엄론』의 구성과 내용 『현증장엄론』은 성불을 위한 수행의 단계들과 그 성과인 부처의 법신(法身)에 대해 설명한 논서이다. 모두 8장으로 구성되며, 크게는 다시 3종지, 4가행, 과위법신, 이렇게 세 부분으로 장을 분류한다. 3종지란 일체종지·도지·기지 등의 세 가지 지혜를 말하고, 4가행이란 원만가행·정가행·점차가행·찰나가행 등의 네 가지 수행을 말하며, 과위법신이란 이러한 가행들에 의해 성취된 결과인 법신을 말한다. 이 여덟 가지 단계들을 다른 말로 ‘현증의 차제’라고 하는데, 이러한 현증의 차제는 반야부 경전들에서 암시적으로 설해져 있으며, 『현증장엄론』은 바로 그러한 반야부 경전들, 특히 『2만5천송반야경(二萬五千頌般若經)』의 수행 실천 과정을 272게송으로 정리한 주석서이다. 이를 요약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종지 1장(74게송) 일체종지(一切種智) : 모든 존재와 진리를 직관하는 궁극의 지혜 2장(31게송) 도지(道智) : 공성의 지혜와 보리심을 바탕으로 한 대승 성자의 지혜 3장(16게송) 기지(基智) : 사성제와 인무아에 대한 성자의 지혜 4가행 4장(63게송) 원만가행(圓滿加行) : 삼종지의 173행상을 명상하는 보살의 수행 5장(42게송) 정가행(頂加行) : 173행상의 명상에 자재력을 성취한 보살의 수행 6장(1게송) 점차가행(漸次加行) : 173행상을 차례로 명상하는 보살의 수행 7장(5게송) 찰나가행(刹那加行) : 173행상을 한 찰나에 직관하는 보살의 수행 과위법신 8장(40게송) 법신(法身) : 궁극의 지혜(지혜법신)와 청정(자성법신) 이러한 구성에서 첫 부분인 3종지에 해당하는 1~3장은 행상(行相, ?k?ra)을 숙지하는 단계이다. 행상이란 수행을 통해 대상을 있는 그대로 통찰하는 인식 상태를 의미한다. 1~3장에서는 총 173행상의 내용이 언급된다. 4~7장의 단계에서는 숙지한 173행상을 수행해가며 직접 체득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마지막 8장은 이 결과로서 법신을 얻어 부처가 되는 최종단계를 그리고 있다. 이와 같은 수행실천법을 설한 『현증장엄론』은 반야경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석의 지침이 되었고, 후대 티베트 학승들은 『현증장엄론』의 수행실천 과정을 통해 반야경전을 파악하게 되었다. ■ 『현증장엄론』과 『2만5천송반야경』 반야계 경전은 기원전 100년부터 약 1,200여 년에 걸쳐 내용의 증가와 축약, 파생을 반복하며 방대한 문헌을 형성했다. 이를 시기별로 나누면, ① 초기 반야경전의 형성기(기원전 100년~기원후 100년) ② 경전의 확장기(기원후 100~300년) ③ 교리의 개별화와 운문화(韻文化) 시기(300~500년) ④ 밀교화 시기(500~1200년) 이와 같이 네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반야계 경전은 40여 종에 이르는데, 당나라 시대 현장(玄?, 602~664)이 산스크리트어 원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대반야바라밀다경』만도 600권에 달하는 것으로 볼 때 문헌의 방대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반야경전의 규모가 커지자 인도에서부터 반야경의 핵심사상을 정리 해석하는 주석서들이 편찬되기 시작했다. 이 중 내용의 분량에 의해 대품계(大品系)로 분류되며 시기적으로 초기 반야경전에 속하는 『2만5천송반야경』을 272게송으로 요약 정리한 논서가 『현증장엄론』이다. 이후 인도와 티베트에서는 『현증장엄론』에 근거해 『8천송반야경(八千頌般若經)』, 『1만8천송반야경(一萬八千頌般若經)』 등 여러 반야경전류의 해석서가 저술되었다.티베트불교 강원에서는 불교 학습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논리학의 기초를 1~3년 배우고, 그 다음에 이 『현증장엄론』을 6년간 배운다.『현증장엄론』을 통해 대승의 거의 모든 교리를 학습한 후, 이어지는 중관 3년을 통해 공성의 견해를 심화하면 대승불교의 견해가 대략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번뇌의 뿌리는 인아집이고, 그러므로 모든 번뇌의 근본대치법은 인무아를 깨달은 지혜 말고는 없다. 그리고 인아집을 제거하면 뿌리 뽑힌 나무의 모든 가지와 잎사귀들이 함께 죽어버리듯 모든 번뇌들 역시 영원히 죽어버리게 된다.그러므로 해탈을 추구하는 자는 모든 번뇌의 뿌리이자 윤회의 뿌리인 이 인아집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착각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그 착각을 시정할 방법 또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뺀첸쐬남닥빠에 의하면 관(觀)의 정의는 ‘지(止)의 상태에서 자신의 대상을 고찰한 결과로 얻어진 경안을 갖춘 상태로 자신의 대상을 각각으로 고찰하는 지혜’이다. 또한 관은 반드시 지를 성취한 이후에 이루어지고, 관을 성취함과 동시에 지관쌍수 역시 성취된 것이라고 뺀첸은 주장한다.보다시피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지(止)는 마음이 대상에서 한순간도 이탈하지 않고 아무런 애씀 없이 자연스럽게 일념집중되며, 거기에 경안까지 갖추어진 대단한 경지를 가리키고, 관 역시 이러한 대단한 경지를 이룬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한국의 불자들이 일반적으로 지관에 대해서 말할 때 가리키는 의미와는 상당한차이가 있다.
은혜로운 필사성경 : 구약 4
서울말씀사 / 서울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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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여 각 성경의 저자, 그 책의 기록 목적, 기록 배경, 특징 등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살펴본 후 성경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경을 필사하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 깨닫는 말씀 등을 ‘나의 기도’로 바꾸어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나의 기도’란을 마련하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과 같이 장과 절을 표시하여 쉽게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 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순서대로 필사하지 않고 자유롭게 먼저 쓰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여 필사할 수 있다. 또한 필사를 다 마쳤을 때에도 인쇄된 성경과 같이 잘 정리되어 보일 것이다.성령님과 함께하는 은혜로운 365일! 큰 판형, 넓은 행간, 탁월한 펼침! ☞ 큰 판형, 넓은 행간, 2단으로 시원하게 편집하여 책의 부피를 줄였다. ☞ 펼침이 탁월하여 필사에 도움을 주었다. ☞ 성경 장, 절을 표시하여, 보기 쉽고 쓰기 쉽다. ☞ 성경 순서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필사할 수 있다. ☞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 성경의 저자 성령님과 함께 성경을 필사하면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은혜로운 365일을 살도록 의도하였다. ▶ 책의 구성 구약 4권 _ 예언서 / 이사야 ~ 말라기 ▶ 큰 판형, 넓은 행간, 2단 편집으로 책의 부피를 최소화하였다. 판형을 크게 하고, 행간을 넓혀 시력이 안 좋은 분들도 편안하게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단으로 편집하여 여백을 최대로 활용해 책의 부피를 줄였다. ▶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였다.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여 각 성경의 저자, 그 책의 기록 목적, 기록 배경, 특징 등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살펴본 후 성경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나의 기도’를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성경을 필사하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 깨닫는 말씀 등을 ‘나의 기도’로 바꾸어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나의 기도’란을 마련하였다. 말씀과 기도가 어우러져 삶의 열매로 맺혀질 것이다. ▶ 성경 장, 절을 표시하여 필사에 도움을 주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과 같이 장과 절을 표시하여 쉽게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 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순서대로 필사하지 않고 자유롭게 먼저 쓰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여 필사할 수 있다. 또한 필사를 다 마쳤을 때에도 인쇄된 성경과 같이 잘 정리되어 보일 것이다. ▶ 성령님과 동행하는 은혜로운 365! ‘성령님과 함께 쓰는’이라는 부제와 같이, 이 책은 성령님을 모시고 그분의 인도에 따라 한 자 한 자 필사할 때 더욱 큰 은혜가 넘칠 것이다. 성경 필사는 단순히 보고 베껴 쓰는 것이 아니다. 한 말씀 한 말씀 내 손으로 말씀을 써 내려가는 가운데 때로는 그분께서 주시는 영감을 붙들고 기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넘치는 은혜와 기쁨으로 찬양하기도 하는 은혜의 과정이다. 내 손 끝으로 써내려가는 말씀이 내 삶에 그대로 적용되고 응답되는 은혜의 과정이 될 것이다.
도덕경
현대지성 / 노자 (지은이), 소준섭 (옮긴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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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노자 (지은이), 소준섭 (옮긴이)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을 주창한 동양 철학의 정수. 『도덕경』은 『주역』 그리고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한 권이다. 도가의 시조인 노자의 어록으로 알려진 『도덕경』은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정치, 철학, 병법, 과학, 그리고 양생지도養生之道에 대한 논술까지 포함되어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새롭게 해석한 『도덕경』은 노자 사상을 문자와 자구의 해석이라는 ‘나무’에만 머물지 않고 전체 맥락이라는 ‘숲’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지나치게 추상과 현학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면서 노자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했던 ‘인위’이자 ‘수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했다. 갈수록 ‘부자연不自然’과 ‘반자연反自然’이 만연하고 탐욕과 인위, 기교, 과시, 기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진정 ‘노자의 생각’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고단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노자가 인도하고 권하는 그 세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이자 마음의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다. 머리말 ○ 진정한 지혜로의 여행 | 5 상편 도경 1 ‘도’는 말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도’가 아니다 | 21 2 성인聖人은 무위無爲로써 처리하고,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한다 | 25 3 현명한 사람의 허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서로 다투지 않게 된다 | 28 4 도는 비어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쓰임은 무궁무진하다 | 31 5 천지는 본래 인仁, 불인不仁이 없다 | 34 6 곡신谷神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 37 7 천지는 장구하게 존재한다 | 40 8 최고의 선善은 마치 물과 같다 | 43 9 공을 이룬 뒤 스스로 물러간다 | 46 10 행하고도 자랑하지 않는다 | 49 11 ‘유有’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고, ‘무無’는 쓰임새가 있게 한다 | 52 12 다섯 가지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 55 13 총애를 받는 것과 모욕을 당하는 것 모두 놀라움을 주는 것이다 | 58 14 맞아들이려 해도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따라 가려 해도 그 꼬리를 볼 수 없다 | 61 15 자만하지 않기 때문에 능히 새롭게 갱신한다 | 64 16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정靜이라 한다 | 67 17 가장 좋은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 70 18 대도大道가 없어지니 인의가 생겨난다 | 73 19 권위와 지혜를 버리면 백성들의 이익은 백배로 늘어난다 | 76 20 사람들은 모든 일에 밝은데 나만 홀로 어둡기만 하다 | 79 21 큰 덕의 형태는 도에 의하여 결정된다 | 82 22 능히 굽어질 수 있어야 온전하다 | 85 23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계속 불지 않고 소나기는 종일토록 내리지 않는다 | 88 24 돋움발로 서 있는 자는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 91 25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 94 26 경솔하면 곧 근본을 잃게 된다 | 98 27 행동에 능한 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100 28 흰 것을 알고 검은 것을 지켜 세상의 법도가 된다 | 103 29 군림하면 패망하고, 농단하면 잃게 된다 | 106 30 도로써 왕을 보좌하는 자는 천하에 무력을 드러내지 않는다 | 109 31 병기兵器란 상서롭지 못한 것이다 | 112 32 도는 영원히 이름이 없다 | 115 33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총명한 자다 | 118 34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지 않으므로 능히 위대할 수 있다 | 121 35 천하가 모두 도를 지향하니 세상이 평화롭다 | 124 36 유약함이 강함을 이긴다 | 126 37 도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무위이지만 행하지 아니함이 없다 | 129 하편 덕경 38 상덕上德을 지닌 사람은 덕을 드러내지 않는다 | 136 39 가장 커다란 명예는 명예가 없는 것이다 | 141 40 세상의 만물은 유에서 나오고 유는 무에서 나온다 | 145 41 도는 숨어 있고 이름도 없다 | 147 42 도道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 150 43 ‘불언不言’의 가르침과 ‘무위’의 유익함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 153 44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을 면하게 되고, 그칠 줄 알면 위험하지 않다 | 155 45 가장 뛰어난 웅변은 어눌한 것처럼 보인다 | 157 46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큰 불행은 없고, 탐욕을 부리는 것보다 큰 과실은 없다 | 159 47 집 밖에 나가지 않고도 세상의 모든 것을 안다 | 162 48 학문을 하는 자는 갈수록 꾸미려는 욕심이 늘어난다 | 164 49 성인은 영원히 사심이 없고,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 166 50 사람들은 스스로 사지死地에 뛰어든다 | 169 51 만물을 이끌지만 군림하지 않는다 | 173 52 미세한 것으로부터 사물의 도리를 아는 것을 명明이라 한다 | 176 53 큰 길은 평탄하건만, 군주는 지름길의 좁은 길을 좋아한다 | 179 54 수양이 이뤄진 몸은 그 덕이 참되다 | 181 55 도에 어긋나는 것은 곧 죽는다 | 184 56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 187 57 무위로 나라를 다스리다 | 190 58 화禍는 복福이 기대는 바이고, 복에는 화가 숨어 있다 | 194 59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에 검약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 | 197 60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간단한 요리를 하는 것과 같다 | 200 61 대국과 소국 모두 각기 바라는 바를 얻어야 한다 | 203 62 도는 만물의 주재자主宰者이다 | 206 63 천하의 대사는 반드시 미세한 곳부터 시작한다 | 209 64 인위적으로 행하는 자는 실패하고, 집착하는 자는 잃는다 | 212 65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는다면 나라에 복이 있다 | 216 66 강과 바다가 모든 계곡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가장 낮은 곳에 처하기 때문이다 | 219 67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만물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 221 68 뛰어난 장수는 무용을 자랑하지 않는다 | 224 69 적을 무시하는 것보다 큰 재앙은 없다 | 226 70 말에는 원칙이 있고, 일을 행함에는 근거가 있다 | 229 71 자신이 아직 알지 못하는 바가 있음을 아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 231 72 성인은 자신의 총명을 알면서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다 | 233 73 하늘의 그물망은 광대무변하여 성기지만, 그러나 한 점 새어나감이 없다 | 236 74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 239 75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까닭은 통치자가 강제적인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 241 76 유약한 것이 도리어 상위에 있다 | 244 77 하늘의 도는 남은 것을 덜어내어 부족한 것을 채운다 | 246 78 바른 말은 마치 틀린 말과 같다 | 249 79 천도天道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언제나 잘 대우한다 | 252 80 작은 나라에 백성의 수도 적다 | 254 81 진실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성이 없다 | 256 해제 ○ 다시 ‘노자의 생각’이 절실해진 오늘에 | 259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을 주창한 동양 철학의 정수 노자의 『도덕경』은 『주역』 그리고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한 권이다. 정치를 주지主旨로 삼고 전통적인 동양 철학과 병법, 과학 그리고 양생지도養生之道를 논술하고 있는 『도덕경』은 상편 『도경道經』 37편, 하편 『덕경德經』 44편, 총 8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도道’가 철학적 측면에서는 천지만물의 시초이자 모태임을, 윤리적 측면에서는 소박함과 청정 그리고 겸양, 무사無私, 유약柔弱, 담박淡泊 등 자연에 순응하는 덕성임을 천명하였다. 아울러 정치적 측면에서는 대내적으로 무위정치를, 대외적으로 평화공존과 전쟁 및 폭력 반대를 지향하였다. 이렇게 『도덕경』은 자연의 ‘도’로부터 출발하여 윤리적인 덕은 물론, 이상정치의 길까지 제시하고 있다. 만물을 소유하게 하는 비움의 철학 나를 나로 살아가게 하는 인생의 길라잡이 경쟁으로 얻는 소유, 그리고 그 소유를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매일을 허덕이며 견뎌내고 있다. 사회는 점점 더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무엇인가를 꼭 해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을 더 쌓아가고, 더 나아가 우리 본래의 모습조차도 물질로 치장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것이 우리의 현재 주소이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지쳐간다. 『도덕경』은 그런 우리에게 애써서 채우거나 꾸미지 않고, 더도 덜도 말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비운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욕심이 너무 많은 탓이다. 비워졌기 때문에 우리는 더 잘 볼 수 있다. 노자는 물질에 눈이 가려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에게 비움의 철학을 선사한다. 『도덕경』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채 하루하루 고단하게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과연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지혜의 길라잡이다. 갈수록 ‘부자연不自然’과 ‘반자연反自然’이 만연하고 탐욕과 인위, 기교, 과시, 기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진정 ‘노자의 생각’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고단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노자가 인도하고 권하는 그 세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이자 마음의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다. 왜 소준섭 박사의 도덕경인가?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새롭게 해석한 『도덕경』은 노자 사상을 문자와 자구의 해석이라는 ‘나무’에만 머물지 않고 전체 맥락이라는 ‘숲’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지나치게 추상과 현학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면서 노자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했던 ‘인위’이자 ‘수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본문의 모든 한자에 독음을 달아, 본문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건 물론, 한자 공부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이미지들과 역자의 상세한 해제 또한 도덕경을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천하를 취하여 군림하고자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음을 나는 안다.천하는 신묘한 기물이다.군림할 수 없고 농단할 수 없다.군림하면 패망하고, 농단하면 잃게 된다.성인은 무위하므로 패망하지 않으며, 농단하지 않으므로 잃음이 없다. 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만한 작은 싹에서 시작되고, 구층의 높다란 누각도 한줌의 흙들로 쌓아 만들어지며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인위적으로 행하는 자는 실패할 것이고, 집착하는 자는 잃게 된다.그러한 까닭에 성인은 무위로 행하여 실패하지 아니하고, 집착하지 않으므로 잃지 않는다.
경성의 주택지
집(도서출판) / 이경아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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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서출판)
소설,일반
이경아 (지은이)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주택비 개발 열풍이 불었을까.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주택과 주택지에 대한 열망과 좌절을 어떻게 봐야 할까. <경성의 주택지 : 인구 폭증 시대 경성의 주택지 개발>은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집을 지으려는 사람과 지어주는 사람에 의해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던 조선 시대와 달리 개발업자에 의한 주택지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원인을 ‘인구 폭증’ 때문으로 본다. 조선 시대 500여 년 내내 10만에서 20만 내외로 유지되던 한양의 인구가 불과 30여 년 만에 100만에 육박하게 되면서 일제강점기 경성은 엄청난 주택난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개발자나 개발회사들이 앞다투어 대규모 필지를 사들이고 택지로 개발해 사람들에게 비싸게 분양했다. 저자는 20세기 전반기 주택지는 우리나라의 건축·도시사에서 다양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20세기 전반 우리 주거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살필 수 있고, 주택지가 개발되면서 경성의 경계 또한 점점 확대되고 주택이 집단적으로 형성되면서 이전 한양의 모습과는 크게 다른 도시 경관이 만들어지고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택지 개발 주체의 개발 배경과 개발로 인한 원주민과 갈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던 건축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공업체의 노력, 유행을 따라 실험적으로 자신의 집을 지어봤던 건축주들의 소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책을 펴내며 우리나라의 대표 한옥단지, 가회동과 건축왕 정세권 우리나라의 대표 한옥단지, 가회동 | 건축왕이자 민족운동가, 정세권 | 정세권은 왜 한옥에 주목했나 | 정세권의 브랜드 주택, 건양주택 | 20세기 한옥박물관, 가회동 31번지와 33번지 | 중당식 주택과 중정식 주택의 결합 실험 | ㄷ자 표준형 주택 실험 | 다양한 형태의 주택 실험 | 가회동 사람들 | 가회동 한옥단지의 가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촌의 서양식 주택 북촌은 한옥마을이 아니다 | 조선인 상류층 우종관과 문화주택 | 서양식 이층집, 문화주택에 대한 환상과 열기 | 우종관이 지은 두 동의 서양식 주택 | 서양식 주택을 향하여 | 일본식 중복도형 평면 | 그래도 온돌은 못 버려 | 조선인 상류층의 ‘삼중생활’ 서울의 중심, 인사동 일대의 변화와 박길룡의 조선 주택개량운동 서울의 중심, 인사동 일대 | 일제강점기 인사들의 주택 개량에 대한 고민 | 박길룡과 과학운동 | 조선 주택 조사와 문제점 인식 | 조선가옥건축연구회의 설치와 주택개량운동 | 문화주택 비판 | 중정식 배치냐, 집중형 배치냐 | 부엌의 개량 | 온돌의 개량 | 변소를 비롯한 기타 개량 | 박길룡 조선 주택 개량의 종합안 | 박길룡 조선 주택 개량안의 실제, 민병옥 가옥과 각심재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삼청동 주택지와 김종량의 하이브리드 실험주택 신성하고도 수려한 동네, 삼청동 |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주택지, 갈등과 대립 | 건축가이자 정치가, 언론인 김종량 | 초기 실험작, 혜화동 주택 | 김종량의 대표작, 삼청동의 하이브리드 주택 이상적 건강주택지, 후암동 조선인의 가회동 vs. 일본인의 후암동 | 건강한 주택지를 찾아서 | 조선인의 후암동에서 일본인의 삼판통으로 | 농사짓던 땅이 경성 최고가의 고급 주택지로 | 후암동 주택지 개발의 시작, 조선은행 사택지 | 경성의 3대 주택지, 학강 주택지 | 그외 주택지 개발 | 후암동의 문화주택 | 서양식 주택으로 보이도록 | 일본식 주택 계획의 관성 | 일본인의 온돌 수용 | 오카베집 또는 적산가옥의 변화 한양도성의 훼철과 고급 교외 주택지 개발, 장충동 조선의 수도 한양의 경계, 한양도성의 운명 | 조선시대의 미개발지, 남소동 | 국가 제사시설 장충단이 공원으로 | 요정과 유곽의 등장 | 교외 주택지 개발 | 주택지 개발의 동진을 알린 첫 주택지, 소화원 주택지 | 국유림 해제 및 불하와 함께 탄생한 주택지, 남산장전고대 주택지 | 국책회사에 의한 고급 주택지 조성, 장충단 주택지 | 최신 고급 주택의 각축장 | 해방 후 고급 주택지 장충동의 위상 그들의 전원주택지, 신당동 전원주택지의 탄생 | 전원, 전원도시, 전원주택의 개념 | 전원도시 개념의 유입 | 국책회사에 의한 전원주택지 개발 | 모델하우스 전시와 분양 팸플릿, 주택도집 발간 | 전원주택지 탄생의 명과 암 | 남산주회도로 부설과 한남동 개발 경성의 학교촌과 조선인의 문화촌, 동숭동과 혜화동 서울의 오래된 학교촌, 그리고 조선인의 문화촌 | 조선시대 최고의 국립 교육기관 성균관의 소재지 | 백동수도원으로부터 시작된 천주교 타운의 형성 | 경성제국대학의 건립과 그 영향 | 관립학교에서 개발한 관사지 | 경성제국대학 교수들의 문화주택지, 약수대 | 조선인들의 문화촌 형성과 실험적인 주택 한양도성 밖 첫 한옥 신도시, 돈암지구 의외의 한옥단지 | 조선시가지계획령의 공포와 경성의 토지구획정리사업 | 경성의 첫 토지구획정리지구, 돈암 | 한양도성 밖 첫 한옥 신도시의 탄생 | 돈암지구 한옥단지의 개발자들 | 돈암지구 내 주목할 만한 한옥: 2층 한옥, 연립한옥, 돈암장 | 돈암지구에 대한 기억 한강 너머의 이상향, 흑석동 그리고 토지 투기의 확산 노량진과 동작진의 사이, 흑석리 | 한강철교와 한강인도교, 한강신사의 건립 | 장수촌이자 별장 주택지를 지향한 명수대 주택지 | 계획의 변경, 학원도시의 조성 | 병참기지정책에 따라 서쪽으로 번지는 토지 투기 열풍 최신 주거문화의 전시장, 충정로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한양도성의 서쪽 | 경성의 또 다른 3대 주택지, 금화장 | 서북쪽으로 퍼져나가는 주택지 개발 | 수직으로 적층된 새로운 주택, 아파트 | 일제강점기 경성의 아파트 | 최고(最古)의 철근콘크리트조 아파트, 충정아파트 |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한 고급 주택, 죽첨장 또는 경교장 관에서 개발한 주택지, 관사단지와 영단주택지 관사와 관사단지 | 일본인들의 북진과 관사단지 조성 | 궁궐 내 관사단지 개발 | 관사의 건축적 특징 | 조선주택영단의 설립과 영단주택의 공급 찾아보기 참고문헌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주택 공급은 짓고자 하는 사람과 지어주는 사람만 존재하는 일종의 주문생산 방식이었다. 그런데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경성에서부터 크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인구가 갑작스럽게 늘어나고 엄청난 주택난으로 몸살을 앓게 되면서 주택 공급 방식도 바뀌게 된 것이다. _009쪽에서 100여 년 전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주택지 개발 열풍 “…그 덕에 5년 전쯤 재건축 들어가는 대치동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다. 내 이름으로 등기했다. 13억원인가 했는데, 재건축 끝난 지금은 23억~24억원대로 10억원가량 올랐다.”(“증여세 없는 증여? 다 방법이 있죠”, 《한겨레 21》 제1287호, 2019년 11월 18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2030 주거문제에 관한 기사 중 일부이다.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가장 먼저 발표하는 정책 중 하나가 집값 안정화와 주거 공간 개선 방안이다. 지금 현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나라 주택지 개발의 기원을 추적한 《경성의 주택지: 인구 폭증 시대 경성의 주택지 개발》에서도 여러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도쿠가와 요리사다는 장래 토지가격이 상승할 만한 곳을 찾았는데, 하세가와 군부 사령관에게 의뢰하여 찾은 땅이 바로 이 일대 토지와 부산의 토지였고 이것을 3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땅을 1926년 마스다 다이키치가 130만 원에 매입했다고 하니….”(306쪽) 현재 충정로 3가 3번지 일대인 당시 3대 주택지로 꼽히던 ‘금화장 주택지’ 이야기이다. 시세차익을 노린 모양새가 상당히 비슷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이런 개발 열풍이 불었을까.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주택과 주택지에 대한 열망과 좌절을 어떻게 봐야 할까. 《경성의 주택지: 인구 폭증 시대 경성의 주택지 개발》은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집을 지으려는 사람과 지어주는 사람에 의해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던 조선 시대와 달리 개발업자에 의한 주택지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원인을 ‘인구 폭증’ 때문으로 본다. 조선 시대 500여 년 내내 10만에서 20만 내외로 유지되던 한양의 인구가 불과 30여 년 만에 100만에 육박하게 되면서 일제강점기 경성은 엄청난 주택난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개발자나 개발회사들이 앞다투어 대규모 필지를 사들이고 택지로 개발해 사람들에게 비싸게 분양했다. 경성의 3대 주택지 중 하나로 불리며 신문과 잡지에 평당 공시지가와 분양가가 계속 소개되었던 학강 주택지의 경우를 통해 후암동 일대의 지가 변동 양상을 살펴보면, 개발되기 전 해당 지역 토지의 지목이 전(田)임 1910년대 말 당시에는 평당 0.55원에서 2.6원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지목이 대(垈)로 바뀌면서 1.2원에서 6원까지 상승했고, 실제 분양될 때는 10원에서 36원까지 지가가 매겨졌다고 한다. _130쪽에서 이와 같이 경성제국대학이 지어지기 시작한 1925년 당시 기존의 평당 5~6원 정도였던 지가가 5~6배 뛰어 평당 26~30원을 호가하게 되었는데, 각종 학교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그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방구, 서점, 하숙, 여관 등의 상가가 들어서 더욱 번성하게 될 것으로 예견되었다. _234쪽에서 이상적인 주택지 책의 표지 이미지를 보자. 1932년에서 1936년 사이에 개발된 신정대 주택지(현 후암동 358번지 일대)의 분양공고 전단지 그림이다. 아랫부분에 크게 표기되어있는 “이상적 건강지(理想的 健康地)” 글자가 먼저 눈에 보인다. 전체 그림의 가운데에는 곧게 뻗은 도로와 격자형으로 잘 구획된 땅이 있다. 도로에는 자동차도 있다.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넓고 곧게 잘 포장한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격자형으로 구획된 땅에는 학교와 같은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모양의 집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집 사이에는 나무를 심어 전원생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원의 이미지는 배경에 넓게 표시되어있는 남산의 녹지로 연결된다. 등산로 입구에는 ‘신정대약수온천예정지’ 표기와 함께 온천 시설도 표시되어있다. 1920년대 무렵부터 경성에는 많은 주택지가 개발되었다. 다이너마아트로 돌산을 해체하고 주택지로 만든 삼청동, 이상적 건강 주택지로 인기 있었던 후임동, 한양도성을 훼철하고 만든 교외 주택지인 장충동, 당시 대표적 전원주택지였던 신당동, 경성의 학교촌으로 교수와 의사가 많이 거주했던 동숭동, 한강 너머 이상향으로 그려지던 흑석동, 아파트를 비롯한 최신 주택이 즐비했던 충정로 등. 대부분 먼 곳을 조망할 수 있고 공기가 맑은 높은 지대, 주변에 녹지가 있는 곳, 교육·의료·문화시설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버스나 전차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당시 경성에서 인기 있던 주택가가 있던 동네들이다. 개발자들은 주택지에 별도의 브랜드를 붙이고 신문이나 잡지에 광고하고 분양 팸플릿을 배포하는가 하면 기자 설명회도 열어 이상적인 주택지로 선전했고 사람들은 열광했다고 한다. 그중에서 경성의 3대 주택지로 꼽히던 곳이 있었는데, 1925년, 1927년, 1928년 3차례에 걸쳐 삼판통(현재 후암동 일대)에 개발된 학강 주택지, 1927년 장충동 일대에 개발된 소화원 주택지, 1928년, 1930년, 1934년 3차례에 걸쳐 죽첨정(현 충정로 일대)에 개발된 금화장 주택지이다. 주택지로 개발된 땅은 논, 밭, 산, 공동묘지나 빈민 주거지가 대부분으로 터를 일구고 살던 원주민들은 쫓겨날 수밖에 없었는데 그 과정에 대립과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소화원 주택지가 각광 받은 이유는 생활편의시설보다는 조용하고 공기가 좋은 ‘교외’라는 이미지였다. 비록 한양도성 내 지역이긴 하지만 일제강점기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장충단 인근이 교외라는 생각이 있었다. _174쪽에서 금화장 주택지 올라가는 언덕 바로 앞에는 죽첨정이정목 전차역이 있었으며 인근에는 서대문소학교와 미동보통교, 죽첨보통교와 같은 교육시설, 적십자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동양극장과 같은 문화시설 등등 생활편의시설이 주택지 주변에 두루 구비되어 있었다. 이렇듯 시대의 유행을 타고 나타난 신규 주택지 금화장은 당시 사람들에게 최적의 주택지로 인식되면서 경성의 3대 주택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_306쪽에서 조선인 건축가들의 주택 개량에 대한 다양한 실험 당시의 일반적인 한옥을 ‘중정식(中庭式)’이라 한다면, 정세권은 ‘중당식(中堂式)’이라는 평면형식을 만들었다. 중당식은 흩어져 있던 실을 가운데로 모으고 외부공간을 사방에 둬서 기존 한옥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 평면형식이다. _23쪽에서 안방과 연결되는 부분에 벽장을 둔다거나 찬마루 밑을 저장고로 쓰는 것, 나쁜 공기를 빼낼 수 있는 흡기통과 식기나 식료품 세척을 위한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다. _93쪽에서 길가에 면한 부분에는 서양식으로 보이는 2층의 오카베 주택을 배치하고 안쪽에 1층의 한옥을 배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의 구성이나 외부공간을 분리하는 등 혜화동 주택의 H자형 주택과 유사한 점도 많지만 길가에 면한 날개채 하나를 오카베 주택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_121쪽에서 이 책에서는 당시 우리 건축가들의 주택 개량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시도도 엿볼 수 있다. ‘건축왕’으로 알려진 정세권의 한옥 개량 실험, 조선 재래주택의 평면형식 개량, 주방과 온돌, 변소 등의 개량을 꾸준히 제시한 박길룡의 주택개량운동, 한일절충 또는 한양절충식 H자형 주택을 제시한 김종량의 하이브리드 주택 등 조선인 건축가들의 재래주택 개량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20세기 전반기 주택지는 우리나라의 건축·도시사에서 다양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20세기 전반 우리 주거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살필 수 있고, 주택지가 개발되면서 경성의 경계 또한 점점 확대되고 주택이 집단적으로 형성되면서 이전 한양의 모습과는 크게 다른 도시 경관이 만들어지고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택지 개발 주체의 개발 배경과 개발로 인한 원주민과 갈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던 건축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공업체의 노력, 유행을 따라 실험적으로 자신의 집을 지어봤던 건축주들의 소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임금이 기거하던 궁궐 일부나 왕족의 주택지가 관사지나 사택지로 개발되고, 양반들이 거주했던 대규모 주택지가 소규모 한옥 밀집 지역으로 바뀌는가 하면, 500여 년간 서울의 물리적 경계였던 도성이 허물어지고, 금산 정책으로 지켰던 국유지와 삼림이 훼손되며 문화주택지가 들어서는 등 조선 시대에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일들이 일어났다. 그야말로 이전 시대가 철저히 부정되면서, 도시의 성격과 모습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_10쪽에서북촌(조선시대 한양도성에서 종로 이북 지역을 가리키던 명칭)은 예로부터 뒤에는 북악을 기대고 앞으로는 남산을 바라보는 남사면의 땅으로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될 뿐 아니라 한양 도성을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서툴다고 말해도 돼
호밀밭 / 권명환 (지은이)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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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소설,일반
권명환 (지은이)
우리는 모두 서툴다. 우선 자기 자신에게 서툴고 사랑과 외로움에 서툴다.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을 모르고, 상처를 다스리는 법이나 표현에도 서툴며 슬픔과 용서, 선택과 거리두기에도 서툴다. 그래서 힘들게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매번 공허하고 외롭고, 어딘가 불완전한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한 달에 평균 1,500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나눠온 이야기들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NN 라디오를 통해 매주 생방송으로 보내 온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듣고 상담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에게 '서툴다고 말해도 돼'라며 다정한 편지를 띄운다. '마음닥터'라 불리는 저자 권명환은 미학을 공부하고 의대에서 문학과 미술을 가르쳤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다. 이 책에는 '마음닥터' 권명환이 상담실과 생방송에서 같이 고민을 나누었던 수많은 사연들이 모두 10개의 주제로 나뉘어 담겨있다. 그 사연 속에는 자신 때문에, 타인 때문에, 사랑과 슬픔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 속 상처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머리말 1장. ‘자신’에게 서툰 당신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외모가 전부는 아닌데 남의 판단에 나를 맡기는 사람 자신을 혹사시키는 사람 낮은 자존감의 다른 표현, 거짓말 너에게서 나의 약함이 보일 때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 2장. ‘사랑’에 서툰 당신에게 사랑에 빠지다 좋아하는 걸까? 사랑하는 걸까?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반대가 끌리는 이유 호감을 얻는 법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3장. ‘외로움’에 서툰 당신에게 외로움 유전자 SNS 가운데서 외로움을 외치다 은퇴 증후군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고독의 부작용 외로움도 잘만 쓴다면 4장. ‘화’에 서툰 당신에게 나는 오늘도 ‘욱’한다 내면 아이 위장 분노 화만이 목적이다 현명하게 화내기 5장. ‘상처’에 서툰 당신에게 트라우마 상처, 그 후 잠복 트라우마 유전, 전염되는 트라우마 치명적 상처, 아동학대 상처를 다스리는 법 6장. ‘표현’에 서툰 당신에게 욕 하는 이유 거절하는 방법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법 조언의 방법 긍정 표현법 소통의 문을 여는 열쇠 7장. ‘슬픔’에 서툰 당신에게 죽음의 애도기간 끝내지 못한 애도 슬픔을 달래는 방법 8장. ‘용서’에 서툰 당신에게 쉽지 않은 용서 상처 놓아주기 나를 향한 용서 9장. ‘선택’에 서툰 당신에게 “나는 아무거나” 결정의 마감시한 10장. ‘거리두기’에 서툰 당신에게 여행의 역설 : 떠나야 잘 보인다 덧. 편집자 단상서툰 우리 마음을 토닥여 주고 서툰 마음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마음닥터’ 권명환의 편지 에세이 우리는 모두 서툴다. 우선 자기 자신에게 서툴고 사랑과 외로움에 서툴다.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을 모르고, 상처를 다스리는 법이나 표현에도 서툴며 슬픔과 용서, 선택과 거리두기에도 서툴다. 그래서 힘들게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매번 공허하고 외롭고, 어딘가 불완전한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한 달에 평균 1,500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나눠온 이야기들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NN 라디오를 통해 매주 생방송으로 보내 온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듣고 상담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에게 ‘서툴다고 말해도 돼’라며 다정한 편지를 띄운다. ‘마음닥터’라 불리는 저자 권명환은 미학을 공부하고 의대에서 문학과 미술을 가르쳤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다. 이 책에는 ‘마음닥터’ 권명환이 상담실과 생방송에서 같이 고민을 나누었던 수많은 사연들이 모두 10개의 주제로 나뉘어 담겨있다. 그 사연 속에는 자신 때문에, 타인 때문에, 사랑과 슬픔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 속 상처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 모두는 셀 수 없이 많은 마음을 가지고 각자 힘겨워하며 살아가지만, 저자는 그 대부분이 서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말한다. 다만 ‘서툰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 저자의 편지에는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불안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지만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단순한 위로만을 건네는 게 아니다. 각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어떤 면이 서툰지 생각하고 이해하며 가늠할 수 있는 사유의 여백을 겨냥하는데 바로 이런 지점에서 이 책은 다른 힐링 에세이와 가장 크게 차별화된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얻는 것도 소중하지만, 다시 돌아갈 일상에서 또다시 힘겨워진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고 각자의 서툰 마음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어주며, 덜 서툴게 자신의 마음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방안을 전해준다. <서툴다고 말해도 돼>는 라디오 생방송이라는 주어진 시간과 형식 안에서 가장 쉽고 편한 말로 전하고 싶은 바를 풀기 위해 노력했듯, 책에서도 오랜 벗의 편지처럼 이해하기 쉽게 전달된다. 하지만 그 내용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현대 정신과학을 토대로 문학과 예술, 철학이 절제된 형태로 녹아들어 있어 단단하기도 하다. <서툴다고 말해도 돼>는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는 물론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특히 살면서 힘들 때마다, 서랍장에서 오랜 편지를 꺼내어 읽듯 스스로 마주한 고민을 찾아가며 읽기에 좋은 소장품으로 권하고 싶다. 저자는 숨을 헐떡이며 정신없이 달리고는 있지만 갈수록 공허해져만 가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서툴다’는 점을 꼽으며 그 서툴기만 한 일상에서 저자 자신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제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또래관계에 서툴렀고 철학이나 문학, 미술에 관심이 많은 외톨이였죠. 더군다나 제 팔에는 아직도 큰 화상 흉터가 있습니다. 열등한 게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인데, 친구들의 놀림을 받다 보니 엄청 주눅이 들어 있었고 스무 살까지도 한여름에 반소매 티를 입지 못했습니다. 정신과 의사로 살다 보니 '사람 사는 게 비슷하다는 걸, 각자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안고 서툴게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공감이 저 자신은 물론 환자분들을 이해하고 위로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저로 인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의 문제를 극복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서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분들이 이렇게 말하기를 권합니다. ‘서툴다고 말해도 돼’ 라고 말이죠.” - 저자의 말 中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을 토대로 매달 약 1,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 <서툴다고 말해도 돼> 에는 서투름과 불안으로 힘들어하며 자책하는 이들에 대한 저자의 배려와 애정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조언을 건네기 위해 4~5개월을 듣고 기다리며, 준비가 안 된 이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는 의도치 않은 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아는 저자는 무엇보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라서 우리 모두가 인생의 초보이고 신입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장에서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을 설명하며 낮은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2장에서는 사랑에 서툰 이들을 위해 사랑이란 어떤 감정인지, 호감을 얻고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를 설명하며 외로움이 반드시 부정적이기만 한 감정은 아니라고 말하며 4장에서는 툭 하면 터지는 일상 속 분노의 정체와 현명하게 화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5장에서는 지독한 마음의 흉터인 트라우마의 다양한 속성과 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상처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며 6장에서는 보다 지혜로운 일상 속 소통을 위한 다양한 표현의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7장에서는 상실로 인한 슬픔을 달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8장에서는 타인을 향해서나 자신을 향해서나 결코 쉽지 않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9장에서는 선택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그리고 10장에서는 인간관계와 일에 서툰 사람들에게 거리두기의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특별히 저자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방송작가 출신의 에디터가 책임편집을 맡아 출판 작업 자체가 또 하나의 긴 대화처럼 독특한 과정을 거쳤다. <서툴다고 말해도 돼>에는 편집자의 말처럼 내 맘 같지 않은 상황과 답답하고 불안하기만 한 삶에 어떤 전환점을 만들어줄 말들이 알알이 박혀있다. “나는 사람에겐 누구나 상처가 있다고 믿는 편이다. 상처의 크기나, 상처를 대하는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 방송구성작가 시절, 권명환 선생을 처음 만났다. 몸이 쇠약해져 내과, 신경과를 전전하다 마지막에 가 닿은 곳이 그의 책상 앞이었다. … 그와의 상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내가 알 수 없는 불안에 휩싸일 때, 그의 말은 언제나 힘을 발휘한다. “은지 씨는 그저 남보다 조금 예민한 거랍니다. 그런 예민함이, 글을 쓰는 은지 씨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겁니다.” 위로도 무엇도 아니지만 나의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어 준 그의 말. 이 책에는 상황을, 인생을 바꾸어줄 그런 말들이 알알이 박혀있다.” - 편집자 단상 中우리는 누구나 서툰 구석이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감성의 뇌와 마음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죠. 얼마 전 우울증이 깊어진 분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힘들어 보이시네요”라며 말을 건넸더니 “오늘은 선생님 상태가 더 안 좋아 보여요”라고 하셔서 함께 한참을 웃은 기억이 있습니다. 삶은 단 한 번뿐이어서 어느 누구도 두세 번 고쳐 살 수 없기에 우리 모두 인생에서 초보이고 신입생입니다. 나는 성공할 수 있어! 나 자신을 극복할 수 있어!! I can do it!!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끝없는 주문과 강박 속에서 자발적 노동에 시달리다 탈진에 이릅니다. 사람의 의지력이란 게 화수분처럼 끝도 없이 솟아나는 게 아닙니다. 정신력이란 것도 고갈되고 소진됩니다. 자식들 중 가장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처럼 그 아이만 보면 자꾸 화가 나고 저렇게 살아도 되나 걱정되고, 자주 언성이 높아지고 잔소리하게 되는 아이가 있는데요.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그런 아이일수록 가장 자신과 닮은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리뉴 이펙트
브레인스토어 / 한준 (지은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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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지은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주제 무리뉴. 선수단 장악 능력, 천재적 전술과 용병술, 자신감 넘치는 화술 등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특별한 사람Special One'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 기술 11가지를 소개한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이 무리뉴의 삶 전반을 조명한, 보다 클래식한 평전으로 개정되었다. 2019년 11월 토트넘홋스퍼의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는 스스로를 더 이상 '특별한 사람'이라 부르지 않는다. 지난 경력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 '겸손한 사람Humble One'이 되었다고 한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새롭게 진보한 무리뉴의 스토리부터 토트넘홋스퍼에서 손흥민 선수와 합을 맞추며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펼치는 이야기까지 축구 전문기자 한준의 목소리로 정리했다. 한준 기자는 축구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및 네이버TV 온라인 축구채널 '한준TV Footics' 크리에이터이다. 2004년부터 축구기자로 활동하며 모아온 방대한 연구 자료와, 심도 있는 해석, 현지 취재 등을 바탕으로 새로워진 무리뉴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개정판 서문 | 무리뉴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 중 초판 서문 | 축구계에서 가장 특별한 남자에게 배우는 성공의 기술 1. 아버지는 감독, 아들은 분석관: 메이킹 무리뉴 2. 성공의 여정을 함께한 팀 무리뉴: 무리뉴의 사람들 3. 패배는 프로 인생의 일부일 뿐: 무리뉴의 실패 4. 전쟁의 결과를 지배하는 비결: 무리뉴의 전술 노트 5. 무리뉴와 손흥민의 만남: 토트넘 시대'무리뉴 효과'는 여전히 유효할까?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새롭게 진보한 무리뉴의 이야기, 여전히 임팩트 있는 메시지, 무리뉴의 영향력을 읽다! "나는 이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Humble One)이다. 내 감독 경력 전체를 분석하려고 노력했다. 단지 지난해뿐만 아니라, 내 모든 경력에 대해 분석했다. 그것이 진보를 의미한다.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주제 무리뉴(Jose Mourinho)-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주제 무리뉴. 선수단 장악 능력, 천재적 전술과 용병술, 자신감 넘치는 화술 등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특별한 사람Special One'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 기술 11가지를 소개한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이 무리뉴의 삶 전반을 조명한, 보다 클래식한 평전으로 개정되었다. 2019년 11월 토트넘홋스퍼의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는 스스로를 더 이상 '특별한 사람'이라 부르지 않는다. 지난 경력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 '겸손한 사람Humble One'이 되었다고 한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새롭게 진보한 무리뉴의 스토리부터 토트넘홋스퍼에서 손흥민 선수와 합을 맞추며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펼치는 이야기까지 축구 전문기자 한준의 목소리로 정리했다. 한준 기자는 축구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및 네이버TV 온라인 축구채널 '한준TV Footics' 크리에이터이다. 2004년부터 축구기자로 활동하며 모아온 방대한 연구 자료와, 심도 있는 해석, 현지 취재 등을 바탕으로 새로워진 무리뉴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볼보이, 프로선수, 전력분석관 그리고 '스페셜 원(Special One)'에서 '험블 원(Humble One)'이 되기까지 최고의 감독이 되기 위한 무리뉴의 자기 훈련과 철학 무리뉴는 축구 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고, 15살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5년간의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스코틀랜드에서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 교육을 수료,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스포르팅리스본 감독인 보비 롭슨의 통역관이 되어 축구 인생의 거대한 전환기를 맞게 된다. 2000년 벤피카 감독을 맡아 본인의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무리뉴는 FC포르투에서 UEFA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며 단숨에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2004년에는 첼시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2008년엔 인터밀란 감독으로 2009/2010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0년에는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해 '감독판 갈락티코'라는 평가 속에 라리가 챔피언이 됐다. 이후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 11월 토트넘홋스퍼와 계약해 '손흥민의 감독'이 됐다. 무리뉴는 세 차례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2010년 FIFA 발롱도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승리를 거듭하며 스스로를 '스페셜 원(Special One)' 이라고 부르던 무리뉴. 이 위대한 업적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어느 팀을 맡든지 목표를 구체적이고 올바르게 설정했다. 철저히 분석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만의 바이블을 만들어 승리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금은 '험블 원(Humble One)'으로 그 별명을 바꿨으나 어느 때보다도 도태를 경계하고 진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난 역사를 만들고 싶다. 호날두도 그렇고 메시도 그렇고 사네티도 그럴 것이다. 선수들은 역사를 남겨야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역사다. 50세가 되기 전까지 난 포르투와 첼시, 인터밀란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역사를 만들지 못하는 이들은 침대에 누워서 '이 정도 했으면 됐다'고 말하는 이들이다. 절대 됐다는 말은 해선 안 된다." -주제 무리뉴- 선수, 팀, 팬을 향한 진심과 애정을 담아 완성된 무리뉴시스템 그리고 무리뉴시스템이 보여준 무리뉴이펙트! "선수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제라르 울리에 전 리버풀 감독의 말이다. 무리뉴는 언론이나 경기 중 보여주는 거친 언행과는 다르게 선수들에게는 '멋진 형'과 같은 존재다. 물론 태도가 불량한 선수에게는 채찍을 휘둘렀지만, 기본적으로 선수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챙기는 감독이었다. 선수들은 든든한 형 같은 무리뉴의 면모와 배려하는 방식에 반응했다. 인터밀란에서 무리뉴 감독을 가장 잘 따랐던 미드필더 스네이더르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난 그를 위해 사람을 죽일 수도, 나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준비가 됐다" 무리뉴가 팬을 대하는 방식 또한 특별하다. 팬이 가진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그들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레알마드리드 부임 당시 "팬들이 팀의 주인이다. 그들은 경기를 위해 돈을 지불하고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난 이 야유를 환호로 바꾸기 위해 일할 것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최근 손흥민 선수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보이는 끈적한 케미도 눈여겨볼 만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본 지 12일 만에 사랑에 빠졌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무리뉴의 지휘 아래 탄생한 손흥민의 원더골, 손흥민을 진화시킨 무리뉴의 활용법 등 그 둘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건 아마도 무리뉴의 특별한 애정 때문이 아닐까.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전설 같은 이야기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무리뉴의 영향력 리더라면 무리뉴처럼! 독설의 시대, 카리스마의 시대는 끝났다. 하지만 입담과 재치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지적이며, 위트 있는 리더의 표상이다. 지난 약 20년의 무리뉴시스템은 성공 방정식이 되기도 했지만, 실패도 있었다. 실패 속에 배우기도 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다. 무리뉴는 명확한 개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던 인물이지만 최근 무리뉴 감독의 인간미, 프로다움, 리더십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여전히 그가 이 시대 최고의 리더십을 구현하는 인물이라는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시대는 그가 포르투를 이끌고 언더독을 챔피언으로 만들었던 신화적 업적의 두 번째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리뉴의 경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이 나온 뒤에도 새로운 사건과 새로운 성공, 또 다른 실패가 발생할 것이다. 이 책은 무리뉴의 '위인전'이 아니라 무리뉴라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 감독의 여정을 따르며, 그의 인생이 이 세상에 남긴, 남길, 기억할 만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정리한 책이다. 입을 열기만 하면 화제가 됐던 '무리뉴의 말' 또한 가장 최근의 사진과 함께 실어놓았다. 축구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몇 안 되는 리더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
유아이북스 / 실비 데스클레브 (지은이), 안광순 (옮긴이)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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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북스
체험,놀이
실비 데스클레브 (지은이), 안광순 (옮긴이)
몬테소리 교육철학을 반영한 놀이법 중 가정에서 아이의 자신감을 자극하는 놀이법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춰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책에 등장하는 모든 놀이는 실제 프랑스 몬테소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저자는 책 전반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자연스럽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는 감각을 발달시키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를 부모와 함께 해보면서 평생을 좌우하는 자존감을 확립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들어가기 1부. 자신감의 뿌리, 자립심 길러주기 혼자 하기의 중요성 / 식사 준비를 놀이처럼 / 식탁에서 / 아기도 가능한 잠자기 교육 / 스스로 씻고 입게 하라 / 글 읽기, 왜 중요할까 2부. 실수에서 배우는 실수 관리 학습법 실수 관리가 무엇인가요? / 일상에서 배우는 실수 관리 / 정답부터 확인하려는 아이 3부. 왜 환경이 중요한가 평온한 환경과 집중력 / 순서의 중요성 / 생활 공간으로서의 환경 / 분류하기 4부. 자녀 교육의 핵심은 부모님 어른은 아이의 거울 / 놀이를 대하는 마음가짐 / 항상 주의해야 할 것 5부. 세상 알아가기 세상 안에서 나를 발견하다 / 자연 탐구 / 다른 나라, 다른 대륙 / 생물의 일생 / 과학적 경험에서 배우다 / 아이의 연대기 6부. 내 아이 잠재력, 이렇게 깨운다 아이의 발달 돕기 / 감각의 역할 / 미각 발달 / 후각 발달 / 청각 발달 / 시각 발달 / 촉각 발달 / 운동성 발달 / 소근육 발달 / 집중력 발달 / 창의력 발달 7부. 언어는 때에 맞춰 성숙의 초석 / 어른부터 제대로 말해야 / 3단계 교육법 / 외국어 배우기 에필로그집에서는 활기차지만, 밖에만 나가면 움츠러드는 아이.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를 믿는 힘이 약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방법은 없을까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데 놀이만큼 효율적인 수단은 없습니다. 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떻게 놀아야 아이의 정서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고 싶은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난감한 부모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는 몬테소리 교육철학을 반영한 놀이법 중 가정에서 아이의 자신감을 자극하는 놀이법들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에 맞춰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책에 등장하는 모든 놀이는 실제 프랑스 몬테소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노는가’가 인생의 행복감을 좌우한다 몬테소리 놀이를 통한 아이의 자신감 향상 프로젝트 자신감은 아이가 목적을 이루게 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실패를 잘 관리하여 오히려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신뢰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즉 태어나면서부터 조금씩 쌓여갑니다. - 저자의 말 최근 자존감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성인부터 시작해서 아이들까지 자존감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감이 없어 작은 시련에도 쉽사리 우울감에 빠진다고 하는데, 어릴 때부터 마음의 크기를 키워줄 수는 없을까요?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 자립심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잘 다져진 자신감은 아이의 자존감을 든든하게 지탱해주고, 잘 다져진 자립심은 아이의 자신감의 근원이 됩니다. 이 책은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을 각종 놀이로 풀어냈습니다. 1부에서는 특히 아이의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한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이들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지울 수 있도록 실수 관리 학습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실수 관리를 통해 아이는 실수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경험은 아이에게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해보면서 정답을 찾아가게 합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놀이법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부에서는 아이의 생활환경, 놀이 공간 등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알려줍니다. 아이의 내적 성장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4부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님이 취해야 할 태도들이 등장합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하고, 떼쓴다고 해서 전부 들어주는 것이 아닌 주어진 틀 안에서 아이가 놀도록 지도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실제 아이가 지켜야 할 틀에 대한 예시를 함께 제공해, 부모가 직접 자녀의 틀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5부에서는 아이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하고, 6부에서는 자녀의 성장 발달에 따른 효율적인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7부에서는 아이의 언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3단계 교육법과 그 실제 사례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책 전반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자연스럽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감각을 발달시키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를 부모와 함께 해보면서 평생을 좌우하는 자존감을 확립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책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를 통해 자녀와 효율적으로 교감하면서 아이의 내면을 성장시킬 두 가지 기회를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자신감 발달에 기본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갈수록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은 완전히 불안전한 환경으로 몰아넣습니다. 만약 의지할 대상이 없는 상황이 되면,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느낍니다. 울타리가 있는 아기 침대에서 자는 아이들은 잠에서 깼을 때 어른이 찾아와서 꺼내달라는 표현으로 울고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이것은 부모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반대로 스스로 자고 일어날 조절 능력이 있는 아기들은 비교적 평온합니다. 게다가 아기는 자기가 사는 공간에 대한 개념이 생깁니다.
스틸 앨리스
세계사 / 리사 제노바 글, 민승남 옮김 /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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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소설,일반
리사 제노바 글, 민승남 옮김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스틸 앨리스] 원작소설.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는 치매,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치매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소설로,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앨리스 하울랜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신직을 받은 명망 높은 심리학 교수다. 남편 역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며, 변호사인 큰딸 내외와 의사인 아들, 배우를 꿈꾸는 막내딸까지 앨리스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다. 청천병력 같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그녀의 삶은 서서히 잿빛으로 뒤덮여 간다. 가장 먼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완벽해 보이는 가족들과 동료들. 하버드 동창생이었던 아내의 초점 없는 눈과 흐릿한 정신을 못 견뎌 하는 남편, 알츠하이머병 유전자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자녀들, 점점 눈을 피하는 동료 교수들…. 그렇게 서서히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2년의 시간을 <스틸 앨리스>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 <스틸 앨리스>는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의 개정판 입니다.고요했던 경고 50번째 생일 무방비로 커져가는 구멍 크리스마스이브의 불청객 시간이 얼마나 남을 걸까 길게 드리워진 회색 그림자 이런 병에 걸려서 정말 미안해 물려주고 싶지 않은 유산 시간을 낭비할 자격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날 알아줘서 고마워 슬퍼하지 않는 사람들 51번째 생일 각자 가진 고통의 그릇 그들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나를 포기하지 말아줘 홀로 정지된 시간 오직 이 순간을 산다 아기 천사의 축복 아주 아주 느린 시계 하버드의 마지막 졸업식 내가 너무 그리워 아무도 약속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200만 부가 팔린 밀리언셀러 · 전 세계 30개국 출간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예전에는 치매가 그저 남의 집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2014년 국내 치매 환자는 자그마치 61만 명에 달한다. 2030년에는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라고 하는데, 이는 양가 부모 중 1명은 치매 환자가 된다는 얘기다. 그만큼 치매는 사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병이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망가져가는 환자를 다루기 힘들다는 이유로 모두들 쉬쉬하는 병이 되고 말았다. 모두가 피하고만 싶어 하는 치매, 맑았던 정신이 흐려진다며 손가락질 당하는 치매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소설이 있다.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 『스틸 앨리스』다. 주인공인 앨리스 하울랜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신직을 받은 명망 높은 심리학 교수다. 남편 역시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며, 변호사인 큰딸 내외와 의사인 아들, 배우를 꿈꾸는 막내딸까지 앨리스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다. 청천병력 같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그녀의 삶은 서서히 잿빛으로 뒤덮여 간다. 가장 먼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완벽해 보이는 가족들과 동료들. 하버드 동창생이었던 아내의 초점 없는 눈과 흐릿한 정신을 못 견뎌 하는 남편, 알츠하이머병 유전자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자녀들, 점점 눈을 피하는 동료 교수들……. 그렇게 서서히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2년의 시간을 『스틸 앨리스』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잃어버린 것은 기억 뿐, 사랑과 희망의 자존감은 잃지 않는다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주위 사람들의 고통을 단지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만으로 이 소설이 200만 부나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실제 하버드 대학교 신경학 박사 출신인 작가 리사 제노바의 묘사가 탁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은 주인공 앨리스가 삶을 대하는 자세다. 책 곳곳에 보이는 앨리스의 독백에서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지, 뇌는 굳어가도 감성은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지 느낄 수 있다. 눈물을 쏟으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하면서도, 죄책감보다는 당당함을 선택한 앨리스의 솔직한 마음은 뭉클한 감동 그 자체로 다가온다. 치매를 다르게 바라본 작가의 시선은, 환자 본인의 입장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묘사한 독특한 시각의 문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 문장들이 어찌나 진솔한지 읽다보면 어느새 숙연함을 느끼게 된다. 그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주변인에게 동정과 연민을 쏟은 나머지, 환자 본인이 겪을 고통은 정작 외면해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들은 언제나 씩씩하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얼마 남지 않은 기억의 조각을 사랑하고, 자신을 힘겨워하는 가족들도 깊이 사랑한다. 그들이 잃어버린 것은 단지 기억뿐이다. 사랑과 희망, 그리고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자존감을 잃은 것이 아니다. 눈물어린 박수갈채를 받은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 개봉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모든 사람의 예상대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가 받았다. 그녀는 동명 영화 <스틸 앨리스>에서 앨리스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해내며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세상 밖으로 조명 받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원작소설 『스틸 앨리스』를 각색한 이 영화는 ‘삶에 용기를 주는 한 줄기 빛 같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수 윤종신은 <스틸 앨리스>를 테마로 한 앨범을 발표하며 이런
삼국지 1
글항아리 / 나관중 (지은이), 송도진 (옮긴이), 모종강 / 2019.04.26
23,000
글항아리
소설,일반
나관중 (지은이), 송도진 (옮긴이), 모종강
가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로 완역되었다. 이미 여러 번역자가 여러 버전으로 책을 내놓은 바 있는 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만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계속해서 재생산되고 있는 불변의 고전이다. 한 영제 중평 원년(184) 황건 기의부터 진나라 무제 태강 원년(280) 오의 멸망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며, 동시에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중국 고전소설이다. 이번 글항아리판 가 번역의 기본으로 삼은 판본은 가장 압도적으로 유행하고 보편적으로 읽히는 세칭 '모종강본' 120회본이다. 2009년 펑황출판사에서 간행된 교리본 (선보쥔 교리)를 저본으로 삼고, 부가적으로 2013년 런민문학출판사에서 나온 (제3판)를 채택했다. 추가로 모종강의 비평이 실려 있는 펑황출판사의 모종강 비평본 와 중화서국의 모륜, 모종강 점평 (2009) 등 관련 서적들을 추가로 참조했다. 또한 글항아리 의 가장 큰 특징은 소설 와 실제 역사 기록을 비교.분석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매회 말미에 '실제 역사에서는……'을 덧붙여 한 회를 읽고 바로 이어서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인지, 혹은 '소설'로서의 창작인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옮긴이 서문 제1회 도원결의 제2회 독우를 매질한 장비 제3회 여포, 동탁의 품으로 제4회 조조의 동탁 암살 계획과 여백사 제5회 여포와 어우러진 세 호걸 제6회 전국새를 손에 넣은 손견의 야망 제7회 반하 전투와 손견의 죽음 제8회 초선 제9회 동탁의 몰락 제10회 조조, 마침내 군대를 일으키다 제11회 유비, 서주를 구하다 제12회 도겸, 서주를 세 번 양보하다 제13회 이각과 곽사의 난 제14회 허도로 천도하고 장비는 서주를 잃다 제15회 소패왕 손책과 태사자 제16회 원문의 극을 쏘아 맞춘 여포 제17회 황제를 자칭한 원술 제18회 곽가의 십승십패론 제19회 여포, 최후를 맞다 제20회 옥대 속의 비밀 조서 주“소설과 역사가 한 권에 어우러진 신개념 삼국지” 모종강본毛宗崗本 120회본을 원전 그대로 완역!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실제 역사와 비교·분석 ◆ 1 『삼국지』 판본 가운데 역사적으로 가장 압도적으로 유행하고 보편적으로 읽히는 ‘모종강본毛宗崗本’ 120회본을 완역했다 2 독자의 이해를 돕고 소설 『삼국지』와 실제 역사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매회 말미에 【실제 역사에서는……】을 덧붙여 정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서의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3 진수陳壽 『삼국지』, 배송지裵松之 주석, 『후한서』, 이현李賢 주석, 『진서』, 『자치통감』 등 정사 자료를 소설과 비교해가며 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4 지명, 관직명, 연대, 허구 인물 등 소설 『삼국지』에서 발견되는 오류를 주석을 통해 명시하고 바로잡았다 글항아리판 삼국지의 특징 - 모종강본 120회 완역본을 정사와 함께 읽다 『삼국지三國志』가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로 완역되었다. 이미 여러 번역자가 여러 버전으로 책을 내놓은 바 있는 『삼국지』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만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계속해서 재생산되고 있는 불변의 고전이다. 『삼국지』는 한漢 영제靈帝 중평中平 원년元年(184) 황건黃巾 기의起義부터 진晉나라 무제武帝 태강太康 원년(280) 오吳의 멸망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며, 동시에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중국 고전소설이다. 이번 글항아리판 『삼국지』가 번역의 기본으로 삼은 판본은 가장 압도적으로 유행하고 보편적으로 읽히는 세칭 ‘모종강본毛宗崗本’ 120회본이다. 2009년 펑황출판사鳳凰出版社에서 간행된 교리본 『삼국연의』(선보쥔沈伯俊 교리)를 저본으로 삼고, 부가적으로 2013년 런민문학출판사人民文學出版社에서 나온 『삼국연의』(제3판)를 채택했다. 추가로 모종강毛宗崗의 비평이 실려 있는 펑황출판사의 모종강 비평본批評本 『삼국연의』와 중화서국中華書局의 모륜, 모종강 점평點評 『삼국연의』(2009) 등 관련 서적들을 추가로 참조했다. 또한 글항아리 『삼국지』의 가장 큰 특징은 소설 『삼국지』와 실제 역사 기록을 비교·분석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매회 말미에 【실제 역사에서는……】을 덧붙여 한 회를 읽고 바로 이어서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인지, 혹은 ‘소설’로서의 창작인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국지』를 실제 역사와 비교하는 작업에서 야사, 전설, 기타 개인적 저술이나 비평은 최대한 멀리 했으며 오직 정사正史 자료만을 참고했다. 소설과 역사가 상이한 경우에는 그 내용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대한 역자의 평가나 보론은 최대한 덧붙이지 않았다.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와 배송지 주석, 남북조시대 남조南朝 송의 범엽范曄이 편찬한 『후한서』와 이현李賢 주석, 당나라 태종太宗의 지시로 편찬한 방현령房玄齡의 진晉 왕조 정사인 『진서晉書』, 북송의 사마광司馬光이 편찬한 편년체編年體 역사서인 『자치통감資治通鑑』 등을 기본으로 삼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 반고班固의 『한서漢書』, 청 왕선겸王先謙의 『후한서집해後漢書集解』, 노필盧弼의 『삼국지집해三國志集解』 등을 참조했다. 또한 『삼국지』에 관련된 고사 소개를 위해 남조 송 유의경劉義慶이 저술한 『세설신어世說新語』를 일부 참조했으며, 필요한 경우 주석에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자료 등을 참고했다. 또한 소설 『삼국지』에는 내용상 이치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소설로서의 재미를 더하려다 보니, 역사 사실을 토대로 하되 이야기를 좀더 극적으로 만들어 흥미를 주고자 한 결과일 것이다. 예를 들어 형주자사였던 유표가 자신의 아들 유종이 아닌 유비에게 형주를 넘겨줬을 리 없으며, 동오의 최고 전략가였던 노숙이 제갈량과 비교해 멍청한 사람으로 나온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동오 정벌 때 목숨을 잃었다고 나오는 노장 황충은 건안 25년(220)에 병사했으므로 이미 죽은 사람이 동오 정벌(221년 7월)에 참가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렇듯 이야기를 만들어내다 보니 앞뒤가 맞지 않게 된 사례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명, 관직명이 그 시기의 실제와 다른 경우도 많고, 정확한 연대나 등장인물의 한자 성명, 자와 직책, 출신 지역, 연령 등에서 상당히 많은 오류도 발견된다. 가령 처음 방문을 붙여 군사를 모집했을 때 실제 24세였던 유비의 나이가 28세로 잘못 기록되어 있고, 실제 ‘상국相國’이었던 동탁을 승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동탁과 여포 사이를 갈라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초선은 사실 역사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이다. 이외에도 이러한 오류들은 셀 수 없이 많이 발견되는데, 실제 역사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주석에서 ‘오류’라 명시하고, 교리본을 기초로 정사 자료를 일일이 대조하여 바로잡았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역사적 사실 등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이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소설 『삼국지』에서는 매회 두 구절의 제목을 제시하여 전체 줄거리를 예시했는데, 이번 글항아리 『삼국지』에서는 역자가 이를 대신할 간단한 제목을 새로 붙이고, 두 구절은 각 장 제목과 함께 제시해두었다. 이번 번역본은 기존 어떤 번역본보다 원본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려고 했으며, 동시에 정사와의 비교를 통해 독자들이 삼국지에 대해 갖고 있던 의문점을 풀어주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애썼다. 삼국지 읽기 - 삼국지의 시작과 현재 명나라 말기의 저명한 통속 문학가이자 『동주열국지』의 저자이기도 한 풍몽룡馮夢龍은 명대의 네 가지 소설인 『삼국지』 『수호전水滸傳』 『서유기西遊記』 『금병매金甁梅』를 합쳐서 ‘사대기서四大奇書’, 즉 명대의 사대 장편소설이라 했다. 이때 ‘기奇’에는 내용과 예술의 신기함과 더불어 창조적인 성취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삼국지』가 역사와 문학을 결합시킨 새로운 체제의 소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삼국지』는 사실 소설이 아닌 중국의 위魏(220~265), 촉蜀(221~263), 오吳(222~280) 삼국의 역사를 진晉나라 때 진수陳壽(233~297)가 기전체紀傳體 형태로 기술하여 편찬한 정사正史 기록인 『삼국지』다. 그동안의 잘못된 관습으로 소설 형태의 『삼국지』와 구별하기 위해 진수의 『삼국지』에 ‘기전체의 체제로 편찬한 사서史書’를 가리키는 의미의 ‘정사’라는 수식어를 붙여 구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엄밀하게 말해 수정되어야 한다. 현재 중국에서도 『삼국지』라고 할 때는 당연히 정사 자료인 진수의 『삼국지』를 말하고 있고, 우리가 읽는 소설 형태의 『삼국지』는 일괄적으로 『삼국연의三國演義』라고 제목을 붙이고 있다. 이렇듯 소설 『삼국지』와 정사 『삼국지』는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혼용하는 것은 부적절함에 틀림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늘날까지도 관습적으로 두 가지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기에 이번 글항아리 『삼국지』 또한 소설과 정사를 구분하지 않고 ‘『삼국지』’라는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음을 밝힌다. 연의演義 소설인 『삼국지』는 위, 촉, 오 삼국의 역사를 기전체 형태로 기록한 역사서를 ‘연의’의 체제로 새롭게 구성한 장편소설이다. ‘연의’는 한마디로 역사적 사실에 야사野史를 융합하여 예술적으로 가공하고 부연 설명한 일종의 통속 장편소설이다. 이렇듯 연의 소설인 『삼국지』는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와 그에 주석을 붙인 남조南朝 송宋의 배송지裵松之(372~451)의 주注를 시작으로, 당唐대에 유행했던 사찰에서 불교 경전을 강론하는 ‘속강俗講’과 송, 원元 시기의 잡극雜劇이 더해져 탄생했다. 흔히 알고 있는 소설 『삼국지』의 근간은 원대 지치至治 연간(1321~1323)에 건안建安(푸젠福建성)의 ‘우씨虞氏’가 간행한 『전상삼국지평화全相三國志平話』다. 이를 개편하고 민간 전설과 희곡, 화본話本을 종합하여 진수의 『삼국지』와 배송지 주의 사료들을 결합시켜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킨 사람이 바로 저자인 나관중羅貫中이다. 소설 『삼국지』의 저자가 나관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삼국지』의 저자가 나관중이라는 것은 공인되고 정설로 굳어진 상태다. 그러나 나관중이 개편했다는 원본은 소실되어 사라지고 명대 가정嘉靖 임오년壬午年(1522)에 목각 인쇄본으로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출간되었다. 이는 ‘가정본嘉靖本(일명 홍치본弘治本)’이라 불리는데 첫 권에 ‘진나라 평양후 진수가 기록한 역사를 후학인 나관중이 순서에 따라 편집 정리하다晋平陽侯陣壽史傳, 後學羅本貫中編次’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모두 24권이고 각 권은 10절節로 되어 있는데, 절마다 칠언일구七言一句의 소제목이 붙어 있어 모두 240회다. 이전에는 이 『삼국지통속연의』가 나관중의 원작에 가장 가까운 판본 혹은 나관중의 원본이라는 주장이 대세였다. 그리고 만력萬曆(1573~1619)에서 천계天啓(1621~1627) 사이에 여러 종의 『삼국지전三國志傳』 판본(약칭 ‘지전본志傳本’)이 출판되었는데, 대부분이 20권으로 되어 있고 권마다 12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출판된 여러 판본은 『삼국지통속연의』와 『삼국지전』의 양대 계통으로 공존하며 발전해나가면서 여전히 『삼국지』의 최초 판본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후 『이탁오 선생 비평 삼국지李卓吾先生批評三國志』(약칭 ‘이탁오평본李卓吾評本’)가 만력 연간에 간행되었는데 2절을 합쳐 1회로 하여 모두 120회로 만들고 평론을 달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가 바로 청대淸代 강희康熙 18년(1679)에 모종강毛宗崗이 그의 부친인 모륜毛綸의 작업을 이어받아 ‘이탁오평본’을 기초로 하여 개작하고 비평을 가한 120회의 세칭 ‘모종강평개본毛宗崗評改本(혹은 모본毛本)’이다. 이 모본의 처음 명칭은 ‘사대기서제일종四大奇書第一種’이었고, 이 ‘모본’이 출판된 이후 기존의 다른 모든 판본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후 ‘모본’이 널리 전파되면서 조금씩 다른 판본들이 출간되었지만 그 기본은 여전히 모본이었고, 또 이 모본을 개정한 사람도 없이 대략 300여 년간 내용상 커다란 변동이 없었으니, 『삼국지』의 발전 과정 중 최후의 형태로 남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널리 읽히는 ‘소설 『삼국지』’는 바로 이 ‘모본’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삼국지』의 판본은 세 가지 계통으로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다. ‘가정본’ 『삼국지통속연의』, ‘지전본’ 『삼국지전』, 그리고 모종강 부자의 ‘평개본評改本’인 『삼국지』다. 그러나 이 모본에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도 많고 문맥상 오류도 많다. 중국에서 이러한 오류들을 수정하고 교정·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어 런민문학출판사人民文學出版社의 ‘교리본校理本’ 『삼국연의』가 출판되었고, 이후 삼국지 전문가인 선보쥔沈伯俊 선생에 의해서 재차 정오正誤 대조 작업을 거쳐 정리된 ‘교리본校理本’ 『삼국연의』가 중국에서 최종적으로 간행되었다. 소설 삼국지와 실제 역사 기록의 비교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구성된 연의소설이기 때문에 실제 역사를 아예 무시하고 순수문학적 측면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삼국지』를 읽는 독자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는 아마 소설 속 내용이 실제 역사적 사실인지 아니면 단지 작가의 상상력과 이야기 전개를 위해 창조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일 것이다. 수많은 등장인물과 사건, 신출귀몰하는 전략 등이 과연 실제 있었던 일일까? 그런데 우리가 사실이라 믿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고사성어 등 『삼국지』에 관련된 내용 상당수가 사실은 허구이거나 과장이다. 청대 학자인 장학성章學誠은 소설 『삼국지』의 내용 중에 “70퍼센트는 사실이고 30퍼센트는 허구”라고 말했지만, 엄밀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따지자면 그 이상일 거라고 생각된다. ·도원결의桃園結義는 역사적 사실일까? 역사 기록에 도원결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삼국지』 「촉서·선주전」은 “유비는 호탕하고 의로운 사람들과 사귀기를 좋아하여 젊은이들이 앞다퉈 그를 따랐다”고 했고, 「촉서·관우전」에는 “선주(유비)는 잠잘 때도 관우와 장비 두 사람과 함께 같은 침상에서 잤으며 은정과 도의가 마치 형제와 같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촉서·장비전」에는 “젊었을 때 관우와 함께 선주(유비)를 섬겼다. 관우가 장비보다 몇 살 연장자였으므로 장비는 그를 형처럼 대우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위서·유엽전劉曄傳」에는 “관우와 유비가 의리로는 군신의 관계이나, 은혜는 부자의 관계와 같다”고 했다. 역사 기록에서 보듯이 유비와 관우의 관계가 군신 관계 이상으로 상당히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결의형제를 맺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촉서·관우전」에 장료張遼가 관우에게 묻자 관우가 탄식하며 “나는 이미 장군將軍(유비)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함께 죽기로 맹세했으니 그를 배신할 수 없소”라고 말한 기록이 있지만, 이는 군신간의 맹세라 할 수 있지 결의형제로 보기는 어렵다. 세 사람의 도원결의를 믿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형제와 같았다”거나 “함께 죽기로 맹세했으니” 등의 기록으로 결의형제를 맺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는 있지만 정식으로 맺었다는 명백한 기록은 없기 때문에 도원결의는 엄밀히 말해서 허구라 할 수 있다. ·관우는 정말 긴 수염에 적토마를 타고 청룡언월도를 휘둘렀을까? 『삼국지』 「위서·여포전」의 기록에 따르면 “여포는 적토라고 불리는 좋은 말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고, 또한 배송지 주 『조만전曹瞞傳』에 따르면 “이때 사람들은 ‘사람 가운데는 여포가 있고, 말 가운데는 적토가 있다人中有呂布, 馬中有赤?’”고 했다. 『후한서』 「여포전」은 “여포는 평소에 좋은 말을 타고 다녔는데 ‘적토’라고 불렸으며 그 말은 성벽을 뛰어넘고 해자를 나는 듯이 건너뛸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적토마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정사에 보이지 않는다. 동탁이 여포에게 하사했고, 다시 조조가 관우에게 선물하고 관우가 적토마를 탔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여포가 패한 이후 적토마의 행방 또한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아마 적토마는 여포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말이며 여포의 사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듯하다. 또한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사용하지 않았을뿐더러 근본적으로 대도大刀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룡언월도는 삼국시대로부터 수백 년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관우는 볼 수도 없었고 사용할 수도 없었다. 『삼국지』 「촉서·관우전」에 “말을 채찍질하며 1만 명의 대군 속으로 뚫고 들어가 안량顔良을 찌르고(자刺) 그의 머리를 잘라 돌아왔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오서吳書·노숙전魯肅傳」에는 “노숙은 관우에게 서로 만나자고 요청하여 각자 자신들의 병사들을 백 보 밖에 멈춰 있게 하고 장군끼리만 단도를 지니고 함께 만났다……” “관우가 칼을 잡고 일어나며 말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관우가 정말 청룡언월도를 사용했다면 ‘참斬(베다)’ 혹은 ‘벽劈(가르다, 쪼개다)’ 자로 기록했어야 하는데, ‘자刺(뾰족한 물건으로 찌르다)’를 사용했다. 이를 보면 관우가 말 위에서 사용한 병기는 긴 자루의 대도가 아니었던 듯하다. 그가 사용한 병기는 장비의 것과 같은 장모長矛(긴 자루 끝에 금속 창날을 장착한 긴 창)일 가능성이 높다. ·조조는 정말 동탁을 암살하고자 시도했을까? 소설 『삼국지』 4회에는 조조가 동탁의 침상에 들어가 뒤에서 몰래 보도로 그를 찔러 암살하려다 동탁에게 들통나 미수에 그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계기로 동탁은 조조를 의심하게 되고 조조는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이 장면은 매우 극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실제 역사에서는 왕윤이 동탁의 암살을 위해 동탁과 관계가 비교적 무난했던 조조를 참여시킨 것은 허구이며, 조조는 동탁을 토벌할 계획은 있었지만 직접 암살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기록한다. 『삼국지』 「위서·무제기」에 따르면 “동탁은 표문을 올려 태조(조조)를 효기교위驍騎校尉로 천거하고 함께 큰일을 계획하고자 했다. 그러나 태조는 바로 성과 이름을 바꾸고 오솔길로 몰래 동쪽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배송지 주 『위서』에는 “태조는 동탁이 끝내 실패하여 패망할 것이라 여기고 마침내 관직을 받지 않고 도망쳐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했고, 『세어世語』에는 “태조가 스스로 동탁의 명을 어겼으므로”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위서·무제기」 본문에 따르면 “동탁이 결국 하태후와 홍농왕을 살해했다. 태조는 진류군陳留郡에 도착하여 가산을 처분하고 의병을 모아 동탁을 죽일 준비를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갈라놓은 초선은 실존 인물일까? 초선이란 인물과 왕윤이 연환계를 썼다는 것은 모두 허구다. 초선이란 이름은 역사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다. 초선은 원래 한 왕조 내명부의 관직 명칭이었고 그 지위는 비빈妃嬪에 비해 훨씬 낮았다. 『삼국지』 「위서·여포전」에는 “동탁은 항상 여포를 시켜 중합中閤(내실의 작은 문)을 지키게 했는데, 여포는 동탁의 시녀와 사통하여 그 일이 발각될까 마음이 불안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지』에서는 시비侍婢(시녀)라고 표현했지만 『후한서』 「여포전」에서는 ‘부비傅婢(따라다니는 시녀)’라고 기록하고 있다. 역사는 동탁과 여포 모두 여자를 좋아했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초선이란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초선은 아니어도 여포가 동탁의 시녀와 사통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여포와 동탁 간에 여자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유표는 정말 유비에게 형주를 넘겨줬을까? 소설 『삼국지』 40회 형주의 유표가 병세가 위중해지자 현덕을 청해 두 아들을 부탁하고자 했다는 장면에서, “내 병은 이미 고황에 들어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머지않아 죽을 것이네. 그래서 특별히 아우님에게 두 아들을 부탁하고자 하네. 내 자식들은 재주가 없어 아비의 기업을 이을 수 없을 것이니, 내가 죽은 다음에는 아우님이 형주를 다스려주게나”라고 유비에게 형주를 아예 넘긴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삼국지』 「촉서·선주전」 배송지 주 『영웅기』는 “유표는 병이 들자 유비에게 형주자사를 겸임하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배송지는 유비에게 형주를 넘긴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유표 부부는 평소에 유종을 사랑하여 적자를 버리고 서자를 세우려 했기에 그들의 정은 오래전에 정해져 있었다. 임종 무렵에 형주를 유비에게 넘겨줄 리가 없다. 이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역사 기록과 배송지의 평가를 종합해보면 유표는 형주를 유비에게 넘겨줄 의향이 없었다고 해야 옳을 것 같다. 「촉서·선주전」 배송지 주 공연孔衍의 『한위춘추漢魏春秋』에 “유형주(유표)가 임종 때 내게 남은 자식들을 부탁했다”고 한 유비의 말은 형주를 맡긴 것이 아니라 자식들을 돌봐달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정치적인 통치를 맡긴 것과 단순히 자식을 부탁한 것은 구별할 필요가 있다. ·조조는 여백사를 죽이지 않았다 소설 『삼국지』 4회에는 조조가 진궁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었다는 여백사의 집에 머물다가 오해가 생겨 집안의 가솔들을 죽이고, 여백사마저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조조의 잔인한 면모를 부각시킨다. 『삼국지』 「위서·무제기」 배송지 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위서』에 “태조는 동탁이 끝내 실패하여 패망할 것이라 여기고 관직을 받지 않고 도망쳐 고향으로 돌아갔다. 따르던 몇 명을 데리고 알고 지내던 여백사가 있는 성고成?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여백사는 없었고 그의 아들이 손님들과 함께 태조를 위협하여 말과 물건을 빼앗으려 하자 태조가 병기를 잡고 몇 명을 죽였다”고 했고, 『세어』에는 “태조가 여백사에게 들렀다. 여백사는 외출했고 다섯 아들이 모두 있었는데 손님과 주인의 예를 갖췄다. 태조는 스스로 동탁의 명령을 어겼기에 그들이 자신을 해칠 것을 의심하여 검을 들고서 밤에 여덟 명을 죽이고 떠났다”고 기록했다. 또한 손성孫盛의 『잡기雜記』에는 “태조는 식기 소리를 듣고 자신을 해치려는 것으로 생각해 밤에 그들을 죽였다. 이미 일이 벌어졌기에 비통해하며 ‘차라리 내가 남을 저버릴지언정, 남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으리라!’라고 말하고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비록 차이는 있지만 『세어』와 『잡기』의 기록은 신빙성이 있다. 내용은 다르지만 조조 자신이 스스로 의심하여 그들이 방비하지 않은 틈을 이용해 죽인 것이 맞지 않을까 여겨진다. 중요한 것은 조조가 여백사를 죽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삼고초려를 어떻게 기록했을까? 유비가 제갈량의 초가를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삼고초려에 대한 역사 기록은 소설과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역사 기록에 따르면 삼고초려는 사실이지만, 누가 먼저 찾아갔느냐와 정말 세 번째 찾아가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었느냐는 문제가 쟁점으로 자리 잡았다. 『삼국지』 「촉서·제갈량전」 배송지 주 『위략』과 진수陣壽가 쓴 「제갈씨집목록諸葛氏集目錄」「촉서·제갈량전」에는 “선주가 마침내 제갈량을 방문했는데 모두 세 차례나 찾아가서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기 기록들의 요점은 ‘제갈량이 먼저 유비를 찾아갔다’는 것과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 찾아갔다’는 것의 차이에 대한 서로 다른 기록이다. 또한 세 번 찾아갔다면 세 번 모두 만났느냐 아니면 세 번째에서 비로소 만났느냐 하는 것도 쟁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배송지는 “제갈량이 표문을 올려 ‘선제께서는 신을 비천하다고 여기지 않으시고 송구스럽게도 몸소 몸을 낮추시고 세 번이나 신의 초가를 찾아와서 신에게 당시의 정세를 자문하셨습니다’라고 했으니 제갈량이 먼저 유비를 찾아간 것이 아닌 것은 명백하다. 비록 듣고 보는 말 중에 다른 말이 많다고는 하지만 각기 서로 어긋나는 것이 이 정도에 이르렀으니 또한 매우 기이하다고 할 만하다”고 말하면서 세 번 찾아간 주장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제갈량의 제6차 기산 출병의 진실은? 제갈량이 총 6차례에 걸쳐 기산으로 출병했다는 내용에 대하여 『삼국지』 「촉서·제갈량전」에서는 “건흥12년(234) 봄, 제갈량은 전군을 인솔하여 야곡에서 출병했고 유마流馬를 이용하여 군수 물자를 운송했으며 무공 물가의 오장원을 점거하고 사마선왕과 위남渭南(위수 남쪽 기슭)에서 대치했다. 그해 8월에 제갈량은 병들어 군중에서 죽었는데, 그의 나이 54세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제6차 기산 출병은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제갈량의 사망으로 종결된다. 또한 여섯 차례에 걸친 기산 출병은 실제로는 건흥 6년(228) 봄의 1차 출병과 건흥 9년(231) 봄의 5차 출병만 기산으로 출병했기 때문에 여섯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으며, 건흥 8년(230) 가을의 제4차 출병은 제갈량이 출병한 것이 아니라 위가 촉한을 공격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갈량의 여섯 차례에 걸친 기산 출병은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는 두 차례에 걸쳐 기산 출병을 단행했고, 북벌의 총 출병 횟수도 여섯 번이 아닌 다섯 번이었다.무릇 천하의 대세란 나뉜 지 오래되면 반드시 합쳐지고, 합쳐진 지 오래되면 틀림없이 다시 나뉘는 법이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시공주니어 / 강철원(에버랜드 동물원) (지은이), 류정훈(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진)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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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철원(에버랜드 동물원) (지은이), 류정훈(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진)
베스트셀러 《아기 판다 푸바오》의 후속작. 장난꾸러기 푸바오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벌써 세 살이 되었다. 어느덧 완연한 어른 판다가 된 푸바오는 아기 때에 비해 활동량이 월등히 늘었고, 감정 표현도 훨씬 더 풍부해졌다. 무엇보다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 할부지로부터 독립하여 혼자만의 삶을 꾸려 나가게 된 것이야말로 푸바오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1 ·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100일을 맞은 아기 판다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독립 훈련을 끝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푸바오의 모습이, 2부에서는 엄마와 사육사 할부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리는 푸바오의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다. 전작 《아기 판다 푸바오》에 이어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의 내레이션과 류정훈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 책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푸바오의 이름처럼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한다.Prologue. 아기 판다가 태어났어요! Part1. 행복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01. 너를 행복이라고 부를게 02. 생일 축하해, 푸바오! 03. 엄마 말 좀 들어 볼래? 04. 70kg의 어리광쟁이 05. 곳곳에 밴 엄마의 사랑 06. 항상 곁에 있을게 07. 너의 모든 날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08. 너만을 위한 하루 부록. 장난꾸러기 푸바오의 행복한 하루 만들기 Part2. 작은 일상들이 모여 행복이 될 거야 09. 대나무 맛이 어때? 10. 귀여운 너 11. 한 걸음씩 나가다 보면 12. 골고루 골고루 13. 사춘기 푸바오의 하루 14. 푸바오가 화를 가라앉히는 법 15. 놀기 대장 푸바오 16. 행복의 조각들 Epilogue. 넌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푸바오의 건강한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 “푸바오,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살아야 판생이 행복해져. 재미난 순간들이 모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들이 모여 평생의 행복이 될 테니까.” - 본문 중에서 사육사 할부지와 함께 보낸 첫 번째 생일, 엄마 곁에서 맞은 두 번째 생일을 지나 혼자 의젓하게 치른 세 번째 생일까지. 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푸바오는 어엿한 어른 판다로 거듭났습니다. 처음으로 바깥에 나가 세상을 배우고, 보살핌을 받던 보호자로부터 독립하고, 혼자만의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푸바오의 삶은 우리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독자들은 푸바오가 성장 과정에서 보여 주는 다양한 행동과 감정들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되지요. 맛있는 당근 먹기, 할부지 몰래 죽순 서리하기, 플레이봉 위에 올라가서 낮잠 자기 등 푸바오의 일상은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대나무를 음미하며 지그시 미소 짓는 푸바오의 얼굴을 보면 단순한 일과 속에서도 행복은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재미있는 순간들이 모여 평생의 행복이 된다는 강철원 사육사의 말처럼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독자들의 평범한 일상 속 작은 기쁨과 행복이 되어 줄 것입니다. 마침내 홀로서기를 시작한 푸바오에게 사육사가 들려주는 다정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책 어른 판다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푸바오는 다양한 사건들과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세 살 생일을 맞았고, 떨어질까 무서워 건너지 못했던 플레이봉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게 되었지요. 때때로 화를 내고, 그 화를 스스로 가라앉힐 수 있을 정도로 마음도 쑥쑥 자랐습니다. 아기 판다 시절부터 푸바오의 곁을 살뜰히 지켜 주던 강철원 사육사는 이제 한 걸음 뒤에서 푸바오를 향한 다정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할부지가 언제나 너를 응원해 줄 거라고 말입니다. 푸바오를 향한 강철원 사육사의 말들은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줍니다. 또한 여전히 마음으로 소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누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기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좌충우돌 푸바오의 일상을 담은 생생한 사진과 영상 QR코드 수록 동그란 얼굴에 쫑긋 솟은 귀, 초롱초롱한 눈망울, 씰룩대는 엉덩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푸바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집니다. 꼬물꼬물 아기 판다 시절을 지나 늠름한 어른 판다로 성장한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하지요.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탄생부터 성장, 홀로서기까지 푸바오에게 일어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과 일상 모습들을 140여 장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어른 판다로 성장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푸바오의 표정과 행동 들이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의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지요. 또한 본문에는 에버랜드 동물원 공식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져 자는 독립 훈련 과정, 할부지 몰래 죽순 서리하는 모습, 퇴근이 싫어 해가 질 때까지 나무 위에서 버티는 모습까지 장난꾸러기 푸바오의 좌충우돌 일상을 더욱 실감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푸바오가 태어나던 순간부터 모든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푸바오의 삶도 행복으로 채워 주겠다고 다짐했지요. 푸바오가 197g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두 손 위에 넉넉히 올라가던 작디작은 아기 판다가 어느덧 70kg이라니요? 이제는 할부지도 엄마도 푸바오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푸바오의 장난기와 귀여움은 할부지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지요. 푸바오가 아이바오라는 멋진 엄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에요. 언젠가 푸바오도 엄마가 된다면 아이바오에게 받았던 사랑과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떠올려 볼 수 있을 겁니다.
유대인 생각공부
마일스톤 / 쑤린 (지은이), 권용중 (옮긴이)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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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소설,일반
쑤린 (지은이), 권용중 (옮긴이)
세계 인구의 0.2%, 수천 년 동안 전 세계를 떠돌면서 핍박을 당한 민족, 한때는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했던 민족, 유대인. 이들은 어떻게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전 세계 그 어떤 민족도 갖지 못한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쑤린은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독특한 마인드, 즉 ‘생각 차이’에서 찾는다. 한마디로 유대인의 사고방식은 우리와 다르다는 것. 그중에서도 지혜를 ‘부’와 연결시키는 천부적인 능력,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 성향이 유대인을 특별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부인맥혁신협상마케팅경영경쟁마인드컨트롤기회의 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대인의 생각 방식을 보여준다. 여기에 일화를 더해 자연스럽게 유대인의 생각법을 엿보게 한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거나 권위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주변 상황 또는 타인의 도움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윈윈, 문제 해결의 방법을 다양한 방면에서 찾는 생각의 확장, 진지하고 장기적인 ‘부’에 대한 관점, 사소한 것에서 차이를 찾아내는 디테일, 그리고 기꺼이 경쟁을 즐기는 유연함까지,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생각법이자 유대인을 세계 1%로 만든 생각의 원칙이다.프롤로그_유대인은 무엇이 다른가? 1장 부와 생각공부_생각하면 기회가 온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생각’이다 | 가까운 곳에 답이 있다 | 부의 문을 여는 열쇠는 한 개가 아니다 | 권위 속에서는 생각이 자라지 않는다 | 상대가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는 방법 | 상대의 탐욕을 이용하라 2장 인맥과 생각공부_타인은 가장 훌륭한 조력자다 성공한 사람은 타인을 다루는 원칙이 있다 | 닭을 빌려 달걀을 낳게 하는 지혜 | 헨리 키신저와 다니엘 로빅의 공통점 | 록펠러의 선택 3장 혁신과 생각공부_디테일이 세상을 바꾼다 차별화를 만드는 힘 | 막히면 거꾸로 생각하라 | 잔꾀를 큰 지혜로 바꿔라 | 멀리 볼수록 멀리 간다 | 디테일에서 얻는 창의적 사고 | 팔로어가 아닌 리더가 돼라 4장 협상과 생각공부_협상은 양쪽 모두가 이기는 게임이다 협상은 언어의 게임이다 | 승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 협상은 양쪽 모두 이기는 과정이다 | 교묘하게 질문하는 기술 | 계획적으로 답하는 기술 | 침묵으로 금맥을 캐다 5장 마케팅과 생각공부_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전부다 고객의 마음은 언제 움직이는가 | ‘왕’께서 쇼핑을 즐기도록 하라 | 지나친 열정과 호의는 독이다 | 한 사람 뒤에는 250명의 잠재 고객이 있다 | 가장 좋은 고객은 누구인가 | 왕이 아닌 고객은 없다 6장 경영과 생각공부_부의 축적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부를 바라보라 | 체면 때문에 바보가 되지 마라 | 가난한 사람은 저축하고, 부자는 돈을 빌린다 | 단돈 1원이 주는 교훈 | 부의 관리는 일생의 과업이다 | 자선과 돈의 가치 7장 경쟁과 생각공부_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경쟁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 팀워크, 제1원칙 | 남을 왜 도와야 하는가 | 경쟁이 두려운가 | 경쟁 상대를 대하는 최고의 방법 | 어떤 사람이 인맥 부자가 되는가 8장 마인드컨트롤과 생각공부_푸른 숲을 남겨두면 걱정이 없다 누가 폐허 속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가 | 쓰러질 것인가, 돌파할 것인가 | 푸른 숲을 남겨두면 땔나무 걱정이 없다 | 포기하는 것도 지혜다 | 유대인은 비관적인 성격과 친하지 않다 | 폴 뉴먼에게는 한계가 없었다 9장 기회와 생각공부_잡지 않은 기회는 공상이다 어머니의 가르침, 바세트 정신 | 많이 주우려면 많이 굽혀야 한다 |존 워너메이커가 만든 뜻밖의 기회 | 타인의 실수에서 기회를 찾아라 | 부자의 생각은 무엇이 다른가 | 탐욕과 부자의 상관관계 | 공상만으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이들이 전 세계 비즈니스금융과학문화를 움직이는 비결은 무엇인가? 세계 인구의 0.2%, 수천 년 동안 전 세계를 떠돌면서 핍박을 당한 민족, 한때는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했던 민족, 유대인. 이들은 어떻게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전 세계 그 어떤 민족도 갖지 못한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쑤린은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독특한 마인드, 즉 ‘생각 차이’에서 찾는다. 한마디로 유대인의 사고방식은 우리와 다르다는 것. 그중에서도 지혜를 ‘부’와 연결시키는 천부적인 능력,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 성향이 유대인을 특별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부인맥혁신협상마케팅경영경쟁마인드컨트롤기회의 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대인의 생각 방식을 보여준다. 여기에 일화를 더해 자연스럽게 유대인의 생각법을 엿보게 한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거나 권위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주변 상황 또는 타인의 도움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윈윈, 문제 해결의 방법을 다양한 방면에서 찾는 생각의 확장, 진지하고 장기적인 ‘부’에 대한 관점, 사소한 것에서 차이를 찾아내는 디테일, 그리고 기꺼이 경쟁을 즐기는 유연함까지,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생각법이자 유대인을 세계 1%로 만든 생각의 원칙이다. 유대인의 생각을 읽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유대인을 만든 지혜와 힘의 원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은 누구이며,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유대인 3명이 같이 있으면 세상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증명하듯 전 세계 비즈니스금융과학언론문화의 중심에는 유대인이 있으며, 이들이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3%가 유대인이며, 이중 경제학상 수상자는 무려 40%에 달한다. 미국 최고의 명문 사학인 아이비리그 학생 4명 가운데 1명, 교수진의 40%도 유대인이 차지하고 있다. 경제 부문에서 유대인의 활약은 더 어마어마하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은행 의장은 유대인이 거의 독식하고 있으며, 〈포브스〉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100대 부호 순위에서도 유대인은 항상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초일류 기업 구글 페이스북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코카콜라·인텔·IBM·네슬레 등 수많은 세계적 기업의 창업자 또한 유대인이다. 한마디로 전 세계 비즈니스·금융·과학언론 문화의 중심에 유대인이 있다. 전 세계 인구에서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0.2%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들이 이룬 성공은 더욱 특별하다. 역설적이게도, 유대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핍박과 시련을 당한 민족이다. 삶의 터전을 빼앗긴 채 2000년 넘게 전 세계를 떠돌아다녔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에 의해 민족 전체가 사라질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고난과 시련은 이들을 단련시키는 동시에 단결시켰고, 유대인은 이제 전 세계 그 어떤 민족도 갖지 못한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되었다. 과연 무엇이 이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게 했을까?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쑤린은 이 책 『유대인 생각공부』에서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독특한 마인드, 즉 ‘생각 차이’에서 찾는다. 한마디로, 유대인의 사고방식은 남다르다는 것. 그중에서도 생각과 지혜를 ‘부’로 연결시키는 천부적인 능력,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 성향이 유대인을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9가지 키워드로 읽는 유대인 생각법의 비밀 이 책은 부인맥혁신협상마케팅경영경쟁마인드컨트롤기회의 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대인의 생각 방식을 보여준다. 다이아몬드의 왕 티파니의 시작, 헨리 키신저가 닉슨의 마음을 얻은 결정적 계기, 단돈 5,000달러로 세계적 호텔의 주인이 된 힐튼의 지혜, 링컨 대통령이 자신의 경쟁자인 새먼 체이스를 다룬 방법, 록펠러 가문이 보여주는 부의 의미와 자선의 가치 등 많은 일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인의 생각법을 엿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당신이 누구든, 나이가 몇 살이든,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학력이 높든 낮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적극적으로만 생각하면 당신도 돈을 벌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부와 생각공부) “성공은 당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알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인맥은 성공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 그 누구도 혼자 또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인맥과 생각공부) 유대인은 경쟁자를 결코 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상대를 냉정하게 관찰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상대방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더 가치 있는 것을 배우고 받아들인다.(경쟁과 생각공부) “그들은 안전한 길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한다. 첫 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두 번째 방법을 연구하고, 두 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세 번째 방법으로 전환한다. 정공법이 통하지 않으면 역발상으로 변칙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한다.”(혁신과 생각공부) 이를 통해 기존에 틀에 얽매이거나 권위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 주변 상황 또는 타인의 도움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윈윈, 문제 해결의 방법을 다양한 측면에서 찾는 생각의 확장, 진지하고 장기적인 ‘부’에 대한 관점, 사소한 것에서 차이를 찾아내는 디테일, 그리고 기꺼이 경쟁을 즐기는 유연함 등 유대인 사고법의 핵심을 읽을 수 있다. 유대인의 생각을 읽는 가장 정확한 방법, 그들의 핵심을 꿰뚫는 책 남과 같은 생각, 남과 같은 방법으로는 부를 기대할 수 없다. 생각을 바꿔야 부가 오고, 주변에 사람이 모여 가능성이 시작된다. 유대인은 이를 잘 알았기에 부와 성공의 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그들이 삶의 경전으로 삼는 『탈무드』와 교육법의 중심으로 꼽는 하브루타의 핵심도 결국엔 ‘생각하는 힘’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생각법이자 유대인을 세계 1%로 만든 생각의 원칙이다. 이 책이 단순히 ‘부’와 ‘부의 축적’에 관한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부에 대한 생각과 부를 대하는 유대인의 지혜,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대인의 생각을 읽는 가장 정확한 방법, 그들의 핵심을 꿰뚫는 이 책 『유대인 생각공부』를 통해 유대인의 지혜와 힘의 원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기업을 일군 모든 부자들의 성공 비결에는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한 유대인 기업가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다.“돈 버는 길은 매우 많다. 하지만 모든 돈 버는 길에는 아주 얇은 종이 한 장이 덮여 있다. 결국 이 종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나아가 이 종이를 뚫을 수 있는 ‘강한 손가락’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관건이다.”진심을 다해 찾아라. 그리고 과감하게 실행하라. 이렇게 하면 언젠가 운명이 바뀌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_ <1장 부와 생각공부_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생각’이다> 중에서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갑부로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질문 받을 때마다 빌 게이츠는 이렇게 대답한다.“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을 모셔왔기 때문입니다.”자신보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유대인의 일처리 방식의 하나다. 그들은 성공이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능력을 끌어다 쓰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믿는다. _ <2장 인맥과 생각공부_록펠러의 선택> 중에서 일본 가와사키 시에 오카다야라는 백화점이 있었다. 당시에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지라 대부분의 백화점이 현상 유지에 급급했다. 하지만 오카다야만은 이윤이 계속 증가하고 업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년 매출 신기록을 이어갔다. 사람들은 오카다야가 경쟁 업체들을 제치는 비결을 궁금해했다. 오카다야 백화점의 회장은 끊임없이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연구하는 인물이었다. 예를 들면 소매업을 하다 보면 잔돈이 부족해 고객에게 거스름돈을 제때 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회장은 이 문제를 고민하여 잔돈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새로운 고객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회장은 매장 계산대에 상자를 마련해 1엔만 내면 누구나 제비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고객들은 쇼핑을 마친 뒤 계산대에서 잔돈을 거슬러 받는 대신 뽑기에 참여했고, 이 방법으로 잔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_ <3장 혁신과 생각공부_차별화를 만드는 힘> 중에서
일의 기본, 경영의 기본
비즈니스맵 / 하세가와 가즈히로 (지은이), 유나현 (옮긴이)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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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하세가와 가즈히로 (지은이), 유나현 (옮긴이)
1980년대까지 일본 경제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으며, 부동산과 주식 가격도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때의 호황은 거품과도 같은 것이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그 거품이 서서히 꺼지기 시작했다. 1990년대 말에 접어들자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고 건실했던 수많은 기업이 무너졌다. 이런 시기에 하세가와 가즈히로는 무너져가는 일본의 기업을 재건하는 일에 뛰어들어 수많은 기업을 되살렸다. 특히 500억 원 적자로 기울어가는 ‘니콘 에실로’를 흑자 기업으로 돌린 일은 가장 눈에 띄는 그의 경력이다. 그 후 일본 경제·경영계에서는 그를 ‘경영의 신(神)’으로 불렀다. 그만큼 하세가와 가즈히로가 수많은 일본 기업에 발휘한 경영술은 현대 일본 경제의 토대가 되어 줄 만큼 대단한 업적이다. 새롭게 회사를 열고 경영을 시작하며, 회사를 일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너진 기업을 되살리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더 섬세한 경영술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한다. 이미 고착된 기업 문화를 뒤흔들 만한 개혁을 일으켜야 하며, 심지어 기업의 DNA를 바꾸어야 할 만큼 대수술이 필요하다. 하세가와 가즈히로는 수많은 기업을 재건한 것만이 아니라, 그 기업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이 책에는 그가 일군 그러한 기업 재건술의 핵심을 담았다. 경영인, 리더로서의 소양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업의 일원인 회사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영의 신(神)’의 소중한 조언이 녹아 있다.들어가기에 앞서 제1장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1. 회사가 원하는 건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2. 진정한 ‘인재’가 되기 위해 새겨야 할 여덟 가지 조언 3. 일 잘하는 사람은 여섯 가지 능력을 지녔다 4.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건 일이 아니다 5. 평론가 기질이 있는 사람은 머리가 좋아도 미움받는다 6. 뛰어난 실적이 반드시 정리 해고의 면죄부가 되는 건 아니다 7.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은 ‘공부’로 익힐 수 없다 8. ‘명함 개수 = 인맥’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9. 직함이 아니라 성공을 목표로 하라 10. 영리한 사람에서 유능한 사람으로, 유능한 사람에서 이끄는 사람으로 11. 이 사람 말이라면 들어볼 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되어라 12. 인망을 얻으려면 ‘일류’를 끊임없이 접하라 13. 하드 워크를 두려워하지 마라.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강하다 14. 타인의 흠을 들추는 사람은 결국 회사에서 버림받는다 15. 썩은 사과는 상자에서 꺼내라 16. 범인 찾기는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7. 반짝반짝하게 닦아놓은 화장실은 절대 더러워지지 않는다 18. 인원을 늘려달라고 말하기 전에 제2장 변화를 내다보고 이익을 창출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19. 이익을 내야 한다는 발상이 결여된 사람이 의외로 많다 20. 이익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아는 사람은 강하다 21. 일의 보수는 일. 이익을 내야 다음 일이 들어온다 22. 돈으로 고생하라. 그리고 돈에 집착하라 23. 이익을 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입버릇 24. 고객이 대금을 지급하면 반드시 감사의 말을 전한다 25.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지급 능력 파악이다 26. 시장 조사를 통해 자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전략을 펼쳐라 27. 최소 투자로 최대 이익을 노리면 안 되는 이유 28. 왜 비용 삭감에만 매달리면 이익을 얻을 수 없을까? 29. 비용을 삭감하여 수익력을 높이는 두 개의 키워드 30. 일 잘하는 사람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31. 장사가 번창하려면 고객 명부보다 경쟁사 명부가 필요하다 제3장 젊을 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의 기초를 익혀라 32. 20대에 알아야 할 ‘끈기의 중요성’ 33. 일에 대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생각해 볼 것 34. 인생을 흑자로 전환하여 한발 앞서 나가라 35. 악순환을 끊어내는 최고의 약은 성공 경험이다 36. 내가 적자 회사에서 실천해온 열 가지 37.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라 38.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니게 해주는 여섯 가지 마법의 말 39. 고난을 뛰어넘으면 강한 정신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 40.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41.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은 위대하다 42. 반성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43. 패배를 인정하고 바로 재도전하라 44. “네버 기브 업!” 포기하기 전에 이 말을 세 번 외쳐라 45. 고꾸라지려는 것을 버텨야 빨리 달릴 수 있다 46. 책상이 지저분한 사람은 일에서도 실수를 저지른다 47. 옷차림이 단정하지 못하면 자기만 손해다 48.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하라 제4장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프로’가 되어라 49. ‘일의 프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않는다 50. 일의 프로가 되는 다섯 가지 필요조건과 세 가지 충분조건 51. 진정한 프로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다 52. 긍정적 사고는 강하게 의식하지 않으면 몸에 배지 않는다 53. 프로는 강한 의지와 높은 뜻을 가지고 노력한다 54. 과정에 집요하게 매달리면 진짜 실력이 보인다 55. 일이 순조로울 때야말로 부진의 싹이 자라나기 쉽다 56. 판단은 치밀하게, 결단은 신속하게 57. 경쟁사에서 엇나간 방법을 쓸수록 원칙을 지켜라 58. 영업을 잘하는 사람이 특별 서비스를 받는 이유 59. 인간에게는 열 가지 욕구가 있다 60. 잘나가는 긴자 호스티스의 영업 방식은 부탁의 본보기다 61. 상대방의 눈을 보고 말하면 영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62. 손님이 직접 말하지 않는 불만을 알아채는 사람이 성공한다 63. 가게에 온 손님은 모두 물건을 살 마음이 있다 64. 출근과 동시에 100%를 발휘하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65. 회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신속하게 제5장 인공지능에 지지 않는 기획력과 발상력을 기른다 66. PDCA를 실행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 67. 일 잘하는 사람은 유용한 서식을 가지고 있다 68. 7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기획’으로 변환한다 69. 기획서는 A4 한 장이면 충분하다 70. 니즈는 3층 구조로 되어있다 71. 이익에 관해 말하지 않는 기획서는 보고서에 불과하다 72. 아이디어는 ‘질보다 양’이다 73. 발상력을 기르려면 다른 업종에 가상의 경쟁자를 만들어라 74. 예비 기획을 항상 세 개씩 준비해둔다 75. 망설여질 때는 시즈보다 니즈를 우선한다 76. 히트를 노리기보다 경쟁자를 물리칠 방법을 생각하라 77.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는 명인, 기획조차 통과되지 않는 범인 78. 데이터가 쌓일수록 법칙성과 예외가 보인다 79. 유행을 이어나가는 본질적인 방법 제6장 갈수록 중요해지는 ‘리더십’의 원칙 80. 리더에게 꼭 필요한 일곱 가지 마음가짐 81.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렇게 행동하라 82. 개혁을 부르짖기는 쉽지만 그것을 조직에 침투시키기는 쉽지 않다 83. 사람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요령 84. 부하에게 공을 돌릴 줄 아는 사람을 승진시켜라 85. 리더라면 ‘반드시 흑자로 만든다’는 집념을 가져라 86. 두려운 존재가 되어야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87. 리더에게 필요한 ‘이론 무장’이란? 88. 부하를 혼낸 뒤에는 반드시 두 배로 칭찬하라 89. 리더의 소임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다 90. 부하의 의욕 스위치를 켜는 네 가지 ‘칭찬 포인트’ 91. 이왕이면 아침 일찍 칭찬하라 92. 부하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서 발휘시켜라 93. 리더의 구심력은 ‘언행일치’ 여부에 좌우된다 94.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을 지녀라 95. 좋은 지시는 메모가 필요 없다 96. 손님은 왕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부하를 감싸야 한다 97. 매출이 걱정될 때 리더가 자문해야 할 것 98. 부정적인 말이 사내에 만연하게 되는 다섯 가지 원인 99.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것은 사실 부정적 사고다 100. 승승장구하는 팀의 골키퍼는 교체하지 마라 제7장 살기 위해 태만함을 버려라 101. 세 가지 차이를 만들면 ‘살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긴다 102. 불황 속에서 기업과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은 동일하다 103. 일에 필요한 것은 매뉴얼이 아니라 ‘병법’이다 104. 1㎜의 성장이라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105. 훗날을 걱정하기보다 눈앞의 난제를 해결하라 106. 신용은 곧 담보력이다. 당신은 무엇을 담보로 내놓을 수 있는가? 107. 생존을 위한 절대 조건은 전문 지식과 인간성이다 108. 뭐든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109. 학력(學歷)은 있어도 학력(學力)이 없는 사람, 체력은 있어도 끈기가 없는 사람 110. 대 불황 시대에 알아야 할 구사일생 전략 111. 끝까지 살아남는 회사는 가족들까지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다 112. 자신을 성장시키려면 100%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113. 도박꾼의 사고방식에서 배운 ‘경영의 기본’ 114. 브랜드 파워는 절대 비축해놓을 수 없다 115. 논리를 쌓아 올려서 난관을 극복하라 116. 핀포인트 전략으로 부딪쳐라! 117. 살아남는 방법은 동물이 알고 있다 제8장 자신의 한계를 초월한 힘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 118. “꼭 저에게 맡겨 주세요”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119.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는 자신의 장점을 적어보라 120. 원하는 정보는 눈앞이나 발밑에 굴러다닌다 121.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고마움’ 속에 있다 122. ‘티끌 하나 없는’ 마음으로 일하라 123. 최선을 다하고 나면 어떤 모험도 두렵지 않게 된다 124.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마을 부흥의 법칙을 참고하라 125. 무기력한 분위기를 방치하지 마라 126.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70점은 용납되지 않는다 127. 전 재산을 사업에 쏟아부을 각오로 임하라 128. 몸을 쓰지 않는 사람, 머리를 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다 129. 불운을 한탄하지 마라. 행운도 기뻐하지 마라 130. 골에 도달하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131. 완벽을 추구하라. 거기에는 반드시 부산물이 따른다 132. 결국,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가장 멀리 간다일본 최고의 ‘기업 재건 전문가’가 말하는 일과 경영의 프로가 되는 방법 나 자신도 회사도 흑자로 만드는 업무 노하우! 모두 저자, 하세가와 가즈히로를 일컫는 말이다. 어떻게 그는 이처럼 자신의 이름 앞에 ‘최고의 경영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을까? 1980년대까지 일본 경제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으며, 부동산과 주식 가격도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때의 호황은 거품과도 같은 것이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그 거품이 서서히 꺼지기 시작했다. 1990년대 말에 접어들자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고 건실했던 수많은 기업이 무너졌다. 이런 시기에 하세가와 가즈히로는 무너져가는 일본의 기업을 재건하는 일에 뛰어들어 수많은 기업을 되살렸다. 특히 500억 원 적자로 기울어가는 ‘니콘 에실로’를 흑자 기업으로 돌린 일은 가장 눈에 띄는 그의 경력이다. 그 후 일본 경제·경영계에서는 그를 ‘경영의 신(神)’으로 불렀다. 그만큼 하세가와 가즈히로가 수많은 일본 기업에 발휘한 경영술은 현대 일본 경제의 토대가 되어 줄 만큼 대단한 업적이다. 새롭게 회사를 열고 경영을 시작하며, 회사를 일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너진 기업을 되살리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더 섬세한 경영술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한다. 이미 고착된 기업 문화를 뒤흔들 만한 개혁을 일으켜야 하며, 심지어 기업의 DNA를 바꾸어야 할 만큼 대수술이 필요하다. 하세가와 가즈히로는 수많은 기업을 재건한 것만이 아니라, 그 기업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었다. 이 책에는 그가 일군 그러한 기업 재건술의 핵심을 담았다. 경영인, 리더로서의 소양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업의 일원인 회사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영의 신(神)’의 소중한 조언이 녹아 있다. 수많은 적자 회사를 살린 ‘경영의 신(神)’이 전하는 경영의 기법 이 책은 일본에서 ‘경영의 신(神)’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뛰어난 기업 재건술을 발휘해온 저자가 약 50년간 직접 적어온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기록을 핵심 요약하여 정리한 책이다. 무려 283권이나 되는 노트 중에서 특히 ‘살아남는 방법’과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였고, 현시대에 맞게 내용을 추가하여 이 책에 담았다. 무너져가는 약 2,400개 기업을 다시 일으킨 저자의 경영 수완이 고스란히 이 책에 녹아 있다. 사업가와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배워야 할 ‘비즈니스 퍼슨’으로서의 기본자세 등에 관한 조언도 담았다. 혁신과 불황의 바람 속에 되새기는 ‘경영의 근본’, ‘리더의 소양’ 최근의 경영계는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화해 가며, 제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세대로 향해 간다. 인터넷, 모바일의 보편화로 그 혁신의 속도는 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그러나 몰아치는 혁신은 중심을 잃은 돛단배에 부는 세찬 바람처럼 기본을 무시한 채 혁신만을 지향하는 기업의 근본을 흔들어 놓는다. 또, 그 혁신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뒤처지는 기업을 쓰러뜨린다. 이런 시기에 기업이 쓰러지지 않으려면, 중심을 세우고 방향을 바로잡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바로, ‘경영의 기본’을 바로잡아야 한다. 기본 없이는 혁신도 없음을 기업을 영위하는 ‘비즈니스 퍼슨(Businessperson)’이라면 누구나 깨달아야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기업과 사장뿐만이 아니다.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원이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한 발자국씩 함께 나아가야 혁신과 불황의 바람 속에서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다. 말하자면, ‘경영의 기본’과 함께 ‘일의 기본’도 바로잡아야 한다. 불황의 시대에 다시금 꺼내 읽는 ‘일과 경영의 지침서’ 저자가 『사장의 노트』 시리즈를 처음 세상에 내놓았을 때 전 세계는 리먼 사태 속에 빠져 있었다. 그야말로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화두인 시대였다. 『사장의 노트』는 그래서 ‘살아남는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살아남는 것을 넘어 ‘살아가는 것’ 그 자체를 이야기해야 할 때다.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았다면, 계속해서 불어닥치는 불황의 고리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가자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수십 년간 무너져가는 수많은 기업을 되살린 저자는 오늘날 기업이 경영의 기본과 토대를 다시금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신의 수완을 알려준다. 이 불황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버티고 있는 기업들이 쓰러지지 않고 중심을 다시 바로잡도록 하는 데 아낌없이 자신의 천금 같은 기록을 세상에 공개한다. 일과 경영의 대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후배들에게 보낸다. 이 책은 『사장의 노트』 시리즈의 집대성이다. 저자가 50년간 쌓은 경영술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기업가로서의 소양, 자세, 마음가짐과 경영법에 관해 주로 이야기하지만, 기업의 일원으로 일하는 일반 회사원, 팀을 이끄는 리더, 그리고 예비 경영인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약육강식의 이 사회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생존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살아가는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건 간에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만, 그럴 때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면 실패의 쓰라림을 맛볼 수밖에 없다. 역사가 말해주듯이 보편적인 법칙이나 변화하는 환경에 맞서 싸운 경험과 사례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들어가기에 앞서’ 중에서 신입 시절에 나는 직업인으로서 맹세한 것이 있다. ‘절대로 패배자는 되지 않겠다.’ 그래서 항상 독립심을 가지고 일에 매진했다. 여차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불황이 계속되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는 법이다. 회사가 위험에 빠지면, 자기 자신도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의 기본기를 몸에 익혀 정공법으로 돌진하라.-‘제3장 서문’ 중에서
쌀을 닮다
진주식당 / 이현주 (글), 강진주 (사진) / 2019.05.15
35,000
진주식당
소설,일반
이현주 (글), 강진주 (사진)
쌀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겨 있는 책이다. 쌀을 역사로, 공간으로, 사람으로, 맛으로, 나누어 감각적인 사진과 명료한 글로 한권의 책을 꾸렸다. 책의 시작은 이 책의 배경이 되는 평택시 오성면 신리의 농부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인 신리를 지키며 쌀과 함께 살아온 전대경 씨는 자신이 살아온 땅에서 자라는 쌀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 했다. 그의 의지에 동참함 사진작가 강진주는 쌀의 다양한 모습을, 여행작가 이현주는 쌀로 이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 세 사람이 쌀을 떠올리며 그려내고, 담고, 찍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 한권에 담겨 있다. 총 여섯 개가 테마로 구성된 책에서는 쌀을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다.04 한 톨, 쌀을 보다 쌀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있어 왔다. 벼로, 겨로, 쌀로, 밥으로, 떡으로, 술로… 다양한 쌀의 모습과 함께 쌀의 역사를 담았다. 30 두 톨, 쌀이 자라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리’는 쌀을 품고 길러내는 마을이다. 너른 들녘을 자랑하는 신리의 논과 밭, 시간이 쌓인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58 세 톨, 쌀과 함께 살다 쌀이 자라는 마을엔 쌀을 정성으로 키워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쌀과 함께 살아온 신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56 네 톨, 쌀과 함께 먹다 밥상의 주연은 밥, 찬은 이 밥을 위한 조연이다. 농사짓는 마을의 논과 밭과 물길엔 다양한 쌀의 조연들이 자라고 있다. 쌀과 함께 먹어온 농촌의 먹을거리를 담았다. 196 다섯 톨, 쌀을 요리하다 이제 쌀은 주식(主食)이 아닌 미식(美食)이 됐다. 밥의 모습이 아닌 요리로서 식탁에 오르고 있다. 한식의 대가 조희숙 요리연구가의 다양한 쌀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224 여섯 톨, 쌀을 헤아리다 쌀의 다양한 수치와 순환의 과정을 담았다.이 책의 주인공은 '쌀'입니다. 쌀은 이 땅의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지점에 늘 있어 왔습니다. 우리에게 쌀은 생명을 잇는 끼니였고 간절한 소망이자 신앙이었습니다. 밥상 위에 오른 쌀은 땅과 같은 존재로 맵고 짜고 시고 단 온갖 찬들을 조화롭게 품어 안았고, 우리의 문화는 쌀을 중심으로 피어났습니다. 삶의 중심이었던 쌀이 점점 우리의 일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쌀 소비량과 밥 섭취량이 줄어들며, 쌀의 시간과 문화가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쌀밥을 바라보는 시선조차 부정과 긍정이 혼재합니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이 책에 쌀을 담 아 보았습니다. 익숙해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쌀의 모습을, 쌀이 자라는 마을 의 풍경을, 그리고 쌀과 함께 살아온 이들의 시간을....... 쌀의 과거를 듣고, 현 재를 보고, 미래를 요리로 가늠하며 희망도 보았습니다. 주식(主食)의 위치에서 밀려난 동시에 미식(美食)의 중심에 다가서고 있는 밥을, 식탁을 벗어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쌀을, 벼농사가 지닌 치유의 힘을 말입니다. 물론 책에 쌀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쌀을 다시 보고, 다시 읽고, 다시 생각하기를 바라며 아주 조금의 수고를 더했습니다. 이 책이 우리의 '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작은 이유가 되길 바랍니다.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
21세기북스 / 고영대, 국석화, 김은수, 김준희, 오상환, 오세건, 유혜원, 이주승, 최문규, 허유진 (지은이) / 2019.06.03
23,000
21세기북스
취미,실용
고영대, 국석화, 김은수, 김준희, 오상환, 오세건, 유혜원, 이주승, 최문규, 허유진 (지은이)
대한민국 대표 스니커헤드 10인이 고민을 거듭하며 고른 베스트 스니커 100켤레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스니커부터, 스니커 씬을 들썩이게 만든 스니커까지 다양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 권을 읽고 나면 운동화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신발이 아니라, 작은 문양 하나에도 의미가 담겨있다는 점,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부터 리셀 가격이 왜 높은지 까지 한 켤레의 운동화가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우리 집 신발장에 있는 스니커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신발의 구성과 명칭 스니커헤드 01. 인기 스니커 유튜브 ‘와디의 신발장’ 주인공, 고영대 스니커헤드 02. 스니커를 사랑하는 남자, 국석화 스니커헤드 03. 오렌지킹이 들려주는 옛날 신발 이야기, 김은수 스니커헤드 04. 에어 포스 1 대표 컬렉터, 김준희 스니커헤드 05. 스니커로 삶을 기록하는, 오상환 스니커헤드 06. 스니커에 한해 과감한 도전을 즐기는 컬렉터, 오세건 스니커헤드 07. 스니커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사람, 유혜원 스니커헤드 08. 20년간 스니커와 우정을 쌓아온, 이주승 스니커헤드 09. 나이키 빈티지 스니커 컬렉터, 최문규 스니커헤드 10. 에어 조던 1 OG 하이를 전투화로 신는, 허유진 “스니커 마니아들을 위한 스니커 바이블” 대한민국 대표 스니커헤드 10인이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100켤레 스니커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스니커는 물건이지만, 마치 생물체 같다. 모든 스니커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니커 콜렉팅은 지루할 틈이 없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상상 이상이니. 이 책을 쓴 10명의 작가들 역시 20년 가까이 스니커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늘 눈으로 스니커를 쫓고, 항상 정보에 목말라 하다 보니 어느 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니커헤드가 되었다.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은 대한민국 대표 스니커헤드 10인이 고민을 거듭하며 고른 베스트 스니커 100켤레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스니커부터, 스니커 씬을 들썩이게 만든 스니커까지 다양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 권을 읽고 나면 운동화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신발이 아니라, 작은 문양 하나에도 의미가 담겨있다는 점,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부터 리셀 가격이 왜 높은지 까지 한 켤레의 운동화가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우리 집 신발장에 있는 스니커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스니커가 궁금한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당신은 스니커가 좋다. 그렇지만 세상에 판매되는 모든 스니커를 살 수 없고,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없다. 볼수록 스니커는 좋은데, 어디서부터 이 좋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럴 때 당신에게 필요한 한 가지가 바로 이 책,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이다. 에어포스부터 에어 맥스, 에어 조던, 이지 부스터까지. 마이클 조던 부터 카니예 웨스트, 팅커 햇필드부터 슈프림과 오프 화이트까지. 스니커에 대해 한 마디라도 하고 싶은 사람부터, 스니커로 밤샘 수다를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가 만족할 내용을 담았다. 스니커에 대해 작은 호기심이라도 있다면, 이 책이 스니커 마니아로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스니커헤드 10인이 소개하는 베스트 스니커 100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스니커에 집중하고 있다. 신발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밑창을 바꿔 재조합하는 등의 취미를 가진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어떤 디자이너가 어떤 브랜드와 협업을 했는지가 큰 뉴스로 알려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전 세계 어디에나 스니커 마니아는 존재하고, 그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정보를 찾는 이들도 많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니커에 대한 전문서를 찾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책이다. 10인의 저자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스니커 문화가 한국만의 색으로 더욱 커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엮었다. 국내에 더 많은 스니커 마니아들이 생겨 국내외 브랜드들이 한국의 마니아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그러려면 우선 스니커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니커 마니아를 사로잡은 스니커 100>이 그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우리나라에서 시작되는 스니커 관련 이슈가 많지 않음에 항상 갈증을 느꼈다. 여러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의 스니커 팬들을 만족시켜 줄만 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손쉬운 마케팅 방식인지 깨달았으면 한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스니커 팬들에게 많은 한국의 브랜드, 편집숍과의 콜라보, 한국의 이미지와 관련된 제품들의 뉴스를 들려주고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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