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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books / 창작공작소 지음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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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창작공작소 지음
1-숨은 그림 찾기 2-미로 찾기 3-틀린 그림 찾기 4-스도쿠 5-종이 접기
사업의 감각
다산북스 / 루디 마조키 (지은이), 최경은 (옮긴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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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소설,일반
루디 마조키 (지은이), 최경은 (옮긴이)
누구나 원하는 만큼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정해져 있고 모으는 돈은 한정돼 있다. 고정된 월급을 벗어나 더 많은 수익을 얻는 방법은 단 하나,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더 많은 돈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일, 사업을 시작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직장을 박차고 나와 사업을 하고 싶어도 고민과 망설임만 하다 허송세월을 보내기 일쑤다.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 돈도 시간도 없지만, 무엇보다, 어렵게 사업을 시작해도 돈을 벌기는커녕 투자금만 회수해도 다행이라며, 결국 “사업은 남다른 감각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대겠지만, 결국 그 이유들의 진짜 얼굴은 ‘얕은 핑계와 변명’이라는 사실을 이 책 『사업의 감각』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간, 돈, 기술, 사람의 한계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는 허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사업의 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훈련하는 것임을 깨닫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사업가들이 가장 얻고 싶어 하는 능력 1위, ‘사업 감각’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저자 루디 마조키. 이 책은 대학원생이 될 때까지 사업이라곤 생각해본 적도 없던 저자가 우연하게 넛지가 되는 경험을 한 후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 겪은 성공 노하우와 방법을 담은 책이다.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사업은 돈으로 하는 게 아니다 1장. 사업가란 무엇인가 도넛보이에서 사업가로 가난한 도넛 가게 아들|연구실에 틀어박힌 대학원생에게 찾아온 사업의 ‘넛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없어도 괜찮다 남을 위해 일하는 동안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아라 |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 사이 모난 돌 | 나의 첫 사업은 비행기 안에서 탄생했다 어떤 사업가가 되려고 하는가 진정한 사업가란 무엇인가? | 발명가·창업자형 사업가 | 스타트업 사업가 | 전문 경영인 | 내가 본업을 포기하지 않고 14배 수익을 거둔 비결 당신의 아이디어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가 왜 당신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사업가로서 나’를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고 솔직해져라 | 피터의 원리 | 결단의 순간 2장. 두서없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사업으로 발전하는가 당신을 최선으로 이끄는 사람을 곁에 두어라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거나, 강력한 적이 되거나 | 사업은 사람들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필수 3요소 무無에서 최상의 가치가 되기까지 | 사업의 탄생, 넛지 | 관심을 끄는 후크 제시하기 도래할 미래를 구체적으로 알려줘라 ‘무엇’으로 ‘누구’를 향할 것인가 | 사업은 진화한다 성공하는 사업은 ‘필요’에서 탄생한다 “그것보다 나은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야!” | “왜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까?” ‘혹하는 아이디어’일수록 철저하게 현실에 기반하라 마음을 빼앗긴 순간을 조심하라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라 하나씩 늘어놓지 마라 | 6개월마다 진화하는 다이내믹한 시장 취미는 어떻게 사업이 되는가 “누가 낡아빠진 양조장을 사겠어요?” | 반드시 필요한 2가지 핵심 요소에 집중하라 3장. 설득할 수 있어야 미래가 있다 설득의 핵심 7가지 설득의 절차 | 아이디어 보호하기 | 나의 사업 스토리: 대기업의 마케팅 총공세 1분 안에 설득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지 마라 엘리베이터 스피치의 비효용성 | 사람들이 이미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사업 요약서로 승부하기 통계와 수치 | 사업가는 주방장이자 잡일꾼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라 절대 충동적으로 메시지를 바꾸지 마라 | 나의 사업 스토리: 핵심 메시지가 사라지자 사업도 함께 사라졌다 당신의 이야기는 얼마나 훌륭한가? 사람들은 박스 체커다 | 훌륭한 사업 스토리의 핵심 요소 | ‘피터의 원리’에 대한 계획 | 출구 산 정상에서 이야기하라 나의 사업 스토리: 모든 작은 경험도 소홀히 하지 마라 보수주의자들 설득하기: 작게 나누어라 새로운 사업 문화를 만드는 3가지 요소 | 작은 차원으로 나누어라 4장. 성공하는 사업은 변화와 진화를 반복한다 절대 과장하거나 허튼소리를 하지 마라 나의 사업 스토리: 상상할 수 있도록 제시하라 | 나의 사업 스토리: 목표 수정은 실패가 아니다 목적이 분명할 때 변화하라 내가 사업 하나에 47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이유 | 순서만 바꿔도 새로워진다 새롭고 대담해야 개선된다 성장 궤적 최고점에서 투자하라 | 나의 사업 스토리: 약점을 보완할 협력관계를 구축하다 | 더 큰 목표를 위한 수정과 변화 | 구글 글래스? 어디 한번 해보자! 언제 포기하고, 언제 고수해야 하는가? 포기를 아는 것과 끝까지 뛸 때를 아는 것 | 나의 사업 스토리: 기본을 고집하다 변화를 놓치다 비즈니스 리더로 살아남기 위해 상대해야 하는 것들 이사회 | 주주들 | 지하실의 미치광이 출구 전략을 확실하게 세워라 왜 지금 매각하는가? | 스핀 | 상대방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스핀 | 나의 사업 스토리: 논란에 정면승부하라 나가는 말. 의도는 옳게, 목표는 명확하게 저자 이력“서랍 속에 감춰둔 당신의 사업이 당당해진다!” 최소한의 시간과 돈으로 완성하는 사업 프로젝트 0원에서 2,000억대 회사로 키운 창업가의 사업 수업 자수성가 경영인 추천 필독서 언스트&영 선정 올해의 기업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 선정 올해의 사업가 경영학 수업을 들은 적도 없다, 자본금도 없다! “어떻게 내 작은 아이디어로 돈을 만들 수 있을까?” 누구나 원하는 만큼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정해져 있고 모으는 돈은 한정돼 있다. 고정된 월급을 벗어나 더 많은 수익을 얻는 방법은 단 하나,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더 많은 돈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일, 사업을 시작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직장을 박차고 나와 사업을 하고 싶어도 고민과 망설임만 하다 허송세월을 보내기 일쑤다.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 돈도 시간도 없지만, 무엇보다, 어렵게 사업을 시작해도 돈을 벌기는커녕 투자금만 회수해도 다행이라며, 결국 “사업은 남다른 감각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대겠지만, 결국 그 이유들의 진짜 얼굴은 ‘얕은 핑계와 변명’이라는 사실을 이 책 『사업의 감각』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시간, 돈, 기술, 사람의 한계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는 허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사업의 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훈련하는 것임을 깨닫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사업가들이 가장 얻고 싶어 하는 능력 1위, ‘사업 감각’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저자 루디 마조키. 그가 남다른 사업적 감각을 지녔다고 손꼽히는 이유는 경영학을 전공하지도 않고, 많은 자본금을 가지지도 않은 채 무일푼으로 창업해서 4년 만에 80억 원대 회사로 키웠기 때문이다. 가난한 시골 도넛 가게 둘째 아들로 태어나 사업과는 정반대편에서 자수성가한 그가 강조하는 말은 “누구든지 사업의 감각을 키워 자신의 아이디어를 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 돈,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업 감각은 단련된다!” 『사업의 감각』은 대학원생이 될 때까지 사업이라곤 생각해본 적도 없던 저자 루디 마조키가 우연하게 넛지가 되는 경험을 한 후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 겪은 성공 노하우와 방법을 담은 책이다. 루디 마조키는 그의 연구논문이 우연히 어느 회사의 눈에 띄어 비즈니스화 되는 경험을 한 후 사업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별다른 지식도 경험도 없던 그가 사업에 성공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6년간 회사에 몸담아 보기도 했지만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가 고작 귀찮은 업무 정도로 취급당하자 회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사업을 꾸렸고, 그렇게 차린 첫 번째 회사가 바로 4년 만에 80억 원 규모로 커진 ‘마이크로베나’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루디 마조키에 따르면 누구나 사업의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돈을 벌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9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 ‘사업가로서 나’를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 2. 성공하는 사업의 조건 ‘필요’와 ‘쓸모’을 갖추었는가? 3. 환상과 진실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4. 도래할 미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가? 5. 관심을 끄는 아이디어의 특성은 무엇일까? 6. 설득의 핵심 7가지를 가졌는가? 7.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3요소는 무엇일까? 8. 핵심 메시지 하나에 사업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가? 9. 취미를 사업으로 만드는 게 가능할까? 성공한 사업가들이 지닌 단 한 가지 공통점은 남다른 사업의 감각을 지녔다는 점이다. 사업을 보는 그들의 안목과 생각, 통찰은 결국 이 9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이 난다. 아무리 작은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지금은 그저 하찮게 느껴지는 생각이더라도 상관없다. 당신의 생각이 비즈니스화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돈이 될지 안 될지 이 9가지 질문으로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이 9가지 질문을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왜 당신의 사업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깊이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은 많지만 돈은 벌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세상의 ‘필요’와 ‘쓸모’에 맞추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듬지 못하는데다, 정교하고 일관되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지 못해 결국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사업이란 무(無)에서 최상의 가치로 끌어올리는 과정인데, 그 가치를 알아보고 소비할 사람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지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생각을 매력적인 현실로 만드는 스토리’‘새로운 생각을 행동으로 취하는 넛지’‘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후크’ 3가지를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4장에 걸쳐 사업의 감각을 갖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장 사업가란 무엇인가’에서는 사업가로서 당신이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하는지, 어떤 사업가가 될 수 있을지 큰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2장 두서없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사업을 발전하는가’에서는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필수 3요소, 취미가 사업으로 탄생하는 과정, ‘필요’에서 ‘비즈니스’가 되는 사업의 특성 등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한낱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사업이 되는지 그의 경험에서 녹아든 노하우를 알 수 있다. ‘3장 설득할 수 있어야 미래가 있다’에서는 설득에 실패한 사업은 곧 미래가 없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사업요약서 쓰기에서부터 설득의 핵심 7가지, 한 문장으로 사업 정의하기 등 사업가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설득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성공하는 사업은 변화와 진화를 반복한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의 궤도에 들어선 상황에서 더 크고 화려한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와 변화, 진화를 꿰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즉, 이 책은 1장부터 4장에 걸쳐 작은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발전하여 변화하고 진화하여 성공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를 알려주고 있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약간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사업으로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진정한 나를 실현하며 열정적으로 사업을 하고, 동시에 커다란 돈을 끌어들일 수 있다. 한 번의 입사와 한 번의 퇴사로 자신의 삶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자의로든, 타의로든, 인생에 누구나 한 번은 사업가가 되어야 하는 이때, 『사업의 감각』은 더 큰 부와 자유를 얻지 못하게 막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이겨내고 당신의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동업자가 되어줄 것이다.멋진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빛나지 않는다.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저절로 비즈니스가 되지 않는다. 당신을 통해 아이디어가 매력적으로 표현되어야만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의 진가를 알아줄 것이다.설사 그것이 작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더라도 당신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연구실에만 틀어박혀 있던 풋내기 대학원생이었던 내가 어떻게 사업의 감각을 길러 성공한 사업가가 될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말해보려 한다. 당신이 당신의 사업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한들 과연 그들이 당신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 오로지 당신 자신만이 당신의 사업을 이해하고 믿고 있다면,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모든 게 다 무너질 확률이 높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캠프파이어 옆에 모여들어 당신이 다음에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게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이야기에 계속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업은 불꽃(spark)이 아니라 넛지(nudge)에서 시작된다. 아이디어의 불꽃, 즉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을 두고 사업이라 착각해선 안 된다. 그 불꽃은 그저 생각에 그칠 뿐이다. 머릿속 한구석에서 어떤 생각이 몽글몽글 형성되는 것이다. 그 생각은 한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도 있고, 자라나거나 변화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정체할 수도 있다.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실제로 사업이 꽃 피우는 데는 넛지가 필요하다. 그 일에 관해 무언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넛지는 당신의 생각을 글로 정확히 적어보거나 친구 또는 배우자에게 설명하고 싶은 강한 욕구일 수도 있다. 또는 기존 관행에 질려서 당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내려는 개인적 필요가 넛지가 될 수도 있다.당신의 내면에 깊이 묻혀 있던 불꽃을 끄집어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하여 세상으로 꺼내는 바로 그 순간, 당신의 사업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북콤마 / 유영규, 임주형, 이성원, 신융아, 이혜리 (지은이) /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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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콤마
소설,일반
유영규, 임주형, 이성원, 신융아, 이혜리 (지은이)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을 감행한 한국인 2명이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 책이다. 저자들은 스위스 조력자살 전 과정을 따라가며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한국인 사망자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나갔다. 한국인 최초로 안락사를 선택한 이들, 그들은 어떤 사정이 있었기에 아픈 몸을 이끌고 8770킬로미터를 날아 스위스까지 갔을까. 왜 그들은 스위스로 마지막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삶을 마감했는지를 따라갔다. 저자들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일주일 동안, 안락사가 시행되는 집 블루하우스부터 시신을 운반하는 사설 장례업체, 취리히주가 운영하는 공립 화장장까지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또 스위스 검찰과 법학 교수, 법의학자, 의대 교수, 장례업체 대표, 조력자살 지원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외국인 조력자살이 이뤄진 배경, 사회적 쟁점 등도 탐사했다.저자의 말 1부 조력자살을 위해 스위스에 간 한국인 박정호와 케빈 어떻게 기획하고 취재할까 조력자살 이뤄지는 ‘블루하우스’ 24시 취리히주 화장장에서 조력자살 과정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디그니타스 대면 인터뷰 스위스 조력자살의 법적 배경 디그니타스와 외국인 조력자살 스위스는 어떻게 조력자살을 허용하게 됐나: “죽고자 하는 욕망 역시 다양하다” 그들은 왜 디그니타스 회원이 됐나: “나를 위해, 남은 이들을 위해 안락사를 선택할 겁니다” 2부 안락사 주요 사건과 쟁점 : 죽음을 권리의 문제로 인식하다 한국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 한국 2008년, 김씨 할머니 사건 일본 1991년, 도카이대 부속병원 사건 미국 1975년, 캐런 앤 퀸런 사건 미국 2005년, 테리 샤이보 사건 미국 1998년, 잭 케보키언 사건 미국 2014년, 브리트니 메이너드 사건 프랑스 2000년, 뱅상 욍베르 사건 프랑스 2008년, 샹탈 세비르 사건 프랑스 2013년, 뱅상 랑베르 사건 호주 2002년, 낸시 크릭 사건 호주 2018년, 데이비드 구달 사건 중국 2002년, 바진 사건 영국 2002년, 미스 B와 다이앤 프리티 사건 영국 2009년, 데비 퍼디 사건 독일 1981년 헤르베르트 비티히 사건, 1984년 율리우스 하케탈 사건 독일 2008년, 로거 쿠시 사건 이탈리아 2009년, 엘루아나 엔글라로 사건 이탈리아 2017년, 파비아노 안토니아니 사건 3부 죽음의 질 낮은 대한민국 위암 말기 80대 노부부의 극단적 선택 국민 81퍼센트 ‘안락사 도입 찬성’: 성인 1000명 여론조사 “죽음? 두렵지요. 하지만 ‘끝’은 선택하고 싶어요”: 암 환자 3인의 삶과 죽음 죽음의 장소도 중요하다 호스피스, 편히 죽을 최소의 권리 4부 좌담: 삶을 위해 죽음을 말해야 한다, 모두가 침묵하면 죽음은 더욱 두렵고 막강해진다“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을 한 한국인이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1명씩 있었다.”__디그니타스 ◎ 조력자살을 위해 스위스로 간 한국인을 찾아서 책은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을 감행한 한국인 2명이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저자들은 스위스 조력자살 전 과정을 따라가며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한국인 사망자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나갔다. 한국인 최초로 안락사를 선택한 이들, 그들은 어떤 사정이 있었기에 아픈 몸을 이끌고 8770킬로미터를 날아 스위스까지 갔을까. 왜 그들은 스위스로 마지막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삶을 마감했는지를 따라갔다. 저자들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일주일 동안, 안락사가 시행되는 집 블루하우스부터 시신을 운반하는 사설 장례업체, 취리히주가 운영하는 공립 화장장까지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또 스위스 검찰과 법학 교수, 법의학자, 의대 교수, 장례업체 대표, 조력자살 지원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외국인 조력자살이 이뤄진 배경, 사회적 쟁점 등도 탐사했다. 그 과정에서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친구의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까지 동행한 사람을 만났다. 안락사를 고려 중인 한국인 디그니타스 회원도 인터뷰했다. 위암 말기 부친과 희귀병을 앓는 모친이 한날한시 목숨을 끊은 사연도 들었다. 일반인을 포함해 환자, 의사, 법조인 179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해달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81명의 의견도 들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활동하며 임종을 앞둔 사람들도 만났다. 정답은 없다. 스위스처럼 안락사를 전면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떤 것이 존엄한 죽음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역 없이 고민하고 토론해봤으면 한다. 책은 그런 논쟁의 출발점이었으면 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때가 됐다. 몸이 너무 아프고, 나이가 많이 들어, 마음이 병들어 죽고 싶다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기보다는 왜 죽음을 선택하려는지 귀 기울여 보았으면 한다. 그래야 좋은 죽음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존엄한 죽음이란 본인 스스로가 삶과 죽음의 주체가 돼야 가능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지금도 수많은 임종기 환자들이 가족들과 마무리할 시간도 없이 통증을 견디다 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스위스까지 가서 안락사를 결정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것 역시 인권이라는 생각 삶이 죽음보다 고통스러울 수 있는 현실, 병마의 끝자락에서 숨만 쉬는 환자에게 고통을 견디게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가를 물으면, 죽음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공포를 말했다. 특히 낯선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의 손에 노출된 상태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의식이 온전할 때 가족과 친지들의 곁에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즉 모든 과정을 거쳐서 도달한 최종 선택지가 ‘존엄사’라면? 2006년 11월 스위스 연방대법원은 정신적 능력에 결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끝낼 시간과 방법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이제 안락사와 조력자살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죽음을 결심한 환자들은 ‘죽을 권리(right to die)와 마주쳤다. ‘끝’도 삶의 일부라는 생각. 한 암 환자는 “죽음? 두렵지요. 하지만 ‘끝’은 선택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죽음을 권리로 인식한 사람들. 다이앤 프리티는 “나를 자연사하도록 두는 것은 괴로움을 주는 동시에 존엄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했다. 브리트니 메이너드는 “나는 자살하는 게 아니다. 죽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는 죽어가고 있고, 그렇다면 내 방식대로 죽고 싶다”고 했다. 책에서 언급된 안락사 사건 한국 보라매병원 사건, 김씨 할머니, 스위스행 조력자살 일본 도카이대 부속병원 사건, 하야시 유리, 고지마 미나 미국 캐런 앤 퀸런, 테리 샤이보, 잭 케보키언, 브리트니 메이너드 프랑스 뱅상 욍베르, 샹탈 세비르, 뱅상 랑베르 호주 낸시 크릭, 데이비드 구달 중국 바진 영국 미스 B와 다이앤 프리티, 데비 퍼디, 에드워드 다운스 독일 헤르베르트 비티히, 율리우스 하케탈, 켐프테너 사건, 로거 쿠시, 볼프강 푸츠 ◎ 한국인의 죽음의 질 죽음의 질 지수 18위(영국 이코노미스트연구소 2015년) ‘치료비와 간병 부담이 너무 크고, 임종 직전까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 세계 최저 수준 76퍼센트가 병원 객사(2017년 사망한 한국인) ‘임종 직전까지 치료에만 매달리다가 가족과 마무리할 시간도 없이 떠난다’ 호스피스 병상은 1341개로 부족(2019년 3월)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처럼 확실한 건 없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이는 드물다. 우리 사회에서 죽음을 논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다. 사랑하는 가족이 중환자실에서 온갖 장치를 주렁주렁 걸고서야 비로소 죽음을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더 나은 죽음을 준비하기보다는 죽는 순간까지 죽음을 치료하겠다고 매달리기만 하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지금도 당장 먹고살기에 바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말기 환자가 되면 병원에서 치료에 매달리다가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여유는 당연히 없다. ◎ 76퍼센트가 병원 객사, 병원에서 죽음 맞는 한국인 죽음의 장소도 중요하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객사한다. 2017년 사망한 한국인 28만 5000명 중 집에서 임종을 맞이한 이들은 4만 1000명(14.4퍼센트)에 그쳤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선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됐다. 암으로 죽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실패로 인식하는 환자와 의료진. 죽음을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료에 집착한다. ‘죽음의 질’ 지수 1위를 차지한 영국은 생애말 돌봄 전략을 개발하고 국민이 좀 더 ‘좋은 죽음(good death)’을 맞게 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익숙한 환경에서’, ‘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채’, ‘가족 및 친구와 함께’, ‘고통 없이’ 사망에 이르는 것을 좋은 죽음이라 정의했다. 영국에선 집과 주거용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경우가 늘고 병원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줄고 있다. 이러한 의료 집착은 죽음의 의료화와 관련이 깊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임종 과정이 지나치게 의료화돼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병원에서 죽는 게 당연하고 그래야 잘 죽는 것처럼 생각하는 현실을 말한다. 이제 죽음을 어떻게 탈의료화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말기 환자 치료에 종교인도 참여하고 사회복지사도 참여해서 자연스러운 죽음으로 가야 할 텐데, 병원에서 질병 의료 측면에서만 접근하다 보니 통증을 다스리고 인공호흡기를 끼워주는 것밖에 할 것이 없다. 이렇게 돌봄 시스템이 환자가 아닌 병원 중심으로 운영되면 시설의 공장형 죽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임종기 환자에게 가장 좋은 죽음은 내가 평소 자고 일어나던 침대에서 치료받고 일상을 영위하다 떠나는 것이다.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족들의 손을 붙잡고 있다가 편히 떠나는 게 많은 사람이 원하는 죽음일 것이다.”(좌담 중 신현호 변호사) ◎ 존엄사, 안락사(소극적·적극적), 조력자살 풀어쓰기 존엄사: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 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의 연명의료를 무의미하다고 느끼고 원치 않을 경우 이를 중단할 수 있다. 소극적 안락사: 식물인간 상태처럼 의식 없는 환자에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치료를 중단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방식 적극적 안락사: 의사 등 ‘타인이’ 말기 환자나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에게 치사약을 처방하거나 주입함으로써 생명을 단축하는 방식 조력자살: 회복할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가 고통을 덜기 위해 의사에게서 치사약 등을 처방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식그날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친구는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했고,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친구가 택시를 부른 이유를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서울로 돌아갔을 때 자살방조죄로 곤욕을 치르게 될까 봐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친구의 마지막 배려를 말없이 받아들인 제가 창피하고 비굴하게 느껴집니다. 친구는 호텔방을 나서기 전 반으로 접은 메모지 하나를 주고 떠났습니다. 손으로 쓴 편지였습니다. 저는 그 편지를 한참 후에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책임, 자기결정 능력이다. 우리는 조력자살을 준비할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족과 친구들이 조력자살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든 여정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조력자살 (assisted suicide) 이라고 하지 않고 동행자살(accompanied suicide)이라고 한다.
실천문학 141 - 2021.가을
실천문학사 / 실천문학편집위원회 (지은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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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실천문학편집위원회 (지은이)
재수사 2
은행나무 / 장강명 (지은이)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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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강명 (지은이)
날카로운 지성과 거침없는 상상력,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우리 삶과 연관된 가장 사실적인 순간을 포착해온, 그야말로 장르불문의 올라운더 소설가 장강명의 신작으로,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형사 연지혜가 22년 전 발생한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을 재수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치밀한 취재로 만들어낸 생생한 현장감, 서사를 밀고 나가는 날렵한 문체와 빈틈없는 전개에, 현실을 타격하는 날카로움이 더해진 장강명표 사회파추리소설이다. 치밀하게 전개되는 수사 과정, 그 속에서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쌓아 올린 서사는 원고지 3천 매에 달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책을 내려놓을 새 없이 소설의 끝을 향해 내달리게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이 겨냥하는 것은 단순히 재미뿐만은 아니다. 소설은 기대와 불안이 거대한 에너지가 되어 소용돌이 치던 2000년의 신촌을 거울로 삼아 지금의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자 한다. 소설이 본질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형사사법시스템이다. 밀레니엄으로부터 22년, 우리 사회는 어떤 동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공동체 유지에 필수적인 죄의 정의와 처벌은 윤리적이고 정의롭게 진행되고 있는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가설에 기댄 과거의 윤리의식은 여전히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것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제 어떤 윤리와 도덕이 우리에게 필요한가, 이 소설은 그 첨예하고 치열한 논쟁 속으로 기꺼이 발을 내딛는다.재수사 2 …… 7작가의 말 …… 401장강명, 6년 만의 신작 장편 공허와 불안의 한복판을 타격하는 서늘하고 날카로운 서사! “올여름, 마침내 나는 상상 속의 소설을 만났다. 이 소설이 바로 그 소설이다.” 《표백》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한국이 싫어서》……. 날카로운 지성과 거침없는 상상력,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우리 삶과 연관된 가장 사실적인 순간을 포착해온, 그야말로 장르불문의 올라운더 소설가 장강명의 신작 장편소설 《재수사》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된다. 6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형사 연지혜가 22년 전 발생한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을 재수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이 소설은, 치밀한 취재로 만들어낸 생생한 현장감, 서사를 밀고 나가는 날렵한 문체와 빈틈없는 전개에, 현실을 타격하는 날카로움이 더해진 장강명표 사회파추리소설이다. 치밀하게 전개되는 수사 과정, 그 속에서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쌓아 올린 서사는 원고지 3천 매에 달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책을 내려놓을 새 없이 소설의 끝을 향해 내달리게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이 겨냥하는 것은 단순히 재미뿐만은 아니다. 소설은 기대와 불안이 거대한 에너지가 되어 소용돌이 치던 2000년의 신촌을 거울로 삼아 지금의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자 한다. 소설이 본질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형사사법시스템이다. 밀레니엄으로부터 22년, 우리 사회는 어떤 동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공동체 유지에 필수적인 죄의 정의와 처벌은 윤리적이고 정의롭게 진행되고 있는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가설에 기댄 과거의 윤리의식은 여전히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것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제 어떤 윤리와 도덕이 우리에게 필요한가, 이 소설은 그 첨예하고 치열한 논쟁 속으로 기꺼이 발을 내딛는다. 22년 전 미제사건을 다시 수사하라! 현장에 남겨진 DNA, 반쪽짜리 CCTV 이미지… 지금 우리는 그날의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10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범인의 회고록과 형사의 수사를 두 축으로 두고 그 둘 사이를 팽팽하게 오가며 진행된다. 22년 전 신촌에서 여대생 민소림을 죽인 범인은 회고록을 통해 살인의 과정을 복기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사회를 분석하며 우리 사회의 시스템과 윤리를 공격한다. 그는 시스템의 기저에 계몽주의가 있다고 말하며, 우리 사회가 새로운 윤리를 필요로 한다고 역설한다.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악한 인간이다. 나는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내 고백을 시작하기에도 그보다 더 좋은 문장은 없을 것 같다. 나는 22년 전에 사람을 죽였다. 칼로 가슴을 두 번 찔러 죽였다. ―본문 9쪽 그리고 나는 내가 무엇을 상대하고 있는지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다. 그건 신이나 양심이나 내면의 목소리 따위가 아니었다. 멀어지는 사이렌 소리나 경찰 마크나 형사 한두 명도 아니었다. 내가 상대해야 하는 것은 이 사회의 형사사법시스템이었다. ―본문 23쪽 살인자인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처럼 삶의 의미와 윤리적 지침이 필요하다. 아니, 살인자이기에 더욱더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해줄, 강하고 남다른 도덕적 중심을 원한다. ―본문 86쪽 이에 답하듯, 또 다른 한 축에서는 연지혜 형사의 재수사가 시작된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1계 강력1팀 1반 소속 연지혜 형사는 2000년 8월에 벌어진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수사를 맡게 된다. 신촌 뤼미에르 빌딩 1305호에서 벌어진 이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당시 연세대에 재학 중이던 대학생 민소림으로, 과도로 추정되는 흉기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민소림의 원룸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었고 시신은 우비와 이불로 덮여 있었다. 뤼미에르 빌딩 엘리베이터 CCTV는 짝수 층은 망가져 있었고 홀수 층의 CCTV만 가동되고 있었는데, 8월 3일 0시경 13층에서 내려가는 남자의 이미지가 하나 남아 있었지만 모자를 깊게 눌러써 턱 부분의 윤곽만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민소림의 몸에서는 신원미상의 DNA가 발견되었으나 당시에는 매치되는 사람이 없었다. “서대문경찰서에 수사본부가 차려져서 반년 이상 강도 높게 수사를 했지. 뭐, 탐문수사만 1000명 넘게 했을 거야. 뭐, 피해자 친구나 지인, 동네 주민, 그 일대 불량배들, 신촌에 오갈 수 있는 전과자들까지 다 조사했지. 그런데 범인을 못 잡았어.” 정철희가 말했다. “그걸 지금 다시 수사하자는 말씀이신 건가요?” 최의준이 눈을 껌뻑거리며 물었다. “DNA 검사 결과가 있어. 뭐, 용의자 사진도 있고.” 정철희가 말했다. ―본문 13~14쪽 과거의 기록을 더듬어가던 연지혜는 당시의 수사 기록에서 누락된 부분을 발견한다. 민소림과 언쟁을 벌인 적이 있다는 연세대학교 남학생을 소환한 기록은 남아 있었으나 그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없었던 것이다. 그 기록을 살핀 정철희는 과거에 자신이 수사 중 그 학생의 뺨을 때린 적이 있다며 그를 기억해낸다. 이름 이기언. 22년이 지난 지금은 IT 회사의 대표가 되어 있는 이기언을 찾아간 연지혜와 정철희는 2000년 당시 민소림과 이기언이 미등록 도스토옙스키 독서 모임에 소속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특이한 모집 공고가 있었습니다.” “어떤 거였는데요?” “공고문이 이렇게 시작했어요.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악한 인간이다. 나는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문장들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도스토옙스키 3대 장편소설과 다른 책들을 한 학기 동안 깊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의식화 교육 없고 선후배도 없습니다. 평가도 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이름도 없고 회비도 없습니다. 쓸모도 없습니다. 읽지 않고 오시는 분, 책보다 사람이 좋다는 분은 사양합니다’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 아래 이메일 주소가 하나 적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만 그 독서 모임 공고 윗줄에 적혀 있는 문구들은 도스토옙스키 3대 장편소설에 나오는 문장이 아니었어요. 《지하로부터의 수기》 첫 대목이지요.” (……) “모임에 몇 명이나 나왔나요?” “처음에는 일곱 명이었습니다. 저랑 민소림을 포함해서요.” ―본문 298~299쪽 연지혜는 이기언의 소개로 도스토옙스키 독서 모임의 멤버들을 만나게 된다. 지금 영화감독이 된 구현승, 목수인 주믿음,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김상은. 셋은 종종 주믿음의 공방에서 만난다고 했다. 취재가 이어지던 어느 날, 주믿음은 민소림의 죽기 전 행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사실 저에게 《백치》 를 권해준 사람이 민소림이었어요. 그날이 민소림을 마지막으로 만난 날이었어요. 7월 말이나 8월 초였던 거 같습니다. 여름 계절학기 끝나고 며칠 뒤였는데.” 주믿음의 말을 듣고 연지혜는 긴장했다. 민소림의 마지막 열흘에 대한 첫 증언이 나오는 중이었다. ―본문 409쪽 “장강명은 장강명의 방식으로 쓴다. 불편하고 정확하게, 빈틈없고 집요하게, 말하자면 꼼짝 못 하게.” 《재수사》가 정조준하는 것은 한국의 형사사법시스템과 그것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윤리의식이다. 사회는 죄와 그에 합당한 벌을 구획하고 집행함으로써 공동체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적합하며 윤리적인가는 늘 논쟁적이다. 2022년의 한국은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절대적인 정의, 새로운 윤리에 대한 열망으로 뜨겁다. 사회의 공통감이 이전의 처벌 시스템이 포함하지 못한 영역을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윤리가 우리 앞에 세워져야 할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빈약하다. 어떤 윤리가 우리에게 필요한가, 어떤 정의가 어떤 방식으로 집행되어야 하는가. 이 소설은 불편하지만 집요하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재수사》는 특별하다. 저자 스스로 ‘분수령이 될 작품’이라고 언급할 정도이다. 그간 가장 동시대의 사건을 마중물 삼아 현대사회를 진단해온 장강명은, 이번 소설에서는 2000년의 신촌을 거울로 삼아 2022년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자 한다. 한국사를 통시적으로 읽어내며 외환위기가 휩쓸고 지나간 2000년의 신촌에서 현대사회의 기저에 있는 공허와 불안의 근원을 발견한다. 기준과 합의가 사라진 사회, 절대적 가치가 희미해진 사회에서 인간은 무한한 공허와 불안 속에 머물게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미제사건’은 죄와 벌이 합당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처벌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거대한 비유이며, 절대적 가치가 집행되지 못한 자리, 즉 합리성의 한계지점이다. 이 자리에 도스토옙스키 독서 모임이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허무와 치열하게 싸워온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알레고리로 배치하며, 《재수사》는 현대의 허무와 공허를 정확하게 분석하면서도 그것과 치열하게 싸우는 문학의 자리에 자신을 놓아둔다. 픽션이 현실과 가장 가까이 만날 때, 그것은 진실해진다. 장강명은 오늘도 진실하게 쓴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이제 그 진실한 소설을 내보인다.“나는 민소림과 닿아 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비록 살아 있는 민소림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그리고 죽은 민소림을 통해 자신이 정의와도 약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연지혜는 생각했다. 정의, 아니면 그와 비슷한 거대한 무언가와.겨우 이어진 것 같은 그 가냘픈 선이 끊길까 봐 두려웠다.” “‘어느 날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연지혜는 예감했다. 자신의 미래를 흘끗 본 기분이 들었다. 언젠가 너는 여성 청소년 범죄를 담당하게 돼. 그리고 거기서 너무나 끔찍한 사건을 맡는다. 너는 분노할 테고, 이성을 잃을 거야. 분노가 너를 덮칠 거야.그때, 네가 바라는 게 정의인지 복수인지 알게 될 거야.선택하게 될 거야”
도자기 교본
정음서원 / 배윤호 (지은이)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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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배윤호 (지은이)
도자기의 분류와 원료에서부터 제조 공정과 제조시 발생하는 결점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의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에 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종합하여 각종 도표와 사진 그림을 곁들여 해설한 도자기에 관한 실무 이론서이다.■ 머리말 /4 제1장 도자기의 개요 제 1 절 세라믹스(Ceramics)와 도자기 제 2 절 도자기의 역사 제 3 절 도자기의 분류 제2장 여러 가지 도자기 제 1 절 일반도자기 1. 토기 2. 석기 3. 도기 4. 자기 제 2 절 특수 도자기 1. 종류 2. 전기용 자기 3. 전자용자기 4. 파인 세라믹 5. 의료용 도자기 제3장 도자기의 원료 제 1 절 카올린질 원료 1. 고령토 2. 점토 3. 벤토나이트 4. 견운모 5. 그 밖의 점토 6. 도석 제 2 절 규석(Silica)질 원료 제 3 절 장석(feldspar)질 원료 1. 장석의 종류 2. 장석의 성질 3. 장석의 이용 제 4 절 석회질 원료 1. 석회석(lime stone) 2. 규회석(wollastonite) 제 5 절 납석질 원료 1. 납석(agalmatolite) 2. 엽랍석(pyrophyllite) 제 6 절 마그네시아질 원료 1. 마그네사이트 2. 백운석(dolomite) 3. 활석(talc) 제 7 절 그 밖의 원료 1. 붕사(borax) 2.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Li2CO3) 3. 산화아연(zinc oxide, ZnO) 4. 밀타승(리사지:litharge, lead monoxide, PbO) 5. 연단(minium, red lead,Pb3O4) 6. 연백(white lead, 2PbCO3·Pb(OH)2) 7. 알루미나(alumina, Al2O3) 8. 골회(bone ash) 9. 지르콘과 지르코니아 10. 착색 산화물 11. 유백제 12. 광화제 13. 해교제 14. 응교제 15.석고 (gypsum,CaSO4·2H2O) 16. 석고 분리액 제4장 도자기의 제조 제 1 절 도자기의 제조공정 1. 식기류의 제조공정도 2. 전기,전자용 재료와 타일의 제조공정도 제 2 절 원료의 정제(精製) 1. 수세(水洗) 2. 수비(水飛) 3. 선광(選鑛) 제 3 절 소지토(素地土)의 조제 1. 분쇄 2. 입도 분리 제 4 절 소지 조합 계산 1. 광물 조성의 계산 2. 소지의 계산 3. 소지 배합의 계산 제 5 절 소지의 조제 1. 연토(練土)의 조제 2. 주입용 슬립의 조제 3. 가압 성형용 소지의 조제 제 6 절 성 형 1. 물레 성형 2. 주입 성형 제 7 절 건 조 1. 건조이론 2. 건조 장치 제 8 절 시유(施釉) 1. 시유방법. 2. 유약 슬립이 갖추어야 할 조건 제 9 절 소 성 1. 소성의 종류 2. 가마재임 3. 온도측정 제 5 장 유약(釉藥) 제 1 절 유약의 종류 1. 생 유 2. 프릿(Frit)유 3. 특수유약 제 2 절 유약의 계산 1. 제겔식으로 조합비 계산 2. 조합비로 제겔식 계산 3. 유약의 조합계산 제 6 장 장식(裝飾) 제 1 절 조소(彫塑) 제 2 절 채식(彩飾) 1. 수공채식 제 7 장 가마와 연료 제 1 절 가마(窯爐) 1. 불연속가마 2. 반연속가마 3. 연속가마 4. 전기가마(電氣爐) 제 2 절 연료(燃料) 1. 연료의 종류 2. 연소(燃燒) 제 8 장 도자기(陶磁器)에 생기는 결점(缺點) 제 1 절 결점의 종류 1. 잔금; 균열(龜裂) 2. 부풀음 3. 유 흐름(釉垂下) 4. 유 벗겨짐 5. 갈라짐 6. 변색(變色) 7. 변형(變形) 8. 접착(接着) 9 박열(剝裂) 10.박락(剝落) 11. 바늘구멍 : 소침공(小針孔) 12. 이 밖의 결점 제 2 절 원인과 결점 1. 소지 조제상의 결점 2. 유약 조제상의 결점 3. 소성상의 결점 ■ 부록 ● 이야기-1 : 내가 본 일본의 2대 요지 - 세도(瀨戶)와 아리다(有田) ● 이야기-2 : 토련의 중요성 ● 이야기-3 : 엉터리 시험문제 ● 이야기-4 : 鄭和의 遠征 -三上次男著- 陶磁の道에서 - ● 이야기-5 : 조꾸바꾸와 개석 ● 이야기-6 : 무신경 ● 이야기-7 : 성형의 달인 ● 이야기-8 : 도요지 답사 ● 이야기-9 : 알다가도 모르는 기술 ● 이야기-10 : 귀한 자식 총 잘 맞는다.- 역사와 전통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저자의 평생 경험과 염원을 담은 도자인들의 기본 교본서 - 본책 『도자기 교본 - 이론과 실제』는 도자기의 분류와 원료에서부터 제조 공정과 제조시 발생하는 결점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의 화학적 및 물리적 특성에 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종합하여 각종 도표와 사진 그림을 곁들여 해설한 도자기에 관한 실무 이론서이다. 발간 의도와 목적 우리나라는 도자기원료가 풍부하고 역사적으로 전통을 가진 나라로서 도자기를 바로 알고 세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소개해야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교직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느껴, 다시 도예와 기술현장을 접근시키고자 도자기 이론가나 공예인들은 물론이고, 도자기를 이야기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도자기 교본서를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 ‘머리말’ 중에서 주요 특징 및 구성 저자는 평생에 걸친 도자기 인생의 결실로서 유구한 전통을 가진 우리 도예 문화 현실을 바로 알고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리고 실제적으로 도예와 기술현장을 접근시키고자 도자기의 기본 개요부터 전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음 8개의 장으로 정리하여 『도자기 교본』을 집필하였다. ● 도자기의 개요 ● 여러 가지 도자기 ● 도자기의 원료 ● 도자기의 제조 ● 유약(釉藥) ● 장식(裝飾) ● 가마와 연료 ● 도자기(陶磁器)에 생기는 결점(缺點) - 상세한 이론적 도해를 첨부하여 도자기 제조공정에 관해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설한 면이 돋보인다.
2023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인성검사 3회 + 실전모의고사 7회 + 면접 + 무료공무직특강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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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2023년 채용을 대비하여 경상남도교육청 맞춤형 문제로 구성했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성검사 및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경상남도교육청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2020 주요 교육청 기출복원문제 ● PART 1 인성검사 CHAPTER 01 인성검사 소개 CHAPTER 02 모의테스트 ● PART 2 직무능력검사 CHAPTER 01 언어논리력 CHAPTER 02 이해력 CHAPTER 03 공간지각력 CHAPTER 04 문제해결력 CHAPTER 05 관찰탐구력 CHAPTER 06 수리력 ● PART 3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 PART 4 면접 CHAPTER 01 면접소개 CHPATER 02 경상남도교육청 예상 면접질문 ● 별책 정답 및 해설 PART 2 직무능력검사 정답 및 해설 PART 3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1. 2022~2020년 주요 교육청 기출복원문제 수록 2. 경상남도교육청 기관 소개를 담은 가이드 수록 3. 인성검사 모의테스트 2회 + 온라인 인성검사 1회 수록 4. 직무능력검사 영역별 이론 +기출예상문제 수록 5. 직무능력검사 실전모의고사 4회 + 온라인 모의고사 3회 수록 6. 면접소개 및 예상 면접질문 수록 [특별혜택] 1.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이론&문제풀이 강의 2. [합격시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 3회분 무료쿠폰 3. [합격시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인성검사 1회분 무료쿠폰 4. [Win 시대로] AI면접 1회 쿠폰 5.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에 교육공무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 서류심사 및 소양평가 → 면접시험 → 합격자 결정」 순서로 진행한다. 직종별로 서류심사 및 소양평가를 구분하여 실시하며, 서류심사 및 소양평가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소양평가 고득점 및 가산점 확보를 통해 타 수험생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상남도교육청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SD에듀에서는 2023년 채용을 대비하여 경상남도교육청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3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인성검사 3회+실전모의고사 7회+면접+무료공무직특강』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성검사 및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경상남도교육청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
나무옆의자 / 오수완 (지은이)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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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
소설,일반
오수완 (지은이)
2020년 제1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오수완의 장편소설. 세계문학상은 2005년 첫 수상작 <미실>(김별아)을 필두로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스타일>(백영옥),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로야>(다이앤 리) 등 작가적 개성과 동시대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배출하며 매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수상작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는 가상의 도서관에 소장된 가상의 희귀본을 소개하는 카탈로그 형식의 소설이다. "세상에 없는 책을 상상하고 목록화"한다는 점에서 보르헤스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가본 도서에 대한 나름의 소개문 혹은 감상문이 이어지는 사이사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삽입되어 있는 이 독특한 카탈로그의 디테일 앞에서는" 작가 오수완에 대한 감탄만이 남는다. 오수완은 2010년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을 받은 기성 작가로 이후 장편소설 <탐정은 어디에>를 발표하기도 했다. 책을 소재로 가상과 현실을 뒤섞으며 지적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글쓰기가 그의 특장인 셈인데, 이번 수상작은 지식뿐 아니라 책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사유가 더욱 깊어 보인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최원식, 은희경, 방현석, 정홍수, 하성란, 강영숙, 박혜진)은 "지식으로 가득하지만 지식이 앞서지 않고 정점을 향해 나아가지 않지만 멈추게 되는 곳곳이 정점이었던 이 소설은 친절하고 따스하며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책과 연결된 세계에 신뢰를 보낸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책과 함께하는 인간이 다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며 그의 작품을 이견 없이 당선작으로 선택했다.서문 알림 도서관에 대해 순진무구한 칼날 An Innocent Blade 꿈 Dreams 아메리칸 핫도그 American Hotdogs 요코 아키노와 아리스 아키노에 대해 아메리카-악령의 땅 America-Land of Fiend 장서표의 책 Book Of Bookplate 야외의 연인들 Outdoor Lovers 빈센트 쿠프만에 대해 1 빈센트 쿠프만에 대해 2 메트로 Metro 짐머 ZIMMER 프로스페로의 꿈 The Dream Of Prospero 레나 문에 대해 1 레나 문에 대해 2 손으로 만드는 기타 The Handmade Guitar 공空의 책 Libre de Kong 하향 나선 Downward Spiral 보이지 않는 달 The Invisible Moon 머피에 대해 용의 왕 The King Of The Dragon 살아 있는 악몽들 Living Nightmares 이 책을 빌리지 마라 Don’t Check Out This Book 캐서린 헌트에 대해 나는 어떻게 성공적인 꾀병쟁이가 됐나 How I came to be a Successful Malingerer 일곱 얼굴의 남자 A Man With 7 Faces 페퍼에 관한 모든 것 All That Pepper 가브리엘 헤수스에 대해 모노폴리: 전술과 기술 Monopoly: taktiek en tegnieke 찻주전자가 있는 정물화 A Still Life With A Teapot 무한의 기원에 대하여 About The Origin Of Infinity 광대 Jester 앳킨스 씨에 대해 폭풍 속의 쥴 Jules In Storm 썩은 난초 Rotten Orchids 재니스 허시필드에 대해 스도큐빅스 It’s Sudokubics! 파리의 나날 Days In Paris 너의 신에게 기도하라: 어느 젊은 종교인의 초상 Pray For Your Own God: A Portrait Of A Young Man As A Believer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안내서 How To Hide A Body: A Guide For Mystery Writers 제이독에 대해 움빌리카 Umbilica 북쪽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North 당신이 읽을 수 없는 100권의 책 100 Books Wanted: Lost Books That You Can’t Read Ever 베니스터 폴센에 대해 1 베니스터 폴센에 대해 2 베니스터 폴센에 대해 3 그 뒤의 이야기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어디에도 없는 책들을 위한 환상적인 카탈로그! 2020년 제1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오수완의 장편소설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가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세계문학상은 2005년 첫 수상작 『미실』(김별아)을 필두로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스타일』(백영옥),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로야』(다이앤 리) 등 작가적 개성과 동시대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배출하며 매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수상작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는 가상의 도서관에 소장된 가상의 희귀본을 소개하는 카탈로그 형식의 소설이다. “세상에 없는 책을 상상하고 목록화”한다는 점에서 보르헤스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가본 도서에 대한 나름의 소개문 혹은 감상문이 이어지는 사이사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삽입되어 있는 이 독특한 카탈로그의 디테일 앞에서는” 작가 오수완에 대한 감탄만이 남는다. 오수완은 2010년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을 받은 기성 작가로 이후 장편소설 『탐정은 어디에』를 발표하기도 했다. 책을 소재로 가상과 현실을 뒤섞으며 지적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글쓰기가 그의 특장인 셈인데, 이번 수상작은 지식뿐 아니라 책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사유가 더욱 깊어 보인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최원식, 은희경, 방현석, 정홍수, 하성란, 강영숙, 박혜진)은 “지식으로 가득하지만 지식이 앞서지 않고 정점을 향해 나아가지 않지만 멈추게 되는 곳곳이 정점이었던 이 소설은 친절하고 따스하며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책과 연결된 세계에 신뢰를 보낸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책과 함께하는 인간이 다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며 그의 작품을 이견 없이 당선작으로 선택했다. 가상의 도서관에 소장된 가상의 희귀본, 지적 탐험과 상상력의 모험으로 탄생한 ‘당신이 읽을 수 없는 책’ 32권 호펜타운 반디멘 재단 도서관의 다른 이름은 ‘어디에도 없는 책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이름 때문인지 어느 날부터 사람들은 직접 쓴 원고로 책을 만들어 도서관에 기증하기 시작했고 재정난과 장서 부족에 시달린 도서관은 기증받은 사가본으로 운영돼왔다. 시 의회와의 협상 결렬로 재단은 도서관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이 기증한 사가본은 가치가 없는 책으로 분류돼 모두 폐기될 운명이다. 도서관의 유일한 사서이며 도서관장 대리인 에드워드 머레이는 책들을 원래의 기증자들에게 돌려주는 일에 몰두한다. 그런데 가장 열정적이고 유별난 기증자였고 자칭 작가이며 책도둑인 빈센트 쿠프만(VK)은 책을 찾아가지 않는다. 그가 기증한 책들은 모두 인터넷으로만 겨우 서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희귀본들이다. 에드워드 머레이는 조력자인 레나 문과 상의해 VK와 그의 책들을 기념하기 위해 카탈로그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게 바로 이 책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서른두 권의 쿠프만 컬렉션이 현실에 존재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한 권 한 권의 이야기가 너무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다. 작가의 상상이 만들어낸 이 가상의 책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보기 위해 독자는 저자 이름과 도서명을 몇 번이고 검색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물론 어떤 인명도 책 제목도 검색되지 않는다. 빈센트 쿠프만 컬렉션은 소설에서 역사서, 예술서, 과학서, 종교사상서, 일기 및 회고록, 각종 테마를 다룬 에세이, 요리책, 수학책, 게임 안내서, 그래픽 노블, 퍼즐책,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기이한 책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예컨대, 보르헤스의 소설로 만든 발레극을 상연하기 위한 무대와 의상 스케치, 16세기부터 19세기 이후까지의 장서표를 소개한 책, 야외에서 사랑을 나누려는 연인들을 위한 안내서, 수학 개념을 풀어 쓴 소설, 열여섯 장의 그림을 조합하여 20조 개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책갑, 가정용 공구로 기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반원형에 글씨라고는 한 줄도 없고 부서지기 쉬운 특수한 종이로 만들어져 밀봉된 책, 갖가지 문신 기법을 소개하는 문신가의 회고록, 자칭 ‘도서관 이용 전문가’의 도서관 이용기, 아프리카 민족회의 조직원이 쓴 모노폴리 게임 책, 한 가지 이야기를 아홉 가지로 변주한 단편소설집, SF, 판타지, 로맨스 소설들, 주석으로만 이루어진 수학책,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각색한 그래픽노블,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시체 처리법, 아모르 문디, 즉 세계수(世界樹)의 경이로움이 담긴 여행기 등이다. 이 책들은 기증자 VK가 세계 곳곳에서 여러 경로로 수집한 희귀본들로 알려져 있지만 카탈로그를 만들던 사서 에드워드 머레이는 이 모든 책을 쿠프만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리고 제본하여 만든 것임을 알게 된다. 분야도 주제도 형태도 천차만별인 이 별난 사가본에는 책과 세계에 대한 한 사람의 꿈과 환상, 지식과 욕망이 총체적으로 투영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리 말하면 VK의 기이한 열정은 작가 오수완의 지적 탐험과 상상력의 모험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작가가 손수 그린 섬세한 책 일러스트에도 그러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사람들의 커뮤니티 책과 삶이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곳 빈센트 쿠프만 컬렉션을 소개하는 카탈로그 사이사이에는 그의 책들에 저마다의 사연으로 얽혀 있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야기가 끼어들어 흥미를 더한다. 한 일본인 여자는 건강한 에로티즘을 찬미하는 일본인 사진작가의 작품집 수서를 검토하던 에드워드 머레이를 혐오스럽게 바라보지만 그가 그녀의 딸을 사회복지사로부터 보호한 후로는 태도가 달라진다. 비 오는 날이면 도서관에 찾아와 사가본 서가 앞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던 노숙자는 알고 보니 왕년의 유명한 라디오 디제이다. 처음에 그를 질색하던 도서관 관리인 부부는 그에게 옷을 나눠주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수 있게 한다. 킬러 같은 차림을 하고 VK의 요리책을 빌리려던 남자는 사실은 도서관을 인수해 식당으로 개조할 생각을 품고 있는 요리사고, 희곡과 소네트를 즐겨 읽는 멋쟁이 노인은 알고 보니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호펜타운을 떠났다가 돌아온 에드워드 머레이의 고등학교 동창은 조용하고 음울한, 그러나 마음 한구석은 소녀처럼 쾌활하고 분방한 시인이 돼 있다. 어느 날 마약 상인처럼 보이는 청년이 VK의 책을 훔쳐 가자 레나 문은 그를 쫓아가 책을 받아 온다. 청년은 랩 가사를 쓰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며 사과한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사람들의 커뮤니티는 고요한 가운데 자유분방하며 고독한 몰입 속에서 지적 쾌락을 향유한다. 그 속에서 그들은 안전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기도 한다. 도서관이 문을 닫기 전 도서관 이용자들이 모여 폐관식을 여는 모습은 책과 삶이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다. 도서관이 없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떤 이는 도서관 출입문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동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편지를 남기고, 누군가는 그 아래 꽃다발을 놓아두고 초에 불을 밝힌다. 폐관식이 열리는 날 공교롭게도 재단에서 나온 사람들이 재단 소유의 장서를 모두 회수해 가는 바람에 책들이 떠난 텅 빈 도서관에서 식이 진행된다. 책들이 사라져서 슬픈 날이지만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쁜 날이라며 서로를 위로하던 그들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아 있는 VK의 책들로 모의 경매를 하기로 한다. 낙찰받은 책을 소유할 수는 없지만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어울리는 책들에 일정 금액을 걸고 책을 낙찰받는다. 경매액은 도서관에 기부되어 VK 컬렉션 카탈로그를 만드는 데 쓰기로 한다. 사람들은 낙찰받은 책을 서로 나눠 보며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눈다. 그런데 에드워드 머레이와 레나 문이 휴가를 다녀온 사이 VK의 책들이 모두 사라진다. 고장난 문을 뜯고 누군가 훔쳐갔지만 범인은 찾을 수 없다. 에드워드 머레이는 덕분에 VK의 책들이 사라지지 않고 세상 어딘가에 남아 있게 된다면 그 이상 반가운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 후 레나 문과 그는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는데, 이삿짐 속에서 책 두 권이 든 봉투를 발견한다. 그 책이 무엇인지 독자는 알 것이다. 자신만의 도서목록을 상상하는 모든 애서가들의 꿈이 깃든 이야기 가상의 책들의 카탈로그라는 일종의 “포스트모던적 농담”이라 할 이 소설에 대해 작가 오수완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당신이 읽을 수 없는 100권의 책』에서 슬쩍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VK가 마지막으로 기증한 이 책은 세상에서 사라진 책 100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사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책들이다. 저자는 오로지 자신의 상상에 의지해 100권의 목록을 만들고 각각의 책의 표지를 그린 다음 간략한 설명까지 붙여놓았다. 에드워드 머레이는 VK 컬렉션 카탈로그가 이 책의 방식을 참고한 것이라고 밝히며 책에 대한 감상을 이렇게 적는다. “아마 그는 자신이 상상한 책들을 함께 상상하고 그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즐거워할 누군가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여겼을 것이다. 어쩌면 한 발 더 나아가, 독자가 자신만의 환상적이며 사실적인 책들의 목록을 만들기를, 그리고 그 책들을 찾아 나서기를, 즉 그것을 직접 쓰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 이 말을 작가 오수완이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를 쓴 이유로 가져다 놓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도 비슷한 뜻을 전한다. “이 이야기가 당신에게 뭔가 속삭이는 기분이 든다면 그건 아마 이런 말일 것이다. 당신이 어떤 책을 찾고 있는데 그 책이 세상에 없다면 그 책을 써야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 세상에 없는 책들로 이루어진 자신만의 도서관을 상상하는 많은 애서가들, 이름 없는 작가들의 꿈이 이곳에서 만난다. 빈센트 쿠프만(Vincent Koopman)은 도서관의 가장 열정적이고 기이한 기증자 중 하나였다. 그는 내가 일을 시작했을 무렵부터 꾸준히 도서관에 드나들며 책을 기증해왔다. 그가 기증한 32권의 책들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사이에 걸쳐 유럽, 아시아, 남북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서 출간된 것이다. 인쇄나 제본도 흠잡을 데가 없어서 다른 이들의 투박한 사가본과는 생김새부터 달랐다. 게다가 모두 희귀본이어서 이들에 관한 정보는 도서관 협회에서는 찾을 수 없고 단지 희귀본을 다루는 블로그에서만 단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이었다. 나는 서가 한쪽에 빈센트 쿠프만 컬렉션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그 책들을 한데 모아 놓아두었다. 나는 이 책을 여러 환경에서 읽었는데, 머리가 아프려 할 때 읽기도 했고(두통이 더 심해졌다) 쿠키와 차를 앞에 두고 읽기도 했고(LM을 처음 만난 날 읽던 책이 이것이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읽기도 했고(쉽게 잠들 수 있었다) 비가 오는 날 읽기도 했고(마찬가지로 잠이 쏟아졌다) 부끄럽지만 화장실에서 읽기도 했고(물론 손은 깨끗이 씻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읽기도 했다(차라리 일을 하는 편이 더 홀가분했다). 이 책은 어느 환경에서나 읽기 괴로웠고 덕분에 읽는 동안 의식은 자꾸만 책의 바깥을 헤맸다. 그 때문인지 이 책을 생각하면 책의 내용 대신 책을 읽을 당시의 경험이 떠오른다. 쿠키의 맛, 공기의 냄새, 빗소리, 아침 햇살의 온도, 두통의 느낌, 그즈음의 감정 같은 것들이. 어쩌면 나는 한 권의 책과 그 책을 읽는 데 들이는 시간을 그 시간만큼의 경험의 기억과 바꾼 건지도 모르겠다.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버린 건 아쉽지만 그 역시 나름대로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영어하면 기죽는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 유아영어
한울림 / 서현주 글 / 199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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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영어교육
서현주 글
이 책은 \'조기 영어교육\'에 다소 유별난 집착을 가진 젊은 엄마의 성공 사례집이라 해도 무방하다. 저자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만은 영어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태교부터 영어로 시작했다고 밝힌다. 그래서 현재 그녀의 네살바기 아들은 외국에서 살다 온 것도 아닌데, 영어를 전혀 낯설어하지 않고 우리말처럼 편하게 읽고 쓰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아이를 바이링기스트(bilinguist: 두 나라 말을 잘하는 사람)로 만드는 것은 엄마의 집요한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 \'조기 영어교육\'에 성공하기까지 들인 자신의 끈질긴 노력과 특별한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영어로 하는 태교, 유아시절부터 영어로 말걸기, 집안에서는 무조건 영어로 대화하기, \'새서미 스트리트\'나 \'위씽 시리즈\'같은 훌륭한 영어교재 활용하기 등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조기 영어교육\'의 경험담이 필요한 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또한 CD-Rom 부록에는 아이와 함께 영어를 익히며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교육용 게임들이 수록되어 있다.1. 영어, 저는 태교부터 시작할 거예요. 1) 장영주가 자란 \'한국어의 섬\' 2) 영어, 저는 태교부터 시작할 거예요 3) 비디오에서 배운 \'까꿍\' 4) 재윤이가 태어나다 5) 낯선 말걸기에서 자연스러운 말걸기로 6) Hey, are you 재윤\'s toes? 7) 재윤이 앞에서 영어로 원맨쇼를 8) 외출도 영어공부 시간 - 남들이 보건 말건 2. 재윤이가 \'아펑(open)\'이라고 말하다 1) 재윤이가 \'아펑(open)\'이라고 말하다 2) 재윤이는 단어에, 나는 사진에 파묻혀 가다 3) 재윤이와 아빠의 못 말리는 영어 대화 4) 엄마는 바담 풍 해도 5) 재윤이의 알파벳 선생님 - 새서미 스트리트 6) 엄마와 함께 비디오를 7) 동화책을 보며 영어로 수다떠는 엄마 3. 우리 아이가 천재냐구요? 1) 재윤이 놀이방에서 왕따당한 사연 2) 영어유치원에 보내 볼까? 3) 동생이 생긴 재윤이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4) 영어세계로 가는 징검다리, 컴퓨터 5)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 퍼올린 공짜교재 6) 재윤이는 사전을 가지고 논다 7) 중학교 영어책을 읽는 재윤이 8) 24개월 혜윤이의 영어실력 9) 내 아이는 전문가보다 엄마가 더 잘 안다 4. 영어로 노는 아이들 1)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2) 가장 유명한 마더구즈 \'Mulberry Bush\' 3)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4) 아이템이 무궁무진한 역할놀이 5) 손가락 인형 \'로미\'이야기 6) 위씽시리즈로 다양한 상황 재연하기 7) 컴퓨터로 영어 놀이를 하는 아이들 8) 우리집 풍경 5. 영어 교재 모으기의 노하우 1) 어떤 교재를 고를까? 2) 오디오 테이프 3) 책 4) TV 프로그램과 비디오 5) CD-Rom 타이틀 6) 가볼만한 인터넷 사이트
대치동 엄마들의 2008년 입시전략
이지북 / 김은실 글 / 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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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학습법일반
김은실 글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정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교육부장관보다 더 전문가가 되어가는 이 땅의 엄마들은 참으로 눈물겹다. 2008년 대입제도가 바뀐다는 교육부 정책이 발표되기도 전에 발빠르게 궤도수정에 돌입한 대치동의 엄마들은 그 흐름의 선봉에 서서 이미 대입전략을 모두 마무리를 한 상태. 이 책은 그러한 대치동 사교육 인프라에 다시 한번 돋보기를 들이민 책으로, 대치동의 분위기는 더이상 한국 안에 국한되지 않는 흐름이다. 자식이 원하는 인생을 맞춤식으로 제작할 수야 없지만 대치동 엄마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것만은 틀림없다.1. 대치동 최상위권 엄마들의 학습전략 2. 대치동 최상위권 엄마들의 2008년형 학습전략 핵심 포인트 3. 대치동 유명 학원장이 제안하는 2008년형 국영수 학습법 4. 발 빠른 입시전문가들이 제안하는 2008년형 입시전략 5. 2008년도 새 입시제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부록1 부록2 부록3
그림책 질문수업
학교도서관저널 / 이한샘 (지은이) / 2022.01.12
16,000
학교도서관저널
소설,일반
이한샘 (지은이)
엉뚱해 보이는 질문도 의미 있게 받아주는 열혈 교사의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 세우기 프로젝트! 질문으로 일상의 다양한 이슈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도록 이끄는 '쌤크라테스' 이한샘 선생님이 질문을 만드는 실천적인 기법을 안내한다. 9가지 질문기법을 소개하며 질문을 ‘어떻게’ 만드는지 섬세하고 적확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뒤이어 주제별 그림책 질문수업에 관한 노하우를 풀어내며 질문 기법들을 심화해 활용한다. “얘들아, 질문 있니?”라는 교사의 말 앞에서 입을 꾹 다물고 마는 아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총체적인 방법을 다룬 책이다. ‘그림책 질문수업’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 소재, 자기 경험 등 작품과 연관된 다양한 이야깃거리에서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에 함께 대답하며 생각을 넓히는 수업이다. 이 책에 실린 질문 기법은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한 열린 질문 만들기 방식이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이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은 저마다의 창의력을 발휘한다. 대답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고 수업은 어느새 토론 대화로 활기를 띤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발화를 이끌어 내는 ‘그림책 질문수업’은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책 말미에는 질문과 답변 코너를 담아 아이들과 그림책 질문수업을 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도 실었다. 진솔하게 들려주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해결책들은 ‘그림책 질문수업’을 시도하려는 많은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는 글 | 「그림책 질문수업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 • 추천의 글 1장 그림책과 질문의 만남 - 묻고 답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 1. 문해력을 키우는 질문수업 2. 나만의 철학을 키우는 질문수업해 보기 2장 질문수업, 어떻게 할까? - 잠자는 질문을 깨울 실천적인 기법들 1. 아이들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을 때 | 너랑 나랑 연결 질문 2. 질문 대화, 한 장면으로 시작해요 | 그림에 말 걸기 3. 질문 대화, 한 문장으로 시작해요 | 일곱 빛깔 무지개 질문 4. 한 권 읽고 질문 만들기, 단어의 힘을 빌려요 | 단어 팝콘 오디션 5. 질문을 성격에 따라 묶어 보아요 | 거미줄 뻗기 6. 사실 관계 파악도 중요해요 | 탐정의 사건 파일 / 객관식 문제왕 7.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보아요 | 나만의 가치, 감정 연꽃 만들기 8. 등장인물의 상황에 나를 대입해 보아요 | 주인공 체인지 9. 질문수업을 정리해 보아요 | 5분 대화 / 빈칸 엔딩 3장 질문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1. 질문수업을 시작할 때 1–1 책 제목을 활용한 질문 86 1–2 그림을 활용해 질문 만들기 96 1–3 질문 대화가 필요한 이유는? 105 2. 나 자신 살펴보기(진로 교육이 필요할 때) 2–1 [성격] 나다움과 자립 113 2–2 [감정] 감정과 행동 123 2–3 [시간] 나의 역사, 나의 현재 132 3. 타인과 나의 관계 되돌아보기(학부모 공개 수업,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필요할 때) 3–1 [가족] 가족의 의미 생각하기 140 3–2 [친구]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걸까? 150 3–3 [협동, 공존]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는? 161 4. 세계로 시선 넓히기(생명 존중 교육, 경제 교육, 환경 교육이 필요할 때) 4–1 [생명]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보기 170 4–2 [물질] 현명하게 돈을 대하는 법 181 4–3 [환경] 환경 문제 191 --- 부록 --- • 그림책 질문수업의 시행착오와 해결법 • 찾아보기9가지 질문 기법, 12가지 주제별 수업으로 어휘력, 독해력, 공감 능력, 창의력을 길러 내는 세심하고 체계적인 질문-토론 교육 안내서 질문이 활발하게 오가는 수업을 꿈꾸지 않는 교사는 없겠지만 많은 교사가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보기 중 하나의 답만 인정되는 시험에 익숙한 아이들은 궁금한 점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대신 받아 적고, 외우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그림책 질문수업』은 굳게 닫힌 아이들의 말문을 열어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쌤크라테스’ 이한샘 선생님이 질문과 토론으로 수업을 이끈 노하우를 담았다. 먼저, 하브루타에 기반을 둔 질문 기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질문을 해 보라고 하면 문장에 ‘왜’와 ‘~까?’만 기계적으로 붙이는 아이들이 더 섬세하게 가지를 뻗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질문해 보자.”라는 막연한 요청 대신 ‘어떻게’ 질문을 만드는지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짚어 나간다. 각 기법을 설명하기 전에 교사가 먼저 가이드 삼을 수 있도록 수업 준비물과 진행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질문의 다양한 틀을 익힌 후에는 아이들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주제들을 탐구하며 질문 기법을 더 심화해 적용한다. ‘나’ 즉 자아를 탐구하는 주제들로 시작해 시선을 타자로 넓히고(가족, 친구, 협동과 공존), 안테나를 더 멀리 뻗어 사람과 사람을 둘러싼 여러 세계(생명, 물질, 환경)를 응시한다.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안내된 질문수업의 경로를 따라가며 우리도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향해 참신하고 엉뚱한 질문들을 마구 쏟아내 보자.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방식에 익숙했다면, 질문과 답변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 삶을 새롭게 들여다볼 사유의 힘을 길어 올릴 수 있다. 질문,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 미리보기 |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실천적인 질문 기법들 *** 「일곱 빛깔 무지개 질문」 수만 갈래의 파장으로 나뉜 빛들이 우리의 시선으로 들어와 일곱 갈래로 모이고 축약되어 ‘무지개’라는 이름이 되었듯, 이 기법 또한 갈무리되지 못하고 둥둥 떠다니는 질문들을 일곱 갈래로 묶어 본다. 질문거리가 너무 많아 어떻게 낚아채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은 질문의 성격을 나눠 묶는 방법을, 질문거리가 없어 고전했던 아이들은 한 문장으로 ‘무지갯빛’ 질문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단어 팝콘 오디션」 이름에서 재미난 율동감이 느껴지는 이 기법은 네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팝콘 기계가 옥수수 알맹이를 튀겨 내듯 그림책과 관련 있는 단어들을 팡팡 뿜어내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이 필요하다. 단어를 뽑았으면 본격적으로 오디션을 볼 차례! 앞에 나온 단어 중 그림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고른다. 그림책 키워드를 세심하게 선정하는 과정에서 책을 자기만의 기준으로 요약해 보며 독해력,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거미줄 뻗기」 아이들 스무 명이 질문을 하나씩만 만들어도 그 물음에 모두 답하기는 어렵다. 강력한 거미줄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들을 끌어당기듯,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는 질문을 한데 모아 보면 어떨까? 아이들 질문을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묶어 보면 교사가 어느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좋을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나만의 가치 감정 연꽃 만들기」 원을 둘러싼 네 꽃잎을 이용해 하나의 이슈를 관통하는 문제 상황과 나의 해결법을 정리해 본다.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감정은 무엇인지 점검해 볼 수 있다. 본래는 아이디어 ‘발상’에 사용하는 기법이었으나 저자는 이를 아이디어 ‘정리’에 사용했다. 질문수업에서 질문과 대답의 핵심 단위는 개인이 아닌 둘씩 뭉친 ‘짝’이다. 한 명은 질문하고 한 명은 대답하며 일대일 대화가 이루어지는 ‘짝’ 사이에는 아무리 소심한 아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중략) 「너랑 나랑 연결 질문」 기법이 기존의 자기소개와 다른 점은, 그림책에서 ‘나’와 연결되는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교사가 먼저 질문을 꺼내는 대신, 아이들이 표지 그림을 보고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면 더 효과적인 수업이 된다. 아이들은 선생님 질문에 대답할 때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표지를 더 자세히 보겠다고 확대를 요청하고, 구석에 그려진 작은 것도 꼼꼼히 살핀다. 앉아서 그림책을 읽거나 듣기만 하는 소극적인 독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나태주 대표시 선집: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
푸른길 / 나태주 지음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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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태주 지음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라는 부제로 돌아온 이번 선집은 앞서 출간된 <나태주 대표시 선집 : 이제는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에 이은 책으로 전작에 미처 담기지 못했던 시들을 모아 엮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017년 현재부터 1970년까지 창작연도 역순으로 수록되어, 70여 년 시인 인생의 좌절, 망설임, 사랑이 점철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시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책머리에 악수/ 변명/ 봄, 그리고/ 우체통 곁에/ 시인·2/ 틀렸다/ 잘람잘람/ 명예/ 어린아이/ 한산세모시/ 시인 무덤/ 첫눈 같은/ 겨울 장미/ 벚꽃 이별/ 그냥 낭만/ 어린 봄/ 한들한들/ 행복·2/ 멀리 풍경/ 어린 시인에게/ 범사/ 하늘 아이/ 너를 위하여/ 좋은 아침/ 꽃들아 안녕/ 우정/ 끝끝내/ 혼자서·2/ 너를 두고/ 의자/ 서로가 꽃/ 어여쁨/ 우리들의 푸른 지구·2/ 우리들의 푸른 지구·1/ 꽃과 별/ 여행의 끝/ 맑은 날/ 새사람/ 별·2/ 마음을 얻다/가을도 저물 무렵/ 이슬/ 9월의 시/ 느낌/ 장식/ 카톡/ 좋은 날/ 너에게 감사/ 고백/ 별짓/ 사랑이 올 때/ 이 봄날에/ 손님처럼/ 연/ 약속/ 사랑에 감사/ 낮달/ 까닭/ 딸기 철/ 아버지/ 여행·2/ 한 소망/ 육친/ 여름의 일/ 어린 슬픔/ 꽃잎/ 부탁이야/ 꽃·2/ 여인/ 양말 선물/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마지막 기도/ 그 아이/ 목련꽃 낙화/ 못나서 사랑했다/ 쑥부쟁이/ 밥/ 아무르/ 꽃·1/ 잠들기 전에/ 차/ 문자메시지/ 살아갈 이유/ 눈 위에 쓴다 / 떠난 자리/ 혼자 있는 날/ 섬/ 못난이 인형/ 핸드폰 시/ 별·1/ 눈사람/ 치명적 실수/ 서양 붓꽃/ 민들레꽃/ 새해 인사/ 아침·2/ 시인·1/ 여행·1/ 동행/ 낙타/ 연꽃/ 헤어진 바다/ 친구/ 집/ 나무를 위한 예의/ 가을 들길/ 봄·2/ 풍경/ 줄장미꽃/ 시·2 / 당신/ 전화선을 타고/ 우리 딸/ 낙화 앞에/ 몽상/ 고욤감나무를 슬퍼함/ 평화/ 물고기와 만나다 / 문득/ 사랑·2/ 안쓰러움/ 공항/ 사랑에의 권유/ 능소화/ 가슴이 콱 막힐 때/ 쪼끔은 보랏빛으로 물들 때/ 뭉게구름/ 삼동/ 노래·2/ 실연/ 고향/ 삼거리/ 가을, 마티재/ 가을 감/ 일요일/ 별 한 점/ 괴산 가서/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봄눈/ 가족사진/ 나팔꽃/ 봄·1/ 갑사 입구/ 메밀꽃이 폈드라/ 모처럼 맑은 하늘/ 노/ 단풍/ 한밤중에/ 참말로의 사랑은/ 미스 민/ 행복·1/ 하오의 슬픔/ 비 오는 아침/ 모처럼/ 유월에/ 옆자리/ 기도/ 노래·1/ 편지/ 시·1/ 사랑·1/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30/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25/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12/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6/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1/ 굴뚝각시를 찾습니다/ 껍질/ 바람이 붑니다/ 빈 몸으로 왔으니/ 보리베기/ 달이 뜨면 만나자/ 점/ 아기 신발 가게 앞에서/ 금학동 귀로/ 겨울행/ 3월에 오는 눈/ 노을/ 인간 예수/ 한 사람/ 주제넘게도/ 별곡집/ 비애집·7/ 비애집·6/ 들길/ 할 수만 있다면/ 변방·52/ 변방·19/ 변방·1/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63/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58/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56/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36/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25/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24/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5/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1/ 딸/ 세상은/ 막동리 소묘/ 수선화/ 산행/ 혼자서·1/ 유월은/ 가랑잎 잔/ 미루나무를 바라보는 마음/ 자목련 꽃 필 무렵/ 석류꽃/ 홍시/ 귀로/ 산철쭉을 캐려고/ 성장지/ 초행/ 5월/ 새각시 구름/ 간호/ 땅거미/ 하오/ 겨울 흰 구름/ 잡목림 사이/ 보리추위/ 신과원/ 매미 소리/ 아침·1/ 달밤/ 3월의 새/ 과원/ 내 고향은/ 봄바다/ 솔바람 소리/ 헤진 사람아/ 들국화 나태주 문학연보풀꽃 나태주 시인이 다시 모아서 엮은 47년간의 시세계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라는 부제로 돌아온 이번 선집은 앞서 출간된 『나태주 대표시 선집: 이제는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에 이은 책으로 전작에 미처 담기지 못했던 시들을 모아 엮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017년 현재부터 1970년까지 창작연도 역순으로 수록되어, 70여 년 시인 인생의 좌절, 망설임, 사랑이 점철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시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어찌 오랜 세월 한 번만의 사랑을 허락했을까. 여러 차례의 사랑과 망설임과 좌절과 실패가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 허지만 이제 그 소중한 인생도 기울고 안타까운 사랑도 갔다. 다만 인생의 증표와 흔적처럼 몇 편의 시가 남았을 뿐. -「책머리」 중에서 서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시인의 삶의 흔적이 어려 있다. 끝 부분에 가서는 시를 통해 청년 나태주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의 시부터 1970년대 시까지 더듬더듬 읽어가다 보면 그의 시에서 우리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사랑,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수놓인 그의 시들이 따스한 눈으로 우리의 인생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걱정으로 뒤덮인 그대에게 나태주 시인이 직접 모아 ‘잘람잘람’ 건네주는 아름다운 시 선물 시권재민(詩權在民). 시를 살리는 힘이 독자에게 있다는 뜻으로 내가 지어낸 말이다. 독자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오래 나의 시가 세상에 남기만을 바랄 뿐이다. 나의 소임은 여기까지다. -「책머리」 중에서 시인은 시를 본인의 손안에 꽉 움켜지고 있지 않는다. 겸손한 태도로 ‘나의 소임은 여기까지’라며 순수하고 찬란한 마음으로 자신의 시를 독자들에게 안겨 준다.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 라는 시의 부제도 시인의 그러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리라. 시인은 시를 통해 우리에게 봄을, 이슬을, 꽃을, 삶을 건네준다. 이내 시는 마음속으로 들어와 시인만의 시가 아닌 ‘나’, ‘우리’의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나태주 시인의 힘이다. 어머니, 어머니 / 샘물가에서 물동이로 / 물을 기를 때 // 물동이에 가득 채운 물 / 머리에 이고 가기 전 / 넘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 물동이 주둥이를 손바닥으로 / 슬쩍 훑어내듯이 // 오늘 내가 너에게 / 주는 마음은 잘람잘람 / 그렇지만 넘치지 않게 // 오늘 내가 너에게 / 주는 시도 잘람잘람 / 그렇지만 넘치지 않게. -「잘람잘람」 중에서 시인은 ‘잘람잘람’ 부족하지도 그러나 넘치지도 않게 시를 선사한다. 넘쳐서 흘러 버리면 부족한 것만도 못하다는 삶의 깊은 이치를 시인은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걱정으로 뒤덮인 그대여,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시인이 우리의 몫으로 내주는 시를 ‘잘람잘람’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무용 공연 제작
당그래 / 조안 슐레이크.베티 듀퐁 지음 /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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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그래
소설,일반
조안 슐레이크.베티 듀퐁 지음
예민함이라는 무기
나무생각 / 롤프 젤린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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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소설,일반
롤프 젤린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타인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입장을 무조건 굽히고 심지어 타인의 문제를 떠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독일 아마존 심리학 베스트셀러 《나는 단호해지기로 했다》의 저자이기도 한 롤프 젤린은 예민한 사람에 대한 세상의 잘못된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타고난 예민함을 감춰야만 했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공감과 처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예민한 사람들이 섬세하고 신중한 자신만의 관점을 지키며 살아갈 때 더 넓은 세상, 더 풍요로운 내면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예민함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상담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인터뷰를 통해 유용한 정보들도 함께 전한다.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이 바라는 이야기 들어가며: 나는 예민한 내가 좋다 1장 나는 예민한 사람입니다 : 마음의 보호막 진단법 과소평가된 독특한 기질 재능과 결점 사이 나의 예민함 자가 진단법 우리 아이의 예민함 진단법 고도로 예민하고 외향적인 사람들 예민함과 외향성 자가 진단법 2장 나는 남보다 디테일한 감각을 가졌습니다 : 재능을 숨기게 만드는 고정관념들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아이의 마음도 모르는 부모의 욕심 남자는 예민하면 안 되나요? 여자는 당연히 예민하다고요? 예민한 아이들에겐 시간을 주세요 3장 나는 나를 보호할 권리가 있습니다 : 내부 자극에 대처하는 법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기르기 자극으로부터 중심 잡기 나를 보호하는 경계 짓기 타인과 세상을 향한 첫걸음 경계 짓기를 위한 전제 조건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4장 이기주의자와 이타주의자 사이 : 외부 자극에 대처하는 법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부터 벗어나기 예민한 사람의 생각을 방해하는 것들 타인의 생각을 읽는 능력 효과적으로 갈등에 대처하는 법 조언자이자 희생자인 사람들 동경하거나 후퇴하거나 예민한 사람들만의 팀 5장 예민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고도 민감성에 대한 오해 세상과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기 잘못된 연결 고리 풀기 마치며: 자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원동력 감사의 글타고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예민한 사람들 예민한 사람에게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파란 눈을 가진 사람에게 당신은 왜 파란 눈을 가지고 있냐고, 파란 눈을 가지고 있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피부가 희거나 검은 사람에게 피부색이 달라서 정말 유감이라고 말하는 것만큼 한 인간이 지닌 중요한 본성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는 없다. 예민함은 남들에게 해를 입히는 나쁜 성격도 아니고,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도 아니며, 하나의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부여된 특별한 재능이다. 슈투트가르트 HSP 연구소(Highly Sensitive Persons Institut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롤프 젤린은 의학계나 심리 치료 분야에서 수줍음, 소심함, 우울, 스트레스 취약성, 만성 질병 등으로 대표되는 예민한 기질을 치료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태도로 인해 고도 민감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의 재능을 부담으로 느끼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예민함이라는 독특한 기질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기질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자신만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재능을 숨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무조건 갈등을 피하려다 자신의 입장을 제때 깨닫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요구한 것보다 더 많이 노력하려다 좌절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스스로 떠안느라 자신의 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늘 걸림돌이 되는 것만 주시하고 다른 모든 가능성을 뒷전으로 돌려버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처럼 예민한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과 오해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상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보여준다. 당신의 예민함은 단점이 아니라 남들이 놓친 작은 것까지 볼 수 있는 남다른 감각이다 우리는 모두 예민하다. 자신에게 예민한 기질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 혹은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예민한 사람과 함께 살거나 둘러싸여 사는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은연중에 예민함에 대한 편견이 우리 스스로를 억누르고 불편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롤프 젤린은 고도 민감성이 단점이나 약점이 결코 아니며 예민함이라는 독특한 기질을 잘 다루기만 하면 아주 뛰어난 재능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힌다. ‘남성다운’ 삶을 강요받으며 자신의 타고난 예민함을 억누르느라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 여자라는 이유로 예민한 기질에 대한 오해를 받거나 자기희생을 강요받는 여성, 부모의 기대와 관심사에 더 신경을 쓰느라 억지로 사회에 적응하려 하고 늘 튀지 않고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어린아이 등을 위해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더 나은 개선책을 찾을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제시한다. 이로써 고도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더 이상 결점으로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서 재능으로 여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섬세하고 신중한 감각을 되찾을 때 우리는 더 넓은 세상, 더 풍요로운 내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지각, 사고, 에너지에 집중할 수 있는 경계, 즉 타인의 간섭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경계를 확실히 인지하는 법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외부의 자극에 맞춰나가는 것은 자신의 에너지를 잃는 것이며 결국 자존감을 낮추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고도 민감성을 장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와 신경의 경계를 분명히 인지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중심에 놓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남들보다 섬세하고 신중한 감각을 잘 이용하여 더 큰 기쁨과 풍요를 경험하며 사는 이야기를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타인과의 경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때 더 넓은 세상, 더 풍요로운 내면을 경험할 수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심리학에 더 관심이 많다. 그들은 자기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싶어 한다. 예민한 아이는 사람과 상황의 모순성을 지각한다. 하지만 그의 지각은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다. 어른들은 아이가 왜 그렇게 지각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종종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못 본 척, 못 느낀 척 무시해버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가령 예민한 아이가 엄마에게 ‘사랑하는 이모’가 겉으로 하는 말과는 달리 속으로는 자신을 전혀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 그 아이는 꾸지람을 듣기 십상이다. 몰이해에 부딪히게 되고, 아이의 느낌은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치부된다. 또한 예민한 아이는 모순적인 것을 관찰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기대도 예민하게 지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기대와 생각에 맞추려 하는 가운데 자신의 관찰을 그냥 무시해버리고 자신의 지각을 자꾸 억압하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다.
위스키는 어렵지 않아
그린쿡 / 미카엘 귀도 (지은이), 고은혜 (옮긴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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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쿡
건강,요리
미카엘 귀도 (지은이), 고은혜 (옮긴이)
『위스키는 어렵지 않아 증보개정판』이 출간되며, 새로운 최신 정보로 재무장했다. 과학의 도움을 받아 위스키의 테루아를 확인해보고,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한정판 하이엔드 위스키를 소개한다. 또한 증류소가 아닌 연구실에서 며칠 만에 만드는 분자 위스키부터 AI가 만든 위스키까지, 새롭게 진화한 위스키를 만나보자.C-0 시작하기 INTRODUCTION 위스키는 어떤 사람이 마실까? / 위스키의 종류 / 위스키의 원조는 어느 나라? / 위스키, 세계를 정복하다 / 역사 속 위스키 / 위스키의 상징, 증류기 C-1 증류소 LA DISTILLERIE 원료 / 위스크의 테루아 / 위스키 제조의 7단계 / 이탄의 사용 / 몰팅 / 매싱(당화) / 발효/ 증류 / 컷 / 오크통에 담기 / 오크통 만들기 / 오크통의 종류 / 오크통의 일생 / 아메리칸 위스키 / 저장고 / 블렌딩 / 병입 / 마스터 디스틸러 / 증류소에서 일하는 사람들 / 증류소 투어의 황금법칙 C-2 시음 LA DGUSTATION 시음 준비 /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시음 이해하기 / 글라스 선택 / 병? 또는 카라프? / 물 선택 / 위스키 시음의 3단계 / 위스키 아로마 / 여러 가지 위스키 / 시음노트 / 시음이 끝난 뒤 / 숙취 예방과 치료 / 위스키 클럽 / 한정판 하이엔드 위스키 C-3 위스키 구입 ACHETER SON WHISKY 상황에 맞는 위스키 선택 방법 / 라벨 보는 방법 / 위스키는 어디에서 구입할까? / 나만의 홈바 만들기 / 위스키의 보관 / 코르크 마개의 역할 / 마케팅을 조심하라 / 위스키의 진화 / 가격 / 위스키 오크통을 거치는 다른 증류주 C-4 식탁에서 LE WHISKY TABLE 위스키가 있는 저녁식사 / 위스키에 어울리는 음식 / 위스키에 어울리는 전통요리 / 위스키, 요리에 들어가다 C-5 바 & 칵테일 BARS & COCKTAILS 바에서 위스키 주문하기 / 미즈와리 / 아이스볼 / 칵테일의 기본 도구 / 전설적인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 버번 베이스 칵테일 / 블렌디드 베이스 칵테일 / 싱글몰트 베이스 칵테일 / 베일리스 베이스 칵테일 / 위스키 베이스 주류 C-6 세계의 위스키 TOUR DU MONDE 스코틀랜드 / 타탄 / 아일레이 / 스페이사이드 / 롤런드 / 하일랜드 / 캠벨타운 / 아일랜드 / 영국의 다른 지역 / 아시아: 위스키의 새로운 개척지 / 일본 / 미국 / 캐나다 / 프랑스 / 그 밖의 나라 C-7 참고자료 ANNEXES 위스키 용어 / 숫자로 알아보는 위스키 / 영화와 문학 속 위스키 / 위스키계의 위대한 인물 / INDEX『위스키는 어렵지 않아 증보개정판』 출간! 새로운 최신 정보로 재무장! ★ 어떤 내용이 추가되었을까? ★ 1. 위스키에도 테루아가 있다?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에도 테루아가 있다. 과학의 도움을 받아 위스키의 테루아를 확인해보자. 2. 아메리칸 위스키 = 버번 위스키 ? 버번 위스키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아메리칸 위스키에도 켄터키 버번, 테네시 등 다양한 하위 분류가 존재한다. 3. 한정판 하이엔드 위스키? 모든 위스키는 평등하지 않다. 수만 유로가 훌쩍 넘는 값비싼 위스키도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한정판 하이엔드 위스키를 소개한다. 4. 위스키 오크통을 거치는 다른 증류주도 있다! 다른 증류주를 숙성시킨 오크통에서 위스키를 추가로 숙성시키기도 하지만, 위스키를 숙성시킨 오크통에서 다른 증류주를 숙성시켜 새로운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 5. 위스키도 진화한다! 증류소가 아닌 연구실에서 며칠 만에 만드는 분자 위스키부터 AI가 만든 위스키까지, 새롭게 진화한 위스키를 만나보자. 6. 아시아의 위스키 생산국? 아시아는 위스키의 새로운 개척지이다. 일본 위스키 외에도 인도, 타이완 등,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흥미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위스키 생산국이 존재한다. 7. 영화와 문학 속 위스키? 위스키는 영화에서도 TV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문학계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삶이나 작품 속에서 위스키와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혼자 해도 재밌고 둘이 하면 더 재밌는 다른 그림 찾기
스몰빅라이프 / 엘리자베스 골딩 (지은이), 줄리아 롬바르도, 리사 몰렛, 모니카 볼레오, 대니 크루즈 (그림)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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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골딩 (지은이), 줄리아 롬바르도, 리사 몰렛, 모니카 볼레오, 대니 크루즈 (그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신나는 놀이북. 각 페이지마다 혼자만 튀는 친구들이 여기저기에 꼭꼭 숨어 있다. 쉬운 그림으로 시작해서 점점 어려운 그림들로 전개되며, 각 페이지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주어진 도전 시간이 분과 초로 표시되어 있다. 최단 20초부터 최장 5분 20초까지, 그림의 난이도에 따라 제한시간이 다르며, 정해진 시간 기록을 깨는 도전을 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모양만 다른 것을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추리력을 발휘해야 풀리는 문제도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부터 군데군데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감성적인 그림까지,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다른 그림 찾기가 휴식시간을 한층 빛나게 한다.- 오늘도 수고한 당신이 쉬어가는 시간 - ★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신나는 놀이북! ★ ★ 즐거움은 UP! 스트레스는 DOWN! ★ ★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다른 그림 찾기! ★ 83개의 예쁜 일러스트가 무료한 당신의 즐거움을 책임집니다! 각 페이지마다 혼자만 튀는 친구들이 여기저기에 꼭꼭 숨어 있습니다. 쉬운 그림으로 시작해서 점점 어려운 그림들로 전개되며, 각 페이지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주어진 도전 시간이 분과 초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최단 20초부터 최장 5분 20초까지, 그 림의 난이도에 따라 제한시간이 다르며, 정해진 시간 기록을 깨는 도전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모양만 다른 것을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추리력을 발휘해야 풀리는 문제도 있습 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부터 군데군데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감성적인 그림까지,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다른 그림 찾기가 당신의 휴식시간을 한층 빛나게 합니다. 혼자 해도 재밌고 둘이 하면 더 재밌습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즐겨보세요.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한다면 집중력, 관찰력도 쑥쑥 자라납니다. 펼치는 순간 도전 정신 UP! 누가누가 더 빨리 찾나, 오늘 다른 그림 찾기 배틀 한 판 어떠세요?
단순한 진심
민음사 / 조해진 (지은이)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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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조해진 (지은이)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극작가 ‘나나’가 뜻밖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행을 택하며 생에서 한 번도 겹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조해진은 꾸준히 역사적 폭력에 상처를 입은 개인에 주목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소설에서 역시 특유의 감수성으로 해외입양 문제와 기지촌 여성의 존재를 틔워 올린다. 유실물처럼 쓸쓸한 이들이 지닌 가장 밑바닥의 감정을 파고드는 동시에 그들을 홀로 두지 않는다. 한 걸음 더 타인의 쪽으로, 그리고 한 뼘 더 깊이 타인과 연루되는 인물들을 그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점등의 순간, 구원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빛의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작가는 <단순한 진심>을 통해 삶에 등장한 우연한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이름을 부르고 껴안으려는 ‘곁의 소설’을 선보인다.단순한 진심 7 작가의 말 255 추천의 글 259우연한 생명을 삶의 곁으로 끌어당긴 사람들 이름을 부르며 시작되는 돌봄의 마음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 신작 장편소설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신작 장편소설 『단순한 진심』이 출간되었다. 『단순한 진심』은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극작가 ‘나나’가 뜻밖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행을 택하며 생에서 한 번도 겹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조해진은 꾸준히 역사적 폭력에 상처를 입은 개인에 주목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작에서 역시 특유의 감수성으로 해외입양 문제와 기지촌 여성의 존재를 틔워 올린다. 유실물처럼 쓸쓸한 이들이 지닌 가장 밑바닥의 감정을 파고드는 동시에 그들을 홀로 두지 않는다. 한 걸음 더 타인의 쪽으로, 그리고 한 뼘 더 깊이 타인과 연루되는 인물들을 그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점등의 순간, 구원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빛의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작가는 『단순한 진심』을 통해 삶에 등장한 우연한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이름을 부르고 껴안으려는 ‘곁의 소설’을 선보인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단순한 진심』의 주인공 ‘나나’가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결심한 데에는 그의 오랜 결핍을 건드린 한국의 대학생 ‘서영’의 메일이 있었다. 서영은 나나의 입양 전 이름인 ‘문주’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힌다. 그리하여 한국에 온 나나는 자신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난 타인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에도 몰두한다. 만나는 이들의 이름을 묻고, 거쳐 간 서울 곳곳의 지명을 묻고, 그 의미를 묻는다. 『단순한 진심』에서 먼 시공간을 지나 우연히 마주치게 된 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알기 위해 애쓴다. 한 인터뷰에서 조해진은 “시공간적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소통하고 유대하는 이야기가 저에게는 제가 가닿을 수 있는 희망의 종착지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설을 읽고 난 독자들의 두 손에는 작가가 다다른 희망의 종착지가 만져질 것이다. 체온보다 1도쯤 더 높은, 미세하지만 분명히 따뜻한 희망의 온도가 전해질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증인이 되는 『단순한 진심』의 인물들은 기꺼이 서로에게 연루된다. 서영은 나나가 버려지고 또 구해진 청량리역의 철로, ‘문주’라는 이름으로 살던 기관사의 집, ‘에스더’라는 이름으로 살던 인천의 보육원을 빠짐없이 되짚으며 나나의 삶을 자신의 영화에 담는다. 나나는 머물게 된 건물 1층의 ‘복희 식당’ 주인 할머니로부터 “아기 가졌을 땐 무거운 거 드는 거 아니야.”라는 환대와 보호의 말을 듣고, 생면부지였던 노인의 삶을 상상한다. 나나가 배 속에 아기를 품은 채 한국에 온 몇 달, 그 여름 동안 이들은 어떤 관계보다 끈끈하게 얽힌다. 타인이 일러준 한 마디에 자신이 내내 지니고 있던 뿌리 깊은 오해와 증오를 차츰 해소하기도 한다. 『단순한 진심』의 타인들은 그렇게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조해진의 소설에는 줄곧 자신을 향한 탐색과 타자를 향한 응시의 시선이 공존해 왔다. 혼자만의 절망으로 빠지지 않고, 타인의 삶 쪽으로 손을 뻗는 마음은 조해진 소설의 힘이자 조해진이 믿는 인간성이다.이름은 집이니까요.서영의 두 번째 이메일은 이렇게 시작됐다.이름은 우리의 정체성이랄지 존재감이 거주하는 집이라고 생각해요. 여기는 뭐든지 너무 빨리 잊고, 저는 이름 하나라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사라진 세계에 대한 예의라고 믿습니다. 그 기관사는 철로에서 나를 구한 사람이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그는 자신이 운전하던 기차를 급정거하여 그 기차에 치일 뻔한 나를 구했다. 멈춰 선 기차 앞에서 겁에 질려 울고 있던 신원 미상의 여자아이를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경찰서나 고아원에 바로 보내지 않았고, 대신 어머니와 살던 집으로 데려가 문주라고 부르며 보호해 주었다. 서영의 말대로 이름이 집이라면, 나는 그 이름 안에서 1년 가까이 거주한 셈이다. 내 삶의 바깥엔 문주가 있었다. 프랑스로 떠난 나와 달리 한국에 남은 문주가 한국에서 살며 나와 같은 속도를 나이를 먹어 왔을 거라고 가정하면 평행하는 두 개의 삶이 불가능할 것도 없었다. 특별한 날, 기분이 좋은 날, 기분 좋은 상태를 의심하다가 결국 비참한 기억에까지 가닿는 날, 아무런 근거나 맥락도 없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으리란 예감이 드는 날, 나는 비상약을 찾듯 스크린의 바깥에 있는 문주를 소환하곤 했다. 문주를 상상하는 게 나는 좋았다.
[다크초코] 개역개정 큰글자 성경전서 NKR82DBU - 단본.색인
두란노서원 / 대한성서공회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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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원
소설,일반
대한성서공회 (지은이)
머시 중헌디
수우당 / 김지영 (지은이)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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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당
소설,일반
김지영 (지은이)
수우당 시인선 14권. 2015년 <<문예운동 >> 여름호로 등단한 김지영 시인은 시낭송가로도 활동한다. 사투리 시를 전문적으로 낭송하는 시인의 낭송은 감칠맛 나는 정서를 담는다. 시인에게 사투리 시는 어쩌면 특화되어 있는 그 맛의 영역처럼 보인다.제1부 두레박에 담겨 있는 벽에 기대어 믹스커피 멍 병원 가는 길 1 병원 가는 길 2 깜빡이는 빛 머시 중헌디 마당 지나는 달팽이 모자간 이야기가 이 정도는 돼야 제자리걸음 제2부 엄니의 핏줄을 타고 흐르는 계절 목포행 기차는 거꾸로 간다 서산에 해는 지고 미묘한 차이 에라이 이 효자야 1 에라이 이 효자야 2 천사대교 그늘 아래 홍어 맛 날개로 걷는 길 제3부 산다는 것은 살아내는 것 교감 오메 불쌍한 내 새끼 욕 자리 지리산 연가 고요에 들다 어매들의 노래방 낙화놀이 실없는 진담 나비, 봄으로 날다 긍께 이월 치울 필요 없어야 만남 사는 거시 벨것이간디 바람 부는 날 제4부 스며든 말 말씀을 절여 다내리 을숙도 물에 젖은 술 주전자 허새비 아버지는 언제나 등대로 서서 삼월, 통도사 산문을 넘어 엄마 동백 파도 앞에 또 다시 요구사항 길을 잃고 길을 간다 모래경단 공중에 매달린 휴가 제5부 그리고... 비주정 겨울나무 그림자 범어사, 기도를 품다 낙타의 길 흐엉의 이팝 다완에 머무는 마음 | 해설 | 토박이말로 풀어낸 향토 정서/ 강영환(시인)사투리시로 풀어내는 감칠맛 나는 해학의 정서 2015년 <<문예운동 >> 여름호로 등단한 김지영 시인은 시낭송가로도 활동한다. 사투리 시를 전문적으로 낭송하는 시인의 낭송은 감칠맛 나는 정서를 담는다. 시인에게 사투리 시는 어쩌면 특화되어 있는 그 맛의 영역처럼 보인다. 김지영 시인이 처음 시를 시작할 무렵 나는 시인에게 토박이말로 시를 써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다. 김지영 시인은 유년 시절을 호남지역에서 보냈기 때문에 아직껏 토박이말을 간수하고 있고 그가 낭송가로 활동하면서도 각 지역의 토박이 시인들이 창작한 토박이말로 이뤄진 시를 낭독하면서 시에 숨겨진 황토색 짙은 맛을 쉽게 이끌어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김지영 시인의 시는 다른 일상이 토박이말을 통해 별스런 에피소드를 지녔다는 것이 특이하다. 믹스커피“시끄러 끊어야씨발 것이 아침부터 지랄옘벵하고 자빠졌네즈그 새끼만 잘난 줄 아나나이 많음서 속아리까지 없다할깨비자석자랑을 못하는디써글 것이 어디서 자랑질이여나가 주딩이가 하도 근질거려서 물파스 발랐다 요년아”울엄니 욕은 전화를 끊고도 한동안 방안을 휘젓고 다녔다“이라믄 블랙커피 되았지야 느 엄니 아즉은 씰만허제 안 그냐” 중략 에라이 이 효자야 1“딸 은제 올랑고그거시 먼 소리다냐이틀밖에 안 되앗는디 나가 이러것냐나가 안즉 정신 팔팔한께이상한 소리 하덜 말고막둥이하고 같이 오니라이느그 줄라고 쌈짓돈도 챙겨놨어야워뗘 이만하믄 입질이 오는 겨?그라고 악아바쁘더라도백수 과로까지만 혀라이사死는 안 되는 겨효자는 그러는 거 아니여 알것제” 중략 나비, 봄으로 날다동냥도 격이 있어야 하는 겨날개에 그 격을 입히는 거여발레리나 손끝에서 노는 백조처럼바람 솔기에 팔랑거리는 책장처럼 말이여날갯짓이 익숙해져도튤립한티 바로 가믄 안 되는 겨접도 따라 날다가 사운사운 앉아야제보그라가시 세우고 있는 장미도삘겋게 타오르지야어따메허연 치자는 맴이 급한 모냥이네이 향내가 진동을 한당께 중략
마크라메 북클래스
팬앤펜(PAN n PEN) / 변지예 (지은이) /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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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앤펜(PAN n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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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예 (지은이)
자신만의 창작 마크라메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실력이 쑥쑥 쌓이는 남다른 북 클래스. 책 속에는 변지예 작가의 창작 마크라메 작품 17가지와 이를 완성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사진과 그림으로 담겨 있다. 작품마다 난이도, 필요한 도구, 실의 종류와 길이, 작품에 사용되는 매듭과 패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21가지 매듭과 7가지 패턴은 상세한 과정 컷과 함께 만드는 방법을 세세하게 소개했으며, 작품을 만들다 보면 누구라도 한번쯤 궁금해질 질문을 선정해 답과 함께 정리해 두었다. 로프 구입, 컬러 로프, 매듭 높이, 수정 작업 등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질문과 답이 여러분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CLASS 1 : BASIC 10 마크라메를 아시나요? 12 마크라메를 위해 필요한 도구 16 마크라메 로프의 종류와 쓰임새 CLASS 2 : KNOT & PATTERN 20 한눈에 보는 매듭&패턴 22 라크스 헤드 매듭(종달새 머리 매듭) 24 반대 라크스 헤드 매듭 25 스퀘어 매듭(평 매듭), 하프 스퀘어 매듭 26 피콧 스퀘어 매듭 27 스위치 스퀘어 매듭 28 스파이럴 매듭, 하프 스퀘어 매듭 29 반대 스파이럴 매듭, 반대 하프 스퀘어 매듭 30 클로브 히치 매듭(감아매기), 하프 히치 매듭(반 감아매기) 31 수평 클로브 히치 매듭 32 수직 클로브 히치 매듭 33 교차 히치 매듭 34 한 방향 하프 히치 매듭 35 랩핑 매듭 36 버블 매듭 37 크라운 매듭 38 조세핀 매듭 39 슬립 매듭 40 다이아몬드 패턴 42 나뭇잎 패턴 44 화살 패턴 46 나비 패턴 48 스퀘어 매듭 그물 패턴 49 슬립 매듭 그물 패턴 50 물고기 가시 패턴 CLASS 3 : MODERN MACRAME 58 우드 볼 플랜트 행거 60 클래식 무드 플랜트 행거 64 프린지 플랜트 행거 66 월 행잉 스타일 플랜트 행거 70 화살 패턴 월 행잉 74 액자 형태의 월 행잉 78 짜임 무늬 월 행잉 82 보헤미안 월 행잉 88 가랜드 92 램프 98 리스 102 태슬 106 드림 캐처 110 테이블 러너 114 쿠션 커버 118 의자 장식 122 비치 체어 AFTER CLASS 128 마크라메 북클래스 Q&A 130 끌레드륀느 클래스 정보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 모던 마크라메 작품을 하나씩 따라 완성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창작 마크라메를 디자인할 수 있는 실력이 쑥쑥 쌓이는 남다른 북 클래스 마크라메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양 매듭을 활용하여 다양한 소품과 작품을 완성하는 마크라메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하루 정도 배워보면 작고 간단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마크라메 디자인을 창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도안을 따라 그림을 그리는 것은 쉽지만, 도안이 없는 그림 창작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책의 매력이 바로 그 '창작 디자인'에 있습니다. 이 책은 마크라메의 기본기를 다져 주기도 하지만,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창작 마크라메 작품을 만나고, 배우며 남다른 디자인 감각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난이도 별로 따라해보세요 책 속에는 변지예 작가의 창작 마크라메 작품 17가지와 이를 완성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사진과 그림으로 담겨 있습니다. 작품마다 난이도, 필요한 도구, 실의 종류와 길이, 작품에 사용되는 매듭과 패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작품부터 하나씩 따라하며 완성해보세요. 한 눈에 보는 매듭과 패턴 21가지 매듭과 7가지 패턴은 상세한 과정 컷과 함께 만드는 방법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듭과 패턴 가지 수가 많기에 초보자는 외우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이럴 때는 매듭과 패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20쪽)를 펼쳐 놓고 작업하세요. 초보자의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마크라메 작업 시 생기는 질문과 답 작품을 만들다 보면 누구라도 한번쯤 궁금해질 질문을 선정해 답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많은 수강생을 배출한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 페이지입니다. 로프 구입, 컬러 로프, 매듭 높이, 수정 작업 등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질문과 답이 여러분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거예요. 마크라메라는 기쁨을 맛보세요. 저자는 '마크라메는 삶의 속도를 조절하여 안정감을 갖게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마크라메는 만드는 동안의 재미,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 오래오래 사용하는 정겨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품이자 소중한 활동입니다. 같은 매듭, 같은 패턴이라도 여러분이 어떻게 디자인하는가에 따라 수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마크라메의 매력입니다. 삶의 속도를 잠깐 늦춰 볼까요 마크라메라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재료 비용도 부담이 없으며, 혼자서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공예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를 끌어들이는 마크라메의 매력은 살면서 오롯한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허락해주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따뜻하고 부드러운 실타래를 매만지다 보면 어느새 생각은 가벼워지고, 두 손에는 작은 작품 하나가 놓입니다. 살면서 두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기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요. 마크라메와 가까워지면 어느 누구라도 그 짜릿한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에 실용성까지 갖춘 마크라메 최근 인테리어 숍, 카페, 모델하우스 뿐 아니라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통해 마크라메 작품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벽 장식, 조명 장식, 의자 장식, 침대 장식, 매트, 모빌, 가랜드 같은 공간을 꾸미는 것부터 가볍게 걸치는 니트와 신발, 가방 등에까지 폭넓게 마크라메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토록 다양한 작품과 소품은 모두 몇 가지의 기본 매듭과 패턴을 통해 완성됩니다. 책을 통해 이러한 마크라메 기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나만의 디자인 마크라메를 만들어 보아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작품을 그대로 따라해보는 경험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스스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책 속에 실린 작품을 선정한 기준도 '창작'에 있습니다. 초보들이 매듭과 패턴의 조화와 흐름에 익숙해지며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매듭의 반복, 실의 겹침(레이어드), 패턴의 간격, 작품의 마무리(길이 조절, 매듭 짓기 등), 링이나 우드 볼 매칭, 마지막 빗질의 중요함까지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모든 작품에 섬세하게 넣어두었 답니다. 그렇기에 이름도 '마크라메 북클래스' 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자신만의 디자인을 그려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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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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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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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길벗어린이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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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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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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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한글쓰기 : 받침 있는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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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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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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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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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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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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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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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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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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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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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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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임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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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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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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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실패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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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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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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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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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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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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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열다 (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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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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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청소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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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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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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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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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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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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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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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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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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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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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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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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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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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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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